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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매출이 나오면 에르메스도 온다"..무신사가 잘 나가는 이유
저번주인가요, 저저번주인가요. 트루 릴리전이 파산 신청했다고 제 SNS 피드에 막 우수수 뜨더라고요? 이천년대 중후반 프리미엄진의 대표주자 중 하나였잖아요. 사실 여기 말고도 요즘 상황이 안좋은 곳이 많은데요. 아베크롬비, 제이크루, 베네통도 그렇다고 하고요. 폴로.. 뭐 안봐도 그럴 거 같아요. 왜냐면 내 주변에 아무도 안입으니까. 찾아볼까요? (참조 - 프리미엄 아메리칸 패션 브랜드의 감소. 랄프 로렌과 타미 힐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참조 - 제이 크루, 갭, 아베크롬비앤피치: 미국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들의 어려움) 어렵다네요. 헤매는 쪽의 반대 지점에는 성공사례가 있겠죠. 2018년 기준 매출 1081억원, 영업이익 269억원. 무신사
"이제 농업도 데이터와 디자인을 신경써야 살아남겠죠"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K-Farm 팜테크포럼에 다녀왔습니다! 귀농귀촌 사례부터 농업 관련 다양한 기자재까지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저는 포럼 내용 중에서도 주로농업의 가까운 미래와거기로 다다르는 방식에 대해 고민한세션에 좀 더 집중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이제 농업 분야에서 필요한 건성장이 아닌 혁신 전략이고 혁신 전략으로는데이터를 이용한 디지털 농업이나농업 디자인을 통한 지역 활성화였습니다. 그럼,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볼까요?:) 1.스마트팜만으로 부족하다면? 스마트팜(Smart Farm)은 농사 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서 농작물 재배 시설의 온도, 습도 등을 측정하고분석 결과에 따라 농장 환경을 제어하는 지능화 농장입니다. https://youtu.be/bQPxkeQwn4g 6차산업 혁명(!), 팜테크의 미래를 말할 때자주 등장하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센서를 이용해 토양의 상태를 파악하고그 데이터를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농장,나아가 로보틱스를 이용해 잡초를 거르거나농장 상태에 맞게 관리를 하는 식입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7-14
"최저가가 로켓배송보다 세다"..위메프의 약진비결
요즘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위메프의 약진이 돋보입니다. 몇 가지 시그널링이 보이는데요. 지난해 실적을 보면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0% 이상 늘었고영업손실은 절반 이하로 줄였습니다. 반면 경쟁사들을 보면.. 티몬 - 매출 46% 증가, 적자폭 증가쿠팡 - 매출 59% 증가, 적자폭 증가SK플래닛 - 매출 하락, 적자폭 증가이베이 - 매출 8% 증가, 이익 감소. 모든 전자상거래 회사 통틀어가장 고무적인 성과를 낸 셈입니다. 그리고 지난 3월 거래액 3000억원을 찍으며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위메프 내부에서는 조만간 쿠팡을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라고 보는 게확실히 이용자와 판매자 사이에서핫함이 느껴지거든요. 맘 카페에서는 '위메프 중독'을호소하는 포스팅을 찾아볼 수 있고요. 쇼핑몰 커뮤니티에서는 다른 것은 몰라도대량판매(Flash sales) 역량만큼은최고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고객이 일한다? 회사를 키우는 닷 메이트(Dot Mate) 이야기
닷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워치인닷 워치를 만드는 제조 스타트업입니다. 닷 워치는 기존의 웨어러블 밴드처럼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할 경우시간, 문자 메시지 내용, 뉴스 알림 등을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인데요. https://youtu.be/ZBZdf0jeBjM 점으로 이뤄진 4개의 글자가 화면에 뜨면사용자는 손가락으로 점자를 읽으면 됩니다. 기존 점자 기기는 크기가 크고200~50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인데요. 닷 워치의 경우 무게도 약 27g이고가격도 30만 원대로 저렴합니다.닷이 자석에 코일을 감은 전자석 모듈인‘닷셀’을 개발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https://youtu.be/G5rnw5WNzB0 여기서 나아가 이 스타트업에선시각장애인을 CS* 담당자로 고용하는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고객 서비스(customer service) 일명 ‘닷 메이트 프로젝트’! 닷 메이트란 닷 워치 사용법을 익히고주변에 닷에 대해 홍보하면서다른 사용자의 구매 과정 및 제품 사용을알려주는 CS 활동가를 의미합니다. 닷 워치를 처음 써보는 시각장애인들에게닷 워치를 써본 시각장애인이 구매부터간단한 사용방법까지 조언해주는 한편 닷 자체 블로그나 소셜미디어를 통해닷 워치에 대한 콘텐츠를 작성하는서포터의 역할도 맡게 됩니다. 닷 마스터는 닷 메이트의 다음 단계로전화로 닷 워치 AS 상담을 진행하면서닷 워치 고객에게 AS 내용 및 피드백까지정리해 공유하는 파트타임 텔레마케터입니다. https://youtu.be/ZtyIo7TI7HQ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7-11
최근 네이버가 내놓은 앱 중에서 제일 괜찮은 앱, 디스코
얼마 전 저희 멤버인 윤성원님이랑밥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도중디스코라는 앱을 소개받았습니다. "디스코? 보도자료에서 본 적이 있어요.네이버가 내놓은 콘텐츠 큐레이션앱이죠?" “예. 맞아요. 네이버가 최근 내놓은 서비스 중에서가장 괜찮은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네이버가 운영하는 앱이 수십, 수백개잖아요.특별히 엣지(개성)가 있는 부분이 있나요?" "일단 퀄리티가 확실히 괜찮고요.중요한 것은 아웃링크 형태로원문페이지에 트래픽을 나눠줘요" "오.. 정말요?네이버가 아웃링크를 허용한다고요?" "참 별일이네요" 다들 아시는 것처럼네이버는 철저히 인링크 정책을 추구합니다. *아웃링크 이용자가 링크를 통해외부 사이트로 빠져나갈 수 있는 구조. *인링크 모든 콘텐츠를 담으로써이용자가 링크를 통해외부 사이트로 빠져나갈 수 없는 구조. (참조 - 플랫폼 올라타기 vs. 내 집 마련하기, 무엇이 정답일까) (참조 - 내가 네이버 블로그보다 워드프레스를 더 사랑하는 이유) (참조 - 콘텐츠 생산자 입장에서 본 플랫폼별 특징) 다시 말해 크리에이터가 직접 콘텐츠를생성하게끔 하거나 (ex. 블로그, 카페)외부 콘텐츠를 사오는 식으로 (ex. 뉴스, 동영상)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웃스탠딩과 같이자체 사이트를 운영하는 콘텐츠회사는트래픽을 모은다는 게 참 난감한데요.
