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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안녕하세요, 이수민입니다. 꼭꼭 씹어삼킨 글만 쓰겠습니다.
FTX는 왜 파산했고, 어떤 질문을 남겼나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파산을 신청하며 가상화폐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참조 - 비트코인 1주일 새 20% 떨어졌다) (참조 - FTX 사태에 국내 투자자 피해 우려...불안 심리도 확산) 이번 FTX의 파산을 두고 코인판 리먼 브라더스 사태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리먼 브라더스 사태 미국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가 2008년 9월 15일 뉴욕 남부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의 시발점이 된 사건. FTX는 거래량 기준 세계 2~3위로 거론됐던 가상자산 거래소입니다.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는 2017년 1월 알라메다(Alameda) 리서치라는 가상화폐 투자사(VC)를 설립했습니다. 이후, 알라메다 리서치의 투자금으로 FTX 거래소 개발에 나섰고요. 2019년 샘 뱅크먼은 FTX 거래소를 설립하고 FTT라는 자체 가상화폐를 1.7달러에 발행해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FTX는 후발주자임에도 가상화폐 파생상품 등을 무기로 급격하게 성장했는데요. FTX는 낮은 거래 수수료와 다양한 상품 거래 지원으로 설립 3년 만에 시장점유율 24%를 차지했습니다. 2021년 7월에는 일본 소프트뱅크 등에서 9억달러(약 1조4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습니다. (참조 - 소프트뱅크,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에 투자) 2022년 1월 4억달러(약 5276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FTX의 기업가치는 320억달러(약 42조원)로 평가받았습니다. (참조 - FTX, 대규모 투자 유치…몸값 트위터보다 높아)
네이버, 카카오에 이어 초등학생 마음까지 사로잡은 엔닷라이트 이야기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에는 수많은 게임이 있는데요. 그중 '입양하세요'라는 게임은 무척 인기가 많습니다" "게임 안에 있는 집을 사려면 돈이 필요해요. 원화로 한 5만원 정도 들죠" "초등학생이 부모한테 게임 아이템 살 거라고 용돈 달라고 하면 주겠어요? 절대 안 주겠죠" "제가 교육 나가는 학교의 한 학생도 차마 사달라는 말을 못 해서 몇 달간 게임 미션을 깨면서 게임 머니를 모으더라고요" "그 학생을 불러서 지금 네가 사려고 하는 집 10분이면 만들 수 있는데 배워 보겠냐고 물었죠" "학생이 엔닷캐드 사용법을 잠깐 배우더니 본인이 사고 싶어 하던 집과 똑같은 걸 만들어냈어요" "게임 링크를 보내서 다른 친구들을 초대했더니 난리가 났죠. 집(아이템) 어디서 났냐, 산 거냐 등등이요" "친구들이 10명, 20명씩 들어오니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로벅스(게임 머니)가 올라가는 거예요" "유튜브랑 똑같아요.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면 수익을 내죠. 초등학생들도 게임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세상이 온 겁니다"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 엔닷라이트는 3D(3차원)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사입니다. 엔닷캐드는 자체 개발한 3D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3D 디자인 소프트웨어고요. 2022년 1월 엔닷라이트는 네이버와 카카오에 공동 투자를 받으면서 이름을 알렸는데요. (참조 - 네이버·카카오 첫 공동 투자받은 메타버스 스타트업) 네이버의 스타트업 투자 전문 조직 '네이버D2SF'와 카카오의 투자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투자한 최초 사례로 화제를 모았죠.
카카오에 보상은 받아도 배상은 받기 어려운 이유
카카오 서비스 중단과 관련해 카카오는 사과와 함께 이용자 보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 유료 멤버십 택시 기사들에게 7550원의 현금성 포인트를 지원하겠다는 보상안을 내놓았습니다. (참조 - 7550원 보상 '일방 통보'…택시 기사 "점심값도 안돼") 한 달 유료 멤버십 가격인 3만9000원을 한 달로 나눈 뒤 6일 상당의 이용료를 보상하겠다는 건데요. 카카오 측은 피해 입은 날짜의 3배치를 연장하라는 정부의 지침을 따른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이번 보상안이 카카오의 일방적인 통보인 데다 택시 기사들이 겪은 피해에 비해 터무니없이 작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피해 보상을 카카오의 자체 판단에 맡겨야 하기 때문에 발생한 갈등인데요. 이용자가 만족할 만한 보상과 카카오 측에서 내놓을 보상에서의 괴리는 이번 논란을 지속하게 할 전망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보상뿐 아니라 배상(손해배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조 - '카카오 먹통' 집단 소송 번지나…"손해배상 청구" 카페 등장) *보상과 배상 보상은 불법이나 위법과 상관없는 피해에 대한 손해를 갚을 때 쓰는 말. 배상은 위법 혹은 불법 행위로 손해를 입혔을 때 이를 갚아주는 것입니다. 카카오 서비스 중단 배상, 보상 문제와 향후 SK C&C 측과의 구상권 논의 등에 대해 변호사 3인에게 물어봤습니다. 카카오 배상의 핵심은? 카카오 서비스 중단 사건에서 배상의 핵심은 카카오의 '과실이 있느냐'인데요. 고의 또는 과실로 손해를 끼쳐야 하는데 과실, 즉, 주의의무 위반이 없으면 손해 배상 자체의 성립이 어렵습니다. *주의의무
카카오 사태에 대한 5가지 질문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카카오는 대규모 서비스 중단 사태를 겪었습니다. 카카오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에 나섰는데요. 남궁훈 카카오 각자 대표는 먹통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사태를 수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조 - 카카오, 대표 사퇴에 인프라 투자까지…등돌린 민심 수습 '총력') 카카오 서비스 중단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질문 5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 1. 화재는 예상하기 어려운 시나리오인가? 카카오 양현서 부사장은 화재 현장에서 '화재는 예상할 수 없는(없었던) 사고' '화재가 나서 서버 전체가 내려가는 부분까지는 대비가 부족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스타트업 등의 기업 입장에서 화재와 같은 재난을 생각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를 가정하는 순간,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고 이는 곧 비용 발생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카카오가 사업 초기에 재난을 생각 못 한 건 이해되지만 대기업의 반열에 오른 지금에도 그렇다는 건 다소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화재는 예상할 수 없던 사고라는 부사장의 말 자체가 잘못된 거 같은데요" "만약, 제가 카카오의 부대표였다면 화재에 대응해 재해복구(DR) 시나리오를 구축했지만 테스트 부분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말했을 겁니다" "화재가 예상할 수 없는 사고란 말은 대비를 거의 안 했다는 말과 같으니까요" (박헌영 온마이뎁 대표) "제 생각엔 에둘러 표현한 말인 거 같은데요" "데이터센터는 국가 안전시설이라 할 만큼 중요한 시설로 운영되고 있고 판교 데이터센터도 먼지 하나 안 생기게 철저히 관리되는 곳 중 하나죠" "화재 등의 이유로 데이터센터 전체 전원이 차단되는 경우는 결코 흔한 일은 아닙니다"
코인 발행도 투자 유치도 안 하던 해치랩스가 4년 만에 투자 받은 이유
"해치랩스는 2018년 6월 자본금 1000만원으로 시작했는데요. 투자를 한 번도 받지 않았습니다" "손익분기점(BEP)은 창업 초기부터 넘겼고 50명이 넘는 조직으로 확장했죠" "2021년 매출은 약 50억원입니다" "일부러 투자를 받지 않은 건 아니지만 사업을 시작할 때 우리의 생각을 검증하고 싶다는 게 우선이었습니다" "지난 4년의 시간은 블록체인 시장과 해치랩스의 사업을 검증하는 시간이었다 생각합니다" "창업 당시, 가상화폐 공개(ICO)에서 백서(사업계획서) 하나로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사업 내용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몇 백억에 달하는 돈을 모으고 아무도 모르게 팀이 해체되면서 개인 투자자들만 피해를 보는 일이 속출했습니다" "시장을 지켜보면서 '저게 사업인가'라는 의문이 지속적으로 들었고요" "지금까지는 대규모 투자보다는 매출과 수익을 내는데 초점을 맞춰왔습니다" "창업 4년 만에 첫 외부 투자를 유치했는데요. 앞으로 더 빨리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습니다" (문건기, 김종호 해치랩스 각자 대표) 해치랩스는 보안감사와 가상자산지갑, 수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블록체인 분야에서 흔한 코인 발행 없이 영업이익으로만 성장한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인데요. 2022년 10월 약 12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습니다. 기업가치는 약 2000억원 이상이죠. (참조 - 삼성이 찜한 블록체인회사 '해치랩스', 120억 투자 유치) 해치랩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최근 출시한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가상자산지갑인 '페이스 월렛'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근마켓이 갖고 싶던 네이버는 포쉬마크를 택했습니다
