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실적을 높인 스타트업 12곳
스타트업 성장에 있어서 인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스타트업은 충분한 자본이 없기 때문에 인건비가 부담될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스타트업 입장에서 최고의 시나리오는 고용인원 증가를 최소한으로 억제하면서 기업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인건비를 정말 효율적으로 사용한 것이죠. 매출은 매출대로 올렸는데, 인재 채용은 안했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영업비용은 줄어들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좋아지게 됩니다.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것인데요. 이는 해당 기업들은 앞으로 유망할 기업이 될 확률이 높다는 뜻도 됩니다. 어려운 일을 현실화 했다는 것은 그만큼 뛰어난 경영 능력, 인재 관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죠. 이에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혁신의숲을 통해 인력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실적을 높인 스타트업들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2023년 대비 2024년에 고용인원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좋아진 기업들을 선정했으며 2010년대 중반 이전에 설립된 곳은 제외했습니다. 데이터를 확인해보니 총 12개의 스타트업이 있었는데요. 이미 2024년에 유의미한 성과를 낸 만큼, MUV, 거래액 등 각종 보조 데이터들을 볼 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2025년에도 좋은 실적이 예상되는 곳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해당 기업들이 어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좋은 실적을 거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1. 이엘일렉트릭 (참조 - 이엘일렉트릭 주요 데이터) 첫번째 스타트업은 2019년에 설립된 '이엘일렉트릭'입니다. 이엘일렉트릭의 매출은 2023년 821.9억원에서 2024년 1104억원으로 34% 성장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023년 47.8억원에서 2024년 48.4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이나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엘일렉트릭은 전력 케이블 생산 및 전기차 충전 플랫폼 운영 기업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2024년 호실적의 이유를 '전력케이블 시장 슈퍼 사이클과 신사업인 전기차 충전 시장의 성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조 - 이엘일렉트릭, 창립 6년만에 매출 1천억 돌파) 이엘일렉트릭 감사보고서를 보면 2023년 대비 2024년에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수수료 매출은 일부만 증가했습니다. 이에 전기차 충전 시장의 성장 보다는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전력케이블 수요가 증가한 것이 호실적의 원인으로 보입니다. 이엘일렉트릭의 경우, 2024년도 대비 2025년에 거래성장률은 39%를 기록하고 있는데 전기차 충전 시장이 성장하며 나타난 결과로 추정됩니다. (참조 - 이엘일렉트릭 공식 홈페이지) 2. 와이플로우 (참조 - 와이플로우 주요 데이터) 두번째 스타트업은 2019년에 설립된 '와이플로우'입니다. 와이플로우의 매출은 2023년 408.6억원에서 2024년 632.4억원으로 약 55% 성장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023년 20.7억원에서, 2024년 28.9억원으로 약 40% 증가했죠 청년농부들이 본래 사명이었던 와이플로우는 산지직송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농가살리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와이플로우가 제품을 매입해서 판매하는 만큼 많은 회원 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사용자들이 많아지며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참조 - 청년농부들 '농가살리기', 회원 수 200만 돌파 기록) 또한 2024년 9월 대비 2025년 9월에 소비자 거래액이 거의 2배 이상 성장하고 있어, 2025년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참조 - 와이플로우 공식 홈페이지) 3. 워로브라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