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어스-캐리-피키-샌드박스', 2017년 실적 살펴보기
2014년~2016년 사이 IT벤처업계 투심을 강하게 이끈 것은 MCN 및 스낵콘텐츠 회사였습니다. 모바일 플랫폼이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이른바 4대 매체를 대체하는 동시에 미디어/광고시장을 가져간다면! 여기서도 유니콘(기업가치 1조 회사)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죠.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전반적으로 수익화 작업 측면에서 거센 도전을 받는 가운데 업체별 '옥석 고르기'가 진행되는 듯 합니다. 대표 사업자로는 메이크어스, 피키캐스트, 캐리소프트, 샌드박스네트워크, 트래져헌터, 콩두컴퍼니 등을 들 수 있는데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도 있고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는 회사도 있고 어려움을 겪다가 다시 기회를 잡은 회사도 있죠. 그렇다면 이들의 현주소는 어떨까. 지난 4~5월 나온 실적보고서를 토대로 비즈니스 상황 및 앞으로 향방에 대해 간단히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설명을 드리기 앞서 몇 가지 한계 및 기준을 사전공지하고자 하는데요. 콘텐츠 이용에 참조 부탁드립니다. 1. 본 포스팅은 2017년 말 기준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2. 본 포스팅은 공식적인 정보를 통해 기업 및 시장현황을 분석하기 위해 작성됐습니다. 3. 현 시점에서 봤을 때 4~5개월 전 내용이라 일부 상황이 바뀌었을 수도 있습니다. 4. 포스팅 전반에 기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 부분 포함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