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임대로 2년만에 매출 6배 성장.. 박형준 삼삼엠투 대표 인터뷰
스페이스브이는 단기 임대 플랫폼 삼삼엠투의 운영사인데요. 2019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삼삼엠투는 국내에서 단기 임대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한 선두 플랫폼입니다. 임대인이 삼삼엠투에 단기 임대 매물을 등록하면, 임차인이 여러 매물 중에서 거주하고 싶은 집을 선택하고, 이후 전자계약으로 자신들끼리 단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삼삼엠투는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지급받는 정보 이용료로 수익을 내고요. 단기 임대는 보통 1, 2년을 계약기간으로 하는 일반 월세 임대와는 달리 주 단위로 계약을 맺는 월세 임대차 계약인데요. 삼삼엠투에서는 최소 1주일부터 최장 12주까지 단기 임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죠. 출장·업무 목적으로 타 지역에서 단기간 생활해야 하는 인원과 이사와 인테리어 공사 등의 사유로 인해 짧은 기간 동안 거주할 집이 필요한 인원, 여행·휴양 목적으로 1주일 이상 묵을 곳을 구하는 국내외 여행객 등이 삼삼엠투의 주된 임차인 고객들이죠. 그리고 이들에게 집을 제공하는 임대인 고객들은 주로 임대업을 전문으로 하는 임대사업자들입니다. 삼삼엠투를 통해 장기 임대보다 평균 20~30%(서울 기준) 높은 임대일당 월세 수익을 거두기를 원하는 임대인들이나 일반 임대와 단기 임대를 믹스(Mix·섞는다)함으로써 공실률 최소화와 수익률 최적화를 추구하는 임대인들이 삼삼엠투의 임대인 고객들이죠. 늘어나는 수요를 바탕으로 삼삼엠투는 지난 3년간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2022년에는 3억8000만원의 매출과 1억9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2023년부터는 실적이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기업정보 분석 플랫폼 혁신의숲과 벤처확인종합관리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에는 23억8000만원의 매출과 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요. 2024년에는 67억2000만원의 매출과 10억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3배가량의 매출 성장과 사상 첫 흑자 전환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빠른 성장세는 2025년에도 계속됐는데요. 아직 2025년 실적이 회계적으로 완벽하게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2025년에는 140억~145억원의 매출과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 유력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