네이버가 미국 개인간거래(C2C) 패션 플랫폼인 포쉬마크를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수가는 약 2조3441억원(16억달러)인데요. *네이버는 16억달러를 2022년 9월 30일 기준 KEB하나은행 고시 최초 매매 기준율인 1달러=1434.80원을 적용해 환산한 금액으로 향후 변동 가능하다고 공시함. 네이버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인터넷 기업의 인수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포쉬마크는 어떤 기업일까 포쉬마크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결합된 미국의 대표적인 개인간거래(C2C) 플랫폼입니다. 2011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2021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습니다. 포쉬마크에서는 당근마켓처럼 지역별 게시물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용자는 미국 우편번호 격인 집코드(ZIP code) 단위로 지역별 피드 및 팔로잉 구성이 가능합니다. 인스타그램처럼 특정 인플루언서나 판매자의 게시물을 보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아이템도 볼 수 있죠. *앱 내에서 유명해진 판매자들은 포셔(Posher)라고 불리는 인플루언서가 되기도 합니다. 앱 내에서 '포쉬파티'라는 라이브 비디오 포맷의 가상 쇼핑 이벤트 기능도 제공 중이고요. 이커머스와 커뮤니티 기능이 합쳐지면서 MZ 세대의 큰 반응을 얻었습니다. 포쉬마크의 80%는 MZ 세대고 이용자의 일평균 사용시간도 25분에 달하죠. 누적 가입자 수는 8000만명이고 월 활성 이용자(MAU)는 4000만명으로 이중 활성 구매자가 8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충성 고객이 많습니다. 이번 인수를 두고 많은 이야기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포쉬마크 인수 발표 후 주가가 8% 넘게 급락하면서 관심만큼 우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토스도 위기? 정말인지 알아봤습니다
최근 투자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스타트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참조 - 오늘회 '전직원 권고사직'...커지는 스타트업 '적자 성장' 우려) (참조 - 스타트업 10곳 중 6곳 "작년보다 경영 어려워") 핀테크 기업도 예외는 아닌데요. 대표 주자인 토스의 위기론도 다시금 불거지고 있습니다. (참조 -핀테크 업계 "한 달 버틸 돈만 남아"…토스마저 단기차입금 쓴다) 토스가 위기가 아니냐는 우려는 크게 3가지로 이유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기대보다 낮은 투자금과 기업가치 토스의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총 5300억원 규모의 시리즈G 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애초 기대 금액인 1조원의 절반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참조 - "토스도 별 수 없다".. 목표치 1조 절반인 5300억 투자유치 마무리) 스타트업 관련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결과가 아니냐는 평가입니다. 기업 가치는 9조1000억원으로 산정됐는데요. 토스의 기업가치가 장외시장에서 20조원으로 인정받고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목표에 한참 미달한 기업 가치를 달성하는 데 그쳤다는 평가입니다. (2) 차입금(빌린 돈) 증가 토스의 2022년 1~6월까지 차입금은 6136억원입니다. 2021년 1~12월 차입금은 3333억원이었는데요. 더 짧은 기간에, 2배 가까이 더 많은 빚을 지게 된 겁니다.
창업 3년차, 일본 점유율 95%, 누적 투자 650억원..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 이야기
"제가 20살에 창업을 했는데 흔히 말하는 젊은 꼰대였어요" "직원들이 제 눈앞에서 일하지 않으면 불안하더라고요" "제가 오피스(사무실)를 좋아해요. 좋은 공간에서 다 같이 모여서 열심히 일하는 게 좋다 생각했죠" "어느 날 튀니지에 출장을 가게 됐는데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퍼지면서 갇혔어요" "1~2주면 끝날 거라 생각한 튀니지의 생활이 비행기가 뜨지 않으면서 4개월 가까이 이어졌죠" "원격근무는 낯설고 어려웠습니다. 저는 엔지니어 출신인데요. 짜증나면 서비스 찾아보다가 마땅한 게 없으면 만들곤 했거든요" "오피스에 가고 싶어서 만든 게 오비스입니다" (정세형 오비스 대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oVice)가 2022년 8월 4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참조 - 투자 혹한기에도…오비스, 시리즈B 440억 원 유치) 오비스는 2020년에 설립됐는데요. 일본 이시카와현에 본사를 두고 한국, 미국, 튀니지 총 4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비스는 업무 환경에 필요한 가상공간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죠. 정세형 오비스 대표는 원격근무의 어려움을 겪어 오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는데요. 창업 3년 차, 일본 시장 점유율 95% 이상 누적 투자금 약 650억원 돌파 등 눈부신 성과를 보이고 있는 오비스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비스를 왜 만들었어요? "반갑습니다. 정세형 대표님. 튀니지 출장 중에 겪은 어려움 때문에 오비스가 탄생했다고 들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어려움을 겪었나요?"
수수료, Z세대, 중국.. 3가지 키워드로 본 스타벅스 NFT
스타벅스는 NFT 멤버십 프로그램인 '오디세이(Odyssey)'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디세이에서는 디지털 소장 스탬프(NFT)를 획득하고 구매할 수 있는데요. 커피를 많이 마시면 혜택을 주는 기존의 로열티 프로그램을 확장한 것입니다. *로열티 프로그램 포인트나 마일리지 등과 같은 각종 보상 제도를 통해 소비자가 해당 상품이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만드는 마케팅 전략. 오디세이에 로그인하면 회원은 인터랙티브 게임 등을 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인터랙티브 게임 이용자의 조작과 선택에 의해 게임의 스토리 전개와 결말 등이 바뀌는 게임 장르를 의미함. 이용자는 커피와 스타벅스에 대한 지식을 심화하는 등 일련의 활동에 참여하고 여정 스탬프 NFT로 보상받습니다. 스탬프 NFT에는 스타벅스 직원과 예술가가 협업한 스타벅스 아이콘 작품이 이미지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희귀도에 따라 스탬프에 담긴 포인트 수량이 달라집니다. 스탬프 NFT를 많이 모으면 에스프레소 마티니 제조 수업과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독점 행사 초대, 코스타리카 커피 농장 관광 등의 새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마련한 마켓 플레이스(시장)에서 스탬프 NFT를 사고팔 수도 있죠. 오디세이는 2022년 말에 공개되기에 현재는 미국 스타벅스 고객과 직원들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려둘 수 있는데요. 국내 스타벅스에 도입될지는 미지수지만 오디세이는 스타벅스의 새로운 변신의 시작점이 될 전망입니다. (참조 - Starbucks Brewing Revolutionary Web3 Experience for its Starbucks Rewards Members) 스타벅스 오디세이(NFT 멤버십)의 핵심은 로열티 프로그램의 확장에 있습니다.
더 샌드박스로 보는 돈버는게임(P2E)의 미래
"더 샌드박스는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입니다" "더 샌드박스의 본질은 이용자가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는 건데요" "이용자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쉽게 만들고 출시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만든 게임의 소유권을 갖고요. 게임이 흥행하는 만큼 수익을 얻죠" "최근에는 게임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지식재산권(IP) 브랜드와 협업해 저희만의 문화를 구축하려고 하는데요" "인기 DJ 스티브 아오키, 구찌, SM엔터테인먼트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참조 - SM엔터 계열사, 더 샌드박스와 MOU 체결 등) "다양한 가상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서죠" "더 샌드박스에서 단순히 게임만 하는 게 아니라 스눕독의 공연을 볼 수 있다던가 또는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죠" (이요한 더 샌드박스 글로벌 오퍼레이션 담당) 더 샌드박스는 2012년 아서 마드리드와 세바스티앙 보르게에 의해 설립된 기업입니다. 시작은 픽솔(Pixowl)이라는 게임 스튜디오였는데요. 2D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식재산권(IP) 게임을 제공했죠. 그중 하나가 '더 샌드박스'였습니다. 당시에도 이용자가 픽셀로 자신만의 게임을 만드는 구조였는데요. 다운로드 수는 4000만에 달했고 이용자 제작 콘텐츠 수도 700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문제는 이용자의 수많은 기여에도 보상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었다는 건데요. 창작자를 게임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하기 위해선 단순히 명성뿐 아니라 적절한 보상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픽솔은 더 샌드박스의 모든 이용자가 만든 게임 아이템을 NFT화하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블록체인 게임의 핵심은 크게 게임 아이템의 자산화와 이용자에 대한 보상으로 이뤄지는데요.
