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 기업 쿠팡’은 하루 아침에 생기지 않았다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게창업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는 지금! 가장 높은 사업성취를 이룬 스타트업을 하나 꼽는다면아마도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일 것입니다. 지난해 세쿼이아캐피탈이 이끄는 컨소시엄으로부터1조원 기업가치로 1000억원을 투자받은 데 이어지난해에는 소프트뱅크로부터5조원 기업가치로 1조원을 투자받았죠. 이게 얼마나 대단하냐면국내 인터넷업계를 통틀어5조원 기업가치를 넘는 기업은 네이버, 다음카카오에 불과하고엔씨소프트, 넷마블, NHN엔터테인먼트 등대형 게임사 또한 여기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널리 알려진 것처럼 세쿼이아캐피탈은실리콘밸리 최고 벤처캐피탈이고소프트뱅크는 아시아의 인터넷제왕이라 불리죠. 쿠팡은 이제 골목대장 기업이 아닌전세계 스마트머니로부터주목받고 있는 유망주인 셈입니다. 이에 혹자는다음과 같은 문제제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 좀 하는 것은 알겠어.헌데 벤처거품에 따른 과대포장 아니야?" "시장상황에 따라 빠르게 부푼 만큼시장상황에 따라 빠르게 꺼질 수 있다는 거지" 아예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는 말처럼쿠팡 또한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