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도 아닌데.. 도쿄 기치조지역에 스타벅스가 밀집해 있는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금동우님의 기고입니다. 여러분들은 스타벅스를 자주 방문하시나요? 스타벅스 공식 발표 내용 및 기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수 상위 톱5 국가를 추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일본은 세계에서 스타벅스 매장이 4번째로 많은 국가인데요. 사실 중국과 캐나다와는 다르게 한국과 일본은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 스타벅스 매장이 새로 들어서며 여전히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매장수 순위에 큰 의미를 두기보다는, 그저 우리들이 생활하고 있는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는 하나의 생활 인프라라고 생각하는 편이 적절해 보이기도 하죠. 실제로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 주요 지역에는 스타벅스 매장이 밀집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고 특히 상권이 발달한 지하철역 중심으로 보자면 먼저 강남역 인근이 단연 두드러져 보이는데, 강남역을 중심으로 반경 약 500m 이내로 좁혀 보면 15곳 정도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일본의 도쿄역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은데 도쿄역 반경 약 500m 이내에는 스타벅스 매장이 무려 20곳이나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스타벅스 매장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라면 어느 곳에서나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마치 편의점 같은 존재로 느껴지기도 한데요. 그런데 대도시 중심지가 아님에도 스타벅스 매장이 다수 운영되고 있는 일본의 소도시 전철역이 있어서 과연 어떤 배경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도쿄23구가 아님에도 스타벅스 매장이 밀집해 있는 곳 오늘 살펴보려는 곳은 일본 도쿄도 무사시노시에 위치한 JR동일본 주오선과 게이오 전철이 만나는 기치조지역입니다. 일단 아래 지도상에서 기치조지역이 위치한 곳을 보면 여행, 출장 등으로 한 번쯤 가 보셨을 신주쿠역을 기준으로 서쪽 직선거리로 약 11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신주쿠역에서 자동차로 이동 시 약 40분 정도 소요되지만 신주쿠역에서 JR 주오선 쾌속 열차를 이용하면 대략 15분이면 도착하기에 이런 점에서는 도쿄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지방 또는 시골 느낌은 아니라고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