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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상장사 시가총액 TOP20
오늘은 몇 일 전에 썼던'국내 IT상장사 시가총액 TOP20' 편에 이어 "현재 이 시점에서 봤을 때글로벌 IT산업을 움직이는대형 플레이어는 누구인가" 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합니다. 이에 2015년 3월23일을 기준,전세계 상장된 IT기업을시가총액 순으로 쭉 나열해보겠습니다. 1. 애플(806조원, 하드웨어, 미국) 명실상부 현 IT산업 제왕이죠. 특히 지난해는 '애플의 해'라고 해도과언이 아닐 정도로 스티브잡스의 후계자팀쿡의 사업적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됐습니다. 맥북, 아이패드, 아이폰 등주요 라인업 신상품 모두를 히트시켰으며주가는 50% 이상 상승했습니다. 올해에도 애플워치를 비롯한각종 신사업이 모습을 드러날 예정이라앞으로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2. 구글(419조원, 인터넷, 미국) 이와 반대로 애플의 영원한 라이벌 구글은지지부진한 모습을 면치 못했습니다. 가장 직접적으로는 주 매출원인 온라인광고사업이페이스북의 약진으로 흔들거리고 있으며모바일 분야에서도 안드로이드가애플의 거센 반격에 주춤했기 때문이죠.
최고의 커리어우먼이 되고 싶어요!
얼마 전…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저씨~ 나 대학 붙었어요. 그런데 들어보니 잘 다니던 회사 때려치우고이상한 거 만들었다고 하던데…” “아! 대학 입학 정말 축하해 그런데 두 가지만 정정해주면 안 될까ㅜㅜ” “아저씨가 아니라 ‘오빠’이상한 게 아닌 새로운 미디어의장을 열어 가고 있는 ‘아웃스탠딩” “에이. 뭘 그런 거 가지고 삐져요” “근데 아저씨, 진짜 진지하게 물어 볼 게 있어요” “아웃스탠딩한 ‘커리어우먼’이 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아저씨가 아니라 오빠라니까 ㅜㅜ)” “네 나이 때는 모르는 게 당연해” “오히려 캠퍼스의 낭만을 즐겨 보지도 못하고, 이런 걸 물어보는 게 슬프기도 하구…” 셰릴 샌드버그가 던진 세가지 조언 사실 이 친구의 고민은 냉정한 현실을 담고 있어 더 가슴이 아픕니다. 제 나이(33) 또래 여자인 친구들과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일과 가정의균형을 잘 지키며 사는 경우도 있지만… “업무는 내가 더 열심히 하는 데 남자들보다 승진이 늦어!” “결혼하고 애 낳을 생각 하니, 이제 일을 그만둬야 할 것 같아” 이런 문제로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성(性)이 다른 제가 조언을 하는 게주제넘은 것 같기도 하고, 어떤 말을 해야 좋은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이 됐습니다. 바로 그 때! 얼마 전 포스팅된 저희 기사 ‘유리천장을 깬 언프리티 파워리더들’기사에 달린 댓글이 생각났습니다.
최준호
2015-03-15
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 vs. 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샤오미
최근 중국 IT기업의 무서운 약진이언론상에서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중에는 '중국위협론'을 연상케 할 만큼자극적이고 선정적인 표현도 많은데요. *중국위협론 중국이 대국으로서 잠재력을 자각하는 순간무섭게 성장을 거듭해 결국 미국 못지 않은패권국가로 우뚝 설 수도 있다는 국제학 가설. 실제 중국 인터넷경제를 움직이는 삼두마차인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는매년 눈부시게 성장하며 'BAT'라는 신조어를 만들었고최근에는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가세했습니다. 과연 이들은 실리콘밸리를 뛰어넘어전세계 IT시장을 제패할 수 있을까. 아웃스탠딩에서는 중국 IT산업의현재 위상과 앞으로 전망을 알아보기 위해한 가지 흥미로운 시도를 해볼까 하는데요. 요새 가장 핫한 IT업종이라 할 수 있는검색, 전자상거래, SNS, 디바이스별로절대강자 미국과 신흥강자 중국의 대표기업을 각각 뽑고매출 및 벨류에이션을 비교해보겠습니다. 검색구글 - 매출 73조원, 시가총액 403조원바이두 - 매출 8조원, 시가총액 81조원 검색 분야에서 미국의 대표선수는 구글,중국의 대표선수는 바이두입니다. 두 기업 모두 이런저런 사업을 하고 있지만전체 매출 중 온라인광고가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비교해보면 거의 10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이며구글이 압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체 서비스 트래픽이 워낙 높은 데다가유무선 제휴매체도 많고광고솔루션 기술 또한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벨류에이션은 약 5배 정도 차이가 나는데요.
