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을 깨고 연준이 3년 만에 금리를 인상한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추석 연휴가 이제 목전으로 다가왔네요. 1월 1일을 맞이하면서 2026년 한 해를 어떻게 그려갈까를 고민했던 것이 진짜 엊그제처럼 느껴지는데 벌써 2026년의 추석입니다. 이제 추석을 지내고 나면 2026년도 4분기만 남게 되네요. 이 정도 되면 저희처럼 마켓을 보는 사람들은 내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곤 합니다. 올해도 올해지만 내년에는 어떤 상황이 전개될 것인가... 이게 화두가 된다는 것이죠. 그런데요, 올해 4분기에만도 상당히 많은 이슈가 산적해있습니다. 당장 추석 연휴 때 진행되는 미중 정상회담도 봐야 하구요, 그 다음 주에 이어지는 유로존과 중국의 무역 협상도 현재의 글로벌 불균형하에서는 눈여겨봐야 할 이슈가 됩니다. 그리고 11월에는 중간 선거가 기다리고 있고, 12월에는 G20 정상회의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의 추가 금리 인상 역시 크게 부각되겠죠. 그러다 보니 내년은 무슨... 올해도 판단하기 힘들다라는 푸념을 늘어놓곤 합니다. 그런데요, 이렇게 이슈가 많을 때에 이 모든 이슈를 함께 고려하면 답이 나오지 않죠. 원 바이 원... 하나하나 깨뜨려가는 것이 결국은 정답이 될 듯합니다. 이런 이슈들은 향후 에세이에서 하나하나 다루어보기로 하구요. 당장 눈앞에 닥쳐온 핫이슈가 바로 금리 인상이죠. 지난 8월 말 한국은행의 2회 연속 금리 인상을 필두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9월 2주 차에 유럽중앙은행이 올해 두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했죠. 2.25%였던 기준금리를 2.5%로 인상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