그러니까 폰트의 미래는 멜론입니다
제가 지지난주 화요일 새벽에이런 기사를 업로드 했는데요. (여러분 이제 이 기사는 유료화의 풀로 들어갔습니다. 아유~ 또 보고 싶으시죠? 구독을 하시면 되어요!ㅎㅎ) 좀 자고 씻고 회사로 왔더니오전에 소식 하나를 전달받았어요. 무슨 소식이었냐고요? 제가 산돌 대표님을 인터뷰 할 수 도 있다는그런 감사하고 좋은 소식!!! 그래서 산돌 커뮤니케이션 사옥 갔습니다!! 빡빡한 교수님 강의를 연강으로듣는 듯한 인터뷰였는데요ㅎㅎ 그 내용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폰트, 타입, 타이포그래피…?개념부터 정리해보자! "대표님, 폰트가 뭔가요?" "폰트 디자인, 타입 디자인, 타입 페이스 디자인 다 같은 뜻으로 사용하는데요"
‘콘텐츠 창작 파워업! 10가지 생산성 도구들' 추가 자료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지난 6월 8일, 그리고 7월 3일 열린토크콘서트에 참석해주셔서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에버노트, 워크플로위 등 사용 화면을 캡쳐한 걸발표에서 보여드렸는데요, 기자 개인의 프라이버시(ㅠㅠ)가 노출된 점을 이유로2주간만 공개했습니다 ㅠ 그래서! 추가정보 액세스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이렇게 따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기존 프리미엄 독자-프리미엄 독자는 아니지만, 1차, 2차 행사 참석자를 위해! 아웃스탠딩이 마련한 에프터서비스! 1.현장에 언급된 생산성 도구현장에선 10가지 디지털/아날로그생산성 도구를 언급했습니다. - 프로젝트 관리 툴 : 트렐로 - 개인을 위한 맞춤형 검색엔진 : 에버노트 - 에버노트와 가벼운 노트 : 얼터노트(맥OS 전용) - 기사 초안 및 자료 구조화 : 워크플로위(웹 기반, 맥/윈도우 프로그램) - 웹/앱 차단 서비스 : 포커스(맥OS 전용) - 기한 없는 할일 관리 : 포스트잇 - 기한 있는 할일/일정 관리 : 구글캘린더
이수경
2017-07-03
사회적 기업가 키워드: 화나는 일, 돈 버는 일, 잘하는 일
지난 28일 수요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스파크랩(Sparklabs) 데모데이가 있었죠! IoT(만물인터넷)를 대상으로 한엑셀러레이팅에 참여했던 기업들과스파크랩 엑셀러레이팅 9기로 참가한스타트업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AI를 이용한 언어 교육부터VR 영상을 공유하는 소셜미디어,전문가를 이어주는 네트워킹까지다양한 스타트업이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론 덕통사고*를 당한(?)몇몇 프레젠테이션이 기억에 남습니다. *덕후 + 교통사고 = 덕통사고덕후가 덕질하기에 굉장히 좋은아이템이나 사람, 현상을 아우르는 말로소위 ‘나 완전 치였다’고 표현하는 것과 같다. 스타트업들의 발표가 끝난 후에는사회적 기업가 정신이라는 화두가아예 하나의 세션으로 있었습니다. ‘키바(Kiva)’의 창업자인 제시카 재클린과 ‘룸투리드(Room to Read)’라는 비정부기구의창업자인 존 우드가 토론 패널로 나왔습니다. 키바는 세계적으로 빈곤 문제를 해결하려는P2P 마이크로렌딩(소액대출) 플랫폼입니다. 다른 나라에 있는 창업가가 자신의 스토리를키바에 올리면 전 세계 사람들은 그걸 보고25달러, 한국 돈으로 3만 원 정도의 소액으로도창업가에게 돈을 빌려줄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IEdy6XHkd9k 제시카 재클린이 키바를 만든 지는 햇수로벌써 12년이 흘렀는데요. 당장 지난주에키바를 통해 오가는 자본의 규모가10억 달러, 1조 원을 훌쩍 넘겼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제시카 재클린은키바의 사회적(social) 기업 활동에 대해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6-30
네이버가 얼라이언스 모델을 추구하는 이유
최근 네이버의 조직변화가 눈에 띕니다. 과거에는 개발사로서 정체성을 유지하며사업 내재화와 일사분란함을 추구했다면최근에는 사업체 단위로 회사를 쪼개고외부 대규모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지난 2년간 관련 소식을 모아보겠습니다. 1. 내부 자회사 및 분사상황 *라인 지난해 10조원 규모로미국과 일본 증시에 동시 상장했죠. 지금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지렛대 삼아O2O, 콘텐츠, 캐릭터, 채용, 결제, 인터넷전화 등다양한 비즈니스를 벌이고 있는데요. 어느덧 일본 법인을 넘어 동아시아 내인터넷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회사가 됐습니다. *스노우 원래는 네이버의 자회사,캠프모바일 내 신사업 조직이었으나서비스가 글로벌 성과를 내면서 분사했습니다. 페이스북의 보완재로 인스타그램이 있듯이라인의 보완재로 스노우를 활용하겠다는 것이죠. 네이버는 스노우의 기업가치를2000억원으로 평가하며 5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과연 풀러스는 '승차 공유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까?
얼마전 승차 공유 서비스 '풀러스'의<1주년 기자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풀러스(Poolus)는 카 쉐어링 서비스 '쏘카(Socar)'를성공적으로 런칭시켰던 주요 멤버들이 이번엔 '라이드 쉐어링'라는또 다른 장르에 도전해 사업 초기부터큰 관심을 받았던 회사인데요. (참조 - 카쉐어링 쏘카, 노가다로 시작해 1000억원 매출을 꿈꾸다!) (참조 - [김지만 풀러스 대표] 쏘카에 안주할까 두려워 다시 도전) '카 쉐어링'이 주차장에 정차된 차량들을필요한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자동차 자체를 공유하는 서비스'였다면, '라이드 쉐어링'은차를 가진 운전자와 동승자를 연결해차량 소비가 보다 협력적으로 이뤄지도록만드는 '승차 공유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버, 리프트가 대표적인'승차 공유 서비스'라고 할 수 있죠. (참조 - 5개 국가별 라이드쉐어링 앱 전쟁) (참조 - 리프트, 우버 이기는 다윗될까) 풀러스의 서비스를좀 더 자세하게 소개하자면,
윤성원
2017-06-27
우버 CEO 사퇴의 모든 것, 그리고 그 후
시카고의 한 호텔방. 트래비스 캘러닉 우버 CEO앞에 종이 한 장이 놓였습니다. 어깨 너머로 슬쩍 넘겨다 볼까요? 다섯 개 벤처캐피탈 회사파트너들의 서명이 보입니다.우버의 대주주라고 할 수 있는 곳들이죠. 벤치마크, 퍼스트라운드캐피탈,로워케이스캐피탈, 멘로벤처스,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입니다. 내용은 ‘캘러닉 CEO 사퇴 요구’. 미국 시간으로2017년 6월 20일이었습니다. “조직적인 변화일 뿐입니다.평소와 같이 운영되고 있고요.비즈니스도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우버코리아 공식 입장) 물론입니다. 또... 캘러닉 CEO 말고도보노보스의 앤디 던, 트위터 잭 도시도창업자이자 대표로 있다가 물러났습니다.(잭 도시는 다시 트위터로 돌아오긴 했죠)완전 예외적인 상황은 아니란 건데요. 다만 우버는 8년 간 스타트업계에서‘공유 경제’ 깃발을 들고 앞서 달렸죠.신기술 앱과 규제 사이에 갈등을 일으켜서‘혁신이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운전자가 우버와 계약을 맺으면되는 시간에만 택시처럼 굴려서돈을 벌 수 있는 서비스였으니까요.
