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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 VS 다음카카오' 모바일 전면전 돌입!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한국 모바일 시장의맹주를 가리기 위한 전면전에 돌입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성적을 보면 ‘카카오톡’의영향력이 다른 모든 서비스를 압도하며, 네이버보다는 다음카카오가 한 발 앞서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음카카오는 올해 한국인의 모든 실생활에 영향을 주는모바일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는 야심을 불태우고 있죠. 반면 네이버는 일본 등에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활약으로 전체 사세는 다음카카오보다 훨씬 크지만 국내만 놓고 보면 올해 반등의 계기를 찾지 못하면모바일 시장 주도권을 다시는 확보하기 힘들다는위기감이 커지며 배수의 진을 친 듯한 모양새입니다. 특히 PC 검색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한계에 직면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할 상황입니다. 총 9가지 분야에서 양사의 경쟁상황을 정리했습니다. 1. 모바일 메신저 실제 사용 빈도에선 카카오톡의 모바일 메신저 시장 영향력이 지난해와 올해가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한국에서 라인이 카카오톡을 이기지 못한다는 데 제 연봉을 걸어도 좋습니다!
최준호
2015-02-20
유리천장을 깬 '언프리티' 파워리더들
유리천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성이 높은 사회적 지위를 달성하기에는보이지 않은 유리천장이 가로막고 있다는뜻을 가진 시사용어인데요. IT업계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취재현장을 돌아다녀도 그렇고유수 IT기업의 임원 명단을 보면한숨이 나올 정도니까요. 사실 그 어느 곳보다도혁신적이고 선도적이어야 할 IT업계조차유리천장이 있다는 것은 참 아쉬운 일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핸디캡을 딛고! 당당하게!자기 꿈을 실현하는 여성이 존재합니다. 누구냐고요?바로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들인데요. 앙트러프러너십(기업가 정신),비즈니스 성취도, 영향력을 토대로최근 주목할 만한 여성 파워리더 10명을소개해볼까 합니다. 쇼핑몰 신화주역!김소희 스타일난다 대표 김소희 대표는 쇼핑몰 분야신화로 통하고 있습니다. 대학 졸업 이후 어머니의 속옷장사를 도우면서패션에 대한 안목, 사업가로서 자질을 자각하고출사표를 던져 지금의 스타일난다를 만들었죠. 스타일난다는 자체 브랜드 론칭,화장품 분야 진출, 오프라인 사업 활성화 등쇼핑몰로서 이룰 수 있는 것을 모두 이뤘으며한번의 투자 없이 기업화에 성공했습니다.
네이버 2014년 실적 뜯어보기
오늘 네이버가 지난해 연간실적을 발표했습니다.국내 최대 인터넷기업인 만큼 관심이 많을 것이라 보는데요. 한번 자세히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적 매출은 2조7619억원으로서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랐습니다. 조단위 기업이 두 자리수 성장하기란덩치 탓에 매우 어려운데요.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상승세가 글로벌 인기를 끌면서 호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또 하나 놀라운 점은 수익성 개선이대폭 이뤄졌다는 것인데요. 영업이익이 7605억원으로서같은 기간보다 50%를 올랐고반면 당기순이익은 4566억원으로서76% 줄었습니다. 이처럼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이유는수익성 감소 때문이 아니라2013년 NHN엔터테인먼트(한게임)를 분할함에 따라중단사업이익이 반영된 탓입니다. *중단사업이익 기업의 매각 및 분할 시 해당 사업의자산과 부채를 처분해 손익으로 반영하는 것. 즉 일종의 착시효과인 셈인데 이를 감안하면 30~40% 올랐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네이버 주요 비즈니스 모델마다사정이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광고
네이버 생태계 지고, 페이스북 생태계 뜨다!
2000년대 초 콘텐츠 유통로가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고네이버가 온라인 플랫폼의 왕관을 거머쥐면서 콘텐츠 제작자들은 유통방식을 두고크게 두 가지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의리가 있지. 오프라인을 유지하자!그리고 독자들은 여전히 펴는 맛을 좋아해" (솔직히 내가 컴맹이라 ㅎㅎ) "이제 모든 사람들이 네이버에 접속하는데왜 보지 않는 종이에 매달리누. 과감히 바뀌자" (솔직히 오프라인은 너무 미어터져서 ㅎㅎ) 지금 이 시점에서 수혜를 받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나지롱! 고객이 10배 늘었다.어머님은 말하셨지. 사람은 줄을 잘 서야돼" "거의 폐업 직전이라능" 변화에 적응하는 자와 적응하지 못하는 자에게는이처럼 현격히 다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네이버와 수혜자 지금이야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가콘텐츠업계에 끼치는 폐해를 이야기하곤 하지만수혜자도 분명 존재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뉴스업종을 뽑아보겠습니다.
홍보인도 100억 몸값이 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라는 청운을 꿈을 안고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뚫어번듯한 기업의 홍보팀으로 들어간 당신! 대내외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브랜드와 이미지를 책임지는 업무를 맡으리라잔뜩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갈고 닦은 실력, 드디어 빛을 발하나" 하지만 현실은? 언론에 기사가 나가기 위해 전화통화 등 하루종일 머리를 싸매고 팀장님 지시에 갑작스럽게 보도자료 작성.. 늦은 밤까지 기자들이랑 술 마시고 행사가 있으면 물건 하나하나 다 챙겨야.. 그리고 알고 보니 홍보일이란그렇게 깨끗하진 아니더라 말입니다. 어깨 너머로 지켜보니협찬과 광고를 요구하는 언론사 압박에팀장님은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 사정이 어렵다는 대답에 악의적 기사는 수없이 나오고경영진에서는 무조건 빼라는 미션을!
