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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은형
건축을 전공하고 건축설계 프리랜서로 활동했습니다. 설치미술, 커뮤니티 기획 및 운영, 브랜딩 등을 하며 다양한 분야를 도전하는 직업 실험을 진행 중입니다. 현재는 B2B 스타트업 회사의 Product Owner로 일하고 있습니다. 예술과 기술 사이의 시각으로 서비스를 바라보고 해석합니다.
"쌀은 어떻게 핵심 아이템이 됐을까요".. 김씨마켓이 뉴욕을 사로잡은 5가지 비결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류은형님의 기고입니다. K 열풍이 뜨겁습니다. K-팝, K-무비, 그리고 K-푸드까지. 한국 콘텐츠의 인기에 이어 K-푸드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런 K 열풍 속 미국에서 K-라이스를 외치는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프리미엄 친환경 아시안 식품을 제공하는 김씨마켓(Kim'C Market)의 대표 '라이언 킴'인데요. 도대체 김씨마켓 대표는 한국 쌀을 왜 미국에서 판매하게 됐을까요? 김씨마켓 창업자인 라이언킴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가 미국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소속감 없는 이민자의 시선에서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서 뉴욕의 대학원에 진학하고 정치학과 금융학을 공부했습니다. (참조 - 김씨마켓 홈페이지) 나로 인해서 사람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는 가장 쉽고 강력한 방법이 정치라고 생각해, 오바마 캠프에서 일을 하면서 뉴욕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류은형
4일 전
눔코치 vs. 다노, 무엇이 서비스 성장과 종료를 결정했을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류은형님의 기고입니다. 여러분들은 다이어트를 하고 계시나요?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라는 말처럼 저는 매일매일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확찐자'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더 주목하게 됐죠. 저는 헬스장과 같은 외부 운동시설 이용이 어려울 때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방법을 찾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앱인 '눔코치'와 '다노핏'를 알게 됐습니다. * 디지털 헬스케어 질병의 진단, 치료와 함께 건강 유지, 증진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이하게도 두 기업은 모두 한국인 출신이 만들었지만, 눔은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다노는 국내 시장을 타깃으로 했습니다. 또한 두 기업은 운동과 식단을 관리해 주는 코칭 형태의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다노는 돌연 올해 8월에 다노샵을 제외한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상에서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예방'에 주목하는 기업 '눔'은 행동심리학을 기반으로
류은형
2022-10-14
"워케이션부터 K트래블까지, 여행 업계가 변했습니다".. 스타트업 10개사 분석해 봤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류은형님의 기고입니다. 여행 트렌드가 변했습니다. 워케이션부터 K트래블까지. 코로나 위기 이후 변화한 흐름이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이제 여행은 단순히 해외 여행지나, 유명한 특정 관광지를 찾는 것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숨은 여행지를 찾고, 워케이션을 떠나고, 한 달 살기 등 장기숙박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취미, 여가에 대한 관심도 달라졌습니다. 여행과 여가는 이제 많은 이들에게 일하는 시간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중요한 의미로 자리 잡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분위기에 여행, 여가 스타트업계의 투자유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호텔, 숙박 예약 플랫폼인 '여기어때'는 지난 4월 말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죠. (참조 - 1조2000억 '유니콘' 된 여기어때) 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은 올 들어 8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단계 투자를 이끌어 냈습니다. (참조 - 프립, 80억원 규모 '시리즈B 브릿지' 투자 유치) 지난 5월에는 국내 호텔 한 달 살기 플랫폼 '호텔에삶'을 운영하는 트레블 메이커스가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참조 - '트레블메이커스', 10억 투자 유치)
류은형
2022-09-08
오디오북 시장, 출발부터 다릅니다.. 밀리의 서재는 아마존 오더블이 될 수 있을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류은형님의 기고입니다. 여러분들은 책 많이 읽으시나요? 여유로운 커피 한 잔을 즐기면서 책 읽기, 혹은 바쁜 출퇴근길 틈틈이 시간을 내서 책을 읽는 것 둘 중 어떤 방법을 선호하시나요? 모빌리티 디바이스들이 등장하면서 우리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텍스트를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 휴대가 용이하지 않은, 한 손으로 들기 가볍지도 않은 책이라는 물리적 특성이 더 이상 현대인의 독서 라이프를 방해할 수 없는 전자책 시대가 열렸습니다. 전자책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은 바로 미국의 아마존입니다. 아마존은 북미지역 전자책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전자책 1위 기업입니다. 아마존은 2007년 킨들(Kindle)을 발표하면서 전자책 시장을 압도적으로 장악하기 시작했습니다. 킨들은 책의 몰입도를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아마존이 개발한 전자책 디바이스입니다. 아마존은 저렴한 가격으로 킨들을 보급했고, 많은 사람들이 킨들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킨들을 구매한 고객들은 킨들을 통해 아마존이 제공하는 다양한 전자책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국 내 약 1만1000여개의 도서관에서 킨들 전자책을 대여할 수 있게 만들었고, 전자책을 소유가 아닌 소비 관점에서 활용해 충성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하고, 전자책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아마존은 오더블(Audible)이라는 오디오북을 만드는 회사를 인수하게 됩니다.
