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네이버 생태계'의 산실, 파트너스퀘어를 가다!
얼마 전에는 네이버 홍보팀의 초청으로 광주 파트너스퀘어 개소식에 참석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IT기자단 모두를 초청했고요. 발표자로 한성숙 대표와 최인혁 이사가 나왔습니다. 회사측에서 관련 행사에 대해 나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죠. 그리고 바른미래당의 박주선(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이 나와 개소식 축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흠.. 파트너스퀘어란 무엇이냐. 네이버의 주 비즈니스 파트너는 대기업 혹은 중견 벤처기업보다는 소상공인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들을 도와주는 공간입니다. 한 마디로 이야기하자면 '네이버 생태계'의 산실이랄까요.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간대여 다양한 사이즈의 강의실과 행사장, 휴게실 및 촬영 스튜디오를 제공하고요. 요건에 부합한 창작자 및 창업팀은 사무실에 입주해 업무를 할 수 있습니다.
피자 천 인분 만들던 푸드트럭이 ‘고피자’ 되기까지
오전 11시, 상수동에 있는 고피자 사무실에 들어설 때부터 솔직히 이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저 한 입만 먼저 먹어보면 안될까요?” 그만큼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가 먼저 저를 반겨줬는데요. 한 10분 뒤 임재원 대표가 “원래 있는 고피자 메뉴와 새로 나오는 파스타 메뉴”라며 피자 한 조각과 파스타를 내줬습니다. 포크에 돌돌 말아 한 입 먹자마자 임 대표가 "맛이 어떠냐"면서 곧 새로 나올 메뉴라고 들떠 말하더군요. 오랜만에 열정적인 스타트업을 만났다 생각하면서 고피자의 처음 모습에 대해 물었는데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한 스타트업답게 임 대표는 열심히! 그동안의 이야기를 풀어놨습니다. 여의도 밤도깨비 시장 푸드트럭에서 백화점에 매장 내기까지 직장인이었던 임 대표는 2016년 주말을 반납하고 푸드트럭을 몰았습니다. 피자를 점심에도 쉽고 빠르게 먹는 ‘주식’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고피자를 만들어 사업을 시작했지만, 탁상공론하기 싫었고, 실행해서 직접 겪어보고 싶었기 때문이었죠. 그는 금요일에 퇴근해서 부모님과 친구들을 동원해 베이컨을 썰었고 눈물을 흘려가며 양파를 잘랐습니다. (사진=GIPHY)
장혜림
2018-09-14
조직의 리더가 참고하면 좋은 책 추천 (11권+α)
스타트업계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제가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아닌데... 창업자가 읽으면 좋은 서적에는 어떤 게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종종 받는데요. 좀 냉정히 말하면, 책을 많이 읽는다고, 또는 뭔가를 많은 걸 안다고 해서 비즈니스가 술술 잘 풀리는 건 아닙니다. 다만 그럼에도 좀 더 잘 버티기 위해, 혹은 하나라도 실수를 줄이기 위해, 누군가의 경험이나 관련 연구들을 가끔은 참고하고플 때가 있기 마련인데요. 특히나 리더십이나 조직 문화 등 사람과 관련된 일들은 늘 부딪히는 문제이지만, 막상 찾아보면 참고할 만한 자료를 발견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죠. 그래서 저도 관련한 내용들을 열심히 찾아서 읽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그동안 리더십 또는 조직 문화 관련해서 제가 읽은 책 중 참고할만한 책들을 한 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TRIBAL LEADERSHIP : 부족 리더십 (2015년)
윤성원
2018-09-13
나는 어떻게 회사를 말아 먹었나 (3부)
안녕하세요. 김리뷰입니다. 벌써 3번째 외고인데요. 지난 이야기가 궁금한 분은 링크를 확인하는 것이 더 빠릅니다. (참조 - 나는 어떻게 회사를 말아 먹었나 (1부)) (참조 - 나는 어떻게 회사를 말아 먹었나 (2부))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원래 외고를 3부작으로 연재하기로 해서 이번 주에 최종 원고를 보냈는데요. 그런데 아웃스탠딩 측에서 '투자 유치 및 폐업 과정'은 별도의 섹션으로 다루는 게 더 좋겠다는 의견을 줘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3부작에서 4부작으로 시리즈가 연장되었는데요. 이 부분 이해 부탁드리며, 최종 편은 프리미엄 회원용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오늘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서비스 첫날, 서버가 다운됐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온라인 서비스의 서버가 다운됐을 때, 유저들이 서비스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을 때, 과연 비개발자 출신의 창업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김리뷰
2018-09-12
밀레니얼 세대가 사랑하는 브랜드