장혜림
2017-06-26
먹거리 시장 사냥도 성공할까...아마존의 홀푸드 인수 파헤치기
아마존이 15조원을 들여서슈퍼마켓 체인점 홀푸드를인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홀푸드는 건강한 먹거리를(비싸게) 파는 미국 식료품점이죠.인공 색소, 감미료, 조미료 등몸에 안 좋은 원료를 뺀 음식을 팝니다. 1980년 설립됐고요.지난 36년 동안 16개의식료품점을 인수하면서 컸습니다. 2016년 홀푸드의 매출은17조8천억원 정도였습니다.이익은 약 5600억원이었네요. 9만천명의 임직원이 소속됐고요.북미, 캐나다, 영국에 약 450개의슈퍼마켓 체인점을 낸 회사기도 합니다. 아마존이 자사 기준 역대급 규모로 이 회사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거죠. 그 전까진 자포스가 제일 컸습니다.2009년 약 1조3천억원에 사들였죠.트위치를 1조천억원에 인수했고요.제 몫하는 알렉사는 3400억원에 샀습니다. 홀푸드는 첫머리에도 이야기했지만15조원, 지금까지완 비교가 안되네요. 하지만 금전적으론 아마존이 무리하진 않았습니다. 단순하게 봤을 때 지난 분기 실적에서약 20조원의 현금을 보유했으니,70~75% 정도면 인수할 수 있으니까요. (참조 – IT 기업 TOP 6 관전포인트) 이때쯤 물음표가 뜹니다. “아마존은 왜 홀푸드를 살까요?”
장혜림
2017-06-19
장(腸)을 지배하려는 스타트업이 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에도 대변은행이 생겼습니다! 대변은행이라고 하면낯설어하실 분들도 있을 텐데요. 건강한 정자를 받는 정자은행처럼대변은행은 건강한 사람의대변을 기증받는 곳입니다. 그냥 기증만 받고 그치는 게 아니라받은 대변에서 장내 미생물*을 추출하고분석해 장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를치료하는 데 쓰기도 합니다. *장 속에 사는 미생물들을 일컫는 말. 2013년 미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대변은행은캐나다, 네덜란드에서 생겼는데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에 생긴골드 바이옴이 첫 번째라고 하네요. “최근 대변이식술*이 장염 치료에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입증됐습니다” “시술에 쓸 대변의 경우감염병 여주 확인, 혈액검사 등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대변을 전문적으로 채집, 관리하는대변은행이 갈수록 중요해질 겁니다” (김석진좋은균연구소 소장 김석진) *대변으로 장내 미생물 용액을 만든 후이를 내시경이나 관장을 통해장에 뿌리는 치료법입니다. 대변에서 추출한 미생물을 캡슐에 담아먹는 방식도 미국에서 개발됐습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6-16
[2차] '콘텐츠 창작 파워업(Up!) 10가지 생산성 도구들' 토크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 이수경 기자입니다” “지난 6월 8일 열린, 제 첫번째 아웃스탠딩 토크콘서트에 오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캐릭터 싱크로율 100%로 만들기 위해 난생 처음 돈메(돈주고 메이크업)도 받았어요 XD" “지난 6월 8일 개최했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쳐서 기쁜 나머지! 2차 행사를 들고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간 ‘스마트워킹’ 기획 포스팅을 통해 ‘효율화된 글쓰기 프로세스’에 관한 소식을 주로 전해드렸던 것 같은데요,” (참조 – “에디슨처럼!” 메모광의 필수 노트 앱 5선) (참조 – “긴 글을 잘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죠?”) (참조 – “글쓰기 리서치를 잘하고 싶어요”) (참조 – “내가 워크플로우를 사용하는 이유”) (참조 – “키보드 대신 종이와 펜을 들고 메모를 해야 하는 이유”) “최근에는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노하우를 집.대.성.한!,” “페이퍼워킹 8단계 프로세스를 간단하게나마 기사로 정리하기도 했죠” (참조 –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8가지 업무 프로세스)
이수경
2017-06-15
앰버 허드를 가진 남자, 일론 머스크에 대한 7가지 사실
제가 많이 좋아하는 언니가 있는데요. 그 언니가 전남편이랑 사이가 좋지 않고결국 이혼에 이르러서 참 마음이 상했거든요. 근데 얼마 전에 인스타에 새 남친이랑사진을 찍어서 올렸더라고요. 알고보니 테크업계 슈퍼스타 일론 머스크!!! 작년부터 사귄다고 연기는 나서왠지 그럴 거 같다는 촉은 있었는데또 이렇게 발표할지는 몰랐거든요. 전 남편 아재는 소싯적 꽃미남이었다면.. 이번 아재는 순박해보이면서도 덩치가 큽니다. 그래서 오랜 팬심으로 현남친 신상을 좀 조사하기로 했어요....전기차도 로켓도 태양광도 가지고앰버 허드까지 가진 남자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알아보러 가시죠! 1. 매력남의 증거: 아이언맨 로다주를 홀렸습니다 일론 머스크를 한단어로 수식할 때가장 많이 쓰이는 수사가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이라는 표현인데요.
