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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신용카드로 받은 재난지원금, 쿠팡과 배민에선 왜 못 쓸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미준님의 기고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 이어 정부에서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카드사 앱 등을 통해 가족 인원에 따라 받을 수 있는데요. ‘기부피싱’ UI로 논란이 일어났지만, 대체로 다들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많은 국민을 돕고 골목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인데요. 카드로 받는 것까지는 어렵지 않은데 이상하게도 사용처에는 제약이 참 많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동네 가게에서 나물 사고 동네 치킨집에서 결제하는 건 어렵지 않은데, ‘배달의민족’이나 ‘쿠팡’에서 결제하는 건 안 된다고 하네요. 여러 기사를 봐도 안 된다고만 하고 이유는 시원하게 설명해 주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이유를 생각해 봤습니다. 좀 긴 얘기지만 우선 카드 가맹점과 할인의 구조부터 설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카드 가맹점의 의미 다들 카드사 가맹점이라는 표현을 굉장히 많이 들어 보셨을 거예요. 가맹점은 그냥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상점을 의미하는 게 아닌가 싶으실 텐데요.
이미준
2020-05-18
루이싱 매출조작.. 과연 책임은 COO에게만 있을까요?
*이 글은 36kr 기사를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지난 4월 2일, 2019년 실적발표를 계속 미뤄오던 루이싱(瑞幸)은 실적발표 대신 '자체조사 보고서'를 들고나왔는데요. 보고서에서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2019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무려 3800억원(22억위안) 규모의 매출조작이 있었다고 루이싱이 '자백'한 것이었죠. 이는 루이싱 2019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합계 매출액 4900억원(29억위안)과 거의 맞먹는 금액입니다. 이 보고서가 발표되자마자 루이싱 주가는 80% 이상 내려갔고 하루 내 무려 4번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죠. 이날 장 마감 시 루이싱 주가는 75% 폭락했습니다. "(루이싱을 초기부터 투자했던) 따정(大钲)과 유위에(愉悦) 두 투자사의 창업주와 IR 담당자의 전화는 하루종일 통화상태였습니다" 두 투자사와 가깝게 지내는 한 관계자는 36kr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루이싱 임직원을 비롯해 주요 주주와 투자자도 이날 저녁에 잠을 이루지 못했을 겁니다. "아직도 못 쓴 쿠폰이 많은데.." SNS엔 온통 이런 글로 도배됐죠. 머디워터스의 공매도 리포트 이번 '루이싱 매출조작 사태'는 오랜 기간 묻혀있던 중국 테마주의 문제점을 다시한번 들추어낸 것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36kr
2020-04-11
'바리스타 로봇'은 언제쯤 스트레스 안 받고 일할 수 있을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마시즘님의 기고입니다. 인류는 심각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AI 로봇과 취업 전쟁을 준비해야 하는 때가 된 것입니다. 그래도 저는 먹고 마시는 일 만큼은 로봇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며칠 전 '바리스타 로봇'이 커피를 내려주는 카페가 있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말이죠. 터미네이터를 부수는 사라 코너의 기분으로 이 로봇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훔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숨 쉴 틈 없이(로봇은 숨을 안 쉽니다) 삐걱삐걱 일하는 바리스타 로봇에게 연민의 감정이 일어났거든요. 오늘은 '로봇의 입장'에서 바리스타라는 직업의 전망을 한 번 살펴볼까 합니다. 그런데 왜 하필 로봇에게 커피를 내리는 일을 시키게 된 것일까요? 바리스타 로봇 이야기는 '공항 커피숍'에서 시작합니다. 비행기를 타야 하니 시간은 촉박한데, 커피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초조하게 대기열 사이에 서 있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마시즘
2020-04-08
스타벅스 직원들은 '명상 앱'보다 채용과 임금인상을 원합니다
*이 글은 비즈니스 인사이더 프라임 기사를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스타벅스가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새로운 복지를 도입했습니다. 올해 초, 명상 앱 ‘헤드스페이스'를 직원들이 무료로 구독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한 것이죠. 직원들의 멘탈관리를 위해 작년 가을에 시작한 정책들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정신건강 관련 단체와 제휴하고, ‘정신건강은 중요하다’라는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열었습니다. 점장 수천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관련 교육도 실시했죠. (참조 - 스타벅스는 어떻게 활기를 되찾았을까?) 여러 파트너(직원)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새로운 혜택을 환영했습니다. “스타벅스가 모든 파트너에게 헤드스페이스 유료 구독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이 앱으로 명상을 해봤습니다"
어느 IT 기자의 이상한 스타벅스 리뷰
