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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는 어떻게 시장을 흔들었나?
2014년 12월 월스트리트저널은샤오미(小米)가 460억달러(약 50조원)의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외부투자를유치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코스피 시가총액 2위인 현대자동차의36조2000억원(2015.01.06기준)을이미 훌쩍 넘어선 수준입니다. 샤오미 스스로도 전 세계에서가장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는‘테크 스타트업’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죠. 샤오미가 등장한지 5년. 더 이상 샤오미를 우스꽝스러운 애플 ‘짝퉁’으로보는 시선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샤오미가 이처럼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는이유는 애플·구글·아마존의 장점을 모두 합친듯한 사업모델과 어마무시한 중국 내수시장을무서운 속도로 장악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스마트폰, 태블릿PC 뿐만 아니라 스마트TV,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스마트홈 플랫폼을장악한다는 야심도 보이고 있죠. 얼마 전 기자는 2만원 대 초반의샤오미 이어폰을 구매했는데요. 지금까지 써본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제품보다성능에 매우 뛰어나 주변 사람들에게 ‘샤오미 이어폰 꼭 사라’고선전하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이처럼 샤오미는 사용한 사람으로하여금 제품을 칭찬하게 만들 정도로,좋은 제품을 낮은 가격에 공급하는 데최대 장점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요? 샤오미를 취재해온 한 기자가 편낸‘샤오미 insight’에서 답을 구해봤습니다.
최준호
2015-01-19
구글에서 배우는 스타트업 경영론
안녕하세요^^경영의 신,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 형님.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어서형님께 한 수 배우러 왔습니다.경영방식, 팀원 모집 등 궁금한게 많아요. 에릭 슈미트 구글 이사회 의장 제가 쓴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는 읽어 보셨나요? 아니요. 사업 준비하느라 바빠서 하하하~제가 죽여주는 아이템이 있는데, 이건형님께만 슬쩍 보여드리는 거에요. 사이트 개발은 오는 4월까지 끝내고,올 연말에 베타테스트 그리고 내년엔 유료 결제를 붙여서.. 그만. 여기까지!개발자에게는 물어 보셨나요? 개발자는 원래 CEO가 쪼아야일을 하는 것 아닐까요? 구글이 삼고초려해서 모신조너선 로젠버그 부사장의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전통적인 제품개발, 경영의 귀재였죠. (사진= 구글 슬라이드 쉐어, 이하 동일) 그는 2002년에 구글에 합류해매우 깔끔한 제품개발 계획을 만들었죠.
최준호
2015-01-18
지난해 가장 핫했던 스타트업, 잡플래닛의 성공기!
지난해 IT벤처업계는어떤 때보다도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저마다 꿈을 갖고 창업에 나섰는데요. 지금 돌이켜봤을 때가장 성공한 신생기업이 무엇이냐는질문을 받는다면 단연 하나를 꼽겠습니다. 바로 기업평가사이트 잡플래닛의운영업체 브레인커머스입니다. 잡플래닛이 거둔 성과는 굉장합니다. 4월18일 오픈 한달 만에누적 페이지뷰 700만 건을 돌파했으며일간 페이스북 팬수가 1000명을 넘기는 등그야말로 폭발적 초기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지금은 월간 순방문자수가 250만명에 이르는데요. "이와 비슷한 서비스로는배달의민족, 요기요 등기라성과 같은 스타트업을꼽을 수 있다능" 게다가 최근 퀄컴벤처스, 본엔젤스,알토스벤처스로부터90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해내면서존재감을 한껏 발휘하고 있죠. 이게 불과 8개월 만에 거둔 성과라는 것! “거의 치트키급 성과잖아.대체 뭘 어떻게 한 거임?” “음.. 성공요인은여러 각도로 바라볼 수 있을 듯” 성과요인 하나, 완성된 상태에서 나왔다! 잡플래닛을 보면서가장 인상적인 부분은프로덕트 준비에굉장히 많은 시간을 썼고완성도 높은 상태에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유명 IT기업 사명은 어떤 뜻일까? (국내편)
