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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7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일곱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 '배달의민족에 이어 야놀자도 실적개선 성공','얍컴퍼니 임금체불 사태 발생','넷마블 야근 전면중단 시행','P2P 대출의 거래액 감소..규제 여파 가능성', '에스티유니타스, 美교육업체 '프린스턴리뷰' 인수','카카오 택시, 첫 번째 비즈니스 모델 선보여''모바일광고, 특히 리워드광고의 위기설' 등 모두 일곱 가지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1. 배달의민족에 이어 야놀자도 실적개선 성공 O2O업계 3대 플레이어를 꼽는다면배달의민족, 야놀자, 직방일 텐데요.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지난해 7월상반기 매출 349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해실적개선 및 흑자전환했다고 밝힌 데 이어 모텔앱 야놀자가 바로 얼마 전2016년 매출 684억원, 영업손실 35억원을 기록해실적개선 및 적자축소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벤처 비즈니스의 경우업황의 업앤다운이 큽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손익분기점 맞추거나적자폭 줄였다고 해서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적어도 2년 연속으로일관된 신호가 있어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의미를 갖는 것은적어도 사업성이 있다는 걸 입증했으며나름 유의미한 규모를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큰 산을 넘었다는 이야기죠.
스타트업 생태계, 점점 화두로 떠오르는 투자금 회수문제
2010년 이래 스타트업 펀딩시장은엄청난 활황을 구가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자금이 IT벤처업계에 몰렸고유망회사들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올랐습니다. 잠깐 이들을 덩치순으로 나열해보겠습니다. 1. 쿠팡 (5조원)2. 옐로모바일 (3~4조원)3. 티켓몬스터 (2~3조원)4. 위메프 (1~2조원)5. 네시삼십삼분 (5000억원)6. 포도트리 (5000억원)7. 야놀자 (4000~5000억원)8. 배달의민족 (3000~4000억원)9. 쏘카 (2000~3000억원)10. 레진엔터테인먼트 (2500억원) 이처럼 다수 공룡급 스타트업들이한 시대 공존하는 모습은IT벤처업계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데요. 어떻게 이들은 덩치를 키울 수 있었을까. 다들 아시는 것처럼 모바일시장의 개화와 정부의 지원책,전세계적 창업열풍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두 가지 현실적 조건이 맞물렸습니다. 첫 번째는 시드펀딩으로 시작해시리즈ABC, 상장 전 투자, 상장으로 마무리되는이른바 실리콘밸리형 투자방식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앞서 언급한 용어들은지금이야 너무 익숙하지만7~8년 전만 하더라도 생소했습니다. 이것은 철저히 산업 규모와IPO(상장) 시장 성숙도에 대한 이슈 때문인데요. 미국의 경우 벤처기업이 상장했을 때작게는 수천억원, 많게는 수백조원의시가총액을 이룰 수 있기에여러 차례 투자가 필요하고, 그게 또 가능합니다. 반면 한국의 경우 벤처기업이 상장했을 때대부분 수백억원, 많아도 수천억원의시가총액을 이루는 데 불과하기에여러 차례 투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호)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평소 취재원을 만날 때가장 많이 듣는 말입니다. 나름 열심히 발로 뛰어다니면서활동하는 것 같으니 이왕 만난 김에세상 돌아가는 소식이나 좀 듣자는 거죠.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해서 미팅을 갖기 전소소한 이야기거리를 정리하곤 합니다. 어느날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자체를 콘텐츠로 만들면 어떨까, 짦게는 1~2주, 길게는 2주~1달 간격으로IT벤처업계 주요 이슈를 8~10개 가량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를 만들면 어떨까. 그래서 오늘 아이디어를바로 시범 진행하고자 하는데요. 첫 번째 시간으로크게 여덟 가지 이슈를 뽑아봤습니다. 혹시 보시고 댓글로 의견 남겨주시면추후 기사작성 시 적극 반영하고자 하니참조 부탁드립니다. ^^ 1. 쿠팡 로켓배송 규제해소와 경쟁사 반응은? 국토부가 지난 8월 말 쿠팡 로켓배송에합법의 길을 열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영업용 화물차량은 허가제로서증차 규제를 받아왔는데요. 쿠팡 로켓배송의 경우미허가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니 불법이 아니냐는 비판이 많았습니다. (참조 - 쿠팡, 점점 커지는 ‘로켓배송 리스크’..무엇이 문제일까?)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 거는 기대와 바람