세대가 넘어가는 과정을 보면 마치 물이 흘러가는 모습 같습니다. 그래서 무 자르듯이 몇 세부터 몇 세 사이는 무슨 세대, 이렇게 단정하기 힘듭니다. (사진=GIPHY) 하지만 소비 시장을 중심으로 보면 세대마다 특유의 정체성이 있고, 따라서 그나마 이름붙이기 용이합니다. 예를 들어 베이비부머 세대 이후의 세대를 가리키는 ‘밀레니얼’이 있죠. 말씀드렸다시피 나이로만 세대를 구분하기 어려워서 매체마다, 브랜드마다 밀레니얼을 다르게 규정하고 있는데요.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1981년부터 1996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을 밀레니얼 세대라 부릅니다. 즉 만 22세부터 만 37세까지요.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인구통계학자, 학자들은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사람들까지 여기 포함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복잡한 세대지만 이들이 소비 시장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는 것은 명확합니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기준에 따르면 그 수만 놓고 봐도 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하며 노동 인구의 절반 가까이 되죠. 시장조사 업체 에이전시어센드는 밀레니얼 세대의 2018년 총 소비 여력이 3조3900억달러(약 3816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종잡을 수 없는 세대가 어디에 기꺼이 돈을 쓸 용의가 있는지 좀더 구체적으로 보고 싶었는데요. 단순하지만 이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목록을 살펴봤습니다. 광고 에이전시 무실베니아가 18세~38세 3천명의 소비자를 조사해서 100개 브랜드 목록이 나왔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구요. 그 중 주목할만한 브랜드를 분류 별로 25개 꼽아봤습니다. 높은 순위의 브랜드부터 간단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장혜림
2018-09-12
미디어들이 콘텐츠 커뮤니티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뉴미디어'란 단어는 참 묘한 표현 중 하나입니다. 1990년대 케이블TV가 등장할 때도 기존의 미디어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뉴미디어'라는 표현이 사용된 바 있는데요. (참조 - 뉴미디어 사업의 초석, 케이블TV의 발전을 기대하며)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뉴미디어란 단어가 그 사용성이나 권위를 전혀 잃지 않고 있으니 말이죠 ^^; (참조 - 방탄소년단이 뉴미디어를 점령하고 있다) 다만, 이렇게 뉴미디어라는 표현이 범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좀 더 구체적으로 접근하면 시대별로 뉴미디어들은 저마다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참조 - 뉴미디어는 올드미디어와 어떤 점이 다른가) 어쩌면 당연하겠죠! 뉴미디어라고 부르지만 케이블TV와 유튜브를 같은 범주에서 바라보기는 어려우니까요. 다만, 그럼에도 제가 보기엔 이 흐름을 관통하는 두 가지 특징이 있는데요. 하나는 갈수록 콘텐츠와 그 콘텐츠 생산 주체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콘텐츠가 전파되는 연결 방식 또한 굉장히 다채로워지고 있다는 겁니다. 케이블TV가 기존의 전파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전송하던 지상파 사업자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콘텐츠를 배포했다면,
윤성원
2018-09-11
알리바바엔 마윈이 없어도 그들이 있다
9월 10일,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이 내년에 은퇴한다고 밝혀 큰 화제가 됐었는데요. 가장 큰 논쟁은 아무래도 마윈이 없이 알리바바가 계속 지금의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것이었죠. 사실 여기서 한 가지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것은 마윈은 이미 2013년에 그룹 CEO에서 물러나며 경영일선에서 빠졌다는 것입니다. 이후 마윈은 알리바바의 전략과 이념을 다양한 공개 장소에서 설파하는 역할을 했을 뿐 회사 운영에 크게 개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죠. 사실 2015년 장융이 그룹 CEO로 임명된 후 알리바바는 모든 핵심 비즈니스에서 세대교체를 이뤘으며 이들 중심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고 있는데요. 오늘 기사에서 이 알리바바 2세대 주역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융(张勇) 그룹 CEO 및 차세대 리더 입사연도 : 2007년 8월 출생연도 : 1972년 1월 11일 2013년 마윈이 CEO 자리서 내려온 후 알리바바를 실제 이끌어왔던 인물이고 마윈의 후임자로 지목됐죠. 중국 언론에서는 흔히 '마윈이 전략을 세우면 장융이 실행한다'고 표현하는데요. 마윈이 공개석상에 많이 참석하고 수많은 강연으로 언론에 노출이 많이 되는 반면 장융은 회사 CEO지만 언론에 거의 안 나옵니다. 마윈은 비져너리에 가깝고 장융은 은둔의 경영자에 더 가깝죠. 장융은 마윈이 지목한 차세대 알리바바 리더로 마윈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는데요. 오늘 발표한 은퇴계획에도 장융에 대한 무한신뢰를 밝혔죠.
