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최용식 기자
안녕하세요. 최용식입니다. 본업은 회사운영이지만 종종 기업 및 산업에 대한 기사를 쓰고요. 사람과 돈의 흐름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7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7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사내이사 퇴임 및 지분매각', '페이스북 알고리듬 변화, 뉴미디어 생태계 강타',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설립', '좋은 가격으로 매각되기 쉽지 않네', '카카오, 지주회사 체제로 바뀌나', '카카오게임즈, 1400억원 투자 유치', '인디게임 던그리드, 스팀 국내 판매순위 3위' 등 모두 7개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1.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사내이사 퇴임 및 지분매각 지난해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난 데 이어바로 얼마 전 사내이사 임기를 마쳤습니다. 현재 그의 직함은 GIO, 글로벌책임투자자.해외 비즈니스 및 투자를 총괄합니다. 그리고 네이버 주식 19만5000주를 매도,보유 지분율이 4.31%에서 3.72%로 낮아졌습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글로벌 사업에 집중하기 위함이다,여전히 영향력은 강고하니 별일 아니다,재벌총수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등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셋 다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지만핵심을 찌르는 해석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스타트업 투자시장, 올해 화두가 되는 여덟 가지 이슈
1. 둔화되는 성장성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시장의 반응인데요. 최근 유입되는 투자금 규모를 봤을 때 2015년을 기점으로 보수화된 부분이 있습니다. 2015년 투자금 TOP3를 보면 쿠팡 : 1조2000억원, 옐로모바일 : 1200억원, 위메프 : 1000억원이었고요. 2016년은 미미박스 : 1430억원, 옐로모바일 : 1100억원, 배달의민족 : 570억원이었습니다. 지난해는 티몬 1300억원, 야놀자 800억원, 비바리퍼블리카 550억원. 확실히 시간이 갈수록 둔화된 측면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그 배경을 따져보면 주요 플레이어들의 실적 문제인데요. 한국형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이라는 쿠팡과 옐로모바일을 성장세를 보면 예전과 비교해 확실히 꺾인 감이 있고요. 그 다음으로 핫하다는 배달의민족, 직방, 야놀자 등을 보면 매출 1000억원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네이버, 카카오, 이베이코리아 등 이른바 기성 IT대기업은 여전히 잘 나가고 있죠.
'시드에서 IPO까지'..단계별 벤처투자 특징 살펴보기
과거에는 스타트업이 자본을 조달하는 일 자체가 무척 어려웠습니다. 창업자가 개인돈으로 아득바득 사업을 궤도에 올리면 간신히 상장을 전제로 자금이 들어오는 식이었죠. 하지만 요즘에는 성공사례가 늘어나고 해외 벤처 생태계에 대한 벤치마킹이 이뤄지면서 나름의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졌는데요. 시드부터 상장(IPO)까지 단계별 벤처투자 방식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100% 그대로 이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흐름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1. 극초기(시드) *투자시점 첫 단계입니다! 통상적으로는 기본적인 기능이 구현된 제품 이른바 최소존속제품(MVP)이 나왔을 때, 더 나아가 팀 멤버 간 역할분담과 법인설립을 마무리했을 때 이뤄지고요. 빠르게는 창업자가 사업을 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 사업모델에 맞춰 팀세팅을 마무리했을 때 이뤄집니다. 실체가 거의 없는 만큼 과연 투자가 가능할까 생각도 듭니다만..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 오히려 스타로 구성된 팀이라면 여기저기서 앞다퉈 돈을 넣곤 하죠.
자본 '내 것', 부채 '남의 것', 자산 '가지고 있는 모든 것'
재무용어라면 아주 머리가 아프셨죠?아웃스탠딩이 쉽게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스타트업 재무사전!오늘의 주제는 ‘재무상태표’입니다! 재무상태표는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와 더불어재무제표를 이루는 3대 문서 중 하나인데요. 과거 설명드린 손익계산서가현재 기업이 어떻게 돈을 벌고어떻게 돈을 쓰고 있는지 보여준다면 (참조 - 손익계산서 이해하기, 들어오는 돈에서 나가는 돈을 빼자!) 오늘 설명드릴 재무상태표는현재 기업의 재산이 얼마나 되고그 구조가 어떻게 됐는지 보여줍니다. 재무상태표는 크게 자산, 부채, 자본,이 세 가지로 요소로 구성되는데요. 개념은 굉장히 쉽습니다. 저희가 월급을 받고소득을 올리면 어떻게 하나요? +.+ 일단 사고 싶었던 걸 사고요. 현금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적금, 부동산, 주식, 펀드, 채권 등추후 현금화가 가능한 존재에도 투자를 하죠. 내 돈이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남의 돈을 가져다 쓰기도 하고요.
네이버와 카카오, 지난해 실적 살펴보기
네이버와 카카오는 한국 IT벤처업계를쥐락펴락하는 플랫폼 기업이자영원한 맞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과거에는 네이버가 탄탄한 브랜드와치밀한 전략, 두터운 인재층을 앞세워후위업체들을 거의 압살하다시피 했다면! 요즘에는 양상이 좀 바뀌었습니다. 카카오가 다음과 인수합병한 이후어느 정도 자본과 인력을 갖추고네이버 손길이 닿지 않은 버티컬 플랫폼, 유료 콘텐츠 분야를 공략해 큰 성과를 봤으니까요. 현재 이들의 현주소는 어떨까. 얼마 전 나온 2017년 실적보고서를 토대로실적추이 및 매출비중, 사업별 분위기,신사업 분위기, 현재 상황 및 앞으로 숙제에 대해간단히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먼저 최근 실적추이. 2014년 : 매출 2조7584억원, 영업이익 7581억원2015년 : 매출 3조2539억원, 영업이익 8302억원2016년 : 매출 4조226억원, 영업이익 1조1020억원2017년 : 매출 4조6785억원, 영업이익 1조1792억원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지난 4년간 15~20%의 성장률을꾸준히 유지했는데요. 참 경이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덩치도 매우 커진 데다가여기저기서 도전을 받고 있는데위와 같은 성과를 거두다니 말이죠.