당신의 소년에게 굿즈를 사세요! 프로듀스 101과 진화하는 커머스
"언니! 요즘 프로듀스 101 보세요?" "응? 아니. 내 나이가 몇 갠데" "그런건 대학생 때 까지만 보는거야.나같은 직딩은 아이돌 안좋아해" "언니! 여기 봐요. 윙크남 대박이죠?""얘가 제일 잘생겼어요" "아니, 얘가 보는 눈이 없네!난 얘가 제일 좋더라. 산적섹시" "언니, 프로듀스 101 안본다면서요!" "응? ㅎㅎ 근데 너 투표도 하니 그럼?" "네. 엠넷닷컴 꼬박꼬박 들어가서 해요" "너 티몬에서는 투표 안해?" "엥? 티몬이요?" "거기서 왜 투표를 해요.물건 사는 곳인데" "이번 시즌에는 티몬과 엠넷에서중복 투표를 할 수 있게 했어"
애플 개발자행사 WWDC 2017의 모든 것
애플이 캘리포니아 산 호세에서개발자행사 WWDC를 열었습니다. 애플 개발자에게 무한한 힘과그만큼의 책임감을 얹어주는5분 남짓한 영상으로 시작했군요. 곧 팀 쿡 CEO가 무대로 올라와서,여섯 가지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1.tvOS +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2.워치OS 43.맥 OS ‘하이 시에라’와새로운 아이맥 프로4.iOS 11 대대적 업데이트5.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출시6. 스마트 스피커 ‘홈팟’ 2013년 이후 처음으로 WWDC에서새로운 하드웨어 라인업을 등장시켰네요. 마지막 발표한 홈팟이 그것인데요.뒤에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나머지는 2016년과 거의 비슷합니다. 워치OS, tvOS, macOS, iOS의기능 업데이트가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두 가지 정도 다른 모습이 보였네요. 작년까지 운영체제 사이의 ‘연동성’을키워드로 잡았던 것과 사뭇 달랐습니다. 연동 작업을 마친 뒤에 각 소프트웨어의기능 향상에 집중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음성인식 소프트웨어‘시리’가 애플의 모든 운영체제에녹아들어있음을 알 수 있었네요.하지만 발표 자체는 약간 산만했습니다.
장혜림
2017-06-05
주류 도약 직전의, 30쨜 되는 움짤(GIF)
세상에는 여러 가지 엔딩이 있습니다.아무래도 아름다운 엔딩이 좋겠죠. 예를 들면 이런 엔딩들...ㅋㅋ (사진=티스토리 블로그) (사진=KBS 뮤직뱅크) 그리고 이 엔딩들은 팬들 사이에서움짤로 비로소 꽃을 피웁니다.^^ 움짤은 이렇게 마음 속에 ‘저장’되는짧은 순간들을 표현하기에 좋은 콘텐츠죠. 그런데 움짤(GIF)이 처음부터‘움직이는 짤(이미지)’은 아니었다네요.움직임이 짧게 반복되는 포맷이 아니라,정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었다고요. “아, 이번 기사에선 GIF를 다룹니다!일상에서 쓰는 ‘움짤’이 대부분 이 포맷이라GIF를 ‘움짤’이라고 부르겠습니당!” 컴퓨서브의 엔지니어 스티브 윌라이트가두 가지 필요성을 느껴서 프로젝트로GIF(그래픽 인터체인지 포맷)을 개발했죠. *컴퓨서브 온라인 서비스 공급사였습니다.상업적인 용도로는 미국 최초였는데요.채팅방 시스템, 다양한 주제의 토론방,정보 공유 페이지, 간단한 게임 등을 제공했죠. 우선 여기서 공유되는 이미지는화질은 떨어져도 크기는 작아야 했습니다.주식정보나 날씨, 간단한 그래프 등이었거든요.JPG는 디테일을 살리는 포맷이어서 적합하지 않았죠. 또 다른 문제는 모든 PC에서로딩되는 이미지를 만들어야 했던 것이었습니다. 애플, 아타리, 코모도르, IBM 등 당시PC 시장이 춘추전국시대 같아서였죠.
장혜림
2017-06-05
너 위챗으로 돈도 벌어? 위챗에서 한국 물건 파는 내 친구 이야기
"영주야, 너 이 브랜드 알아?" "아니? 그런 브랜드도 있어??" "응, 그런가봐고객님이 여기 모자를 사고 싶대" "야, 중국인들은 무슨 한국 브랜드를 한국인인 나보다 잘 아냐ㅋㅋㅋ" 제가 이 대화를 나눈 친구는제 중국인 친구 결경이(가명)인데요. 한국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고한국어를 거의 네이티브 수준으로 해서가끔 ‘너 중국인인 척 하는 한국인이지’라고 농담을 하는 친구죠. 이 친구는 장사로 생활비를 벌어요. 한국제품이나 ‘한국에서 산’ 해외제품을 위챗 계정을 이용해중국인들에게 팝니다. 한국에서도 ‘배송대행’이나 ‘구매대행’이 있었어도 그걸 카톡을 통해서 하지는 않았잖아요? 저는 그래서 이 친구가 장사하는 모습을 볼 때 마다 중국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참 신기했는데요. 티라미수로 꼬셔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아웃스탠딩 새로운 멤버, 신영주 기자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3월 말 올린 공개모집 포스팅에 따라신규멤버 세 분을 모셨다는 소식을 드렸는데요" "윤성원 기자와 김지윤 기자에 이어마지막으로 신영주 기자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짜잔~!~!" "신영주님은 사범대를 졸업하고빅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뉴스젤리,익명 기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콘버스,네이버-조선일보 합작사 잡스앤에서인턴생활을 했습니다" "사실 입사지원은 올해 초 공유했던첫 번째 공개모집 포스팅 때 했는데요" (참조 - 아웃스탠딩 네 번째 멤버를 공개채용합니다!) "자소서 내용이 워낙 패기만땅이었습니다" "뭐랄까,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인데앞으로 이러이러한 걸 하고 싶고아웃스탠딩 방향과 잘 맞을 거 같아" "뭐 이런 느낌이랄까요" "(좋은 의미의)또라이는 또라이를 알아본다고!" "저랑 준호님은 한번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프로 경력이 전무해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두 번째 공개모집 포스팅 때티오(채용정원)가 많이 생기면서정식으로 면접제안을 했는데요" "첫 인상으로는 굉장히 키가 컸고요. 왠지 '기자 같지 않은 기자' 같았습니다"
P2P금융 투자한도 '1천만원’ : ‘상관없다’ vs. ‘아쉬운 결정'
저는 B형 ‘캥거루족’*입니다.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은 했지만,여전히 부모님 명의의 집에 얹혀살고 있죠. *캥거루족.성인이 된 이후에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않고부모에게 얹혀살거나 경제적으로 부모에게 의존하는청년층을 일컫는 신조어 “결혼자금은 네가 직접 벌어서 가거라.대신에 생활비 일체는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부모님의 배려 덕분에, 저는 생활비는 전혀 내지 않고! 가끔 냉장고와 세탁기와 같은대형 가전제품을 교체하거나 자동차 구매대금을 일부 융통해드리는 방식으로하해와 같은 은혜에 조금은 보답하고 있습니다 ㅠ.ㅠ 사실 제가 모으는 돈은 ‘독립자금’의 성격이 강한데요,부모에게서 경제적, 공간적인 독립을 일궈내! 당당한 어른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게결혼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서죠! 아직 나이도 어리고 *^^* 하지만 은행대출을 끼지 않고!100% 자기자본으로 전세 보증금을 구하는 건하늘에서 별따기만큼이나어려운 일이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여성 혼자 살기에 안전한 위치와 건축설립년도 등을따져봤을 때, 서울에 괜찮은 원룸 하나 구하려면최소 1억원은 있어야 하더라고요 ㅠ.ㅠ 제가 지금까지 3년 5개월간 일해오면서자산을 불려온 속도로 추정해봤을 때2년을! 더 일해야 겨우 모을 수 있는 돈입니다.