얼마 전 강남에서 눈길을 끄는행사가 하나 열렸습니다. 바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발족식. 포럼 의장으로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운영위원으로는 이수진 야놀자 대표,이음 김도연 대표,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김문수 비네이티브 대표,황승익 한국NFC 대표가 맡았는데요. 왜 이런 거물들이 모였을까. 평소 이들은 종종 만나 의견을 나누며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다 창업열풍이 단순 트렌드를 넘어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이때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고공동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필요하다는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하는데요. 물론 벤처기업협회, 창조경제혁신센터인터넷기업협회 등 유관단체가 존재하긴 했지만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주는 단체는부재하다고 본 듯 싶습니다. 그 고민의 결과물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인 셈이죠. 준비위원장 및 1대 의장은연륜이 풍부하고 명망이 높은 김봉진 대표가 맡았고요. 초기 운영자금은 네이버가 100% 후원하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예산을 빌려쓰고 사무업무는 인터넷기업협회로부터 지원받기로 했습니다. 그렇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어떤 활동을 하는가. 몇 가지 슬로건을 소개하자면다음과 같습니다.
숙박예약 시장의 기린아 여기어때를 살펴보자
이제는 너무 잘 나가서더 이상 초기기업이라 부르기 힘든 스타트업! 네이버와 같은 대형 IT기업으로의 도약을당장 눈앞에 두고 있는 스타트업! 대략 기업가치 500~5000억원 사이,특정 분야 선도적 위치에 있는 스타트업을살펴보는 투자리포트 <넥스트유니콘>입니다! 다섯 번째 기업으로모텔 예약앱 ‘여기어때’의 운영사인위드이노베이션을 선택했습니다. 왜 ‘여기어때’를 택했나. 올해 숙박 분야 O2O 서비스 경쟁은지난 어느 때보다 치열했는데요. (참조 - O2O란 무엇인가?)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 속도를보여준 서비스는 단연 ‘여기어때’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온라인 모텔 광고 분야는지난 수년간 ‘야놀자’가거의 독점하다시피했는데요.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이후 비슷한사업을 시도하는 곳들이우후죽순처럼 생겨났었지만 1등의 아성을 위협할만한회사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어때’는 달랐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유병재, 박기량을 앞세운 광고로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하더니
최준호
2016-09-20
돈이 되는 서비스와 돈이 되지 않는 서비스
우리는 이런저런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이용자가 엄청나게 많지만 예상과 달리 딱히 돈이 되지 않는 서비스, 이용자가 그다지 많지 않지만 엄청 돈을 잘 버는 서비스를 보곤 하는데요. 서비스마다 수익모델이 다르고 이용자마다 똑같이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충성도, 소비욕구, 경제사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해 한 가지 흥미로운 실험을 해봤는데요. 어떤 서비스가 돈이 되고 어떤 서비스가 돈이 되지 않나 알기 위해 각 분야 선도 인터넷 서비스를 선정, 이들의 연매출을 이용자수로 나눠봄으로써 이용자 1인당 매출 평균 기여분이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매출은 2017년 회사 사업보고서를 인용했고요. 만약 여러 가지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경우 서비스 관련 매출만을 따로 떼서 잡았습니다. 이용자수는 엑티브 유저(활성 이용자), 최소 한달에 1번 이상 방문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삼았죠. 해당 데이터는 온라인 조사기관 코리안클릭과 랭키닷컴의 공개자료를 쓰되 일부 사례에 대해선 예상치를 적용했습니다. 그러면 한번 정리를 해볼까요?
