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평등한 조직문화는 구현 가능한 걸까
잘 나가는 전자상거래 스타트업,메모박스의 김소통 팀장. 그는 막 대학을 졸업하자마자회사 인턴사원으로 합류했는데요. 당시 메모박스는 창업멤버를 포함,조직원 10명의 작은 벤처기업이었습니다. 김 팀장은 "잠시 경험 쌓을 겸딱 3개월만 다니고 바로 취업준비하자"는마음으로 합류를 한 것이죠. 하지만 인생은 계획대로 되는 게 없다고! 한 달 만에 정직원 전환이 됐으며어어어.. 지금은 자신도 모르게팀장 명함을 달고 있는 상태입니다. 행운이라 해야할지, 불운이라 해야할지,숙명이라 해야할지.. 아무튼! 지금은 여기저기서 진담반 농담반'메모박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부르고 있죠. 지난 5년을 돌이켜보면회사는 정말 많은 성장을 했습니다. 10명에 불과했던 조직원은500명에 육박하고 있고요. 다락방보다 못했던 사무실은넓디 넓은 건물 여러 층을 빌려쓰고 있습니다. 한달 1000명에 불했던 사이트 방문자수는MAU(월간 이용자수) 100만명 돌파 예정이고요. 월 거래액 또한 1억원에서 100억원으로100배 가량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