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네이버의 성장 전략은 3가지로 요약됩니다
매출 12조350억원, 영업이익 2조2081억원. 영업이익률 18.34% 2025년 한 해 동안 네이버가 거둔 실적인데요. 매출도, 영업이익도 모두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었습니다. 2024년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한 지 1년 만에 매출을 거의 2조원 가까이 성장시켰죠. 네이버와 같은 규모의 기업에게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빠른 성장세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난해 네이버의 실적 성장을 이끈 1등 공신은 커머스 부문입니다. 전년보다 26.2% 급증한 3조68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죠. 덕분에 네이버의 최대 매출원인 서치플랫폼(검색 광고 등) 부문과의 매출 격차도 이제 4000억원대로 좁혀졌고요. 네이버는 얼마 전 2025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네이버의 지난해 실적을 각 부문별로 간략히 살펴본 뒤 컨퍼런스콜에서 나온 최수연 네이버 대표의 발언을 토대로 네이버의 2026년 사업 전략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마련해 봤습니다. 컨퍼런스콜 자리에서 최수연 대표는 커머스, AI, 로봇, 검색 광고, 엔터프라이즈(B2B 비즈니스), 왈라팝을 비롯한 해외 피인수 기업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성과와 목표에 대해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했는데요. 이런 조각들을 하나씩 모아 네이버가 올해 그리고 있는 큰 그림을 파악해 보겠습니다. 네이버의 2026년 사업 전략은 크게 도착배송, AI 검색 수익화, 사우디로 요약할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말씀드릴 내용을 살펴보시면 그 이유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