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전자책 혁명,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아마존의 전자책 리더기 킨들 개발을 주도했던 제이슨 머코스키는‘전자책’ 시장이 만들어진 이유를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킨들의 전자책 혁명은 출판사들의,독자를 위한, 소매업체에 의한 혁명이었다” 즉, 콘텐츠를 공급하는 ‘출판사’와초대형 콘텐츠 소매점 ‘아마존’이 독자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었기 때문에 미국의 전자책 시장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인데요. 물론 아마존이 무지막지한 협상력으로전자책 가격을 후려쳐 저가 시장을 만들었고, 인구밀도가 낮은 미국 여러 지역에는서점이 부족해 종이책을 사기 어려운현실적인 한계도 전자책 시장 발전에큰 영향을 끼쳤을 것입니다. 그럼 국내에서는 어떤 출판사들의,독자를 위한, 소매업체의 의한 혁명이 진행되고 있을까요? 국내 전자책 시장의 5가지 수익모델 1. 단행본 판매 모델 전자책 서점이라는 콘셉트로단행본 판매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회사는 ‘리디북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6월말 기준 누적 책 다운로드 수4700만권, 보유 도서 36만권,제휴 출판사 1595곳을 보유하고 있죠. PC, 모바일 웹 ‘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하고모바일 앱에서 봐야 하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리디북스는 남녀노소 골고른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준호
2015-07-08
IT업계에서 창업자가 전문경영인보다 강한 이유
기업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지속성장을 하는 데 있어서 창업자가 리더로서 적합하냐,전문경영인이 리더로서 적합하냐는경영학계 오랜 기간 지속된 논쟁거리였습니다. 90년대 중반까지 주류 학자들은후자에 대해 강하게 지지했고지금도 여전히 영미권 국가에서는이에 대한 견지가 관찰됩니다만.. IT업계는 어떨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창업자에 대한 지지가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강하게 말이죠. 일단 글로벌 IT업계 패권을쥐고 있는 기업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애플 - 스티브잡스구글 - 레리페이지마이크로소프트 - 빌게이츠페이스북 - 마크주커버그알리바바 - 마윈오라클 - 레리엘리슨아마존 - 제프베조스텐센트 - 마화텅 이번에는 국내 IT업계 패권을쥐고 있는 기업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 이건희네이버 – 이해진다음카카오 – 김범수넥슨- 김정주엔씨소프트 – 김택진넷마블 – 방준혁 기업성장 대부분 시기를창업자가 이끌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중 많은 기업이 전문경영인과 창업자가양립하는 구조이긴 하지만 최종 의사결정권, 그리고 사내 가장 많은 영향력을 가졌다는 점에서 창업자가 실질 리더로 있는 기업으로 봤음" 왜 이러한 현상이 IT업계에서유독 강하게 발생하는 것일까요. 실리콘밸리 유명투자자마크 안드레슨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벌써 4년째 '쫄투'를 외치고 있는 이희우 대표를 만나다
대한민국 신생 스타트업이라면통과의례처럼 거쳐가는 팟캐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쫄지말고 투자하라(이하 쫄투)! 이희우 IDG벤처스 대표와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가 진행하는이 방송은 약 4년 전인 2011년 11월, 스타트업에게 투자 유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토크쇼 형식의 팟캐스트 방송입니다. 이희우 IDG벤처스코리아 대표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님이벤처캐피털판 '나는 꼼수다'를 만들자고제안을 주셔서 쫄투를 시작하게 됐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나는 창업자다'라는이름으로 2,3편을 찍었는데 너무 약하다는느낌이 들더군요. 강렬한 인상을 주기 위해'쫄지말고 투자하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고,당장 돈도 되지 않는 일을 4년간 할 수 있다는 건 웬만한 열정으로는정말 힘든 일인데요. 오는 8일 시즌 3의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계신이희우 대표님을 찾아 뵙고 지난 소회와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 봤습니다^^ 1. 현직 VC 대표, 투자 유치 방송을 진행하다! "'쫄지말고 투자하라'는 방송명은벤처캐피털이 과감하게 스타트업에게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을매우 직설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제목을 정하셨나요?" "2011년 당시 스마트폰을 활용한새로운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했는데요"
최준호
2015-07-06
VCNC의 '사랑한지' 앱표절 논란, 어떻게 봐야할까
지난 주말 IT벤처업계를 한창 달궜던 이슈는 모바일 메신저 '비트윈' 운영업체 VCNC가개발사 밀크드롭의 '사랑한지'라는 앱과유사한 앱을 내놓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한지는 연애기간을 세고기념일을 확인할 수 있는이른바 '디데이앱' 중 하나입니다. 밀크드롭의 김성일 대표가주장한 것을 정리해보면 서비스 이름부터 사용지침서(튜토리얼), 주요 기능, 레이아웃까지 거의 베껴서 만들었다는 것인데요. 이에 박재욱 VCNC 대표는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비트윈은 연인 전용 메신저로서이용자 요청에 따라디데이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해당 서비스를 구상했고조사결과 시중에 비슷한 서비스가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음카카오 샵검색과 채널을 보고.."역시 김범수 의장"
다음은 만년 2위 포털업체입니다. 무려 12년이나 말이죠. 인터넷산업 태동기 토종업체로서 두각을 나타냈던 것을 떠올리면참 아쉽고 수치스러운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그 동안 가만히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검색의 본질이란이용자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라며검색어에 따라 검색 카테고리를그때그때 다르게 노출하기도 하고, SNS가 확 불타오를 때는트위터에 일정 비용을 지불한 뒤데이터를 긁어오기도 하고, 혼자로는 안된다고 판단했는지네이트와 줌과 손을 잡기도 하고 모바일시대에는 실시간 및 위치콘텐츠가 좋다며관련 정보를 늘리기도 했죠. 그래도 판세를 뒤엎긴 역부족이었습니다. 2010년 20%대를 유지했던 검색점유율은2014년 10%대로 떨어졌죠.
