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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식 기자
안녕하세요. 최용식입니다. 본업은 회사운영이지만 종종 기업 및 산업에 대한 기사를 쓰고요. 사람과 돈의 흐름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
2017년 주요 스타트업 실적을 업종별로 정리해봤습니다!
최근 감사보고서 발표시즌과 맞물려 2017년 비상장기업들의 실적 및 재무상태가 공개됐습니다! 이중 IT벤처업계 주요 플레이어들의 성적표를 싸그리 모아봤는데요. 누가 잘했고 못했는지 살펴보고자 하고요. 특별히 눈여겨볼 만한 회사에 빨간색 체크를 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후속기사를 내놓음으로써 회사별 분위기를 자세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1. 커머스 (17곳) 로켓배송으로 어마어마한 캐시버닝(돈태우기)을 하고 있는 쿠팡의 재무제표가 공개됐습니다. 참 논란이 많을 것 같은 수치네요. 이와 반대로 소셜커머스 회사 중에서 안정성을 택한 위메프, 눈에 띄고요. 코스토리와 그랩(무신사)은 IT벤처업계에선 그렇게 화두에 오르지 못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굉장히 잘하고 있습니다. 커머스 분야 기린아이자 조만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더파머스(마켓컬리)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2. O2O (9곳)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9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9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 '스타일난다, 로레알과 매각절차 진행','쿠팡, 수천억원 규모 추가 자본조달설', '이승행 미드레이트 대표 겸 P2P금융협회장 학력위조 사태','카카오택시, 유료화 시행..안착 난관', '이재웅 다음 창업자, 쏘카 대표이사 취임','블록체인 비즈니스 나서는 카카오와 네이버', '옐로모바일, 2017년 감사보고서 의견거절 당해', '직방, 아파트 정보서비스 호갱노노 인수' 등 모두 여덟 개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1. 스타일난다, 로레알과 매각절차 진행 쇼핑몰 신화로 불리는 스타일난다가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매각작업을 실시했는데요. 드디어 마무리되는 모양새입니다. 상대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세계 최대 화장품기업인 로레알이고요. IB전문지 보도를 종합해보면벨류에이션은 5500~6000억원 수준,조건은 지분 70%를 4000억원에 넘기는 것입니다. 창업자가 원했던 7000~8000억원보단 낮지만그래도 이번에는 진지하게 딜이 진행되네요. 아무래도 로레알측에서는 스타일난다가중화권 고객에 강하게 어필되고 있다는 점,
'뉴미디어 글쓰기 스킬 21가지!!' 토크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책읽고 글쓰기 좋은 계절, 봄에 맞춰 오프라인 행사를 하나 준비했는데요. 이름하여! '뉴미디어 글쓰기 스킬 21가지' 짜잔~! 모두가 블로그와 SNS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업무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온라인 공간에 글쓰는 일이 많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온라인은 오프라인과 다른 점이 많아 생소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을 텐데요. 윤성원 기자, 장혜림 기자, 최용식 기자가 '나만의 글쓰기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이번 토크콘서트의 특징은 철저히 '작문'을 주제로 한다는 점입니다. 21가지 꿀팁을 제공한다는 컨셉으로 '글쓰기 A부터 Z까지'를 다룬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좀 더 구체적으로 발표내용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1부 : 최용식 기자가 전하는 일곱 가지 꿀팁!! (뉴미디어 콘텐츠 작성을 중심으로) 1. 글쓰기에 관한 재능 및 열정 테스트?
해시드가 투자 및 육성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여섯 개
해시드는 노리의 공동창업자,김서준 대표가 만든 크립토펀드 운영회사입니다. 현금이 아닌 이더리움을 통해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하는데요. 펀드 규모만 해도 시가 1000억원이 넘고요. 동아시아 지역을 거점으로굉장히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는 터라여기저기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벌이는지,어떤 프로젝트에 투자하는지에 대해선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얼마 전 우연히 김서준 대표를 만나주요 포트폴리오에 대한 소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기획 단계이고세상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지 미지수지만블록체인 및 리버스ICO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좋은 자료라는 측면에서 공유해봅니다. +.+ *리버스ICO 인터넷 서비스 운영회사에서새롭게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것. 1. TTC TTC는 SNS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중국에서 1000만명 이용자를 보유한버티컬 SNS 타타유에프오(TataUFO)가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죠. 이용자가 서비스 성장에 기여하면암호화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요.
1020 여성들의 패션 플랫폼, 스타일쉐어에 대해 살펴보자!
이제는 너무 잘 나가서더 이상 초기기업이라 부르기 힘든 스타트업! 네이버와 같은 대형 IT기업으로의 도약을당장 눈앞에 두고 있는 스타트업! 대략 기업가치 500~5000억원 사이,특정 분야 선도적 위치에 있는 스타트업을살펴보는 투자리포트 <넥스트유니콘>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스타일쉐어입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여성을타겟으로 하는 패션 플랫폼인데요. 처음에는 패션에 관한 글과 사진을 올리고이용자 간 정보를 주고받는 SNS였습니다. 그러다가 2016년 구매하기 기능을 도입하고 국내외 유수 브랜드를 입점시킴으로써수익화 행보에 본격 나섰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35&v=lOU7h6HlhHg 지금은 상당 규모의 거래액을 만들어냄으로써전자상거래 분야 기린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타일쉐어를 눈여겨보는 이유는크게 세 가지 이유인데요. 첫 번째는 창업 후 7~8년이 지났지만여전히 핫함을 유지하고 있는 점에서서비스 경쟁력과 내부 역량이 무엇인지 궁금했고요. 두 번째는 비즈니스 독창성! 서비스는 SNS 형태로 운영되는 반면수익모델은 거래중개 형태로 운영되죠.