사명은 기업의 조직문화, 비전, 브랜드를나타내는 말입니다. 그래서 많은 창업자들이 사업하기 전좋은 이름을 찾는 데 몰두하곤 하는데요. 사전 찾고 이상한 글자 합성하고난리도 아니죠. 사실 우리도 그랬거든요. ㅎㅎ 이와 관련해 잘 나가는 IT기업들이어떻게 사명을 만들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가져볼까 합니다. 평소.. "얘네 사명 무슨 뜻이야?" 했던 분들에게 유의미한 정보가 되길기대해봅니다. 인터넷회사들 네이버 경영진은 사업초기항해사를 뜻하는 내비게이터(Navigator)를줄여서 네이버(naver)라 지었는데요. 망망대해와 같은 바다를 항해하자는 의미죠. 그러다가 한게임과 합병하면서미래의 인간관계(Next human network)라는의미의 NHN이라 지었는데요. 네이버, 한게임이니까 N과 H를 포함하자는의중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엄청나게 후회했다고 합니다.발음도, 의미도 별로였기 때문이죠. 게다가 나름 인터넷 1위 기업인데농협이냐고 묻는 경우도 많았다고..
NHN엔터, 4대 신사업에 쏠린 기대와 우려
지난 2013년 8월 1일 네이버와의 한 지붕 두 가족 생활을 마감한 NHN엔터테인먼트(구 한게임). 분사 이후 약 3000억원을 주로 타회사 지분 인수에 사용할 만큼 활발한 투자 활동을 벌였고 최근 348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해 2015년에도 활발한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과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를 토대로 NHN엔터의 신사업을 총 4가지 영역 ▲핀테크 ▲국가간 전자 상거래 ▲정보보안솔루션 ▲비게임 콘텐츠 등으로 나눠 어떤 기회와 우려가 나오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핀테크(간편결제) 인수 및 지분투자사(투자금액 / 지분율) -한국사이버결제(641억원, 30.15% ) 2015년 투자 계획(유증 증권신고서 기준) -마케팅 비용 등 1500억원 올해 IT 분야의 가장 핫한 키워드 중 하나는 ‘핀테크’입니다. IT기술과 지불결제 분야의 융합으로 사람들이 돈을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것으로, 특히 우리나라는 공인인증서와 액티브X가 온라인 결제 방해의 양대 산맥으로 오랫동안 민폐를 끼쳐왔습니다. NHN엔터는 어떻게 자사의 간편결제서비스 ‘페이코(PAYCO)’ 이용자를 확보할 생각일까요? NHN엔터가 5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지누스포츠에서 운영하는 팝슈즈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준호
2015-01-17
장병규 본엔젤스 대표의 발자취 훑어보기
학창시절 장병규 대표는 대구과학고를 2년 수료하고카이스트 전산학과에 들어간 수재였습니다. 그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스스로 생각했을 때천재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하나의 일화를 털어놓았는데요.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을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90점을 넘기 어려운 반면친구가 펑펑 놀면서 90점을 넘은 것을 보고자괴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암튼 당시 카이스트는 컴퓨터 환경이 구비됐고재학생들은 누구보다 최신기술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스팍스’라는 프로그래밍 동아리 활동을 통해개발자로서 역량을 쌓았고 WWW-KR이라는 모임을 통해인터넷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쌓았다고 합니다. 타고난 노력파인 그는 많은 연습 끝에 학교에서실력 좀 있는 개발자로 명성을 날리게 되고나름 전공생 사이에서도 오피니언 리더급으로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카이스트에 입학한 학생들이상당수 그랬던 것처럼 교수의 길로 가는데요. 박사과정 시 일상 생활언어에 대한특정 규칙을 도출해내는이른바 자연어 처리에 관한 연구를 했습니다. 당시 지도교수는 빡빡하게 논문일정을 잡기보다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살라는이른바 자유방임주의자였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는 친한 친구들과 고민 끝에5명으로 이뤄진 개발팀을 꾸리고“딱 10억만 벌어보자”는 마음으로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여담으로 자연어 처리 분야는오랫동안 조명을 받지 못하다가최근 애플과 구글이 스마트 디바이스와 관련해인간의 언어를 인식하고 대응하는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다시금 화두가 되죠. 당시 그는 아는 선배로부터하나의 제안을 받았습니다.자기가 아는 창업팀과 합쳐보라는 것이죠.
