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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박지웅 대표가 말하는 헬로네이처 매각 후기
얼마 전 신선식품 배송회사인 헬로네이처가11번가 운영회사 SK플래닛에 인수됐다는 소식이IT벤처업계 안에서 큰 이슈가 됐습니다. 사람들이 관심을 나타내는 것은두 가지 이유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첫 번째는 간만에 대기업이 스타트업을거액으로 인수한 사례라는 점이고 두 번째는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푸드커머스가핫트렌드로 떠올랐다는 사실의 방증이라는 점입니다. (참조 -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5호)) 하지만 아쉽게도 관련 딜에 대해공개된 정보는 그닥 많지 않습니다. 이에 헬로네이처 지배회사이자 딜 주체인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가 디캠프에서'헬로네이처 인수 건과스타트업 M&A에 대한 단상'을 주제로캐주얼한 토크콘서트를 열었는데요. 바로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현장에 가보니 모임정원 50명보다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왔고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기자들이 별로 참가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ㅎㅎ "얼쑤~! 이 좋은 기사를 나만 쓸 수 있겠구나" 몹쓸 직업병이 발동하며회심의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아울러 박지웅 대표는 꾸밈없이가능한 진솔한 태도로 이야기를 했는데요. 어떤 내용이 나왔는지 설명하기 앞서..
창고 대방출하는 SBS..목표는 동영상 포털?
SBS가 네이버, 유튜브와경쟁할 수 있는 ‘동영상 포털’이 되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뜬금없이 왜 '동영상 포털'이냐구요? 지금까지 SBS는 짧은 방송 콘텐츠를네이버나 다음 등 외부 포털에공급하는 스마트미디어랩(SMR) 사업, 온라인 월정액 서비스 푹(POOQ) 등을꾸준히 추진해왔는데요.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온라인 사업에서큰 성과를 거두진 못했습니다. 모바일앱으로 방송 콘텐츠를 팔아보고재밌는 예능 클립을 네이버, 카카오 등다른 포털 사이트에 제공해 봤지만 지상파 채널의 줄어드는 영향력과 매출을메꿔주기에는 한~~~참 역부족이었죠. 이런 상황에서 SBS는 여러 대안을 고민했고여러 신사업 중 하나로스스로 동영상 포털로 거듭난다면 온라인에서 규모있는 비즈니스가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하는데요. 저도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갑자기 왜 ‘동영상 포털’을 화두로 제시했을까? 지상파 방송사가 ‘온라인 비즈니스’를제대로 할 수 있을까? 등등 여러 의문이 들었습니다. SBS에서 ‘동영상 포털’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김혁 미디어비즈니스센터장님을 찾아뵙고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최준호
2017-01-18
2016년 글로벌 앱 매출 TOP10과 관전포인트
앱 시장 리서치 기관들은 매년매출 기준 앱 순위를 공개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나왔습니다.센서타워와 앱애니의 리서치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았네요. 앱으로 가장 큰 매출을 올린 서비스는음악 스트리밍 앱 스포티파이였고요.메신저 라인,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넷플릭스가 뒤를 쫓았습니다. 대표 스토어 매출 현황을 보고,(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앱별로 설명을 곁들이도록 하겠습니다.마지막으로 관전포인트를 짚겠습니다. 앱스토어와 플레이 스토어입니다. 전체 앱 매출은 증가세입니다. 두 스토어의 앱 매출은 5년 전인2012년 약 22조5천억원이었다가,2015년 약53조3천억원,지난해엔 약 69조원으로 늘었습니다. 스토어별로 봐도 증가했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따르면 약 9조원,
장혜림
2017-01-18
왜 네이버 뉴스판은 개판이 됐을까
네이버 미디어 정책이 바뀌거나뭔가 이슈가 생길 때마다언론사 IT기자들과 네이버 홍보실은그야말로 쌩고생을 합니다. 먼저 IT기자들은 데스크 지시에 따라미디어 정책이 어떻게 바뀌며이것이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조사합니다. 그 영향이라는 게 어마무시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회사에 불리하다 싶으면이런저런 악성기사를 준비해야 합니다. 몇 가지 대표적인 떡밥을 정리하자면다음과 같습니다. "뉴스편집이 공정하지 못하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통해일종의 여론조작을 시도하려고 한다" "광고수익을 독식하고 있다" "무분별한 신사업 진출을 통해인터넷 골목상권을 무너뜨리려고 한다" "허위광고, 성인정보를 거르지 않는다" "서비스에 이런저런 문제가 있다" 흠.. 너무도 흔한 레파토리라이제 외울 수 있을 정도가 됐네요. ;; 이에 네이버는 무관심으로 대응하기도 하고때로는 당근을 쥐어줌으로써 무마시키기도 합니다. "당근?" "정책변경을 한다든지 해당 언론사에유리한 계약조건을 제시한다든지 뭐 그런 거지"
아웃스탠딩 네 번째 멤버를 공개채용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얼마 전 포스팅을 통해 말씀드린 것처럼네 번째 멤버를 공개채용하고자 합니다" "일단 채용절차에 대해간단히 설명을 드리고자 하고요" "통상 리쿠르팅 과정에서 일어나는공감대 불일치,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해우리가 어떤 분을 원하고 있으며 아웃스탠딩은 어떤 회사인지상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채용절차 대상은 온오프라인 신문-잡지-방송-라디오 등 이른바 미디어회사에서 2년 이상콘텐츠를 만들었던 분을 우선으로 보고 있으나.. 이종산업 종사자분과무경력자분도 배제하진 않습니다. 1년 이상 블로그 및SNS 페이지 운영경험이 있거나특별한 경험으로 색다른 콘텐츠를만들 수 있다면 함께 하고 싶습니다. +.+ 담당영역은 출입처 기반이 아닌콘텐츠 카테고리 기반인데요. 컨슈머, VC 및 사모펀드, 재계 및 정부정책,IT경제경영, IT인문학, 방송통신,소프트웨어 및 미래기술 등이며 혹시 이것 외에 관심 분야가 있다면따로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입사지원 서류는이력서(1장)와 자기소개서(1장)로 나뉩니다. 종료됐습니다. 위 링크에서 다운을 받으셔서 기입한 다음회사메일로(help@outstanding.kr)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 나이, 학력, 성별 등 지원 필수조건은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지원기간은 1월9일부터 1월18일까지입니다.
