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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식 기자
안녕하세요. 최용식입니다. 본업은 회사운영이지만 종종 기업 및 산업에 대한 기사를 쓰고요. 사람과 돈의 흐름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
요즘 네이버 라인은 어떻게 돈을 벌고 있을까
라인이 뉴욕과 도쿄 주식시장에입성한지 약 4개월 지났습니다. 당시 시가총액 10조원을 넘으며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일으켰는데요. 다들 아시는 것처럼 상장이란 대규모 자본조달이 가능하고기업평판과 신뢰도가 향상되는 반면지속성장의 압박을 받고늘 회사 재무정보가 노출됩니다. (참조 - 상장(IPO)을 해서 좋은 점과 나쁜 점 5가지) (참조 - 만만히 보셨죠?..IPO 신고식 치르는 모바일게임사) 따라서 라인도 성장성과 스토리텔링을 넘어실적으로 존재감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 왔는데요. 과연 얼마나 성과를 내고 있는지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 매출 및 이용자수 추이 먼저 실적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초고속으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나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3분기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3700억원, 500억원입니다. 같은 기간 카카오 매출과 영업이익이3900억원, 300억원이었으니그 규모가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장기적 성장을 막는 스타트업 경영부채
기술부채라는 말이 있습니다. '위키'의 개발자워드 커닝햄이 제시한 개념인데요. *위키 이용자들이 웹사이트 콘텐츠를쉽게 추가, 수정, 삭제할 수 있는 서버 프로그램. 하나의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때프로젝트 기간을 앞당기고자코드를 불완전하게 작성하는 걸 의미합니다. 당연히 나중에 문제가뻥뻥 터질 수 밖에 없고요. 그것을 보완하려면 미리 해놓는 것보다훨씬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니.. 원금에 이자 쳐서갚아야할 부채와 같다고 해서기술적 부채라고 합니다. 벤처투자자 벤 호로위치는여기에 영감을 받아경영부채라는 말을 썼습니다. 초기기업을 운영하다 보면당장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조직의 장기적 성장을 막는의사결정을 내린다는 것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게 있을까,한번 정리해봤습니다. 1. 형동생 문화와 온정주의 초기멤버 사이 형, 동생 호칭하면서가족처럼 지내는 것을 말합니다.
엑싯(EXIT) 이후 창업자들의 삶, 어떤 모습일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고 창업 또한 언젠가는 끝을 맞습니다. 그 형태와 의미는 사람마다 다양하게 정의내릴 수 있겠으나 법적으로는 폐업과 엑싯(EXIT), 크게 두 가지의 방식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아마도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엑싯일 겁니다. 일종의 로망과 같죠. 1. 자신의 신념과 이상에 따라 매력적인 사업체를 만들고 2. 이제 때가 됐다고 판단하면 지분매각을 통해 수십, 수백억원의 현금을 소유하는 것. 그렇다면 그 다음에는 어떤 모습일까요? 아마도 오랜 기간 하고 싶었는데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실행하겠죠. 푹 쉬면서 건강검진을 받거나, 해외여행을 가거나, 취미생활을 갖거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말이죠. 그래, 돈도 생겼겠다 멋진 차와 좋은 집을 마련하고 매력적인 자산과 사치품에 투자할 수 있고요. 힘들었을 때 도와준 사람들을 찾아가 그간 고마웠다며 보답을 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면 아무리 좋게 포장해도 백수신세에 불과하다는 걸 깨달으며 뭔가 다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기껏 가르쳐 놓았더니.. 뭐? 경쟁사로 이직한다고?"
여기는 중소 IT기업, 롤리폴리의 전략기획팀. 롤리폴리는 비록 큰 회사는 아니지만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20년 가까이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회사입니다. 오늘 박병호 팀장의 표정이 썩 좋지 않은데요. 흠.. 무슨 일이길래 그럴까요. 옆 부서에서 수근수근대는 소리를 들어볼까요? "박 팀장, 왜 그래? 오전부터 완전 멘붕상태인 것 같은데" "아.. 오늘 아침 같은 팀의 김주원 대리가 퇴사했거든" "엥? 김주원 대리? 평소 박 팀장이 아끼고 총애하던 그 김주원 대리 맞지?" "응. 엄청 예뻐했지" "3년 전 32살 늦깎이 신입사원으로 들어왔지만 나름 잘생긴 외모에 번듯한 대학 나오고 무엇보다 동기들 중에서 가장 열심히 일해 박 팀장이 엄청 예뻐했지" (짜잔~!) "엥. 그러면 지금 35살이야? 걔는 왜 이렇게 늦게 들어왔대?" "아, 원래는 외무고시 준비했대. 4년 연속으로 시험을 쳤는데" "연거푸 떨어져 부모님 권유로 그냥 마음 다시 잡고 취업했다네"
실제 사례로 본 벤처투자 회수방식(EXIT) 아홉 가지
벤처투자는 여러 가지 투자형태 중 가장 모험에 가까운 투자형태로 인식됩니다. 흔히 하는 이야기가 10개 기업에 투자했을 때 1개가 대박, 2~3개가 고만고만, 6~7개가 원금회수 없이 망한다는 거니까요. 물론 창업자와 외부 투자자는 투자가 망가지는 걸 보고만 있진 않습니다. 어떻게 회수 가능성을 높이고 어떻게 리스크를 줄일까 고민일 텐데요. 그 방식을 살펴보면 크게 세 가지, 세부적으로 아홉 가지 시나리오로 분류 가능합니다. 1. 상장(IPO) IPO는 가장 이상적이고 모범적인 벤처투자 회수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공모가가 주식 인수가보다 높을 테니 90% 이상 확률로 손해볼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보호예수 기간은 창업자 6개월, 투자자 1개월. - 보호예수 급격한 주가변동 방지를 위해 상장 직후 핵심주주에 한해 매각을 금지시키는 것. 어느 정도 거래량만 받쳐준다면 회수시점과 회수가격을 융통성 있게 정할 수 있고요. 요건은 연 매출 100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으로 상장을 한다는 것, 그 자체가 "매력적인 사업체를 만든다"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볼 수 있죠. 그러면 구체적 사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3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세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열 가지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1. 최순실 게이트와 창조경제 최근 2주간 대한민국을 들썩인 사건이자여타 모든 이슈를 잠재운 사건이죠.