샌드박스네트워크가 말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공비결
"안녕하세요.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이필성입니다" "오늘 제가 발표할 주제는 ‘유튜브에서 성공하는 콘텐츠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인데요” “발표하기에 앞서 저희 회사 소개와 저희가 일하는 방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종종 여기저기서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대체 어떤 일을 하는 회사냐고 물어봐요" "정의를 내리자면 연예기획사이자 콘텐츠 배급사이자 마케팅 에이전시이자 지적재산권(IP) 보유회사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무슨 회사인지 더 모르겠다 하더라고요. ;;;;" "그럴 때는 유튜브라는 플랫폼 안에서 크리에이터들과 사업을 하는 회사라고 말합니다" "저희는 다음과 같은 가설 아래에서 시작했습니다" 1. 사람들이 디지털 플랫폼 안에서 콘텐츠를 보는 시간이 늘어날 것이다.
김유식 대표의 조언.."사업은 운팔기이, 인생은 길고 가늘게"
얼마 전 국내 최대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김유식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과거 디시인사이드를 다룬 기사를 썼었는데요. (참조 - 디시인사이드, 트래픽을 얻었지만 돈을 벌진 못했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부정적인 내용이 주로 부각됐습니다. ^^; 이에 김유식 대표님이 직접 연락을 주셔서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른 점이 있고 한때 사업이 어려웠던 것은 맞지만 요즘 많이 좋아졌다는 것을 언급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일부 사람들은 디시인사이드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밀려 소수 매니아의 전유물로 전락한 줄 알지만 단 한번도 트래픽이 빠진 적이 없으며 국내 TOP10 안에 드는 사이트가 됐다고 하네요. 저는 양해를 구함과 동시에 나중에 디시인사이드에 관한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드디어 진행하게 됐습니다!! 7080세대라면 대부분 공감하겠지만 디시인사이드는 인터넷문화의 성지와 같은 곳이고 김유식 대표님은 셀럽 이상의 존재입니다. 다만 기업가로서 면모는 별로 소개된 적이 없어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했는데요. 인터뷰 1시간30분 내내 굉장히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왜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20년간 한국 최고의 커뮤니티로 군림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고요. 가볍게 던지는 말 속에 거장의 풍모가 느껴지더라고요.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8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8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 '패션SNS 스타일쉐어, 온라인 편집샵 29CM 인수','크라우드펀딩과 벤처캐피탈',‘카카오 채널, 인링크로 전면 전환 ','정부-택시업계, 카카오택시 유료화에 반대입장', '다시 살아나는 P2P투자? 최근 거래액 상승세','두나무, 1000억원 규모 블록체인 벤처펀드 조성','라이브 퀴즈쇼, 서비스 벤치마킹 열풍' 등 모두 일곱 개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1. 패션SNS 스타일쉐어, 온라인 편집샵 29CM 인수 전자상거래 분야, 빅딜입니다. 스타일쉐어는 1020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패션SNS,29CM는 콘텐츠 기반의 온라인 셀렉트샵인데요. 보도자료에 따르면 1. 스타일쉐어가 29CM를 300억원 규모로 인수하고2. 29CM의 모회사인 GS홈쇼핑은 인수금액 일부를3. 스타일쉐어에 투자함으로써 주주로 들어왔습니다. 그냥 합병해버리면 될 걸,왜 이렇게 복잡하게 일을 할까. 아마도 두 서비스의 정체성이 다르니 회사는 합치되 따로 운영하자는 의도인 듯 합니다.
조수용-여민수 카카오 대표, 첫 기자간담회 내용 풀워딩
오늘은 카카오 기자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임지훈 단독대표 체제에서조수용, 여민수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 후처음으로 언론에 노출된 자리입니다. 무려 200명 가까운 기자가 참여,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고요. 구성은 조수용 대표가 30분 가량 발표를 하고여민수 대표와 함께 30분 가량 질의응답을받는 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첫 기자간담회인 만큼진행에 있어서 미숙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요. 완전 기우였습니다. 기본적으로 내용이 탄탄했고두 대표의 발표실력과 진행흐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공개정보 수위도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낮지도 않고 너무 과하지도 않고 말이죠. 그래서 새롭게 편집을 하고 포멧을 짜기보단차라리 풀워딩(받아쓴 전체 내용)을그대로 공유하는 게 훨씬 낫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지하나하나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조수용 대표는 주요 현안 및 앞으로 사업계획을카카오톡, 인공지능, IP(지적재산권), 블록체인 등네 가지 주제로 나눠 발표했습니다. 1. 카카오톡
"나는 이렇게 해서 30살 되기 전에 목돈을 모았어!"
"너 지난해 취업했대매?회사생활 어때? 할 만해?" "누나 말도 마. 완전 별로야" "온갖 허드렛일에 야근-야근-야근, 팀장님 모시면서 느끼는 감정노동까지그야말로 회사를 위한 동물, 사축이야" "그래도 한 가지 좋은 점은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랄까" "학생 때는 여자친구랑 데이트 한번 하려면찌질하게 동선 하나하나 고민해야 했고괜찮은 밥 하나 같이 먹지 못했거든" "하지만 지금은 회, 소고기, 파스타 등적어도 먹는 것만큼은 걱정할 필요없지" "그리고 쇼핑몰에서 몇십만원 긁을 수 있고주말에는 클럽 테이블 잡을 수 있고여름에는 연차 써서 해외여행 갈 수 있으니까뭐 그럭저럭 살 만해. 월급은 많지 않더라도" "그러면 돈은 잘 모으고 있어?" "물론 못 모으고 있지. ㅋㅋ" "요즘 그게 걱정이야. 입사 후1년이 지났는데 통장이 늘 바닥이니까" "지금이야 탕진잼을 즐긴다고 해도나중에는 집사고 결혼해야 하니까. ㅠㅠ" https://www.youtube.com/watch?v=oPvgWVn8SHY "얼마 전에 커뮤니티 글을 보니까대부분 30살이 되면 모은 돈이 없고심지어 빚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고"
자동차와 인터넷이 만났을 때 열리는 사업기회들
현재 IT업계 가장 큰 고민은모바일 다음 기술 트렌드에 대한 것입니다. 2009년 스마트폰의 등장은수백, 수천조원의 경제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기기 보급률이 정점에 달하면서시장 성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 대안으로 인공지능, 가상화폐 등여러 기술 트렌드가 거론되는 가운데지금 당장 코앞에 다가온 넥스트빅씽을 꼽자면.. 바로 '커넥티드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가 컴퓨터 역할을 하게 되고그 위에서 수많은 사업기회가 열리는 것이죠. 사실 커넥티드카는 꽤 오래 전부터이야기가 나왔으나 소문만 무성할 뿐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부재했는데요. 드디어 상용화되기 위한몇 가지 현실적인 조건이 조성됐습니다! 첫 번째는 인터넷과의 연결. 2012년 4G 상용화 이후 무선으로도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해졌는데요. 모바일이라면 모를까,커넥티카를 뒷받침하기엔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이용자 입장에서 무제한으로 쓰기엔가격이 부담되고요.