국내 스타트업 기업가치 TOP10
지난해 이맘때쯤 주요 스타트업 기업들의기업가치에 관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이제 업데이트할 시점이 왔다고 판단,크기순으로 1위부터 10위까지 나열하고개인적 생각을 덧붙여볼까 합니다. 다만 설명하기 앞서기업가치 산정근거에 대해몇 가지 사전 공지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회사 보도자료와자본금 최신 주식발행가를 참조했습니다. *나머지 경우는 최근 투자액의 지분율이전체 기업가치 10~20%에 해당한다는,통상적 계산을 적용했고 취재과정 중신뢰도 높다고 보여지는 정보를 활용했습니다. *최근 투자시점이 꽤 지난 경우해당 업황 및 회사사정을 고려했습니다. *펀더멘탈 대비 벨류에이션이지나치게 차이난다 판단되거나투자유치 과정에서 노이즈가 있는 경우그 위험성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대상은 IT벤처업계 비상장기업입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1. 쿠팡(5조원, 소프트뱅크) 2014년 5월 실리콘밸리 명문 벤처캐피탈세쿼이아캐피탈로부터 1조원 기업가치로1000억원 투자받은 데 이어 2015년 6월 일본 최대 인터넷기업소프트뱅크로부터 5조5000억원 기업가치로1조1000억원을 투자받으며 그 존재감을 세상에 알렸죠. 투자근거는 주요 지표의 견조한 성장과물류 내재화를 통해 전자상거래 시장을장악하겠다는 비전이었는데요. 현재 이 시점에서 봤을 때분위기가 마냥 좋진 않습니다. 비용문제, 규제이슈, 시장경쟁 격화로조만간 한계를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과나름 시장판도를 뒤흔드는 데성공했다는 평가가 공존하고 있죠. 무게추는 점점 전자쪽으로 기우는 분위기. 아울러 기업가치가 지나치게 비대해져서후속투자를 유치하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O2O, 진화와 도태의 기로에 서다
O2O(Online to Offline) 이 단어가 국내에서 널리 쓰이기시작한 것은 지난 2014년부터입니다. 당시 이코노미스트는 전 세계적으로스타트업 창업 열풍이 불고 있다며‘캄브리안 모먼트(Cambrian Moment)'라는특집기사를 냈었는데요. 캄브리안 시대는 5억4000만년 전지구 상에서 다양한 생명체가폭발적으로 등장했던 시기로, 전 세계 스타트업 창업 열풍과 신생 기업들이 바꿔가고 있는 세상의 풍경을 빗대어 설명한 매우 멋진 기사 제목이었죠. 국내에서는 이 '캄브리안 모먼트'를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우아한 형제들, 직방 등 O2O 스타트업들이 선도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던다양한 O2O 서비스들이 성장 한계에직면했다는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대폭발했던 새로운 생명들이자연의 냉혹한 현실 앞에‘적자생존’의 길을 걸었던 것처럼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대규모 외부 투자를유치했던 스타트업들을 중심으로 이제 O2O 서비스는 ‘확장’이 아니라내실을 다지며 ‘생존’을 위한 투쟁을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것이 중론이죠. 아웃스탠딩이 매달 한 번씩 전할IT 산업 트렌드 리포트. 그 첫 번째 주제는 ‘적자생존’의 기로에선주요 O2O 서비스들의 현황을 배달의민족,직방, 야놀자, 쏘카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왜 4개 회사를 선정했는가?
