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어려워도 슈퍼 IP는 살아있네~ 한국 웹소설 최초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된 '상수리나무 아래'
최근 <상수리나무 아래>가 한국 웹소설 최초로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는 뉴스가 떴습니다 사실 이 뉴스를 보고 반가웠습니다. 왜냐구요? 제가 이 작품 팬이거든요 ㅠㅠ 증거 투척. 제가 <상수리나무 아래>에 빠진 것은 2019년의 일입니다. 그때 하도 다들 <상수리나무 아래> 이야기만 하길래 대체 뭔데...하고 봤다가 입덕. 아래 증거 또 투척. 2019년도 동료와 나누었던 대화입니다. <상수리나무 아래>를 단순히 인기 웹소설로만 바라봐서는 안됩니다. <상수리나무 아래>의 폭발적인 인기는 리디라는 기업의 방향성을 바꿔놓았고요. 출간 후 7년 뒤에는 무려 뉴욕타임즈에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는데 여전히 웹소설을 문학계의 하위 장르로 취급하는 시선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 또한 기념비적이라 할 수 있죠. 그래서 오늘은 <상수리나무 아래>의 성과를 살펴보며 슈퍼IP의 영향력이 어디까지 닿는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상수리나무 아래> 얼마나 핫한데? <상수리 나무 아래>는 한국의 유명 웹소설 작가인 김수지 씨가 집필한 작품입니다. 귀족의 영애인 말더듬이 맥시밀리언이 집에서 늘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다가 아버지의 강요로 천민출신의 기사인 리프탄과 결혼하며 생기는 로맨스+성장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