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IT 스타트업 인터뷰
일본의 억만장자가 베팅한 스타트업, 올리브유니온이 잡았던 3번의 기회
최근 투자 유치 소식을 정리하면서 보니, 유달리 눈에 띄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올리브유니온이라는 7년차 스마트 보청기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소식이었는데요. 최근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자 중에 의외의 이름이 눈에 띈 겁니다. 바로 일본의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였습니다. 일본에서는 그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한 1세대 창업가죠.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100억원이 넘는 돈을 세뱃돈으로 뿌리는 등 기행을 벌여 '괴짜 억만장자'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저도 세배 잘 합니다만^^.. 마에자와 유사쿠는 패션 테크 기업 조조타운을 창업해 일본에서 거의 최초로 온라인에서 옷을 팔기 시작한 인물입니다. 뛰어난 사업적 감각과 통찰을 지닌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는 얘기죠. 이 마에자와 유사쿠가 올리브유니온에 약 100억원을 베팅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올리브유니온도 국내외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았죠. 스마트 보청기라는 다소 독특한 아이템이 눈길을 끌기도 했고요. 올리브유니온의 스마트 보청기는 사용자가 앱을 통해 스스로 청력 테스트를 하고 음량, 주파수 등을 자신의 상태에 맞게 맞출 수 있습니다. 보통 보청기가 수백만원대의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데 비해 올리브유니온 보청기는 약 4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올리브유니온은 미국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해 일본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현재는 일본에 본사를 두고 마에자와 유사쿠를 포함, 일본 투자자들로부터 투자 받아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상장을 준비하고 있죠.
까다로운 채용으로 유명한 올웨이즈도 감격시킨 채용 컨설팅사 캔디드.. 이주환 대표 인터뷰
*이 글은 외부 협찬을 받은 스폰서십 콘텐츠입니다. "현대, LG, GS 등 굴지의 대기업은 물론 공기업, 외국계 등 가릴 것 없이 정말 많은 기업의 신입 공채로 합격했어요" "남의 취업을 도와주는 것도 잘했습니다" "한 번은 토익 점수도 없었던 지방대 출신인 지인을 도와준 적이 있는데 결국 대기업에 입사했죠" "주변에 소문이 나서 자소서를 봐달라거나 면접 팁을 알려 달라는 부탁도 많이 받았습니다" "재능 기부 차원에서 여러 지인들 취업이나 면접을 도와줬습니다" "지인들이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도 많이 느꼈어요" 이주환 캔디드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확실히 취업이나 이직에는 일가견이 있었습니다. 지원한 대부분의 기업에 합격했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던 지인들도 그의 도움으로 원하는 기업에 입사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아, 내가 이걸 정말 잘 하긴 잘 하나 보다!' 그가 신입 공채로 들어간 대기업에서 3년여 동안 근무한 뒤, 글로벌 채용 컨설팅 기업으로 자리를 옮긴 이유였습니다.
"부부창업 해보니 어떤가요?".. 창업자 부부 6쌍이 답했습니다
흔히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하는데요.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설명할 때 쓰이는 조언입니다. 경제권을 공유하는 부부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라 할 수 있는데요. 부부 중 한 명이라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면 가정 전체의 어려움으로 오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경고이자 조언에도 가시밭길이 예고되는 스타트업 창업에 뛰어든 부부들이 있는데요. 부부창업의 계기와 장단점, 후배 창업자들을 위한 조언까지 창업자 부부 6쌍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1. 부부창업, 왜 선택했나요? 남궁진아, 예상욱 공동창업자 겸 공동대표는 2015년 워시스왓을 설립했습니다. 워시스왓은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인 세탁특공대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창업에) 필요한 능력을 하필 서로에게서 발견했다고 해야 할까요" (남궁진아 워시스왓 공동대표) "결혼과 창업 메이트를 찾는 일은 비슷해요" "나와 똑같은 사람과 만나 살기보다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또 배우자가 없는 부분을 채워줄 때 의미가 있다고 보는데요" "창업도 비슷해요. 저는 제 장점을 잘 알고 있었고, 반대로 남궁진아 대표는 제게는 없는 능력이 많았죠" (예상욱 워시스왓 공동대표) 엄수원 대표와 올리비에 뒤센느 공동창업자 겸 CTO는 2017년 아드리엘을 설립했습니다.
채식 스타트업 7곳을 알아보자
최근 템플스테이를 하며 한 가지 재밌는 경험을 했습니다. 사찰음식에 무려 (예상치 못한) 슬라이스 치즈 한 장씩이 나온 건데요. 스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영양 보충을 위해 조금씩 섭취한다고 합니다. 물론, 비건 치즈를 구하려면 어떻게든 구할 수 있었겠지만 동네 슈퍼마켓이나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치즈에 손이 갈 수밖에 없는데요. 어디서든 영양가 있는 비건 치즈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면 스님들이 더 좋아하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문득, 우리나라의 채식 시장이 어디까지 왔나에 대한 궁금증이 일어나기도 했는데요. 채식과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7곳을 알아봤습니다. 1. 나물투데이(엔티) 엔티는 2017년에 설립돼 신선 나물 구독 서비스인 나물투데이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나물 구독 서비스와 함께 큐레이션, 전처리(나물 손질) 등을 제공하는데요. 2023년 매출은 68억원입니다. 또한 공유 농장을 통한 나물 재배 지원과 우수한 종자 연구 등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은 15억원으로 2024년 6월 이내로 30~50억원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준비 중입니다. 엔티의 서재호 대표는 대학 시절부터 다양한 창업 경험을 했다고 하는데요. 단 한 명이라도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의 실현을 추구했다고 합니다. 향후 나물투데이는 나물하면 자신들을 떠올릴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라 밝혔습니다.
"존버가 답은 아닙니다" 폐업한 남의집 창업자 인터뷰
남의집은 지난 2019년 출발한 커뮤니티 스타트업입니다. 김성용 창업자는 카카오 재직 시절이었던 2017년 '남의집 프로젝트'를 열었습니다. 자신의 집에 모르는 사람을 초대해 소통하는 일이었죠. 사적인 공간에 낯선 이를 초대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이런 질문과 함께 시작한 프로젝트가 어느새 쑥쑥 자라 수억원 매출을 만드는 서비스로 성장했습니다. (참조 - '남의집'에 놀러가는 서비스를 오프라인 유튜브로 정의하는 이유) 2021년에는 당근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남의집은 당근과 서비스를 연동하는 등 협업을 시작했는데요. 얼마 뒤 서비스 연동을 종료하더니 2023년 6월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했습니다. 남의집은 서비스 종료 후 채무변제를 위해 법인파산을 신청했고, 파산 선고 후 자산을 매각한 남의집의 지식재산권(IP)은 또 다른 인수자가 나타나 새로운 법인 하에 서비스가 재오픈했습니다. 그리고 김 창업자는 현재 루시오랩스라는 스타트업을 공동창업해 두 번째 도전에 나섰죠.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김성용 창업자를 직접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그 이야기 속에는 지금도 고군분투 중인 창업자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겨있었습니다. 남의집 사업 종료를 결정한 이유 "2021년 하반기 당시 직원 규모가 8명이었는데 2022년에는 14명까지 조직 규모를 늘리셨습니다" "당시 남의집 성장 계획은 무엇이었나요?"