스타트업 사내연애,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대학 새내기들은 입학을 하면마음 한 켠에 연애를 하고 싶다는생각을 하기 마련입니다. 이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한창 많을 나이고실제 연애를 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됐으며지금까지 입시에 시달려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시간이 조금 지나면 몇몇 대학커플이 탄생합니다. 이중 일부는 장기간 좋은 만남으로 이어지고이중 일부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깨지죠. 이 또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위와 같은 모습이 흥미롭게도 스타트업에 재현되곤 하는데요. 특히 2030 젊은 세대로구성된 회사일수록 그런 것 같습니다. 서두 언급한 조건이 그대로 맞아떨어지죠. 그리고 남녀가 매일 매일 함께 지내는데한번쯤 이성으로 생각하는 게 인지상정이겠죠. 제가 본 몇몇 회사는 소수 입사자가몰래 몰래 하는 수준을 넘어서솔로가 사내에서 이성을 찾지 않으면조금 이상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고요. 심지어 상당수 인원이 이 사람 만났다,저 사람 만났다 반복하는 꽤 자유분방한 행태도 봤습니다. ;;
아웃스탠딩 새로운 멤버, 이송운 기자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아웃스탠딩에 새로운 멤버가 합류해독자님들께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송운님! 짜잔~! 이미 아웃스탠딩 객원기자로서 여러 차례 포스팅을 올린 바 있는데요. 드디어 정식으로 합류했습니다. (참조 - 중국에서 요즘 제일 핫한 ‘콘텐츠형 중간광고’는 무엇인가) (참조 - 라이브 퀴즈쇼 – 2018년 중국 첫 대박 서비스의 탄생) (참조 - '신소매'라는 이름으로 알리바바가 벌이고 있는 사업들) 송운님에 대해 잠시 소개를 하자면중국 국적의 조선족(재중동포)으로서현지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중국에선 O2O 관련 스타트업에서창업멤버로 활동을 했고요. 한국에 온 것은 4년 전! 카페24에서 근무한 다음대학원 과정을 마쳤습니다. 송운님과는 지난해 8월토크콘서트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는데요.
스타트업 생태계, 업종별 분위기 한눈에 살펴보기 (2018년 상반기)
1. 블록체인/암호화폐 : 롤러코스터를 타는 중 투자매력 : ★★★★★ 경쟁상황 : ★★☆☆☆ 대표기업 : 두나무, 비티씨코리아닷컴, 코빗, 코인원, 해시드, 체인파트너스 블록체인/암화화폐는 명실상부 IT벤처업계에서 가장 핫한 분야입니다. 주요 거래소가 코스닥 이상의 거래액을 일으키고 있으며 월 수백, 수천억원을 수수료로 가져가고 있죠. 투자자들은 명분만 가져다준다면 당장이라도 지갑을 열 기세인데요. 주요 암호화폐 시세가 규제 여파로 최고점 대비 몇분의 1로 떨어졌고 자연스럽게 거래액 또한 급격히 줄고 있어서 잠시 관망하는 쪽으로 바뀌긴 했지만.. 올해도 계속 이슈를 만드리라 봅니다. 어마어마한 유동성(수수료)에 힘입어 조만간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나온다는 점, 패러다임 쉬프트(인식의 전환), 디스럽트(파괴) 요소를 동시에 가져 오프니언 리더층이 열광하고 있다는 점, 이미 글로벌 단위의 생태계가 만들었다는 점, 모바일 이후 뚜렷한 기술 트렌드가 없는 상황에서 인공지능과 더불어 IT산업을 움직일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롤러코스터 상태이고 지금은 빠르게 하강하고 있지만 한동안 업계를 쥐락펴락할 것 같습니다. 2. 핀테크 : 기대감이 성과를 상회한다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6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6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 '네이버, 검색 및 인공지능 사업부 통합','신세계, 1조원 투자유치..온라인 비즈니스 강화','스타일난다, 지분매각 시도','카카오 대표이사 교체 ', '공인중개사, 네이버와 직방에 부동산정보 빼기로','넷마블, 매출 2조5000억원..게임업계 1위','암호화폐 부가서비스 만들기 열풍','카페24에 이어 코리아센터닷컴도 상장' 등 모두 8개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1. 네이버, 검색 및 인공지능 사업부 통합 네이버 양대 기술조직이 통합됐습니다. 네이버는 검색 조직인 '네이버서치'와인공지능 조직인 '클로바'를 합치고신중호 라인 글로벌사업책임자(CGO)를그 수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검색기술 강화와 신기술 개발,일본 등 해외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인데요. 그 배경이 뭘까 살펴보면.. 현재 네이버는 넥스트 모바일로스마트카, 스마트홈, 스마트이어폰,스마트스피커, 스마트글라스 등이른바 사물인터넷(IoT)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를 아우르는 기술 플랫폼이 클로바!
'2018년 IT벤처업계를 관통할 열 가지 이슈'..토크콘서트! (마감)
안녕하세요. 최용식, 최준호 기자입니다.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마도 업계 많은 분들이 지난해를 돌아보고 올해를 준비하고 있으리라 보는데요. 시시각각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을 하기 위해선? 좋은 정보와 인사이트가 필수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요즘 시장 내 어떤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업계 어떤 일들이 벌어질 것인지 예측하는 시간! 아웃스탠딩 토크콘서트! 2018년 IT벤처업계를 관통할 열 가지 이슈! 짜잔! - 올해 스타트업 투자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 IT벤처업계 업종별 분위기 살펴보기 - 네이버, 카카오, 구글, 페이스북 - 콘텐츠 생태계 지각변동, 어떻게 전개될까 - 좀 더 나은 스타트업 조직문화를 위해 - 블록체인 이코노미, 어디까지 왔을까? - 2018년 주목할만 한 Ai 서비스 및 제품은? - 핀테크, 주류 금융사를 위협하기 시작하다 - e스포츠, 글로벌 스포츠 시장의 다크호스로 등장하다! - 2018년, 기자가 주목하는 슈퍼 루키 스타트업들은?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현장을 돌아다니며 얻은 취재내용을 공유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1부는 최용식 기자가 올해 예상되는 산업 및 비즈니스 이슈에 대해 정리합니다.
