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물류
2019년 주요 스타트업 실적, 업종별 정리!
최근 감사보고서 발표시즌과 맞물려 2019년 비상장기업들의 실적 및 재무상태가 공개됐습니다! 이에 IT벤처업계 주요 플레이어 120여곳의 성적표를 업종별로 모아봤는데요. 누가 잘했고 못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스타트업의 최우선 목표는 무엇일까, 아무래도 외형적인 성장일 것입니다. (1) 이에 따라 매출순으로 정렬하되 (2) 성장 규모에 따라 비교란에 추가로 설명을 기입했습니다. 눈에 띄는 성장을 했다면 '크게성장', 일정 수준의 성장을 했다면 '성장', 미미하게 성장을 했다면 '소폭성장', 별로 다르지 않았다면 '현상유지', 미미하게 하락을 했다면 '소폭하락', 일정 수준의 하락을 했다면 '하락', 눈에 띄는 하락을 했다면 '크게하락', 이런 식으로 말이죠. (3) 여기서 '크게성장'과 '크게하락'은 눈에 확 띌 수 있도록 각각 파랑색, 빨강색 볼드체 표기를 했습니다. (4) 그리고 성장을 하더라도 기저효과가 있으면 핸디캡을 줬습니다. 예컨대 같은 성장률이라 해도 A회사가 매출 100억원, B회사가 매출 50억원이라면 A회사의 성과가 더 가치가 있다고 봤습니다. (5) 또 적자가 너무 크다면 역시 핸디캡을 줬습니다. 예컨대 같은 매출, 같은 성장률이라 해도 A회사가 흑자고 B회사는 적자라면 A회사의 성과가 더 가치가 있다고 봤습니다.
로지스팟이 화물운송을 디지털화한 이유는?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최대한 빨리 자리잡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마케팅? 획기적인 아이템? 뭐, 수없이 많겠죠. 업종에 따라 다를 거고요. 영국 런던 정치경제대 출신의 박준규, 박재용 대표가 함께 만든 물류 스타트업 로지스팟이 선택한 건? 혁신과 인수였습니다. “처음부터 인수를 할 정도로 그렇게 돈이 많으셨나요?!” “아니요...ㅎㅎㅎ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남의 돈으로 투자했죠. ㅎㅎ” “로지스팟을 창업하기 전 저는 바디프렌드에서 일하며 수입, 유통업이 더욱 활황할 것이라는 흐름을 짐작했거든요” “창고를 살피다 보니 화물차 산업의 가능성을 봤고, 운송회사와 콜센터에 취직해 화물차가 돌아가는 구조를 쭉 살펴보니” “한달의 수만 건 배송이 전화와 이메일 만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걸 확인했는데요” “IT 기술을 접목하고 적절한 인수합병을 진행하면 승부를 낼 만하다 싶어 뛰어든 것이죠” “사업 초기 만난 엔젤투자자 분이 인수에 대한 아이디어를 처음 주셨어요. 이쪽 산업에는 영세한 회사가 많아서 인수에 엄청난 자본을 들이지 않아도 됐거든요” “투자도 받고, 제 저금도 깨서 처음으로 인수를 진행했죠”
대기업들이 '주차장'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이유
최근 몇 년간 주차장 산업 관련해서 핫한 뉴스들이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간략히 짚어보겠습니다. 2019년 6월 SKT는 ADT캡스와 함께 ‘T맵주차’를 내놓으며 주차장 운영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건물 보안 업체인 ADT캡스의 운영, 영업력과 SKT의 'T맵'으로 주차장 운영 사업부터 네비 연동까지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GS리테일은 2018년 12월 주차장 업체 GS파크24의 지분 50%을 인수했습니다. GS리테일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의 일환으로, 주차장을 물류, 모빌리티 등 미래 사업의 거점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셋톱박스로 유명한 IT회사 휴맥스. 2019년 9월에 주차장 운영 업체 하이파킹을 1700억에 인수했습니다. 주인이 바뀌기 전 하이파킹은 2016년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인수한 바 있는데요. 그 후 윌슨파킹코리아 인수 통합 및 공격적 규모 확장을 해왔습니다.
2018년 주요 스타트업 실적, 업종별 정리!