최준호
2016-05-25
왜 모바일 스타트업은 이용자수 300만명을 넘지 못할까
요즘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서비스 이용률 정체와 더불어가시적 성과 저조에 대한 부분일 것입니다. 얼마 전 올린 포스팅을 통해 알 수 있듯이요새 잘 나간다는 스타트업 모바일 서비스 중에서국내 안드로이드 OS 모바일앱 기준으로월간 이용자수 300만명을 넘는 곳은캐시슬라이드, 밴드, 김기사 뿐이었습니다. (참조 - 요즘 모바일 스타트업은 ‘마케팅 거품’ 빠지는 중) 이중 캐시슬라이드는 일단 깔면 매일 켤 수 밖에 없는 잠금앱이고밴드, 김기사는 각각 네이버, 카카오의 계열사라는 점을 감안한다면상황은 더욱 척박하다고 볼 수 있죠. 그렇다면 왜 수많은 스타트업이어느 순간 성장한계에 부딪히는 것일까. 심지어 요새 잘 나간다는 스타트업조차월간 이용자수 300만명을 넘지 못하는 것일까. "몇 가지 가설을 세울 수 있습니다"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모바일시장이 포화상태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어느덧 스마트폰 보급률이 83%에 이르렀는데요. 이제는 더이상 큰 폭의 무선인터넷 이용시간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여기에 추가로 주 접근로가 웹 아닌 앱이라는 점,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이른바 필수앱의 용량이 나날이 무거워지고 있다는 점이 다수 서비스의 공존을 막고신규 서비스의 진입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요즘 모바일 스타트업은 '마케팅 거품' 빠지는 중
과거 주요 모바일 스타트업 기업들의서비스 트래픽 추이에 관한 포스팅을두 차례에 걸쳐 올렸는데요. 이제 또 업데이트할 시점이 왔다고 판단,30개 업체를 선정해 지난 1년간의 데이터와개인적 생각을 덧붙여볼까 합니다. 앞서 몇 가지 사안에 대해 미리 공지하자면.. *자료는 온라인 리서치기관인코리안클릭으로부터 받았으며대상은 국내 안드로이드 OS 모바일앱 한정, 여기서 말하는 이용자란 중복을 제외한 순방문자수를 말합니다. *표본조사를 토대로수치를 예측하는 터라 오류 가능성이 있으며전체적인 흐름을 본다는 데 의미를 뒀으면 합니다. *iOS를 포함해 다른 OS는 잡히지 않으니본문 수치보다 실제 수치를 좀 더 높게 보셔야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본문 수치가 많다면 중복 수치도 많아 (수백만명)실제 수치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겠지만본문 수치가 적으면 중복 수치도 적어 (수만~수십만명)실제 수치와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용자수와 서비스 벨류에이션을그대로 일치시키지 안됩니다.왜냐면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이용자 1인이 낼 수 있는매출 측면에서 봤을 때 광고 기반의 SNS보다는수수료 기반의 부동산 중개서비스나유료결제 기반의 콘텐츠 플랫폼이 더 많겠죠. *앞서 언급한 이유들로 몇몇 기업으로부터실제수치와 다르다는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불완전한 정보를 내놓음에 따라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우려스러웠으나코리안클릭은 과거 오랜 기간 활동하며많은 기업을 고객사로 두는 등 높은 신뢰도를 쌓았고데이터 한계사항을 미리 공지한다면독자들의 편익에 더 기여한다는 측면에서인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면 30개 기업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해SNS, 배달, 전월세, 숙박, 콘텐츠 및 이러닝,이커머스, 기타 순으로 소개하겠습니다. 1. 버티컬 SNS *밴드 (3월, 1535만명)
O2O시장 5대 메가 트랜드와 극복 과제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의 핵심은온라인에서 손님을 찾고, 오프라인에서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온라인'은 주로 스마트폰과 PC를 뜻하지만최근에는 커넥티드카처럼 상품 자체가인터넷으로 연결되며 소비자와 판매자를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등 ‘온라인’이라는 개념이 PC-스마트폰을 넘어‘어디에나 있다’라는 개념으로 확장 중이죠. 반면 오프라인 상품과 서비스 방식도온라인과 만나 변화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들러 ‘방’을 보기 전에 이미직방과 다방에서 방을 둘러 보고 ‘사이즈’에 맞춰 대량 생산되던 옷들이온라인에 저장된 개인 정보에 맞춰 생산되고 있죠. 