GS홈쇼핑 '대기업 벤처투자 모델', 절반의 성공이랄까
'CVC'라는 말이 있습니다. 'Coporate Venture Capital'의 약자로 대기업 내부에서 운영되는 벤처투자 전담조직을 말하는데요. 최신 시장 트렌드 파악, 신성장동력 발굴, 비즈니스 협력, 자산운용을 목적으로 움직이죠. 이와 관련해 요즘 스타트업 투자시장에서 큰 손으로 떠오르는 회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GS홈쇼핑입니다. 네이버나 카카오와 같은 IT대기업도 아닌데 최근 4~5년간 2000~3000억원의 투자금을 집행했으며 바로 얼마 전에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NHN페이코에 무려 5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참조 - 페이코는 NHN엔터에게 회사미래일까, 돈낭비일까) GS홈쇼핑은 널리 알려진 것처럼 CJ오쇼핑과 더불어 업계 1~2위를 다툽니다. 연매출은 1조원이 넘으며 상품취급액은 4조원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실적곡선을 보면 정체세, 약보합세에 있는데요. 홈쇼핑 시장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로 몇 가지를 거론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이른바 전자상거래 회사들의 약진이 거세졌습니다.
네이버 모바일 메인에 아웃스탠딩을 등록하세요!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네이버 모바일을 통해 아웃스탠딩을 접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겠냐는 질문을 가끔 받는데요. 가장 쉽게는 검색을 통해 접할 수 있고요. 여기서 좀 더 가까이 접하고 싶다면 네이버 판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네이버 판은 외부 사이트 및 서비스를 모바일 메인에 노출시켜주는 것인데요. 이용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1. 먼저 네이버앱을 켜시고요. 2. 아웃스탠딩을 검색해주세요! 그러면 아래와 같이 사이트가 뜰 것입니다. 3. 링크를 클릭하시면 들어올 수 있는데요. 최우하단에 위치한 설정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4. '메인에 추가' 버튼이 뜨는데요. 이걸 눌러주시면.. 5. 어떤 이름으로 등록할 거냐는 메시지가 뜹니다. 아웃스탠딩이라고 쓰면 되겠죠? +.+
왜 올드스쿨이 먹히고 역주행이 가능한 걸까
사례#1 이것은 2014년 제작된 '우리들의 성장 느와르'라는 영화입니다. 내성적인 성격을 가졌지만 폼나게 살고 싶은 한 고등학생의 방황과 성장을 담았는데요. 아마 처음 들어본 분들도 많을 겁니다. 무명감독이 무명배우를 모아 만든 이른바 '저예산 독립영화'이기 때문이죠. 실제 2014년에도 별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영화 내 몇몇 씬이 유튜브에 공유되면서 급속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는데요. 학창시절 선배가 후배 군기 잡는 씬, 친구들끼리 돈 모아 삼겹살에 소주먹는 씬, 친구들끼리 모여 담배피는 씬 등 리얼한 모습이 강한 공감대와 향수를 일으켰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ainy_n7aco 결국 영화는 나무위키에 소개되고 유튜브 조회수 수백만뷰를 일으키기 이르렀죠. 사례#2 어느샌가 가요계에선 역주행이라는 말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곡 출시 후 짧게는 몇달, 길게는 몇십년이 지나 주목을 받는 현상, 인기를 얻는 현상을 가르킵니다.
4대 암호화폐 거래소, 분위기 살펴보기
'J커브'라는 말이 있습니다 빠른 성장곡선을 의미하는 단어로서모든 스타트업의 꿈이라 할 수 있는데요. 최근 J커브를 넘어 마치 마른 하늘돈벼락을 맞고 있는 분야가 하나 있으니바로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이들의 비즈니스는 간단합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대시, 이오스 등각종 암호화폐를 거래항목에 올려놓고이용자와 이용자 사이 거래를 중개해주는 건데요. 어떻게 보면 주식매매를 지원하는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유사합니다. 주 수익모델은 거래 수수료. 거래금의 일부(0~0.2%)를구매자와 판매자에게 받는 것이죠. 만약 거래액이 높거나 현재가보다 싸게 매수 주문을 넣거나반대로 현재가보다 비싸게 매도 주문을 넣거나할인 이벤트 때 매매를 한다면좀 더 싼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금 수수료라고 해서이용자가 현금으로 환전했을 때 건당 몇만원을 가져가기도 합니다. 이처럼 수익모델은 단순하지만최근 암호화폐 열풍과 맞물려어마어마한 거래액과 함께 어마어마한 매출을 거두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해 국내 대표적인 거래소가 무엇이 있으며이들의 상황과 앞으로 방향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5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5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 '암호화폐, 한국-중국 규제여파로 폭락','네이버, 웹툰 인앱결제 두고 애플과 신경전','옐로모바일, 과감하게 암호화폐에 베팅','위워크, 한국시장에 대대적 투자','온오프믹스 창업자, 외부활동으로 곤혹', '정부, 10조원 규모의 창업펀드 조성','CJ E&M와 CJ오쇼핑, 합병결정','브랜디드 콘텐츠, 광고시장에서 자리잡는 중','마켓컬리(더파머스), 내년 테슬라 상장 시도' 등 모두 9개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1. 암호화폐, 한국-중국 규제여파로 폭락 기축통화격인 비트코인을 비롯해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대시 등의 시세가고점 대비 30~70% 가량 빠졌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전세계적으로거래량 많은 중국과 한국에서고강도 규제정책을 내놓고 있다는 것. 중국이 신규 암호화폐 상장(ICO) 금지,은행거래 정지, 거래소 폐쇄 등강경책을 내놓은 바 있고요. 한국도 신규 암호화폐 상장(ICO) 금지,은행계좌 발급 중단, 세무조사에 이어거래소 폐쇄를 검토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두 번째는 거래가 투기화된 상태에서투자자 상당수가 이탈 시점이라 보고 있는 것.