"태어날 아이들은 운전할 필요 없도록"...CES 2017 총정리
"우리 아이들은 운전하지 않아도괜찮은 세상을 만들어 봅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의프리쇼(preshow) 키노트에서 한 말입니다. 아우디와 협력해 자율주행차를 만들어2020년까지 도로에 올리겠다고 발표하며,젠슨 황 CEO는 이 말을 강조했는데요. '흠...' 이번 CES에서 주목할만한한 문장이 아닐까 합니다. 글렌 드 보스 델파이 부회장은많은 회사들이 2년 동안 CES에서저마다의 자율주행차를 선보이며‘우리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를 보여줬지만, 올해엔 기술사와 자동차 제조사가함께 진지하게 제품을 생산하는 방법을고민하고 발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죠. At #CES2017, we’ll conduct the most complex, real-world automated car demonstration with highway merges, congested city streets with pedestrians and cyclists, and a tunnel.Delphi Automotive(@delphiautomotive)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12월 27 오전 6:11 PST(델파이는 자율주행차에 들어가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합니다) 이를 가능케한 딥러닝, 인공지능,클라우드, 칩셋, 센서 등 기술도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받는스마트홈 기기, 스마트 TV 등에 사용되며CES의 주요 무대를 꾸몄습니다. 물론 다른 기기, 기술도 등장했고요. 5일부터 8일(현지시간 기준)까지 개최된올해의 CES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자율주행차2.스마트홈 기술3.텔레비전4.로봇5.VR/AR6.헬스케어 여섯 개 주요 분야가 있습니다. 먼저 자율주행차.
장혜림
2017-01-08
2016 글로벌 IT 주요 뉴스 20건 한 방에 정리하기
올해도 너무 많은 뉴스와너무 많은 정보에 파묻혀지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거기 일조한 저...) IT 분야에서도 하루에도 몇 건씩새로운 소식들이 뜨고 졌습니다. ‘뭐, 올해 정리하는 김에글로벌 IT 뉴스도 한 방에정리하고 짚고 넘어가고 싶다!’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1.요란했던 인수 건들 2.주목받았던 스타트업-우버차이나, 테라노스, 매직리프 3.별안간 빵 터진 이슈-알파고, 포켓몬 고, 아마존 고,구글의 애플 시가총액 추월(한시적) 4.이 전투, 누가누가 이길까-FBI vs. 애플-EC와 애플과 아일랜드-음성인식 가전기기 제품-민간기업의 로켓 발사 경쟁-구글과 오라클의 자바 저작권 공방 5.그늘 속 IT-갤럭시 노트 7 폭발과 리콜-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IT 업계-브렉시트와 스타트업, 투자자-디도스(DDoS) 공격 사건-고커미디어의 파산과 소송-야후 10억명 개인정보 유출-페이스북의 ‘페이크 뉴스’ 공방 이렇게 20개의 주요 소식을 다섯 개 분야로 나눴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사건들 하나씩 살펴볼게요.^^ *빨간 제목을 누르면 링크로 연결됩니다. 1.요란했던 인수 건들
장혜림
2016-12-27
웹툰 시장 돌아보기..돈은 몰리고, 작가는 부족하고, 경쟁은 빡세졌구나
올해도 웹툰 분야 경쟁은매우 치열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외부 기관이 추정한 월간 이용자수와 관계자들의 이야기 등을 종합해현재 웹툰 시장의 분위기를살펴볼 예정인데요. 분석 대상 서비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포털 웹툰 - 네이버웹툰, 다음 웹툰, 카카오페이지 통신사 웹툰 - 원스토어, 케이툰 유료 웹툰 - 레진코믹스, 탑툰, 투믹스, 애니툰 출판 만화 및 콘텐츠 공급 에이전시 - 미스터블루 기타 - 배틀코믹스, 코미코 주요 지표는 ‘랭키닷컴’에서 자료이며표본조사 방식에 의한 추정치로 PC웹은 PC 이용자 6만명을,모바일은 안드로이드 이용자 6만명을모집단으로 삼았습니다. 이 수치는 크게 두 가지 한계점이 있는데요. 어디까지나 표본조사로 인한 추정치이므로숫자의 정확도보다는 ‘추세’를 나타내는데용이하다는 점. 특히 트래픽이 비교적 작은 신생 서비스는오차가 꽤 있는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준호
2016-12-23
아웃스탠딩 내년 활동계획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어느덧 2016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해였죠. IT벤처업계와 한국사회 둘 다 말이죠" "문득 올해 우리가 어떻게 활동했는지 그리고 내년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 말씀드리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몇 가지 주제를 정리해봤는데요. 하나하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2016년 활동을 돌이켜보면 올해는 크게 두 가지 과제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아웃스탠딩 또한 하나의 회사이자 사업체로서 지속 가능성을 갖기 위해선 수익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 두 번째는 뉴스 미디어로서 가능한 많은 독자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 이에 지난 8월 부분유료화를 시행했고 오프라인 행사 규모를 키웠는데요. 그 결과 2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참조 - 아웃스탠딩이 유료화를 시작합니다!) 아울러 트래픽 또한 일부 콘텐츠가 노출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카카오톡 입점효과에 힘입어 월간 이용자수(MAU) 4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당초 목표로 했던 50만명에는 미달됐으나 그럭저럭 맞춘 셈입니다.
