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가 모험을 두려워해선 안된다"..알토스벤처스와의 대화
요즘 스타트업 생태계는그 어느 때보다 어수선한 모습입니다. 글로벌 벤처투심의 위축이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고실제 지난해 몇몇 스타트업 기업이대규모 적자를 내면서 그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닷컴버블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죠. (참조 - 스타트업 생태계 불안징후 8가지) (참조 - 쿠팡, 크게 판 벌리긴 했는데 어떻게 수습할지..) (참조 - 과연 ‘배달의민족’은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모델일까) 이에 실리콘밸리 기반의 벤처캐피탈알토스벤처스의 김한준 대표님을 만나관련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알토스벤처스를 찾아간 것은앞서 언급한 논란에 대해 반대입장에서가장 잘 설명해줄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인데요. 굉장히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 투자사로서쿠팡, 배달의민족, 직방, 비트,잡플래닛, 토스, 마이리얼트립, 렌딧 등핫하면서도 덩치 있는 스타트업 기업을포트폴리오로 두고 있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지금 당장 수익을 내고 이익을 내기보단최대한 규모를 키우고 판을 키우자"는이른바 벤처 비즈니스의 본질을누구보다 제대로 실현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는 크게 회사 투자철학에 대한 대화와스타트업 생태계 위기론에 대한 대화로 나뉘는데요. 일문일답 형태로 정리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