카카오택시, 부분유료화 결정..이용자 반응은 어떨까
드디어 카카오택시에 콜비가 적용됩니다. 쉽게 말해 택시를 부르기 위해선상황에 따라 돈을 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플랫폼 사용료'라는 명목으로 말이죠. 지금까지 카카오는 서비스를 운영하면서너무 너무 콜비를 붙이고 싶었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수익모델 중 즉각적으로규모감 있는 매출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현재 카카오택시의 하루콜은최소 100만 이상으로 추산되고요. 경쟁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시장지배력 또한 매우 확고합니다. 하지만 크게 두 가지 요소가유료화 결정을 미루게 했는데요. 첫 번째로 어설프게 접근했을 때택시기사와 이용자 모두 반발할 수 있다는 점, 두 번째로 운영상 급격한 변화로서비스 구조를 깨뜨릴 수 있다는 점이죠. 하지만 이제 시기가 무르익었다고 판단했는지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잠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잠깐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플랫폼 사용료는 택시기사가 아닌이용자에게 받기로 했습니다.
해고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조직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세상일이라는 게 그렇습니다. 명확하게 옳고 그르다판단하기 쉬운 일이 있는가 하면첨예하게 가치관이 얽혀있어서판단하기 어려운 일도 있습니다. 기업경영과 관련해서는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해고인데요. 특히 초기기업,벤처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진이라면한번쯤은 고민할 수 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기본적으로 하이리스크 상태에 있고요. 투자유치 직후를 제외하곤 언제나 돈에 쪼달립니다. 모든 조직이 그렇듯이 내부 불협화음은 끊이지 않죠. 빠르게 산업 트렌드가 바뀌는 경우, 시장경쟁에서 밀리는 경우, 주요 지표가 떨어지는 경우 불안감은 고조됩니다. 고민의 순간은 재무적 위기에 직면했을 때죠. 경영자는 가장 큰 비용항목인 인건비를우선적으로 바라보다가지표가 임계치를 넘을 때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참조 - 스타트업 노사관계가 개판되기 쉬운 이유) 또 하나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사회적인 인식 또한 해고에 너그러운 쪽으로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80~90년대부터였죠.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은 시장 트렌드 변화를 이끌었고전 산업의 글로벌화는 기업 간 경쟁촉진과 함께효율적인 조직운영을 화두로 만들었습니다.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7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7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사내이사 퇴임 및 지분매각', '페이스북 알고리듬 변화, 뉴미디어 생태계 강타',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설립', '좋은 가격으로 매각되기 쉽지 않네', '카카오, 지주회사 체제로 바뀌나', '카카오게임즈, 1400억원 투자 유치', '인디게임 던그리드, 스팀 국내 판매순위 3위' 등 모두 7개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1.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사내이사 퇴임 및 지분매각 지난해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난 데 이어바로 얼마 전 사내이사 임기를 마쳤습니다. 현재 그의 직함은 GIO, 글로벌책임투자자.해외 비즈니스 및 투자를 총괄합니다. 그리고 네이버 주식 19만5000주를 매도,보유 지분율이 4.31%에서 3.72%로 낮아졌습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글로벌 사업에 집중하기 위함이다,여전히 영향력은 강고하니 별일 아니다,재벌총수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등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셋 다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지만핵심을 찌르는 해석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스타트업 투자시장, 올해 화두가 되는 여덟 가지 이슈
1. 둔화되는 성장성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시장의 반응인데요. 최근 유입되는 투자금 규모를 봤을 때 2015년을 기점으로 보수화된 부분이 있습니다. 2015년 투자금 TOP3를 보면 쿠팡 : 1조2000억원, 옐로모바일 : 1200억원, 위메프 : 1000억원이었고요. 2016년은 미미박스 : 1430억원, 옐로모바일 : 1100억원, 배달의민족 : 570억원이었습니다. 지난해는 티몬 1300억원, 야놀자 800억원, 비바리퍼블리카 550억원. 확실히 시간이 갈수록 둔화된 측면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그 배경을 따져보면 주요 플레이어들의 실적 문제인데요. 한국형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이라는 쿠팡과 옐로모바일을 성장세를 보면 예전과 비교해 확실히 꺾인 감이 있고요. 그 다음으로 핫하다는 배달의민족, 직방, 야놀자 등을 보면 매출 1000억원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네이버, 카카오, 이베이코리아 등 이른바 기성 IT대기업은 여전히 잘 나가고 있죠.