2016 아웃스탠딩 추천 기사 TOP50
한 해가 다 끝나가다 보니뭔가를 정리하는 일들이 많아집니다. 아웃스탠딩에서 출고한 기사를 세어보니올 한해 약 460편의 주옥같은 기사를 출고더군요^^;; 이 기사를 10가지 주제별로 분류해읽어볼만한 기사 50건을 간추려봤는데요. 기사 조회 수를 기본으로독자님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좋은 기사를 모아봤습니다. 1) IT기업 스토리 - 국내편2) IT기업 스토리 - 해외편3) 숫자로 분석한 IT벤처업계4) IT기술 - 서비스 트렌드5) 미디어 시장의 변화6) 스타트업 창업 전략7) 똘끼충만한 스타트업 이야기8) 광고 마케팅 실무 팁!9) 리더의 인사이트 훔쳐보기10) 아웃스탠딩한 인물 이야기 IT 기업 스토리 - 국내편 (참조 - 왜 직방은 욕먹을 안심중개사 정책을 질렀나? )(참조 - 카카오, 있는 돈 없는 돈 탈탈털어 로엔을 사다)(참조 - SK는 어떻게 1조짜리 비즈니스를 말아먹었나)(참조 - 넷마블을 10조 기업으로 성장시킨 비결은? / 넷마블은 시가총액 10조원으로 상장할 수 있을까 )(참조 - 아프리카TV를 둘러싼 위험신호들 / 왜 아프리카TV와 인기BJ들은 치킨게임을 하는걸까?)(참조 - 비트, 서비스 중단에 대한 몇 가지 단상) “2016년 아웃스탠딩 전체 기사 중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기사는직방의 ‘안심중개사 정책’을 다룬 콘텐츠였습니다” “벤처라면 모름지기 판을 흔들어야 한다는직방 안성우 대표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죠” “이어서 무려 1조원이 넘는 돈이 투자된카카오의 로엔 M&A딜과”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넷마블의 부활 과정과상장을 앞두고 기업 가치를 분석해본콘텐츠도 추천드립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뜨는 해가 있으면지는 해도 있기 마련인데요” “최근 아쉽게 서비스를 종료한 비트 이야기,1조짜리 비즈니스 싸이월드의 몰락 과정,후발주자들과 해외 플랫폼들의 거센 도전을받고 있는 아프리카 TV를분석한 글도 많은 관심을 받았담니다” IT기업 스토리 - 해외편 (참조 - 요즘 네이버 라인은 어떻게 돈을 벌고 있을까)(참조 - 슈퍼셀은 어떻게 180명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도했을까?)(참조 - 686억원 투자받은 온라인 종이쪼가리)(참조 - ‘포켓몬 고’로 세계 포획한 나이언틱 랩스)(참조 - 연매출 60조원! 콘텐츠&미디어 제국 디즈니 이야기)
최준호
2016-12-22
2016 IT업계 10대 뉴스 by 아웃스탠딩
올해도 이제 딱 10일 남았습니다. IT벤처 업계는 정말 다사다난한2016년을 보냈는데요. <아웃스탠딩>이 올해 기억할 만한10대 뉴스를 정리해봤습니다. 1. 김정주 대표 사건 ‘뇌물이다’ VS ‘선물이다’2. 라인 상장, 글로벌 서비스 '위상 증명'3. 잘 나가는 스타트업 ‘대형 투자’로 판을 키우다4. 정부 주도 창조경제 '위기감 고조'5. '기대 이하' 보여준 게 없었던 카카오6.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전성시대를 열다7. 웹툰업계 '시장 확대 지속'8. 게임업계 '부익부 빈익빈' 9. '무한 경쟁' 이커머스10. 최신 기술의 '실생활 적용' 가속화 1. 김정주 대표 사건 ‘뇌물이다’ VS ‘선물이다’ “분노와 좌절을 느끼셨을 국민들,넥슨의 오늘을 만들어주신 고객,주주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 “저는 사적 관계 속에서 공적인최소한의 룰을 망각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법의 판단과 별개로 저는 평생 이번의잘못을 지고 살아가겠습니다” (김정주 NXC 대표) 2016년 연말 우리는정치인과 검찰, 대통령과 비선실세 등‘기득권 세력’이 공정해야 할 사회 질서를어떻게 망치고 있는지 똑똑히 목격하고 있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대한민국의 현실에좌절하고, 분노하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김정주 넥슨 NXC 대표는서울대 동문인 진경준 전 검사장에게4억2500만원을 무상 제공해넥슨의 비상장 주식을 살 수 있게 하고 넥슨 명의의 제네시스 리스 차량을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혐의로지난 7월 기소됐습니다. 이후 1심 재판에서 법원은 김정주 NXC 대표의혐의에 대해 ‘대가성’이 증명되지 않는다며‘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최준호
2016-12-20
넷마블은 시가총액 10조원으로 상장할 수 있을까
드디어 IPO(상장) '최대어'라 할 수 있는넷마블 공개시장 입성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바로 얼마 전 코스피 예비심사를 마쳤는데요. 모든 상장요건을 충족했다는 답변을 받았고규정상 6개월 안으로 작업을 완료해야 합니다. 넷마블이 상장을 추진하는 이유는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국내 1등 모바일기업으로 넘어글로벌 1등 모바일기업이 되기 위해선대규모 자본조달이 필요하다는 점이 있고요. 두 번째로 텐센트, CJ그룹 등주주들에게 투자금 회수(EXIT) 기회를부여해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아마 EXIT은 텐센트보단 CJ그룹이더 관심이 많지 않을까. 아무튼! 방준혁 의장은 꽤 오래 전부터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었고목표 시가총액을 10조원으로 잡았습니다. 왜 10조원일까요. 국내 게임업계 사상 가장 큰 수치로서명실상부 넘버원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상징적 의미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넥슨은 7조원, 엔씨소프트 5조원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넷마블은목표 시가총액에 도달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상당히 어렵습니다.
계속되는 넷마블의 야근논란·인명사고…무한경쟁의 후유증인가?
해당 포스팅은 과거 기사로서 2016년 12월14일 발행됐습니다. 게임사의 과도한 연장 근무 강요는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닙니다. 여러 게임사 중에서도 특히 넷마블은모바일게임 1위 기업으로무섭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업무강도가 비상식적’이라는 인식이업계 전반에 널리 알려져있죠. 과연 정말 그럴까? 기업정보 커뮤니티 ‘잡플래닛’은복지 및 급여, 사내 문화, 업무와 삶의 균형 등5개 항목에 대해 전현직 근무자의평가를 받아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2015년 매출 기준 국내 TOP 10 게임사의복지및 사내 문화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넷마블은 복지(3.3), 사내문화(2.9) 점으로최상위 수준은 아니지만그리 나쁜 수준도 아닙니다. 문제는 ‘업무와 삶의 균형’ 부분입니다.역시 도표로 정리해봤습니다. 넷마블만 유일하게 1점대인 1.8점을 받았습니다. 다른 업계와 한번 비교해볼까요? 사무직 중 가장 업무 강도가강한 직종으로 평가받는’컨설팅 회사’ 중에서도 업계에 소문이 자자한
최준호
2016-12-15
스마트워치의 추락, 모순을 넘어야!