1인 기업부터 중대형 기업까지.. 커머스에 관심 있는 기업이라면 모두 ‘샵바이’ 하세요
*이 글은 외부 협찬을 받은 스폰서십 콘텐츠입니다. NHN은 2014년 7월 온라인 쇼핑 솔루션 기업인 고도소프트를 인수했습니다. NHN고도는 2019년 3월 쇼핑몰 제작 솔루션인 고도몰 라인업에서 추가로 샵바이를 출시했는데요. 이후 2021년 NHN고도는 NHN커머스로 사명을 바꿨습니다. NHN커머스는 2023년 5월 샵바이를 새롭게 내놓았죠. 새로운 샵바이는 온라인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인데요. 비즈니스의 규모에 따라 쇼핑몰에 필요한 서비스와 기능이 달라지기에 베이직, 프로, 프리미엄 요금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사업이 확장될 경우 요금제 변경으로 필요한 서비스와 기능을 확대할 수 있죠. 베이직과 프로 요금제의 경우엔 쇼핑몰을 처음 도전하는 이들이나 중소기업(SMB)이 선택하기에 적합한데요. 단기간에 쇼핑몰 신청, 세팅 등 필요한 과정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죠. 프리미엄 요금제는 중대형 기업과 회원, 구독자를 보유한 커뮤니티를 갖춘 기업이 커머스 분야로 진출할 때 적합합니다. 기존 시스템에 연동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많은 이들이 몰리는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죠. 1인 기업부터 중대형 기업까지 아우르는 쇼핑몰 제작 솔루션인 샵바이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샵바이의 특징은 무엇일까 샵바이의 특징은 크게 4가지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스, MSA, API퍼스트, 헤드리스입니다. 앞서 2021년 샵바이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마크(MACH) 인증서를 획득한 바 있는데요.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트래블월렛에 얼마나 타격이 될까
토스뱅크는 2024년 1월 18일 금융권 최초로 환전 수수료를 평생 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7개의 통화를 살 때(원화에서 외화)도, 팔 때(외화에서 원화)도 수수료가 없는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출시한 것인데요. 카드 결제 수수료와 자동입출금기(ATM)의 출금 수수료가 무료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출시 6일 만에 계좌 수 30만 좌를 돌파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죠. 토스뱅크 외화통장의 등장으로 국내 주요 환전 서비스인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 등에 만만치 않을 영향을 줄 전망인데요. 트래블월렛은 2017년에 설립돼 외화 선불식 충전 카드인 트래블페이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트래블월렛 앱으로 45개 통화를 실시간으로 환전해 충전할 수 있죠. 달러, 유로, 엔화의 경우에만 살 때 수수료가 무료고요. 이 외 나머지 통화는 살 때 0.5~2.5%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트래블월렛에서 모든 통화를 팔 때 수수료는 없지만 팔 때 환율이 적용됩니다. 카드 결제 수수료는 없고요. 해외 ATM 이용 수수료는 월 인출(출금) 금액이 약 66만원(500불) 이하일 때 면제고 이를 초과하면 2%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트래블로그는 2022년 7월 하나카드에서 출시한 해외여행 특화 카드입니다. 하나머니 앱으로 26개의 해외 통화를 충전한 뒤 사용할 수 있는데요. 달러, 유로, 엔화, 파운드를 살 때 수수료가 무료이고요. 나머지 통화는 2024년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무료입니다.
위기의 명품플랫폼 시장.. 후발주자 젠테가 영업이익 내면서 성장한 이유 4가지
"빠른 성장이 스타트업의 모태라고 하지만, 젠테 사업을 하면서 '빨리'라는 단어는 잊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젠테 정승탄 대표) 스타트업은 늘 생존을 걸고 서로 경쟁하죠. 명품 플랫폼 시장은 그 중에서도 유달리 경쟁이 치열한 전장입니다. 아웃스탠딩에서도 여러 번 다뤘던 것처럼 명품 플랫폼은 팬데믹 시기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막대한 광고선전비를 쓰면서 저마다 몸집을 크게 키웠습니다. 하지만 엔데믹에 들어서면서 성장세는 꺾였고요. 현재는 수익성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에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참조 - 파티는 끝났나? 머스트잇-발란-트렌비 명품플랫폼 3사의 2022년 실적) (참조 - 명품 플랫폼 대표들에게 '역성장'을 묻다) (참조 - 명품 플랫폼 발란 첫 분기 흑자) (참조 - '흑자전환' 명품 플랫폼 트렌비, 누적 거래액 1조원 돌파) 이 전장에서 어느 플랫폼이 최후의 승자가 될지 오래 지나지 않아 승부가 날 것이라고 짐작했는데요. 아직도 승자의 윤곽은 뚜렷하게 그려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쿠팡이 새롭게 온라인 명품 사업에 뛰어들면서 다시 한번 명품 플랫폼 시장에 크고 작은 풍랑을 예고했죠. (참조 - 파페치 인수, 안정을 거부하는 쿠팡의 선택)
넥슨코리아 116억원 과징금, 왜 억울하다고 할까?
넥슨이 얼마 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16억 4200만원을 부과받았습니다. 2002년부터 전자상거래법이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과징금입니다. 공정위는 넥슨이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운영 과정에서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변경하고 이를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조치했는데요. 넥슨은 관련 사항을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이의신청 또는 행정소송을 검토할 것이란 입장을 내놓았어요. 다소 억울한 지점들이 있기 때문인데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한 번 정리해 볼까 합니다. 넥슨은 무엇을 잘못했을까요? 우선 이번 일이 일어나게 된 배경을 공정위가 지적한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메이플스토리는 넥슨의 대표 IP 중 하나입니다.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 2023년 20주년을 맞은 장수 IP이기도 하죠. 국내 온라인 게임의 성장을 이끈 대표 게임이기도 하고요. 메이플스토리의 영향력은 지금까지도 상당합니다. 넥슨은 국내 게임사 중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그건 스테티셀러의 안정적인 성과가 자리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죠. 메이플스토리는 던전앤파이터, FC 온라인과 함께 넥슨 매출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비단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지역에서도 메이플스토리의 영향력은 여전합니다. 지난해 중국에선 메이플스토리M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기도 합니다.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35일 만에 약 742억원(55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거든요.
설거지로 510억원 투자받는 방법
설거지로 성장하는 스타트업 뽀득이 5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2022년 6월 330억원에 이어 2023년 9월 1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가치를 증명했는데요. 누적 투자 금액은 약 555억원을 넘었습니다. (참조 - 뽀득, 180억 추가 투자유치…시리즈B 510억 마무리) 2017년 8월 설립된 뽀득은 국내 최초 식기 렌털·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설거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업장에 식기를 세척 및 렌탈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뽀득 서비스를 이용하면, 설거지에 투입되는 인력을 줄여 조리에만 힘을 쏟을 수 있고요. 설거지에 필요한 집기와 공간까지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설거지 공간을 다른 용도로 활용하게 되면서 뽀득 서비스에 대한 고객 락인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이 뽀득 측의 설명입니다. 뽀득 박노준 대표를 2021년에 만나 창업기를 들었는데요. (참조 - 설거지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방법) 이후 3년 동안 뽀득은 가파르게 성장했습니다. 2023년 말 기준, 뽀득이 하루에 제공하는 식기는 55만개가 넘었고요. 뽀득의 식기를 사용하는 고객사가 2100개를 돌파했습니다.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뿐만 아니라 급식 인력난을 겪고 있는 초중고등 학교 10곳 이상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2023년 말 기준, 경기도 광명시와 화성시에 설립한 세척 공장에서 식기를 세척해 각 사업장으로 공급하고 있고요. 파주에 2000평 부지를 확보해 2024년 가동할 예정입니다. (참조 - 식기 렌탈 세척 스타트업 뽀득, 화성·파주 세척 공장 신설) 2019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살균 소독한 식기를 렌털해주는 '뽀득 키즈' 서비스를 시작이었습니다. 2021년부터는 외식 사업장에 식기 렌탈 및 설거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뽀득 비즈'를 운영했고요.