'시드에서 IPO까지'..단계별 벤처투자 특징 살펴보기
과거에는 스타트업이 자본을 조달하는 일 자체가 무척 어려웠습니다. 창업자가 개인돈으로 아득바득 사업을 궤도에 올리면 간신히 상장을 전제로 자금이 들어오는 식이었죠. 하지만 요즘에는 성공사례가 늘어나고 해외 벤처 생태계에 대한 벤치마킹이 이뤄지면서 나름의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졌는데요. 시드부터 상장(IPO)까지 단계별 벤처투자 방식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100% 그대로 이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흐름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1. 극초기(시드) *투자시점 첫 단계입니다! 통상적으로는 기본적인 기능이 구현된 제품 이른바 최소존속제품(MVP)이 나왔을 때, 더 나아가 팀 멤버 간 역할분담과 법인설립을 마무리했을 때 이뤄지고요. 빠르게는 창업자가 사업을 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 사업모델에 맞춰 팀세팅을 마무리했을 때 이뤄집니다. 실체가 거의 없는 만큼 과연 투자가 가능할까 생각도 듭니다만..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 오히려 스타로 구성된 팀이라면 여기저기서 앞다퉈 돈을 넣곤 하죠.
자본 '내 것', 부채 '남의 것', 자산 '가지고 있는 모든 것'
재무용어라면 아주 머리가 아프셨죠?아웃스탠딩이 쉽게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스타트업 재무사전!오늘의 주제는 ‘재무상태표’입니다! 재무상태표는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와 더불어재무제표를 이루는 3대 문서 중 하나인데요. 과거 설명드린 손익계산서가현재 기업이 어떻게 돈을 벌고어떻게 돈을 쓰고 있는지 보여준다면 (참조 - 손익계산서 이해하기, 들어오는 돈에서 나가는 돈을 빼자!) 오늘 설명드릴 재무상태표는현재 기업의 재산이 얼마나 되고그 구조가 어떻게 됐는지 보여줍니다. 재무상태표는 크게 자산, 부채, 자본,이 세 가지로 요소로 구성되는데요. 개념은 굉장히 쉽습니다. 저희가 월급을 받고소득을 올리면 어떻게 하나요? +.+ 일단 사고 싶었던 걸 사고요. 현금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적금, 부동산, 주식, 펀드, 채권 등추후 현금화가 가능한 존재에도 투자를 하죠. 내 돈이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남의 돈을 가져다 쓰기도 하고요.
네이버와 카카오, 지난해 실적 살펴보기
네이버와 카카오는 한국 IT벤처업계를쥐락펴락하는 플랫폼 기업이자영원한 맞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과거에는 네이버가 탄탄한 브랜드와치밀한 전략, 두터운 인재층을 앞세워후위업체들을 거의 압살하다시피 했다면! 요즘에는 양상이 좀 바뀌었습니다. 카카오가 다음과 인수합병한 이후어느 정도 자본과 인력을 갖추고네이버 손길이 닿지 않은 버티컬 플랫폼, 유료 콘텐츠 분야를 공략해 큰 성과를 봤으니까요. 현재 이들의 현주소는 어떨까. 얼마 전 나온 2017년 실적보고서를 토대로실적추이 및 매출비중, 사업별 분위기,신사업 분위기, 현재 상황 및 앞으로 숙제에 대해간단히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먼저 최근 실적추이. 2014년 : 매출 2조7584억원, 영업이익 7581억원2015년 : 매출 3조2539억원, 영업이익 8302억원2016년 : 매출 4조226억원, 영업이익 1조1020억원2017년 : 매출 4조6785억원, 영업이익 1조1792억원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지난 4년간 15~20%의 성장률을꾸준히 유지했는데요. 참 경이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덩치도 매우 커진 데다가여기저기서 도전을 받고 있는데위와 같은 성과를 거두다니 말이죠.
스타트업 사내연애,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대학 새내기들은 입학을 하면마음 한 켠에 연애를 하고 싶다는생각을 하기 마련입니다. 이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한창 많을 나이고실제 연애를 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됐으며지금까지 입시에 시달려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시간이 조금 지나면 몇몇 대학커플이 탄생합니다. 이중 일부는 장기간 좋은 만남으로 이어지고이중 일부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깨지죠. 이 또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위와 같은 모습이 흥미롭게도 스타트업에 재현되곤 하는데요. 특히 2030 젊은 세대로구성된 회사일수록 그런 것 같습니다. 서두 언급한 조건이 그대로 맞아떨어지죠. 그리고 남녀가 매일 매일 함께 지내는데한번쯤 이성으로 생각하는 게 인지상정이겠죠. 제가 본 몇몇 회사는 소수 입사자가몰래 몰래 하는 수준을 넘어서솔로가 사내에서 이성을 찾지 않으면조금 이상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고요. 심지어 상당수 인원이 이 사람 만났다,저 사람 만났다 반복하는 꽤 자유분방한 행태도 봤습니다. ;;
아웃스탠딩 새로운 멤버, 이송운 기자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아웃스탠딩에 새로운 멤버가 합류해독자님들께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송운님! 짜잔~! 이미 아웃스탠딩 객원기자로서 여러 차례 포스팅을 올린 바 있는데요. 드디어 정식으로 합류했습니다. (참조 - 중국에서 요즘 제일 핫한 ‘콘텐츠형 중간광고’는 무엇인가) (참조 - 라이브 퀴즈쇼 – 2018년 중국 첫 대박 서비스의 탄생) (참조 - '신소매'라는 이름으로 알리바바가 벌이고 있는 사업들) 송운님에 대해 잠시 소개를 하자면중국 국적의 조선족(재중동포)으로서현지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중국에선 O2O 관련 스타트업에서창업멤버로 활동을 했고요. 한국에 온 것은 4년 전! 카페24에서 근무한 다음대학원 과정을 마쳤습니다. 송운님과는 지난해 8월토크콘서트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는데요.