“잠깐,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트래커,웨어러블, 정확히 뭐라고 불러야하죠?” “무슨 이미지인지는 알겠는데요.팔목에 차는 IT 기기죠? 있어보이는 선물로는 괜찮은데, 무슨 종류를 사야하죠?^^;” “가격대도 천차만별이에요.용도와 타깃이 확실치가 않아서,선택할 가격 옵션이 많다기보다는혼란스럽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소비자들이 지금 스마트워치를이렇게 인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글 글래스 판매가 중단된 뒤,애플이 ‘애플워치’를 내놓은 뒤,그리고 시계, 운동량, 간단한건강 상태 체크 기능이 다 들어가면서‘스마트워치’로 통칭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기기의 명칭과 용도가이렇게 정확히 인식되지 않은상황부터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요. 이 상황에서 최근 IDC가 내놓은2016년 3분기 스마트워치 시장 보고서가부정적인 지표를 보여서 주목받았죠. IDC는 애플워치 출고량이 110만대라며,지난해 같은 기간 수량과 비교했을 때약 71% 줄어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전체 스마트워치 출고량이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줄었다고요. 팀 쿡 애플 CEO는 반발했죠.자체 지표는 제시하지 않았지만요. “아닙니다! 자체 데이터를 보면애플워치는 정말 잘 팔리고 있어요.특히 연말 선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장혜림
2016-12-13
TV를 모르는 아이들, 키즈 콘텐츠 시장의 중심에 서다
일단 세상 일에 지친 여러분들의 가슴을 따듯하게 해줄 동영상 하나를 공유해볼까요? https://youtu.be/FEXt6-W8IpY 이 영상은 CJ E&M의 다이아TV에서 인기 어린이 유튜버들이 함께 노래한 ‘내가 바라는 세상’이라는 곡의 뮤직비디오입니다. 여기에 출현한 어린이들이 요즘 아이들에게는 '워너비 스타'라고 하는데요. 이들은 저도 아직 인터뷰를 못해본 캐리님을 만나고 오고!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체험하는 이야기로 부모님은 물론 3명의 직원들의 월급을 책임지고 있는 6살짜리 아이도 있더군요-_-;; 30대인 저에게 어린 시절 어린이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뽀뽀뽀의 뽀미 언니나 종이접기의 달인 김영만 아저씨가 놀아주던 TV 프로그램, 디즈니 만화, 천사들의 합창 등 해외 프로그램이 많이 기억나는데요. 이미 아동만화 시장에서는 뽀로로 등 국산 애니메이션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고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이라는 아동용 장난감 영상이 인기를 얻더니, 지난 8월 기준에는 월 매출 3억원의 기업으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키즈 크레에이터’라고 해서 어린이들이 직접 출연한 키즈 동영상 콘텐츠가 유튜브 등에서 요즘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중입니다.
최준호
2016-12-12
미디어 시장, ‘중간’이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초등학생들의 우상‘도티’가 소속된 MCN 샌드박스 네트워크 컴퓨터가 작성하는 ‘알고리즘 뉴스’를만들고 있는 서울대학교 교수 같은 브랜드라도 타겟에 따라다른 광고를 보여주는전 세계 NO.1 모바일 광고판 ’페이스북’ 25년 동안 쌓인 동영상을미디어 스타트업에게 대방출한다는 ’SBS’와 자신들을 여행하고 있는UFO로 설명하고 있는 ‘72초 TV' 등이한자리에 모였던 네트워크 행사인디캠프의 디파티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언뜻 보면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이들은 크게 한 가지 지점을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무엇인가 미디어의 변화를추구하고 있다는 있다는 점인데요. 콘텐츠 제작자, 플랫폼, 학계 등각각 다른 영역에서 종사하고 있지만그 안에서도 뭔가 통일성이 느껴지는 듯한이들은 각자 어떤 이야기를 풀어냈을까요? 샌드박스 네트워크, 케이블로 진격, 시청률 2% 달성
최준호
2016-12-10
마케팅과 '덕질'을 2% 더 풍요롭게...테일러컨텐츠
“아, 저도 들어가는 중입니다!” 새로 지어진 공유 오피스패스트파이브 논현점에서이영민 테일러컨텐츠 대표를 만났습니다.테일러컨텐츠는 11월 여기 입주했는데요. 공간도 새로, 창립 1주년을 맞은테일러컨텐츠도 새로운 모습으로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날도 이 대표는 외부에서미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네요. “영화로 시작하지만 다양한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사업 범위를 늘려가려 합니다” “잠깐, 테일러컨텐츠가뭐하는 스타트업인가요?!” 한국판 IMDb 만드는 첫 걸음 IMDb는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를줄인, 상당히 직관적인 이름의 회사죠.1990년 설립됐고 1998년 아마존의 자회사가 됐습니다. 영화, 드라마, 게임, 인물 카테고리별로관련 데이터를 모아둔 사이트입니다.글, 영상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는자체 에디터들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고요. ‘Worthofweb’ 사이트에 따르면4백만개 영화와 드라마, 760만명의 인물데이터를 모았고 한달에 90억 페이지뷰를 내죠. “세계의 거의 모든 엔터테인먼트콘텐츠의 데이터를 모아둔 보고!”
장혜림
2016-12-07
유튜브 레드 기자간담회 후기...'콘텐츠 유료화'는 대세가 되는 걸까?
광고 없는 유료 유튜브 서비스인‘유튜브 레드’의 국내 출시에 발맞춰기자 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동영상은 유튜브가 ‘갑’이라는평가에 걸맞게 현장에는여러 방송사 카메라를 포함해정말 많은 기자가 참석했는데요. 구글에서는 아담 스미스(Adam Smith)유튜브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부사장이 참석, 미국, 호주,뉴질랜드, 멕시코에 이어유튜브의 유료 서비스는 한국이 5번째라고 밝혔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 나라인 셈이죠. 국내 모바일 동영상 시장의폭발적인 성장이 유튜브 레드 도입의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올해 한국의 유튜브 모바일시청시간은 지난해 대비 80% 증가했으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바일 시청 시간이PC를 앞선 나라로 전체 시청 시간의 75%가 모바일에서 발생하고 있다” “유튜브 레드는유튜브를 최상의 환경에서 보는 방법으로모바일 폰, 태블릿, TV 등에서광고 없이 동영상과 음악 등의콘텐츠를 끊김없이 즐길 수 있다” (아담 스미스 유튜브 부사장) 오늘 기자간담회에 참석하면서참 적절한 타이밍에 유튜브 레드가한국에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풀어보겠습니다!
최준호
2016-12-06
앱애니가 말하는 ‘앱으로 돈 버는 방법’
앱애니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앱으로 돈버는 방법’이 주제였는데요. 자체적으로 내놓는 데이터와 추세를 바탕으로앱을 수익화하는 방법을 네 단계로 소개했습니다.앱애니가 앱과 관련된 종합적인 통계를내는 회사다보니 거시적인 내용이 많았네요. 단순화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자 확보 -> 미디어 선택 및 캠페인-> 후속 추적 및 관리 -> 고정 팬 확보 각 단계에서 나온 내용과올해 상반기 매리 미커가 발표한모바일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다섯 개의 특징을 또 뽑아봤습니다. 1.사용량은 곧 매출로!2.게임 앱 매출 비중은 여전히 높지만...3.모바일 영상광고 성장 예상4. 브랜드 전략이 중요!5. 스마트폰 구매자 증가율은 하락...앱은? 우선 네 단계를 각각 좀더 풀어보겠습니다. 초기엔 새 사용자를 확보한다 앱으로 수익화를 하기 위해선당연히 사용자를 우선 확보해야겠죠.키워드는 타깃 사용자 파악,성공지표 정의, 소프트론칭이었습니다. 먼저 타깃 사용자를 파악하는 일.자체 앱은 원래 없었지만나중에 만들어서 기존 고객을끌어들여야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고요. 처음부터 앱을 만들어서그쪽으로 모바일 사용 고객을끌어들이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전자의 경우엔 자체 앱을곧 사용하게 될 기존 유저가기존에 있던 다른 앱에서보이는 특성을 분석하게 됩니다.