RSV클럽이 '배제'를 영리하게 이용하는 법(feat. NFT 레스토랑)
"자신보다 나은 사람과 어울려라" "자신보다 더 나은 행동을 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그 방향으로 따라가게 된다" (워런 버핏(Warren Buffett)) 흔히 배제라고 하면 부정적인 어감 탓에 나쁜 것이라 인식하기 쉬운데요. 배제를 통해 얻는 것도 있습니다. 불필요한 일을 걷어내고 나면 핵심인 알맹이만 남게 되죠. 인간관계, 모임 형성에도 예외가 아닐 텐데요.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바로, RSV클럽입니다. RSV클럽은 최근 NFT 레스토랑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는데요. (참조 - 평범한 레스토랑인줄 알았는데…"NFT로 예약 도와드립니다") 최근 NFT 업계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분야가 IRL(실물 연계)입니다. 앞서 소개한 뱅크오브와인도 와인(실물)과 NFT의 만남이었죠. (참조 - "단순 프로필 사진(PFP) NFT 시대는 끝났습니다".. 뱅크오브와인 인터뷰) RSV클럽도 레스토랑 등 실제 공간과 NFT를 연결하는 실물 연계형 NFT 프로젝트입니다. 외식업 등 공간 비즈니스에서 20여년간 근무한 김찬혁 대표와 외국계 플랫폼 기업 출신인 정동일 팀장이 주축인데요. 기관투자자 2곳과 엔젤투자자들의 초기 투자도 비공개로 이뤄졌죠.
평판조회 가성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위크루트 인터뷰
"위크루트는 HR(인적자원) 중에서도 채용을 채용 중에서도 경력 채용에 초점을 맞춘 기업입니다" "경력 채용 안에서도 모집과 선발로 나뉘는데요" "모집은 많은 사람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요" "선발은 많은 사람들 중에서 좋은 사람을 뽑아내는 역할입니다" "위크루트는 선발의 영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IT 기술로 풀고자 하는 기업인데요" "저희가 주목한 시장은 '평판조회'입니다" (조강민 위크루트 대표) 위크루트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AI) 평판조회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인재 검증 서비스인 '체커'와 인재 채용 서비스인 '헌터스'로 나뉘는데요. 2022년 7월 AI 평판조회 설루션 '체커' 시스템과 관련한 2건의 BM 특허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참조 - 위크루트, '체커' 국내 BM 특허 등록 2건 성공) 위크루트는 평판조회와 관련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특허를 출원했는데요. 조강민 위크루트 대표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1등 평판조회 서비스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밝혔습니다. 평판조회는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 어떤 과정으로 이뤄지는지를 조강민 대표와 만나 물어봤습니다. 기업이 평판조회에서 원하는 것 "외국계 인재 검증 업체 스털링(Sterling)에서 인사담당자에게 평판조회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을 물었는데요"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는 왜 한국에서 열릴까.. 팩트블록 인터뷰
"2018년은 가상화폐 공개(ICO)라는 새로운 자금 모집 방식이 속속 등장하던 때였습니다" *가상화폐 공개(ICO) 백서를 공개한 후 신규 암호화폐를 발행해 투자자들로부터 사업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 "마땅한 규제가 없었기에 너무도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사진을 도용해서 주요 블록체인 인사인 거처럼 속인다든가 코인 백서(사업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의 문제가 많았죠" "가상화폐 공개(ICO)가 기존의 자금을 모으는 방식과 다른 점을 악용한 건데요" "통상, ICO는 앞으로 5년, 10년 후의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아이디어만으로 투자를 받곤 했습니다" "무언가를 제대로 갖춰 놓고 시작하는 게 아니라는 거죠" "그렇기에 허위 혹은 과장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많았습니다" "투자를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웹사이트를 닫아버리는 경우도 허다했고요" "특히, 한국인의 피해가 컸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비트코인 등이 급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너도나도 '묻지마 투자'에 나섰죠" "투자자 피해를 줄이고 블록체인 산업을 확대하기 위해 팩트블록을 2018년에 창업했습니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
지옥,에스파,외계+인의 공통점은.. 이엠피이모션캡쳐 인터뷰
"넷플릭스 지옥의 사자를 표현할 땐 묵직한 무게감을 주면서도 각 사자의 개성을 살리고 싶다는 요청을 받았어요" "지옥의 사자들이 모두 똑같이 생겼지만 느낌은 다소 다릅니다" "한 사자는 무척 저돌적이고요. 육중하고, 점잖은 사자도 있죠" "저희의 핵심 기술 중 하나가 사람의 움직임을 캐릭터에 그대로 잘 옮기는 거예요" "가급적 캐릭터에 맞는 배우를 섭외합니다" "지옥의 사자를 연기하는 배우는 몸집이 크고 승모근이 발달했죠" "각 사자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배우들에게 각자의 콘셉트에 맞는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김진식 이엠피이모션캡쳐 대표) 넷플릭스 지옥, 가수 에스파(aespa) 영화 외계+인 1부의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모두 이엠피이모션캡쳐의 모션 캡처 기술이 쓰였다는 건데요. *모션 캡처 사람의 움직임을 센서를 이용해 디지털로 옮기는 기술을 의미함. 모션 캡처라는 단어는 생소하지만 우리가 접하는 게임, 영화 등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배우는 센서가 달린 옷을 입고 춤을 추거나 캐릭터에 필요한 몸동작을 하는데요. 몸과 얼굴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기록해 디지털 캐릭터를 제작하는 시각효과 기술을 모션 캡처라고 합니다.
비탈릭 부테린이 꼽은 이더리움 키워드 4개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의 메인 콘퍼런스가 2022년 8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열렸는데요.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연설은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의 '포스트 머지 : 이더리움의 미래'였습니다. 현장에 가보니 비탈릭 부테린을 향한 청중들의 관심이 무척 높다는 걸 알 수 있었는데요. 비탈릭 부테린의 연설에서 중요 키워드 4가지를 꼽아봤습니다. 1. 머지(Merge) "머지(Merge)는 최대 규모의 업그레이드입니다" "작업증명(PoW) 방식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옮겨갈 계획인데요"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애플리케이션, 트랜잭션(디지털 교환처리)과 스마트 계약 모두 지분증명 체인 위에서 돌아갈 예정입니다" "머지 업그레이드의 2가지 목표는 지분증명 방식으로의 전환과 이더리움 체인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것인데요" "이는 탈 중앙화를 강화하고 환경친화적으로 (이더리움을) 바꿀 수 있습니다" "머지는 주요 단계 중 하나로 앞으로도 여러 업그레이드가 있을 겁니다" 연설의 제목에도 들어간 '머지(Merge)'인데요. 이더리움의 머지 업그레이드는 2022년 9월로 잠정 예정돼 있습니다. 업그레이드의 최종 테스트 성공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더리움의 가격이 급상승하기도 했죠. (참조 - 이더리움, 두 달 만에 최고치…코인시장 반등 지속)
이더리움이 급등한 이유.. 머지(merge)가 뭐지
이더리움의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7월 초까지만 해도 이더리움은 130만원(1000달러)에 간신히 턱걸이했었죠. (참조 - '사상 최악' 기록한 2분기 가상자산...크립토 겨울 언제 끝나나) 이더리움 가격은 8월 초 기준 216만원(1644달러)로 집계되며 한 달 사이에 33% 넘게 급등했습니다. 그야말로 가상화폐의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셈인데요. 일각에서는 알트코인의 대장 격인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알트코인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가상화폐를 일컫는 용어. 이더리움 가격이 오르고 있는 이유로 2022년 9월로 예정된 머지(merge) 업그레이드가 꼽히고 있습니다. (예상 독자 반응 : 머지가 뭐지..) 개념이 다소 생소한데요. 이번 글에서 찬찬히 풀어보겠습니다. 아울러 이더리움의 가격이 오르고 있는 이유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시죠. 머지(merge)가 뭐지 머지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을 생성하는 합의 방식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바꾸는 일입니다. 우선, 작업증명에 대해 알아볼까요. 작업증명은 블록체인에서 제시하는 일종의 암호 문제를 풀고 보상을 얻는 구조의 합의(컨센서스) 방식입니다. 컴퓨터 연산 능력이 좋을수록 더 많은 경우의 수를 대입할 수 있어 보상을 얻을 확률이 유리합니다.
