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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수
IT기업 브랜드 마케터입니다. 저서로는 '유튜브 마케팅 인사이트' 등이 있으며, ‘EBS 비즈니스 리뷰‘,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에서 마케팅을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재미있는 글로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https://linktr.ee/suski
2022 칸 국제 광고제 주목할 광고 '사회적 의미편' TOP 7
*이 글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광고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칸 국제 광고제'가 지난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총 2만5000여개가 넘는 출품작이 몰렸죠. 보통 국제 광고제에서는 '더 나은 세상'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주목을 받습니다. 예컨대, 환경문제, 인권문제, 편견과 선입견, 사회적 약자(장애인, 여자, 유색인종 등) 등에 대한 주제가 수상하는 경우가 많죠. 이는 광고가 단순히 커머셜 필름으로 기능하기보다는 사회를 바꾸는 수단으로 기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해요. 사회적 쟁점에 적극적인 의견을 표출하고 사회운동까지 서슴지 않는 브랜드 행동주의(Brand Activism)적 모습을 응원하는 것이죠. 특별히 요즘처럼 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기간에는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등장합니다. 칸 광고제 주최 측에서, '러시아 참관단과 출품작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유이기도 하죠. 그뿐만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그의 연설을 듣기도 했죠. (참조 - "러시아 참관단·출품작 받지 않습니다"… 칸 라이언즈, 우크라이나 지지 선언) 결국, 칸 광고제는 단순히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들이 경쟁하는 곳이 아니라, 인류 화합과 공동선을 위해 노력하는 곳으로 포지셔닝하고 싶어 하는 듯해요. 앞서 말씀드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광고들이 유독 광고제에서 주목을 받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겠죠.
서양수
22시간 전
쿠키 사용 금지하는 구글, 애플.. 디지털 광고 시장은 어떻게 바뀔까?
*이 글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애플의 새로운 광고가 등장했는데요. 특유의 위트 코드를 잘 살려 재미있게 만든 것 같아요. 영상은 예술품이나 귀금속을 거래하는 경매장에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거래되는 물건을 보니 좀 색다릅니다. 바로 개인정보였죠. 주인공 엘리가 주고받은 모든 이메일 내용이나, 물품 거래 내역 같은 것 말이에요. 과장된 상황이긴 합니다만 광고를 보며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것 같아요. 어쩐지 내 데이터도 거래되고 있을 것 같아 불안하거든요. 실제로 우리 모두 이런 경험이 있지 않나요? 주말에 집에 있는 PC로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다 피곤해 잠이 들었는데, 아침 출근길 모바일폰에 호텔 광고가 뜬 경험! 특가딜이라며 빠른 결제를 재촉하는 그런 경험 한 번쯤은 있잖아요. 그뿐만이 아니죠. 나이키 운동화를 검색했는데, 온갖 웹사이트에 나이키 운동화가 뜨며 기겁했던 적이 있잖아요. 이럴 때 나이키 운동화 배너를 없애는 방법은 아디다스 운동화를 검색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물론 웹사이트가 나이키 대신 아디다스 운동화로 도배되겠지만 말이죠. 사실 이 모든 게 가능한 건, 우리의 온라인 검색기록이나 활동기록이 어딘가에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그걸 모두 다 보고 있다면 사실 좀 불안해지기도 하는데요.
서양수
15일 전
"구글은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AI 이야기
*이 글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우리의 모든 온라인 활동은 흔적을 남깁니다. 그런 디지털 흔적을 분류하고 분석해 의미를 도출하고 있는 AI가 있는데요. 그들은 사실 우리 자신보다 우리를 더 잘 알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이쯤에서 만약 AI가 나를 어떻게 분류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면 어떠신가요? 대부분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특별히 구글에서는 개별 유저들을 어떻게 분류하고 있는지 그 내용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해당 사항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알려 드리면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지금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바로 확인해 보실 수 있는데요. 핸드폰을 손에 쥐고 있다면 아래 순서대로 차근차근 따라 해 보시면 쉽게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 AI는 과연 나를 어떻게 분류하고 있을까요? * 유튜브 앱 -> 우상단 프로필 아이콘 클릭 -> Youtube의 내 데이터 -> 광고개인최적화 -> 광고 설정 업데이트 위 메뉴를 따라 들어가면 나에 대해, 상당히 다양한 라벨링이 되어 있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내가 검색하고 시청했던 행동에 기반한 선호 내역이 모두 다 포함돼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재미있는 부분은 바로 데모 그래픽 통계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연령, 성별, 국가는 기본이고요. 소득 수준, 자녀 유무, 부동산 소유 유무, 소속된 회사의 규모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현재 기혼자인지 미혼자인지. 기혼자라면 자녀가 있는지, 또 자녀가 있다면 몇 세 정도 되는지가 나타나 있습니다.