멀티 채널 네트워크(MCN)의 시대가 온다!
개요 멀티 채널 네트워크(MCN)는복수의 1인 창작자들을 지원하는사업으로 시작됐습니다. 구글의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 내에서1인 콘텐츠 창작자들을 묶어 시너지를 내기위해탄생한 MCN은 이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벤처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MCN의 등장 이전에는 한국의 양띵과 대도서관 같은대박 1인 방송인이 전 세계에서 각자 활동하고 있었죠. 그러나 우수한 1인 창작자들이전 세계 10억명의 유튜브 시청자들을상대로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단순히 홈비디오 수준의 동영상으로는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1인 창작자들을 발굴하고,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관리와 지원에 대한 필요성에 따라탄생한 것이 MCN입니다. 유트브의 공식 견해에 따르면MCN은 일반적으로 제품, 프로그램 기획결제, 교차 프로모션, 파트너 관리,디지털 저작권 관리, 수익 창출 및잠재고객 개발 등을 수행합니다. 그 결과 MCN은 파트너 관계를 맺고있는 유튜브 내 여러 1인 창작자들에게다양한 혜택을 주고 수익을 쉐어하는전문적인 사업으로 발전했습니다. 단, MCN은 유튜브, 구글과공식적인 제휴 관계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거기다 MCN과 창작자가 계약 분쟁 등을겪더라도 구글과 유튜브는 아무 관련 없으니 MCN과 계약할 1인 창작자들은 꼭변호사의 도움을 얻으라고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죠. 비유를 하자면 MCN은 여러 유명인을보유한 연예기획사라고 볼 수 있으며,유튜브는 방송국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MCN은 처음에는 개성있는 1인 미디어를발굴하고 수익을 나누는 형태였습니다.
최준호
2015-01-14
몬스터길들이기를 파헤친다!
소개 : 캐주얼 모바일 RPG 시장을 개척한 게임사이트주소 : www.netmarble.net/mobile/monster제작사 : 넷마블몬스터(구 시드나인)출시일 : 2013년 8월형태 : 모바일앱 개요 몬스터길들이기의 게임 팬을 지칭하는‘몬길러’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스마트폰 캐주얼 RPG게임입니다. 한국 스마트폰 게임 시장의 흐름을가벼운 러닝, 퍼즐게임에서 무거운 RPG게임으로바꿔 놓은 장본인이죠. 지금은 한국형 모바일게임 RPG의 기준으로불리고 있지만, 몬스터 길들이기의 성공은출시 전에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블랙스완이었습니다. 이 게임의 개발사인 넷마블몬스터(구 시드나인)는PC 온라인 액션게임 ‘마계촌’의 실패로 넷마블게임즈(구 CJ E&M 넷마블)의게임개발 자회사 중 모바일게임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었던 다른 회사들에 비해 사내입지가 상당히 줄어든 상태였다고 합니다. 몬스터 길들이기 또한 넷마블게임즈가모바일 RPG 시장을 테스트할 목적으로제작한 ‘시험작’ 성격이 강한 작품이었죠. 당시 넷마블 내부에서는 ‘다함께 던전왕’이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던 모바일RPG게임라인업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헝그리정신으로 절실하게 만든몬스터길들이기는 출시 4일만에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9위에 오르더니 출시 보름만인 2014년 8월 29일에는전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역사를 쓰게 됩니다.