리서치알음이 공모주 열풍 속에서 부정적 의견을 낼 수 있었던 이유
"독립리서치의 가장 큰 강점은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워 과감하게 의견을 낼 수 있다는 겁니다" "일반 증권사들의 주요 고객은 기관인데요. 기관이 보유한 종목(주식)에 대해 매도 리포트를 쓸 수 있을까요?" (참조 - 하락장에도…국내 증권사 '팔아라' 0.1%뿐) "당장에 거래를 끊겠다는 항의가 들어오죠" "매도 리포트가 없는 이유는 구조적인 문제 때문입니다" "매도 의견을 내면 증권사의 법인 영업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죠" "또, 기업공개(IPO)를 할 때 증권사 중에 주관사를 선정하잖아요" "주관사가 받아 가는 비용은 공모 금액의 일정 퍼센트(%)에요" "즉, 주관사는 자신이 맡은 기업의 가치(밸류에이션)를 높여야 본인들이 받는 수수료가 많아지는 거죠" "기업 상장 보고서를 읽으면 말도 안 되는 기업 가치로 책정해두는 경우가 있어요" "물론, 중간에서 거래소가 이를 검증하긴 하지만 큰 기업일수록 다소 느슨하고요" (참조 - 개미 가려운 곳 긁어주는 독립리서치…"주식 리딩방 취급 기막혀") "리서치알음이 공모주 열풍 속에서도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등의 고평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대표) 리서치알음은 2016년에 설립된 독립리서치 기업입니다. 증권사의 리서치센터는 기관을 독립리서치는 개인을 대상으로 분석 리포트를 제작해 제공하는데요. 리서치알음은 증권사가 커버하지 않는 시가총액 5000억원 이하의 중소형주를 분석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유튜버 신사임당은 앞으로 뭐할까.. 주언규PD 인터뷰
"한 인터뷰에서 얼마를 주면 신사임당 채널을 팔 수 있냐고 물었는데요" "당시(2020년)에 제가 80억원이 있었으니까.. (100억원 완성을 위해) 20억원에 채널을 양도하겠다고 답했죠" (참조 - '113만 유튜버' 신사임당이 말하는 본인 채널의 가치는?) "이후에 누군가 제게 메일을 보냈는데 메일 답장은 하지 않았다는 영상이 올라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메일을 보낸 분이 이번 신사임당 채널을 양도받은 전업투자자 디피님이었죠" (참조 - [단독] 유튜브 경제채널 '신사임당', 전업투자자 '디피'가 인수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오류가 나는 바람에 메일이 제게 도착하지 않았는데요" "여전히 양도할 생각이 있었기에 신사임당 채널에 디피님을 모셨습니다" "제사보다 젯밥에 더 관심이 있었던 셈이죠" "인터뷰를 신나게 하고 슬쩍 인수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양도받을 생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최근 183만 구독자를 보유한 재테크 전문 유튜버 신사임당이 자신의 채널을 매각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참조 - [전문]'183만 유튜버' 신사임당, 채널 양도한 이유) 신사임당은 경제 매체 PD 출신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제 및 재테크, 투자 관련 콘텐츠를 다뤄왔는데요.
미네르바 대학교가 스타트업과 닮은 점 3가지
아웃스탠딩 구독자 그룹이 열린 거 다들 알고 계시나요? 금세 500명 정원이 찼고 자기소개 시간이 왔습니다. 스타트업 종사자분들이 특히 많았는데요. 항상 독자분들은 어떤 분들일까 궁금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특이한 독자님 한 분의 소개를 읽게 됐습니다. 본인을 미네르바 대학교 재학생이라 소개한 독자님이었는데요. '미네르바요?' (미네르바를 듣는 순간 2008년 사회를 뜨겁게 달군 한 인터넷 논객이 떠올랐..) 미네르바 대학교는 벤 넬슨(Ben Nelson)이 2012년에 설립한 대학교입니다. 벤 넬슨은 온라인 사진 인화 업체 '스냅피시'를 10여년간 경영한 벤처 사업가인데요. 미네르바 대학교는 입학생을 2014년부터 받기 시작했고 2019년 첫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미국 대학 연합체인 KGI의 인가를 받아 졸업하면 일반 대학교처럼 학위도 받죠. 총 5개의 학부 전공이 있는데요. 예술인문학, 컴퓨터과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경영학입니다. 응용예술과학, 응용분석학 등 2개의 석사 학위 과정도 있죠. 미네르바 대학교는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도입해 운영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2022 WURI(세계혁신대학평가)에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단순 프로필 사진(PFP) NFT 시대는 끝났습니다".. 뱅크오브와인 인터뷰
"안녕하세요, 블링커스 주식회사 박상욱 대표입니다" "기사에 앞서 몇 주 전 미국 뉴욕에서 열린 NFT NYC에 있었던 일을 잠시 소개할까 합니다" "NFT NYC는 1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 최대 NFT 행사인데요" "NFT계의 세계가전박람회(CES)로도 불립니다" *세계가전박람회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이다. 1967년 뉴욕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가전전시회의 최고봉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NFT 시장의 혹한기라는 말 많이들 들어보셨을 텐데요" "제가 본 NFT NYC의 풍경은 사뭇 달랐습니다" "행사에는 160개의 NFT 프로젝트와 1만5000명에 달하는 아티스트 8만명의 참가자로 인산인해였는데요" "NFT 베어장(하락장)이란 말이 무색할 지경이었습니다" "저 또한 수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특히, NFT의 창시자인 케빈 맥코이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게 기억에 남습니다" "수많은 NFT 행사를 누비며 최신 NFT 트렌드를 배울 수 있었는데요" "가장 큰 주제는 현물(현재 있는 물건)과 NFT의 결합이었습니다" "가령, 나이키가 가상 패션 스타트업 아티팩트(RTFKT)와 협업해 내놓은 운동화 NFT를 예시로 들 수 있죠"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40%가 헥슬란트의 블록체인 지갑을 쓰는 이유
헥슬란트는 블록체인 시장의 진입을 돕는 기업입니다. 주 서비스는 '옥텟(Octet)'인데요. 옥텟은 블록체인 지갑 구축과 서비스 운영을 돕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블록체인(디지털) 지갑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를 보관하거나,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소프트웨어. 전통적인 포켓 지갑과 달리 디지털 지갑은 가상화폐를 저장하지 않고 소유주에게 속한 가상화폐를 추적해 합산한 결과만을 보여주는 역할을 함. 옥텟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폴리곤 등 블록체인 지갑을 생성하고 관리하는데요. 고객사는 옥텟을 통해 가상화폐의 송금, NFT 발행, 보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또 고객사는 자신들의 고객의 NFT 입출금, 보관, 관리를 담당하는 지갑을 구축할 수 있죠. 커머스(온라인 사업) 시장에서 PG(전자결제대행업체)가 필수적인 것처럼 옥텟은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에 꼭 필요한데요. *PG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서 물건을 살 때 소비자가 결제할 수 있도록 판매자와 카드사 사이에서 통로 역할을 함. 가상자산사업자 중 약 40%의 기업이 옥텟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사업자란 고객을 대신해 가상자산 관련 활동을 적극적으로 촉진하는 사업자를 의미합니다. 특금법은 가상자산사업자를 '가상자산의 매도 매수, 교환, 이전, 보관 관리, 중개 알선 등의 영업을 하는 자'로 규정하고 있죠. *특금법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련 법률.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하려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이 필요한데요. *ISMS
케이뱅크의 상장은 왜 지금이어야 할까
케이뱅크는 최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기업공개(IPO)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참조 - 국내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 기업공개란 회사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유통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주식 상장을 목적으로 기업의 주식을 파는 행위인데요. *상장 주식이나 어떤 물건을 매매 대상으로 하기 위해 해당 거래소에 일정한 자격이나 조건을 갖춘 거래 물건으로서 등록하는 일. 외부의 투자자가 공개적으로 주식을 살 수 있도록 기업이 주식과 경영 내역을 시장에 공개하는 것을 기업공개(IPO)라 합니다. 케이뱅크는 오는 9~10월 중 예비 심사를 통과하고 11월에 상장할 전망입니다. 다만, 기업공개(IPO) 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는 상황이기에 케이뱅크의 상장에 우려를 나타내는 시각도 있는데요. 2022년 상반기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통화긴축, 경기 불황 우려 등으로 증시 분위기가 침체됐습니다. 이에 증시 불황 여파로 기업공개 계획을 철회한 기업들이 많았죠. LG에너지솔루션 이후 기대감을 모았던 SK쉴더스, 원스토어, 태림페이퍼 등은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 수요 예측까지 진행했으나 상장 절차를 중단했습니다. 경쟁사이자 동종 업계 기업인 카카오뱅크의 몸값 하락도 케이뱅크 상장에 우려를 나타내게 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떨어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공모가 일반으로부터 매입자를 모집하는 주식이나 사채의 가격을 의미함. 인터넷전문은행 중 처음으로 기업공개에 성공한 카카오뱅크도 고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조 - 카카오뱅크 주가 곤두박질에… 임원 자사주 1만3000주 매입) 토스의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프리(pre) IPO 투자를 받을 계획이었지만 최근 급격히 악화한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시리즈G 브릿지 투자로 선회했습니다.