장혜림
2016-12-05
왜 요즘 웹툰과 웹소설에 돈이 몰릴까
스타트업 투자시장이 예전만 못한 가운데눈에 띄게 돈 몰리는 쪽이 하나 있으니바로 유료 콘텐츠, 웹툰과 웹소설 분야입니다. 몇 가지 관련 소식을 정리하면다음과 같습니다. 1. 지난해 12월 웹툰회사 미스터블루가스펙과 합병한 뒤 시가총액 1500억원 규모로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2. 올해 6월 웹툰회사 레진엔터테인먼트가사모펀드 IMM에 기업가치 2500억원 규모로500억원을 투자받았습니다. 3. 올해 9월 웹소설회사 문피아가사모펀드 S2L파트너스에기업가치 500억원 규모로 인수됐습니다. 4. 가장 최근에는 카카오 자회사이자카카오페이지 운영회사인 포도트리가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에기업가치 5000억원 규모로 1250억원을 투자받았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왜 돈이 몰리는지 생각하기 앞서 하나 짚고 넘어갈 게 있습니다. 투자금 규모와 투자 단계를 살펴보면이미 상장을 한 1번을 제외하고는PRE-IPO(상장 전 투자)에 해당하는데요. 이쯤 되면 장기적 관점으로회사 잠재력과 스토리텔링을 보고돈을 넣는 게 아닙니다. 아무리 길어도 5년 안에투자금을 몇 배 뻥튀기해서회수한다는 마음으로 돈을 넣는 것이죠. 그러면 이미 매출이최소 수백억원 규모를 형성해야 하는데요. 앞서 언급된 회사들의최근 2년간(2014~2015) 상황은 어떨까.
구글의 증강현실 기술 '탱고'를 직접 체험하고 왔습니다!
증강현실(AR) 기술인 탱고(Tango)를구현한 첫 번째 소비자용 스마트폰인팹2 프로(Phab 2 PRO)의발매 기자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증강현실을 구현한다는 건 아래 사진처럼 스마트폰 사진기로 인식한 현실 공간에가상의 무언가를 덧씌우는 걸 뜻합니다. 사실 이런 데모는 아이폰 초창기에도 나왔고AR 게임 ‘포켓몬 고’로 지겹도록 봤으니그닥 새로운 점은 없는데요. 오늘 확인한 구글의 프로젝트 탱고는두 가지 부분에서 제 흥미를 끌었습니다. 첫 번째는 3개의 카메라를 통해공간과 물체의 실제 크기와 위치를인식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되면 어떤 일이 가능할까요? 구글이 공개한 여러 데모 영상에는아래처럼 '실제 공간'에 '가상의 가구'를 배치하는 시연이 자주 등장하죠. 두 번째는 이 프로젝트를지휘하고 있는 조니 리에 대한흥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과거 마이크로소프트의체감형 게임 액세서리 ‘키넥트’의개발에 참여했었고
최준호
2016-12-05
비트, 서비스 중단에 대한 몇 가지 단상
광고 기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비트가 서비스 중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운영회사인 비트패킹컴퍼니(이하 비트) 또한자본잠식을 이유로 청산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트위터와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보니애용자들의 아쉬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참 안타깝고 아쉬운 일입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비트는미투데이와 밴드의 기획자로 알려진박수만씨가 네이버를 나와 만든 회삽니다. 처음에는 음원 공유서비스로 시작했으나베타테스트 결과 반응이 썩 좋지 않자피봇(사업 아이템 변경)을 추진하죠. 이때 눈여겨본 서비스가스포티파이, 판도라 등이른바 해외에서 잘 나가는광고 기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였는데요. 아직 국내에선 비슷한 게 없다는 걸 알고 2014년 3월 비트를 출시하게 됐죠. '공짜'라는 메리트는 어마무시했습니다. 출시하자마자 엄청난 다운로드를 일으켰으며불과 4개월 만에 YG엔터테인먼트,알토스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등으로부터30억원을 투자받았으니까요. 비트의 승승장구 행보는이듬해에도 계속됩니다.
지금 미국에선 어떤 앱을 많이 쓸까
어느 나라든지 스마트폰이생활필수품이 되었다 보니,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앱을 보면그 시장의 트렌드를 알 수 있게 됐습니다. 대대적으로 행사가 있거나 사건이 터지면관련된 앱을 쓰는 사람들이 늘고요. 한편으로는 어떤 앱 하나가 흥행하면경제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죠. "전자의 사례로는 이번 추수감사절 시즌,쇼핑 관련 앱이 흥했고요" "후자의 사례로는 포켓몬고가세계 경제, 산업을 들었다 놓은 사례가 있죠" 이러한 특징은 최대 스마트폰 시장 중 하나이자최대 IT 생태계 실리콘밸리가 위치한북미 시장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요. 최근 일주일에서 한달 사이북미지역에서 인기를 끌었던 앱의 순위로 분위기를 읽어보고자 합니다. (온라인 조사기관 앱애니의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데이터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집계된 순위보다 그때그때의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무료 앱 순위를 넣었습니다. 앱을 소개하는 기준으로는지난번 핫한 앱 소개 기사에서 이렇게, 분야별로 앱 순위를소개해드린 바 있는데요. 이번엔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라는 큰 행사가 있었고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이슈별 순위를 소개해드리는 것이더 좋겠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
장혜림
2016-12-01
“인공지능으로 103개 언어 장벽 허물겠다”
오늘은 구글 번역 서비스기자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구글은 11월 초, 새로운 기술을도입한 번역 서비스를 공개했는데요.많은 사람들이 SNS에 번역 결과를공유하면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었죠. 구글은 우선적으로 웹, 앱에서 8개의언어조합으로만 번역 서비스를 내놨죠. 세계200개 언어에서 13번째 정도로많이 사용되는 언어인 한국어역시 서비스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이 서비스를 공개한구글의 번역 매니지먼트 제품총괄버락 투로브스키와 화상연결을 했습니다. 그는 구글이 인공지능(AI)를 이용해번역 서비스를 향상시키려는 이유를밝히면서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매일 같이 즐기는 인터넷의50%가 영어로 돼 있습니다.실제론 세계 인구의 20%만영어를 사용하는데도 말이죠” “(인터넷에서든, 현실에서든)구글은여러분이 정보를 찾거나 소통하는 데언어가 장벽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구글이 이렇게 번역 서비스에자신감을 보인 이유가 있었죠. 기존에 사용하던 머신러닝이 아닌,딥러닝 기술을 적용해서였습니다.