혁신가로 살아남느냐, 잉여인간으로 연명하느냐
대압착시대 미국 경제학자들은1950년대와 1960년대를 가리켜'대압착(the great compression)' 시대라이야기하곤 합니다. 이 시기 계층간 소득 격차가극적으로 좁혀졌기 때문인데요. 다시 말해 호황기였으며모든 사람들이 거의 동일하게부유해질 수 있었고경제적으로 평등했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었을까요? 이런저런 이유를 댈 수 있겠지만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경제구조'입니다. '테일러-포디즘'으로 대표되는대량생산, 대량소비 체제가2차 세계대전을 거쳐 꽃을 피웠죠. 고도로 분업화, 표준화된 업무시스템은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동시에공평하게 모두가 부를 얻을 수 있는토대를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1970년대와 1980년대를 시작으로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있는데요. 미국 경제정책연구소(EPI)에 따르면대기업 회장 소득평균과일반 근로자 소득평균은 차이는1965년 20배에 불과했지만2013년 295배로 폭증했다고 합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정보통신 혁명의 그림자 미국 주류 경제학자들은경제구조의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실리콘밸리 '돌려주기' 문화
자수성가와 돌려주기 문화 미국사회가 가진 강점 중 하나는무일푼의 젊은이라 하더라도능력이 있고 열심히 노력한다면억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포브스가 집계한 부자순위에 따르면빌게이츠(1위), 워렌버핏(2위)레리 엘리슨(3위), 제프 베조스(6위),마크 주커버그(7위), 마이클 블룸버그(8위)가대표적 자수성가형 부자죠. 그렇다면 이들은 순전히 자신의 힘으로부자가 됐을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성공에 이르기까지 이른바'돌려주기(Pay it forward)' 문화에적잖은 도움을 받았죠. 여기서 돌려주기라 함은자신이 받은 은혜를 상대방 아닌,제 3자에게 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일종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더 많은 성공스토리를 만들고 있는데요. 창조와 혁신의 땅인 실리콘밸리에서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리콘벨리의 맏형 '로버트 노이스' 로버트 노이스는 IT산업과실리콘밸리 역사를 거론하는 데결코 빼놓을 수 없는 사람입니다. 집적회로와 마이크로칩을 만든 장본인이며인텔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하죠. 사실 실리콘밸리라는 말도그가 트랜지스터 개발에실리콘 재료를 적용한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로버트 노이스는 실력만큼인품 또한 아주 훌륭했습니다.
플랫폼업체 vs. 콘텐츠업체, 협상 주도권을 가져가는 방법
플랫폼업체와 콘텐츠업체(CP)와의 관계는 IT업계 오랜 화두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플랫폼업체의 횡포에 주목하곤 하죠. 생태계 내 리더십과 영향력을 악용해 콘텐츠업체가 가져가야할 몫을 가져간다는 것인데요. 꼭 그렇진 않습니다. 몸통이 꼬리를 흔들 때가 많지만 때로는 꼬리가 몸통을 흔들기도 하죠. 사실 둘의 관계는 기술적 접근보다는 중세시대 봉건제도를 보듯이 정치 및 전략적 접근을 하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운데요. 마치 군주와 신하의 관계처럼 어느 정도 공식화된 위계는 있되 끊임없는 머리싸움이 이뤄진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 먼저 플랫폼 입장에서 보겠습니다. 1.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 플랫폼 비즈니스의 본질이자 콘텐츠업체들에 대한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입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를 늘려야 하고 양질의 우군과 연합해 반대편 진영을 압박해야 합니다. 그리고 유망 후발 플랫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M&A를 진행함으로써 몸집을 키워야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 와츠앱 등 경쟁자이면서도 보완자를 거액 주고 인수한 사례를 꼽을 수 있음" 2. 콘텐츠의 고객접점을 넓혀준다.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 태어나줘서 고맙다!
다음카카오는 올해 모바일 블로그 '플레인' 택시 호출 서비스 '카카오 택시' 소셜 동영상 '카카오 TV' 카카오톡 '채널', '샵 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 플랫폼 체류시간을 늘리고O2O(Online to Offline) 분야를공략하는 빠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죠. 이와 중에 다소 생뚱맞은 서비스가하나 출시됐는데요. 작가를 위한 글 쓰기 플랫폼이라는컨셉트로 베타서비스가 진행중인 '브런치'가 그 주인공입니다. 다음카카오는 다음 블로그, 티스토리에모바일 블로그를 지향하는 플레인 등다양한 글 쓰기 서비스가 있는데요. 왜 또 '브런치'라는 새로운 서비스를선보인 걸까요? 또 작가를 위한 글 쓰기 플랫폼은 무슨 뜻일까요? 이런 의문점을 가지고 브런치로글을 써봤습니다. 그런데... "와.. 나 같은 글쟁이를 위한 서비스가 나왔구나. 앞으로 글은 여기서 써야 겠네" "베타 단계라 개선점은 보이지만이런 걸 만들어준 다음카카오에게고맙다는 생각도 드는 걸?" 제가 느낀 솔직한 감정이었는데요. 왜 이렇게 높은 평가를 했는지브런치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프로'를 위한 모바일 글 쓰기 플랫폼 과거 추억 돋는 흑백의브런치 소개 영상을 보면 만년필로글을 쓰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 서비스가 글 쓰기의 본질을추구한다는 느낌이 영상으로 전해지는데요. 자, 기대감을 가지고 브런치에 로그인해PC나 모바일에서 글 쓰기에 진입하면,아래처럼 광활한 흰 여백이 펼쳐집니다. 우측에 작은 메뉴 아이콘이 있는데요.
최준호
2015-06-26
스타트업이 마냥 낭만적이지 않은 이유
여기는 신천역 한 술집. "형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입니다" "최기자 왔어? 앉아봐" "표정이 별로 좋지 않으시네요" "응. 요즘 심기가 불편해" "얼마 전 페북으로 소식 들었어요. 그 좋은 직장을 버리고 벤처기업으로 이직하셨다면서요?" "너무 오래 다니기도 했고 꽉 막힌 조직문화가 갑갑하기도 했고 지금 아니면 못할 것 같아 나왔는데" "여우 피하다가 호랑이 만난 느낌이야" "새 직장이 맘에 들지 않나봐요" "들어온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은 이 시점에서 말하기 좀 그렇긴 한데 솔직히 맘에 들지 않는 게 한둘이 아냐" "음.. 구체적으로 말씀하신다면.." "일단 연봉부터 맘에 안들어. 전직장 기준으로 왔는데 교통비, 보험료 지원 등 복리후생 제하면 완전 마이너스야" “스타트업이 원래 좀 그렇죠” "가만히 보면 직원들 참 한심해. 무슨 회사가 대학 동아리인 줄 알아. 다들 어리니까 미숙한 것은 이해해. 헌데 기본적인 업무소양 자체가 없다니까"
래퍼 제이지가 돈을 버는 방법.."짐이 곧 기업이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콘텐츠업계 주요 화두로서셀러브리티(이하 셀럽)의 영향력이더욱 커질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셀럽이란 유명인사를 뜻합니다. 최근 콘텐츠, 광고업계에서는이들의 경제적 효과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가장 성공한 셀럽의 과거행보를 통해이들이 어떻게 명성을 기반으로돈을 벌고 있는지 설명해볼까 합니다. 주인공은 바로 뉴욕힙합의 제왕,미국 대중음악계 거물,검은(흑인) 워렌버핏 등수많은 별명을 가진 래퍼 제이지입니다. 1. 마약상 출신 래퍼 그는 뉴욕 한 자치구인브루클린 빈민가에서 태어났습니다. 수많은 흑인처럼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냈는데이미 고등학교 때 마약상을 하는 등꽤 터프한 인생을 살고 있었죠. 당시 주변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일반 마약상과는 다르게사업감각과 자제력이 뛰어났다고 합니다. ‘고연봉 마약상’임에도 불구하고옷 사는 것 외 돈을 쓰지 않았으며폭력사건에 연루되는 일도 없었죠. 10년 넘게 마약상과 무명래퍼 생활을병행했던 제이지.