서양수
27일 전
완성차 브랜드들이 전기차의 미래를 스토리텔링하는 방식
*이 글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전기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시장 규모를 고려할 때 산업이 재편된다는 건 우리 삶에 큰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사실 예고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우리는 그 변화를 이미 목도하고 있죠. 내연기관 시대의 종식을 알리는 전기차 기업의 등장과 해당 업계의 빠른 성장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테슬라의 주식이 글로벌하게 가장 주목받게 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그렇지만 내연 기관 기업들 또한 그저 당하고 있지만은 않습니다. 지난 수 세기 동안 인류의 이동 수단이 되며 수많은 혁신과 발전을 통해 여기까지 왔거든요. 비록 내연 기관 자체는 잠식될 수 있지만, 그간의 혁신 노하우 또한 무조건 버릴 건 아니거든요. 벤츠나 BMW, 포르셰 등 내로라하는 내연기관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를 내놓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전기차 모델이 시장에서도 분명한 입지를 만들어내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과연 앞으로의 자동차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구독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테슬라의 플랫폼 전략이 승리하며 업계를 올킬시킬까요? 아니면 전통의 강호이자 수 세기 동안 자동차 산업을 이끌었던 독일계 내연기관 자동차들이 다시 한번 승기를 잡을 수 있을까요? 그도 아니라면 모두가 뒤섞여 전기차 브랜드의 춘추전국 시대가 당분간 이어질까요?
서양수
2022-05-24
유튜브 노출 알고리즘.. AI에게 잘 보이는 방법은 없을까?
*이 글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유튜브 플랫폼에는 얼마나 많은 영상이 있을까요? 봐도 봐도 끝이 없을 것 같은데요. 1분에 무려 500시간 분량의 영상이 업로드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 문장을 쓰고 있는 중에도 최소 몇천 시간 분량이 새로 업로드되었겠네요. 실로 엄청난 규모감에 압도되는 것 같은데요. 잘 생각해 보면, 이렇게 많은 영상 속에서 유저의 눈에 띄지 않는다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우리 영상은 어떻게 고객의 눈에 띌 수 있을까요? 유튜브의 영상 노출 원리(알고리즘)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바로 그 원리의 2가지 관점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첫째는 콘텐츠 관점에서의 노출 원리이고, 둘째는 광고 관점에서의 노출 원리입니다. 유튜브 세계에서 통용되는 원리와 문법을 익히고 적극 활용하실 수 있길 바라며! 이번 글 시작하겠습니다. 1. 콘텐츠 관점 첫째로, 광고비를 쓰지 않는 콘텐츠 관점에서 노출 원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유튜브 채널에 영상 하나를 업로드하고 제발 조회수가 많이 나오길 기도하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바로 이 경우에 해당됩니다. 광고비를 쓰지 않기에 고객에게 강제로 노출할 길은 없으며, 오직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에게 추천되어야 합니다. 이때 유튜브의 추천은 크게 3단계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노출 - 검증 - 확산의 단계가 그것이죠.
서양수
2022-05-10
바프는 왜 한소희 얼굴에 낙서를 했을까?
*이 글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제가 '바프'의 신규 광고를 처음 본 건 버스정류장에서였습니다. 배우 한소희 씨의 얼굴에 락카로 낙서가 된 모습이었죠. 한참 동안이나 쳐다봤어요. 이거 설마 누가 진짜 낙서를 한 건지, 아니면 광고 시안이 원래 이런 건지 확신할 수가 없었거든요. '만약 누가 진짜 낙서를 했다면, 여배우 얼굴에? CCTV가 지천에 깔려있는데? 범인은 잡을 수 있겠지?' 뭐 그런 생각을 하다가.. '아니면 원래 시안이 저런 건가? 광고주가 이렇게 내보냈다고? 모델도 본인 얼굴에 낙서한 걸 오케이 하고?' 이렇게까지 생각을 하게 되니 좀 혼란스럽더라고요. 흔히 광고에서 유명 모델을 쓰는 이유는 모델의 긍정적 이미지를 우리 브랜드로 전이시키기 위함입니다. 때문에 모델의 가장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원하죠. 그리고 제작 과정에서는 모델의 모습을 열심히 '닦습니다'. 이른바 '포샵'처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거죠. 반짝반짝 빛날 수 있도록이요. 그런데 낙서라니요! 만약 그런 결정을 의도적으로 했다면 상당히 파격적입니다. 물론 얼마 후 유튜브 광고를 보고 의도적이었다는 걸 알게 됐죠. 튀는 행보로 시선을 잡아 끈 것만은 분명해 보여요. 일단은 눈에 걸려야 합니다. 그런 파격적인 결정을 한 궁극적인 목적은 고객의 시선을 끌려는 것입니다.