장혜림
2016-11-29
카카오, 신사업 교통정리는 끝났지만...
카카오는 최근 광고주를 대상으로 사업 방향을 발표하는 대형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모바일 메신저에서 시작한카카오톡이 커머스, 콘텐츠, O2O 등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고" "앞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카카오톡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음성기술, 언어처리, 인공지능 등의기반 기술을 통해 카카오톡이 한층 진화할 것” (임지훈 카카오 대표)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임 대표는 과거 어느 때보다자신감에 차있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카카오가 다음과 합병 이후대표이사부터 O2O(Online to Offline),다음포털, 유료 콘텐츠, 카카오톡 사업 등 핵심 분야의 실무 책임자들이 모두 모여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연 것은 처음입니다. 행사 이후 저와 통화한카카오 홍보팀쪽에서도... “대표 이사 취임 이후 주요 책임자 6명으로구성됐던 리더 상설협의체 CXO팀을 통해회사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현재는 임지훈 대표가 리더십을 가지고회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근 행사는 카카오의미래 사업 방향 설정과 사내 조직 정비가어느 정도는 마무리됐다는 신호로풀이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최근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카카오의 신사업 내용을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최준호
2016-11-17
카카오톡을 통해 아웃스탠딩을 구독하세요!
안녕하세요. 얼마 전 회사에좋은 소식이 하나 생겼습니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채팅 옆에'채널'이라는 콘텐츠 카테고리가 있잖아요. 이것을 뉴스피드 및 페이지 형태로여러 모바일 콘텐츠 기업에 개방을 했는데영광스럽게도 아웃스탠딩이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독자님들은 카카오톡을 통해서도아웃스탠딩을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콘텐츠는 랜덤으로 뜨는 식인데요. 만약 페이스북과 마찬가지로즉각 즉각 구독을 하고 싶다면지금 바로 휴대폰을 꺼내시고다음과 같은 방법을 따르시면 됩니다. ^^ 1. 플러스친구 검색 '친구찾기'에서 아웃스탠딩을 검색하시면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상단 ‘친구맺기’를 누르시면 되겠습니다. 2. 아이콘 클릭 이것은 또다른 방법입니다. 채널에 노출된 콘텐츠 아래를 보면홈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아이콘이 있습니다.
당신이 쓴 포스팅이 SNS에서 터지지 않는 이유
이것은 주요 SNS 및 커뮤니티에서종종 공유되고 있는 신조어 테스트인데요. 한번 참여해보겠어요? 짜잔~! 어떠세요? 난감하시죠? ㅎㅎ그러면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짜잔~! 몇 개나 맞히셨나요? 10개 모두 맞혔다면 'SNS 큰 손'7~9개를 맞혔다면 'SNS 해피유저'4~6개를 맞혔다면 '평범한 젊은이'1~3개를 맞혔다면 '조금 아재'1개도 맞히지 못했다면 '뼛속까지 아재'랍니다. 제가 왜 이 이야기를 꺼내냐면오늘의 주제, SNS의 특징을 대변해주기 때문입니다. 최근 소셜마케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페이스북은 전세계에서가장 트래픽이 많은 인터넷 서비스이며인스타그램, 트위터, 스냅챗, 핀터레스트 등수억명의 이용자를 지닌 플랫폼이 여럿 나왔습니다.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라면무조건 SNS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쉽지 않죠. 어떤 포스팅은 수백, 수천번의 공유가 이뤄지고수백, 수천개의 댓글이 달리지만또 어떤 포스팅은 반응이 전혀 없습니다. 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까.
“AI에 연 800억달러는 투자해야하는데...”
오바마 대통령만큼 IT, 스타트업에관심이 많았던 대통령도 또 없을 겁니다. 그는 2008년 선거 때 SNS와 데이터를활발하게 이용해서 당선이 됐었죠.선거전략기획에 스타트업 인재들을 끌어들일 수 있었던 덕분입니다. 당선되고 나서도 정부 조직에 CTO(최고기술경영자), 최고데이터과학자등 직책을 만들고 전문가를 앉혔죠. 이외에도 공교육에 코딩 교육 코스를도입하기 위해 관련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서자바스크립트를 (한줄) 짠 최초의 대통령이 됐고요. SXSW에 등장해 ‘기술이 정부에 미치는 영향’을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fsIZioIpdI 뉴욕타임즈의 기술 칼럼니스트는“오바마는 기술이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사회를 빠르게 진보시키는 데에 기여한다고인정한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라고 평가했죠. “지난 8년 동안 실리콘밸리는두 번째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이번 정부가 IT업계에 기여한 부분은장기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아이폰 보안 문제와 관련해서FBI와 애플이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오바마 정부는 테크씬에서 대체로사랑받은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임기 말인 지금까지도이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역사 깊은 IT 전문매체‘와이어드’와 AI 관련 인터뷰를 했죠.MIT 미디어랩의 디렉터와 함께였습니다. AI(인공지능)를 주제로 잡은 건 아무래도PC, 모바일에 이어 그 다음은 AI가대세 기술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고,
장혜림
2016-11-04
문닫는 바인, 비슷한 길 걷는 텀블러
정말 많은 SNS가 2000년대중반부터 지금까지 뜨고 졌습니다. 국내에선 싸이월드, 미투데이 등이,해외에선 프렌드스터, 마이스페이스 등이혜성처럼 등장했다가 내리막길을 걸었죠. 살아남은 SNS들은 차별점이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은 써드파티를 적극적으로 품었고,SNS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하드웨어까지개발하면서 기술 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스냅챗은 정말 날벼락치듯 등장했죠.휘발성 메시지 앱이라는 특징으로부터사진과 영상 등을 공유하는 SNS,마케팅 플랫폼으로 급성장했습니다. 트위터는 140자, 실시간성이라는특징을 무기로 삼았습니다.셀럽들을 활용해서 사용자 유치와리텐션, 인게이지먼트를 높였고요. 상위권 선수들이 이렇게 결정되는 동안소규모의 SNS들이 등장했습니다.몇몇은 앞서가는 SNS에 인수됐죠. 텀블러와 바인도 거기 속했습니다. 텀블러는 2007년 창립됐고그때 막 성장하고 있었던 SNS들과함께 많은 이용자를 끌었습니다.그러다 2013년, 야후가 인수했죠. 마리사 메이어 CEO는 기울어져 가던야후의 이미지를 ‘쿨’하게 만들고,수익을 내기 위해서 텀블러를 샀습니다.