최근 감사보고서 발표시즌과 맞물려 2018년 비상장기업들의 실적 및 재무상태가 공개됐습니다! 이에 IT벤처업계 주요 플레이어 100곳의 성적표를 업종별로 모아봤는데요. 누가 잘했고 못했는지 살펴보고자 하고요. 특별히 눈여겨볼 만한 회사에 파란색과 빨간색 체크를 했습니다. 스타트업의 가장 큰 목표는 뭘까, 아무래도 외형적인 성장일 것입니다. 유의미한 성장을 한 회사는 파란색으로, 그렇지 않은 회사는 빨간색으로 표시했는데요. 조만간 10~20건의 후속기사를 내놓음으로써 회사별 분위기를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간단히 살펴볼까요? 1. 오픈마켓 (5개) 먼저 오픈마켓쪽입니다. 쿠팡은 국내 IT벤처업계 역사상 가장 높은 벨류에이션을 지닌 회사로서 앞으로 향방을 두고 갑론을박이 치열한데요. 어마어마한 적자 속에서도 60% 이상 성장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베이코리아와 11번가는 그 포스(기세)에 밀리고 말았는지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요. 티몬과 위메프는 애매한 수준의 성장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아이허브는 왜 '개미지옥'이라 불릴까
아이허브의 첫 화면입니다. 디자인이 한국의 여느 화려한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와 다릅니다. 간단하게 있을 것만 있습니다. 그래서 ‘믿을만 한가’ 싶은데요. 하지만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죠.! 아이허브는 2008년 한국에 진출해서 이 홈페이지로 쭉 입소문을 탔습니다. 워낙 잘되어서 대표가 한국인 아니냐는 소문도 있었는데요. 한국 마케팅 담당자는 이를 듣고 ‘아니’라고 웃으며 짧게 본사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레이 페리 대표는 1996년 세인트존스 월트라는 심신안정제를 유일하게 인터넷에서 판매해, 크게 성공시키면서 아예 온라인 쇼핑몰을 열어버렸습니다. 이게 아이허브였고요. 22년이 지난 지금은 150여개 국가에서 1200여개 브랜드, 약 3만개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회사가 됐습니다. 영양보조제, 운동 단백질 보충제 등 헬스케어 및 뷰티 제품을 집중 취급합니다. 언급한 150개 국가 중 한국은 무시할 수 없는 시장입니다.
장혜림
2018-07-05
무인 택배 운송 전쟁.. 중국에서 개전
6월 18일에 진행하는 '618절'은 중국에서 '솽스이(双十一)'만큼 유명한 쇼핑축제입니다. *솽스이 11월 11일에 진행하는 쇼핑축제 일부 국내 언론에서는 광군절이라고도 하죠. 솽스이는 알리바바가 주도했다면 618절은 2위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이 2010년 6월 18일 징둥 생일이라는 이유로 만든 것입니다. 2009년 알리바바가 만든 솽스이를 견제하기 위한 마케팅 행사라는 '설'도 유력한데요. 여하튼 솽스이를 알리바바가 만들었지만 모든 플랫폼이 진행하는 이벤트인 것처럼 618절도 모든 플랫폼이 참여하는 전 국민 쇼핑축제가 되었죠. 이 쇼핑축제들은 초반에 반 값 이상 할인과 대량 쿠폰 증정으로 당일 대규모 매출을 일으키는데 목적을 두었는데요. 2015년 알리바바가 '글로벌 페스티벌(全球狂欢节)'이라는 이름으로 해외역직구 시대를 연 후로부터 알리바바의 새로운 전략과 이념을 발표하는 행사가 되기도 했죠. 지난해는 유명한 '신소매(新零售)'를 들고나와 온, 오프라인 융합 시대를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질세라 징둥도 2016년 618절을 '품질 페스티벌(品质狂欢节)'로 이름했죠. 올해 618에는 특별한 이름으로 618절의 성격을 규정하지 않았지만 징둥과 언론이 미는 키워드는 확실히 존재했는데요. 바로 '무인 택배(无人配送)'였습니다. 징둥, 무인배송차 상용화 시작 올해 618절 당일 징둥은 27조원(1592억 위안)의 역대급 거래액을 달성했는데요.
2017년 주요 스타트업 실적을 업종별로 정리해봤습니다!
