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20개 사려다 2개로 줄인 부스터스, 매출 1500억 성장기
검색량 제로였던 브랜드를 1000억원대 브랜드로 "저희가 '압축 파우치'라는 단어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검색량이 0이었습니다. 데이터로만 판단하면 이 브랜드를 인수하면 안 됐죠" (최윤호 부스터스 대표) 부스터스가 브랜든을 처음 인수했을 때 월매출은 300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다양한 색깔을 앞세운 여행용 파우치였는데요. 부스터스는 뒤로 밀려 있던 압축 기능을 앞으로 꺼내 '압축 파우치'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검색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수요는 분명히 있다고 판단했죠. 이후 운영 방식을 뜯어 고쳤는데요. 현재 브랜든 압축 파우치는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넘겼죠. 2022년 제가 부스터스를 처음 만났을 때는 작은 브랜드를 여러 개 인수해 키우는 회사를 표방했습니다. '브랜드 애그리게이터'라고 불렸죠. 최윤호 대표는 부스터스 초기 수백개 브랜드를 인수 검토하고, 20개 안팎의 후보를 추렸는데요. 이중 소수의 브랜드만 인수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애그리게이터 사업에서 소수의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키우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환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