쑥쑥찰칵이 마케팅비 0원으로 리텐션 60%, 월매출 1억 만든 방법
앱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라면 반드시 하게 되는 고민이 있습니다. 우선 마케팅비는 얼마가 적당할까를 고민합니다. 트래픽을 키우기 위해서는 마케팅비에 돈을 태워야 하는데 비교적 리텐션이 떨어지는 만큼 가치 있는 투자인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광고를 하면 유저가 들어오는데 광고를 끊으면 유저 유입도 멈ㅊ.. 또 서비스에 유저들이 일정 수준 모이게 되면 유료화 방법을 놓고 고민하게 됩니다. 서비스 관련 제품을 판매하자니 별로 남는 것이 없고 이용자 대부분이 거대 플랫폼 쿠팡으로 가버리는 슬픈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앱에 광고를 붙이게 되는데 이것도 선을 넘으면 서비스가 지저분해지면서 이용자가 불편을 호소하게 되고요. 유료구독제로 전환하자니 이용자 반발을 마주할까 두렵습니다. 이런 시장에서 치열하게 사업을 전개하며 나름의 해결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스타트업을 알게 됐습니다. 특히 이 스타트업의 경우 최근 1년 반 동안 마케팅에 비용을 전혀 투입하지 않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한 번 락인(Lock-in) 된 유저들은 거의 나가지 않는다고 해요. 그리고 무료 서비스에서 유료 구독제를 적용했는데요. 그럼에도 이용자들의 반발 없이 서비스는 안착했고요. 안정적인 구독 매출이 서비스의 또 다른 가능성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쑥쑥찰칵 운영사 제제미미입니다.
후발주자 짐싸가 이사 시장에서 살아남은 비결.. 한성배 대표 인터뷰
대부분 사람들이 일생에 몇 번씩 겪는 이벤트가 있죠. 바로 이사입니다. 이사할 때는 알아봐야 할 것,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데요. 특히 이사업체를 알아보는 일이 상당한 스트레스죠. 검색창에 키워드를 두드려 나오는 이사업체 목록을 아무리 살펴봐도 어느 이사업체가 믿을 만한지, 가격은 합리적인지 감이 잘 잡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사를 하다 보면 추가 요금이나 물품 파손 등의 이슈로 이사업체 직원들과 얼굴을 붉히게 되는 상황이 꽤 자주 벌어져요. 이런 문제들 때문에 설렘을 안겨줄 만한 이사도 그저 스트레스 가득한 해치워야 할 일로 돌변해버립니다. 저도 얼마 전에 이사를 했는데요. 혼자서 업체 알아보고 이사를 하려니, 정말 막막하더라고요. 그때 제가 유용하게 썼던 앱이 있었습니다. 바로 직관적 네이밍의 '짐싸' 앱이었는데요. '짐싸' 앱에서 이사 유형, 원하는 날짜, 짐 목록 등 상세 정보를 입력하고 이사 서비스를 신청하면 '짐싸'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트너들의 견적서를 최대 9개까지 받아볼 수 있습니다. 견적서를 훑어본 후 마음에 드는 파트너를 선택하면 파트너와 매칭이 돼요. 저 또한 파트너들의 견적서를 하나하나 훑어봤는데요. 물론 단순히 가장 저렴한 비용을 제시한 견적서를 택할 수도 있겠지만, 저렴한 만큼 혹여나 서비스 질이 떨어지진 않을지 걱정이 되지 않겠어요? 그런데 짐싸 앱에서는 파트너들의 경력과 함께 간단한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었고요.
B2B SaaS 회사가 교육에 집착하는 이유
*이 글은 외부 협찬을 받은 스폰서십 콘텐츠입니다. 기업이 웨비나를 여는 목적은 여러 가지입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함도 있고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거나 네트워킹을 하기 위해 웨비나를 여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느 기업 활동이 그렇듯 웨비나 역시 잘 활용하면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지만, 잘못 활용할 경우 리소스만 낭비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B2B SaaS 스타트업인 비즈니스캔버스는 최근 웨비나를 가장 적극적으로 열고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주로 초기 기업의 경영 계획 및 관리, 매출 성장과 관련된 주제로 웨비나를 여는데 열었다 하면 수백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올 만큼 반응이 뜨겁습니다. 비즈니스캔버스는 웨비나로 인지도를 쌓는 것은 물론 실적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회사는 웨비나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또 어떻게 웨비나로 올해 목표했던 마일스톤을 달성할 수 있었을까요. 비즈니스캔버스의 김우진 대표를 인터뷰했습니다. 비즈니스캔버스는 왜 웨비나를 시작했나? "웨비나와 강연을 활발하게 열고 계신 것으로 압니다" "전사적으로 리소스를 꽤 투입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언제부터, 어떤 이유로 웨비나와 강연에 힘을 주게 된 것입니까?"
“책과 유튜브는 절대 따로 가지 않습니다”.. 이성업 노틸러스 대표 인터뷰
"자기개발을 한다고 하는 이들이 꼽은 자기개발 수단 1위는 유튜브에요. 2위는 책이고요" "1위를 책으로 꼽은 이들의 자기개발 수단 2위는 유튜브고요" "팟캐스트에서 작가들이 자신의 책을 홍보했던 이유도 다 이 때문입니다" "책과 유튜브는 같이 가는 미디어고 절대 따로 가지 않습니다. 보완재죠"' (이성업 노틸러스 대표) 레진엔터테인먼트(레진코믹스)의 공동창업자인 이성업 대표는 2021년 학습만화 지적재산권(IP) 기업인 노틸러스를 재창업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노틸러스는 지식 웹툰 전문 플랫폼인 이만배(이걸? 만화로 배워!?)와 유튜브 채널 지식이만배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데요.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을 것만 같은 유튜브 숏츠를 활용해 학습만화를 알리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성업 노틸러스 대표를 만나 학습만화 산업에 뛰어들게 된 이유, 숏츠로 성공 방정식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레진엔터 창업자가 학습만화를 하는 이유 "반갑습니다, 이성업 대표님. 대표님이 공동 창업한 레진코믹스는 성인 만화의 색채가 짙다는 인상도 풍기는 웹툰 플랫폼이었는데요" "학습 만화 플랫폼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처음에 아동 대상 콘텐츠로 창업해 보고 싶었는데요" "모든 이들이 반대하더라고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부모에게 소비 선택권이 있고 점차 소멸해 갈 시장이었죠"
“경영자로서 공과 과가 보이니까 할 일이 명확해졌다” 이필성 대표가 위기에서 깨달은 몇 가지
"이 기사를 통해 무엇을 알 수 있나요?" • 샌드박스가 위기를 겪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 조직개편 이후 샌드박스의 비즈니스 구조 • 최근 샌드박스의 예상 재무 실적 • 위기 속에서 이 대표가 깨달은 사실 • 샌드박스의 수익성 개선 전략 "지지를 받고 있던 큰 비전은 하루아침에 무리한 목표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투자를 통해서 회사의 생존을 늘려가는 시대는 완전히 끝났다고 판단했습니다" "투자가 필요하고 수익이 나는데 시간이 필요한 사업은 모두 중단했습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명실상부 1등 MCN 기업입니다. 빠른 매출 성장세는 물론 공격적인 사업확장을 통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그러나 시장의 혹한기 여파를 샌드박스도 피하지 못했습니다. 투자유치 실패 이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강도높은 조직개편과 구조조정을 실시했습니다. 이후 1년가량 지난 지금의 샌드박스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필성 대표를 직접 만나 과거의 성장기부터 혹한기, 그리고 회복의 시간을 돌아봤습니다. 초기 샌드박스의 성장 비결 "우선 2022년 이전까지 샌드박스 성장세에 관해 이야길 나눠보고 싶습니다"
배민로봇 대표가 솔직하게 밝힌 '독립의 목적'
배달의민족과 로봇 배달의민족에서도 로봇을 만듭니다. 배달, 서빙, 조리 등 외식업계 도움을 주는 로봇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있는데요. 유일하게 상용화된 로봇이 있습니다. 바로 '서빙 로봇'입니다. 배민의 서빙 로봇은 2018년부터 전국에 약 1600개 매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용대수는 2200대가 넘었고요. 하루 600분 이상 일합니다. 이 서빙 로봇이 독립했습니다. (참조 - 서빙로봇 사업 분사한 배민) 2023년 2월 우아한형제들은 독립법인으로 '비로보틱스'를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본격적으로 서빙 로봇 사업을 성장시키겠다는 의미입니다. 신규 법인의 지분은 배민이 100% 보유하고요. 초대 대표는 서빙로봇사업실을 이끌던 김민수 실장이 맡았습니다. 배민 서빙 로봇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로 자영업자들을 공략하고 있는데요. 업계 최초로 '인증중고' 서빙 로봇 렌탈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파두는 상장 전에 2분기 실적을 정.말. 몰랐을까?