이런 O2O 서비스 분야의 확산은전 세계적인 움직임이지만 한국은 특히 최고 수준의 통신 인프라,비교적 높은 소득 수준과 교육수준,높은 인구밀도를 자랑하는 대도시 등 O2O 서비스가 매우 잘 발달할 수 있는기본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대기업, 전문 인력이 장악하고 있는대형마트, 백화점, 프랜차이즈, 중개인 시장 등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하기까지는정말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하는데요. 최근의 국내 O2O서비스의 진화 모습과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보겠습니다. 1.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전성시대! 좁은 국토에 인구 밀도가 매우 높다는한국의 장점을 활용한 ‘프리미엄 배송’은올해 O2O시장의 가장 큰 화두였죠? 먼저 올 한해 IT서비스 기업 중가장 많은 화제를 모은 기업이라할 수 있는 쿠팡! 물론 소셜커머스 기업인 쿠팡을O2O 서비스 기업으로 보는 것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최준호
2015-11-29
주요 모바일 스타트업 이용자수 추이, 그리고 관전포인트
지난 5월이었죠. 국내 주요 스타트업 기업의모바일앱 월간 이용자수에 관한포스팅을 올린 바 있는데요. (참조 - 요즘 핫하다는 모바일 스타트업 월간 이용자수는?) 이제 6개월이 지나갱신할 때가 왔다고 보고후속 포스팅을 올리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배달, SNS, 콘텐츠,숙박&부동산, 커머스, O2O&맛집, 기타 등주제를 7개로 나눈 뒤 카테고리별로 해서 모두 30개 모바일앱의 월간 이용자수를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추가로 궁금한 앱이 있다면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 포스팅 때 반영하겠습니다! 몇 가지 사항을 언급하자면자료는 온라인 리서치기관 코리안클릭에서 받았으며여기서 이용자수란 중복 방문을 제외한애플리케이션 순방문자수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기준은 국내 안드로이드 OS 한정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국내 안드로이드 OS 점유율은84%에 이르러는데요. 본문에 거론되는 모바일앱은일부 2030과 얼리어답터들이주로 쓴다는 것을 감안, 30~60% 가량증량해서 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아울러 표본조사를 토대로수치를 예측하는 터라100% 확실하지 않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10년차 '야놀자'는 어떻게 'O2O 스타트업'으로 다시 태어났나
단순한 모텔 멤버십 회사라고 생각했던 ‘야놀자’ 올해 초부터 O2O(Online to Offline) 분야기대주로 각종 언론의 보도가 쏟아지더니지난 8월에는 파트너 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벤처 업계를 놀라게 했는데요. 이후 탤런트 오달수를 앞세워 ‘야놀자’라는브랜드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리고 있죠. 사실 야놀자는 국내 벤처업계에서 보기 드문 이력을 가진 회사입니다. 다음 ‘카페’에서 처음 시작된 사업이지만포털 가두리 양식장을 벗어나 창업에 성공했고지난 몇 년간 잠잠하다가 최근 O2O 분야의 ‘블루칩’’숨겨진 알짜기업’으로 거론되고 있죠. 특히 야놀자는 10년차 중견기업이지만 스타트업의 자세로 공격적으로 사업확장에나서며 많은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과거 PC웹 기반으로 성장한 많은 기업들이모바일 시대로 넘어오며 제2의 창업, 재도약을 외치는 경우는 많았지만대부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과연 야놀자는 어떤 과정을 거쳤기에창업 초창기의 ‘야성’을 10년 만에 회복하고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수 있었을까요? 1. 외로움에 지친 모텔 당번, 인터넷 카페를 만들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의 눈물 나는 창업스토리는이미 많은 언론에서 보도됐는데요. (참고 : 이수진 야놀자 대표 “모텔 100만 객실 양지화할 것”) 이 대표는 전문대 출신으로 지난 2001년서울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허드렛일을 하는 당번 보조로 모텔 업계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최준호
201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