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우리는 곰곰이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최순실 게이트는 IT벤처업계에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당연히 좋을 게 하나도 없습니다. ;;; 어쨋든 지난 4년간 박근혜 정부는창조경제 정책을 밀었는데모든 것이 올스톱될 수 있으니까요. 가장 먼저 피해 받을 수 있는 곳은정부지원을 받고 있거나정부와 어떤 형태로든 엮여있는 곳입니다. 제대로 자금이 집행되고 있는지,혹시 이상한 곳에 쓰이는 게 아닌지,정밀한 체크가 이뤄질 테고꼬투리 잡히는 순간!! 바로 돈 끊기겠죠. 실제 서울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예산지원을 취소하겠다고 알렸습니다. 자칫 폐쇄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고. ㅜㅜ 그 다음으로 피해를 받을 수 있는 곳은규제와 싸우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왜냐면 직장인과 창업자는 하는 일이 완전 다르거든!"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겁니다. "10개 중 1, 2개만 되는 게 창업이다" 이것은 안타깝게도현실에 상당 부분 부합하는 말입니다. 2013년 기획재정부 자료에 따르면자영업 폐업률은 85%에 육박했으며이중 요식업은 94%에 이릅니다. 소상공인형 창업도 이럴지언데'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벤처형 창업은 어떨까요. 더 어렵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실제 취재현장을 돌아다니다 보면이른바 잘 나가는 팀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대부분 2~3년 어려운 생활 끝에 참패를 겪고심지어 대기업, 명문대 출신의 똑똑한 분들도속절없이 나가떨어지곤 합니다. 왜 창업이 어려울까요.왜 창업 실패율은 80~90%에 이를까요. 일부 사람들은 ‘사업가 기질’이라는 게 있고이것은 일부 극소수만 갖고 있다고 말하지만나이브한 생각인 것 같고요. 제 가설은 이렇습니다. 직장인(일반인)과 창업자는 하는 일이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목표 차이에 근거하는데요.
양현석은 어떻게 인생을 바꿀 만한 기회를 얻었나
양현석이 20살 됐을 때입니다. 그는 고교 시절부터 나이트클럽을 누비며 이태원 손꼽히는 춤꾼으로 이름을 날렸는데요. 성인이 된 이후에는 '현실'이라는 거친 파도에 몸을 맡겨야 했습니다. 부모님과 형의 설득으로 자격증 따고 들어간 지도 제작회사. 일을 하면 할수록 "이건 정말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러다 우연히 TV에서 고교 시절 친구들이 나와 백댄서로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봤는데요. 엄청난 쇼크로 다가왔죠. 나는 죽지 못해 사는데 친구들은 당당히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다니.. 양현석은 그날 바로 사표를 썼고 얼마 후 유명 브레이크 댄스팀 '스파크'에 들어갔습니다. 역시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한다고, 프로댄서 생활은 너무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명성과 실력, 업계 인맥이 나날이 올라갔죠.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시나위'라는 록그룹에서 베이스를 쳤다는 한 젊은이가 찾아왔습니다. 그가 바로 서태지! 양현석이 나이트클럽에서 춤을 다 출 때까지 기다리더니 넌지시 다가와 말을 걸길..
확실히 스타트업 투자시장이 보수적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확실히 스타트업 투자시장이보수적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몇 가지 인상적인 신호(시그널링)를 소개해봅니다. 1. 가장 '고위험, 고수익'으로 분류되는SNS 및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의 매력도가날이 갈수록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올해 플리토 등 소수 사례를 제외하고는투자유치 소식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2. MCN 및 콘텐츠회사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도최근 들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올해 레페리 등 소수 사례를 제외하고는투자유치 소식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3. 모바일게임쪽은 돈줄이 거의 말랐으며간신히 핀테크, 소프트웨어, 커머스쪽이투심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하지만 인상적인 딜은 많이 줄었습니다. 그나마 상황이 괜찮다는 P2P 대출회사들도최근 거래액 추이를 봤을 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4. 소셜커머스 대표회사들,즉 티켓몬스터와 위메프는 지난해 말부터 수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작업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딱 티켓몬스터가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475억원의 전략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그쳤습니다. 너무 높은 벨류에이션과 가득 쌓인 부채에부담을 느꼈다는 후문입니다. 5. 오픈마켓 사업자 11번가 SK플래닛 또한1조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했으나성장성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못해아직까지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을 통해 아웃스탠딩을 구독하세요!
안녕하세요. 얼마 전 회사에좋은 소식이 하나 생겼습니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채팅 옆에'채널'이라는 콘텐츠 카테고리가 있잖아요. 이것을 뉴스피드 및 페이지 형태로여러 모바일 콘텐츠 기업에 개방을 했는데영광스럽게도 아웃스탠딩이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독자님들은 카카오톡을 통해서도아웃스탠딩을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콘텐츠는 랜덤으로 뜨는 식인데요. 만약 페이스북과 마찬가지로즉각 즉각 구독을 하고 싶다면지금 바로 휴대폰을 꺼내시고다음과 같은 방법을 따르시면 됩니다. ^^ 1. 플러스친구 검색 '친구찾기'에서 아웃스탠딩을 검색하시면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상단 ‘친구맺기’를 누르시면 되겠습니다. 2. 아이콘 클릭 이것은 또다른 방법입니다. 채널에 노출된 콘텐츠 아래를 보면홈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아이콘이 있습니다.