2023년 주목받은 기업을 꼽으라면 파두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음에도 대규모 투자 유치에 이어 상장까지 성공했고요. 이후 주가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등 순항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졌죠. 그런데 최근 조금 다르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2·3분기 실적이 매우 부진하면서 주가와 시총이 반토막 난 것은 물론이고요. 뒤이어 뻥튀기, 사기 상장이란 수식어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성난 주주들은 파두와 IPO 주관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에 나서겠다고 밝혔고요. 파두를 상장케한 '기술특례상장'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까지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1. 현재까지 상황을 살펴보자 우선 최근까지의 상황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파두는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fabless) 기업입니다. 주로 데이터 저장장치(SSD)에 들어가는 '컨트롤러'를 개발하는데요. AI시대에 데이터센터의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파두의 성장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죠. SK하이닉스를 통해서 메타를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전도유망한 기업이란 평판을 만들었으며 주식시장의 대어로 평가받았습니다.
“창업에서 특별함은 오히려 독입니다”.. 장동민 푸른하늘 대표 인터뷰
"특별함을 찾는 시도는 성공의 확률을 급격히 떨어트립니다" "사람들이 안 하는 건 안 하는 이유가 분명 있어요" "일반적인 것에 수요가 있기에 이를 택해야 합니다" (장동민 푸른하늘 대표) 장동민 개그맨 겸 창업자가 2023년 환경창업대전에서 PET 원터치 제거식 용기 포장지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라벨을 세로로 붙여 페트병 뚜껑을 돌리는 동시에 라벨이 분리돼 재활용이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장동민 대표는 2021년 해당 아이디어로 특허를 출원해 2022년 정식 등록했습니다. 이어 2023년 아이디어 사용화를 위해 푸른하늘이라는 기업을 창업했죠. 장동민 대표는 출장 세차, PC방 프랜차이즈 등 이미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사업가인데요. (참조 - '짠당포' 장동민 "PC방 성공해 전국 100개..친환경 사업도 특허 출원") 친환경 분야로 왜 뛰어들었는지, 사업가로서 어떤 마음가짐인지, 연예인이란 직업과 사업을 어떻게 병행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한 방에 페트병 라벨 제거하는 법 "안녕하세요, 장동민 대표님. 원터치 라벨 분리로 모두가 귀찮아했던 분리수거에 신세계를 열었는데요" "개발을 하게 된 계기와 과정이 궁금합니다"
유명 수험생 커뮤니티 네임드가 창업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모킹버드 이야기
*이 글은 외부 협찬을 받은 스폰서십 콘텐츠입니다. 오늘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입니다!! 오늘 시험 치는 수험생들 모두 자기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네요. 혹시 '킬러 문항'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킬러 문항이란 수험생의 변별력을 따지기 위해 출제기관이 의도적으로 시험에 포함하는 초고난도 문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상위권~최상위권 수험생들은 킬러 문항 몇 개로 합격 대학이 갈리곤 하죠. 최근 교육부는 사교육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이번 수능에서 킬러 문항을 배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어쨌든 상위권 수험생들간 변별력을 확보해야 하기에 킬러 문항 대신 정답률 5~10% 이내의 준킬러 문항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요. (참조 - "한 문제 20만원"…고액 알바 된 킬러 문항 출제)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수능 시장에서 일타 강사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고품질의 수능 대비 문항들이라는 겁니다. 수험생들은 상위권 대학에 가려면 기출문제를 섭렵하는 것은 물론이고 준킬러, 킬러 문항에 대비할 수 있도록 수많은 고난도 문제들을 풀어봐야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특별히 약한 단원에서 출제된 문항들도 풀고 또 풀어 약점을 철저히 보완해야겠죠. 하지만 수험생들이 이런 고품질 문항들을 만족할 만큼 얻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특히 N수생들의 경우, 매해 전년도에는 풀지 않았던 새로운 문항을 풀기 원할 텐데요. 인터넷 강의, 문제집 등을 통해 공급되는 문제들은 대부분 평균적 수준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중상위권 이상 수험생이 자신에게 꼭 맞는 고난도, 고품질 문항을 긁어모으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있는 비교적 소수의 수험생들을 위해 매년 새로운 문항을 제작하려면 문항 제작비가 구조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고요. 메가스터디, 강남대성, 시대인재 등 대치동 유명 학원들은 몇 십명의 콘텐츠 제작자를 두고 현장 강의를 등록하는 학생들에게만 새롭고 참신한 문항을 제공한다고 해요. 학원가나 출판사들은 문항 콘텐츠를 외부에서 수급하기도 하는데요. 명문대생들이 알바 개념으로 문항을 제작하기도 하며, 고난도 문항은 저작권을 넘기는 대신, 건당 최고 100만원까지도 받는다고 합니다.
장애 아동을 위한 손 근육 강화 게임, 잼재미AR 이야기
*이 글은 외부 협찬을 받은 스폰서십 콘텐츠입니다. 국내 아동의 약 2%인 18만명이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이들에게 필요한 재활치료는 작업치료, 언어치료, 물리치료로 나뉩니다. 작업치료를 꾸준히 하다 보면 신경가소성이 활성화됩니다. *신경가소성 경험이 신경계의 기능적, 구조적 변형을 일으키는 현상. 꾸준한 재활이 이뤄지면 새로운 신경망이 생성이 되는 건데요. 문제는 시간과 돈입니다. 재활치료는 주로 병원과 사설 센터에서 이뤄지는데요. 치료를 위한 대기는 평균 23개월이고, 주 1회 이상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2022년 재활치료 중에서도 가장 널리 활용되는 작업치료의 기능을 하는 게임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잼재미AR인데요. 잼재미AR은 뇌성마비, 자폐 등 장애 아동을 위한 손 근육 강화 게임입니다. 잼재미AR 게임 활동 10분이 병원이나 센터 치료 한 타임(40분)의 12배 정도 효과를 낸다고 하는데요. 잼재미AR의 운영사 잼잼테라퓨틱스(구 알밤)의 김정은 대표를 만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국내 아동 재활치료의 현실 "반갑습니다, 김정은 대표님. 장애 아동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고 들었는데 어떤 상황인가요?" "사설 센터에서 한 타임(40분) 치료하면 6만원인데요"
덜 알려진 하이브의 필살기, '위버스'에 관하여!
