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신서유기'로 지상파에 도전하다
지난 1일 오후 네이버는 나영석 PD와 원조 1박 2일 멤버들이 참여해 화제가 된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제작 발표회를 인터넷 스트리밍 방식으로 생중계했습니다. 신서유기는 tvN과 네이버의 합작 프로젝트로네이버 TV캐스트에만 독점적으로 공급되는본격적인 인터넷 예능 방송인데요. 새로운 시도라 저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죠. 나영석 tvN PD“이왕 하는 거 지상파에서 다루기 어려운 주제,더 편안한 이야기 담고 싶었다” 은지원(가수) “제작진이 인터넷 방송으로 내게 날개를 달아준 것 같다.앞으로 어떤 게 진짜 미친놈인지를 보여주겠다!” 물론 인터넷 방송에서 은지원씨가어떤 '미친짓'을 보여줄지도 기대되지만... ‘지상파’를 넘어서야 더 성장할 수 있는인터넷 기업(네이버)과 케이블 채널(tvN)의본격적인 연합 전선 구축을 알리는‘신호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이 관점에서 기사를 풀어 보겠습니다. 1. 한국형 킬러 방송 콘텐츠는 역시 ‘예능’ 음반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무한도전’,요리사들을 연예인 이상으로 키워낸‘냉장고를 부탁해’와 같은 요리 방송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