스타트업 생태계, 업종별 분위기 한눈에 살펴보기 (2018년 상반기)
1. 블록체인/암호화폐 : 롤러코스터를 타는 중 투자매력 : ★★★★★ 경쟁상황 : ★★☆☆☆ 대표기업 : 두나무, 비티씨코리아닷컴, 코빗, 코인원, 해시드, 체인파트너스 블록체인/암화화폐는 명실상부 IT벤처업계에서 가장 핫한 분야입니다. 주요 거래소가 코스닥 이상의 거래액을 일으키고 있으며 월 수백, 수천억원을 수수료로 가져가고 있죠. 투자자들은 명분만 가져다준다면 당장이라도 지갑을 열 기세인데요. 주요 암호화폐 시세가 규제 여파로 최고점 대비 몇분의 1로 떨어졌고 자연스럽게 거래액 또한 급격히 줄고 있어서 잠시 관망하는 쪽으로 바뀌긴 했지만.. 올해도 계속 이슈를 만드리라 봅니다. 어마어마한 유동성(수수료)에 힘입어 조만간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나온다는 점, 패러다임 쉬프트(인식의 전환), 디스럽트(파괴) 요소를 동시에 가져 오프니언 리더층이 열광하고 있다는 점, 이미 글로벌 단위의 생태계가 만들었다는 점, 모바일 이후 뚜렷한 기술 트렌드가 없는 상황에서 인공지능과 더불어 IT산업을 움직일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롤러코스터 상태이고 지금은 빠르게 하강하고 있지만 한동안 업계를 쥐락펴락할 것 같습니다. 2. 핀테크 : 기대감이 성과를 상회한다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6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6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 '네이버, 검색 및 인공지능 사업부 통합','신세계, 1조원 투자유치..온라인 비즈니스 강화','스타일난다, 지분매각 시도','카카오 대표이사 교체 ', '공인중개사, 네이버와 직방에 부동산정보 빼기로','넷마블, 매출 2조5000억원..게임업계 1위','암호화폐 부가서비스 만들기 열풍','카페24에 이어 코리아센터닷컴도 상장' 등 모두 8개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1. 네이버, 검색 및 인공지능 사업부 통합 네이버 양대 기술조직이 통합됐습니다. 네이버는 검색 조직인 '네이버서치'와인공지능 조직인 '클로바'를 합치고신중호 라인 글로벌사업책임자(CGO)를그 수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검색기술 강화와 신기술 개발,일본 등 해외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인데요. 그 배경이 뭘까 살펴보면.. 현재 네이버는 넥스트 모바일로스마트카, 스마트홈, 스마트이어폰,스마트스피커, 스마트글라스 등이른바 사물인터넷(IoT)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를 아우르는 기술 플랫폼이 클로바!
'2018년 IT벤처업계를 관통할 열 가지 이슈'..토크콘서트! (마감)
안녕하세요. 최용식, 최준호 기자입니다.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마도 업계 많은 분들이 지난해를 돌아보고 올해를 준비하고 있으리라 보는데요. 시시각각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을 하기 위해선? 좋은 정보와 인사이트가 필수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요즘 시장 내 어떤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업계 어떤 일들이 벌어질 것인지 예측하는 시간! 아웃스탠딩 토크콘서트! 2018년 IT벤처업계를 관통할 열 가지 이슈! 짜잔! - 올해 스타트업 투자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 IT벤처업계 업종별 분위기 살펴보기 - 네이버, 카카오, 구글, 페이스북 - 콘텐츠 생태계 지각변동, 어떻게 전개될까 - 좀 더 나은 스타트업 조직문화를 위해 - 블록체인 이코노미, 어디까지 왔을까? - 2018년 주목할만 한 Ai 서비스 및 제품은? - 핀테크, 주류 금융사를 위협하기 시작하다 - e스포츠, 글로벌 스포츠 시장의 다크호스로 등장하다! - 2018년, 기자가 주목하는 슈퍼 루키 스타트업들은?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현장을 돌아다니며 얻은 취재내용을 공유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1부는 최용식 기자가 올해 예상되는 산업 및 비즈니스 이슈에 대해 정리합니다.
GS홈쇼핑 '대기업 벤처투자 모델', 절반의 성공이랄까
'CVC'라는 말이 있습니다. 'Coporate Venture Capital'의 약자로 대기업 내부에서 운영되는 벤처투자 전담조직을 말하는데요. 최신 시장 트렌드 파악, 신성장동력 발굴, 비즈니스 협력, 자산운용을 목적으로 움직이죠. 이와 관련해 요즘 스타트업 투자시장에서 큰 손으로 떠오르는 회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GS홈쇼핑입니다. 네이버나 카카오와 같은 IT대기업도 아닌데 최근 4~5년간 2000~3000억원의 투자금을 집행했으며 바로 얼마 전에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NHN페이코에 무려 5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참조 - 페이코는 NHN엔터에게 회사미래일까, 돈낭비일까) GS홈쇼핑은 널리 알려진 것처럼 CJ오쇼핑과 더불어 업계 1~2위를 다툽니다. 연매출은 1조원이 넘으며 상품취급액은 4조원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실적곡선을 보면 정체세, 약보합세에 있는데요. 홈쇼핑 시장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로 몇 가지를 거론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이른바 전자상거래 회사들의 약진이 거세졌습니다.
네이버 모바일 메인에 아웃스탠딩을 등록하세요!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네이버 모바일을 통해 아웃스탠딩을 접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겠냐는 질문을 가끔 받는데요. 가장 쉽게는 검색을 통해 접할 수 있고요. 여기서 좀 더 가까이 접하고 싶다면 네이버 판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네이버 판은 외부 사이트 및 서비스를 모바일 메인에 노출시켜주는 것인데요. 이용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1. 먼저 네이버앱을 켜시고요. 2. 아웃스탠딩을 검색해주세요! 그러면 아래와 같이 사이트가 뜰 것입니다. 3. 링크를 클릭하시면 들어올 수 있는데요. 최우하단에 위치한 설정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4. '메인에 추가' 버튼이 뜨는데요. 이걸 눌러주시면.. 5. 어떤 이름으로 등록할 거냐는 메시지가 뜹니다. 아웃스탠딩이라고 쓰면 되겠죠? +.+
왜 올드스쿨이 먹히고 역주행이 가능한 걸까
사례#1 이것은 2014년 제작된 '우리들의 성장 느와르'라는 영화입니다. 내성적인 성격을 가졌지만 폼나게 살고 싶은 한 고등학생의 방황과 성장을 담았는데요. 아마 처음 들어본 분들도 많을 겁니다. 무명감독이 무명배우를 모아 만든 이른바 '저예산 독립영화'이기 때문이죠. 실제 2014년에도 별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영화 내 몇몇 씬이 유튜브에 공유되면서 급속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는데요. 학창시절 선배가 후배 군기 잡는 씬, 친구들끼리 돈 모아 삼겹살에 소주먹는 씬, 친구들끼리 모여 담배피는 씬 등 리얼한 모습이 강한 공감대와 향수를 일으켰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ainy_n7aco 결국 영화는 나무위키에 소개되고 유튜브 조회수 수백만뷰를 일으키기 이르렀죠. 사례#2 어느샌가 가요계에선 역주행이라는 말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곡 출시 후 짧게는 몇달, 길게는 몇십년이 지나 주목을 받는 현상, 인기를 얻는 현상을 가르킵니다.