당신이 쓴 포스팅이 SNS에서 터지지 않는 이유
이것은 주요 SNS 및 커뮤니티에서종종 공유되고 있는 신조어 테스트인데요. 한번 참여해보겠어요? 짜잔~! 어떠세요? 난감하시죠? ㅎㅎ그러면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짜잔~! 몇 개나 맞히셨나요? 10개 모두 맞혔다면 'SNS 큰 손'7~9개를 맞혔다면 'SNS 해피유저'4~6개를 맞혔다면 '평범한 젊은이'1~3개를 맞혔다면 '조금 아재'1개도 맞히지 못했다면 '뼛속까지 아재'랍니다. 제가 왜 이 이야기를 꺼내냐면오늘의 주제, SNS의 특징을 대변해주기 때문입니다. 최근 소셜마케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페이스북은 전세계에서가장 트래픽이 많은 인터넷 서비스이며인스타그램, 트위터, 스냅챗, 핀터레스트 등수억명의 이용자를 지닌 플랫폼이 여럿 나왔습니다.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라면무조건 SNS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쉽지 않죠. 어떤 포스팅은 수백, 수천번의 공유가 이뤄지고수백, 수천개의 댓글이 달리지만또 어떤 포스팅은 반응이 전혀 없습니다. 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까.
뉴미디어 시대, 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미디어 입문학으로SMCRE 이론이라는 게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은 S(송신자) -> M(메시지) ->C(채널) -> R(수신자) -> E(효과) 순으로이뤄진다는 걸 의미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1. 커뮤니케이션은 일방향성이라는 것,2. 반드시 채널(미디어)을 거쳐야 한다는 것, 이 두 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기업이나 기관이기사를 내든 광고를 하든무조건 신문, 방송, 라디오, 잡지 등이른바 4대 매체를 거쳐야 했고요. 덕분에 소수 올드미디어는 높은 진입장벽과군사정권 언론통제 정책에 힘입어수십년간 독과점 사업자로서 군림했습니다. 그러나 SCMRE 이론이순식간에 붕괴되는 일이 생겼습니다. 1990년대 후반 이래로 콘텐츠 이용환경이 온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완전히 바뀐 겁니다. 음.. 얼핏 생각했을 때는그저 채널의 주체가 바뀔 뿐채널 그 자체는 사라지지 않을 텐데대체 무슨 일이 있길래 그런 걸까. 좀 더 배경을 살펴보자면IT산업의 특징을 언급해야 하는데요. IT산업은 최신기술과 집단지성의 총아로서하나의 기업이 모든 서비스 개발을 할 수 없으며수많은 이해관계자를 참여시키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모바일을 켜고 인터넷을 하는 것만 해도그 뒷단에는 제조회사, 부품회사, 통신회사,인터넷회사,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등이일종의 연합체를 이룬 상태죠.
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메가트렌드인가..오드엠 이야기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라는 용어가언젠가부터 유행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란 타인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온라인 유저를 의미하는데요. 이를 통해 브랜드와 제품을홍보하고 마케팅하는 것이죠. 예를 들면 미국의 유명모델 킴 카다시안은한번 포스팅에 광고료 1~2억원을 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반드시 인플루언서가유명인일 필요는 없습니다. 콘텐츠를 전파할 능력만 있다면충분히 인플루언서 범주에 들어갑니다. 사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란전혀 새로운 개념이 아닌데요. 사람들은 인터넷이 등장한 이래 이메일을 통해, 게시판을 통해, 문자를 통해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식으로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고 마케팅했습니다. 그러나 기존과 다른 점은그 주체의 영향력이 급상승했다는 겁니다. 왜일까. 2009년 페이스북을 시작으로글로벌 단위의 소셜 플랫폼이 등장했기 때문이죠. 수십수백만명 팔로워를 거느리는 이용자,수백만 클릭을 유도할 수 있는 이용자가 나온 겁니다. 그리고 기술적으로, 체계적으로급속히 고도화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오드엠이트렌드 최선봉에 있는 플레이어라 할 수 있습니다.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2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여덟 가지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1. 네이버 대표이사 교체 가장 핫한 이슈였던 것 같습니다. 김상헌 대표이사가 2009년부터 2017년까지모두 8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한성숙 서비스총괄 부사장이그 후임으로 내정됐습니다. 한성숙 내정자는 월간잡지<마이컴> 기자로 커리어를 시작해SW회사 나눔기술 홍보팀장을 거친 뒤추억의 검색회사 엠파스에서미디어사업부 이사, 검색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2007년 네이버에 합류한 뒤에는검색품질센터장과 서비스본부장을 맡았습니다. 네이버에서 한성숙 내정자의 역할과 공헌은'본진 지키기'로 정리할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 보급으로인터넷 이용환경이 급격히 바뀌는 상황에서네이버 검색점유율 70~80%를단 한번도 놓치지 않고 꾸준히 유지했죠. 공공데이터와 백과사전,도서, 음원, 지역, 예술, 학술논문 등각종 전문정보를 확보함으로써검색품질과 신뢰도를 대폭 향상시켰고 지속적인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덕분입니다. 한 마디로 이야기하자면서비스 제휴 및 운영업무의 달인이랄까.
왜 아프리카TV와 인기BJ들은 치킨게임을 벌이는 걸까
"얼마 전이었습니다" "아프리카TV 본부장이 저와 제 와이프인윰댕씨를 함께 보자고 하더군요" "곧 있으면 시상식이니 우리 둘에게공동 MC를 맡기려나 했죠" "하지만 예상과 완전 달랐습니다" (아프리카TV 인기BJ 대도서관) "대도서관씨, 얼마 전 인기 그라비아 모델시노자키 아이, 윰댕씨와 함께 모바일게임에 관한상업방송(콘텐츠형 광고)을 했죠?" "예. 맞습니다" "서비스 약관에 따르면 상업방송을 했을 때미리 협의를 해야 하는 것, 아시잖아요” “왜 그랬습니까?" (뭔솔???) "일주일 방송정지 처분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쿠팡 로켓배송은 지속 가능할까
쿠팡이 로켓배송을 선보인 이래약 2년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로켓배송이란 다들 아시는 것처럼상품배송을 택배회사에 맡기지 않고직접 하는 것을 이야기하는데요. 상품을 보다 친절하고 안전하게,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함이죠. 실제 젊은 이용자 사이에선 호평과 더불어이슈를 모으는 데 성공했으나! 그 반대급부로 규제 및 비용문제가 발생, 회사 존립을 위협하는 게 아니냐는의구심이 존재하는 상황! 그래서 오늘은 "과연 로켓배송은 지속 가능할까"라는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쿠팡이 비상장사라는 특성 탓에정보수집의 제한이 있습니다만.. 최근 몇 가지 대형사건이 뻥뻥 터진 가운데파편화된 이야기를 모아한번 퍼즐을 맞춰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규제문제 쿠팡 로켓배송이 직면한첫 번째 난관이었습니다. 음.. 무엇이 문제길래. 현행법상 택배업은 허가제인데쿠팡은 미허가 차량을 운영하고 있었거든요.