최근 감사보고서 발표시즌과 맞물려 2017년 비상장기업들의 실적 및 재무상태가 공개됐습니다! 이중 IT벤처업계 주요 플레이어들의 성적표를 싸그리 모아봤는데요. 누가 잘했고 못했는지 살펴보고자 하고요. 특별히 눈여겨볼 만한 회사에 빨간색 체크를 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후속기사를 내놓음으로써 회사별 분위기를 자세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1. 커머스 (17곳) 로켓배송으로 어마어마한 캐시버닝(돈태우기)을 하고 있는 쿠팡의 재무제표가 공개됐습니다. 참 논란이 많을 것 같은 수치네요. 이와 반대로 소셜커머스 회사 중에서 안정성을 택한 위메프, 눈에 띄고요. 코스토리와 그랩(무신사)은 IT벤처업계에선 그렇게 화두에 오르지 못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굉장히 잘하고 있습니다. 커머스 분야 기린아이자 조만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더파머스(마켓컬리)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2. O2O (9곳)
스타트업 생태계, 업종별 분위기 한눈에 살펴보기 (2018년 상반기)
1. 블록체인/암호화폐 : 롤러코스터를 타는 중 투자매력 : ★★★★★ 경쟁상황 : ★★☆☆☆ 대표기업 : 두나무, 비티씨코리아닷컴, 코빗, 코인원, 해시드, 체인파트너스 블록체인/암화화폐는 명실상부 IT벤처업계에서 가장 핫한 분야입니다. 주요 거래소가 코스닥 이상의 거래액을 일으키고 있으며 월 수백, 수천억원을 수수료로 가져가고 있죠. 투자자들은 명분만 가져다준다면 당장이라도 지갑을 열 기세인데요. 주요 암호화폐 시세가 규제 여파로 최고점 대비 몇분의 1로 떨어졌고 자연스럽게 거래액 또한 급격히 줄고 있어서 잠시 관망하는 쪽으로 바뀌긴 했지만.. 올해도 계속 이슈를 만드리라 봅니다. 어마어마한 유동성(수수료)에 힘입어 조만간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나온다는 점, 패러다임 쉬프트(인식의 전환), 디스럽트(파괴) 요소를 동시에 가져 오프니언 리더층이 열광하고 있다는 점, 이미 글로벌 단위의 생태계가 만들었다는 점, 모바일 이후 뚜렷한 기술 트렌드가 없는 상황에서 인공지능과 더불어 IT산업을 움직일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롤러코스터 상태이고 지금은 빠르게 하강하고 있지만 한동안 업계를 쥐락펴락할 것 같습니다. 2. 핀테크 : 기대감이 성과를 상회한다
스타트업 생태계, 업종별 분위기 한눈에 살펴보기 (2017년 하반기)
1. 커머스 : 위에서의 혼란, 아래에서의 혁신 투자매력도 : ★★★☆☆경쟁상황 : ★★★★☆ 대표기업 : 쿠팡, 티몬, 위메프, 더파머스,미미박스, 미트박스, 그랩, 지그재그, 29CM,팀그레이프, 비투링크, 우먼스톡,브랜디, 블랭크TV, 부건FNC, 코스토리 전반적인 업계 분위기는크게 두 가지로 나뉜 것 같습니다. 먼저 대형 커머스회사들은지난 수년간 이뤄졌던 대규모 투자와그에 따른 성과압박, 경쟁과열에 따른후유증 때문인지 썩 좋지 않습니다. 먼저 쿠팡은 투자금 소진과 함께로켓배송의 지속 가능성 여부를 두고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티몬은 경영진 교체가 이뤄졌으며여행 사업부 분사계획이 난항을 빚고 있습니다. 11번가는 중국계 자본으로부터투자를 받으려는 계획이 무산된 데 이어관련 건을 신세계, 롯데와도 논의를 했으나잘 풀리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대신 아래에서는 그랩(무신사),부건에프앤씨(멋남-임블리),코스토리(파파레서피-INGA) 등투자를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경영혁신을 통해 좋은 실적을 내는회사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들의 성공 방정식을 보면 1. 뉴미디어 콘텐츠 및 인플루언서 활용,충성고객 및 대형 유통망 확보 등을 통해거래량을 크게 높였습니다. 예전에 100개, 500개 팔았던 걸요즘은 1000개, 5000개 파는 것이죠. 2. 여기에 추가로 뛰어난 판매실적과적절한 브랜드 포지션을 통해제품 매입단가를 최대한 낮춥니다. 그러면 수백억원 연 매출과적잖은 이익이 나올 수 있는 겁니다.
네이버와 휴맥스가 '전략파트너'로 메쉬코리아를 택한 이유
얼마 전 스타트업 투자시장에 빅뉴스가 하나 떴습니다. 바로 이륜차 물류회사인 메쉬코리아가 지난해 7월 휴맥스로부터 80억원 투자에 이어 네이버로부터 240억원 투자를 받은 것입니다. 이 소식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눈길을 끄는데요. 첫 번째로 국내 IT벤처업계 물류 분야 최대 규모라는 점입니다. 글로벌 스타트업 트렌드를 보면 우버, 리프트, 디디추싱, 고젝, 얼러머 등 교통과 물류를 기반으로 하는 신생회사들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시도는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사이즈 큰 플레이어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메쉬코리아의 투자소식은 교통과 물류쪽에서도 한국형 유니콘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고요. 두 번째로 국내에서 보기 힘든 대기업 전략투자 형태라는 겁니다. *전략투자 재무성과와 빠른 회수 가능성보다 장기적 협업을 목적으로 이뤄지는 투자. 게다가 그 주체는 '한국 벤처신화'라 불리는 네이버와 휴맥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이번 투자 때 두 회사가 메쉬코리아의 지분구조를 다시 짜기 위해 기존 투자자들의 구주를 사줬다는 건데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