전문 변호사가 설명하는 ICO에 관한 4가지 오해
ICO는 블록체인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전면 금지한다고 하니 ‘잘못했다가는 쇠고랑 차는 거 아니냐?’는 두려움이 들기도 하는데요. 지난 목요일 아웃스탠딩이 진행한 ‘리얼 비즈니스 in 블록체인’ 행사에 참석한 정호석 변호사님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법조인의 생각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정 변호사님은 이미 ICO를 완료한 4개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20개 정도의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의 자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만 정 변호사님의 생각도 한 법조인의 의견일뿐 절대적인 법적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걸 미리 알려드립니다. “ICO 자문 역할을 자처하기는 쉽지 않았을 거 같아요. 솔직히 사기라고 보는 분들도 많죠” “과거 코빗을 자문하기도 했지만, 지난해 5월 해시드와 미팅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ICO 80% 정도가 사기꾼들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사기를 치려는 사람들의 문제고)” “열심히 공부를 해보니 이건 사기(스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도 불과 1년 전에 처음 자문하면서 이걸 해도 되냐? 변호사가 이걸 도와주다가 나도 감옥 가는 거 아니야? 걱정을 많이 했어요” “고민하던 중에 한 지인께서 영국 유명 로펌들을 연결해 주셨습니다. ICO 관련해서 이미 자문을 하는 곳들로요”
최준호
2018-09-10
아웃스탠딩이 경력기자를 공개채용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저희가 새로운 멤버를 모시고자 경력기자 공개모집 포스팅을 공유합니다" "먼저 채용절차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고자 하고요" "리쿠르팅 과정에서 일어나는 정보 비대칭과 공감대 불일치 해소를 위해 우리가 어떤 분을 원하고 있으며 아웃스탠딩은 어떤 회사인지 상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채용절차 대상은 온오프라인 신문, 잡지, 방송, 오디오, 도서출판 등 이른바 미디어회사에서 2년 이상 콘텐츠를 만들었던 분을 우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력이 적거나 없더라도 특별한 경험을 기반으로 색다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면 함께 하고 싶습니다. ^^ 직군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취재기자와 편집기자! 취재기자는 새로운 사실을 보도하고 업계 주요 현안을 분석 및 비평하는 일을 하고요. 편집기자는 외부 기고글을 기획하고 편집하는 일을 합니다. 각 직군별로 1분씩 모시고자 합니다. 저희가 앞으로 확장할 분야는 인공지능이나 블록체인과 같은 소프트웨어 및 미래기술, 제품 및 서비스 리뷰, 재계, 정부정책, 바이오, 채용 및 커리어 관리, 마케팅, 재테크 등인데요. 위 분야를 일정 기간 취재했거나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입사지원 서류는 이력서 1장, 자기소개서 1장으로 나뉩니다. 입사지원서 다운받기 (클릭해주세요)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23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 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23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 '이베이코리아, 네이버 공정위에 신고', '네이버와 카카오, 스타트업 딜 경쟁', '네이버, 일본 및 유럽사업 대폭 강화', '쿠팡, 택배시장 본격 진출', '패스트파이브, 주거시장 본격 진출' 'IT벤처업계, 노조설립 움직임 활발', '골드만삭스, 암호화폐 투자철회 논란' 등 모두 일곱 가지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1. 이베이코리아, 네이버 공정위에 신고 인터넷업계 두 공룡이 맞붙었습니다. 최근 이베이코리아는 네이버를 불공정거래를 이유로 공정위에 신고했습니다. 그 내용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언론보도에 따르면 검색결과에 있어서 자사서비스를 우대하는 걸 문제삼은 듯 합니다. 예컨대 네이버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스토어팜의 입점 사업자와 네이버페이를 쓰고 있는 사업자의 상품이 다른 상품보다 우선적으로 노출된다는 것이죠. 흠.. 이것이 왜 문제일까. 네이버가 검색시장점유율 80%를 차지하는 등 시장지배적 지위에 있다는 걸 감안했을 때 끼워팔기를 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릴 수 있죠.