서양수
2022-04-26
재미있는 콘텐츠는 뭐가 다를까? 콘텐츠 마케팅을 위한 필수 웃음 버튼 6개
*이 글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콘텐츠 마케팅의 핵심은 얼마나 재미있는 영상을 기획하고 만드냐입니다. 제아무리 무뚝뚝한 사람이라 해도 피식거리는 웃음 앞에서는 장사 없거든요. 일단 그런 상황이 만들어진다면 반은 성공이라고 봅니다. 그런 웃음이 우리 브랜드에 전이되며, 우리 브랜드에 대한 호감이 덩달아 올라갈 수 있다고 인지심리학에서는 얘기하고 있죠. 심지어 구글에서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가이드로 ABCD 법칙이라는 것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로 '감정의 동요'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시청자가 영상을 보고 감정이 변할 수 있도록 영상을 기획하면 좋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감정의 변화 중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게 기쁜 감정. 바로 웃음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재미있다'의 기준이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는 것이죠. 나는 분명히 재미있는데 다른 사람이 재미없을 수 있고요. 나는 복근이 생길 정도로 웃긴데 내 상사가 전혀 웃지 않는다면 이것 참 문제입니다. 게다가 '재미있는'에 대한 정의 또한 광범위하죠. 한 번은 유튜브에서 이런 대화를 본 적이 있어요.
서양수
2022-04-12
끌리는 장소는 뭐가 다를까? 공간 마케팅을 성공으로 이끈 4가지 요소
*이 글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총균쇠'는 서울대 도서관 대출 순위 1위라는 타이틀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도서였습니다. 벽돌 같은 두께를 자랑하며 벽돌 책의 대명사가 됐죠. 그래서 차마 들고 다니지는 못하더라도 서재에 한 권 꽂혀 있으면 지적인 인테리어로 이만한 게 또 없습니다. 어쨌든 이 책의 요점은 문명의 차이를 만들어낸 결정적인 요인이 바로 환경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지역은 비옥하고 기후가 맞아 농업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었고, 또 어떤 지역은 철이 생산되기 쉬워 무기를 만들 수 있었던 겁니다. 이런 과정이 축적되며 한 집단은 다른 집단을 압도할 수 있었죠. 그리고 문명의 발전을 만들어 냅니다. 물론 비극적인 전쟁으로 대량 학살이 이루어지기도 했죠. 그런데 이 모든 건 특정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똑똑하거나 잘나서가 아니라 결국 주어진 자연환경 때문이라는 게 총균쇠를 통해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말하는 바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렇게 환경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을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되고 기획된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인류가 자연환경에 영향을 받았듯 도시에 사는 현대인들은 특정 장소에 영향을 받기도 하거든요. 심지어 어떤 장소에서는 물건을 더 사기도 하고요. 같은 물건이라도 기꺼이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하기도 합니다. 눈이 번쩍 뜨이는 이야기인데요. 공간을 통해 인지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마케팅 분야를 바로 '공간 마케팅' 혹은 '스페이스 마케팅'으로 부를 수 있습니다.
서양수
2022-03-22
1초에 3억을 태운 광고는 뭐가 다를까? 꼭 봐야 할 올해 슈퍼볼 광고 TOP10
*이 글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광고인들이 가장 주목하는 시즌이 1년에 2개가 있는데요. 그중 하나는 칸 국제 광고제 시즌이고, 또 다른 하나는 바로 슈퍼볼 광고 시즌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바로 그 슈퍼볼 광고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슈퍼볼은 미국 풋볼 리그의 결승전을 의미하는데요.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와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의 결승팀이 맞붙어 최종 승자를 가르는 게임입니다. 바로 며칠 전인 2월 14일에 경기가 치러졌고요. 이번에는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최종 우승의 영광을 가져갔습니다. (참조 - '1분 29초 남기고 역전 터치다운' 램스, 22년만의 슈퍼볼 우승) 이런 슈퍼볼은 단일 경기 이벤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데요. 이날 경기는 전 세계 180여 개국에 생중계되며 미국에서만 1억 명 이상이 시청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 이후 식량 소비가 가장 많은 날이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큰 연례 이벤트라고 봐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사실 슈퍼볼은 스포츠 이벤트로만 유명한 게 아니라, 작전타임과 휴식시간에 송출되는 광고 때문에 유명하기도 합니다. 많이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바로 이 경기에 내로라하는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기발한 광고를 만들어 내보내기 때문입니다. 광고를 붙이기 위해 기업들이 엄청난 돈을 지불하는 것은 물론, 조금이라도 튀기 위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서양수
2022-03-03
광고답지 않은 광고, 앰비언트 광고의 묘한 매력
*이 글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저는 최애 시청 프로그램으로 '유퀴즈 온 더 블럭'을 꼽는데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이야기가 흥미롭기 때문입니다. 최근 마케터인 제 눈에 특별히 두 명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한 명은 바로 신세계 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을 진행한 실무자였고요. 또 한 명은 바로 코엑스 디지털 사이니지에 파도 영상을 만든 회사 '디스트릭트'의 대표였습니다. 두 명의 공통점이 뭔지 눈치채셨나요? 네. 모두 다 옥외 광고매체를 적극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업계에서는 옥외광고라는 말보다는 OOH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간판이나 대형 빌보드, 디지털 사이니지 등이 대표적인 OOH인데요. 이런 OOH 중에서도 특별히 지형지물이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하는 광고를 '앰비언트 광고'라고 합니다.