최준호
2015-01-14
배달앱 수수료 논쟁
개요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이후 전자상거래분야의 가장 큰 변화의 움직임은O2O 커머스 시장의 성장일 것입니다. 오프라인 사업인 택시, 배달, 옷가게, 커피숍 등인터넷 전자상거래와 관련이 적던 업종들이기술의 발전에 따라 자연스럽게 스마트폰과PC와 홍보와 모객, 결제가 이뤄지는 시대가 된 것이죠. 이중 국내에서 가장 핫한 분야는 ‘배달’시장으로,전단지를 보고 주문하던 배달음식을 앱에서간단하게 시키는 일이 이제는 낯설지 않습니다. 또 우버로 인해 택시도 ‘앱’으로 부를 수 있다는인식이 생겼으며, 이에 다음카카오도가카카오택시를 2015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런 트렌드를 주도 하고 있는 회사들은IT기술과 트렌드에 밝은 스타트업이나기존 인터넷 업계의 거물들입니다. 온라인에서 이용자를 모으는 노하우로똘똘 뭉친 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를자신의 O2O 커머스 플랫폼으로끌어 들이는 데 성공하고 있고 여러 소상공인분들이나 택시 운전 기사님들은앞으로는 전단지 제작업체, 소속 가맹점,콜택시 운영업체가 아닌O2O 시장을 장악한 다른 기술기업에의존한 홍보마케팅이 늘어날 것입니다. 이 O2O플랫폼 업체들은 소비자들에게서비스 이용료를 부담시키지 않고,대부분 결제 금액의 일정 %를 수수료로가져 가고 있는데요. 물론 백화점, TV홈쇼핑, 오픈마켓 등다양한 상거래 중계 모델은중간 수수료를 수익원으로 삼고 있죠.
최준호
2015-01-14
주문형서비스란 무엇일까
개요 만약 ‘장사의신’이 있다면 머리에서발 끝까지 소비자를 분석하고,정확한 시간과 장소에 필요한 물건과서비스를 제공하는 존재 아닐까요? 주문형 서비스(on Demand)는이 같은 장사의 끝(!)을 지향하는서비스들입니다. 소비자가 있는 곳까지 찾아가서,상품과 서비스를 전달하는 것. 경제 생활의 중심이 ‘생산자’가 아닌‘소비자’가 되는 개념이 주문형 서비스죠. 물론 이런 주문형 서비스는전혀 새로운 시도는 아닙니다. 저 멀리 조선시대의 보부상들도전국 각지에서 각종 생필품을구한 뒤에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며물건을 팔았죠. 너무 옛날 이야기를 한다구요? 인터넷 시대가 열리면서 다양한비디오, 뉴스 등 디지털 콘텐츠를 구매하는주문형 비디오(VOD, Video On Demand)시장도 주목 받았습니다. 특히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하는 기술이늘어남에 따라 ‘니가 좋아하는 음악이 이거지?’‘너는 오늘 이영화를 보고 싶을거야!’라고 취향을 저격하는 많은 온라인 서비스들이봇물 터지듯 등장했습니다. 현재 ‘주문형 서비스’라고 하면 IPTV나N스크린 서비스에서 제공하는다양한 영화나 드라마 VOD를 뜻하는 경우가 많죠.
최준호
2015-01-14
티켓몬스터의 지난 역사 살펴보기
설립 티켓몬스터는 특정 상품을단기간에 싸게 파는이른바 ‘소셜커머스(그룹바잉)’의 열풍을주도한 기업입니다. 더불어 제 2의 벤처열풍 속에서높은 사업 성취도를 기록한 기업이기도 하죠. 설립일은 2010년 5월10일. 창업자는 그 유명한 신현성 대표입니다. 신 대표는 9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이른바 재미교포 젊은이었는데요.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경영학부를졸업한 뒤 맥킨지 컨설턴트로서활동하고 있었죠. 대학 시절 두 차례 창업경험을 가졌던 그는문득 한국에서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인의 소개로 김동현, 신성윤, 권기현,이지호 등 또래 창업멤버를 만나 의기투합했고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던 소셜커머스(그룹바잉)라는모델을 기반으로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성장 초기에는 성과가 좋지 못했습니다.소셜커머스라는 사업모델을 이해하는 사람이 없어영업활동이 어려웠기 때문이죠. 그리고 창업자 모두 20대라서경험과 인맥이 거의 전무했던 점도 컸습니다. 이들은 고민을 했습니다.