정기구독에 관한 설문결과를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지난 8월 첫 번째 비즈니스 모델로 월 9900원 프리미엄 멤버십을 내놓았고 두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큰 성과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안착을 했다고 보고 어떻게 고도화할까 머리를 싸매고 있는데요. 일단 독자님들의 목소리를 듣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만족도를 여쭙는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질문은 모두 12개에 프리미엄 독자님 110분이 참여했고요. 일주일이 지난 지금, 그 결과를 다음과 같이 공유합니다. 1. 가장 큰 정기구독 요인 무엇인가요. 2. 정기구독 가격은 적절한가요? 3. 정기구독에 대한 만족도가 궁금합니다 4. 결제는 편리한가요? 5. 프리미엄 회원용 독점 콘텐츠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초기투자, 창업자와 투자자가 부딪히는 여덟 가지
동상이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두 사람이 같은 침상에서서로 다른 꿈을 꾸는 걸 말하는데요. 초기 벤처투자, 창업자와 투자자 사이에대입을 해도 큰 무리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둘은 사업번창을 위해 힘을 모으지만때로는 이해관계에 의해 충돌하기 때문이죠. 창업자는 최대한 많은 투자금을자유롭고 부담없이 쓰길 원합니다. 반면 투자자는 가능한 많은 차익실현을 추구하고투자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나 감시하고 싶습니다. 창업자는 실패해도 원래 벤처투자가'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아니냐는 식입니다. 반면 투자자는 돈 떼이지 않기 위해어떻게든 이런저런 장치를 넣으려 합니다. 협상테이블에서 투자계약서를 두고옥신각신할 수 밖에요. 그러면 대체 어떤 이슈를 두고 다툴까,크게 여덟 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이것은 단순 초기투자에 한정했지만기본적으로 중기, 후기투자도크게 다르지 않다고 봐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 1. 성장성 판단
정기구독에 대한 독자님들의 생각을 여쭙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우리는 지난 8월9일 첫 비즈니스 모델로 정기구독 상품을 내놓은 바 있는데요" "무료 이용자는 1주일치최신기사 열람이 가능한 반면정기구독 이용자는 사이트 내 모든 기사와독점 콘텐츠 열람이 가능하고 여기에 추가로오프라인 행사 할인권이 제공되는 식이었죠" "업계에서 거의 처음으로 시도되는부분유료화 모델이라내부적으로 걱정도 우려도 참 많았습니다" "이제 약 두 달이 지났죠"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큰 성과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안착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어떻게 하면 고도화할 것인가 고민입니다" "그래서 정기구독자분들을 대상으로설문조사를 실시하고자 하는데요" "많이 바쁘시겠지만딱 1~2분만 시간을 내주신다면소중한 의견을 사이트 운영에 적극 반영,더 좋은 콘텐츠, 더 좋은 서비스 선보이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 부탁드립니다" 설문, 종료됐습니다! "설문결과는 일주일 후사이트에 표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떻게 서머너즈워는 가장 성공한 국산 모바일게임이 됐나
게임 비즈니스의 가장 큰 특징은바로 흥행성입니다. 성공과 실패, 대박과 쪽박이 단기간 아주 명확하게 드러나죠. 이러한 특징은 모바일 시대,더욱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구글과 애플의 앱 오픈마켓이완전히 자리를 잡으면서글로벌 단위의 유통망, 결제 인프라가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1. 대부분의 모바일게임 개발사가성공과 대박의 꿈을 쫓지만 실패한다. 2. 하지만 판이 커지고 통일된 만큼어마어마한 잭팟이 터지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당연히 2번의 사례를공부하고 연구해야할 텐데요.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 컴투스의 서머너즈워가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서머너즈워에 대해 딱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국내 가장 성공한 모바일게임'입니다. 그 결과물을 숫자로 표현해보겠습니다.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1호)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평소 취재원을 만날 때가장 많이 듣는 말입니다. 나름 열심히 발로 뛰어다니면서활동하는 것 같으니 이왕 만난 김에세상 돌아가는 소식이나 좀 듣자는 거죠.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해서 미팅을 갖기 전소소한 이야기거리를 정리하곤 합니다. 어느날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자체를 콘텐츠로 만들면 어떨까, 짦게는 1~2주, 길게는 2주~1달 간격으로IT벤처업계 주요 이슈를 8~10개 가량 정리하고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를 만들면 어떨까. 그래서 오늘 아이디어를바로 시범 진행하고자 하는데요. 첫 번째 시간으로크게 여덟 가지 이슈를 뽑아봤습니다. 혹시 보시고 댓글로 의견 남겨주시면추후 기사작성 시 적극 반영하고자 하니참조 부탁드립니다. ^^ 1. 쿠팡 로켓배송 규제해소와 경쟁사 반응은? 국토부가 지난 8월 말 쿠팡 로켓배송에합법의 길을 열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영업용 화물차량은 허가제로서증차 규제를 받아왔는데요. 쿠팡 로켓배송의 경우미허가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니 불법이 아니냐는 비판이 많았습니다. (참조 - 쿠팡, 점점 커지는 ‘로켓배송 리스크’..무엇이 문제일까?)