이수경
2017-05-30
아웃스탠딩 새로운 멤버, 김지윤 기자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지난 3월 말 새로운 멤버를공개모집한다는 포스팅을 올린 바 있습니다" "적임자 세 분이 합류했고얼마 전 윤성원 기자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두 번째로김지윤 기자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짜잔~!~! "김지윤님에 대해 잠깐 말씀드리자면대학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YTN의 인터넷 자회사 YTN플러스에서7개월 정도 모바일 콘텐츠 제작업무를 했습니다" "저희가 김지윤님을 보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기자의 역할'과 '저널리즘'에 대해강한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십수년간 세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은 더이상 지면과 방송을 보지 않으며인터넷과 모바일로 콘텐츠를 소비합니다" "이 과정에서 진중한 글보다는 톡톡 튀고재미있는 포멧의 글이 선호받고 있죠" "기자의 상도 리영희, 송건호 선생님처럼지사적인 면모를 가진 사람에서자유롭게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으로중심축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이죠"
텐센트 위챗 성장시킨 7가지 전략
중국의 텐센트가 5월 17일, 2017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다른 서비스보다 모바일 메신저 위챗(웨이신)에 눈길이 먼저 갔습니다. 약 7천억원의 매출을 내는 서비스죠. 2011년 텐센트는 내부 프로젝트를 가동, 위챗을 개발했습니다. 데스크톱 메시지 QQ가 잘나갔지만, 모바일 전용 메신저를 새로 내놓은 거죠. 중국 사용자의 커뮤니케이션, 결제, 생필품 쇼핑, 모바일 이용 패턴을 철저히 반영했다는 평을 듣습니다. 로컬 앱으로서의 강점이 드러났죠. 실적발표 결과에 따르면 월활성사용자(MAU) 9억4천만명입니다.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의 MAU가 각각 12억명인데, 거의 차이가 없네요. 4년 만에 만들어낸 기록입니다. 라인, 카카오톡과 함께 아시아 시장에서의 특수한 메시지 서비스 모델 -올인원-을 성공시켰습니다. “‘플랫폼으로서의 메시지’ 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더군요” 즉 미국, 유럽의 메시지 앱과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iOS 생태계가 활개칠 무렵 페이스북, 구글이 뭘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버티컬 앱들이 우후죽순 등장했기 때문에 메시지에 기능을 붙이지 않아도 됐으니까요. 반면 위챗은 메시지 앱일 뿐만 아니라 결제(지갑), 소셜라이징, QR코드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기능이 붙어, 커머스 플랫폼이 되기도 됐습니다. 최근 1년 사이엔 미국 메시지 앱들이 위챗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시작했죠. 페이스북 메신저, 애플의 아이메시지, 구글의 알로엔 커머스가 붙었습니다.
장혜림
2017-05-23
'콘텐츠 창작 파워업(Up!) 10가지 생산성 도구들' 토크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 이수경 기자입니다” “그간 ‘스마트워킹’ 기획 포스팅을 통해 '효율화된 글쓰기 프로세스'에 관한 소식을 주로 전해드렸던 것 같은데요," (참조 - "에디슨처럼!" 메모광의 필수 노트 앱 5선) (참조 - “긴 글을 잘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죠?”) (참조 - “글쓰기 리서치를 잘하고 싶어요”) (참조 - “내가 워크플로우를 사용하는 이유”) (참조 - "키보드 대신 종이와 펜을 들고 메모를 해야 하는 이유”) “최근에는 기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효율화된 페이퍼워킹 프로세스를 8단계로 나눠 간단하게나마 정리하기도 했죠" (참조 –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8가지 업무 프로세스) "7000자~1만자(공백 포함) 분량의 기사를 1주 2~3회씩, 조금 더 빨리, 그리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잔머리수법(?!)를 공개한 것 같아 다소 민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포스팅 형식상, 분량상 많은 내용을 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도 컸는데요, " “이에 오프라인 행사를 하나 준비했습니다” 아웃스탠딩 토크콘서트! 이름하여 ‘콘텐츠 창작 파워업(Up!), 10가지 생산성 도구들'
이수경
2017-05-23
아웃스탠딩 새로운 멤버, 윤성원 기자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지난 3월 말 새로운 멤버를공개모집한다는 포스팅을 올린 바 있는데요. 적임자 세 분이 합류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윤성원 기자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짜잔~!~! 윤성원님의 커리어에 대해 잠깐 말씀드리자면 MBN 기획실에서 미디어 전략을 담당했으며 뉴미디어 스타트업인 피키캐스트에서뉴스 및 시사 콘텐츠 제작을, 또다른 뉴미디어 스타트업인 FAVE에서비즈니스 및 교양 콘텐츠 제작을 맡았습니다. 면접 및 적응기간동안 느꼈던윤성원님에 대한 인상은올라운드 플레이어라는 점인데요. *올라운드 플레이어 어느 포지션에 있어도자기 역할을 수행해내는 축구선수.