이.세.돌은 어떻게 K메타버스의 판도를 바꿨나
공식 유튜브 계정 구독자 수 40만. 각 멤버 개인 계정의 구독자 수 합이 98만명에 달하는 그룹이 있습니다. 바로, 이.세.돌인데요. 전 프로 바둑 기사 이세돌 9단을 떠올릴 분들이 많겠지만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이.세.돌은 '이세계 아이돌'이란 뜻으로 6인조 버추얼(가상) 걸그룹입니다. 2021년 12월 17일 디지털 싱글 앨범 리와인드(RE : WIND)를 발매하며 정식으로 데뷔했는데요. 각 멤버의 유튜브 구독자 수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이세돌의 음악은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참고로, 가수 에이핑크 오하영의 유튜브 구독자 수가 18만명 A0A 찬미의 구독자 수가 14만명입니다. 이는 가상 가수의 인기가 웬만한 실제 가수 못지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인데요. 이세돌의 데뷔곡은 발매 당일 음원 서비스인 벅스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인 멜론 톱 100에는 80위로 진입하기도 했죠. 공식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2022년 6월 말 기준 759만건을 돌파했습니다. 2022년 3월에는 싱글 2집인 '겨울봄'도 발매했죠. (참조 -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 아이돌, 디지털 싱글 2집 '겨울봄' 론칭)
Z세대가 소셜AI로 친구 사귀는 법.. 오픈타운 인터뷰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시대에 페이스북은 메타(Meta)가 아니고 오픈타운(opentown)이 될 겁니다" "지금까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현실의 인간관계를 온라인 공간으로 옮겨 놓는 일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가까운 미래엔 온라인 공간에서 만난 이들을 중심으로 인간관계가 형성될 전망입니다" "오픈타운만의 독자적 기술인 '소셜AI'가 이를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김진욱 마인드로직 공동대표) 마인드로직은 인공지능(AI) 개발 기업으로 소셜AI 메타버스 채팅 플랫폼인 오픈타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셜AI는 이용자의 말과 성격을 학습한 뒤 자동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하는데요. 이용자가 오픈타운에 접속하지 않는 시간에도 자신과 닮은 인공지능이 활동하며 친구를 사귑니다. 지금까지 등장한 인공지능이 대리인에 가까운 개념이었다면 오픈타운의 소셜AI는 이용자의 분신인 셈인데요. 소셜AI는 묻는 말에 적당한 정보를 찾아내는 것을 넘어 상황에 맞는 답변을 판단해 대답합니다. 주 이용자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으로 Z세대의 새로운 만남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Z세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로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원주민)가 특징. 마인드로직의 김진욱, 김용우 대표는 오픈타운에서 인공지능으로 진정한 친구를 사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대표를 만나 소셜AI는 무엇이고 Z세대에게 각광받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내 이더리움은 왜 떨어졌을까.. 셀시우스 사태 총정리
설마 했던 이더리움이 미친 듯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6월 19일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1년 7개월여 만에 2193만원(1만7000달러)까지 급락했습니다. 이더리움도 117만원(900달러) 아래로 내려갔죠. (참조 - 시총 2위 이더리움도 900弗 밑으로…NFT시장까지 '패닉 셀링')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金)으로 불렸다면 이더리움은 디지털 은(銀)이자 알트코인의 대표 주자로 꼽혔습니다. *알트코인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 (참조 - 암호화폐는 비트코인뿐?.. 알트코인 TOP 10을 알아보자)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포함한 가상화폐 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데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데요. 미국이 한 번에 금리를 0.75% 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며 강력한 긴축(바짝 줄임)에 나설 것을 알리면서 코인 시장의 후폭풍이 몰아쳤습니다. 금리를 낮추면 사람들이 돈을 빌리기 쉽고 은행 예금의 이자가 낮아서 여러 투자처를 찾아가곤 합니다. 즉, 시장으로 '돈'이 유입되는 것이죠. 금리를 높이면 돈을 빌리려는 사람은 적어지고 소비를 줄이며 저축하기 때문에 경제가 안정됩니다. 대신, 위험자산(투자처)으로 분류되는 가상자산 시장은 타격을 입습니다. 최근 테라-루나 코인 폭락 사태도 가상화폐 시장을 얼어붙게 했는데요.