왜 네이버는 프랑스 벤처펀드에 2500억원이나 꽂았을까
얼마 전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네이버 기자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희한하게도 미디어 초청메일은 그 전날 왔는데요. 사회나 정치쪽은 몰라도 통상 산업쪽은 정말 중대하거나 급조된 사안이 아니라면 이렇게 급박하게 보내질 않습니다. 다들 정해진 일정이 있기 때문에. 그런데 웬만해서 공개석상에 나오지 않는다는, 이해진 의장의 참석 사실을 볼드체로 알렸고 이를 보고 많은 기자들이 참석을 했는데요. 아마 네이버측은 해당 건을 조금 무리해서라도 홍보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고 기자들은 후다닥 데스크(상사)에 보고한 뒤 취재준비를 했으리라 짐작해봅니다. 대체 무슨 이야기가 나왔길래.. 기자간담회 내용을 요약하자면 네이버와 네이버의 일본법인 라인이 각각 5000만 유로(600억원)씩 모두 1억(1200억원) 유로를 프랑스 신생 벤처캐피탈인 코렐리아의 K-1펀드에 100% 출자하기로 했다는 것! *이후 네이버는 또 그만큼의 돈을 출자함으로써 모두 2500억원을 코렐리아에 넣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돈 쓸 일이 생기면 다 네이버가 나섰는데 이번에는 라인이 뉴욕-도쿄 증시 상장해서 공모금을 꽤 모은 만큼 당당히 지갑을 열었네요. 왠지 취직한 아들이 첫 월급 받아 부모님 모시고 레스토랑 가는 모습 같습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 거는 기대와 바람
얼마 전 강남에서 눈길을 끄는행사가 하나 열렸습니다. 바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발족식. 포럼 의장으로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운영위원으로는 이수진 야놀자 대표,이음 김도연 대표,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김문수 비네이티브 대표,황승익 한국NFC 대표가 맡았는데요. 왜 이런 거물들이 모였을까. 평소 이들은 종종 만나 의견을 나누며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다 창업열풍이 단순 트렌드를 넘어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이때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고공동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필요하다는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하는데요. 물론 벤처기업협회, 창조경제혁신센터인터넷기업협회 등 유관단체가 존재하긴 했지만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주는 단체는부재하다고 본 듯 싶습니다. 그 고민의 결과물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인 셈이죠. 준비위원장 및 1대 의장은연륜이 풍부하고 명망이 높은 김봉진 대표가 맡았고요. 초기 운영자금은 네이버가 100% 후원하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예산을 빌려쓰고 사무업무는 인터넷기업협회로부터 지원받기로 했습니다. 그렇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어떤 활동을 하는가. 몇 가지 슬로건을 소개하자면다음과 같습니다.
광고 비즈니스와 유료 비즈니스
모든 인터넷 회사는 공통적으로 두 개의 거대한 산을 넘어야 합니다. 첫 번째로 서비스 확산, 이용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미 시중에는 수십만개의 인터넷 서비스가 나온 터라 유의미한 이용자를 확보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마치 비유를 들자면 이미 잘 돌아가고 있는 톱니바퀴에 새로운 부품을 껴넣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간신히 성공하더라도 이게 다가 아닙니다. 그 다음으로 수익화, 실제 돈을 벌아야 사업체로서 그 의미를 실현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두 가지, 광고와 유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전자는 서비스를 무료로 풀되 각종 광고상품을 노출함으로써 돈을 버는 것이고 후자는 서비스 이용자에게 직접 과금함으로써 돈을 버는 것을 말합니다. 둘은 완전히 상반된 특징을 가진 터라 각 서비스별로 상황에 맞게 전략을 가져가야 하는데요. 광고와 유료를 비교 및 분석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사례가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광고 비즈니스 1. 장점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재앙이랄까
남성 전문쇼핑몰 보노보스닷컴의앤디 던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커머스란 사나운 불곰과 같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겉으로 불곰은 만만해보이고때로는 귀여워보입니다. 둥글둥글한 얼굴, 뚱뚱한 덩치,졸려보이는 눈, 엉금엉금 기어다니는 모습. 하지만 반전은 먹이를 보는 순간형체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잔인한 방식을 통해 살해한다는 사실! 이커머스도 마찬가지라는 거죠. 몇 번의 클릭이면 사이트 오픈이 가능하고,당장 매출이 발생하는 동시에시시각각 고객이 반응을 줍니다만.. 어느 정도 진도가 나가면이야기가 달라지죠. 가격경쟁력과 마케팅역량 등규모의 경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생존의 실험대에 오르게 되고 나중에는 아마존의 수장,제프 베조스와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결과는? 불곰의 먹이와비슷한 운명을 맞게 됩니다. 거의 모든 회사가 그랬습니다. 한때 버티컬(전문화) 전략으로남다른 존재감과 두각을 나타냈던자포스, 다이퍼스조차 인수되고 말았으니까요.
유행은 특별한 소수가 이끌까, 평범한 대중이 만들까
제가 사는 곳 앞에는유력 연예기획사 사무실이 하나 있습니다. 가끔 밤 늦게 조깅을 할 때힐끔힐끔 쳐다보며 지나가곤 하는데요. 거의 항상 1020 여성분들이무리를 이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얼굴 한번이라도 보려고 하는 것이죠. 어느날 문득 이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들의 팬덤과 활동이야당연히 존중받아야 마땅하지만굳이 밤 늦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을까” "인사와 환대는 커녕사생팬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데왜 이렇게 열광하고 몰입하는 것일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1. 인간은 오랫동안 군중생활을 한 탓에'특별한 소수'에 대한 환상과 팔로우십이 DNA에 남아있습니다. 2. 특별한 소수는 매스미디어, SNS 등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과거에 비해훨씬 더 강력해졌고훨씬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론적으로 따지자면 24시간, 60억명 인구와 접하고 소통할 수 있죠" 여기서 말하는 특별한 소수란연예인, 스타, 유명인사, 이슈메이커,셀러브리티, 사교계 명사, 파워블로거,오피니언리더, 인플루언서를 통칭하는데요.
