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 투자 유치, 네이버도 합류.. 드론 스타트업 '유비파이'가 주목받는 이유
최근 네이버가 드론 스타트업 '유비파이'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참조 - 네이버, 드론기업 유비파이에 투자… 피지컬 AI 확장 속도) 유비파이는 올해 초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이슈가 되었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네이버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입니다. (참조 - 유비파이, 600억 투자 유치 '잭팟'…국내 드론기업 단일 투자 역대 최대) 여러 투자사들이 유비파이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했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아웃스탠딩에서는 유비파이 임현 대표를 만나, 유비파이의 성장 스토리를 자세히 들어보았습니다. 비즈니스 구조, 미래 비전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왜 유비파이가 많은 관심을 받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다년간 유비파이의 실적을 확인해 보면 영업이익에 다소 부침은 있었지만 역성장 없이 꾸준히 상승했는데요. 2024년 대비 2025년에 매출은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감소한 이유 등 유비파이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서 하나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창업의 이유 Q. 안녕하세요. 대표님! 취업이라는 선택지도 있는데, 왜 유비파이를 창업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비파이 대표 임현입니다" "저는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전기공학으로 석사를 마친 뒤, 2015년에 항공우주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사실 박사 공부를 시작할 때만 해도 드론으로 창업하겠다는 거창한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저 드론이 너무 좋아서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왜 드론을 선택했느냐 하면, 제 꿈은 언제나 하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부터 종이비행기 오래 날리기 시합, 고무동력기 대회에 나가고 낙하산까지 직접 만들어 볼 정도로 하늘과 관련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했습니다" "대학 입시를 준비할 때는 파일럿이 되고 싶어서 공군사관학교에 가고 싶었지만, 시력 조건이 맞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하늘에 대한 관심은 대학교 진학 이후에도 계속되었고 드론으로 연결된 것입니다" "박사를 졸업할 때 제 앞에는 교수, 취업, 그리고 창업이라는 세 가지 길이 있었습니다" "당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로부터 입사 제안을 받았는데요. 고민 끝에 창업을 선택했습니다" "만약 그때 MS라는 글로벌 대기업에 입사했다면, 다시는 사업의 길로 돌아오지 못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Q. 창업을 삶의 선택지 중 하나로 놓는 사람이 극히 적은데, 원래부터 사업에 관심이 있으셨나요? "사실 제 첫 창업은 고등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웹사이트의 데이터나 이미지를 저장해 주는 웹 호스팅 서비스를 운영한 것인데요" "주 타깃은 중·고등학교 팬클럽이었습니다" "당시 팬클럽을 만들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