디디 인명사고로부터 본 카풀서비스 플랫폼 결함
중국판 우버로 알려진 디디추싱(滴滴出行)이 요즘 연일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데요. 지난 8월 24일 디디의 카풀서비스를 이용한 한 여성이 운전기사에게 성폭행 당한 뒤 살해됐기 때문이죠. 문제는 3개월 전 비슷한 인명사고가 또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사건 때문에 디디는 8월 27일 잠시 카풀서비스를 접는다고 발표하였죠. 그럼 카풀서비스가 문제 있는 걸까요? 카풀서비스는 대표적인 공유경제 모델로 개인차량 외출 시 남아있는 좌석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매칭하는 개념입니다. 교통 이용료 할인은 물론 에너지 절약, 탄소 배출 감소 등 효과도 있죠. 그러나 이번 사고를 통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부분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물론 문제가 있는 부분은 플랫폼의 결함이지 카풀서비스 개념이 잘못됐다고 할 수 없는데요. 중국 내 여론이 비판하는 것도 디디의 관리소홀을 탓하는 것입니다. 국내는 현재 정부의 규제로 카풀서비스가 제대로 운행되고 있지 않지만 결국은 풀리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하는데요. 국내서 정식으로 운영할 때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디디의 경험을 통해 대비하는 것이 좋겠죠. 그래서 이번 기사는 디디 카풀서비스가 어떤 시스템적 결함이 있었는지에 대해 중국 유력 매체들이 분석한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첫 번째 인명사고와 대비책 5월 10일 디디 카풀서비스를 이용한 여성 스튜어디스가 운전기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고 살해당했습니다.
콘텐츠 제작과 낚시의 흔한 공통점 6가지
이따끔 인터넷이라는 콘텐츠가 흘러넘치는 정보의 바다에서 표류하다 보면, 콘텐츠 제작자로서 이 광활한 공간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얻는 과정이, (참조 - 이젠 관심을 잘 끌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왠지 '낚시와 아주 조금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적인 측면에서 영향력을 획득하는 과정을, “설득력이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확신하게 하는 힘을 말합니다” “그래서 설득은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가하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영향력은 설득과 달리 다른 사람의 생각, 믿음, 행동을 스스로 바꾸게 만드는 능력을 말합니다” “그래서 영향력이란 남들이 생각하는 나의 힘이자 다른 사람의 마음에 나를 심는 힘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설득이 목표물을 찾아 나서는 ‘사냥’이라면" “영향력은 목표물이 나에게 모여들게 만드는 ‘낚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 와이드너) 낚시에 비유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참조 - 설득의 원리)
윤성원
2018-09-06
“조심하세요, 스타트업은 거대한 용을 꼬리부터 포획하는 과정입니다”
폴 그래햄은 아무래도 한 단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인물입니다. 우선 그는 성공한 창업가죠. 컴퓨터과학을 전공한 그는 1995년, 로버트 모리스, 트레보어 블랙웰과 함께 첫 번째 스타트업 비아웹을 차렸습니다. 기술 문외한이라도 온라인 쇼핑몰을 열고 서버를 호스팅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였습니다. 잘 돼서 야후에 팔렸고, ‘야후 스토어’가 됐네요. 싹을 막 틔우고 있던 인터넷 서비스의 생태계가 커지는 데 일조한 것입니다. 이후 폴 그래햄은 창업 관련 에세이를 본인의 홈페이지에 연재했는데요. 이 글들이 실리콘 밸리에서 엄청난 반응을 얻었습니다. 지금도 많이 읽히죠. 글짓는 사람으로서도 명성을 얻은 그는 2005년엔 초기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터 Y콤비네이터(YC)를 차립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뭔가를 만들자”가 모토고요. 선발한 스타트업의 지분 7%를 갖고, 시드 머니, 어드바이스, 네트워크 등 초기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YC는 2018년까지 1,900개 스타트업을 키웠고, 그 중에는 드롭박스, 에어비앤비, 코인베이스, 스트라이프, 레딧, 크루즈 오토메이션, 도커, 미미박스, 샌드버드 등이 포함됐습니다. 성공한 엑셀러레이터의 표준을 제공했고 가능성 있는 초기 스타트업을 잘 발굴해 업계 전체를 키우는 데 큰 공을 세운 것이죠. 그래서 폴 그래햄은 회장직에서 물러났지만, (참조 - 샘 알트만 YC 회장이 스타트업을 보는 눈) 성공한 창업자, 벤처 투자자일 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능력을 갖춰서, 창업가들의 존경도 받는 인물이 될 수 있었습니다.