NHN엔터, 검증의 단두대 앞에 서다
2012년.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사내문제로머리가 지끈지끈 아팠습니다. 회사 리더십을 두고내부갈등이 심화되고 있었거든요. 반대편 진영의 수장은바로 이준호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실 어느 조직이든지 의사결정 과정에서논쟁과 충돌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사태가 심상치 않은 것은이준호 COO의 경우 적지 않은 지분을 갖고 있으며이에 따라 파벌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 때문이죠. *참조 : 이해진 4%, 이준호 3%. 쉽게 말해 하늘 아래 태양이두 개 있는 꼴이었습니다. 이해진 의장은 누구보다도 기분이착잡했을 것입니다. 대학선배인이준호 COO의 창업을 독려하고그 회사를 주식교환 방식으로인수합병한 장본인이었으니까요. 그는 고민 끝에 게임사업부인한게임을 분사형태로 내주고갈라서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한게임은 2013년 8월'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라는 이름의 회사로 출범하게 됐죠.
피키캐스트 연재 2개월을 돌아보다
요즘 아웃스탠딩 기자로 활동하면서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아이러니하게도 ‘피키캐스트’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비판도 많지만 그만큼 핫한 미디어가피키캐스트라는 반증도 될 것 같은데요. 쫄투라는 스타트업 소개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도중에도이희우 IDG벤처스 대표님께서 핵직구를 던지셨죠. "피키캐스트는 도둑질 미디어인가? 뉴미디어인가?" 이에 대해 저는 "피키가 과거에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과거는 바꿀 수 없으니 계속해서 '원죄'는 짊어지고 가야할 것 같다" "분명 아직도 개선점은 많지만 함께 일을 해보니 외부 콘테츠 사용 필터링 수준이 꽤 높아서 놀라기도 했다"고 대답했었습니다. ▲쫄지말고 투자하라! 아웃스탠딩편 보러가기 또 미디어오늘 기사에는 안나갔지만최근 저희와 진행한 인터뷰 도중에도 "피키캐스트에 연재, 돈은 받고 하는건가요?"등등의 질문을 주셨습니다. 또 저희를 아껴주시는 독자님들 중에서도“지금까지 아웃스탠딩의 행보를 응원했지만피키캐스트 연재는 잘못된 선택인 것 같다”는따끔한 지적을 해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지난 2개월 간 진행한 피키캐스트와의 제휴에 대해서 아웃스탠딩 독자님들께내용을 전달해 드리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Q1) 피키 제휴는 어떻게 진행됐나? 지난 3월경부터 저희는 과분하게도여러 외부 플랫폼으로부터 콘텐츠 제휴 요청을 받았습니다.
최준호
2015-06-24
요즘 음반기획사들은 어떻게 돈을 벌까
지난 몇 년은 음반기획사에게꿈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동방신기는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에서2년 연속 5관왕을 거머쥐었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은유튜브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음반기획사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SM과 YG는 한때 시가총액 1조원을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사실 이 모든 것은 공짜가 아니었습니다. 2000년 전후 무료 MP3가음반시장을 강타했을 때 주먹구구식 경영에서 벗어나악착같이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 고도화하고이를 토대로 콘텐츠에 꾸준히 투자에 했던 게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지금은 크게 여섯 개 비즈니스 모델이이들의 생존과 성장을굳건하게 받쳐주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음반업계 영향력이콘텐츠산업을 넘어 IT산업에 이르고 있고 케이스 스터디 차원으로 배울 게 많다는 판단 하에! 구체적으로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 있는지규모순, 중요순대로 하나하나 살펴볼까 합니다. 1. 콘서트매출
텐센트·구글·겅호가 찍은 게임SNS, 한국에 상륙하다
“최기자, 요즘 모바일 동영상 분야가 ‘핫’하잖아.그리고 너는 게임 덕후고” “모바일 동영상이 핫한 건 맞지만제가 게임 덕후라는 것은 모두가 정신을 차리고 나가면 반드시 마니아의 에너지를분산시키는 것을 해낼 수 있다는 그런 마음을...” “아아. 알았어. 본론을 이야기할게""모바일 게임 동영상 관련해서핫한 스타트업이 있어서 소개해주고 싶어” “캠코드(Kamcord)라는 스타트업인데모바일 게임 플레이를 녹화해서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SNS에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는 곳이야” “흥미는 생기는데, 모바일게임 영상 녹화는아직까지는 쉽지 않을 걸로 알고 있는데요” “외부앱을 쓰면 게임이 뚝뚝 끊기는 일도 있고,일부 앱은 특정 기기만 지원하기도 하죠” “그런데 최기자가 언급한 문제를 모두 해결하고실리콘밸리 투자자들과 일본, 중국의 대형 게임사들에게 매우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 있다면?” 모바일게임 영상 공유 시대가 열린다 오늘 소개할 모바일게임 동영상 공유서비스‘캠코드’는 아직 한국에서는 생소하지만해외에서는 모바일게임 시장의 ‘트위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트위치 : 게임 전용 인터넷 방송국으로2014년 9월 아마존이 9억7000만달러에 인수했다. 캠코드가 지금까지 유치한 투자금액은 약 280억원이며 텐센트, 워게이밍넷, 겅호, 디엔에이 등대형 게임회사들이 참여했는데요. 캠코드는 지난 2012년 에어비앤비나 인스타그램을 키워낸 Y컴비네이터에서 지난 2012년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최준호
2015-06-22
'2015넷마블'은 '2011넥슨'을 넘을 수 있을까?