'넥스트 CJ' 메이크어스, 현재 어디쯤 왔을까
지난해 메이크어스에 관해 두 가지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나는 나쁜 소식이고 하나는 좋은 소식이었는데요. 나쁜 소식은 경제적으로 무지 힘들다는 것. 메이크어스는 국내 대표적인 뉴미디어 회사로서 2015년 DSC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복수 벤처캐피탈로부터 202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습니다. (참조 - 202억 투자받은 메이크어스! 돈은 어떻게 번다는 걸까?) 당시 스낵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워낙 핫했고 메이크어스는 선점자로서 빠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인데요. 과연 그 결과는? 보유 현금량이 2016년 말 기준으로 3억원, 투자금 대부분을 불과 2년 만에 까먹었습니다. 심지어 일각에선 직원 월급조차 주기 힘든 상황이라는 이야기도 들렸습니다. 결국 자력으로 생존하던가 추가 자본조달을 모색하던가 선택을 해야 했는데요. (참조 - ‘피키-메이크어스-트래져헌터-72초’ 지난해 실적 살펴보기) (참조 - ‘메이크어스-캐리-피키-샌드박스’, 2017년 실적 살펴보기) 둘 다 쉽지 않았을 겁니다.
뉴미디어 포스팅은 글만 잘 써선 안된다..디지털자원 활용법!
이것은 1915년에 나온찰리 채플린의 영화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qZ9INfhRkk 당시 영상기술은 매우 낙후됐는데요. 촬영한 필름을 하나하나 잘라서 붙이는 수준에 불과했고요. 음성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 극장에서변사(film narrator)가 해설을 해야 했죠. 이로부터 100년 뒤.. 이것은 2015년에 나온 마블시리즈의'어벤져스 : 에이지오브울트론'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M12YvUBTA 주인공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신,레이저가 손에서 나오는 신,360도 회전신, 한방에 로봇을 부수는 신,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게 가능합니다. 컴퓨팅 기술 덕분에콘텐츠 전반적인 수준이 확 올라간 셈인데요. 작품성이야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적어도 연출력, 표현력, 화려함, 대중성, 상업성은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뉴미디어 시대,글쓰기 방법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순수 작문에 초점에 맞춰졌지만조만간 어떻게 하면 기술을 통해콘텐츠 수준을 올릴 것인지논의가 이뤄지리라고 보는데요.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디지털 자원은 무엇 무엇이 있을까.
방송시장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방송 생태계는 벨류체인(가치사슬)에 따라 영상송출, 영상제작, 외주지원, 크게 세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영상송출은 방송 콘텐츠를 직접적으로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작업을, (SO, IPTV, 위성방송, DMB, 직접송수신, 동영상 플랫폼) 영상제작은 기획부터 편집에 이르기까지 방송 콘텐츠를 만드는 작업을, (지상파, 케이블PP, 종편, 배급사) 외주지원은 그 앞단에서 영상제작에 관한 협업을 담당합니다. (광고대행/기획사, 프로덕션, 연예기획사)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셋은 완전하게 분리하기 어려웠습니다. 왜냐면 당시만 하더라도 직접수신이라고 해서 방송사가 전파를 쏘면 가정집 안테나가 이를 인식하는 식으로 방영이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방송사가 영상송출과 영상제작을 함께 한 셈입니다. 아울러 산업 자체가 그렇게 고도화되지 않아 외부지원 영역 또한 영세한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결국 지상파 방송사에 모든 권력이 집중됐는데요. 군사정부가 정권유지를 위해 한국방송(KBS)과 문화방송(MBC), 두 개의 방송사만을 허가했으니 실질적으로 독점성까지 띄게 됐죠. 그러다 1980년대 경제성장 및 TV보급과 함께 방송시장은 일련의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결국 글쓰기는 자료싸움, 데이터는 많을수록 좋다!
과거 글쓰기 연습을 할 때 외부에서이런저런 조언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이때 인문학자 강유원씨가 인터넷 라디오에서좋은 글을 쓰기 위한 조건으로다음 세 가지를 거론한 게 기억에 남습니다. 첫 번째, 자료를 최대한 많이 모으고두 번째, 모은 자료를 잘 구성하고세 번째, 군더더기 없이 정확한 표현을 쓴다. 그의 지론을 한 마디로 이야기하자면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어차피 글쓰기는 데이터 싸움”이라는 겁니다. 당시 저는 어떻게 하면문장력을 키울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요. 그의 말이 큰 도움이 됐고심적인 부담도 많이 줄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열심히 노가다해서필요한 것만 건지면 된다는 뜻이니까요. 방송인 중에서도 위와 비슷한 관점으로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강호동. 그는 뒤늦게 연예계로 와 유재석, 이경규, 신동엽 등에 비해재능과 역량이 부족하다는 걸절실하게 느꼈다고 합니다. 고민 끝에 내린 생존전략,최대한 많은 촬영시간을 확보하자! 1시간짜리 예능 프로그램이 나오기까지짧게는 2~3시간, 길게는 4~5시간의촬영시간을 가져야 하는데요. 그는 만족스럽지 않다 싶으면 10시간씩 찍곤 했습니다.운동선수 특유의 강한 체력이 있기에 가능했죠.
'한 우물 파기'가 최고의 전략인 이유
거대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특정 영역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고 크게 방향을 틀지 않았습니다. 쉽게 말해 한 우물만 판 셈인데요. 이것은 무언가를 성취하는 데 있어서 그 어떤 전략보다 강력하고 안정적입니다. 이유는 바로 '축적'에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성과는 쌓이는 반면 위험이 적어지고 나중엔 거대한 결과물로 완성되죠. 실행 자체가 매우 어려울 뿐 성공 가능성은 그 무엇보다 높습니다. 한번 그림을 통해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1. 어떤 분야든지 일을 처음 시작하면 모든 게 생소하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적응기간'이라는 게 필요합니다.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깨닫는 시간, 여기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시간입니다. 이 과정에서 1~2년 가량의 트레이닝과 시행착오는 필수인데요. 한참을 좌충우돌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감을 잡게 됩니다. "아,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 이때 처음으로 웅덩이가 파입니다.
