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기업이 생존자금을 마련하는 열 가지 방식
앞으로 창업열풍은 전세계적으로수십년을 지배할 메가트렌드가 될 전망입니다. 기술발전 및 혁신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고용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새로운 창업팀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창업팀 중 상당수가 벤처경영에 대한정보 부족으로 시행착오를 겪는다는 점인데요. 비록 제가 전문가나 실무자가 아닌, 관찰자(기자)에 불과하지만 지금까지 보고 들었던 것을 정리한다면 어떨까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기자금 조달, 팀세팅, 채용, 지분구조,사업기획, 사무공간, 마케팅, 홍보, 제휴, 수익화,후속투자, 인사, 재무, 세무, 잔업, 네트워킹 등주요 이슈별로 말이죠. 개인적으로 너무도 행운스럽게모바일 보급이 이뤄진 2010년 기자생활을 시작했고지금까지 쭉 IT벤처업계를 취재하고 있는데요. 구체적인 실무지식을 공유할 수는 없지만예비 창업자, 업계 관계자분들께읽을거리, 생각거리를 드릴 수 있으리라 봤습니다. 그래서 기획 포스팅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빌드업!창업과정을 뭔가 쌓아올리는 작업으로 비유한 것이죠. 첫 번째 주제는 초기자금 조달에 대한 것입니다. 고전소설 '허생전' 초반부를 보면주인공이 가난에 못이겨장사를 결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가 제일 먼저 했던 일은 한양 최고의 부자,변씨를 찾아가 돈을 빌리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아이템이 있어도돈이 없으면 현실화할 수 없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