지난해 핫했던 모바일앱 TOP10
지난해 모바일 콘텐츠 시장은스마트폰 보급률 80% 도달과 맞물려폭발적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스마트폰은 언제 어디서나인터넷을 켤 수 있는 소형PC라는 점에서사회, 경제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이끌고 있는데요. 수많은 사업자들이 기회를 찾고자애플리케이션을 출시 및 고도화하고 있으며이용자들은 생활 많은 부분을 여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온라인 리서치기관인 코리안클릭 데이터를 바탕으로지난해 어떤 애플리케이션이 주목을 받았는지 알아볼까 합니다. 여기서 월간 방문자수는 2014년 11월이며성장률은 2013년과 비교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순위는 성장률을 기준으로 정했습니다. 10위 : GS SHOP 월간 순방문자수 501만명, 성장률 90% 지난해 모바일 이커머스 분야에서두드러지게 나타났던 현상 중 하나는홈쇼핑업체들의 과감한 투자였는데요. 소셜커머스 기업들의 약진과TV시청률 감소로 위기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에 GS SHOP는 이용률 확보에 매진했고 어느 정도 성과를 봤습니다. 9위 : 우리은행 원터치 알림월간 순방문자수 195만명, 성장률 92% 우리은행 원터치 알림은SMS와 마찬가지로 주요 거래내역 등을알림 형태로 보내주는 앱인데요.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좀 더 디지털 친화적 방식이라는 점에서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환율을 비롯한 각종 금융정보를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는데요.
네이버 생태계 지고, 페이스북 생태계 뜨다!
2000년대 초 콘텐츠 유통로가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고네이버가 온라인 플랫폼의 왕관을 거머쥐면서 콘텐츠 제작자들은 유통방식을 두고크게 두 가지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의리가 있지. 오프라인을 유지하자!그리고 독자들은 여전히 펴는 맛을 좋아해" (솔직히 내가 컴맹이라 ㅎㅎ) "이제 모든 사람들이 네이버에 접속하는데왜 보지 않는 종이에 매달리누. 과감히 바뀌자" (솔직히 오프라인은 너무 미어터져서 ㅎㅎ) 지금 이 시점에서 수혜를 받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나지롱! 고객이 10배 늘었다.어머님은 말하셨지. 사람은 줄을 잘 서야돼" "거의 폐업 직전이라능" 변화에 적응하는 자와 적응하지 못하는 자에게는이처럼 현격히 다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네이버와 수혜자 지금이야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가콘텐츠업계에 끼치는 폐해를 이야기하곤 하지만수혜자도 분명 존재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뉴스업종을 뽑아보겠습니다.
인터넷업계 투명성 보고서 발간
개요 지난 2014년 9월 대검찰청은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사범 엄정 대응’이라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습니다. 익명성을 무기로 사이버 상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일이 늘어남에따라 신속한 수사를 천명한 내용으로이 보도자료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유관기관 협조 체계 구축, 상시모니터링 강화▲허위사실 게시물 즉시 삭제▲사안이 중대할 경우 고소 고발 전이라도 수사▲게시물 확선 기여자도 최초 게시자에 준하여 엄벌이 같은 내용에 대해 일부에서는 “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않고,통신의 비밀을 침해 받지 아니한다”라고 정한우리 헌법을 넘어서 과도한 공권력의횡포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그런데 이 보도자료 발표 이후노동당의 정진우 부대표가 경찰이 자신을 수사하는 과정에서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경찰이 압수수색해단체방에 포함된 지인까지 모두 3000여명의사찰이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또 JTBC가 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법위반 피의자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석 달 동안통째로 들여다 봤다는 단독보도를 하죠. 이후 다음카카오는 국가기관이 통신제한조치(감청영장)를 요청할 경우회원들의 실시간 대화내용을 볼 수 있는 방법이없어, 서버에 저장된 대화내용을 일정기간씩 모아서 국정원에 전달해 왔다고 인정했습니다. 이 같은 일련에 사건에 카카오톡 사용자들은 크게 분노했고다음카카오는 ‘외양간 프로젝트’라는이름으로 다음카카오도 볼 수 없는 개인간 대화를 보장하는 비밀 채팅 기능 도입과정부의 개인정보 요청 건수를 포함해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투명성 보고서’발간을 결정합니다. 또 동시에 기술적으로 실시간 내용기록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를 들어 앞으로의감청영장 협조를 거부하는 최강수를 내세우게 됩니다.
최준호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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