"NFT 세계에서 히든 챔피언이 되겠다".. 마플코퍼레이션 인터뷰
마플코퍼레이션은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의 상품을 주문 제작(POD) 할 수 있는 마플을 시작으로 1인 크리에이터가 셀러로 활동하며 굿즈를 판매하는 마플샵을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소비자는 마플 웹, 앱을 통해 자신이 소장한 이미지나 문구를 입힌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주문, 제작할 수 있는데요. 마플은 소비자의 주문 접수부터 디자인 검수, 상품 제작과 배송까지 전 과정을 지원합니다. 마플샵은 마플의 사업 모델을 크리에이터에게 특화한 플랫폼입니다. 마플샵에 입점한 크리에이터는 별도의 생산 인프라 구축과 재고에 대한 걱정이 없이 자신이 디자인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죠. 현재 3만5000여명의 셀러가 마플샵에 입점해 90만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플코퍼레이션은 2022년 2월 올인원 NFT(대체불가능한토큰) 솔루션 '옴뉴움(OMNUUM)' 서비스를 론칭했는데요. *NFT 블록체인 상에서 유통되는 토큰의 한 종류로 각 토큰마다 고유 값을 가지고 있어 다른 토큰으로 대체가 불가능한 토큰을 말한다. 기존의 1만원짜리 지폐는 가치가 동일하기 때문에 서로 교환할 수 있는 반면 NFT는 각각의 토큰이 모두 다르며 가치도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가격도 다르게 매길 수 있다. 조금 뜬금없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굿즈샵을 운영하는 기업이 왜 NFT 사업에 뛰어든 것일까요?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와 유인동 최고기술경영자(CTO)를 만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옴뉴움 직접 한번 써보자 "반갑습니다. 박혜윤 대표, 유인동 CTO님. 우선, 옴뉴움 사용법이 궁금한데요"
왜 코빗만 적자일까
최근 비상장기업들의 2021년 실적과 재무 상태가 공개됐는데요. 아웃스탠딩에서도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흑자를 낸 스타트업과 적자 스타트업 TOP20을 소개했었죠. (참조 - 적자 스타트업, 흑자 스타트업 TOP20 (2021년)) 흥미로운 점은 흑자기업 1~3등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인 두나무(업비트), 빗썸, 코인원이었다는 점인데요. 2021년에는 가상화폐 시장의 활황으로 가상자산거래소의 거래액이 치솟으면서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특히,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가상화폐 거래 활황에 힘입어 가상자산사업자 중 처음으로 대기업 집단에 지정됐습니다. 자산 10조원 이상의 기업들이 소속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도 포함됐죠.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엄청난 성과를 이뤄낸 2021년이었는데요.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이 있습니다. 4대 가상자산거래소 중 유일하게 코빗이 빠졌다는 점이죠. 코빗의 2021년은 어땠을까요? 코빗은 2021년 226억원의 매출을 냈습니다. 2020년 28억원에 비해 8배가량 불어났죠. 매출의 대부분은 수수료 수익인데요. 전체 매출액의 99.9%를 차지합니다. 영업손실은 2020년 86억원에서 2021년 27억원으로 크게 줄었지만 흑자전환에는 실패했습니다. (참조 - 코빗, 작년 매출 8배 뛰었다…영업적자는 지속) 가상화폐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제휴사인 신한은행에 지불하는 수수료도 2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가상자산거래소는 테라-루나 사태에 ‘공범’일까
누가 죄인인가 테라, 루나 사태의 혼란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참조 - 신흥종교 '루나-테라 코인' 신앙심이 무너졌습니다) (참조 - 테라-루나는 왜 폭락했으며 어떤 메시지를 남겼나) 이번 사태의 국내 피해자는 28만명, 보유 코인은 700억개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폭락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의 일부는 테라폼랩스와 권도형 대표, 신현성 공동창업자를 검찰에 고소 및 고발했습니다. (참조 - 테라·루나 손실 투자자들…권도형 대표 고소 잇따라) 일각에서는 가상자산거래소의 책임론도 대두되고 있는데요. 대규모 피해 발생으로 거래소들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죠. 투자자 중 일부는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일명 '부실 코인'을 제대로 된 검증 없이 무분별하게 상장시킨 것이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주장했습니다. 가상자산의 상장 및 폐지는 전적으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의 소위 '내부 기준'에 따라 결정돼 왔는데요. 깜깜이 가상화폐 상장, 비대칭 정보가 이번 사태를 촉발케 했다는 시각입니다. (참조 - 코인 상장도 상장폐지도…기준은 `깜깜이`[코인시장, 이대론 안된다②]) "가상화폐의 비즈니스 모델이 명확하지 않고 마케팅에 의존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대다수죠. 이번 테라, 루나 사례도 이에 해당하고요" "거래소들이 엄격한 기준을 두고 심사한다고 하지만 사실상 '깜깜이 상장'이죠" "거래 수수료가 그들의 수익이니까요. 상장된 가상화폐가 많을수록 이득입니다" (A 블록체인협회 관계자) (참조 - 크립토 윈터, 올까? 전문가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가상화폐 상장에 대한 정보가 불투명하기에 투자자의 혼란은 가중됐고 이에 따른 피해는 투자자만의 몫이 됐다는 것인데요. 일각에서는 가상자산거래소가 상장을 해주고 뒷돈을 받는다는 상장피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참조 - [단독] 업비트, 코인 상장 대가 뒷돈 수수 의혹..."사실무근")
덕질이 밥 ‘먹여주는’ 시대를 여는 법.. 마이바이어스 인터뷰
"덕질러들에게 '덕질'이란 무엇인가요?" *덕질 어떤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해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파고드는 일.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요" "너무 사랑하니까요!!" "힘들 때 아티스트들 사진만 보고 있어도 힘이 나거든요" (참조 - 8조원 규모, 요즘 '덕질' 시장을 파헤쳐봤습니다!) 덕질은 삶의 활력소이자 누군가에겐 살아가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연예인을 좋아한다고 하면 으레 이런 말이 나오곤 합니다. "연예인이 밥 먹여 주냐" 그렇습니다. 팬들은 오직 '덕심(덕후의 마음)' 하나로 험난한 세월을 버텨왔는데요. 무명에 가까웠던 연예인이 만인의 연인이 되는 것을 보면서 허무함을 느끼는 팬들도 여럿 있습니다. "무대 영상도 자발적으로 찍어 올리고 행사 때마다 쫓아가고 모든 것을 바쳤는데. 물론, 유명해진 것은 너무 좋은데.." "나한테 남은 것은 무엇일까. 초창기 팬이라는 자부심 하나? 누가 그걸 인정해 줄까" 무언가를 바라고 시작한 사랑은 아니었지만 자신의 노력이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만큼 마음 아픈 일은 없을 텐데요. 팬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더 나아가 수익으로 이어지게 하는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날 '해방'해요.. 사회초년생을 위한 김영하 어록 모음
저는 연예인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가령,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 때도 듣지 않다가 친구가 흥얼거리는 것을 듣고 접했는데요. (사랑합니다. 에스파) 별다른 이유는 없고요. 제가 볼 수 있고, 접할 수 있는 것은 그의 외적인 모습이 전부이기 때문이죠. 그 흔한 연예인 덕질도 안 하던 제가 어느 날부터 작가 덕질을 시작했습니다. 약속 시간이 남아 들른 서점에서 유명 작가의 신간이라는 책을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다른 책에 비해 얇았고 금방 읽을 수 있을 거 같았는데요. 1년 동안 책장에 방치하다가 인턴을 그만둔 뒤 읽기 시작했습니다. 방학 내내 읽고 또 읽었습니다.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이라는 책인데요. 김영하의 신간부터 등단작까지 닥치는 대로 읽다 팟캐스트 방송도 듣고 동네 서점에서 열린 사인회도 갔습니다. 김영하는 저를 책의 세계로 이끈 안내자와 같은 작가인데요. 9년 만에 신작 '작별인사'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여러 예능에도 출연하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가령, MBTI(성격유형별 테스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영하는 비밀이라 답했습니다. "MBTI에 대한 회의를 갖고 있어요. 내가 검사하는 거니까 '내가 생각하는 나'이기에 믿지 않죠" "내가 생각하는 나와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내가 다를 때 재밌는 것들이 많이 생깁니다" "가령, 내가 소심하다고 생각해 조용히 지내보려고 했으나 정작 남들은 오락부장에 추대한 경우가 있죠"
크립토 윈터, 올까? 전문가들에게 물어봤습니다
크립토 윈터, 올까? 크립토 윈터, 들어보셨나요? '암호화폐의 겨울'이라는 뜻인데요. 암호화폐의 가격이 급락하고 시장에서 자금이 유출되면서 거래량이 오랫동안 저조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앞서 크립토 윈터는 2018년에 나타났는데요. 시장 합산 시가총액이 80% 이상 증발하면서 극심한 침체가 이어졌습니다. 당시, 비트코인은 2541만원(2만달러)까지 치솟다 381만원(3000달러)으로 폭락했습니다. 이후 코로나19로 시장에 현금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크립토 윈터 시기를 벗어났는데요. 최근 크립토 윈터가 올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려에 불을 지핀 것은 국산 암호화폐인 테라, 루나의 폭락 사태입니다. 테라 프로토콜(생태계)에는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와 가격 안정화를 위한 채굴 암호화폐인 루나가 있는데요.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암호 화폐입니다. 통상 1코인이 1달러의 가치를 갖도록 설계됩니다. 루나는 테라의 가격 안정화를 위한 채굴 암호화폐입니다. 테라의 가격이 하락할 때 루나를 추가 발행하고 테라의 유통량을 흡수해 테라의 가격을 올리고자 만들어졌죠. 2022년 5월 8일 테라의 가치 유지 실패로 루나와 테라가 연쇄 폭락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테라UST(스테이블 코인) 물량이 대규모로 매도가 된 것인데요. 이때, 테라 UST의 가치가 1달러 아래로 떨어졌는데 다시 페깅되지 못하자 루나도 폭락장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스코넥이 XR기술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없애는 법
삐-삐- 염소 누출 상황 발생 조용하던 공장 안에 귀를 찢는 듯한 경보음이 울린다. 이윽고 염소가 누출됐다는 방송이 공장 곳곳에 울려 퍼진다. "이봐, 신입. 신고식 제대로 하네. 매뉴얼대로 따라 하면 되니까. 긴장하진 말고!" 담담히 선배들의 뒤를 따랐지만 다리가 후들거리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실수하면 안 된다. 괜찮다. 몇 번이고 훈련받았으니까' 형광색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누출 장소로 이동했다. 염소가 누출된 현장에는 뿌연 연기로 가득하다. 기둥 한쪽에서 화학 물질이 엄청난 속도로 뿜어져 나오고 있다. 처음 겪는 상황에 우왕자왕 했지만 선배들이 시키는 대로 따랐다. 부식된 장치를 새것으로 갈아끼고 연기가 새어 나오는 곳의 밸브를 잠갔다. 공장을 가득 메운 연기를 흡수하니 귀를 찢는 듯한 경보음이 멈췄다. 미션 클리어. 훈련을 종료한다는 음성이 나온다.