옐로모바일이 증명한 것과 증명하지 못한 것
옐로모바일이 잠잠합니다. 한때는 "거품이다, 아니다" 스타트업 종사자들의수다거리이자 안주거리라 할 정도로 핫했는데요. 지금은 이야기가 쏙 들어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분기마다 매번 기사를 썼는데올해 4월 이후로는 기사를 쓰지 않았고요. 사람들을 만나서도딱히 관련 이야기를 한 적이 별로 없네요. 가끔 지나가다 거기 분위기가 어떠냐 서로 물어볼 뿐. 통상 이러한 일은 사업이 크게 잘되지도,크게 안되지도 않을 때 일어나곤 하죠. 어느덧 창업한지 4년이 지났는데지금까지 행보를 돌이켜볼 겸, 그리고 요즘 분위기가 어떤지 알아볼 겸, 지난 2분기 사업보고서를 토대로"옐로모바일이 증명한 것과 증명하지 못한 것"을주제 삼아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먼저 증명한 것부터 볼까요? 기자로서 봤을 때 옐로모바일의 가장 큰 의미는또다른 대형 인터넷기업의 등장입니다. 2016년 반기 기준으로 실적을 살펴보면매출 2270억원, 영업손실 57억원인데요.
페이스북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
페이스북 계정을 처음 연 것은2012년 초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온라인 상에서자기 자신을 노출하는 데 거부감이 있어싸이월드를 비롯, SNS 활용에 소극적이었는데요. 당시 꼭 해야할 계기가 생겼습니다.그 이유는? 바로 회사정책 때문이죠. 소셜미디어 열풍이 거세게 불자전직장 뉴스토마토 편집국 기자들은"트렌드에 적극 대응한다"는 기치 아래의무적으로 SNS 계정을 만들어야 했거든요. 저는 군소리 없이 열심히 했습니다. 페이스북이 마음에 들어서가 아니라적어도 명색이 IT기자인데 "너 SNS도 못해? 혹시 컴맹 아냐?"이런 소리는 정말 듣기 싫었거든요. ;; 그리고 또 하나 계기가 있었는데뉴스가 반드시 포털을 거쳐야 유통되는 상황에정말 불만이 많았습니다. “흥! 드럽고 치사하다. 내 기사,내 독자님들께 직접 알리련다”는 심리가 존재했죠. 지금 돌이켜봤을 때이게 인생 최고의 복이 될 줄은꿈에도 상상 못했습니다. ^^;; 페이스북을 통해 수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서제 커리어가 극적으로 향상됐기 때문이죠. 사실 SNS란 '인간관계의 디지털화'를 의미하기에활용법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떠든다는 것,그 자체가 매우 오만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나는 인간관계 좋아, 사람에 대해 잘 알아"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처럼 비춰질까봐요. 다만 "4년동안 이렇게 해봤더니크게 실수하지 않았고 정말 좋았더라"이 정도의 경험담 공유는 가능하리라 보는데요.
"사람은 자기에게 가장 어울리는 옷을 입어야"..신동엽 이야기
연예인의 일생은크게 네 가지 중 하나입니다. 첫 번째, 사람들의 눈에 띄지 못해언젠가는 활동을 중단하거나 평생 빛을 보지 못함. 정말 슬픈 케이스죠. ex)연예인 95% 이상 두 번째, 데뷔 후 관심몰이에 성공했으나성과를 이어가지 못하고 반짝스타로 끝남. 정말 안타까운 케이스죠. ex)최창민, 육각수, 하늘, 찰스, LJ, 서우 세 번째, 오랫동안 무명기간을 거쳤으나어느 시점 주목을 받고 자기만의 입지를 구축. 마땅히 박수칠 만한 케이스라고 봅니다. ex)이경규, 유재석, 박명수, 김구라, 조세호 네 번째, 데뷔 후 관심몰이에 성공했고꾸준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며 롱런하는 데 성공. 어떻게 보면 가장 이상적인 케이스겠지만정~~~~~~~~~~~말 찾기 힘듭니다. 굳이 찾는다면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 신동엽 정도겠죠. 연예계 발을 들이자마자 스타가 됐고25년 가까이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니까요.
"40대 아저씨도 벤처창업을 할 수 있다"..토크콘서트!
"안녕하세요. 최용식 기자입니다" "아웃스탠딩이 이달 19일 월요일, '시니어 창업'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엽니다" "최근 산업 변동성이 커지고 경제 양극화 및 불황이 심화되면서 직종 막론하고 40대 직장인이라면 고용 불안정성을 체감하는 상황입니다" (40대는 회사 피라미드형 조직구조에서 올라갈 자리가 많지 않고 몸값이 올라 자칫 후배, 동기에 밀리면 구조조정 대상 1순위가 되는 시기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대안으로 시니어 창업을 모색하곤 하는데요" "문제는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감당 못할 정도로 어마어마하다는 것이죠" (40대는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2030 시절 번뜩였던 총기가 사라지며 옛날 배웠던 게 쓸모가 없어지고 가족을 부양하느라 돈과 시간이 쭉쭉 새는 시기ㅠ)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일까, 경험자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흡수하는 겁니다" "이에 아웃스탠딩이 김형석 북팔 대표와 '40대 아저씨도 벤처창업을 할 수 있다'를 주제 삼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북팔은 웹소설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으로 4년 간의 온갖 시행착오 끝에 유료화에 성공, 지금은 연매출 60억원의 회사로 거듭났습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사업계기에 대해 '혁신을 만들겠다'는 식의 허세가 아닌 '현실적으로 홀로서기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는데요”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인 3040 직장인과 실제 창업을 해서 고군분투 중인 시니어분이라면 귀한 시간을 내고 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 "서비스 운영 및 기획, 마케팅, 수익화, 투자, 재무, 세무행정, 공동창업자 간 관계, 가족부양, 건강관리, 노후계획 등 시니어 창업의 모든 걸 살펴보겠습니다" "웹소설과 콘텐츠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분들도 오셔도 좋고요" "그러면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P2P 대출회사 중에서 제일 잘 나가는 8퍼센트를 살펴보자
이제는 너무 잘 나가서더 이상 초기기업이라 부르기 힘든 스타트업! 네이버와 같은 대형 IT기업으로의 도약을당장 눈앞에 두고 있는 스타트업! 대략 기업가치 500~5000억원 사이,특정 분야 선도적 위치에 있는 스타트업을살펴보는 투자리포트 <넥스트유니콘>입니다! 네 번째 기업으로 어떤 회사를 택할까한참 고민하다가 P2P 대출 스타트업,8퍼센트(에잇퍼센트)로 정했습니다! 왜 8퍼센트를 택했나. 한 마디로 말해 엄청 핫하기 때문입니다. 대체 무엇이 핫하길래, 일단 업종부터 핫합니다. 핀테크기업이 하루가 멀다하고우르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8퍼센트를 필두로 렌딧, 테라펀딩, 펀다,어니스트펀드, 피플펀드 등 대표격 회사들은이미 수십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습니다. 스타트업 생태계는 물론 기성 금융권조차이들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죠. 개인적으로 최근 P2P 대출 분야의 발흥은지난 2010년 소셜커머스 열풍이 연상될 정도로존재감과 영향력 모두 대단하다는 생각인데요. 다른 건 다 둘째 치고 창업자 수준이 높고회사 성장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그러면 이중에서도군계일학이자 선두주자로 평가받는!