서양수
2022-02-15
2022년 주목해야 할 마케팅 키워드 TOP10
*이 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2022년 한 해 주목해야 할 마케팅 키워드 10개를 꼽았습니다. 저는 마케팅 아이디어를 낼 때 사용하는 저만의 방법이 있는데요. 그건 시대상이나 트렌드를 반영하는 키워드를 X축에 나열하고, 우리 기업의 가용 리소스를 Y축에 표기한 후 두 축의 교차점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그전에는 쉽사리 상상하지 못했던 두 개의 카테고리가 연결되며 독특한 시너지가 만들어지기도 하거든요. 비록 모든 아이디어를 그렇게 낼 수는 없지만, 사고를 확장하는 데는 분명 도움이 됩니다. 무언가를 계획하기 좋은 이 시기에, 여러분들께서도 그 방법을 한 번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요. 이 글에서는 바로 X축에 놓이게 될 키워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른바 2022년 트렌드가 될 마케팅 키워드이죠. 각 키워드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올 한 해 지속적으로 회자될 용어들이니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정리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1. NFT NFT란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의미합니다. 이는 디지털 자산에 고유 인식 값을 부여해 희소성을 증명하는 기술이라 할 수 있죠. 사실 지금까지의 디지털 저작물은 원본의 완벽한 복제가 가능했습니다. 예컨대, 핸드폰으로 셀카를 찍어 만들어진 파일은 얼마든지 복제가 가능하죠. 원본과 복제품의 차이는 없었고요.
서양수
2022-01-25
2021년 결산, 놓쳐선 안 될 국내 광고 TOP10
*이 글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2021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군 국내 광고 10편을 모았습니다. 상반기에 정리했던 10편과 함께 본다면 총 20편의 광고가 될 텐데요. 어느 날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마주친다면, 스킵하기 어려울 정도로 재미있는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참조 - 2021년 상반기 놓쳐선 안 될 국내 광고 TOP10) 1월은 한 해를 시작하며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 딱 좋은 시기인데요. 올 한 해 어떤 키워드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1. 보고 VOGO - VOGO쉽다 라이브 쇼핑 플랫폼 '보고'의 광고인데요. 저는 단연 이 영상을 첫 번째로 꼽았습니다. 제작 프로덕션은 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는 돌고래유괴단입니다. 명불허전이랄까요. 이쯤 되면 돌고래유괴단은 하나의 장르가 된 것 같아요.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이제는 이들이 만드는 영상을 기다리게 될 정도니까요. 영상에선 진중하게 등장하는 김범수와 광고주가 나오는데요.
서양수
2022-01-11
2021년 결산, 놓쳐선 안 될 해외 광고 TOP10
*이 글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2021년을 마감하며 올해의 주목할만한 해외 광고 10편을 꼽아봤습니다. 지난여름, 2021년 '상반기'에 놓쳐선 안 될 광고 10편을 선정했는데요. (참조 - 2021년 상반기 놓쳐선 안 될 해외 광고 TOP10) 이번 글에서는 하반기에 온에어 된 광고들을 중심으로 살펴봤습니다. 각 브랜드의 치열한 고민과 성찰을 아주 짧은 시간으로 압축해 집약한 것이 바로 광고가 아닐까요? 익숙한 제품을 전혀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한 광고, 인간의 감정과 추상적 가치를 기가 막히게 시각화한 광고가 제겐 유난히 특별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잘 나가는 브랜드들은 과연 어떻게 자사의 브랜드를 콘텐츠라는 결과물로 완성시켰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과연 2022년 우리 기업에는 어떻게 적용해 볼 수 있을지, 새로운 통찰과 아이디어를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1. 구글 포토 Google Photos - A Mars Rover Looks Back (참조 - 구글 트위터) 가장 먼저 '구글 포토' 광고를 꼽았습니다. 구글이 나사와 콜라보를 통해 자사의 서비스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본 광고인데요. 얼마나 창의적으로 서비스를 소개했는지가 포인트입니다. 사실 구글 포토라는 서비스를 모르는 분은 거의 없을 것 같아요. 이렇게 잘 알려진 서비스를 주제로 광고를 만든다면 식상해지기 십상입니다.
서양수
2021-12-28
기업이 만드는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성공하기 위한 필수 조건 3가지
*이 글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것. 그리고 이야기를 재미있어하고 그걸 기억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에 가깝습니다. 때문에 브랜드가 드라마타이즈 된 콘텐츠를 만드는 건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이죠. 문제는 그런 콘텐츠를 만들기 쉽지 않다는 겁니다. 돈이 많이 드는 것은 물론, 시간도 많이 들고 무엇보다도 흥행에 대한 보장도 없습니다. 생각해 보면 그래요. 브랜드 메시지 하나 없이 오직 재미나 감동에만 올인한 콘텐츠들도 성공하기 정말 쉽지 않잖아요. 특히나 넷플릭스 같은 거대 플랫폼 기업이 막대한 자본을 쏟아붓고 있는데. 이 와중에 기업이 만드는 스토리텔링이 그들과 견줘 과연 더 재미있을 수 있을까요. 시청자가 더 좋아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판도라의 상자를 열듯 스토리텔링 방식의 콘텐츠를 만듭니다. 그건 아마도 스토리야말로 인간을 매혹시키는 아주 강력한 무기라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우리가 학창 시절을 생각해 봐도 그렇지 않나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비유로 수업을 이끄는 선생님들은 언제나 인기가 많았죠. 물론 선생님의 첫사랑 얘기만 기억나고 나머지 수업 내용이 기억나지 않았던 게 함정이긴 하네요. 이건 기업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재미있게 드라마타이즈 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의 반응을 이끌 수야 있지만, 그래서 이게 어떤 브랜드인지 아무도 모를 수 있거든요. 이야기만 기억하고 브랜드는 기억하지 못하는 거죠.