"유학 경험 없이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일할 수 있었던 이유"
국내 IT기업을 취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미국 실리콘밸리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IT의 본고장인 실리콘밸리엔전세계적으로 유명한 IT기업이 몰려있으니까요! 페이스북, 구글부터 시작해서제가 좋아하는 에버노트도 실리콘밸리에 있죠.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대중매체에서도실리콘밸리가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것을 접하며, 한때는 실리콘밸리에서 일해보고 싶다는막연한 생각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한창 이직을 준비하던 시기엔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 페이지에 들어가한국지사 포지션이 없나 살펴본 적도 있죠. 하지만 여러 이유로 해외 취업을 포기했습니다. -미국 본사 직원들과 자유롭게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수준의비즈니스 영어 스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었고, -에버노트를 좋아하기는 했지만,좋아하는 걸 넘어선 무엇인가를 보여준경험이 없었기 때문이죠. 기껏해야 기사 몇 편 쓴 걸로 가지고회사에 성과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사실 자신이 없었습니다. 아마 이와 비슷한 이유로많은 사람들이 실리콘밸리에문을 두드리는 걸 주저하고 있을 것입니다. 아이비리그 출신의 수재들만 모인 곳에서나같은 사람이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의구심이 드는 건 당연하니까요. 하지만 어학연수나 유학을 다녀온 경험이 없는 사람이,미국에서 대학을 나오지 않은 사람이실리콘밸리 기업에 취직했다는 소식이왕왕 들려옵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 걸까?그게 궁금하던 찰나,
이수경
2017-05-19
여기어때 정보유출 사태에 관한 5가지 소송 포인트
올해 3월, 숙박예약 O2O 서비스인여기어때를 운영하는위드이노베이션(이하 위드이노)가 해킹을 당해회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민관합동조사단 결과를 통해, -여기어때 마케팅센터 웹페이지가SQL 인젝션 공격을 당했고 -이로 인해 DB 관리자 세션값이 탈취됐으며-해커는 관리자 권한으로 우회 접속한 뒤, -고객의 숙박 예약정보와 제휴점 정보,회원정보를 빼간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지금은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단계로, 해킹이 일어난 그 시점에 이뤄진기술적, 관리적 조치 수준에 따라서 위드이노는 민·형사 책임 및방통위로부터 행정처분(과징금 부과 등)을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여기어때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벌어질‘소송’에 관한 5가지 포인트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법률 자문은 법률사무소 조인의유영무 변호사가 도와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만 가지고서는여기어때가 법적으로 잘못했다, 안했다를섣불리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님만큼, 이번 기사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벌어질 소송 시나리오들에 대해 간략이 언급했습니다. 1.여기어때는 배상안을 먼저 제시할까? 여기어때가 먼저 고객에게배상을 제시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사건으로 인한민사(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준비하는 데 들이는금전적, 정신적 비용을 고려했을 때
이수경
2017-05-18
구글 I/O 2017, “AI를 어떻게 쓸 것인가”
구글의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가 현지 시간으로 5월 18일 막을 올렸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의 구글 본사 캠퍼스 안에서 열렸죠. 7천명의 개발자 앞에서 12명의 발표자가 10개의 주요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올해 구글이 얼마나 큰 회사인지를 강조하면서 행사의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비장한 표정으로 인터넷의 역사를 훑은 것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참조 – 구글 I/O 2016 총정리) “매일 수십억명의 활성사용자가 구글의 각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10억명이 유튜브 영상을 보고요. 8천만명이 매일 구글 드라이브를 씁니다. 온갖 종류의 파일 30억개를 업로드하죠” “5천만명이 15억개의 사진, 영상을 구글포토에 올려요. 안드로이드는 20억개 기기에 탑재됐습니다” 왜 이렇게나 자랑하는지 보니, 인공지능(AI)이 다양하고 사용자 많은 구글 서비스에서 어떻게 활용될지를 보여주려는 것이었죠. “페이스북이 ‘AR이 미래’라고 했다면 구글은 AI로 명망을 이어가려는 거군요!” 피차이 CEO가 구글을 모바일 중심 회사에서, AI 중심 회사로 바꾸겠다고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왔습니다.
장혜림
2017-05-17
웹 창시자 팀 버너스 리가 말하는 ‘구글’, ‘가짜 뉴스’, ‘망중립성’
팀 버너스 리는월드와이드 웹(www)이라는세계인의 공통분모를 발명했습니다. 시작은 제안서였습니다.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에서(CERN) 일하던그가 참다참다 1989년 제출한 문서였죠. 제안서까지 쓰게 만들었던불편한 진실은 이것이었습니다. 사무실엔 컴퓨터들이 있고이들을 연결할 수 있는 '인터넷'도 있는데회의 때 왜 종이를 써야하는지, 또 왜 자료검색을 하려면 그 자료가 있는 컴퓨터로 직접가서 찾아야하는지 의문이 든 것이었죠. 제안서엔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www를개발하고 싶다는 내용을 실었습니다. 바로 지금도 우리가 보고있는이 웹을 발명하겠다는 이야기였죠! 인터넷에서 누구나 정보를 쉽게공유하고 탐색하는 열린 공간이요. 그는 상사로부터 업무 시간의 20%를써도 좋다는 허락을 구한 뒤,1990년~1991년 www를 개발해냈습니다. 1993년엔 인터넷의 공공영역으로 영원히 완전 개방했습니다. 특허를 냈다면 군사용이나 비즈니스용으로판매해서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었을텐데요.팀 버너스 리는 오히려 이렇게 말합니다.
장혜림
2017-05-16
“지하에 터널 뚫고 비행 자동차와 대결하겠다”
멀쩡하게 달리던 자동차가도로 한 가운데 설치된엘리베이터에서 정차합니다. 기계는 자동차를 지하 터널로 이끌고요.도착하면 ‘자동차 전자 스케이트’가엘리베이터에서 분리돼서 터널을 달립니다. 스케이트는 200km/h로 달리도록 설계되죠. 막히지 않을 때 자동차로 25분 가는 거리를6분 안에 달릴 수 있게 된다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u5V_VzRrSBI (일론 머스크의 새로운 '계획'을 그대로 옮긴 영상) 무슨 공상과학 영화 같은데요.^^; 그는 테슬라, 스페이스X, 하이퍼루프 원에이어 차세대 교통수단을 또 제시했습니다. ‘지하 터널’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3D 터널 네트워크’라고 이미 이름까지 붙였네요. 2016년 말,그는 계획을 현실화하기 위해 ‘더 보링 컴퍼니’를 열었습니다. “교통 체증 때문에 너무 지루하다.언제까지 이래야 하는지 모르겠다.지하에 터널을 뚫든지 해야지” “장난 아니다 정말 만들 거다” 그는 지난해 이런 트윗을 남기더니, 스페이스X의 엔지니어 한 명을프로젝트 리더로 세우고회사를 아예 만들어 버렸네요. “일론 머스크가 또...”