토스는 요즘 어떻게 돈을 벌고 있을까
인터넷회사의 수익화 작업은 크게 두 단계로 이뤄집니다. 첫 번째는 예리한 서비스로 이용률을 확 모으는 것, 두 번째는 적절한 비즈니스 모델을 붙이는 것. 송금서비스 토스의 경우 첫 번째 단계를 넘는 데 성공했습니다. 높은 편의성과 대규모 자본조달에 힘입어 굉장한 호응을 이끌어냈으니까요. 2017년 11월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650만명, 월 송금액은 무려 1조원이 넘습니다. 경쟁사와 비교해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과감한 캐시버닝(투자)이 었었고 그 규모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느냐, 이제 두 번째 단계로 넘어가야할 시점이 왔다는 뜻입니다. (참조 - 왜 실리콘밸리는 토스에 550억원을 투자했을까) (참조 - 카뱅의 역습에도 토스가 계속 잘 나가는 이유!?) 실제 토스는 적잖은 기간 끊임없이 비즈니스 모델을 테스트했는데요. 바로 얼마 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2017년 1분기 18억원, 2분기 30억원, 3분기 75억원의 매출을 거뒀으며 연간 단위로는 2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는 것. 그리고 올해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매출을 목표로 한다는 것!
아웃스탠딩 2018년 활동계획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어느덧 2017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오늘이 2017년 마지막 평일인데요. +.+ 다들 종무식을 통해 올해 모습을 돌아보고내년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에 대해동료들과 논의했으리라 봅니다.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워크숍을 가졌고내부 컨세서스(합의)를 만들었는데요. 이를 독자님들께 공유하고자 하니서비스 이용에 참조해주셨으면 합니다. ^^ 과거 포스팅을 통해 말씀드린 것처럼올해 여러 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참조 - 아웃스탠딩 내년 활동계획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한번 하나하나 성취도를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목표는 지난해 하반기 시작한서비스 유료화를 잘 안착시키는 것. 큰 결제를 일으키진 못했지만다행스럽게도 아웃스탠딩을 운영할경제적 토대를 마련했는데요. 모두 독자님들의 성원과 사랑 덕분입니다. +.+ 두 번째 목표는 좋은 멤버 7~10명을 영입하고운영하는 데 부담없는 손익구조를 만드는 것.
입소문만으로 수십만명 가입자를 모은 보험앱, 보맵!
류준우 보맵 대표를 처음 본 것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행사, IR(투자설명회) 피칭시간 때였습니다. (참조 - 스타트업 채용, 마케팅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이 자리에 류준우 대표가 나와 열심히 회사를 소개했는데요. 발표자료 중 하나가 서비스에 대한 소개영상. 아래 영상으로 기억하는데 잘 나오다가 갑자기 음성이 끊겼습니다. 이러한 경우 발표자는 당황하거나 나중에 소개하겠다며 넘어가기 마련이죠. 하지만 류준우 대표는 동영상 아래 자막을 읽으면서 더빙을 하더라고요. ㅎㅎ 모두가 기발하다며 박수치고 웃었죠. 역시 바늘은 주머니에 들어가면 바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법! 시간이 조금 지나자 보맵은 업계에서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핀테크회사가 됐는데요. 굉장히 유용하고 심플한 앱입니다. 설치 후 본인 인증절차만 밟으면 내가 어떤 보험상품에 가입했고 얼마나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으며 동년배 평균치 및 전문가 권고치보다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과잉인지 보여줍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 서버 데이터를 특정 조건에 맞춰 추출 및 나열하는 기술, 즉 스크래핑 덕분인데요. 보맵은 신용정보원으로부터 받은 보험 가입내역을 토대로 이를 구현했습니다. 아, 물론 모든 보험정보가 뜨진 않습니다.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4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4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 '네이버, 드라마앤컴퍼니-바풀 인수','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자율 규제안 마련','업비트, 단기간에 1위 거래소 등극','점점 치열해지는 팟캐스트 시장' '옐로모바일, 인수대상자로 아이지스시스템 기웃','페이스북, 이미지 오류로 콘텐츠 사업자 곤혹' '배틀그라운드, 무난하게 한국 PC게임시장 평정' 모두 7개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1. 네이버, 드라마앤컴퍼니-바풀 인수 IT벤처업계 M&A 딜이 두 개 나왔습니다. 인수자는 국내 1위 인터넷기업 네이버,인수대상자는 명함앱 '리멤버'의운영업체 드라마앤컴퍼니와Q&A형 교육앱 '바로풀기'의 바풀입니다. 이번 딜은 네이버 계열사인라인플러스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흠.. 인수배경이 뭘까,크게 두 가지 이유로 분석됩니다. 첫 번째는 모바일 B2C 분야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위한 것입니다. 리멤버는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서비스이고바로풀기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서비스입니다. 지난 몇 년간 앱을 운영하며꽤 많은 데이터를 쌓았는데요. 리멤버는 7000만장의명함 데이터를 확보했으며바로풀기도 100만개의문제학습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글이 잘 써지지 않는다면 나만의 패턴을 만들자!
기본적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굉장히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소설가 신경숙씨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책상에 앉아있을 나를 생각하면너무 절망스럽고 불안합니다" "어떻게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까 말이죠" 드라마 <정도전>의 작가 정현민씨도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스토리가 원하는대로 풀리지 않으면정말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고 싶어요" "간신히 개연성 있는 아이디어를 얻으면속된 말로 조상님이 도와줬다고 생각합니다" 역사 속 천재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송나라 최고의 문인인 소동파는<적벽부>를 짓기 위해초고를 수레 3대에 쌓았다고 하고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어니스트 헤밍웨이는<무기여 잘 있거라> 마지막 장면을무려 39번이나 뜯어고쳤다고 합니다. 서두 언급한 분들은 그야말로일가를 이룬 분들임에도 불구하고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우리와 같은 일반인은 오죽하겠습니까.