서양수
2021-12-13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마케팅 기술 (feat. 미완성의 매력)
*이 글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지난주에는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모시고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스타트업 마케팅,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가 주제였죠. 대표님들과 긴 시간 동안 함께 이야기해 보니, 자원과 리소스가 부족한 그들의 고민은 결국 한 가지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적은 자본과 노동력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 브랜드와 상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가'입니다. 긴 시간 이어진 워크숍을 통해 대표님들의 절절하고 절박한 고민을 들을 수 있었고, 나름대로의 해결방법을 같이 찾고자 했습니다. 물론 세상만사가 다 그렇듯 조금 노력하고 큰 효과를 쉽게 낼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기대해서도 안 되고요. 그런데 분명한 건 그렇다고 해서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는 거죠! 척박한 환경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내고 있는 작은 기업들이 있으니까요. 오히려 약자(스타트업)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전략이 있습니다. 그 전략이 먹혀 강자(대기업)를 이기는 경우도 있고요. 그렇다면 대체 그 전략이란 뭘까요. 이번 글에서는 바로 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마케팅 방법 말이죠. 1. 약자가 강해질 수 있는 조건이 있을까?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에 말콤글래드웰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책이라면 빠짐없이 사 모으고 여러 번 읽은 것도 있죠. 세상을 보는 통찰이 너무 좋거든요.
서양수
2021-11-30
콘텐츠 마케팅, 문제점에 공감시킬까? 해결책에 놀라게 할까?
*이 글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모든 비즈니스는 '문제 해결'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객이 느끼는 '문제'를 우리가 '해결' 해 줄 수 있다면 우리 비즈니스는 승승장구할 수 있습니다. 남들이 해결 못 하는 문제를 우리가 해결할 수 있다면 우리는 비즈니스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죠. 마케팅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브랜드는 고객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줄 수 있을지. 바로 이 이야기를 얼마나 매력적으로 구성하느냐가 콘텐츠 마케팅의 성패를 가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고객에게 그 모든 걸 주절주절 설명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이건 이래서 좋고 저건 저래서 좋고 그래서 이러저러한 문제를 여차저차 해서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말한다면? 흠. 아마도 그 얘기를 수학능력시험 듣기 평가 문제 풀듯 듣고 있을 고객은 많지 않을 것 같네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콘텐츠 마케팅은 심플해야 합니다. 딱 한 마디로 어필해야 하죠. 후킹 해야 하고 집중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선택의 지점은 반드시 옵니다. 바로 고객이 느끼는 '문제점'을 보여주며 공감시킬지("붓고 시리고 피날 때?"), 아니면 우리 제품의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줄지 ("단열과 소음에 강한 ㅇㅇㅇ창호") 말이죠. 문제냐? 해결이냐?
서양수
2021-11-16
마케터라면 꼭 알아야 할! 유튜브 광고 필수 용어 20개
*이 글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유튜브 광고 집행은 이제 아무리 작은 기업이라도 한 번쯤은 고려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유튜브 플랫폼의 영향력이 워낙 막강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디테일한 맞춤형 타겟팅이 가능하다는 게 유튜브 광고의 크나큰 장점인 듯합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스타트업처럼 작은 규모의 기업에게 더 적합한 매체인 것 같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유튜브라는 광고 플랫폼을 이해하기 위해 엄선한 필수 단어 20개! 이 20개만 명확히 알아도 유튜브를 바라보는 눈이 확실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사전적 개념어를 늘어놓은 수준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겪으면서 몸소 깨우친 의미를 예시와 함께 풀어 봤어요. 광고 플랫폼으로써 유튜브가 궁금한 분들은 꼭 주목해 주세요. 1. 트루뷰 인스트림 광고 True View Instream 트루뷰 인스트림 광고는 영상 도입부 또는 영상 중반부에 '5초 후 스킵 가능' 팝업과 함께 플레이되는 광고를 말합니다. 5초 동안 고객에게 강제 노출되며 스킵할 수 없습니다.
서양수
2021-11-02
아이폰13 마케팅, 뭐가 그리 다를까요?