장혜림
2017-05-10
넷마블, 시가총액 13조원 확정! 과연 몸값을 할 수 있을까
공개시장 최대 IPO 대어라 할 수 있는넷마블의 상장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1~2달간 회사측은로드쇼(투자설명회)를 통해자사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어필해왔는데요. 바로 얼마 전에는 미디어 대상으로기자간담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상장작업 많은 부분이 진행되지 않아바로 기사화하지 않고 나중으로 미뤄뒀습니다. 절차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지금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넷마블의 비전은 무엇이며얼마나 타당성을 가지고 있는지잠깐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먼저 넷마블이 직접 이야기하는'투자대상으로서 매력'부터 들어볼까요? 1. 탁월한 재무성과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4년간 실적추이를 살펴보면 2013년 - 매출 1333억원, 영업익 177억원2014년 - 매출 3623억원, 영업익 887억원2015년 - 매출 1조729억원, 영업익 2253억원2016년 -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익 2946억원 그야말로 폭풍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게임업계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넥슨 (매출 1조9358억원, 영업익 4298억원)
'지난해 실적보고서로 바라본 IT벤처업계' 토크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 최용식 기자입니다" "매년 4월이 되면 상장사, 비상장사 상관없이 일정 수준의 자산을 가진 주식회사는 재무상태 및 실적을 공개해야 합니다" "감사보고서! 가장 객관적이면서도 핵심정보를 담은 자료라 할 수 있는데요" "산업적, 재무적 이해가 없다면 이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정확히 해석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웃스탠딩은 얼마 전 프리미엄 기사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대표 플레이어들의 성적표를 간단하게나마 정리한 바 있습니다" (참조 - 2016년 주요 스타트업 실적을 업종별로 정리해봤습니다!) "하지만 포스팅 분량상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없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컸는데요" "이에 오프라인 행사를 하나 준비했습니다" 아웃스탠딩 토크콘서트! 이름하여 '지난해 실적보고서로 바라본 IT벤처업계' 짜잔~! "행사는 7개 업종을 소주제로 삼고 각 대표 플레이어들의 분위기를 하나하나 소개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내용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자상거래 - 쿠팡의 로켓배송은 지속 가능할까 - 지마켓-옥션은 여전히 지속성장 중 - 위메프, 비용구조 개선에 성공하다 - 11번가, 오픈마켓 시장경쟁 격화에 직격탄 - 티켓몬스터, 위기와 기회 사이에 놓이다 - 마켓컬리, 혜성처럼 등장한 슈퍼루키..하지만
중간 점검! 카카오식 O2O에 대한 9가지 포인트
얼마 전 카카오가 이마트와 손잡고 '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카카오는 운송수단, 헤어샵, 배달음식, 당일배송 서비스까지 진출한 상태죠. 그렇다면 올해 카카오는 자사 O2O 전략을 어떻게 꾸려가게 될까요? 지난 3년간의 카카오가 이런 O2O 서비스를 내놨고, 현황은 어떻고,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9가지 점검 포인트를 간략히 정리해봤습니다. 분량이 다소 길 수 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1.년도별 카카오의 O2O 전략 2.교통서비스 노선 정리 끝낸 카카오, 위치 정보 활용한 광고 신호탄 쏠까? 3.'카카오톡 장보기', 1위 사업자 '카카오X이마트'의 계획된 만남 4.'카카오톡'을 타고 소소한 재미를 보는 카카오헤어샵 5.카카오 주문하기는 음식배달 강자로 부상할 수 있을까? 6.카카오택시의 과업 '수익화', 올해는 될까? 7.카카오택시 블랙의 향방은? 8."확대냐, 품질이냐" 갈림길에 선 카카오드라이버
이수경
2017-04-28
구글 알파고 창시자 “AI 연구 너무 유행탄다”
바둑으로 이세돌 9단을 이긴인공지능(AI) ‘알파고’를 기억하시죠. 그후 AI는 IT 업계에서 어딜 가도언급될만큼 대세 중 대세가 됐죠. 그만큼 기술이 무르익었다는신호나 마찬가지였으니까요. 돌풍의 핵이었던 알파고도여전히 진화하고 있습니다. 구글이 인수한 영국 AI 스타트업딥마인드가 알파고의 개발사죠. 세 명이 시작했던 이 회사의CEO이자 컴퓨터 프로그램 설계자, 데미스 허사비스가 알파고의진화 방향을 설정하는데요. 역사에 길이 남을 이벤트를 벌인허사비스 CEO가 파이낸셜타임즈에장문의 에세이를 기고했습니다. AI 개발과 발전을 가능하게 했던패러다임의 변화부터 시작해서,창시자가 생각하는 ‘알파고’의좀 무서운(?) 의의를 풀었습니다. 진지하고 깊지만, 어렵진 않고요.그만의 시각이 담겨서 재미있네요. 1.변화의 시점 “현대 문명은 참 놀랍습니다”
장혜림
2017-04-26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AR이 미래다"
2017년에도 어김없이 페이스북 개발자행사 F8이 산 호세에서 열렸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월 18일부터 19일이죠. 2016년 F8에선 마크 저커버그 CEO가 어딘가 좀 비장하게 발표를 했습니다. “10년의 로드맵을 어렵게 공개한다!”면서요. 3년, 5년, 10년 후 페이스북의 모습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보여주면서 메신저-챗봇과 실시간 영상을 강조했습니다. 올해엔 부담이 좀 줄어든 모습이었습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8’ 해시태그가 #F8로 같았던 내용을 이야기하면서 농담도 던졌고요. 하지만 발표 내용은 역시 그 ‘10년의 로드맵’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인공은 AR(증강현실)이었죠. AI와 ‘연결성’을 다같이 연관시키되, ‘올해의 주인공은 AR!’ 이런 느낌으로요. 저커버그 CEO는 늘 ‘연결’을 강조했습니다. 언제나 오프라인의 물리적인 세계와 관계를 온라인으로 가져가는 것에 관심을 뒀고요. AR/VR은 그 일을 가장 잘 수행해줄 도구죠. “사람들이 서로 관계를 맺는 방법, 소통하는 방법이 완전히 달라질 겁니다. AR이 장기적으로 변화를 이끌리라 확신하고요. 페이스북은 발맞춰서 플랫폼을 개발해나갑니다” “어떤 플랫폼을 생각하고 있을까요?”