2020년 아웃스탠딩은 위버스의 개발팀과 최초로 대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참조 - 빅히트 '위버스'팀이 글로벌 팬덤의 니즈를 IT로 푸는 방식) 당시 위버스 외에도 여러 팬덤 플랫폼이 등장했으나 어떤 서비스는 중단됐고 또 어떤 서비스는 기세가 예전만 못합니다. 그러나 위버스는 2020년 이후로 줄곧 서비스의 외연을 확장하며 빠르게 성장해왔습니다. 2021년 위버스가 네이버의 브이라이브를 양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게 중대한 첫 모멘텀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2022년 7월에는 '위버스 라이브' 기능이 도입되었고 또 별도의 커머스 앱이었던 '위버스샵'이 하나의 앱으로 통합되는 등 급격히 외연이 확장되기 시작했거든요. 2023년 하반기에는 무려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13팀이 위버스에 입점하기도 했죠. 이 역시 K팝 씬에서는 상당히 기념할만한 일인데 자세한 이야기는 후술하도록 하고요. 2019년 800억원 정도였던 위버스의 매출 규모는 2022년엔 3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신생 IT 서비스로서는 정말 상당한 성과라 볼 수 있죠. 이제는 K팝 종사자 뿐 아니라 기업재무에 밝은 회계 전문가들 중에서도 '하이브의 미래는 위버스'라고 언급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팬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들에게 위버스의 성과는 피부에 잘 와닿지 않는 것도 사실이지요. 그래서 오랜만에 판교의 위버스 오피스를 찾았습니다. 오늘의 인터뷰이는 바로 서국환 위버스컴퍼니 커뮤니티 개발실 실장과 (사진 왼쪽) 방승현 위버스컴퍼니 커머스 개발실 실장입니다. (사진 오른쪽)
"월 리텐션 90% 이상".. 쓰레기 대신 버려주는 서비스 '커버링'
*이 글은 외부 협찬을 받은 스폰서십 콘텐츠입니다. 국내 폐기물 시장의 규모는 제법 큽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1조원이었던 시장의 규모는 2027년 22조원으로 커질 전망이죠. (참조 - ESG 정책에 따른 자원순환 폐기물 산업 전망) 큰 시장이지만 변화는 더딥니다. 수많은 영세업체를 중심으로 낙후된 시장은 주먹구구식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달리 말하면 스타트업 입장에선 좋은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혁신의 손길이 아직 닿지 않은 곳이 많다는 뜻일 테니 말이죠. 실제로 최근 몇 년 사이 국내엔 두각을 나타낸 폐기물 관련 스타트업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생활 폐기물 방문수거 솔루션을 제공하는 '커버링'도 그중 하나입니다. 2020년 10월 설립돼, 이제 만 3년이 조금 넘은 이 스타트업은 가정이나 오피스 등에서 나오는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데요.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물론 월 리텐션이 90% 이상일 정도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고객의 가려운 부분을 제대로 긁어줬다는 의미일 텐데요. 그렇다면 커버링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정확히 무엇이며 고객들이 커버링을 끊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편하게 버리고, 재활용률은 높이고 "안녕하세요!" "우선 회사와 서비스를 소개해 주세요"
"사람들이 그 서비스에 돈을 내나요?".. 타입캐스트는 어떻게 고객을 찾아냈나
기술 기업이 항상 마주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원천 기술이 있다고 해도 그 기술로 돈을 버는 것은 쉽지 않다는 점인데요. 고객들이 정말 돈을 낼 의향이 있는 지점이 어디인지를 찾는 것이 매우 힘들기 때문입니다. 2022년 말부터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된 생성형 AI 기업들도 이런 고민은 마찬가지입니다. 흥미로운 기술과 서비스이지만 '정말 돈을 버는가'는 아직 미지수인데요. 사실 우리나라에는 몇 년 전부터 이미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제로 작동하는 수익 모델을 찾아낸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할 '네오사피엔스'인데요. 가상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를 만들고 있죠. 타입캐스트는 텍스트 대본을 입력하고 원하는 목소리를 선택해 조정한 뒤 오디오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는 음성합성 서비스입니다. 2019년 출시된 이후 현재는 유튜버들이 많이 쓰는 서비스로 정착했는데요. (참조 - 타입캐스트 홈페이지) 실제로 타입캐스트에 들어가 가상 성우들의 목소리를 들어 보면.. "어제 본 영상에서 나왔던 목소리인데?" 이런 생각이 드는 목소리가 정말 많습니다. 예를 들어 구독자 250만명이 넘는 유튜버 '1분요리 뚝딱이형'의 경우에는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데요.
조혜리
IT 칼럼니스트
2023-11-09
리터놀이 '반품'으로 돈 버는 구조를 만든 방법
*이 글은 외부 협찬을 받은 스폰서십 콘텐츠입니다. 골칫덩이 '반품' "이커머스들은 '반품의 역할' 자체를 스스로 정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윤대건, 리터놀 대표) 이커머스 시장에서 '반품'은 판매자들에게 늘 고민거리입니다. 마케팅 시장 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 반품률(8~10%)보다 온라인 반품률(20%)이 2배 이상 높은데요. 이커머스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무료반품 혹은 조건 없이 반품 등의 고객 친화적 전략도 흔해졌습니다. 그러나, 반품과 관련 비용 때문에 수익성이 악화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이를 해결하려는 스타트업이 나타났습니다. 반품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리터놀'인데요. 머신비전, 하드웨어 제조 그리고 이커머스 업계에서 사업개발, 제품 기획, 물류 등을 경험한 윤대건 대표가 설립했습니다. 리터놀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10월 24일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품 물류 서비스 '부메랑리턴'을 운영 중인데요. 부메랑리턴은 검품센터 내 머신비전과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반품 관리 과정을 효율화했고요. 묶음 배송을 통해 반품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반품'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만들고 있는 겁니다. 반품이 정말 돈이 되는 걸까요? 조금 더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싶은데요. 리터놀 윤대건 대표를 만났습니다. 반품이 준 아이디어 "리터놀이 운영하는 '부메랑리턴'은 어떤 서비스인가요?" "크게 세 단계로 나뉘는데요. (1) 반품을 수거하고요 (2) 검사하고, 검사한 결과에 따른 (3) 처분을 안내하는 서비스입니다"
토스, 카카오페이와 무엇이 다른가요?.. 핀다에게 물었습니다
핀다는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 중 한 곳으로 동명의 대출 비교 서비스인 핀다를 2019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1년 마이데이터 라이선스를 취득하면서 대출을 잘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넘어 대출 관리를 잘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핀다가 대출 비교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들여오게 된 계기는 불편에 대한 분노와 공감에 있습니다. 2015년만 하더라도 대출을 받아야 할 때 개인이 비교하기가 무척 어렵고 대출 결과의 이유도 알 수 없었습니다. 좋은 조건의 대출을 받기 위해 각 은행마다 방문해 발품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으레 벌어지곤 했죠. 핀다의 이혜민, 박홍민 공동대표는 본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제였고 대출 비교 시장이 크고 가능성이 있어 시장에 뛰어들 결심을 했다고 하는데요. 기대와 달리, 창업 초기인 2015년 여러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당시엔 온라인에서 대출 자체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았기에 환경적인 부분도 잘 갖춰져 있지 않았고요. 제대로 된 핀테크 서비스도 별로 없었기에 금융 기관과 협업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창업 초기엔 무척 힘들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웹 서비스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끌어와 이용자들이 대출을 받을 때 필요한 것들을 소개했고요. 2019년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중 하나인 혁신금융 서비스로 핀다가 지정되면서 창업 초기부터 고려한 형태의 서비스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핀다는 규제와 복잡한 시장 환경 내에서 어떻게 하면 이용자가 가장 좋은 조건의 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약 4년간 이어왔는데요. 그렇기에 규제가 풀렸을 때 국내 최초로 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었습니다. 핀다는 현재 토스, 카카오페이 등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핀다만의 특색을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혜민, 박홍민 공동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핀다만의 특색은 "반갑습니다, 대표님들. 인사 한 번 부탁드립니다"