장혜림
2018-09-06
요즘 엄청 핫하지만 베일에 싸인 서비스, 캐시워크!
처음 캐시워크를 접한 것은 1020세대인 주변 지인에 의해서였습니다. 스마트폰을 보니 못보던 앱이 깔렸더라고요. 처음에는 특정 매니아 계층만 쓰는 버티컬 서비스인 줄 알았다가 한번, 두번, 세번, 네번 보면서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실제 올해 4월 앱분석회사인 와이즈앱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10대 스마트폰 이용자 사이에서 여섯 번째로 트래픽 많은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튜브,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거대 플랫폼과 어깨를 나란히 하더군요. 놀라운 마음에 대체 어떤 회사가 운영을 하나 포털 검색을 해봤는데요. 아쉽게도 제한적인 정보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접촉하고 싶은 마음에 여기저기 열심히 줄을 댔고요. 바로 얼마 전 운좋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경영진과 미팅을 하면서 인터뷰를 요청드렸는데요. 비즈니스가 완전히 자리를 잡지 않은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언론홍보를 하기엔 부담스럽다는 말씀을 주시더라고요. 대신 개인적으로 궁금한 사항에 답변을 주며 관련 내용에 대한 기사화를 허락했습니다. 아마도 독자님들 중에서도 캐시워크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그 내용을 공유해봅니다! 유망 스타트업 탐방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페북은 가짜 뉴스를 어떻게 찾아내고, 걸러내고 있을까?
“페이스북은 그동안 유저 플랫폼을 개선하고 사람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게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플랫폼 영향력이 커지다 보니) 잘못된 정보와 맞서지 않으면 우리의 다른 노력이 무산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라 수 페이스북 뉴스피드 제품 개발 매니저) “한국에서는 특히 선거 때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경찰이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도 마찬가지입니다” “확실하게 확인된 정보에 대해서는 가능한 조처를 하고, 이 외에 대해서는 내부 기준에 따라 (노출에 불이익을 주는 것 등이) 결정됩니다” (박상현 페이스북코리아 홍보 총괄) 9월 5일 페이스북코리아에서 진행된 ‘페이스북 뉴스피드 무결성 미디어 세션’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한국은 가짜뉴스의 진원지로 유튜브-_-가 맹활약하고 있지만 (참조 – ‘갓튜브’ 성인 10명 중 9명 이용…가짜뉴스 유통 우려도) 미국에서는 아주 중요한 정치 이슈이며 페북에 노력이 부족하다는 여론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페이스북 측에서는 자신들이 가짜뉴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죠.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 내용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국내의 다른 플랫폼이나 콘텐츠를 다루는 회사들에서는 참고할 가치가 있는 것 같아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페이스북의 뉴스피드 알고리즘
최준호
2018-09-05
나는 어떻게 회사를 말아 먹었나 (2부)
안녕하세요. 김리뷰입니다. 지난주에 제가 창업 후 저지른 실수와 VC 등에 콜드 메일을 보낸 데까지 이야기를 했는데요. 지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링크를 보는 것이 더 빠르니 참고 부탁드리며, (참조 - 나는 어떻게 회사를 말아 먹었나 (1부)) 그럼 오늘 이야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VC에게 보낸 콜드메일의 답신을 받는 건 어렵습니다. 더구나 의미가 있는 답신을 받는 건 더 어렵죠.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들은 기본적으로 늘 많은 메일을 받으니까요. 투자사에 따라 미리 설정해놓은 자동응답메일을 보내오는 경우도 있지만, 답신 자체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그...그런데 말이죠! 저는 제가 보냈던 대부분의 콜드메일로부터 의미 있는 답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답신은 실제 심사역과의 미팅으로 이어졌죠. 덕분에 수차례 강남, 판교에 있는 사무실에 찾아가서 직접 저희 사업 방향성과 비전에 관해 이야기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김리뷰
2018-09-05