프리랜서의 서류작업 고통을 줄여준 페이워크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저는 CD 음반 제작 업체 사장 A라고 합니다" "CD 제작이 사양 산업이긴 해도 아직까지 거래처가 2000개에 달하는데요" "문제는 바빠도 너무 바쁘다는 것입니다. 거래처에서 연락이 오면 바로바로 견적서도 보내야 하고, 배송도 해야 하죠. 혼자서 감당하기엔 너무 일이 많아요" "CD 제작이라는 것이 본디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앨범 커버 디자이너, 인수 담당자 등과 계속해서 주문 내역을 공유해야 하는데요" "제가 보낸 내용을 다른 협업자가 이해했는지 거래처에 이대로 계약을 진행해도 되는지를 매번, 일일이, 혼자서 확인해야 했죠" "하루는 건강검진 중인데도 거래처에 견적서를 보내야 했다고요" "견적서를 이동할 때 빠르게 보낼 수만 있다면.. 항상 간절히 바라왔던 일이지만 해결이 어려워 작업실에 묶여 있어야 했죠" "견적서 좀 천천히 보내면 안 되냐고요? 모르시는 말씀. 이 바닥에서 속도는 곧 신뢰를 의미합니다. 빠릿빠릿하게 일을 처리할 거라는 믿음을 주죠" "견적서라고 해봤자 얇은 간이 종이에 임시로 적어두는 내용을 찍은 다음 문자로 보내는 수준인데요" "대부분 단골 영업인데, 단골에게 매번 서류를 쓰자고 하기 어렵습니다" "정식 서류를 쓰자고 하는 순간 '나를 못 믿는구나'의 분위기로 바뀌니까요" "문제는 계약 관계가 틀어졌을 때 마땅한 보호책이 없다는 것이죠" "정산도 주는 대로 받는 분위기가 돼서 손해를 보더라도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CD 음반 제작 업체 사장 A씨의 고민) 국내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인구는 200만명인데요. 넓은 의미로는 프리랜서까지 750만명 이상입니다. 고용원이 없는 1인 자영업자 수 100만명에 달하죠. 특수고용근로자란 스스로 고객을 찾거나 맞이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일한 만큼 소득을 얻는 사람들을 뜻하는데요.
창업은뷰티풀이 말하는 상가 권리금 호구 안 되는 방법
"때는 2013년, 저는 신입사원이었습니다" "제 첫 직장은 BGF 리테일이었는데요. CU 편의점의 점포관리 담당자였죠" "지금도 비슷하겠지만 타 편의점과 경쟁이 심했습니다" "핵심성과지표(KPI) 중 하나는 매출액과 마켓 셰어(시장 점유율)이기에 점포 수를 유지하는 게 무척 중요한 일이었는데요" "점포 하나의 폐점을 막으면 최소한의 매출액이 보장되기 때문이었죠" "편의점 계약 종료 시점이 되면 폐점을 요청하는 점주가 생기곤 했는데요" "전국을 돌며 예비 창업자를 찾곤 했습니다. 편의점의 폐점을 막기 위해서요" "상권 분석, 매출 분석은 잘 모르겠고 오직 열정 하나만 넘치던 시절이었죠" "그러다 한 예비 창업자에게 폐업을 앞두고 있는 편의점에 새로운 점주가 될 것을 권했습니다" "100일이 채 안 된 아기를 업고 창업에 뛰어든 분이셨는데요" "해당 편의점의 하루 매출이 240만원정도 나온다고 말했고 예비 창업자 분도 만족하셨죠" "그런데.. 새로 문을 열고 나서 보니 매출이 80만원으로 떨어지더라고요" "편의점의 평균 매출액을 곧이곧대로 믿은 게 화근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미 죽은 상권이었는데 권리금 네고(할인)조차 안 했던 거죠" "야, 이 사기꾼아! 내 돈 어떻게 할 거야" "매일 그 점포에 나갔습니다. 매출을 올리려고 별의별 짓을 다했죠. 정상화까지 장장 1년이 걸렸습니다" "창업 앞에 성공이란 말을 쉽게 쓰곤 하지만 창업은 무척 어렵고 무거운 시장입니다"
가상자산거래소들이 NFT에 뛰어드는 법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향후 NFT 사업이 가상자산 거래소와 경쟁하거나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상화폐의 경우 가치의 근원이 되는 기초자산이 없어 스스로의 유용성(Utility)을 입증해야 가치가 형성됩니다. 반면, NFT는 실물이나 디지털 자산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블록체인으로 연결돼 가치가 형성되는데요. NFT가 가상화폐보다 가치의 근거를 인정받기가 보다 수월한 것이죠. 해외 NFT 시장 열풍이 거세지면서 국내에서는 2021년부터 가상자산 거래소 등에서 NFT 거래소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정부의 규제 도입으로 4대 거래소로 축소됐는데요. 신규 진입자가 제한적인 가운데 NFT 등 신사업을 통한 생태계 형성은 가상자산 거래소의 가치를 다시금 끌어올릴 요인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탄탄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NFT의 발행과 거래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데요. NFT를 매입할 때 일반적으로 신용카드나 법정화폐가 아닌 이더리움(ETH) 등의 암호화폐를 이용해야 합니다. 즉, NFT의 거래를 위해선 가상자산 거래소를 거쳐야 하죠. 오늘은 가상자산거래소들이 NFT 분야에 어떻게 뛰어들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업비트 NFT 서비스 개시일 : 2021년 11월 주요 특징 : 큐레이티드 마켓(curated market) 핵심 사안 : 짝퉁 NFT 방지, NFT 대중화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는 2021년 11월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의 베타(Beta)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업비트 NFT에는 2022년 3월 기준 250여개의 NFT가 있는데요. 업비트의 NFT 거래소 첫날 경매에서 국내 작가 장콸의 '미라지 캣(Mirage cat) 3'이라는 NFT 작품이 3.5098비트코인 (당시 시세 기준 약 2억500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해당 작품의 시작 호가는 약 300만원에 불과했는데요. 업비트는 NFT 마켓을 오픈해 거래 첫날 하루 만에 약 1억원가량의 수수료 수익을 올렸습니다. NFT 작품 40점만으로 이뤄낸 성과였죠. 하루 수수료 1억원은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지만 시작 단계인 점과 높은 수수료율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이렉트 인덱싱이 뭐길래.. 두물머리가 80억이나 투자했을까
2021년 7월, 윌가에서 놀라운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세계 2위 자산운용사인 미국의 뱅가드가 46년 역사상 처음으로 인수합병을 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참조 - 세계 2위 운용사 뱅가드, 46년 만에 첫 M&A) 누군가는 기업의 인수합병은 흔한 일인데 뭐 그렇게 놀라냐고 물을 수 있습니다. 46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인수합병이기도 했지만 더 놀라운 것은 그 상대가 2016년에 설립한 저스트인베스트라는 신생 핀테크 기업이라는 것이었죠. 그렇다면, 9756조원(약 8조달러)에 달하는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뱅가드가 운용자산이 1조1500억원(약 10억달러)에 불과한 신생 기업을 왜 인수한 것일까요? 바로 저스트인베스트가 지닌 '다이렉트 인덱싱'이라는 기술 때문입니다. 다이렉트 인덱싱이란 축적된 데이터 혹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개인의 투자 목적 및 투자성향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앞서 세계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2020년 다이렉트 인덱싱 솔루션 기업 아페리오를 인수했습니다. 이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JP모간 프랭클린 템플턴 등 윌가 대형 금융회사들도 다이렉트 인덱싱 시장에 뛰어들고 있죠. (참조 - 감으로 하는 투자, 데이터로 하는 투자) 윌가의 금융사들이 앞다투어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면서 기존의 다이렉트 인덱싱 기업을 인수해 빠르게 시장에 진출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다이렉트 인덱싱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계 컨설팅사 올리버와이먼에 따르면 다이렉트 인덱싱 시장 규모는 2020년 말 426조8250억 원(약 3500억달러)에서 2025년 1829조 2500억원 1조500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요. (참조 - "나만의 ETF 만드세요"…다이렉트 인덱싱 뜬다) 다이렉트 인덱싱이 윌가에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죠. 금융업계에서 다이렉트 인덱싱이 주목받는 이유는 절세 최적화와 인덱싱 투자 형태의 포트폴리오의 개인 맞춤화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인데요. 국내에도 오랜 연구 끝에 다이렉트 인덱싱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칼럼계의 아이돌, 김영민 교수의 가슴을 후벼파는 질문들
