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백신, 도대체 언제 나와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새롭게 혹은 제대로 알게 된 것들이 있습니다. 마스크를 살 때는 KF지수를 꼭 확인하고 사야 한다는 것... 쓸 때는 코 부분을 꼭 눌러 밀착시켜야 한다는 것... 람다, 오미크론 등 그리스 문자(?). 메신저리보핵산(mRNA)이라는 백신 개발 방식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무엇이든 더 알아서 나쁠 건 없습니다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어쩔 수 없이 관심을 두게 되었다는 것이 씁쓸한 부분이죠ㅎㅎ 안타깝게도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은 아직 요원해 보이는데요. 전 세계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공생하는 위드코로나 상황을 대비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치명률을 낮추는 데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각 정부의 지원 아래 전 세계 기업들은 코로나19 예방백신 및 치료제 개발과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죠. 그래서 아시다시피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등 백신이 세상에 나와 많은 사람이 접종을 마쳤고요.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도 곧 시중에 풀릴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FDA로부터 치료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화이자사, 머크사와 선구매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치료제를 최대한 빨리 확보해두기 위해서요. 백신 선구매 협상이 늦어져 초기 물량 확보에 차질이 생겼을 때 많은 사람이 마음을 졸였었죠. 자체 개발 백신의 필요성도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여러 기업이 정부 지원 아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착수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