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편되는 H&B 시장, 올리브영 독주체제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효선님의 기고입니다. 올리브영이 독주하는 H&B 시장 규모가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이 직격타를 받으면서 줄줄이 폐점한 업종이 많은데요. 그중 하나가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와 같은 H&B(헬스앤뷰티) 스토어입니다. 랄라블라와 롭스는 매장 수를 확 줄이고 사업 철수에 들어가 주위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졌죠. 그 속에서 살아남은 올리브영은 국내 H&B 시장을 독식하며 2021년 실적이 전년 대비 13% 증가해 2조 4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오프라인, 온라인, 글로벌 실적 골고루 성장해 현재는 IPO(기업공개)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올리브영의 점포 수는 지난해 기준 1265개로 전년 대비 6개가 늘었습니다. 올리브영이 입점한 근처 상권은 올세권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20, 30대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반면에 GS 리테일의 랄라블라는 2018년만 해도 168개의 점포가 있었으나 작년 기준 70개로 쪼그라들었습니다. 롯데쇼핑의 롭스는 심지어 작년까지만 해도 49개였던 오프라인 점포를 모두 철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