“네이버에서의 경험이 창업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요?”.. 네이버 출신 창업자 22명이 답했습니다
네이버에서 일했던 사람들을 흔히 네이버 마피아라고 하는데요. 1999년 네이버가 설립된 이후 숱한 인재들이 네이버를 거쳐갔습니다. 네이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을 창업한 이들도 있는데요. 네이버 출신 창업자 22명에게 네이버에서의 경험이 창업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물었습니다. *성함 뒤 직함 등의 명칭은 생략합니다. 순서는 네이버(전 NHN) 입사 연도 순입니다. 최재현 입퇴사 연도 : 2000년-2015년 창업 기업 : 아이네블루메 최재현 대표는 네이버에 2000년 입사해 광고사업부장, 기획본부장, 네이버부문 부문장 네이버 미주법인장 네이버 사업개발 담당으로 일했습니다. 네이버를 2015년에 퇴사한 이후 채팅형 소셜 서비스인 채티의 운영사 아이네블루메를 2018년에 창업했습니다. 채티는 월간 방문자 45만명의 채팅형 소설 플랫폼인데요. 일일 방문자 수는 8만, 총 다운로드 수는 500만에 달합니다. 기존 콘텐츠 플랫폼과 차이점은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서비스를 사용하는 커뮤니티의 성격이 있다는 것입니다. "네이버에서 배운 건 실패는 당연한 것, 성공할 때까지 도전인데요" "무언가 잘 안됐을 경우 누구의 탓인지 따지기보다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집중했죠" "경쟁사의 파이를 뺏어오거나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아예 새로운 파이를 굽는 자가 가장 큰 승자가 될 수 있다 배웠고요" "본인의 판단과 생각도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는 용기와 수용성이 필요하고요" "한 사람의 천재적인 기획보다 시장에서의 이용자 반응이 훨씬 더 값진 것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김연정
코딩교육 스타트업 3사의 근황, 그 속에 숨어있는 3가지 특징
너도나도 개발자가 되고 싶어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스타트업계에선 개발자 모시기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기도 했죠. 개발자 연봉 수준이 빠르게 늘었지만 개발자 뽑기 힘들단 아우성이 가득했죠. (참조 - 코딩교육 광풍, 5년 후의 이야기) (참조 - 김차장도 코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직장인의 일상) 그로부터 몇 년이 흐른 지금은 과열됐던 개발자 모시기 경쟁은 어느 정도 가라앉은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최근 몇 년 사이에 출발한 코딩 교육 스타트업들의 분위기는 어떨까요? 코딩 교육업에 뛰어든 스타트업 3곳 코드스테이츠, 팀스파르타, 코드잇의 최근 분위기를 살펴볼까 합니다. 1. 코드스테이츠 코드스테이츠는 2018년 설립한 코딩 교육 스타트업입니다. 국내 최초 IT 기업 연계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서비스 '코드스테이츠'를 운영하는 기업이죠. 개발자가 되고 싶은, 혹은 커리어를 개발자로 전환하고 싶은 이에게 관련 교육을 제공합니다. 특히 국내 150여개 기업과 연계해 채용까지 돕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수아랩 엑싯 후 그가 미국으로 떠난 이유.. 이동희 딥블루닷 대표 인터뷰
2019년 국내의 한 AI 스타트업이 약 2300억원이라는 거액에 매각된 일이 있었죠.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수아랩'인데요. 제조업 현장에서 불량 제품을 검사, 식별하도록 도와주는 머신 비전 제품을 출시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낸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참조 - "진짜 기술력은 고객지갑 여는 것" 2300억원에 인수된 수아랩 이야기) 거액의 엑싯 이후 수아랩의 창업 멤버들은 저마다의 길을 찾아갔는데요. 그중 일부는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창업에 뛰어들어 다시 한번 치열한 비즈니스의 세계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죠. 수아랩의 공동창업자이자 전 사업총괄이었던 이동희 딥블루닷 대표를 인터뷰했습니다. 엑싯 후 재창업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경험과 네트워크를 쌓은 이야기부터 옛 동료를 설득했던 이야기, 재창업의 아이템을 구상하게 된 배경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가 엑싯 후 미국으로 향한 이유 "코그넥스가 수아랩을 인수한 게 2019년이었죠" "엑싯 후 2021년 딥블루닷을 설립하기 전까지 뭐하며 지내셨나요?" "엑싯 후에는 하버드비즈니스 스쿨에서 MBA 과정을 시작했어요, 2년 정도 되는 과정이었죠" "동시에 클라우드플레어라는 B2B SaaS 회사에서도 일했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딥블루닷 설립은 2021년에 했는데요" "실질적으로 일하기 시작한 건 2022년, 그러니까 작년이었네요" "치열한 창업 및 사업을 해온 만큼 좀 더 쉬고 싶었을 법도 한데요" "재창업을 결심한 사연이 궁금해지네요"
500억 투자받은 마르디 메크르디가 '동사무소 티'를 넘어 꿈꾸는 것
'마르디 메크르디'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중 전무후무한 성과를 내고 있는 곳입니다. (이하 '마르디') 2022년 매출은 400억원을 넘었고요. 수년째 무신사 랭킹을 점령하고 있는 데다가, 시그니처 아이템인 '꽃 그래픽 티셔츠'는 하도 많이 팔려서 '동사무소 티'라는 밈까지 생겼죠. 2023년 9월에는 500억원의 시리즈A 투자까지 유치했습니다. 이를 통해 무려 1600억원이 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죠. (참조 - 피스피스스튜디오, 시리즈A 5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 피스피스스튜디오는 마르디 메크르디의 법인명입니다. 아니 이 벤처투자 혹한기에… 500억원이요??? 패션 브랜드가 투자를 받는 일도 흔치 않은데, 투자 금액의 규모도 놀랍습니다. 게다가 이번 투자의 일등공신은 무신사파트너스의 대표를 맡다가 마르디로 옮겨 간 서승완 공동대표인데요. (참조 - 전 무신사파트너스 서승완 대표 피스피스스튜디오 합류) VC 대표가 갈 정도라니, 대체 얼마나 좋은 곳이길래? 하는 생각이 들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현실을 생각하면 마르디의 성과는 더욱 놀랍습니다. 통상 개인 디자이너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브랜드를 시작하지만 대부분 별다른 매출을 내지 못하고 규모화에 실패한 채 사업을 접습니다. 투자를 받는 일은 더더욱 드뭅니다. 브랜드를 일정 규모 이상으로 키우는 데 성공한 디자이너라면 보통은 회사를 대기업에 팔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들어앉죠. 하지만 이 정도로 큰 금액을 투자받았다는 것은 마르디가 그전의 브랜드들과는 다른 노선을 택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기업에 인수되는 것 이상의 미래를 꿈꾸고 있다는 뜻이죠.
조혜리
IT 칼럼니스트
2023-10-26
유튜버 '뉴욕주민'이 창업을 결심하고 1년여간 겪은 일.. 홍현 프로젝트 플루토 대표 인터뷰
유튜버 '뉴욕주민'이 창업을 한다는 소식은 스타트업 씬의 뜨거운 뉴스였습니다. 월스트리트에서 헤지펀드 애널리스트 출신 트레이더로 10년간 종횡무진 활약하며, 그와 동시에 30만 구독자를 갖춘 유튜브 채널을 키워낸 이 입지전적인 인물이, 갑자기 창업이라는 고행길로 뛰어든다는 것인가? 이미 뉴욕주민의 열혈 구독자였던 저와 제 친구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고생할만큼 하시고 벌만큼 버신 분이 이제는 삶을 좀 편하게 누려도 좋을텐데.. 역시 뭔가 다르네!!" "난 그 생각 반댈세!! 성공한 사람은 더 큰 성공을 원하게 되어있다고!! 뉴욕주민님은 아직 30대 중반, 나이도 창창하니 여기에 만족할 분이 아니라 이거야!!" "시장이 혹한기라 해도 뉴욕주민님 정도면 투자는 확실히 좀 쉽게 잘 받겠당...그치?" (실제로 있었던 대화입니다) 그리하여 부푼 궁금증을 안고 뉴욕주민님, 아...여기서는 그렇게 부르면 안되겠군요! 프로젝트 플루토의 홍현 대표를 만나 창업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과 현재 상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들어봤습니다. 인터뷰가 상당히 기니 화장실 먼저 다녀오신 다음에 읽으셔야 합니다. 다녀오셨나요? 그럼 시작합니다! 뉴욕주민이 창업한 이유 "사실 굳이 창업을 안 하셔도 되잖아요? 그래도 굉장히 잘 먹고 사실 수 있잖아요. 그럼에도 굳이 창업을 결정하시게 된 가장 결정적이고 중대한 순간이 있었을까요? "그쵸. 창업을 하기 전에는 돈이라도 벌고 있었죠. 지금은 갖고 있는 돈을 까먹고 있죠.ㅋㅋ" "창업은 항상 하고 싶었습니다. '창업'이라고 하면 좀 거창한데 내가 직접 뭔가를 만드는 것에 대한 갈망은 항상 있었구요"