4대 암호화폐 거래소, 분위기 살펴보기
'J커브'라는 말이 있습니다 빠른 성장곡선을 의미하는 단어로서모든 스타트업의 꿈이라 할 수 있는데요. 최근 J커브를 넘어 마치 마른 하늘돈벼락을 맞고 있는 분야가 하나 있으니바로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이들의 비즈니스는 간단합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대시, 이오스 등각종 암호화폐를 거래항목에 올려놓고이용자와 이용자 사이 거래를 중개해주는 건데요. 어떻게 보면 주식매매를 지원하는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유사합니다. 주 수익모델은 거래 수수료. 거래금의 일부(0~0.2%)를구매자와 판매자에게 받는 것이죠. 만약 거래액이 높거나 현재가보다 싸게 매수 주문을 넣거나반대로 현재가보다 비싸게 매도 주문을 넣거나할인 이벤트 때 매매를 한다면좀 더 싼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금 수수료라고 해서이용자가 현금으로 환전했을 때 건당 몇만원을 가져가기도 합니다. 이처럼 수익모델은 단순하지만최근 암호화폐 열풍과 맞물려어마어마한 거래액과 함께 어마어마한 매출을 거두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해 국내 대표적인 거래소가 무엇이 있으며이들의 상황과 앞으로 방향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5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5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 '암호화폐, 한국-중국 규제여파로 폭락','네이버, 웹툰 인앱결제 두고 애플과 신경전','옐로모바일, 과감하게 암호화폐에 베팅','위워크, 한국시장에 대대적 투자','온오프믹스 창업자, 외부활동으로 곤혹', '정부, 10조원 규모의 창업펀드 조성','CJ E&M와 CJ오쇼핑, 합병결정','브랜디드 콘텐츠, 광고시장에서 자리잡는 중','마켓컬리(더파머스), 내년 테슬라 상장 시도' 등 모두 9개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1. 암호화폐, 한국-중국 규제여파로 폭락 기축통화격인 비트코인을 비롯해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대시 등의 시세가고점 대비 30~70% 가량 빠졌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전세계적으로거래량 많은 중국과 한국에서고강도 규제정책을 내놓고 있다는 것. 중국이 신규 암호화폐 상장(ICO) 금지,은행거래 정지, 거래소 폐쇄 등강경책을 내놓은 바 있고요. 한국도 신규 암호화폐 상장(ICO) 금지,은행계좌 발급 중단, 세무조사에 이어거래소 폐쇄를 검토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두 번째는 거래가 투기화된 상태에서투자자 상당수가 이탈 시점이라 보고 있는 것.
'넥스트 CJ' 메이크어스, 현재 어디쯤 왔을까
지난해 메이크어스에 관해 두 가지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나는 나쁜 소식이고 하나는 좋은 소식이었는데요. 나쁜 소식은 경제적으로 무지 힘들다는 것. 메이크어스는 국내 대표적인 뉴미디어 회사로서 2015년 DSC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복수 벤처캐피탈로부터 202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습니다. (참조 - 202억 투자받은 메이크어스! 돈은 어떻게 번다는 걸까?) 당시 스낵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워낙 핫했고 메이크어스는 선점자로서 빠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인데요. 과연 그 결과는? 보유 현금량이 2016년 말 기준으로 3억원, 투자금 대부분을 불과 2년 만에 까먹었습니다. 심지어 일각에선 직원 월급조차 주기 힘든 상황이라는 이야기도 들렸습니다. 결국 자력으로 생존하던가 추가 자본조달을 모색하던가 선택을 해야 했는데요. (참조 - ‘피키-메이크어스-트래져헌터-72초’ 지난해 실적 살펴보기) (참조 - ‘메이크어스-캐리-피키-샌드박스’, 2017년 실적 살펴보기) 둘 다 쉽지 않았을 겁니다.
뉴미디어 포스팅은 글만 잘 써선 안된다..디지털자원 활용법!
이것은 1915년에 나온찰리 채플린의 영화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qZ9INfhRkk 당시 영상기술은 매우 낙후됐는데요. 촬영한 필름을 하나하나 잘라서 붙이는 수준에 불과했고요. 음성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 극장에서변사(film narrator)가 해설을 해야 했죠. 이로부터 100년 뒤.. 이것은 2015년에 나온 마블시리즈의'어벤져스 : 에이지오브울트론'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M12YvUBTA 주인공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신,레이저가 손에서 나오는 신,360도 회전신, 한방에 로봇을 부수는 신,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게 가능합니다. 컴퓨팅 기술 덕분에콘텐츠 전반적인 수준이 확 올라간 셈인데요. 작품성이야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적어도 연출력, 표현력, 화려함, 대중성, 상업성은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뉴미디어 시대,글쓰기 방법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순수 작문에 초점에 맞춰졌지만조만간 어떻게 하면 기술을 통해콘텐츠 수준을 올릴 것인지논의가 이뤄지리라고 보는데요.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디지털 자원은 무엇 무엇이 있을까.