장혜림
2016-10-31
“현대 PC는요”...애플은 터치 바, MS는 다이얼
학창시절 ‘컴퓨터의 기본’을배우는 시간에 이 표를달달 외웠던 생각이 납니다.^^; 컴퓨터 인터랙션 도구들이죠.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MS)와애플은 현대의 PC엔 이 외에도다른 도구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이번 주, 두 회사는새로운 PC를 발표했습니다.MS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애플은 27일각각 데스크톱과 랩탑을 내놨죠. MS는 서피스 스튜디오를 발표했고요, 애플은 새로운 맥북 프로를 내놨습니다. 두 회사는 하나의 큰 주제에선같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새로운 인터랙션 방식을 선보여서크리에이터의 생산성을 높여준다’ 하지만 접근 방식은 달랐습니다. 애플은 맥북 프로에 ‘터치 바’를 넣었고
장혜림
2016-10-28
왜 아프리카TV와 인기BJ들은 치킨게임을 벌이는 걸까
"얼마 전이었습니다" "아프리카TV 본부장이 저와 제 와이프인윰댕씨를 함께 보자고 하더군요" "곧 있으면 시상식이니 우리 둘에게공동 MC를 맡기려나 했죠" "하지만 예상과 완전 달랐습니다" (아프리카TV 인기BJ 대도서관) "대도서관씨, 얼마 전 인기 그라비아 모델시노자키 아이, 윰댕씨와 함께 모바일게임에 관한상업방송(콘텐츠형 광고)을 했죠?" "예. 맞습니다" "서비스 약관에 따르면 상업방송을 했을 때미리 협의를 해야 하는 것, 아시잖아요” “왜 그랬습니까?" (뭔솔???) "일주일 방송정지 처분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루에 세 달 매출을!...중국 광군제 준비 이야기
수십억명의 ‘중국 솔로’들이 돈 쓸 준비를 마쳤습니다. 11월 11일, 광군제를 맞아섭니다. 1이 네 개라서 솔로데이라는군요. (중국어로 꽝꾼지에, 쑤앙스이) (짝이 없으면 돈을 쓴다니 멋지잖아) 알리바바가 2009년부터 티몰에서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하면서 마치 ‘쇼핑만을 위한 날’로 성장했습니다. 이후로 JD.com 등 중국의 대규모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뛰어들었죠. 이벤트를 처음 시작한 알리바바는 세 개의 사이트를 보유했습니다. 타오바오, 티몰, 티몰글로벌입니다. 이 사이트들을 기반으로 알리바바는 지난해 광군제 단 하루에 약 16조5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우리나라 2015년 전자상거래 매출 규모가 약 55조원이었는데, 중국 한 업체가 하루에 이 규모의 1/3 정도 매출을 냈단 이야기!’ 알리바바는 광군제 때 중국 온라인 시장 규모의 80%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이중 한국, 미국, 일본, 홍콩 등 해외 업체들이 올라탄 티몰글로벌은 하루 총 8600억원의 매출을 냈습니다. 전체 매출의 5% 조금 넘네요. 알리바바에 입점한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광군제 특수를 맞아 이 5% 중 일부를 가져올 수 있는 겁니다.
장혜림
2016-10-24
텐센트 디렉터가 말하는 텐센트의 기업문화
오늘은 ‘제1회 중국의 한국인’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중국 시장의 가능성에 대해서는정말 많은 기사가 쏟아집니다.무궁무진하다, 빨리 진출해야한다 등등요. 그런 이야기들을 접하다보면 궁금해집니다. ‘정말 그럴까?’ ‘저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떨까?’ 이 행사는 이를 조금이나마해소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기업의 전략, 중국의 시장 규모 등거시적인 정보를 얻기는 어려웠지만,중국서 ‘일’하는 ‘사람’들이 나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세션이 있었는데요. 양진호 텐센트 디렉터의 이야기였죠. 그는 현재 심천 본사의 글로벌운영센터에서해외 모바일 게임 운영팀의 디렉터입니다. 그는 텐센트의 기업문화와,중국서 일할 마음이 있는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는세션의 강연자로 나섰습니다. “이렇게 오래 있을 줄 몰랐습니다” 양 디렉터는 12년 전인 2004년,한국 온라인 게임이 두자리수 성장을 하고,모바일 게임이 급성장한 그때중국으로 건너갔습니다.
장혜림
2016-10-18
미국 대선, IT업계의 ‘돈심’은?
뉴욕타임즈가 10월 15일(현지시간)미국 IT 업계의 주말 저녁을 발칵 뒤집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유명인사 피터 틸이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에게125만달러를(14억원 이상) 기부할계획이라는 뉴스를 내서죠. 피터 틸은 올해 5월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밝혔고,공화당 전당대회 연사로도 나서면서IT 업계를 깜짝 놀래켰습니다. 그런데 최근 도널드 트럼프가 과거성폭행을 자랑하는 발언을 한영상이 공개되면서 지지자들을 잃게 됐죠. 50명 이상의 공화당원이 지지를 철회했고요.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도 크게 줄었습니다. 실리콘밸리는 피터 틸이 여전히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지에잔뜩 주목하고 있었는데요.이번 기부로 마침표를 찍은 것이죠. “흠, 액수가 상당하긴 하군요.도널드 트럼프가 이슈메이커기도 하고요.근데 여전히 왜 이렇게 큰 이슈인지 궁금하네요” 첫째 피터 틸 자체가 독특한 인물입니다 그는 페이팔을 공동창업했고요.페이스북의 첫 번째 외부투자자이자,지금은 이사회에 소속된 인물입니다.