류은형
2022-07-11
올웨이즈는 한국의 핀둬둬가 될 수 있을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류은형님의 기고입니다. 편의 vs 가격 여러분들은 쇼핑할 때 어느 부분에 초점을 맞추시나요? 대부분의 이커머스는 빠르고 편리한 고객 경험을 강조하며 가격보다는 편의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쿠팡의 새벽배송, 마켓컬리의 샛별배송처럼 편의를 위한 빠른 배송에 초점을 맞춰 성장해나갔죠. 물류센터에 투자를 하고 배송 인력에 굉장히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 편의를 위한 비용들이 그대로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에 녹아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쿠팡과 마켓컬리의 가격은 그리 싸지 않다는 것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중국 이커머스 시장 또한 비슷한 환경이었습니다. 중국에 '징동닷컴'이란 기업이 있는데요. 이 기업 역시 편의, 빠른 배송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이커머스 시장에서 저가 가격에 초점을 맞춘 기업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중국 '핀둬둬'입니다. (참조 - 중국인들이 알리바바보다 많이 쓰는 '핀둬둬') 불필요한 유통마진과 다양한 비효율을 IT방식으로 해결하며 놀라운 가격을 선사했죠. 그리고 약 3년 만에 나스닥에 상장하고 100조원의 시가총액으로 9억명의 사용자를 모객했습니다. 핵심 구조는 중간상인 없이 제품을 직접 고객과 연결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가격 민감도가 높은 중국 3, 4선 지방 도시를 타깃으로 해 농장과 고객을 연결하는데요. 공동구매 방식을 통해 농가는 기존 납품가보다 비싸게 팔고, 제조사나 고객은 기존 소매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류은형
2022-06-17
건축 스타트업도 유니콘이 될 수 있을까요?.. 10개사 분석해 봤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류은형님의 기고입니다. 의식주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3가지 요소인데요. 이와 관련한 다양한 유니콘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의, 식'하면 떠오르는 몇몇 기업들이 있지만 주에서는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오늘의집 정도가 떠오릅니다. 주와 가장 관련이 깊은 분야는 바로 건축이라고 생각되는데요. 하지만 건축, 공간과 관련된 스타트업을 찾아보니 생각보다 관련 스타트업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건축은 고객 평생 가치(이하, LTV)의 라이프 사이클이 크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고객이 적은 분야 중 하나입니다. * LTV(Life Time Value) 한 명의 고객이 기업과 거래를 시작한 다음 이를 멈출 때까지의 기간을 '고객 라이프 사이클'이라고 합니다. LTV는 한 명의 고객이 "고객 라이프 사이클 기간 동안 기업에 얼마만큼의 이익을 가져왔는가"를 정량적으로 합한 것을 의미합니다. (참조 - 고객 평생 가치란 무엇인가?)