아웃스탠딩 정기구독 설문결과를 공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지난주 설문 포스팅을 통해 아웃스탠딩 정기구독에 대한 몇 가지 질문을 드린 바 있는데요. 일주일이 지난 지금 그 결과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 정말 감사하게도 287분이 참여해주셨는데요.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정기구독에 대한 만족도가 궁금합니다! 매우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15.3%,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63.4%,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이 19.9%, 매우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이 1.4%였습니다. 전반적으로 10명 중 8분이 만족스럽다는 의견을 주신 셈인데요.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 만족스러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실무를 하는 데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5.5%, 업계 돌아가는 분위기를 상세히 알 수 있다는 의견이 55.1%, 교양과 지식함양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17.7%, 팀원 및 지인들과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다는 의견이 2%,
카카오, 1조원 외부투자 모색..어디에 쓰려는 걸까
최근 IT벤처업계 빅뉴스가 하나 떴습니다. 바로 카카오가 GDR(해외주식예탁증권) 형태로1조원 투자유치를 추진한다는 소식입니다. 이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그렇게 어렵지 않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초기회사가 돈이 필요해외부 자본조달을 모색하는 것처럼카카오 또한 돈이 필요해외부 자본조달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다만 조금 다른 방식을 적용할 뿐입니다. 기업의 자본조달은 크게채권발행과 유상증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채권발행은 지금 당장 돈이 필요해나중에 갚겠다는 증서를 발행하는 것이라면유상증자는 장기적인 성장성과 회사비전에공감하는 주주를 모으는 것이죠. 이번에 카카오가 추진하는 자본조달 방식이 후자인데요. 전자보다 어렵고요.덩치가 크면 클수록 어려워집니다. 왜냐면 초기회사는 엔젤, 인큐베이터,엑셀러레이터, 창투사, 기업 벤처투자팀(CVC) 등여러 투자처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은 기관 및 일반 투자자 외엔돈을 대줄 대상을 찾기 어렵고무엇보다도 국내에서 1조원이란 물량을소화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흠.. 국내에서 찾기 어렵다면?그래. 해외로 나가자! 이게 바로 GDR입니다. 통상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특정 지역의 예탁기관에 맡기고이를 근거로 증서를 발행, 해외 투자자에게 유통합니다. 그러면 실질적으로 해외 기관 및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하는 셈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당신의 지갑에서 돈을 꺼낸다!
우리는 평소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곤 합니다. 당장 마트만 가더라도 좋은 물건 많겠다, 가격도 싸겠다, 오늘 아니면 언제 사랴, 그래 기분이다, 불필요한 것까지 장바구니에 담기 마련이죠. 이것은 인간을 합리적인 존재라 보는 기존 경제학 관점과는 거리가 있는데요. 왜 그럴까요. 크게 두 가지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람은 특정 상황에서 이성보다 감정에 휘둘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이를 영악하게 캐치한 사업자에 의해 이용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해 1970년대부터 학계에서는 행동경제학이라고 해서 기존 경제학과 심리학을 연결시키려는 시도가 있었고 지금은 상당한 연구실적을 쌓았는데요. 댄 애리얼리 듀크대학교 교수는 서적 '상식 밖의 경제학'을 통해 왜 우리가 상술에 당할 수 밖에 없는지 행동경제학 관점에서 설명하죠. 책은 전반적으로 소비자 입장에서 합리적인 구매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쪽으로 구성됐습니다. 저는 반대로 판매자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더 많이 팔 수 있을지 제안하는 쪽으로 관점을 바꿔볼까 하는데요. 인간의 심리를 이용한 대표적인 상술 몇 가지를 소개해봅니다. 1. 미끼를 던지세요.
아웃스탠딩 정기구독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어느덧 2017년이 지나고새해를 맞을 예정인데요. 저희 팀도 올해 모습을 돌아보고 내년 어떤 활동을 전개할 것인지열심히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독자님들의 목소리를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저희 핵심 비즈니스 모델인 정기구독 서비스에 대해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독자님들께 정말 정말 감사한 것은국내 흔치 않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어느 정도는 안착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고도화하고어떻게 하면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을지매일 매일 고민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맞춰 설문조사를 하고자 합니다.기간은 12월12일부터 19일까지 8일 간입니다. 많이 바쁘시겠지만딱 1~2분만 시간을 내주신다면소중한 의견을 사이트 운영에 적극 반영,더 좋은 콘텐츠, 더 좋은 서비스 선보이겠습니다. 질문은 딱 7개입니다.아래 링크를 클릭 부탁드리며.. 설문 종료했습니다! 설문결과는 12월20일 사이트에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3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3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 '정부, 암호화폐 전면금지 아닌 관리하는 쪽으로''고등학생이 벌인 비트코인 사기극''빗썸, 올해 매출 1882억원 영업이익 1645억원''레진코믹스, 또 작가와의 분쟁을 겪다''야놀자-여기어때 대표, 술자리에서 화해의 러브샷' '야놀자에 몰리는 투자제안..업계 1위 등극?''카페24, 5000억원 기업가치로 테슬라 상장''벤처투자, 각종 규제 및 제한 풀린다 ''쿠팡, 외담대 한도초과 논란''네이버, 모바일 뉴스편집 대책 나오다' 등 모두 10개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1. 정부, 암호화폐 전면금지 아닌 관리하는 쪽으로 드디어 정부가 비트코인 등암호화폐에 칼을 빼들었습니다. 최근 몇 달간 천정부지로 가격이 오르고투기 및 범죄에 악용된다는 우려가 커지면서시급히 대책 마련에 나선 것입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암호화폐 거래를합법적인 금융활동으로 인정하면거래소와 미리 들어온 투자자 외무슨 효용이 있냐고 언급한 바 있는데요. 여기서 암호화폐에 대한관료들의 생각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거래 전면금지'라는초강경대응을 검토한 것으로 보입니다. 쉽게 말해 대한민국에선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자체를법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에 투자자, IT업계에서반대여론이 들끓었는데요. 현재 모습은 분명 문제가 있지만거래 전면금지는 전세계적으로유례를 찾기 힘든 조치이며혁신의 싹을 짓밟는 행위라는 것이죠.