장혜림
2016-10-17
제2회 뉴미디어 마케팅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기업의 영원한 숙제, 마케팅과 고객 소통! 아웃스탠딩에서 국내 뉴미디어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 실무자와 유명 벤처기업의 홍보 마케팅 책임자, IT 전문 기자 등 현업 전문가 15인을 모셔서 <뉴미디어 마케팅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홍보>와 <기업 브랜딩>,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가의 실무 경험 공유와 <페이스북>, <네이버>, <유튜브> 등 뉴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와 만나는 방법 <기자와의 소통법>, <인플루언서 마케팅> <크라우드펀딩>< TV광고> 등 뉴미디어와 올드미디어의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위주의 강연으로 꾸며집니다. 초기 스타트업 종사자나 창업 준비자, 일반 기업의 신사업팀을 대상으로 사업 초기 저비용 고효율을 내기 위한 실무 강의는 <1일차>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이 돈을 쓰더라도 제대로 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데 필요한 강의는 주로 <2일차>에 배치돼 있습니다. 강연자분들도 1일차는 주로 초기 기업을 2일차는 어느 정도 성장한 회사를 대상으로 실무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오니 이점을 꼭 확인하시고 신청 부탁드리겠습니다^^ 1. 참가방법 온라인 사전 등록(하단) 및 현장등록 최대 30명 선착순 온오프믹스 등록하기 (클릭해주세요) 2. 날짜 1일차 : 2016년 11월 1일(화) 오전 10시 ~ 2일차 : 2016년 11월 2일(수) 오전 10시 ~ 3. 장소 디캠프 6층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83-34 새롬빌딩) 4. 모집인원 온라인등록 100명 현장등록 시 최대 10여명 선착순
최준호
2016-10-16
정기구독에 관한 설문결과를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지난 8월 첫 번째 비즈니스 모델로 월 9900원 프리미엄 멤버십을 내놓았고 두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큰 성과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안착을 했다고 보고 어떻게 고도화할까 머리를 싸매고 있는데요. 일단 독자님들의 목소리를 듣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만족도를 여쭙는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질문은 모두 12개에 프리미엄 독자님 110분이 참여했고요. 일주일이 지난 지금, 그 결과를 다음과 같이 공유합니다. 1. 가장 큰 정기구독 요인 무엇인가요. 2. 정기구독 가격은 적절한가요? 3. 정기구독에 대한 만족도가 궁금합니다 4. 결제는 편리한가요? 5. 프리미엄 회원용 독점 콘텐츠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제 2회 뉴미디어 마케팅 컨퍼런스, 미리보기
안녕하세요! 최준호 기자입니다. 바야흐로 기업이 마케팅을 하지 않으면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됐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기술의 발전과 빠른 트렌드 변화로무수히 많은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신규 진입자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아흥행을 성공시키기란 너무도 어려우며,기존 선점자가 기득권을 유지하는 것 또한이전보다 꽤 어려워졌습니다. 그리고 소수가 시장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하는,이른바 '승자독식 체제'는 더욱 강화되고 있죠. 따라서 품질과 개성은 기본!! 어떻게 상품가치를효과적으로 전달하느냐가 화두로 떠오른 것입니다. 그런데 마케팅이라는 게 참 묘합니다. 때로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되는 반면때로는 기업가치를 순식간에 상승시킬 솔루션이니까요. 고로 최신 마케팅 노하우를끊임없이 공부하고 습득해야 하는데요. 아웃스탠딩이 준비했습니다! 뉴미디어 마케팅 컨퍼런스!! 사실 행사는 지난 8월29일 처음으로 열렸고너무 감사하게 전좌석 매진에,많은 분들이 괜찮았다는 호평을 주셨습니다.
최준호
2016-10-11
“한국 사회, 창의력 부족하다!”는 말보다...
“나는 인문과 과학의 교차점에서살아가는 것을 좋아한다” 스티브 잡스의 말입니다.스타트업과 크리에이터는 ‘새로운 것’을구상하고 만들고 실행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다만 쓰는 근육과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다르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스타트업, IT 기업은 기술을,예술은 창의력을 이용합니다.스타트업은 혁신을, 예술은 감동을 전하죠. 잡스는 둘의 접점에서 비로소 시너지가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이 아이디어에 기반한 행사,‘스타트업콘 2016’에 다녀왔습니다.주제는 ‘창업, 예술을 만나다’였습니다. 주제에 걸맞게 휴 포레스트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총괄기획자,톰 켈리 아이데오(IDEO) 공동창업자 등이연사로 등장했습니다. 각자의 경험과 아이디어,메시지를 열정적으로 전달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한국 사회에 던진 메시지들이 인상깊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굉장히 자조적으로“창의력 없는 한국 사람들”,“독립적으로 생각할 힘 없는 한국인들”,이라는 말을 내뱉곤 하는데요. 정말 그랬다면 이렇게 많은 스타트업이나올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장혜림
2016-10-11
삼재(三災) 겪은 넥슨, 결국 게임으로 살아나야...
오랜만에 열린 넥슨 모바일게임기자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지난여름 넥슨은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안 좋은 방향으로 이슈가 계속되며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요. 넥슨의 게임 사업 안팎에 대한우려와 기대가 많이 교차하고 있는현실을 반영하듯 무려 100여명의 기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모바일 게임 신작 발표를 지켜봤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게임은 넥슨 역사상 가장 성공한인수합병(M&A) 사례이자 (참고 - 어떻게 네오플은 게임업계 최고 M&A 사례가 됐나?) 지난 해 중국에서만 약 6000억원의수익을 안겨 준 든든한 돈줄인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던전앤파이터 : 혼’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6개의신작게임 라인업도 공개됐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신작 라인업을간단하게 소개하고,넥슨의 모바일 산업 전반을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에 띄는 유명 IP 신작 게임! 최근 넥슨은 M.O.E와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을 출시해구글 플레이 기준 매출 순위20~30위권에 올려놨는데요. 다른 게임사 신작이이 정도 성과를 거뒀으면 나름성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최준호
2016-10-10
정기구독에 대한 독자님들의 생각을 여쭙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우리는 지난 8월9일 첫 비즈니스 모델로 정기구독 상품을 내놓은 바 있는데요" "무료 이용자는 1주일치최신기사 열람이 가능한 반면정기구독 이용자는 사이트 내 모든 기사와독점 콘텐츠 열람이 가능하고 여기에 추가로오프라인 행사 할인권이 제공되는 식이었죠" "업계에서 거의 처음으로 시도되는부분유료화 모델이라내부적으로 걱정도 우려도 참 많았습니다" "이제 약 두 달이 지났죠"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큰 성과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안착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어떻게 하면 고도화할 것인가 고민입니다" "그래서 정기구독자분들을 대상으로설문조사를 실시하고자 하는데요" "많이 바쁘시겠지만딱 1~2분만 시간을 내주신다면소중한 의견을 사이트 운영에 적극 반영,더 좋은 콘텐츠, 더 좋은 서비스 선보이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 부탁드립니다" 설문, 종료됐습니다! "설문결과는 일주일 후사이트에 표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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