*이 글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애플이 아이폰13을 공개했습니다. 애타게 기다렸던 분도 계실 텐데요. 사실 저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번에는 과연 어떤 점이 우리를 즐겁게 할지 하나씩 따져보는 팬들이 있는 반면, '아니다! 혁신은 없었다!'라는 소리도 들립니다. 접히는 액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홀수년도 정책에 따라 외관은 전 모델인 아이폰12와 동일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많은 이들이 기대한 제품임은 분명하기에 런칭 캠페인 또한 볼 만합니다. 제조사인 애플에서는 대대적인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요. 국내 통신 3사도 이에 뒤질세라 열심히 마케팅을 하기 때문이죠. 이때 각 사별 전략이 드러나기 마련이고요. 통신사 브랜드 마케터인 저로서는 이렇게 큰 이슈가 있을 땐 신이 나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긴장도 됩니다. 같은 소재를 놓고 캠페인을 진행하다 보면 불가피하게 비교가 되거든요. "아닌데? 우리 회사는 이번에 힘 좀 빼기로 해서 일부러 살살한 건데?" 라고 말해봤자 소용없습니다.
서양수
2021-10-19
‘Y드립 시네마’ 광고 담당자가 말하는 캠페인 성공 포인트
*이 글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새로운 시도로 성공적 반응을 이끌어 낸 캠페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20대 대상의 Y브랜드 캠페인인 'Y드립 시네마'가 바로 그것이죠. 문제 상황 분석부터 캠페인 방향 설정, 콘텐츠 제작 및 성과 분석까지. 제가 PM으로 참여하며 겪었던 캠페인 진행 과정에 대해 공유하고 어떤 포인트가 바로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었는지 자세하게 풀어보겠습니다. 성공한 유튜브 캠페인이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지, 바로 그 생생한 제작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주목해주세요! [침세계 편] [민둥산 편] 문제 상황 국내 통신 3사의 20대 타깃 브랜드는 모두 별도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서양수
2021-10-05
유튜브 광고제 심사 후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
*이 글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구글에서 주관하는 '유튜브 웍스 어워즈 YouTube Works Awards'라는 광고제가 있습니다. 매년 가장 가장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캠페인을 선정하는 행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며칠 전, 본선에 진출한 파이널리스트가 공개됐습니다. 총 7개 부문 23개의 수상 예정작들이죠.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과연 어떤 광고들이 선정되었는지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은데요. 일단 해당 리스트를 보겠습니다. 어떠신가요? 지원자격이 최근 1년 이내 온에어 된 광고다 보니 작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연극의 왕'이나 'Feel the Rhythm of Korea' 같은 캠페인이 눈에 들어오네요. 아웃스탠딩에 제가 기고했던 '상반기에 놓쳐선 안 될 광고 TOP 10'에서 소개했던, '쓸모네 가족' 캠페인도 파이널리스트에 올라간 걸 알 수 있습니다. (참조 - 2021년 상반기 놓쳐선 안될 국내 광고 TOP 10) 특별히 이번 '유튜브 웍스 어워즈'에 저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후보작들을 가장 먼저 접하고 또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각 심사위원들은 비대면으로 저마다 부여받은 광고들을 평가했는데요. 평가 기준은 아래와 같이 크게 4가지였습니다.
서양수
2021-09-10
온라인 강의를 열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주목하세요
*이 글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요즘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취미 플랫폼으로 시작한 곳들이 점점 커리어/비즈니스 강의를 늘리는 방식으로 확장하고 있는 게 보입니다. 개인 시간을 활용해 취미 강의를 수강하는 거야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커리어/비즈니스 강의라니요?! 사교육에 익숙한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영향까지 받은 탓일까요. 퇴근하면 회사 일은 일단 잊고 소파에 눕기 바쁜 저로서는 사실 엄두가 안 나는 일이긴 합니다만 개인 시간을 쪼개서 자기계발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른바 '업글인간'의 등장을 피부로 느끼는 이유입니다. (참조 - 온라인 커리어 강의는 진짜 도움이 될까) 그래서 저도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강사로서 온라인 강의를 열어봤죠. 커리어 영역 중, 제가 일하고 있는 '유튜브 마케팅' 분야에서요.
서양수
2021-08-30
도쿄올림픽으로 보는 '올림픽 마케팅' 관전 포인트 4가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올림픽 시즌은 마케터들에게도 축제입니다. 마케팅 올림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마케팅 기회들이 열리는 셈이니까요. 눈에 띄는 아이디어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브랜드가 나타나는가 하면, 메가 히트 상품이 등장하며 품절 대란을 겪기도 합니다. 공식 스폰서는 아니지만 앰부시 마케팅으로 스폰서 비용은 들이지 않고 오직 아이디어 하나로 효과를 톡톡히 보는 브랜드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올림픽 대회와는 별개로 전 세계의 마케터들이 이번에는 어떤 아이디어로 대회에 참여했는지 함께 살펴보는 맛도 쏠쏠한데요. 2020 도쿄올림픽을 통해 올림픽 마케팅 관전 포인트 4가지를 뽑아봤습니다. 1. 공식 스폰서들의 백스텝 "나의 마케팅을 알리지 말라" 올림픽 공식 스폰서라고 해서 다 같은 스폰서가 아니라는 걸 아시나요? 등급이 나뉘어 있는데요. 아래와 같이 대략 4단계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높은 단계의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는 단 14개의 브랜드만 참석했는데요. 후원금은 총 2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후원사는 대회를 운영하기 위한 인프라 지원도 담당합니다. 예를 들어 토요타의 경우, 대회 관계자들을 위한 이동용 차량 3340여대를 제공했고요. 삼성전자의 경우, 올림픽과 패럴릭핌 참여 선수 전원인 17000명에게 '갤럭시 S21 도쿄 올림픽 에디션' 스마트폰을 제공했죠.