'스테이블코인'은 무엇이고, 왜 주목받는 걸까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것 같아ㅠㅜ" 월급쟁이인 친구들끼리 만나면 자주 이런 주제가 화두로 오르곤 합니다ㅠ 아이스크림 가격도 조금씩 오르는데 월급은 그대로라서 가난해지는 기분이죠. 땅에 내 돈을 묻어둔다면 분명 나중엔 아이스크림도 못 사 먹을 거라고 우스갯소리로 얘기하며 넘어가곤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진짜로 내가 들고 있는 돈 빼고 모든 값이 오르는 듯합니다. 내 지갑 속 화폐는 그대로인데 왠지 빈곤해진 느낌. 흔히 '인플레이션' 때문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시중에 나온 통화량이 1000, 커피값이 10이고 저에게 10이 있다면 저는 커피에 대한 구매력이 있지만 중앙은행에서 화폐를 찍어내서 시중에 풀면 통화량은 늘어나고 물가도 오릅니다. 커피값도 오르죠. 즉, 아무리 제가 10을 들고 있어도 화폐 가치가 떨어진 터라 10만큼의 커피를 살 수 있던 구매력도 줄어든 것과 같습니다" "헌데 이걸 뒤집어 생각해보면 내 지갑에 있던 부가 중앙은행으로 이전된 것이거든요. 중앙은행이 화폐를 더 찍어내서 이런 상황이 된 거죠" "이걸 시뇨리지(Seigniorage), 화폐주조차익이라 부릅니다. 특정 주체가 화폐발행권을 독점하면서 얻는 차익을 의미합니다. 마치 준-세금처럼 여겨져서 '인플레이션 조세'라고도 불립니다" (온더 Onther 허상범 연구원) 물론 이게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스테이블코인 기사라고 했으니까ㅎㅎ 스테이블코인과 연관 지어 생각해볼 지점인데요. 일단 스테이블코인은 특정 자산을 담보로 값을 안정화하거나 공급-수요량을 조절해서 가치를 안정화한 암호화폐입니다. 허나 중앙은행은 암호화폐를 '화폐'라고 부르지 않아요. 기껏 언급해봐야 암호'자산'이라고 명명할 따름이죠. 거기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전통적인 화폐의 성질은 아무래도 안정적으로 가치를 저장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그래서 계산의 단위로 측정될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8-09-05
앞으로 직장인에겐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최근 흥미로운 자료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그건 바로, 대한상공회의소가 매출액 기준 국내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원하는 인재상을 조사한 결과였는데요. (참조 - 100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보고서) 5년마다 조사하는 이 자료에서 그동안은 창의성, 도전 정신이 1순위 덕목으로 꼽혔지만, 올해에는 '소통과 협력 능력'이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 상공회의소 측은, "직원은 상사를 꼰대로 인식하고 반대로 상사는 직원을 자기 것만 챙기는 ‘요즘 애들’로 치부하는 경향이 심해지는 등 기업 내 소통 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어서, 최근 기업들이 직원을 채용하거나 육성하는 데 있어 소통과 협력을 주요 역량으로 꼽는다"라고 말했는데요. 쉽게 말해, 꼰대와 젊은 꼰대들이 늘어나면서 조직 내 갈등이 증가하다 보니, (참조 - 젊은 꼰대가 더 노답인 이유) 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능력을 갖춘 인재에 대한 기업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자료를 보며 마음 한편으로는,
윤성원
2018-09-04
요즘 무슨 무슨 회사들이 투자를 받았을까 (8월호)
매달 국내외 투자소식을 정리하고 여기에 주관적인 해석을 곁들이는 시간! “요즘 무슨 무슨 회사들이 투자를 받았을까” 8월호입니다! 2018년 8월에 있었던 국내외 주요 딜 20건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국내편 1. 베이글코드 업종 : 모바일 소셜 카지노 게임 투자자 : 대신SK펀드,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NH-아주IB펀드 투자금 : 380억원 사이트 들어가기 (클릭해주세요) 베이글코드는 카이스트, 포항공대 출신 개발자들이 주축이 돼 2012년 설립한 모바일 게임사입니다. 누적 다운로드 수 200만건을 넘긴 소셜 카지노 게임 ‘클럽 베가스’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무료 슬롯 머신 게임으로 친구들과 토너먼트 형식으로 게임할 수 있도록 만들었네요. 또 다른 게임 에픽다이아몬드슬롯도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건을 넘겼습니다. 2. 테라
장혜림
2018-09-03
스마티잔, 중국 핸드폰 업계의 이단아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나영호(罗永浩)는 어떤 사람인가 나영호, 제가 중국어 음역인 '뤄융하오(罗永浩)'로 표시하지 않은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중국 소수 민족인 조선족이며 한국(조선)계 중국인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중국에서 가장 인지도 있는 조선족 사업가라 할 수 있는데요. 출생 년도는 1972년, 한국 나이로 47세입니다. 고향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며 고2 때 중퇴를 하고 사회에 일찍 나왔죠. 즉, 나영호는 출신부터 중국 사회의 '비주류 중 비주류'였습니다. 스마티잔이 남다른 길을 가게 된 가장 큰 이유도 나영호의 특별한 출신배경과 상당한 연관이 있죠. 학교생활에 대해 나영호는 자신의 자서전에 '교육제도와의 힘겨운 투쟁'으로 표현했는데요. 어떤 틀에 갇힌 것을 굉장히 싫어했다고 합니다. 이후 그는 공사장에서도 일해봤고 시장에서 책도 팔았으며 심지어 한국 공장에서 노가다를 한 적도 있었고요. 심지어 다단계 강사도 한 적이 있죠. 풍부한 사회 경험과 특유의 달변 능력은 나영호가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가장 큰 무기입니다. 이후 나영호는 중국 최고 영어학원 '신둥팡(新东方)'에 영어교사로 들어가는데요.