방송시장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방송 생태계는 벨류체인(가치사슬)에 따라 영상송출, 영상제작, 외주지원, 크게 세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영상송출은 방송 콘텐츠를 직접적으로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작업을, (SO, IPTV, 위성방송, DMB, 직접송수신, 동영상 플랫폼) 영상제작은 기획부터 편집에 이르기까지 방송 콘텐츠를 만드는 작업을, (지상파, 케이블PP, 종편, 배급사) 외주지원은 그 앞단에서 영상제작에 관한 협업을 담당합니다. (광고대행/기획사, 프로덕션, 연예기획사)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셋은 완전하게 분리하기 어려웠습니다. 왜냐면 당시만 하더라도 직접수신이라고 해서 방송사가 전파를 쏘면 가정집 안테나가 이를 인식하는 식으로 방영이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방송사가 영상송출과 영상제작을 함께 한 셈입니다. 아울러 산업 자체가 그렇게 고도화되지 않아 외부지원 영역 또한 영세한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결국 지상파 방송사에 모든 권력이 집중됐는데요. 군사정부가 정권유지를 위해 한국방송(KBS)과 문화방송(MBC), 두 개의 방송사만을 허가했으니 실질적으로 독점성까지 띄게 됐죠. 그러다 1980년대 경제성장 및 TV보급과 함께 방송시장은 일련의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결국 글쓰기는 자료싸움, 데이터는 많을수록 좋다!
과거 글쓰기 연습을 할 때 외부에서이런저런 조언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이때 인문학자 강유원씨가 인터넷 라디오에서좋은 글을 쓰기 위한 조건으로다음 세 가지를 거론한 게 기억에 남습니다. 첫 번째, 자료를 최대한 많이 모으고두 번째, 모은 자료를 잘 구성하고세 번째, 군더더기 없이 정확한 표현을 쓴다. 그의 지론을 한 마디로 이야기하자면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어차피 글쓰기는 데이터 싸움”이라는 겁니다. 당시 저는 어떻게 하면문장력을 키울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요. 그의 말이 큰 도움이 됐고심적인 부담도 많이 줄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열심히 노가다해서필요한 것만 건지면 된다는 뜻이니까요. 방송인 중에서도 위와 비슷한 관점으로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강호동. 그는 뒤늦게 연예계로 와 유재석, 이경규, 신동엽 등에 비해재능과 역량이 부족하다는 걸절실하게 느꼈다고 합니다. 고민 끝에 내린 생존전략,최대한 많은 촬영시간을 확보하자! 1시간짜리 예능 프로그램이 나오기까지짧게는 2~3시간, 길게는 4~5시간의촬영시간을 가져야 하는데요. 그는 만족스럽지 않다 싶으면 10시간씩 찍곤 했습니다.운동선수 특유의 강한 체력이 있기에 가능했죠.
'한 우물 파기'가 최고의 전략인 이유
거대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특정 영역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고 크게 방향을 틀지 않았습니다. 쉽게 말해 한 우물만 판 셈인데요. 이것은 무언가를 성취하는 데 있어서 그 어떤 전략보다 강력하고 안정적입니다. 이유는 바로 '축적'에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성과는 쌓이는 반면 위험이 적어지고 나중엔 거대한 결과물로 완성되죠. 실행 자체가 매우 어려울 뿐 성공 가능성은 그 무엇보다 높습니다. 한번 그림을 통해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1. 어떤 분야든지 일을 처음 시작하면 모든 게 생소하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적응기간'이라는 게 필요합니다.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깨닫는 시간, 여기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시간입니다. 이 과정에서 1~2년 가량의 트레이닝과 시행착오는 필수인데요. 한참을 좌충우돌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감을 잡게 됩니다. "아,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 이때 처음으로 웅덩이가 파입니다.
토스는 요즘 어떻게 돈을 벌고 있을까
인터넷회사의 수익화 작업은 크게 두 단계로 이뤄집니다. 첫 번째는 예리한 서비스로 이용률을 확 모으는 것, 두 번째는 적절한 비즈니스 모델을 붙이는 것. 송금서비스 토스의 경우 첫 번째 단계를 넘는 데 성공했습니다. 높은 편의성과 대규모 자본조달에 힘입어 굉장한 호응을 이끌어냈으니까요. 2017년 11월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650만명, 월 송금액은 무려 1조원이 넘습니다. 경쟁사와 비교해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과감한 캐시버닝(투자)이 었었고 그 규모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느냐, 이제 두 번째 단계로 넘어가야할 시점이 왔다는 뜻입니다. (참조 - 왜 실리콘밸리는 토스에 550억원을 투자했을까) (참조 - 카뱅의 역습에도 토스가 계속 잘 나가는 이유!?) 실제 토스는 적잖은 기간 끊임없이 비즈니스 모델을 테스트했는데요. 바로 얼마 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2017년 1분기 18억원, 2분기 30억원, 3분기 75억원의 매출을 거뒀으며 연간 단위로는 2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는 것. 그리고 올해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매출을 목표로 한다는 것!
아웃스탠딩 2018년 활동계획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어느덧 2017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오늘이 2017년 마지막 평일인데요. +.+ 다들 종무식을 통해 올해 모습을 돌아보고내년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에 대해동료들과 논의했으리라 봅니다.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워크숍을 가졌고내부 컨세서스(합의)를 만들었는데요. 이를 독자님들께 공유하고자 하니서비스 이용에 참조해주셨으면 합니다. ^^ 과거 포스팅을 통해 말씀드린 것처럼올해 여러 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참조 - 아웃스탠딩 내년 활동계획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한번 하나하나 성취도를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목표는 지난해 하반기 시작한서비스 유료화를 잘 안착시키는 것. 큰 결제를 일으키진 못했지만다행스럽게도 아웃스탠딩을 운영할경제적 토대를 마련했는데요. 모두 독자님들의 성원과 사랑 덕분입니다. +.+ 두 번째 목표는 좋은 멤버 7~10명을 영입하고운영하는 데 부담없는 손익구조를 만드는 것.