지난 1분기 게임업계 매출 순위를TOP4를 차지한 실적을 보면 넥슨 : 매출 4790억원(국내 1868억원) 전년비(YOY) 9.0% ↑넷마블게임즈 : 2034억원(국내 1769억원) YOY 57.5% ↑엔씨소프트 : 1881억원(국내 1192억원) YOY 5.6% ↑NHN엔터 : 1381억원(국내 656억원) YOY - 9.2% ↓ 넷마블이 미친듯이 성장하며, 국내 매출 기준으로는 넥슨의 턱밑까지 쫓아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글로벌 TOP10 모바일 퍼블리셔 중 5위를 기록하며한국 게임사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죠. 올해 초 넷마블은 엔씨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상호 지분 투자를단행했는데요. 이 때 기준으로 이미 기업가치가 4조에 육박! 덤으로 엔씨소프트 IP(지적재산권)의 모바일게임 사용권한도 획득! 당시에는 엔씨가 지나치게 비싼 기업가치로넷마블 주식을 산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지만지금은 오히려 엔씨가 남는 장사를 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넥슨이 동경증권거래소에약 8조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으며화려하게 상장했을 당시와 비교해 보면최근 넷마블의 기세를 확실히 알 수 있죠. 당시 넥슨은 국내 게임업게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넘기며 확실한 대세로이미지를 굳혔습니다. 물론 연간 전체 매출과 단 한 분기 매출을비교한 한계는 있지만 현재 넷마블의 분위기를 보면 연간 매출이 충분히 1조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3월 중순 출시된 ‘레이븐’의매출이 20일치 가량만 반영됐었는데요.
최준호
2015-06-19
법 개정에 사운이 걸린 스타트업을 만나다
어제는 '비트'의 박수만 대표님과분당 정자동 사무실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전날 과로 혹은 과음하셨는지피곤한 기색이 엿보이는 박수만 대표님. 박 대표님과 만남을 가진 이유는회사 고민을 듣기 위함이었습니다. 어떤 일일까? 비트는 판도라, 스포티파이 등과 같은광고+무료 기반의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국내에서는거의 시도된 적이 없는 모델이고이용자에게 확실한 효용을 주는 데다나름 기술력이 좋아뚜렷한 트래픽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죠. 하지만 내부적으로는비용구조가 심각하게나빠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의수익모델을 살펴보면음반유통사, 저작자, 실제 연주자 등에게비용을 지불하고 음원을 사온 다음이용자에게 파는 이른바 중개모델입니다. 서비스업체들이 물어야 하는 돈은개별 사용료의 경우 곡당 7.2원,월정액 사용료의 경우 곡당 3.6원이죠. 이것은 관련 협회와 문체부가 정한'음악저작물사용료 징수규정'에따른 것인데요. *해당 규정이 정식 법률은 아니지만정부가 개입돼 강제적 효력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제목 중 '법'이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2014년 소프트웨어업계 매출 TOP10, 그리고 관전포인트
IT업종별로 기업 매출순위를 집계하고올해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짚어보는 기획 포스팅 4탄. 이번 포스팅은 순수 소프트웨어업계입니다. 여기서 순수 소프트웨어란 인터넷서비스/게임/콘텐츠를 제외한기업 및 고객용 소프트웨어를 한정해서 말합니다. 그러면 어떤 기업이 있는지하나하나씩 살펴볼까요? 1위 : 이니텍 1867억원 금융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솔루션 회사입니다. 국민은행, 산업은행, 씨티은행,부산은행, SC제일은행,새마을금고 등 대형 은행들에 대해인터넷뱅킹 및 보안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유명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가 된권도균씨가 만든 회사로도 알려졌죠. 2위 : 더존비즈온 1363억원 세간에 널리 알려진 기업은 아니지만세무법인, 경리부서 직원이라면아주 친숙한 이름일 것입니다. 더존비즈온은 기업용 회계 소프트웨어를제공하고 있는데요. 해당 시장을 90% 이상 점유하며막강한 영향력을 해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모멘텀에 대한 고민이 큰데요.
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이야기하는 스타트업 조직관리법
벤처창업 열풍이 분지 몇 년이 지나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스타트업 기업이 속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재 새로운 국면을 맞은 상태인데요. 과거 주먹구구식 경영에서 벗어나 명확하고 세심한 조직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접근방식이 바람직할까. 이와 관련해 소셜커머스 기업 쿠팡의 사례를 소개할까 하는데요. 100% 해답이 될 수는 없겠지만 지금까지 눈부신 사업성과를 거뒀다는 것을 비춰봤을 때 어느 정도 참조가 되리라 기대를 해봅니다. *이번 포스팅은 스타트업 컨퍼런스 '비런치 2013'에서 김범석 쿠팡 대표가 '스타트업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라는 주제로 발표했던 것을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김범석 대표가 화자가 되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1. 하나에 집중해야 합니다. "기업이 커지면 할일이 많아지고 모든 것을 잘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이것은 경험이 부족한 스타트업 기업이 빠지기 쉬운 함정입니다" "벤처기업은 기본적으로 모든 게 부족한 상황에서 하나하나 억척스럽게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조직입니다" "즉 선택과 집중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성냥팔이 소년은 어떻게 이케아 제국을 건설했을까?
“이케아에서 작은 책장을 사서 조립했습니다” “꼬박 이틀이 걸렸는데, 그 사이 2kg의 체중을 잃었고,아내의 신뢰를 잃었고, 아이들의 존경심을 잃었습니다” (볼프람 지벡 요리 전문가) 미래의 창에서 출판된 <이케아, 불편을 팔다> 뒤표지에 나와 있는 이야기를 보고 한참을 웃었는데요. 저도 글자 하나 없이 ‘이런 것도 못 만드냐?’라고물어보는 듯한 이케아의 조립 매뉴얼을 보며 당황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케아는 이렇게 소비자들에게 당당하게 ‘불편’을 감수하게 하는 기업으로 유명한데요. 이케아를 세운 잉바르 캄프라드의 발자취를 따라이 회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스압 주의!! 1. 성냥팔이소년, 자본가를 롤모델로 정하다 이케아를 만든 잉바르 캄프라드는1926년 스웨덴에서 태어났습니다. 1930년대 스웨덴에는 ‘스웨디쉬 매치’를 설립해 전 세계 성냥 시장의 60%를 차지한 이바르 크뤼거라는 사업가가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죠. 잉바르 캄프라드 이케아 창업자 “모든 사람들이 크뤼거에 대해 말했죠.그 당시 나는 그처럼 돈을 벌고 싶었습니다”
최준호
2015-06-15
다음카카오가 인수한 기업들의 과거와 현재는?