내가 봐도 글이 잘 읽히지 않는다면? 개요를 쓰자!
이런 글이 있습니다. 문장 그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읽으면 읽을수록 잘 읽히지 않는 글,더 이상 스크롤을 내리고 싶지 않은 글. 어느 정도는 글쓰기 원칙을 알고 있으나경험과 트레이닝이 부족한 초보분들께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좀 더 구체적으로몇 가지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글의 흐름이중구난방으로 이어지는 경우입니다. 흔히 말해 삼천포로 빠진다고 하죠. A에 대해 막 이야기하기도 있다가갑자기 B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읽는 사람을 벙찌게 하는 겁니다. 두 번째는 분량조절의 실패,너무 적게 썼거나 너무 많이 썼거나. 전자는 알맹이가 없어왠지 낚였다는 느낌이 들고후자는 쌓이는 피로감에대체 뭘 말하고 싶은지 모릅니다. 세 번째는 과격한 주장과 비약,정제되지 않은 논조. 이런 글을 쓰는 사람과 이야기해보면정말로 사람 자체가과격하고 정제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나름 정상적이고 합리적인데글만 이상한 경우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영화 '범죄와의 전쟁', 동업의 어려움을 말해주네요
우리 민식이 형님이 정우 형님을 만난 것은아주 우연한 기회였습니다. 세관 공무원으로 일하던 중밀수된 마약을 손에 얻게 되는데요. 어떻게 현금화할까 고민하다가조직폭력배 두목, 하정우를 만나게 되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서로 같은 집안 사람라는 걸 알고급속히 친해지게 된 둘! 당시 최민식은 비리 적발로옷 벗을 위기에 놓였는데요. 어떤 일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마침 하정우로부터 제안을 받게 되죠. "대부님, 혹시 할 거 없으면마약 판 돈으로 같이 도박장이나 하시지예" "하루 수입이 아주 짭짤합니더" "도박장?" 이때부터 최민식은 하정우와 동업을 하고건달인 듯, 건달 아닌, 건달 같은 존재,즉 반달이 됐습니다. 둘의 케미는 환상이었습니다.
네이버의 돈줄, 검색광고는 얼마나 갈까
네이버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는굉장히 돈을 잘 번다는 것입니다. 분당에 위치한 사옥 그린팩토리를 보면그 규모에 위압감을 느끼기 마련이고요. 분기별 실적보고서를 보면매번 성장하는 매출과높은 영업이익률에 놀라곤 하죠. 물론 삼성이나 SK하이닉스처럼실리콘밸리 회사를 씹어먹을 만큼어마어마한 돈을 버는 것은 아닙니다만.. 국내 최고의 인터넷기업으로서끊임없이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네이버의 캐시카우,즉 돈줄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매일 사이트에 방문하면서도정작 네이버가 어떻게 돈을 버는지 잘 모르는데요. 돈줄은 바로 검색광고,다른 말로는 키워드광고라고 합니다. 우리는 평소 네이버를 이용하면서뭔가 찾고 싶은 게 있을 때 검색창에 단어를 입력합니다. 그러면 관련 사이트가 쭉 뜨는데요. 최상위로부터 5~15개 사이트를돈받고 노출시켜주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검색단어를 상품화하진 않습니다”
만약 사이트가 어색하게 보인다면 꼭 캐시삭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저희 사이트를 방문하시면서 짜잘한 페이지 오류가 나타나거나 결제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요. 특히 얼마 전 저희가 공개 워터마크를 레이어(자동으로 겹쳐올리는) 처리함에 따라 메인 페이지가 다소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디버깅(오류수정)의 결과가 사이트 접속된 컴퓨터에 반영되지 않은 탓인데요. 웹브라우저를 통해 캐시를 삭제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1. 익스플로러 메뉴 '도구'의 인터넷옵션에 들어가 일반탭 중 검색기록 삭제를 누르시면 다음과 같은 페이지가 뜨는데 임시 인터넷파일 및 웹사이트 파일, 쿠키 및 웹사이트 데이터를 삭제하면 되고요. 2. 크롬 설정 -> 방문기록에 들어가
최대한 아이템 고민을 줄이고 싶다면?
아마 아이템 구상은 글쓰기를업으로 삼는 모든 이들의 고민일 것입니다. "오늘은 무엇을 쓰는 게 좋을까" 걱정하고"혹시 좋은 주제는 없을까" 찾아보죠. 저도 그랬습니다. 초보기자 시절,아이템 때문에 참 머리가 아팠는데요. 어느날 문득 글쓰고 취재하는 것도 힘든데괜히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자는 마음으로나름의 방법론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고요. ㅎㅎ" "그저 글쓰고 기획을 하는 분들에게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관련 내용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사실 아이템 구상, 그 자체는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상상하고끊임없이 메모하면 되기 때문이죠. 문제는 "어디서 영감을 받고어떻게 아이디어를 얻느냐"에 대한 것이죠. 개인적인 경로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 번째, 일상 속에서 사색을 하며문득 떠올리는 것입니다. 지하철을 타면서, 길을 걸으면서,잠자리에 들면서, 샤워를 하면서 말이죠.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머리가 피로감을 갖지 않은 상태, 딱히 할 게 없고뭔가에 집중할 필요가 없는 상태, 가만히 있어도 이런저런 생각이저절로 떠오르는 상태입니다.
요즘 데이팅앱이 돈을 잘 버는 이유!