O2O란 무엇일까
개요 1990년대 중반 인터넷의 대중화와 함께아마존(Amazon), 이베이(e-bay) 등상품을 주문하면 집까지 배달해주는전통적인 전자상거래(e-commerce)강자들이 등장했는데요. 최근 모바일, 핀테크, 아이비콘, NFC 등분야의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며O2O(Onlie to offline)라 불리는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전자상거래 트렌드가 나타나며2015년 가장 핫한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O2O를 쉽게 설명하자면PC온라인 서비스나 스마트폰 앱 등으로실제 오프라인에서 영업 중인호텔, 식당, 옷가게 등을 소비자와연결해주는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뜻합니다. 사실 형태만 놓고보면 O2O서비스는크게 새로운 서비스는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팬션이나 호텔을 예약하거나,티켓몬스터나 옥션 등에서 식당 쿠폰을구매해 사용하는 방식도 O2O서비스죠. 그런데 요즘엔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O2O 방식 전자상거래가과거 아마존, 이베이의 성공 직전처럼국내외에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잭팟’으로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자신문이 국내 주요 벤처투자사 10곳을대상으로 한 2015년 유망 투자 분야조사에서도O2O가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죠. 왜 그럴까요? O2O는 기존 ‘인터넷’의 밖에 있었던,민간의 모든 상거래를 품을 수 있는서비스모델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국민 대다수가 스마트폰을 들고,쇼핑 관련 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준호
2015-01-14
카카오톡의 지난 역사 살펴보기
소개 : 대한민국 대표 모바일 메신저사이트주소 : http://www.kakao.com/talk/ko제작사 : 다음카카오( 구 아이위랩, 카카오)출시일 : 2010년 3월형태 : 모바일앱 개요 카카오톡은 모바일 기반의 인스턴트 메신저입니다.휴대폰 전화번호만 등록하면 지인들과1:1 대화, 그룹채팅, 음성메시지 등을 ‘무료’로이용할 수 있습니다. 2010년 3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버전이처음 출시됐고, 이후 윈도우폰, 블랙베리,노키아(오비) 버전이 연달아 선보였죠.PC 버전은 윈도우(2013년 6월), 맥(2014년 5월)을각각 출시했습니다. 카카오톡은 한달 먼저 나온 인포뱅크의 엠앤톡,그해 5월에 나온 다음의 마이피플 등과 초기 치열한시장 경쟁을 펼쳤으며, 최소 기능으로 출시 후 사용자들에게서 답을 찾는 ‘린스타트업’ 방식으로이용자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는 지난 2012년 한 강연에서“스타트업에서 실행되지 않는 아이디어는 ‘죄악’”이라며“카카오톡은 기획자 1명, 개발자 2명, 디자이너 1명 등4명이서 2개월 만든 서비스였다”고 말했는데요. 다음카카오의 전신인 아이위랩은 2006년 창립 이후여러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사용자들에게 외면 받았습니다. 결국 서비스를 선보이고 사용자들에게 물어보자는'린스타트업'의 방식에 따라 당시 카카오는 폐쇄형마이크로 블로그 ‘카카오 아지트’,트위터 카피캣 ‘카카오수다’와 함께 ‘카카오톡’을 선보였습니다. 이중 카카오톡에 대한 이용자 반응이 가장 좋았고,이용자들의 반응에 따라 회사의 역량을 집중했죠. 특히 2011년 11월에 출시된 카카오톡 이모티콘은카톡 대화를 기존의 ‘문자’나 다른 메신저와 확실하게 차별시켜며 대세를 굳혀버리는결정적인 계기가 됩니다.
최준호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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