다음카카오가 지난해 합병 이후내부 조직 정비를 마치고 최근 질풍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활발한 벤처기업 인수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지난 5년간 다음카카오가 인수한 주요 기업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인수금액은 인수 당시 100% 지분 인수로 사업보고서 상 취득원가가인수금액과 동일하다고 판단되는 케이스와인수 이후 지분 변동이 없는 경우입니다. 또 언론보도, 공식보도자료로 확인이 가능한 경우 별도 표기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합병 전 다음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업체들이 많습니다. 다음 시절 인수한 회사들이지만 오히려카카오 플랫폼과 시너지가 더 기대되는 곳이 많네요. 온네트 (2011년 12월 인수) - 인수금액 약 300억원(언론보도) 당시 신성장 동력 발굴이 절설했던 다음은 온라인 골프게임 '샷온라인'이 대표작이었던온네트 인수하며, 게임사업부를 신설해게임 포털 사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온네트는 지난 5년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지난해 다음게임이 다음카카오에서 분사할 때 온네트도 다음게임의 자회사로 편입됐죠. 홍성주 온네트 대표는 현재도 다음게임과온네트의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는데요.
최준호
2015-06-11
주춤하는 '모바일게임 신성 4인방'
2011년 모바일게임시장이 열리면서몇몇 슈퍼루키들이 등장했습니다. 영민하게 트렌드에 적응한 회사들이죠. 대표적으로 파티게임즈, 선데이토즈,데브시스터즈, 네시삼십삼분을꼽을 수 있는데요. 이들을 가리켜 좀 있어보이게'모바일게임 신성 4인방'이라 하겠습니다. 4인방은 강력한 흥행작을 토대로상장, 혹은 그 직전 단계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요새 들어비틀거리는 모습이 눈에 뛰는데요. 1분기 실적을 토대로업체별 분위기를 살펴볼까요? 1. 파티게임즈 1분기 매출 56억원 -> 47억원1분기 영업익 7억원 -> -8억원 (2014년 -> 2015년) 규모도 그렇고추이도 그렇고 썩 좋지 못합니다. 그 원인이 뭘까요? 열심히 신작게임을 만들고 내놓긴 하는데다들 성적이 고만고만하기 때문입니다. 뭔가 한방이 없는 이야기죠.
게임 인공지능(AI)의 미래는 ‘접대 골프’다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이나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 등 인기 만화나 소설 속에서 묘사하는 게임의 미래는 비슷합니다. VR(Virtual Reality)가 극도로 발달해 현실과 구분이 없어진 가상 세계 안에서 주인공들은 사람과 구별이 거의 불가능한 NPC(Non-Player Character)들과 함께 모험을 펼치는데요. 이런 관점에서 보면 게임의 미래는 하드웨어 분야는 VR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인공지능 (AI, artificial intelligence)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AI의 발전으로 최고수의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NPC가 등장한다면 게임이 더 재밌어질까요? 아닐 겁니다. 게임의 재미는 '잘하는 것' 외에도 무궁무진하기 때문이죠.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AI Lab의 이재준 상무는 "옛날에 접대 골프의 미묘함에 대해 설명을 들은 적이 있어요. 아슬아슬하게, 최고의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잘지는 것이 접대 골프 최고의 기술이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AI가 만들어 갈 새로운 게임의 재미에 대한 힌트를 주셨는데요. 과연 AI는 접대 골프를 제공할 수 있는 만렙 골퍼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요?
최준호
2015-06-08
나는 스타트업에 맞는 사람일까?
"오빠, 잘 계세요?" "뭐.. 그냥 고군분투 중이지.어인 일로 사무실까지 찾아왔니?" "저 이번 학기를 끝으로 졸업해요" "좋은 시절 다 갔구나.그렇게 대차게 놀더니 ㅋㅋㅋ" "흥! 나름 공부도 열심히 했거든요" "그래. 어인 일로 온 거야?" "고민이 있어요.조만간 취업해야 하잖아요.공무원은 정말 하기 싫고대기업은 들어가기 힘든 데다마냥 좋은 게 아니라고 하고" "그래서 아웃스탠딩 독자로서벤처기업에 들어가거나아싸리 창업을 해볼까 고민이에요.사실 저도 답답한 조직생활은 싫거든요" "흠.." "그런데 너무 불안한 게 하나 있는데..과연 내가 스타트업에 맞는 사람인지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보세요?" "간만에 봤는데왜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어.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헐! 오빠는 스타트업 창업자들많이 만나봤잖아요!!" "많이는 아니고..뭐 그냥 쪼끔 만나봤지" "대략 공통점이 있을 거 아니에요.그걸 말해주면 제가 스스로 판단해볼게요" "아.. 그러면 굉장히 거칠하고정제되지 않았으며 내 개인적 주관이많이 들었다는 전제 하에 말할게"
쿠팡, 기업가치 5조원 돌파..어떻게 봐야할까
그저께 온라인은 물론신문, 방송을 뒤집었던IT소식이 하나 있었습니다. 소프트뱅크가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에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는 것이었죠. 아마 벤처투자로는역대 최고 수준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공식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여기에 추가로어떤 의미해석과 추론이 가능한지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1. 내용요약 쿠팡으로부터 온 보도자료에 따르면투자금은 모두 10억 달러(1조1000억원)입니다. 벨류에이션은50억 달러(5조5000억원)로서소프트뱅크의 취득지분율은 20%. 지난해 받은 투자금4억 달러(4400억원)과 합치면 모두 14억 달러(1조5400억원)으로서 이는 지난해 국내 주요 스타트업이투자받은 금액합계치,6억3600만 달러(7000억원)보다두 배 많으며 글로벌 기준으로도우버, 샤오미에 이어 세 번째라는데.. 솔직히 자기들 유리한대로기준을 세우긴 했지만정말 대단하긴 합니다. 1조원이라는 돈은 네이버, 넥슨도당장 동원하기 힘들며기업가치 5조원 이상 기업은국내 IT업계에서 대략 10개?