두물머리가 챗GPT를 활용해 투자하는 법
두물머리는 2015년 설립된 기업으로 연금, 인공지능(AI) 로보어드바이저인 불리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투자자문인력을 대신하고 딥러닝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개인의 투자 성향 등을 반영해 자동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리밸런싱(재구성)하며 운용하는 온라인상의 자산 관리 서비스입니다. (참조 - 로보어드바이저 TOP 5를 알아보자) 두물머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투자로 개인이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게 돕고자 하는데요. 이를 위해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앞서 두물머리는 연금, 펀드 자문 서비스인 불리오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인 불릴레오를 각각 운영해왔는데요. 이를 2023년 5월에 불리오로 통합했습니다. (참조 - 인공지능 열풍 시대, 로보어드바이저 기업들 근황은) 이어 두물머리는 대화형 인공지능 투자 애널리스트 분야에 진출하고 있는데요. 자체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엔진에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접목한 인공지능 투자 애널리스트를 일반 투자자용(불리오 인베스트)과 기업용(불리오 AI)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를 만나 두물머리가 새롭게 개척하고자 하는 영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두물머리는 어떻게 챗GPT를 활용할까 두물머리는 2023년 5월 챗GPT 플러그인인 불리오 인베스트를 출시했습니다. 챗GPT 플러그인이란 챗GPT 안에 외부 서비스를 담은 확장 소프트웨어를 의미합니다. 즉, 다른 앱이나 서비스가 챗GPT의 기능을 쓸 수 있도록 연결을 돕는 방법이라 할 수 있죠. (참조 - 챗GPT 플러그인은 애플 앱스토어를 떠올리게 합니다)
팔로워 1만명 넘으세요? 셀럽 커뮤니티 앱 알파스테이트 인터뷰
"예전에는 돈만을 자산으로 여겼다면, 요즘에는 유명세가 곧 자산입니다" (알파즈 김정훈 브랜드 총괄) SNS 셀러브리티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드라마 '셀러브리티'에는 이런 명대사(?)가 나옵니다. "이 미XX아, K는 달고 까부냐고!" 셀러브리티들끼리 파티장에서 싸우던 중에 나온 대사인데요. 드라마인지라 과장된 면이 있겠지만, 요즘 세상에는 팔로워 수, 즉 유명세가 사람을 판단하는 척도나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최근 셀러브리티, 유명세와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이들만 가입 가능한 커뮤니티 앱이 나왔습니다. 알파즈가 운영하는 '알파스테이트'라는 앱인데요. 가입 회원들은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1:1네트워킹을 할 수 있고요. 알파즈가 주최하는 오프라인 네트워킹 파티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알파즈는 데이팅 앱 글램 운영사로 잘 알려진 큐피스트의 자회사이며, 별도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참조 - 데이팅 앱 글램이 사랑의 '미래'를 앞당기는 법)
보수적인 VC 업계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한 회사, DSC인베 윤건수 대표 인터뷰
DSC인베스트먼트(이하 'DSC')는 국내 VC 중 단연 빠른 속도로 성장해 업계 상위권에 안착한 곳입니다. 통상 VC 업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가 바로 AUM(총 운용자산)인데요. DSC는 2022년 기준으로 국내 VC 중 AUM 18위로 상위권에 속합니다. * 2022년 더벨 집계로는 AUM 9852억원, 2023년 DSC 홈페이지 상으로는 AUM 1조617억원입니다. (참조 - 주요 벤처캐피탈 20곳을 운용자산순으로 정리해봤습니다! (2022년 말 버전)) 놀라운 것은 상위 20위에 속하는 다른 대형 VC들에 비해 업력이 눈에 띄게 짧다는 건데요. 설립 연도가 1970~199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다른 VC들에 비하면.. 2012년 설립된 DSC는 그야말로 젊은 회사죠. 호흡이 긴 벤처투자의 특성상 VC가 규모화를 하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사례입니다. 지금까지의 행보를 한번 짚어볼까요. DSC는 2012년 LB인베스트먼트의 윤건수와 하태훈, 두 스타 심사역들이 설립했습니다. 설립 직후 4달만에 펀드를 3개나 결성하면서 단기간에 AUM을 늘린 신생 VC로 주목받았고요. (참조 - DSC인베스트먼트, 공격적 행보 비결은?) 설립 4년차인 2015년에는 흑자를 내기 시작했으며, 설립 5년차인 2016년에는 상장까지 했습니다. (참조 - DSC인베, 신생업체의 저력...3년만에 '흑자') 2017년에는 자회사로 엑셀러레이터인 '슈미트'를 설립했습니다.
조혜리
IT 칼럼니스트
2023-10-19
리멤버 대표에게 '10년 만의 흑자'에 대해 묻다
"'테헤란로 노가다의 전설' 말고 이제 다른 전설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대표) 리멤버가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는 2023년 7월 월간 손익분기점을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앤컴퍼니는 최재호 대표가 2013년 7월 설립했는데요. 드라마앤컴퍼니는 '리멤버'라는 명함관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테헤란로 노가다(막노동)의 전설'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초창기 명함을 수기로 입력하면서 서비스를 키웠기 때문입니다. (참조 - 과연 리멤버는 '한국형 링크드인'으로 진화할 수 있을까) 이후 리멤버는 국내 명함관리 앱의 대명사가 됐고요. 많은 변화를 거쳐 채용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났는데요. 서비스가 발전하는 중에도 '수익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오랜 기간 큰 폭의 적자를 내면서 '돈 벌 수 있는 비즈니스가 맞느냐'는 의문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죠. 그러던 리멤버가 10년 만에 흑자를 낸 겁니다. 최재호 대표의 심경이 궁금했는데요. 바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락 시장일수록 글로벌 스탠다드에 발맞춰야 하는 이유.. 컬리 초기 투자자 박희덕 대표 인터뷰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는 컬리의 초기 투자사입니다. 2016년, 처음 컬리와 연을 맺었고요. 시리즈D 라운드까지 4차례 후속 투자를 이어가면서 컬리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했습니다. VC 후속 투자 사례의 모범으로 회자되기도 하죠. 김슬아 대표가 100번 넘게 피칭에 실패한 적 있다는 얘기는 유명한데요.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박희덕 대표이사는 초창기부터 컬리의 가치를 알아보고 투자를 주도한 인물입니다. 김슬아 대표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건강도 못 챙기고 힘들었을 때 번아웃 막아준 투자자로 박희덕 대표를 꼽기도 했어요. (참조 - [스타트업]컬리 김슬아 "여자인건, 바꿀 수 없다. 저라서 미안하다") 또한 컬리 시리즈 C 라운드부터는 세쿼이아캐피탈, DST글로벌, 힐하우스캐피탈 등 해외 유명 투자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요. 당시 이사회 멤버로서 글로벌 자본을 끌어들이기 수월하도록 투자 계약 구조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한 것도 박희덕 대표입니다. 박희덕 대표는 삼성물산을 거쳐 국내 최초 VC인 KTB에서 투자 경험을 쌓았고요. 이후 KT 벤처투자팀과 CJ그룹 벤처투자본부를 이끌었습니다. 20년 넘게 한국, 미국, 중국의 혁신 기업에 고루 투자하면서 많은 기업의 상장 혹은 글로벌 M&A를 성공시킨 바 있습니다. (참조 - 세마트랜스링크, 컴퍼니빌딩의 정석 '마켓컬리') (참조 - 마켓컬리 초기투자자, 몸값 급등 기대감에 '흐뭇')
청춘닭꼬치가 '스타트업'으로 간판을 바꿔 달며 겪은 것
