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가 브랜드 유니버스와 만나면?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최정훈님의 기고입니다. 최근 몇 년간 가장 주목받은 테크 용어들은 무엇일까요?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AI와 같은 것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메타버스'의 경우 코로나와 맞물리면서 가상세계로 출근하고 쇼핑하는 세상이 곧 현실이 될 것만 같았죠. 메타버스와 별로 관계없는 환경에 있다고 해도, 주식을 좀 하신다면 메타버스 테마주 같은 것들은 한 번쯤 살펴보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대부분 게임 회사죠) 또 메타버스 이야기인가? 하실 분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저는 주로 브랜딩/마케팅 관련 글을 쓰는 사람이니 조금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메타버스를 어떻게 마케팅에 활용할 것인가?' 하는 측면이죠. 메타버스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이 아닌, 플랫폼 환경이 변해가는 현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또 새로운 미디어로만 소비되고 말 것 같아요 오늘의 글은 지금 우리 앞에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으로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아는 메타버스는? 일단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메타버스에 대해 먼저 짚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 메타버스 붐을 불러일으키는 데 크게 기여한 김상균 교수의 책에는 아래와 같이 소개가 나옵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인터넷 등 디지털 미디어에 담긴 새로운 세상, 디지털화된 지구를 메타버스라 부릅니다. 메타버스는 초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