어벤저스만큼 멋진 영웅들 BEST 10
지난 2009년 월트 디즈니는 마블 코믹스를 40억달러(약4조4500억원)에 인수합니다. 당시는 미국 금융위기의 여파로자본시장이 꽁꽁 얼어 있을 때라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거라는 의견도 많았지만 지금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역사상가장 성공적인 로또딜 중 하나로 손꼽히죠. 영화는 나올 때마다 대박치고 있고 한국에서 만든 게임도 글로벌 시장에서 잘나가고 있죠. 하지만 어벤저스 외에도 팬들의 꿈과 희망을 채워주는 드림팀은 매우 다양한데요.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아래 순서는 순위가 절대 아닙니다^^ 팔로 팔뤄 미~끝까지 다 읽으시면 행복한 일이 있습니다^^ 1.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디아블로와 일리단 스톰레이지리치왕과 짐레이너가 모인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게임인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디아블로 등의 영웅들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최준호
2015-06-04
디지털 콘텐츠 유통, 조용한 '혁명'이 시작됐다
모바일 앱을 열거나 SNS에서 콘텐츠를 읽고, 보고, 듣는 일은스마트폰이 대세로 자리잡은 이후 우리의 ‘일상’이 됐습니다. 소비자들은 갈수록 조그만 화면에서콘텐츠를 소비하는 데익숙해져 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콘텐츠를 공급자들은 조그만 스마트폰 화면에 자신들의결과물을 최적화시키고,계속해서 더 좋은 방식으로 소비자를찾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그 결과 기존에 당연하게 여겨지던콘텐츠 산업 생태계가 재편될 수 있는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는데요. 게임, 음악, 뉴스, 동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유통시장의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1. 음악 : 3500만 무료 사용자를 잡아라! 최근 중앙일보와 음악앱 ‘비트’를서비스하는 비트패킹컴퍼니의 박수만대표의 인터뷰를 보면 음악 시장에 대한여러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현재 한국엔 4000만대의 스마트폰이 보급돼 있지만, 이중 월정액 음악앱이용자는 500만명 수준에서 답보된 상태 2) 비트는 3500만 무료 이용자를 잡을 수 있는 시장을 노린 서비스 3) 모바일 광고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지만 좋은 광고 플랫폼은찾기가 쉽지 않음 4) 음성광고를 듣는 현재 누적 300만 회원을 2000만으로 늘리면 적자 탈출 가능이 정도로 내용을 요약할 수 있습니다. 비트는 현재 인터넷 라디오 개념으로음악을 들을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듣기 위해서는 친구를 초대 하는 방식 등으로 음악을 공짜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최준호
2015-06-04
<스타트업은 드라마다> 후기 콘서트를 엽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3월부터 5월까지 다음 뉴스펀딩에 '스타트업은 드라마다'라는 기획기사를 진행했는데요. 너무도 감사하게 독자님들께서는 총 10개 기사에 후원금 783만7478원, 공감 6997번, 공유 4878건을 보내주셨습니다. ^^ 우리는 여기에 대한 보답으로 기사 주인공들과의 간담회를 마련했는데요. 북팔, 패스트트랙아시아, 오지큐, 김기사, 직방, 플리토, 잡플래닛, 바풀 등 대부분 대표님들이 참석합니다. 그래서 후원자 외 일반 독자님들께서도 시간 괜찮거나 관심 있으시다면 참석을 권유하고 싶습니다. ^^ 등록하기 (클릭해주세요) 1. 날짜 2015년 6월15일 오후 7시 2. 장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83-34 새롬빌딩 6층 디캠프 3. 모집인원 100명 4. 참가비용
옐로모바일, 이제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듯
얼마 전 옐로모바일의1분기 실적이 오픈됐습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 618억원,영업손실 227억원,당기순손실 250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이를 보고 느꼈던 단상은다음과 같습니다.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구나" "옐로모바일이벤처거품의 부산물이라는 말은이제 옛말이 됐구나" "하기에 따라네이버, 다음카카오와어깨를 나란히 하는대형 인터넷기업으로성장할 수 있겠구나" 그 이유가 무엇인지 말씀드리자면.. 1. 견고한 캐시카우 일단 글을 읽기에 앞서옐로모바일의 사업구조에 대해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조 - 옐로모바일은 돈을 어떻게 벌까?) 현재 옐로모바일은O2O, 광고, 여행사업이 돈을 벌고쇼핑중개, 미디어사업이돈을 쓰는 구조인데요. 꽤 단단한 캐시카우를 갖고 있습니다. 매출순위로 자회사를 나열하자면.. 제이티넷 107억원이노버즈 80억원애드쿠아인터렉티브 75억원여행박사 72억원쿠차/쿠폰모아 56억원퍼플프렌즈 47억원퓨처스트림네트웍스 45억원마더브레인 39억원옐로디자인 28억원옐로유통 27억원
다음카카오, 조직통합 이후 질풍행보
다음카카오가 그 어느 때보다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음과 카카오 모두 합병 전후로지지부진한 모습이었고특히 다음의 경우느림보 같다는 느낌이었는데 최근 들어 속도감이왠만한 스타트업 못지 않습니다. 크게 세 가지 부문에서사업행보를 따져보겠습니다. 1. 인수합병 패스 회사 자체를 인수한 것은 아니고패스가 운영하는 핵심서비스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패스'와메시징서비스 '패스톡'에 대한자산 및 사업권을 인수한 것입니다. 패스는 원래 실리콘밸리 기업이지만특이하게도 인도네시아 지역에서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사실 글로벌 타겟 서비스의 경우가끔씩 우연치 않게 어딘가에서얻어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복수 언론보도에 따르면월간 이용자수는 1000만명,추정 인수비용은 2700만 달러(300억원). 김기사 널리 알려진 네이게이션앱이죠.
대표님, 우리도 스타트업처럼 일하면 안 될까요?
“최 기자. 오랜만이야.내가 참 마음에 드는 기사를 발견했는데” “안녕하세요, 대표님. 오늘은또 어떤 가르침을 주시려고..” “신입사원 너, 이래야 안 찍힌다” 1) 인사할 때는 큰 소리로2) 근무할 때는 적당한 긴장을3) 점심시간 메뉴를 고민하라4) 일찍 출근, 늦게 퇴근. 왜? 5)... “아..대표님, 거기까지요.독자님들 암 걸리는 소리 안 들리세요?” “왜 이래 이거. 말로만 스마트워크라고떠드는 것보다 훨씬 현실적이구먼” “물론 저러면 상사에게 예쁨 받고,평화로운(?) 조직 분위기가 만들어지겠죠 ㅋ” “하지만 요즘 세상에 저런 것만 강요하면좋은 인재들이 회사에 남아 있겠어요?” “어휴. 누가 그걸모르나. 예전 나 신입사원시절 때가 생각나서 한번 이야기해 본거지” “요즘 참 좋은 인재 찾기가 어려워. 또 일 좀 한다는 친구들은 그방 나가버리고...” “그러니까 요즘 세상에 맞는, 스타트업스러운 방법을 한번 써보시면 어떨까요?” 기업 강제 투명화, 피할 수 없으면 이용하라 "잘나가는 스타트업은 대부분 기업 평판도 좋습니다. 사실 업계가 좁아서이상한 일이 생기면 소문이 확 퍼져서일하기가 힘들기도 하구요" “저, 대표님. 요즘 잡플래닛, 블라인드와 같은 서비스 들어 보셨죠?”
