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의 추락, 모순을 넘어야!
“잠깐,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트래커,웨어러블, 정확히 뭐라고 불러야하죠?” “무슨 이미지인지는 알겠는데요.팔목에 차는 IT 기기죠? 있어보이는 선물로는 괜찮은데, 무슨 종류를 사야하죠?^^;” “가격대도 천차만별이에요.용도와 타깃이 확실치가 않아서,선택할 가격 옵션이 많다기보다는혼란스럽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소비자들이 지금 스마트워치를이렇게 인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글 글래스 판매가 중단된 뒤,애플이 ‘애플워치’를 내놓은 뒤,그리고 시계, 운동량, 간단한건강 상태 체크 기능이 다 들어가면서‘스마트워치’로 통칭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기기의 명칭과 용도가이렇게 정확히 인식되지 않은상황부터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요. 이 상황에서 최근 IDC가 내놓은2016년 3분기 스마트워치 시장 보고서가부정적인 지표를 보여서 주목받았죠. IDC는 애플워치 출고량이 110만대라며,지난해 같은 기간 수량과 비교했을 때약 71% 줄어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전체 스마트워치 출고량이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줄었다고요. 팀 쿡 애플 CEO는 반발했죠.자체 지표는 제시하지 않았지만요. “아닙니다! 자체 데이터를 보면애플워치는 정말 잘 팔리고 있어요.특히 연말 선물로 인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