입소문만으로 수십만명 가입자를 모은 보험앱, 보맵!
류준우 보맵 대표를 처음 본 것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행사, IR(투자설명회) 피칭시간 때였습니다. (참조 - 스타트업 채용, 마케팅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이 자리에 류준우 대표가 나와 열심히 회사를 소개했는데요. 발표자료 중 하나가 서비스에 대한 소개영상. 아래 영상으로 기억하는데 잘 나오다가 갑자기 음성이 끊겼습니다. 이러한 경우 발표자는 당황하거나 나중에 소개하겠다며 넘어가기 마련이죠. 하지만 류준우 대표는 동영상 아래 자막을 읽으면서 더빙을 하더라고요. ㅎㅎ 모두가 기발하다며 박수치고 웃었죠. 역시 바늘은 주머니에 들어가면 바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법! 시간이 조금 지나자 보맵은 업계에서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핀테크회사가 됐는데요. 굉장히 유용하고 심플한 앱입니다. 설치 후 본인 인증절차만 밟으면 내가 어떤 보험상품에 가입했고 얼마나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으며 동년배 평균치 및 전문가 권고치보다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과잉인지 보여줍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 서버 데이터를 특정 조건에 맞춰 추출 및 나열하는 기술, 즉 스크래핑 덕분인데요. 보맵은 신용정보원으로부터 받은 보험 가입내역을 토대로 이를 구현했습니다. 아, 물론 모든 보험정보가 뜨진 않습니다.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4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4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 '네이버, 드라마앤컴퍼니-바풀 인수','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자율 규제안 마련','업비트, 단기간에 1위 거래소 등극','점점 치열해지는 팟캐스트 시장' '옐로모바일, 인수대상자로 아이지스시스템 기웃','페이스북, 이미지 오류로 콘텐츠 사업자 곤혹' '배틀그라운드, 무난하게 한국 PC게임시장 평정' 모두 7개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1. 네이버, 드라마앤컴퍼니-바풀 인수 IT벤처업계 M&A 딜이 두 개 나왔습니다. 인수자는 국내 1위 인터넷기업 네이버,인수대상자는 명함앱 '리멤버'의운영업체 드라마앤컴퍼니와Q&A형 교육앱 '바로풀기'의 바풀입니다. 이번 딜은 네이버 계열사인라인플러스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흠.. 인수배경이 뭘까,크게 두 가지 이유로 분석됩니다. 첫 번째는 모바일 B2C 분야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위한 것입니다. 리멤버는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서비스이고바로풀기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서비스입니다. 지난 몇 년간 앱을 운영하며꽤 많은 데이터를 쌓았는데요. 리멤버는 7000만장의명함 데이터를 확보했으며바로풀기도 100만개의문제학습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글이 잘 써지지 않는다면 나만의 패턴을 만들자!
기본적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굉장히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소설가 신경숙씨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책상에 앉아있을 나를 생각하면너무 절망스럽고 불안합니다" "어떻게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까 말이죠" 드라마 <정도전>의 작가 정현민씨도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스토리가 원하는대로 풀리지 않으면정말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고 싶어요" "간신히 개연성 있는 아이디어를 얻으면속된 말로 조상님이 도와줬다고 생각합니다" 역사 속 천재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송나라 최고의 문인인 소동파는<적벽부>를 짓기 위해초고를 수레 3대에 쌓았다고 하고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어니스트 헤밍웨이는<무기여 잘 있거라> 마지막 장면을무려 39번이나 뜯어고쳤다고 합니다. 서두 언급한 분들은 그야말로일가를 이룬 분들임에도 불구하고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우리와 같은 일반인은 오죽하겠습니까.
아웃스탠딩 정기구독 설문결과를 공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지난주 설문 포스팅을 통해 아웃스탠딩 정기구독에 대한 몇 가지 질문을 드린 바 있는데요. 일주일이 지난 지금 그 결과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 정말 감사하게도 287분이 참여해주셨는데요.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정기구독에 대한 만족도가 궁금합니다! 매우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15.3%,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63.4%,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이 19.9%, 매우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이 1.4%였습니다. 전반적으로 10명 중 8분이 만족스럽다는 의견을 주신 셈인데요.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 만족스러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실무를 하는 데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5.5%, 업계 돌아가는 분위기를 상세히 알 수 있다는 의견이 55.1%, 교양과 지식함양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17.7%, 팀원 및 지인들과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다는 의견이 2%,
카카오, 1조원 외부투자 모색..어디에 쓰려는 걸까
최근 IT벤처업계 빅뉴스가 하나 떴습니다. 바로 카카오가 GDR(해외주식예탁증권) 형태로1조원 투자유치를 추진한다는 소식입니다. 이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그렇게 어렵지 않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초기회사가 돈이 필요해외부 자본조달을 모색하는 것처럼카카오 또한 돈이 필요해외부 자본조달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다만 조금 다른 방식을 적용할 뿐입니다. 기업의 자본조달은 크게채권발행과 유상증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채권발행은 지금 당장 돈이 필요해나중에 갚겠다는 증서를 발행하는 것이라면유상증자는 장기적인 성장성과 회사비전에공감하는 주주를 모으는 것이죠. 이번에 카카오가 추진하는 자본조달 방식이 후자인데요. 전자보다 어렵고요.덩치가 크면 클수록 어려워집니다. 왜냐면 초기회사는 엔젤, 인큐베이터,엑셀러레이터, 창투사, 기업 벤처투자팀(CVC) 등여러 투자처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은 기관 및 일반 투자자 외엔돈을 대줄 대상을 찾기 어렵고무엇보다도 국내에서 1조원이란 물량을소화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흠.. 국내에서 찾기 어렵다면?그래. 해외로 나가자! 이게 바로 GDR입니다. 통상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특정 지역의 예탁기관에 맡기고이를 근거로 증서를 발행, 해외 투자자에게 유통합니다. 그러면 실질적으로 해외 기관 및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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