장혜림
2017-04-18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의 경영철학
금융맨이었던 제프 베조스는 25년 동안 아마존을 이끌었습니다. 세계 최대의 이커머스 회사로요. 많은 이들이 베조스의 리더십, 경영철학, 특성을 궁금해합니다. ‘후회를 잘 하지 않는 사람이다, 어떤 일에도 좀처럼 흥분하지 않는다, 독자적이고, 어떻게 보면 독단적이다’ 등등 그에 대한 다양한 평판이 있는데요. 이것은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가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경영철학을 조금이나마 읽을 수 있었습니다. 1.항상 첫날, 처음처럼! “최근 ‘아마존의 2막은 어때?’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항상 이야기합니다. 매일을 ‘첫날(Day 1)’처럼 여겼다고요” “왜냐, 2막(Day 2)는 ‘정체’를 의미합니다. 죽음이고 고통이며 내리막이죠. 아주 느린 속도로 이 스텝을 밟고 싶습니다” “그래서 첫 질문 대신 ‘2막이 오는 걸 어떻게 막을까?’라는 질문에만 대답을 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큰 조직에서 어떤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길래 Day 1을 유지할 수 있는가 말이죠” “한 가지 답을 낼 순 없습니다. 정말 많은 요소들과 다양한 길, 그만큼 많은 덫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장혜림
2017-04-13
글로벌 P2P 금융 시장의 4대 트렌드
지난 3월 미국에서는전세계 P2P 금융 전문가들이 모이는‘렌딧 컨퍼런스 2017’가 개최됐습니다. 렌딧은 지난 2013년, 미국 금융 전문가인제이슨 존스, 보 브러스트컨, 피터 랜튼이400명 규모의 참관객을 대상으로 첫 선을 보인P2P 금융 컨퍼런스인데요, 올해엔 5600명의 참관객, 2400개의 회사,1000명이 넘는 투자자가 참여하는 등전세계 P2P 금융 시장의 성장과 함께컨퍼런스 규모 또한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커졌죠. (참조 - 렌딧 컨퍼런스 공동창업자 제이슨 존스 : 핀테크를 논하다) -첫해엔 P2P 금융이 시중 금융기관을넘어서야 한다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업체간 출혈경쟁을 펼치는 대신,상생을 통해 산업 성장을 도모하자는 의미였죠. -2014년에는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P2P 금융이얼마나 성장했는지 살펴보는 자리로 이어졌습니다. 대출자와 투자자에게 모두 합리적인 금리로금융상품에 투자할 기회를 투명하게 제공한다는 점에서‘금융의 민주화’를 이뤘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죠. -2015년에는 P2P 금융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플랫폼과 투자자, 대출자 간 균형을 갖춰야 한다는이야기가 오갔습니다. - 2016년에는 미국 렌딩클럽과 중국 이쭈바오 사태로P2P 금융에 대한 회의론이 일었었죠. (참조 - 한국 핀테크 모델로 꼽혔던 美 1위 '렌딩클럽' 파문… 금융권 촉각) (참조 - 中, 사상 최대 9조원 다단계 금융 사기) 이를 계기로 P2P 금융산업에 대한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법적인 규제나 규칙에 관한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개최된 렌딧 USA 2017의주요 키워드는 무엇이었을까요?
이수경
2017-04-12
스타트업 채용, 마케팅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얼마 전 배달의민족 사무실에서 열린코리아스타트업포럼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배달의민족, 이음,야놀자, 비네이티브, 온오프믹스 등이주도해서 만든 스타트업 생태계 협업단체입니다. 이번 행사는 회원사 대표들이 모여채용과 마케팅 두 주제를 놓고자유롭게 논의하는 식으로 진행됐는데요. 사실 저는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참석했다가논의내용이 굉장히 실용적이고 좋아서IT벤처업계 공유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주최측은 매체초청 계획이 없었고다들 솔직하게 의견을 개진했던 터라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망설였으나.. '노하우 공유'라는 측면에서 승낙해줬죠. 그렇다면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까, +.+크게 다섯 가지 주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직원은 어떻게 뽑아야 할까. 먼저 김봉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이배달의민족의 사례를 토대로 이야기했습니다. "미국은 빨리 빨리 뽑고 아니다 싶을 때쿨하게 헤어질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반면한국은 노동법상 해고가 굉장히 어려워최대한 많이 검증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저희는 면접과정에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대화 도중 가치관을 두고 충돌하거나중간중간 끊기면 서로 다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반면 대화 도중 공감하는 게 많고끊임없이 화제거리가 생긴다면서로 맞다는 생각을 합니다"
실리콘 밸리에서 실패하기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 중약 80% 정도는 실패합니다” (폴 유 500startups CFO) “맞아요. 개인적으로는 80%가 아니라90% 정도가 문을 닫는다고 봐요” (트로이 말론 위블리 글로벌 사업 VP) 실리콘 밸리는 ‘성공’을 향해달리는 스타트업들의 결집체입니다.사람들이 많이 쓰는 서비스를 만들어서돈을 많이 버는 게 ‘성공’일테고요. 그러다 보니 하루 아침에힘과 경제력을 거머쥔 스타트업들이여기서 많이 나타난 것도 사실입니다. 페이팔부터 페이스북, 트위터,2년 전 핫했던 우버와 에어비앤비,지금 막 미디어에 많이 오르내리는핀터레스트와 인스타카트까지요. 이승윤 래디쉬 대표는영국 런던과 미국 실리콘 밸리를 비교하며창업하기엔 후자가 훨씬 낫다고도 했죠.이 대표는 두 지역에서 창업을 해봤습니다. “런던 사람들은 시니컬해요.아이디어를 내면 ‘그게 되겠냐?’고 하죠.기가 죽습니다. 근데 실리콘 밸리는 달라요.‘함 해봐!(Why not)’라고 합니다” 근데, 미국에서도 지역마다 다르다고요.트로이 말론 부사장은 실리콘 밸리가미국에서도 ‘독특한 곳’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장혜림
2017-03-29
아웃스탠딩 새로운 멤버를 공개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과거 포스팅을 통해 말씀드린 것처럼아웃스탠딩 새로운 멤버를 모시고자경력기자 공개모집 포스팅을 공유합니다" "먼저 채용절차에 대해간단히 설명을 드리고자 하고요" "리쿠르팅 과정에서 일어나는정보 비대칭과 공감대 불일치 해소를 위해우리가 어떤 분을 원하고 있으며아웃스탠딩은 어떤 회사인지상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채용절차 대상은 온오프라인 신문-잡지-방송-라디오 등이른바 미디어회사에서 2년 이상콘텐츠를 만들었던 분을 우선하고 있지만 이종산업 종사자분과무경력자분도 배제하진 않습니다. 1년 이상 블로그 및SNS 페이지 운영경험이 있거나특별한 경험을 기반으로색다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면함께 하고 싶습니다. ^^ 우리가 다루고 있는 분야,앞으로 확장할 분야는 컨슈머, VC 및 사모펀드, 재계 및 정부정책,IT경제경영, IT인문학, 방송통신,소프트웨어 및 미래기술 등이며 혹시 이것 외에 관심 분야가 있다면의견을 개진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입사지원 서류는 이력서 1장,자기소개서 1장으로 나뉩니다. 지원기간 종료됐습니다! 위 링크에서 파일을 받으셔서 기입한 다음회사메일로(help@outstanding.kr)로보내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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