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클래스'를 보면, 자동차 기술의 흐름이 보입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박홍준님의 기고입니다. 여러분은 '메르세데스-벤츠'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세계 최고의 명차이자 고급차죠!" "럭셔리 브랜드이면서 부와 명예의 상징이랄까요" 네, 정말 많은 키워드가 나올 텐데요. 이렇게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가 메르세데스-벤츠입니다. 하지만 자동차 업계에서 벤츠를 보는 시각은 한발 더 나아갑니다. 정말 뛰어난 고급차일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을 주도해온 혁신가'라는 인식까지 있거든요. 벤츠는 '모빌리티'를 정의했습니다. 최초의 혁신은 '이동성'을 증명한 것이었습니다. 1886년 창업자 칼 벤츠가 세계 최초의 자동차를 만들었고, 2년 후 그의 아내 베르타 벤츠는 세계 최초의 장거리 주행에 나섰습니다. 베르타는 독일 만하임에서 포르츠하임까지 180km 구간을 남편이 만든 자동차로 왕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