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방식대로 크고 싶어 투자금도 반환했어요!" 뷰티 마케팅 업계의 이단아 '새벽 네시'
새벽네시는 모비데이즈 출신 이은솔, 김경은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입니다 두 분 다 모비데이즈의 상장에 리더로서 상당한 기여를 했고 이후 뜻을 모아 창업했는데요. 글로벌 뷰티 시장을 겨냥한 인플루언서 시딩 서비스인 '티클(Tikcle)'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새벽네시가 지난 10월 말에 개최했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컨퍼런스를 갔다가 "앗...인터뷰해야겠다!"는 느낌을 파바박 받고 바로 요청을 드렸습니다. 뭐때문에 느낌을 파바박 받았냐면... 일단 컨퍼런스 분위기가 청중들이 진짜로 집중하는 느낌이었고 새벽네시 팀이 발표할 때 정보를 아낌없이 퍼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읽혔냐면... 어차피 글로벌 뷰티 시장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 우리가 가진 정보들을 움켜잡고 숨길 이유가 없다, 그러니 아낌없이 공유해드린다, 같이 잘해보자는 메시지로 보였죠! 인터뷰 전에 사전 조사를 해보니 조용하지만 강하고 일 겁나 잘하는 팀으로 이미 명성이 꽤 있더군요. 그럼 새벽네시의 두 대표님과 즐거운 대화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모비데이즈 상장시키고 창업에 도전한 이유 Q. 두 분 대표님은 전 직장 모비데이즈에서 동료 사이였죠? "맞습니다" "저희 전 직장은 모비데이즈는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였고 상장이라는 마일스톤을 갖고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