이해진 의장이 주목한 모바일앱, 피키캐스트!
여기는 네이버 그린팩토리. 콘텐츠 부문 실무자가어느 한 사람으로부터 연락을 받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VVIP 이해진 의장! "헉" 전달내용은 피키캐스트를 참조하라는 것! "피키캐스트?" "콘텐츠 큐레이션 모바일 서비스야.재미있고 읽을 만한 거리를 모아서이미지 중심의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이지" "이해진 의장 따님이 피키캐스트 열독자인데피키보지 요즘 누가 네이버 보냐는 반응에자극을 받았다는 후문" "정말?" "그래서 네이버 메인페이지에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 "이 소식을 듣고 콘텐츠 제작자로서 눈물이 났다능.지금까지 우리는 네이버에게동정 받는 것을 넘어 구원 받아야 할 대상이었는데프로덕트로서는 거의 처음 자극과 위협을 줬으니" "대체 성과가 어떻길래" "장난이 아님"
인터넷업계 투명성 보고서 발간
개요 지난 2014년 9월 대검찰청은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사범 엄정 대응’이라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습니다. 익명성을 무기로 사이버 상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일이 늘어남에따라 신속한 수사를 천명한 내용으로이 보도자료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유관기관 협조 체계 구축, 상시모니터링 강화▲허위사실 게시물 즉시 삭제▲사안이 중대할 경우 고소 고발 전이라도 수사▲게시물 확선 기여자도 최초 게시자에 준하여 엄벌이 같은 내용에 대해 일부에서는 “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않고,통신의 비밀을 침해 받지 아니한다”라고 정한우리 헌법을 넘어서 과도한 공권력의횡포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그런데 이 보도자료 발표 이후노동당의 정진우 부대표가 경찰이 자신을 수사하는 과정에서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경찰이 압수수색해단체방에 포함된 지인까지 모두 3000여명의사찰이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또 JTBC가 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법위반 피의자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석 달 동안통째로 들여다 봤다는 단독보도를 하죠. 이후 다음카카오는 국가기관이 통신제한조치(감청영장)를 요청할 경우회원들의 실시간 대화내용을 볼 수 있는 방법이없어, 서버에 저장된 대화내용을 일정기간씩 모아서 국정원에 전달해 왔다고 인정했습니다. 이 같은 일련에 사건에 카카오톡 사용자들은 크게 분노했고다음카카오는 ‘외양간 프로젝트’라는이름으로 다음카카오도 볼 수 없는 개인간 대화를 보장하는 비밀 채팅 기능 도입과정부의 개인정보 요청 건수를 포함해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투명성 보고서’발간을 결정합니다. 또 동시에 기술적으로 실시간 내용기록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를 들어 앞으로의감청영장 협조를 거부하는 최강수를 내세우게 됩니다.
최준호
2015-01-23
10조 기업은 어떻게 만드는가
당신은 벤처투자자입니다. 100개 기업에 투자를 한다고 가정을 하죠.10년 정도 지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2~3개 기업은 대박,5~10개 기업은 생존에서 중박,나머지 80~90개는 몰락. 안타깝지만 이렇게 판단할 수 밖에 없겠죠?벤처는 말 그대로 모험이니까요. 하지만 현실은 이보다 더 냉혹합니다. 벤처사업가 피터틸은자신과 동료 벤처투자자가 운용하는펀드의 사례를 두고 다음과 같이 확언합니다. "2005년 결성된 펀드가 가장 잘한 투자는페이스북이었는데 관련 수익이나머지 모두를 합친 것보다도 많았습니다" "두 번째로 잘한 투자는 팰런티어였는데관련 수익이 페이스북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투자를합친 것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일 유명한 벤처투자사인앤드리슨 호로위츠도 그렇습니다" "2010년 인스타그램에 25만 달러를 투자했는데 페이스북으로부터 인수되면서 7800만 달러 순이익, 312배 수익을 기록했죠" "즉 벤처투자사가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비하는 것은복권을 사는 것과 유사하게 굉장히 위험한 짓입니다" "정말 터질 것 같은 몇 개 기업에 집중하고이중 한 두개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것이죠" "그러면 불편한 진실이 도출됩니다. 하나가 나머지 모두보다 낫다"
유명 IT기업 사명은 어떤 뜻일까? (국내편)
사명은 기업의 조직문화, 비전, 브랜드를나타내는 말입니다. 그래서 많은 창업자들이 사업하기 전좋은 이름을 찾는 데 몰두하곤 하는데요. 사전 찾고 이상한 글자 합성하고난리도 아니죠. 사실 우리도 그랬거든요. ㅎㅎ 이와 관련해 잘 나가는 IT기업들이어떻게 사명을 만들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가져볼까 합니다. 평소.. "얘네 사명 무슨 뜻이야?" 했던 분들에게 유의미한 정보가 되길기대해봅니다. 인터넷회사들 네이버 경영진은 사업초기항해사를 뜻하는 내비게이터(Navigator)를줄여서 네이버(naver)라 지었는데요. 망망대해와 같은 바다를 항해하자는 의미죠. 그러다가 한게임과 합병하면서미래의 인간관계(Next human network)라는의미의 NHN이라 지었는데요. 네이버, 한게임이니까 N과 H를 포함하자는의중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엄청나게 후회했다고 합니다.발음도, 의미도 별로였기 때문이죠. 게다가 나름 인터넷 1위 기업인데농협이냐고 묻는 경우도 많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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