서양수
2021-08-09
2021년 상반기 놓쳐선 안 될 국내 광고 TOP10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지난 글에선 올 상반기 놓쳐선 안 될 해외 광고 TOP10 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참조 - 2021년 상반기 놓쳐선 안 될 해외 광고 TOP10) 인기 글에 올라갔네요! 와~ 짝짝짝. 그만큼 많은 분들이 흥미롭게 보셨을 것 같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국내 광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상반기에 주목할 만한 광고들은 어떤 게 있었는지 함께 보시고, 반짝이는 마케팅 아이디어도 덤으로 챙겨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1.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 돌고래 유괴단의 공익광고 2066 https://www.youtube.com/watch?v=mYrP4jjIzQk 돌고래 유괴단의 병맛 광고는 이미 브랜드가 된 것 같습니다. 어쩐지 그 이름만 들어도 피식피식 웃음이 날 정도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광고를 보면서도 대체 언제쯤 '반전'이 나오지? 이렇게 생각하며 봤습니다. 그러다 뒤통수를 세게 얻어맞은 느낌이었죠. 반전이 없었으니까요. 반전이 없는 게 반전이랄까요. 광고는 이미 사막화가 한창 진행된 미래의 폐허 도시에서 시작합니다. 우주복 같은 방진복을 입은 주인공들이 버려진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듣습니다. 아, 가만 들어 보니 2021년에 녹음된 연설문 같은데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서양수
2021-08-03
2021년 상반기 놓쳐선 안 될 해외 광고 TOP10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벌써 2021년의 절반이 지나갔네요. 수많은 광고들이 태어나 우리 곁을 지나갔지만 기억에 남는 광고들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중무장한 광고들은 있었습니다. '아니 왜 우린 저런 생각을 못했지' '아 이건 고전적인 방법이긴 한데 그래도 유쾌하게 재해석했구나' 싶은 광고들! 그렇게 각양각색으로 심금을 울린 광고들을 모아봤습니다. 딱 10개만 엄선해서 말이죠. 한 편 한 편 찬찬히 보시고 잠시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우리 브랜드 마케팅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아이디어도 덤으로 챙겨가시길 바랄게요. 1. 애플, 에어 태그 https://www.youtube.com/watch?v=ckqvG0Rj35I
서양수
2021-07-20
'평범한 회사원'이 4권의 책을 내고 많이 받은 질문 3가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직장을 다니며 4권의 책을 썼습니다. 그걸 본 주변에선 참으로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죠. "대체 언제 그렇게 써?" "쓰는데 얼마나 걸려?" "어디서 써?" "써서 얼마나 벌었어?" 그렇게 다채로운 질문을 차곡차곡 들으며 생각했습니다. '아, 당신도 쓰고 싶구나!' 인생에 언젠가 그렇게 내 책 한 권을 꿈꾸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내 책 출판 노하우'를 주제로 쓴 전편의 글이 인기 포스팅에 올랐습니다. 와~ (참조 - '평범한 회사원'이 책 4권을 쓴 노하우 4가지) 사실 인기포스팅에 오른다고 저한테 실버 버튼을 주는 것도 아니고
서양수
2021-07-08
'평범한 회사원'이 책 4권을 쓴 노하우 4가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직장을 다니며 총 네 권의 책을 썼습니다. (참조 - 매혹의 러시아로 떠난 네 남자의 트래블로그) (참조 - 러시아, 또 다른 유럽을 만나다) (참조 - 단지 결혼을 하고 싶은 건데 이게 다 무슨 일이래요) (참조 - 세상의 서쪽 끝, 포르투갈) 최근에는 '선배K'를 코칭해 작가로 데뷔시키는 데 성공했고요. 심지어 그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기이한 현상을 함께 지켜봤습니다. 제가 호랑이 새끼를 키운 게 분명하죠. 사실 제가 봐도 좀 신기한 부분이 있어서 이번에는 그 내용을 책에 담아봤습니다. 바로 '퇴근 후 글 쓰러 갑니다'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참조 - 퇴근 후 글 쓰러 갑니다) '인생에 내 책 한 권' 쓰는 걸 로망처럼 생각하는 이들을 위해 구체적인 출간 방법을 책 속에 담았습니다. '선배 K'와의 코칭 과정과 그가 작가가 되어가는 과정도 함께 말이죠. 저는 평범한 직장인일수록 꼭 책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내 일의 온전한 주인이 되기 어렵거든요. 시작부터 끝까지 스스로 결정하기보단 참모로서 의사결정권자를 서포트해야 하는 게 현실이죠.