최준호
2015-06-01
네이버 vs 다카오, 모바일 5대 격전지 중간 점검!
지난 2월 ’네이버 VS 다음카카오’ 모바일 전면전 돌입!'이라는 기사 기사를 쓴지불과 3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양 사는 과거 어느 때보다 '속도'를 중시한 모바일 신사업을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다음카카오는 활발한 인수합병과동시에 마이피플, 카카오픽 등지지부진한 서비스를 정리하고 있고, 네이버도 게임, 포토 SNS, O2O 쇼핑,핀테크 등 모바일 속도전에서뒤처지면 죽는다는 긴장감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1. O2O(교통) : 다카오, 한 방을 보여주다 상반기 다음카카오와 네이버를 통틀어 가장 눈에 띄는 신사업은 확실히 ‘카카오택시’입니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출시 8주만에 기사 회원수 7만5000명 모집, 서울 기준 하루 6만여명의전체 콜택시 승객 중 절반 정도가 카카오택시를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 출시됐던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중 가장 빠르게 시민들의 실생활에 스며들고 있는 것 같네요. 또 ‘서울버스’ ‘지하철 내비’ 사업 양수에 이어,내비게이션 앱 ‘김기사’ 인수 등 교통분야에 대한투자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대리기사, 퀵 배송 등 다양한 분야로의진출 루머도 계속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2. O2O(상거래): 양사 모두 갈 길이 멀다 네이버는 O2O상거래 분야에서 조용하지만조금씩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최준호
2015-05-29
양현석 대표의 흥행불패 7가지 비결
한 TV프로그램에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제게 물어요. 당신은 아티스트냐, CEO냐" "일단 전 아티스트가 아니에요. 가수로 활동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고 앞으로 활동할 계획이 없어요" "CEO도 아니에요. YG엔터테인먼트는 전문경영인이 있고 저는 일체 경영에 간섭을 하지 않아요" "그렇다면 나는 뭘까. 음반기획자라고 생각해요. 사람에게 투자하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사람" 실제 YG엔터테인먼트 내 그의 공식직함은 '대표 프로듀서'인데요. 그는 스스로 최고 음반기획자라고 합니다. "만약 젊은 분이라면 가급적 음반기획자는 하지 않았으면 해요. 왜냐면 나를 이길 수 없을 테니까" "저는 열 개 음반 중 여덟아홉개를 성공시켜요.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충분히 이러한 말을 할 자격이 있죠. 수많은 뮤지션들을 슈퍼스타로 만들어줬으니까요. 그렇다면 비결은 무엇일까?
라인프렌즈 "우리 경쟁상대는 '카카오'가 아니라 '디즈니'입니다"
여기는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라인의 본진, 네이버 그린팩토리. <아웃스탠딩>이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라인 프랜즈' 캐릭터를 만나러 왔습니다. 그들의 탄생비화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제가 가장 사랑하는 '브라운'님을모시고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취향저격 콘텐츠로 탄생한 '라인프렌즈'"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아...안녕하세요. 전 라인의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이라고 합니다" "요즘 IT업계에서 가장 ‘핫’한 아웃스탠딩과의인터뷰라니 너무 긴장되요. 저는 설정상 소심하고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거든요" "또 라인 프렌즈 내에서는 문과 코니가 사고를 치면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죠" "아무튼 일단 저희 소개부터 드릴게요.라인프렌즈는 초기에 코니, 문, 제임스와 저 이렇게 4종의 오리지널 캐릭터가 있었고요" "이후 샐리, 에드워드, 제시카, 부장님, 레너드 등 5종이 추가됐어요" "캐릭터 별로 기본적인 역할과 성격이 있는 건 처음 알았네요. 그런데 당신은 어떻게 탄생했나요?"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일본 곳곳에서 유선 통신이 끊긴 상황에서" "‘소중한 사람을 이어주는 서비스를 만들자’는목표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개발됐습니다."
최준호
2015-05-26
미국 IT업계 정치권 로비 순위 TOP 40
미국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기업들이 정치권에 대규모의 로비 자금을집행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지난 1983년 설립된 미국의 민간 정치자금 감시기관책임 있는 정치 센터(Center for Responsive Politics)는 openscerets.org 를 통해 미국의 기업/기관들이각 정당과 선거에 뛰어든 후보 등 정치권에게전달한 로비 금액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자료를 살펴보니 IT분야의 기업들도 많은 로비자금을 집행하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인터넷/유선통신/무선통신 등 4개 카테고리를하나로 모아 TOP 40위를 정리했습니다. 기사에 사용된 자료는 모두 opensecrets.org에 공개돼 있습니다. 1위. NCTA 1746만달러(190억원) 지난해 가장 많은 로비금액을 쓴 곳은 전미케이블방송통신협회(NCTA)입니다. 미국 대부분의 케이블 방송사들이 이 협회에속해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98년 통계가 집계된이후 꾸준히 로비 금액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 특성상 협회 차원에서 많은 로비금액을사용하고 있는 것 같네요. 2위. 컴캐스트 1692만달러(184억원) 위키페디아에 따르면 컴캐스트는세계에서 가장 큰 케이블 방송 회사이며, 동시에 미국 1위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입니다. 지난 2014년 2월 2위 사업자인 타임워너 케이블(Time Warner Cable)을 452억 달러(약 48조 원)에인수 시도했지만 미 정부가 시장 독점을 이유로허가를 내주지 않을 정도로 큰 회사죠. 3위. 구글 1683만달러(184억원)
최준호
2015-05-22
2014년 콘텐츠업계 매출 TOP10, 그리고 관전포인트
IT업종별로 기업 매출순위를 집계하고올해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짚어보는 기획 포스팅 3탄. 이번 포스팅은 콘텐츠업계입니다. 미리 말씀드릴 것은방송 및 오프라인 비즈니스 기반 기업은 제외했습니다. 시장 고착화 현상이 강하고IT에 대한 관심 및 연관성이 적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콘텐츠 제작 및 유통기업을주로 짚어봤는데요. 하나하나씩 살펴볼까요? 1위 : CJ E&M 1조2326억원 전체 사업에서방송 및 오프라인 비중이 높아넣을까, 말까 고민을 했습니다만 콘텐츠업계를 논하는 데 있어서꼭 빼놓을 수 없는 존재라 포함시켰습니다. 정말 공룡 같은 회사죠. 90년대 후반 문화사업 진출 이후수많은 회사를 인수합병함으로써 현재 방송채널, 방송콘텐츠,영화제작 및 배급, 음반제작 및 배급,연예 매니지먼트, 콘서트, 뮤지컬 등 거의 모든 엔터테인먼트 사업을운영하고 있습니다.
