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스타트업, '수익화'라는 거대한 장벽에 봉착하다
요즘 IT벤처투심을 이끄는 핫트렌드로서'O2O'에 이어 '뉴미디어'가 거론되곤 합니다.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이른바 4대 매체의 힘이 예전만 못하고인터넷 플랫폼으로 기반으로 하는온라인 스타 및 콘텐츠가 대세로 떠오르자.. 뉴미디어 사업자들은 기성 콘텐츠, 광고시장을대체한다는 비전 아래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하며 존재감을 한껏 과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과연 돈이 될까"라는근본적인 질문을 받고 있는데요. 때마침 얼마 전 감사보고서 공개시점에 맞춰대표 사업자들의 실적이 오픈된 가운데중간점검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1. 사업자별 동향 살펴보기 *피키캐스트(매출 54억원, 영업손실 278억원) 큐레이션 방식과 카드뉴스 포맷을 통해1020 세대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콘텐츠를 다루며수백만명의 월간 앱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운영과 콘텐츠 제작이 동시에 가능한,거의 유일한 뉴미디어 기업으로 꼽히곤 하죠. 지난해 매출은 54억원. 대부분 '네이티브 애드'라 통용되는콘텐츠 광고수익에서 나왔으리라 추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