서양수
2021-06-23
고객 반응률 높이는 '브랜디드 콘텐츠' 만드는 법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킹받네!' '스컬 skrrrr!' 바로 이 유행어를 만든 개그맨 김민수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부캐가 있습니다. 'B대면데이트'에서 누나에게 허세를 부리는 대학생 랩퍼 '임플란티드 키드(이하 임키)'입니다. 요즘 부캐로 한창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이호창 본부장, 최준 카페 사장과 함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등장하고 있죠. 최근엔 'B대면데이트' 마지막 방송을 업로드 했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9Y2b1K_JeHU (참조 - 세번째 탈락자 임플란티드 키드) 그래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의 부캐는 끈질기게 살아 남아 여러 채널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예정이기 때문이죠. 최근엔 딩고 프리스타일에서 인기 래퍼 미노이와 함께 방송을 하기도 하더라고요. 물론 부캐 세계관을 그대로 가져와 대학생 랩퍼로서 방송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gx7ZAer_ds (참조 - 누나 내가 사랑하니까♥️... [미노이 상담소] EP.02 임플란티드 키드) 임키를 비롯해, 이호창, 최준 등 피식대학 멤버들은 부캐 개그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구글에서 한때 주목해야 할 채널로 피식대학을 꼽기도 했을 정도입니다. (참조 - 월간 YouTube 트렌드 - 2021년 2월) 덕분에 지상파에서 설자리를 잃었다는 개그맨들이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서양수
2021-06-08
"의도가 없었더라도.. 더 예민해져야 할 때입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최근 뜨거웠던 이슈 가운데 하나! GS25의 포스터 논란인데요. 문제의 발단은 바로 손 모양이었습니다. 해당 손 모양이 극단적 커뮤니티에서 남성을 조롱하는 의미로 사용하는 손 모양과 흡사하다는 것이 내용이었죠. 물론 GS25는 해당 커뮤니티와 아무 관련이 없고 의도성 또한 없다는 걸 강조했습니다. 그렇게 1차 수정된 포스터를 공개했죠. 그러나 이번에는 구석에 있는 마크가 특정 대학교의 여성주의 학회 로고와 비슷하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습니다. 다시 2차 수정 포스터를 만들었습니다. 그러고 나자 이번에는 기념주화에 손가락 모양을 숨겨뒀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참조 - 메갈 연상? 남혐 논란에 삭제된 GS25 포스터 뜯어보니) (참조 - 이번엔 '기념주화' 논란에…GS리테일 "허위사실 적극 대응") 물론 그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공방을 예고했는데요. 대체 이게 무슨 일일까요? 개발자가 이스터에그를 숨겨두듯 디자이너가 진짜로 그 모든 걸 심어 놨던 걸까요? *이스터에그(Easter egg) 개발자가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에 재미로 숨겨놓은 메시지나 기능. 여러모로 이슈가 커지는 걸 보며, 저도 동종업계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적지 않게 당황했습니다.
서양수
2021-05-25
'유튜브 조회수'에 담긴 비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모두들 윤며들 준비되셨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9x5AoAwPAK4 https://www.youtube.com/watch?v=28rMlrn7goU https://www.youtube.com/watch?v=BQzqrZhyFjc https://www.youtube.com/watch?v=dpjr0YFURzo (참조 - 월드스타가 된 생계형 연기자, 윤여정의 어록) 요즘 가장 핫한 사람은 바로 배우 윤여정 아닐까 합니다. 시상식 때 그녀가 한 말, 그녀가 입었던 옷, 심지어 그녀의 과거 작품과 발언까지도 국내외 언론을 통해 계속해서 보도되고 있죠. 내년 오스카상 진행을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이니 말 다했습니다. 자꾸 봐도 흐뭇해집니다. 특히나 "여러분 우리 최고는 되지 말아요. 최중만 됩시다" 라고 말할 때는 저도 모르게 울컥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 시대 원로 배우가 던지는 솔직하면서도 거침없는 입담에 스르륵 녹아 들다 보면 어느새
서양수
2021-05-12
고객 구매 여정에 따른 '콘텐츠 기획법'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콘텐츠 마케터가 시시때때로 직면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번엔 어떤 영상을 만들어 올리지?' 뭐 이런 문제죠. 아마 상사로부터 듣거나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냥 내가 만들고 싶은 것만 만들어 올리는 마케터는 없을 테니 말이죠. 단언컨대, 개인 유튜버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 구독자 수가 증가하면 본인이 올리고 싶은 것만 올릴 수는 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영상을 만들어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특별히 '고객 구매 여정을 기준'으로 3가지로 나눠 접근해 보려 합니다. 고객 구매 여정이란? 일단 고객 구매 여정이란 고객이 브랜드나 상품을 인지하고 구매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말합니다. 보통 역삼각형 형태의 마케팅 퍼널로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처음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더라도 실제 구매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다는 데서 나온 겁니다. 아래로 갈수록 그 비율이 줄어드는 것을 반영하고 있죠. 모델에 따라 이 과정을 5단계나 6단계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몇 단계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 글에선 고객이 '인지하고 구매하는 과정이 있다'는 정도만 알면 됩니다.
서양수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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