"왜 맛집서비스에 맛집이 없는 걸까"
우리는 하루 삼시세끼를 먹어야 하고이왕 먹는다면 맛있는 걸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좋은 식당을 찾기란 참 어렵습니다. 열심히 블로그와 맛집서비스를 찾아서 들어갔더니썩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죠. 이유는 여러 가지일 겁니다. 꼼꼼하게 내용을 읽지 않았거나,기대감이 지나치게 높았거나,가격 대비 품질이 맘에 들지 않거나, 광고나 별점에 낚였거나! 그런데 말이죠. 처음부터취향에 맞지 않은 식당에 들어갔다면? 즉 면요리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부산에 왔다는 이유로 밀면을 시키고, 싱겁고 담백한 양념에 익숙한 사람이맵고 짜고 간이 센 음식을 먹고, 소박하고 단촐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사람이고급스럽고 깔끔한 레스토랑을 방문하고, 친절한 서빙을 원하는 사람이괴팍한 욕할머니 사장님을 만났다면? 이건 처음부터 에러(실수)가 아닐까요? 최소한의 기준은 존재하겠지만기본적으로 '맛'이란 매우 주관적이니까요. 왜 이런 이야기를 꺼내냐면오늘 인터뷰의 주인공, 페퍼라치가내세운 가설과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는 네이버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국내 포털업계의 역사는네이버와 다음(현 카카오) 둘 사이경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두 회사는 비슷한 시기 사업을 시작했고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쭉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음의 강세가 눈에 띄었죠. 한메일과 다음카페를 앞세워순식간에 포털업계를 제패했고약 3~4년간 지배자로 군림했습니다. 그러다 네이버가 한게임과의 합병 후분위기 반전을 모색했는데요. 2003년 비밀병기 '지식인'을 출시함으로써포털업계 왕좌를 빼앗는 데 성공했고이어 블로그, 카페 등 여러 신규 서비스를족족 히트시키며 장기간 독주체제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두 회사 모두 급격한 변화를 맞게 됩니다. 먼저 네이버는 주주 간 합의로게임사업을 분리시키며순수 인터넷회사로 재출발을 했습니다. 다음은 투자자들의 강력한 요구로모바일강자 카카오와 합병을 결의했습니다. 그러나 경쟁구도는 변하지 않았는데요. 현재 이 시점에서 두 회사상황은 어떠하며얼마나 격차를 보이고 있을까. 과연 네이버의 독주체제는 쭉 이어질까,카카오는 판도변화를 이뤄낼 수 있을까. 잠시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아웃스탠딩 토론게시판을 공개로 전환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IT산업 및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해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토론&이슈 게시판을 지난 5월 오픈했는데요. 지난 3개월간 충분히 시범테스트를 거쳤다고 판단해일반회원분들께 공개하고자 합니다. 토론&이슈 게시판은커뮤니티 카테고리에 있으며 주요 기능으로 작성자 과거 포스팅을 열람하기, 작성자 프로필 보기, 이용자간 메시지 전송 등이 있습니다. 댓글은 프로필 이미지와 연동되며대댓글이 가능합니다.
아웃스탠딩이 유료화를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회사내부 중요한 이슈를 독자님들께 알리리고자 합니다. 드디어 아웃스탠딩이 유료화를 시작합니다! 유료화는 사이트를 처음 오픈할 때부터 구상하고 준비했던 비즈니스 모델로서 몇 차례 관련 설문을 진행한 바 있는데요. 정책결정과 기술개발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그간 고생하신 개발사 딜리버스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운영정책에 대해 하나하나 말씀드리고 합니다. ^^ 첫 번째는 가격. 이용자 입장에서 가장 간단하고 손쉬운 방식이 무엇일까 고민한 끝에 '월 9900원 정기구독제'를 채택했습니다. 엑티브X 설치없이 카드번호 입력만으로 익스플로러, 크롬, 사파리 등 대부분의 브라우저에서 결제가 가능합니다. ^^ 두 번째는 서비스 이용범위. 프리미엄 회원이 되면 월간 8~10개의 폐쇄형 독점 콘텐츠와 사이트 내 모든 기사를 열람할 수 있으며 아웃스탠딩이 주최하는 오프라인 행사예매 시 20% 자동할인 혜택이 부여됩니다. 그리고 스크랩, 커뮤니티, 뉴스레터, 행사결제 등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폐쇄형 독점 콘텐츠는 다음과 같이 워터마크를 달고 나오게 됩니다. 물론! 프리미엄 회원이 아니라고 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장윤석 대표가 말하는 지난 3년 간의 피키캐스트 이야기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피키캐스트에 대한 업계 평가는 엇갈립니다.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포털이모든 것을 독식하는 국내 인터넷환경에서1020 세대들의 숨은 니즈를 읽어냈다"며추켜세우는 사람이 있고 "남의 것을 도둑질해서 큰 회사","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는 회사","벤처거품의 부산물인 회사" 등원색적인 비난을 쏟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피키캐스트에 대한세간의 관심을 반영한다고 보는데요. 어느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비스가 나온지 벌써 3년이 지났는데정작 당사자가 속시원하고 허심탄회하게자기 의견을 말한 적이 별로 없네" 그래서 장윤석 피키캐스트 대표와 약 1시간30분 가량 인터뷰를 갖고 과거 성공요인과 시행착오,저작권 이슈를 비롯한 각종 논란, 수익화 작업 등 현재 당면한 숙제까지이런저런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그 내용을 다음과 같이 공유해봅니다. 참고로 <아웃스탠딩>은 지난해 5월에서 7월,피키캐스트에 콘텐츠를 공급한 바 있고요. 장 대표와의 만남은그 이후 처음으로 가진 것입니다. (참조 - 피키캐스트 연재 2개월을 돌아보다) 피키캐스트는 어떻게 뜰 수 있었나 "안녕하세요. 대표님.오랫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무엇이 '휴대폰 공룡' 노키아를 망하게 했을까