추석이란 무엇인가 추석을 맞아 모여든 친척들은 늘 그러했던 것처럼 당신의 근황에 과도한 관심을 가질 것이다. 취직은 했는지, 결혼 계획은 있는지 아이는 언제 낳을 것인지 살은 언제 뺄 것인지 등등. 친척이 명절을 핑계로 집요하게 당신의 인생에 대해 캐물어 온다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게 좋다. "당숙이니까 묻는 거야. 너 언제 취직할 거니?" "당숙이란 무엇인가" "추석 때라서 일부러 물어보는 거란다" "추석이란 무엇인가" "너 대체 언제 결혼할 거니, 안 할 거니?" "결혼이란 무엇인가" "가족끼리 이런 이야기도 못하니?" "가족이란 무엇인가?" (참조 - "추석이란 무엇인가" 되물어라) 김영민 교수가 2018년 9월 경향신문에 쓴 칼럼 "추석이란 무엇인가, 되물어라"는 명절 때 가족이 모이면 으레 벌어지는 무례함에 대해 꼬집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해당 칼럼은 많은 이들에게 공유되면서 크게 화제가 됐는데요. 무례한 말에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되물어 상대방의 입을 틀어막으라는 꿀팁을 선사했기 때문이죠. 김영민 교수의 글에서 질문은 독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줄 뿐 아니라 작가가 의도한 바를 전달하는 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NFT 제작사 유가랩스의 대규모 투자 유치가 의미하는 것
글로벌 NFT 제작사 유가랩스(Yuga Labs)가 약 5463억원 (4억 5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기업가치는 약 4조8800억원으로 책정됐죠. 이번 투자에는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벤처스를 포함해 애니모카 브랜드, 코인베이스, FTX 트레이딩 등 유수의 투자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참조 - [마켓인]해시드벤처스, 글로벌 NFT 'BAYC' 제작사 유가랩스 투자) 유가랩스는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BAYC) 돌연변이 원숭이 요트 클럽(MAYC) 등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NFT 프로젝트의 제작사인데요. 유가랩스는 최근 라바랩스(Larva Labs)로부터 크립토펑크(CryptoPunks)와 미비츠(Meebits)의 지식재산권(IP)을 인수했습니다. 크립토펑크는 NFT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치가 높은 브랜드 중 하나로 화제를 모았죠. 유가랩스의 성공 이면에는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BAYC)의 선풍적인 인기가 있는데요. BAYC(Bored Ape Yacht Club)는 지루해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원숭이 그림 1만개가 발행된 NFT입니다. 기본적인 구조는 크립토펑크와 유사한데요. 배경색을 포함해 모자, 눈, 의상 등 170가지 특성에 따라 희소성이 달라집니다. 유인원 NFT는 동작보다는 얼굴을 중심으로 묘사됐는데요. BAYC는 'PFP NFT'에 속합니다. *PFP(Profile Picture) NFT 소셜미디어용 프로필 형태의 디지털 이미지. 소셜미디어, 커뮤니티에서 프로필로 활용할 수 있는 아트를 뜻함. 소셜 플랫폼에서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이 가능한 NFT 유형으로 기존 프로필 사진의 대체재 역할을 하죠. 트위터는 2021년 9월부터 NFT 거래소와 연계해 자신의 NFT를 프로필 사진으로 전시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참조 - NFT 프로젝트 TOP10을 알아보자) BAYC의 최초 판매가격은 0.08ETH(약 32만원)로 모두 동일한 가격에 판매됐는데요.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에 따르면 2022년 3월 말 기준 BAYC의 바닥가(최저 가격)는 108.5ETH(약 4억4500만원)입니다. 누군가는 디지털 파일이자 원숭이 이미지에 불과한 BAYC가 아파트 한 채에 맞먹는 가격인 것에 의문을 갖기도 합니다.
쿼터백이 스스로를 로보어드바이저 기업이 아니라고 말하는 이유
"신한금융그룹 SI 펀드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일이 쿼터백(Quarterback)이 이뤄낸 성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로보어드바이저 업계가 성장하기 위해선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 구축이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참조 -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쿼터백', 신한금융그룹에서 100억 원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더욱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장두영 쿼터백 대표이사) 쿼터백은 2015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기업입니다. *로보어드바이저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통해 인간 프라이빗 뱅커(PB) 대신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포트폴리오 관리를 수행하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일컬음. 쿼터백은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사람의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금융데이터에 근거한 자산 배분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추구하는데요. 쿼터백 그룹의 자회사인 쿼터백 자산운용은 다양한 기관 자금을 운용해오며 기업간거래(B2B) 영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참조 - 로보어드바이저 TOP 5를 알아보자) 쿼터백은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를 계기로 고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과소비자간의거래(B2C)의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 밝혔는데요. 장두영 쿼터백 대표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NFT 전문가 5인이 바라본 'NFT 시장'의 위기
NFT 위기를 맞다? 대체불가토큰, NFT 시장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NFT 데이터 분석 사이트인 논펀저블(Nonfungible)에 따르면 2022년 3월 초 NFT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은 약 248만원(2046달러)인데요. 앞서 NFT의 가격은 2022년 1월 초 약 632만원(5215달러)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영국 경제 매체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의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의 일일 거래량은 2022년 2월 약 3026억960만원(2억4800만달러)에서 3월 약 610억1000만원(5000만달러)로 급감했습니다. NFT 평균 판매 가격도 2021년 11월 약 609만 7500원(5000달러)에서 2022년 3월에는 50% 하락한 약 304만8750원(2500달러)를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즈는 전했는데요. NFT를 거래하는 계정 수도 2021년 11월 기준 38만개에서 2022년 3월 기준 19만4000개로 감소했죠. (참조 - The great NFT sell-off: has the digital collectibles craze hit its peak?) NFT 인덱스는 2021년 11월 최고점인 1781.26을 기록한 뒤 3월 23일 오후 4시 기준 734.6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NFT 인덱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NFT 관련 암호화폐 10종의 가치를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지수화한 것. 이에 NFT 시장 전망에 대한 비관적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NFT 시장 내 거래량이 줄면서 판매가도 급락하자 일각에서는 과열된 NFT 시장의 거품이 꺼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NFT 시장 이대로 가라앉을 가능성이 클까요. 아니면 잠시 조정에 불과할까요. NFT 전문가 5인에게 NFT 시장이 위기를 겪는 이유와 전망에 대해 물었습니다. NFT 가격, 왜 떨어졌을까? "안녕하세요, 김민수 NFT뱅크 대표님. 지난 인터뷰 이후 오랜만에 연락드립니다" (참조 - 5조원 규모의 NFT 자산을 관리하는 NFT뱅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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