스마트폰 보급이 천정에 달하면서모바일앱 시장 또한예상 가능한 모습으로 판이 짜였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가장 돈 잘 버는 분야는 게임,여기서 특히 잘 버는 분야는 MMORPG,그 다음으로 메신저, 웹툰, 유틸리티 등이가뭄에 콩나듯 차트에 이름을 올리죠. 그런데 2015년 말을 기점으로무섭게 급부상한 분야가 하나 있으니바로 데이팅앱입니다. 사실 이쪽이 잘 될 줄은 IT벤처업계 사람,대부분이 예측하지 못했는데요. 갑자기 빵 터졌습니다. 혹자는 데이팅 서비스가 해외에서 잘 되니까당연히 우리나라에서도 잘 되지 않겠냐반문할 수 있을 텐데요. 글쎄요. 이미 2010년 이음이라는선구적 서비스가 나왔습니다만.. 지금처럼 파괴력을 갖거나일정 규모의 시장을 만들진 못했고요. 이미 국내에서는 하이텔, 천리안, 버디버디, 세이클럽, 스카이러브 등온라인을 통해 이성을 만나는 문화가일찍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서브컬쳐를 벗어나지 못하고2000년대 중반 급격히 세가 위축됐는데요. 갑자기 다시 짠~ 하고 나타나돈을 잘 벌고 있는 겁니다. 이것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입니다. 정오의데이트 56위, 심쿵소개팅 74위,앙톡 76위, 아만다 78위, 글램 103위,당연시 119위, 인공지능 애나 147위,스카이피플 159위, 스와이프 161위 등입니다.
포스팅이 터지려면 주제선정이 80% 이상!
여러분들은 대형마트에서 쇼핑을 할 때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하나요? 아마도 매장 내 산더미처럼 쌓인 물건을일일이 확인하진 않을 것입니다. 1. 일단 명확한 구매의사가 있어야 하고요. 2. 관련 제품이 있는 코너로 가서필요한 게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겠죠. 3. 만약 딱 하나만 있다면 바로 구매할 것이고여러 가지 상품이 있다면 이중에서무엇이 더 좋은지 비교, 분석을 할 것이고 하나도 없다면 그냥 집으로 돌아오거나대체재를 두고 고민할 겁니다. 저는 콘텐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정보의 범람 속에서모든 포스팅에 눈길을 주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내가 필요한 포스팅,만약 있다면 이중에서 가장 좋은 포스팅,혹은 가장 튀는 포스팅을 선택하겠죠. 게다가 온라인 세상에서는접근, 전환, 이탈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비교 및 분석하는 시간도 짧습니다. 그래서 저는 누군가온라인에서 많이 읽히는 포스팅,이른바 터지는 포스팅을 쓰기 위해선어떻게 해야 묻는다면무조건 주제선정이 80%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들의 구매의사가 반영된 것이자니즈와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죠. 만약 여기에 부응하지 않으면 대형마트,산더미처럼 쌓인 물건처럼 눈길조차 받지 못합니다.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2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2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 '네이버, 캠프모바일을 다시 흡수하다', '엔씨소프트, 3개월간 리니지M으로 5000억원 벌다', '네이버가 벤처업계 큰 손으로 자리잡은 이유는?', '풀러스, 규제와의 싸움 시작하다', '야놀자-여기어때, 깊어지는 갈등의 골', '비트코인 가격, 1000만원 돌파하다''정부가 O2O 서비스를 내놓는다니..' 등 모두 일곱 가지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1. 네이버, 캠프모바일을 다시 흡수하다 네이버가 모바일 자회사캠프모바일과의 흡수를 결정했습니다. 네이버는 2013년 크게 세 가지 목적으로캠프모바일을 설립한 바 있는데요. 당시 막 흥행에 성공한커뮤니티 서비스 밴드의 서비스 고도화, 신규 모바일 서비스의 개발 및 실험, 이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설립자금으로 400억원을 냈고두 차례에 걸쳐 900억원을 지원,총 1300억원을 쐈는데요. 과연 그 결과는? 재무적으로는 썩 좋지 않았죠.
이미지 저작권, 사고치지 않으려면 이것만은 알아두자!
뉴미디어 포스팅을 만들면서 은근히 신경쓰이고 찝찝한 게 바로 이미지 활용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휘어잡으려면 시각적으로 톡톡 튀고 흥미로운 이미지가 많이 필요한데요. 어디서 자료를 구할 것인지 어떻게 저작권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잘 모르겠다는 것이죠. 주변 사례를 살펴봐도 일반인 뿐 아니라 콘텐츠를 전문으로 만드는 분들도 그러한데요. 실제 피키캐스트가 저작권 이슈로 업계 입방아에 올랐을 때 해당 에디터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며 멘붕 상태에 빠졌다는 후문을 들었습니다. "저 몰랐어요. 어떻게 해야 하죠? ㅠㅠ 경찰서 가야 하는 걸까요? ㅠㅠ" 사실 저작권이라는 게 워낙 광범위한 지식과 개념을 다뤄서 하나하나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그리고 칼 같은 기준보다는 여러 가지 상황과 조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딱 이미지에 한정 지어서 핵심 포인트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직접 찍은 사진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자 가장 저작권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저 초상권만 주의하면 됩니다. 일단 인물이 들어가지 않은 사진, 풍경이나 건물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스타트업의 절반은 잡무, 잡무, 잡무!
"처음 회사를 만들었을 때였죠"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제품에 관한 온갖 아이디어를 구상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깨달았습니다" "회사는 제품개발 50%와 수많은 잡무 50%를 통해 세워진다는 걸" "회사를 만드는 과정,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 손 필요하지 않는 곳이 없다는 걸" (캐빈 시스트롬 인스타그램 창업자) "참고로 제 공동창업자는 브라질에서 온 사람이었어요" "쉽게 말해 외국인인 셈인데요" "하루는 그가 미국에서 일할 수 있도록 샌프란시스코 시청 지하에서 각종 서류를 작성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비 창업팀에 다음과 같은 조언을 드리곤 합니다" "제품을 잘 만드는 것은 기본이고 여기에 수반되는 잡무도 잘 처리해야 한다고" 정말 그렇습니다. 회사를 만들면 그때부터 어마어마한 잡무에 시달리기 마련인데요.
1...1213141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