어느덧 한 해의 끝자락에 다다랐고, 스타벅스 다이어리 시즌도 시작되었는데요. 일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저는 거의 매일 스타벅스에 가기 때문에 이미 2주 전에 다이어리를 받은 바 있습니다 ^^;; 그리고 그 뒤에도 계속 스타벅스를 가다 보니, 어느새 또 이렇게 여분의 프리퀀시가 쌓였는데요. 특별히 뭘 하지 않아도 이벤트 기간에 스타벅스를 이용하면, 프리퀀시가 계속 쌓이기 때문에 아마도 더 쌓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프리퀀시가 필요한 독자분들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나눠드리겠습니다 #프리퀀시나눔) 그리고 올해는,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MD가 잘 나와서 저에게 살 거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종종 있더라고요. 에코 체임버에 갇힌 것일 수도 있겠지만 갈수록 늘어나는 스타벅스 매장만큼이나 스타벅스 이용자들도 계속 느낌이라고 할까요? (참조 - 스타벅스, 3년 연속 매출 1조 돌파…커피전문점 독주체제 굳히나)
윤성원
2018-12-07
"1년 만에 매출 100억"..요즘 소비재회사가 떠오르는 이유
취재원, 업계 관계자와 만나면 "요즘 잘 나가는 스타트업이 뭐냐?" 라는 질문을 꼭 받기 마련입니다. 최근 한 대답을 종합해보면 '소비재회사'로 귀결되는 것 같네요. 여기서 소비재회사란 무형이 아닌 유형의 재화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일컫는데요. 이들이 정보통신과 완전히 무관한 것은 아니지만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을 통해 고성장을 이룬다는 이른바 '스타트업 방법론'과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한번 대표적인 플레이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토리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자체 생산한 화장품을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파파레서피가 중국 타오지오에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며 고속성장을 거듭했는데요. 지난해 매출은 2000억원이 넘습니다. (참조 - ‘난다-코스토리-무신사-마켓컬리’, 2017년 실적 살펴보기) (참조 - 뷰티 파워블로거 ‘완소균이’의 화장품 회사, 코스토리 이야기) *마켓컬리
스타벅스코리아는 어떻게 커피공화국의 왕좌를 쟁취했나
특별한 일이 있는 게 아니라면 저는 매일 아침 스타벅스에 갑니다. 그리곤 샷을 추가한 벤티 사이즈 카페라떼를 주문하죠. 제가 벤티 사이즈 카페라떼를 먹는 건 이 음료가 아침 식사 대용(?)이기 때문이고, (참조 - 스타벅스가 톨, 그란데, 벤티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 샷을 추가하는 건 스타벅스 골드 회원이면 '샷 추가'가 공짜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짓(?)을 3년 넘게 하고 있는데요. 그 사이 회사도 옮기고 사무실도 여러 번 바뀌었지만 늘 회사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었기에 저는 이 생활을 큰 불편함 없이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스타벅스는 늘 우리 주위에 있었고,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동안 정말 가파르게 성장했는데요.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타벅스코리아는 2011년을 기점으로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커피전문점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윤성원
2017-12-28
“문제 정의가 중요하다”..스타벅스가 다른 이유!
요즘 들어 주위에 ‘스타벅스’가정말 많이 보이지 않나요? 과거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곳,번화가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스타벅스가이제는 대한민국 곳곳에 스며든 느낌. 최근 자료를 보니 국민 5만명 당 1곳의매장이 설치돼 전국 1000곳을 넘었더군요. 일본은 인구 10만명 당 매장이 1곳이라고 하니한국 스타벅스가 얼마나 잘나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매출도 2015년 7739억,지난해는 무려 1조2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1억원에서 852억원으로 늘어 수익성도 좋아지고 있죠. 이런 스타벅스 코리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 궁금하던 차에 서점에서 <스타벅스, 공간을 팝니다>라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공간을 판다'는 제목을 보고스타벅스가 빌딩 가치를 높인 후 권리금 올려서 엑싯(exit)하는재밌는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그런 스토리는 없어서 약간 아쉬웠는데요.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인사팀장으로 7년간 재직한 분이 쓴 책으로마케팅, 인사, 모바일 서비스 도입 등여러 문제를 해결한 흥미로운 내용이 많더군요. 개인적으로 기업에 대한 책을 고를 때는 한 회사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사람이 쓴 책이나언론인이 오랜 기간 여러 사람을 만나서취재한 책들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자의식 과잉이 보이는 이상한 자서전이나그때그때 트렌드에 따라 급하게 나오는 책들보다는 확실히 정보 가치가 큰 이야기들이 많거든요.
아일랜드, “애플한테 돈 안받아도 된다”
브렉시트 이후 유럽연합(EU)이다시금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이하 EC)와 아일랜드 정부, 애플이 플레이어죠. EC는 2013년부터 애플과 아일랜드의‘세금 딜’을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어제, 8월 31일(현지 시간)애플이 내지 않은 세금 130억유로(약 145억달러, 16조2천억원)를아일랜드 정부에 내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일랜드가 애플에 부당하게특혜를 줬다고 결론낸 겁니다. EC가 제시한 금액은 단순 계산으로아일랜드 총 인구 약 490만명남녀노소 각각에게 약 3천유로를줄 수 있는 정도로 꽤 많습니다. 아니면 약 2천억유로 규모의 부채 중일부를 탕감할 수도 있죠. (참조 기사) 그.런.데. 아일랜드 정부는 이 돈을받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습니다.애플도 낼 돈 다 냈다고 했고요.
장혜림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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