류은형
2022-05-16
29CM에서 보고 무신사에서 구매하는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류은형님의 기고입니다.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계절이 바뀌면 무엇을 가장 먼저 하시나요? 저는 옷 정리를 가장 먼저 하는데요. 겨울옷을 세탁소에 맡기고 봄옷을 꺼냈습니다. 이렇게 옷 정리를 하다 보면 올해 입을 새로운 옷을 구매하고 싶어지는데요! 옷이 있어도 입을 옷은 없는 건... 저만 그런 거 아니겠죠? 새로운 옷을 구매하기 위해서 저는 가장 먼저 29CM 앱을 켰습니다. 무신사도 자주 이용하지만 옷을 사기 위해서 가장 먼저 29CM 앱을 켜는 이유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옷을 구매하는 여정에 따라 두 앱을 번갈아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과연 29CM만으로 쇼핑을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앞서 지난해 9월 무신사가 29CM와 스타일쉐어를 인수했습니다. 무신사가 29CM만을 원한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돌 만큼 무신사는 패션에서 라이프스타일로의 영역 확장을 욕심내고 있습니다. 최근 스타일쉐어 광고에 '무신사스러운' 느낌이 담기기 시작하면서, 곧 29CM에도 새 바람이 불 것 같은 느낌인데요. 옷을 구매하는 고객의 여정을 따라 두 서비스를 비교해 보면서, 향후 두 앱의 전략 변화도 예측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조 - 무신사, 스타일쉐어,29CM 인수 마무리) 1. 옷을 구매하는 고객의 여정
류은형
2022-04-14
직방으로 청년들이 전세를 구할 수 없는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류은형님의 기고입니다. 글에 들어가기 앞서 직방은 다방과 함께 네이버 부동산, 호갱노노와 같은 앱에 비해 20, 30대가 많이 이용하는 앱 중에 하나입니다. 직방을 이용해 '20대, 서울, 청년' 전세대출 상품을 이용했다는 점을 감안하고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령대가 다르고 금액대가 달랐다면 겪지 못할 상황일 수 있습니다! (참조 - 부동산 투자도 모바일로! 부동산 앱 분석) 여러분들은 월세, 전세, 매매 어떤 방식으로 거주하고 계시나요? 저는 최근까지 월세로 생활을 하다가 대출을 받아 전세로 집을 구하는 중입니다. 요새는 다양한 부동산 앱 서비스들이 출시돼 발품 뛰지 않고 손품을 뛰면서 집에서도 다양한 매물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월세를 구할 때처럼 이번에도 늘 그렇듯 부동산 앱을 가장 먼저 확인했습니다. 저는 이번에 전세대출이 가능한 매물이 많다고 알려진 '피터팬'과 매물 수가 가장 많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부동산 앱인 '직방'을 이용했습니다. 전세는 월세와 다르게 알아야 할 것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이번에 부동산 앱을 통해 여러 공인중개사를 만나보고, 직접 매물들을 보면서 부동산 앱으로 '전세' 매물은 더욱 구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전세 허위매물은 신고하기 까다롭다 (feat. 중개 투어) 2. 부동산 앱에는 중개사무소에 대한 리뷰가 없다
류은형
2022-04-01
알고리즘은 못하는 데이트립만의 4가지 비결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류은형님의 기고입니다. 친구와 약속이 생기면 어떻게 약속 장소를 찾으시나요? 멋진 카페, 분위기 좋은 음식점,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전시관 등 완벽한 주말을 위해 딱 맞는 약속 장소를 찾고 싶을 때 여러분들은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 네이버지도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네이버지도와 인스타그램은 알고리즘을 통해 검색 결과를 노출하기 때문에 광고 게시글에 가려 감각적 공간을 쉽게 찾기란 어렵죠. 특히 인스타그램에서는 공간과 상관없는 셀카도 등장하기 때문에 검색으로 좋은 장소를 찾기가 더욱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스타그램에서 검색 기능을 이용하지 않고, 공간을 전문으로 다루는 인플루언서들의 게시글을 보고 피드를 저장해 두는데요. 그 다음 공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네이버지도를 이용해 그 장소를 저장해 둡니다. 제가 이렇게 공간을 찾는 이유는 '감각과 실용'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고 싶어서입니다. 광고가 걸러진 감각적인 공간, 동시에 장소를 저장하고 바로 경로를 검색할 수 있는 실용성 모두를 놓치지 않고 싶은 것이죠. 그리고 바로 '데이트립'이란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저처럼 공간을 검색할 때 감각적인 공간을 찾는 동시에 실용적으로 정보를 아카이빙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인 것이죠. 데이트립은 2020년 8월에 런칭한 서비스인데요.
류은형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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