NDC 15 후기 "회장님이 낸 숙제 푸느라 고생했구나..."
지난해 넥슨은 창사 2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이정표를 세워보자는 의미로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2014에서 체크포인트라는 슬로건으로 내세웠습니다. 사실 넥슨은 지난 몇 년 간 모바일 시대로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둔한 항공모함, 신작 개발 없이 ‘라이브’와 ‘인수 합병’으로 먹고 사는 회사라는 지적을 받아왔죠. 특히 지난해 넥슨은 중국 온라인게임 매출 감소,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캐시카우 확보가 늦어지며 새로운 방향 제시가 절실했던 시기였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가진 상황에서 김정주 NXC 대표는 지난해 NDC에전격적으로 등장해 넥슨 일본 법인과 한국 법인 대표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저는 숙제를 내는선생님처럼 보였는데요. “2004년에 ‘마비노기' 후 이렇다 할 신작게임이 없다. 앞으로의 10년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두 대표는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제일 중요시해야 하는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넥슨은 인수합병만 하고 개발은 안하나?” “공개할 수 있는 신작은 없나,넥슨의 모바일 전략은 무엇인가?” 오너에게 숙제를 받았으니 아마 한국과 일본의 두 전문 경연인은 지난 1년간 머리에 쥐가 나도록 문제를 풀었을 것입니다.
최준호
2015-05-21
스타트업이 언론홍보를 할 때 오해하는 열 가지
1. 반드시 기사가 나와야 서비스를 알릴 수 있다? 언론홍보는 수많은 마케팅 수단 중하나일 뿐입니다. 미리 관련 조직을 구축해놓으면여론, 브랜딩, 투심, 리스크 등을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만.. 회사가 작거나 기업간 거래(B2B) 모델이라면굳이 하지 않아도 됩니다. 홍보에 리소스를 쏟지 않고도서비스를 잘 키운 사례는 굉장히 많으며서비스가 잘 되면 알아서언론이 접근하기 마련입니다. 즉 본업에 집중하는 게 최우선이라는 이야기죠. 2. 무조건 메이저 언론사에 나오는 게 좋다? 만약 일반대중을 대상으로무언가를 알리고 싶다면 당연히조중동, 지상파 3사에 나오는 게 좋겠죠. 독자와 시청자가 압도적으로 많으니까요. 하지만 만능은 아닙니다. 지면, 전파에 대한 기회비용이워낙 비싸 쉽지 않거니와 최근 미디어 이용환경이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면서기대 이하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명확한 목적과 타겟을 가지고여기에 어울리는 매체를 찾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트업 커뮤니티에뭔가를 알리고 싶다면스타트업 전문지가, IT 개발자 커뮤니티에뭔가를 알리고 싶다면 기술 관련 전문지가,
SNS로 홍보하고 싶은 사장님! "꼭 읽어주세요"
여기는 IT기업 ‘넛츠컴퍼니’ 회의실 사장님 “요즘 한국민속촌이 그렇게 페이스북을 잘한다며?”“우리 회사도 마케팅, 홍보 담당자 있잖아?빨리 페이스북에서 10만 ‘좋아요’ 확보해!” 직원 A “저..사장님, 안 그래도 업무가 많아서매일 야근하는데 ㅜㅜ 너무 힘들어요” “글 몇 자 쓰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린다고죽는 소리를 하나? 안 된다고만 하지 말고방법을 생각해봐!” 직원 B “그럼 시간을 좀 주세요. 회사에 맞는소셜미디어 운영 전략을 짜보겠습니다!" “아~ 진짜. 내가 페이스북 써봐서 아는 데대충 유머사이트에서 웃긴 글 퍼 나르고중간에 경품 이벤트 몇 번 하면 되잖아?” 직원 일동 “(그럼 사장님이 해보시던가 ㅜㅜ)” 가상의 기업을 예로 들었지만요즘 기업에서 홍보나 마케팅 업무를담당하는 분들이 가장 싫어할만한 장면 중 하나가 이런 상황일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이 SNS로 ‘마케팅’을 하고고객과 ‘소통’한다는 일은 매우 힘든 일이며 남들이 다 하니까 우리도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돈, 시간, 인력만 낭비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럼 넛츠컴퍼니 사장님을 모시고▲마인드 ▲콘텐츠 ▲담당자 ▲기대효과에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스압주의!) 1. 전문 ‘소셜 미디어’를 만든다는 마인드부터! “다른 회사는 다 잘 하는데, 우리 회사 직원들만 이렇게 소극적인지 모르겠어” “대표님, 잘하고 있는 곳이 어디 같으세요?”
최준호
2015-05-21
양쯔강악어(알리바바)는 바다상어(이베이)를 어떻게 잡았을까
알리바바, 최악의 시기를 겪다 알리바바에게 2001년은그야말로 '최악의 시기'였습니다. 닷컴열풍에 힘입어 일본 IT업계 거물인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으로부터200억원을 투자받는 등 차세대 이커머스 주자로서 기대를한 몸에 받았지만마윈의 어설픈 경영판단은모든 것을 망치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용자 확충을 모색하는 동시에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작은 성공에 허파 바람 찬 창업자 마냥 사무실을 좋은 곳으로 옮겼고수많은 해외지사를 세웠으며고스펙 인재를 대거 뽑았습니다. 그러나 뚜렷한 비즈니스 모델이 없는 상황에서이것은 수익성 및 재무상태 악화로 이어졌죠. 알리바바는 어쩔 수 없이고강도 구조조정을 해야 했습니다. 당시 언론보도를 볼까요? 이와 관련해 마케팅 총괄이었던 포터 에리스만은당시 상황을 다음과 같이 회상했죠. "마윈은 늘 자신감에 넘쳤어요.하지만 그가 울먹이는 목소리로이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