때는 2007년. 블랙베리(RIM)의 창업자, 마이크 라자리디스는집에서 바이크 페달을 밟으며애플 신제품 발표회를 시청하고 있었습니다. 그를 경악하게 만든 것은 스티브잡스가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각종 데이터를 다운받는 모습이었는데요. 왜냐면 당시 휴대폰은 웹서핑 기능을매우 제한적으로 지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얼마 후 직접 제품을 뜯어봤고다음과 같이 중얼거렸습니다. "말도 안돼.. 이건 마치 맥 컴퓨터를휴대폰에 구겨넣은 것과 마찬가지잖아" 저는 이 말이 아이폰의진정한 의미를 말해준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까지 휴대폰는 존재가치는'전화선이 없는 전화기'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통신망과 하드웨어가 발전하면서게임, 이메일, 음원, 브라우저 등다양한 응용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얹으려는 노력이 있었지만'전화기'라는 핵심가치를 깨뜨리진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휴대폰은 휴대폰이었죠. 그러나 애플은 모바일 운영체제(iOS)를 마련한 데 이어오픈마켓 앱스토어를 운영,다수 응용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담음으로써PC에서나 동작되는 기능을 휴대폰에서도 구현해냈습니다.
돈이 되는 서비스와 돈이 되지 않는 서비스
우리는 이런저런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이용자가 엄청나게 많지만 예상과 달리 딱히 돈이 되지 않는 서비스, 이용자가 그다지 많지 않지만 엄청 돈을 잘 버는 서비스를 보곤 하는데요. 서비스마다 수익모델이 다르고 이용자마다 똑같이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충성도, 소비욕구, 경제사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해 한 가지 흥미로운 실험을 해봤는데요. 어떤 서비스가 돈이 되고 어떤 서비스가 돈이 되지 않나 알기 위해 각 분야 선도 인터넷 서비스를 선정, 이들의 연매출을 이용자수로 나눠봄으로써 이용자 1인당 매출 평균 기여분이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매출은 2017년 회사 사업보고서를 인용했고요. 만약 여러 가지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경우 서비스 관련 매출만을 따로 떼서 잡았습니다. 이용자수는 엑티브 유저(활성 이용자), 최소 한달에 1번 이상 방문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삼았죠. 해당 데이터는 온라인 조사기관 코리안클릭과 랭키닷컴의 공개자료를 쓰되 일부 사례에 대해선 예상치를 적용했습니다. 그러면 한번 정리를 해볼까요?
숫자가 기업평가의 전부는 아니다!
증권사 투자리포트를 보면기업을 분석하고 가치평가하는 데 있어서가장 많이 드는 근거가 바로 숫자입니다. 눈에 바로 보이고 실체가 확실하니까요. 예를 들면 장사를 잘하고 있나 (매출, 트래픽)나가는 비용이 많지는 않나 (판관비)얼마나 남겨먹는가 (이익률)빚을 감당할 수 있나 (부채비율) 이익과 자산 대비 시총이 적절한가 (PER, PBR)경쟁상황은 어떠한가 (시장점유율)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 (시장규모) 어떤 식으로 돈을 버는가 (수익모델)돈은 꼬박꼬박 잘 들어오고 있나 (현금흐름)가지고 있는 총알은 빵빵한가 (현금보유량) 사람들이 투자대상이라 생각하나 (거래량)그렇다면 좋은 가격으로 살 의향이 있는가 (주가)외부사정에 어떤 영향을 받는가 (업황, 경기) 물론 앞서 언급한 지표가중요한 잣대라는 건 말할 나위가 없겠지만이것만으로 판단하기엔 부족함이 있습니다. 왜냐면 IT는 타 산업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크고유형자산 이상으로 무형자산의 가치가 크며무엇보다도 이제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의 경우딱히 데이터로 나오는 게 많지 않습니다. 즉 보이지 않는 뭔가가 있다는 건데정리를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경영자 회사를 이끄는 리더가 누구인가,정말 정말 정말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적어도기업가치의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보며초기단계일수록 그 중요성이 높아집니다. 경영자의 능력과 성과가 일반인보다수백배 커서 그런 것은 아니고요. 혁신 비즈니스일수록 불확실성 속의사결정에 대한 기회비용이 높기 때문입니다.
구글 지도반출 논란, 설문결과를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연휴 편히 쉬셨나요? 얼마 전 구글 지도반출 논란을 두고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죠. "국가안보상 위험할 수 있다"는 정부의 입장, "역차별을 하지 말라"는 국내 IT기업의 입장, vs. "국가안보상 문제가 없다"는 구글의 입장, "혁신을 저해하지 말라"는 일각의 목소리 등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이슈였는데요. (참조 - 설문! 구글 지도반출 논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 결과에 대해 공유를 해보겠습니다. 해당 설문은 8월12일부터 8월16일까지 약 4일간 진행됐으며 260분이 참여했습니다. 첫 번째, 지도반출은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까. "위협이 되지 않는다"가 56.4%로서 "위협이 될 수 있다"인 43.6%보다 조금 많았습니다. 두 번째, 공간정보는 국가 핵심자산에 해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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