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생태계, 업종별 분위기에 대한 단상
1. SNS 및 콘텐츠 플랫폼 투자매력도 : ★★☆☆☆경쟁상황 : ★★★★☆ 대표기업 : 비트, 빙글, 비트윈, 스타일쉐어, 잡플래닛, 리멤버, 아자르. 굉장히 상황이 좋지 않은 곳입니다. 왜냐면 투자를 이끌어낸 뒤 이용자를 모으고이를 기반으로 수익모델을 붙여탄탄한 현금흐름을 창출한다는 벤처 비즈니스, 인터넷 비즈니스 특징이가장 현저하게 나타나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잘 되면 바로유니콘(기업가치 1조 이상)으로 점프하는 건데 반대로 투자가 안되거나,목표만큼 이용자를 모으지 못하거나,수익화 작업에 실패한다면얄짤없이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좁은 내수시장 규모와거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네이버, 카카오 탓에성장한계를 맞았고요. 여기에 투심마저 얼어붙어강한 재무적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돈을 벌지 못한 상황에서서비스 이용률마저 정체된다? 말이 안된다는 거죠. 실제 번역 SNS 플리토 등 소수 사례를 제외하고는최근 대규모 투자소식이 없습니다. 그나마 올해는 과거 투자받은 게 있어서어떻게든 버티겠지만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되면좀비기업 혹은 폐업하는 경우가 쭉쭉 나오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