왜 카카오는 코리아센터를 인수하려는 걸까
얼마 전 카카오가 커머스 분야 숨은 강자, 코리아센터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을 들렸습니다. 첫 기사는 통신사 <뉴스원>에 의해 나왔는데요. 내용을 요약하자면 카카오가 먼저 코리아센터에게 인수제안을 했고 경영진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것! 다만 인수지분은 전체인지 일부인지 명확히 정리되지 않았다는 것! 여러 매체가 후속보도를 한 가운데 <바이라인네트워크>의 기사가 눈에 띕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전직원 대상으로 이메일을 보내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카카오가 제안을 한 것은 맞습니다" "구두상 동의를 했지만 구속력 있는 계약보다는 서로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맞춰보고 연말 결정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만약 함께 하는 게 좋지 않다면 그냥 좋은 파트너 관계로 남을 것입니다" (참조 - 카카오, 해외직구 쇼핑몰 '코리아센터' 인수 타진중) (참조 - 카카오, 메이크샵-몰테일-팟빵 인수하나) 아울러 카카오 또한 거래소로부터 풍문에 대한 답변을 하라는 권고에 "전자상거래 사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에 있으나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코인 거래소가 필요한 이유, 필요없는 이유
휴대폰이 없던 시절에 사람들은 어떻게 약속을 잡았을까요? 오프라인으로 미리 만나 얼굴을 보고 약속 장소, 만나는 시각까지 맞췄을 겁니다. 휴대폰이 없던 초등학생 때를 회상해보면 분명 교실에서 친구와 만나 언제, 어디서 볼지 정했죠. 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면 친구 집으로 전화를 걸어서 그 친구에게 사정을 말해 약속 시각을 바꾸기도 했고요. '코인 거래소'에 대한 글을 써야지 다짐하고서 그것을 무엇이라고 이해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문득 집에 전용 전화기가 따로 없다는 게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바로 연락을 주고받아 일정을 조율하면 돼요. 나름 길지 않은(?) 인생에 제 생활 양식이 변한 겁니다. 코인 거래소도 누군가에겐 전화기와 같겠지 생각했어요.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의 이준행 대표도 비슷한 얘길 했어요. "회사이건 정부건 서비스이건 무언가의 존재 이유, 핵심 기능은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와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리미/고팍스 대표 이준행) "현존하는, 중앙화한 코인 거래소에도 존재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고전적인 거래소의 존재 이유, 첫 번째는 거래비용(Transaction cost)를 낮추는 데에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그걸 낮춘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첫째는 효율성 제고, (자산을 현금으로 바꾸는) 유동성이 높고 가격 발견*이 쉬운 호가 정책을 갖고 있으면 각자 원하는 물량을 원하는 타이밍에 사고팔 수 있어서 P2P나 OTC(장외거래)로 매매자를 찾는 방식보다 일반적으론 거래가 효율적입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8-08-31
콘텐츠 마케팅이란 무엇이고, 왜 핫할까?