'청춘닭꼬치'는 안정적인 중소기업이었습니다. 박진완 대표는 대학생 시절 단돈 500만원의 자본금으로 길거리 닭꼬치 장사에 뛰어들어, 9년만에 매출 52억원의 F&B 기업 청춘닭꼬치(사명 '청춘에프앤비')를 일구어 냈는데요. 닭꼬치 업계에서는 제조 공장부터 B2B 유통 플랫폼, 배달 프랜차이즈까지 갖춘 업계 1위의 탄탄한 회사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청춘닭꼬치가 2023년, 돌연 '스타트업 선언'을 했습니다. 박진완 대표가 나서서 각종 언론사 및 미디어 채널과 인터뷰를 하기 시작했고요. (참조 - 모은 돈 500만 원뿐이던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라는 명칭을 쓰기 시작했으며, 정부 지원사업에도 참여했습니다. 2023년 10월에는 더인벤션랩과 씨엔티테크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죠. (참조 – 더인벤션랩, 청춘에프앤비 & 더와트 투자 집행) 사실 저는 올해(2023년) 7월, 어느 모임 자리에서 박진완 대표를 만나 청춘닭꼬치의 이러한 이야기들을 들었는데요. 왜 안정적으로 운영되던 기업이 스타트업을 표방해야 했을까, 스타트업이 된다는 건 대체 뭐가 달라지는 걸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박진완 대표의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스타트업이란 이름은 큰 의미 없는 겉포장에 불과하다는 시각도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참조 – '스타트업 간판유지비용'에 대해서..) 그러던 중 제 눈을 번쩍 뜨이게 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조혜리
IT 칼럼니스트
2023-10-12
토스 공동창업자 '이태양'은 왜 VC의 '그로스 파트너'가 되었을까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VC 업계에서 눈에 띄는 흐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피투자사를 돕기 위해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직접 고용하는 건데요. 처음에는 알토스벤처스, 퓨처플레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같은 초기 투자사들이 주로 시도하는 일이었으나, 최근(2022년)에는 후기 투자사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서 본격적으로 '그로스 파트너 본부'를 꾸려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참조 - '8000억 펀드' 에이티넘인베, 그로스파트너본부 세팅) 주로 홍보, HR처럼 전문성이 필요하면서도 모든 기업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분야에서 이런 시도가 일어나고 있죠. (참조 - 헤드헌터로 변신한 벤처캐피탈?...투자는 물론 인재까지 연결) 그런데 오늘 소개할 이 인물은... 굉장히 남다른 영역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합니다. 포지션 명이 '그로스 파트너'인데요. 성장(Growth) 그 자체를 돕는다는 뜻이죠. '그게 어떻게 가능하지?' 싶다가도 이 인물의 이력을 보면 납득이 갑니다. 무려 '스타트업의 스타트업'으로 꼽히는 회사, 토스의 공동창업자이기 때문이죠. 바로 베이스인베스트먼트(이하 '베이스')의 이태양 그로스 파트너입니다. 베이스는 티몬 신현성 창업자와 카카오 강준열 CSO가 만들어 화제가 된 신생 VC입니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 것으로 손꼽히는 초기 투자사이기도 한데요. 아웃스탠딩에서도 올해(2023년) 초에 베이스 신윤호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죠. (참조 -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생각하는 VC의 브랜딩은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아닙니다)
조혜리
IT 칼럼니스트
2023-10-05
무(無)신용 사회인 인도를 유(有)신용으로 만드는 법.. 밸런스히어로 인터뷰
"인도는 무(無)신용 사회입니다" "인도뿐 아니라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이 신용이 낮거나 거의 없다시피 하죠" "밸런스히어로는 저신용자들의 신용을 찾아내고 쌓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 2014년에 창업한 밸런스히어로는 인도에서 무담보 디지털 신용대출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인도 내에서 금융 서비스에 소외된 10억명의 인구를 대상으로 대출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앞서 2016년 밸런스히어로는 선불제 통신료 충전 서비스인 트루밸런스를 출시했습니다. 인도의 스마트폰 이용자 대부분이 선불로 통신과 데이터료를 충전해 사용하곤 하는데요. 이용자들은 수시로 충전 잔액을 확인하는데 이에 착안해 잔액 확인 앱인 트루밸런스가 등장하게 된 거죠. 트루밸런스의 폭발적인 이용에 힘입어 2019년부터는 스마트폰 데이터를 활용한 무담보 디지털 신용대출을 시작했습니다. 2023년 8월에는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E 투자 유치에 성공했는데요.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를 만나 무신용에 가까운 저신용자들에게 어떻게 대출을 제공하는지 알아봤습니다. 밸런스히어로는 누구에게 무담보 대출을 제공할까 "반갑습니다, 이철원 대표님. 밸런스히어로의 트루밸런스는 인도 중산층을 대상으로 대출을 제공하는 것으로 아는데요" "인도 중산층은 어떻게 규정되는지 궁금합니다"
일본은 유니콘이 적으니 스타트업 시장이 약하다? 오해하면 안 됩니다
일본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2022년 11월 일본 정부가 '스타트업 육성 강화 5개년 계획'을 발표한 이후 그 열기가 뚜렷해지고 있는데요. '스타트업 육성 강화 5개년 계획'은 2027년까지 스타트업 투자액을 10조엔(약 90조원)으로 끌어올리고, 궁극적으로 스타트업 10만개와 유니콘 기업 100개를 만들겠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해외 스타트업이나 투자사를 유치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죠. (참조 - 기시다 "日 유니콘 기업 100곳 키우겠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유니콘 숫자, 투자 규모 등에서 일본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국내에 비해 발달하지 못했다고 진단하는 시각이 꽤 많고요. 일본이 최근 들어 적극적으로 DX(디지털 전환)를 추진하면서 일본 기업들이 파트너를 찾고 있기도 하니.. 국내 스타트업들이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에는 매우 적기라는 거죠. 실제로 저 역시 미팅 자리에서 '요즘 일본 시장에 관심이 많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일본 시장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스타트업의 사례들이 국내에 속속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죠. (참조 - 강남언니와 채널톡이 일본 고객을 사로잡은 비결은?) (참조 - 아날로그 일본, 디지털 늦바람…30조원 시장, K스타트업에 '활짝') (참조 - 10조엔 투자 시장 활짝…韓 스타트업, 日 향한다) 이런 상황들을 지켜보면서 과연 일본 시장이 정말 한국 스타트업에게 블루오션인지, 만약 정말 그렇다면 어떻게 공략할 수 있는 것인지, 한 번 전문가에게 속시원하게 물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전문가와 함께 일본 스타트업 시장에 대해 깊게 파헤쳐 보는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인터뷰이는 바로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동경사무소의 금동우 소장인데요. 아웃스탠딩 독자라면 익숙한 이름일 겁니다. 5년째 아웃스탠딩에 기고 중인 초장기 필자이기도 하니까요. ㅎㅎ (참조 - 금동우 소장 아웃스탠딩 기고문 링크) 금동우 소장은 2000년 일본 IT 기업에서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해 모바일 하드웨어 기업 창업, 다음 무선인터넷 사업부를 거쳤습니다. 2014년부터는 한화 드림플러스에서 동경센터 구축, 핀테크센터 운영 등을 맡았는데요.
조혜리
IT 칼럼니스트
2023-09-21
우리나라 중, 고등학생 3명 중 1명이 쓰는 핫한 소셜 앱 하입 이야기
요즘 10대들은 뭐 하고 노는지 궁금하시죠? 중, 고등학생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앱이 있습니다. 바로 '하입(HYPE)'인데요. 하입은 출시된 지 불과 2개월 만에 6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모았고 우리나라 중, 고등학생 세 명 중 한 명이 쓰는 앱으로 떠올랐습니다. 앱 스토어 무료 카테고리에서 오랫동안 1위를 유지하기도 했고요. (참조 – 요즘 10대가 인스타보다 많이 쓴다는 익명 칭찬 앱 '하입(HYPE)' 아세요?) 하입은 익명 칭찬 투표 서비스입니다. 학교, 학년, 반을 선택해 들어가면 알고리즘에 기반해 질문 세트가 주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추가한 친구들의 이름이 랜덤으로 뜨게 되는데요. 질문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투표를 하는 것이죠. 주어지는 질문들은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항상 좋은 냄새가 나는 사람은?', '이 중에서 가장 스마트한 사람은?', '장난치는 척 손 한 번 잡아보고 싶은 사람은?', '내 이상형과 가장 가까운 사람은?' 누군가가 나에게 투표를 하면 '하입'을 받았다는 알림이 뜨는데요.
12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