아마도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콘텐츠 마케팅은 최후까지 살아남을 마케팅” (세스 고딘) 마케팅 전문가, 세스 고딘의 이 말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텐데요. 그리고 요즘은 코카콜라, 레드불, 파타고니아 등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참조 - 콘텐츠 마케팅 베스트 사례 8가지) 배달의민족, 현대카드 등 국내에서 소위 잘 나간다는 기업들도 콘텐츠 마케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죠. (참조 - 왜 콘텐츠 마케팅인가) 구글에 'content marketing'을 검색하면 수억 건의 검색 결과가 존재한다고 하니... 이미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그런데 말입니다! 정확히 '콘텐츠 마케팅'이라는 게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워낙 '콘텐츠'라는 개념 자체가 폭넓게 사용되다 보니, 콘텐츠 마케팅이란 개념 또한 불분명하게 정의되어 막연하게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윤성원
2018-08-31
"저희는 한국회사니까 제주도에서 코인공개를 하겠습니다"
얼마 전 개인적으로 아는 창업자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는 오랜 기간 인터넷업계에서 활동했으며 지금은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데요. 통화내용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조만간 코인공개(ICO)를 할 예정인데 싱가포르나 스위스가 아닌 한국에서 하겠다" 이 소식을 아웃스탠딩을 통해 알리고 싶다네요. 아시다시피 금융위는 2017년 9월 ICO를 유사수신행위로 간주하고 전면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유사수신행위 정부로부터 인허가를 받지 않고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 이를 금지하는 이유는 엄선된 사업자에게만 라이센스를 줌으로써 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함. 더 나아가 법적 구속력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법안인 '유사수신행위법'에 ICO 금지에 관한 내용을 담기로 했는데요. 아직 법 개정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그 누구도 섣불리 나설 수 없는 상황입니다. 주무부처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으니까요. 그래서 굳이 한다면 한국이 아닌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싱가포르나 스위스와 같은 해외에서 하죠.
요즘 방송시장에서 나타나는 15가지 트렌드
최근 방송업계를 보면 굵직굵직한 소식이 언론지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해외기업의 국내진출, 기성기업의 신사업 기획, 초기기업의 성장, 대규모 상장 및 인수합병-투자유치, 이합집산 등. 워낙 광범위한 곳에서 다양하게 나타나는 터라 업계 종사자조차 변화를 가늠하기 어려운데요. 크게 세 가지 흐름만 인식한다면 어렵지 않게 판도를 읽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미디어 이용환경의 변화. 과거 사람들이 TV와 영화관을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를 소비했다면 요즘 사람들은 유무선 인터넷을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자연히 유선방송 사업자와 대형 배급사의 영향력이 하락하는 동시에 인터넷플랫폼 사업자의 약진이 이뤄졌고요. 둘은 끊임없이 대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영역파괴. 유선방송 사업자와 인터넷플랫폼 사업자, 둘 중 누가 헤게모니를 잡든 방송산업이 인터넷산업으로 변모하는 일은 막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필연적으로 영역의 구분을 무의미하게 만드는데요. 인터넷 비즈니스란 무릇 진입장벽이 낮고 기술통합이 쉽기 때문입니다. 송출단에 있는 회사들이 제작단과 지원단으로 진출하고 제작단과 지원단에 있는 회사들이 반대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죠.
코인판의 대표적인 사기 사례 5가지
요즘 제 이메일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여러 블록체인에 관한 ICO 정보, 컨퍼런스, 새로운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내용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물론 블록체인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처음 보급될 때는 당연히 거품이 생깁니다.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되고 여러 창업가가 도전을 합니다. 이 중 정말 좋은 소수의 서비스가 살아남아 인류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해주죠. 하지만 ‘뭔가 새로운 게 있다’ ‘투자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가 퍼져 나가면 사회에서 가장 머리 좋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어떻게 보면 벤처 창업가들보다 훨씬 빨리 움직이는 사람들. 그 좋은 머리를 왜 저딴 짓거리를 하는데 쓸까?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 바로 ‘사기꾼’들입니다. 사기꾼들에게 ‘블록체인’은 정말 좋은 사기 재료입니다. 특정 코인에 투자해서 수십, 수백 배 이익을 봤다는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들 주위에도 한, 둘씩 나타나고 기술 발전이 워낙 빨라 ‘외계어’들이 언론 보도에 난무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사람 속여 먹기 참 좋은 구조라는 거죠. 물론 저는 이 기사에서 ‘블록체인’이 사기다라는 이야기를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지금 사기꾼들이 딱 이용해먹기 좋은 분야가 블록체인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며 코인 투자에 신중하시라는 말씀을 하고 싶은 거죠. 비트커넥트 - 최대 폰지 사기
최준호
2018-08-29
'토큰 이코노미'도 점점 저물어가는 추세?
'강철의 연금술사'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분이라면 모를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연금술'을 쓸 수 있다는 설정부터 흥미롭죠. 원래 연금술은 근대 과학이 창발하기 이전에 물질들이 보이는 화학적 변화를 이해하고자 시도한 흔적이지만요. 만화에서는 실제로 등장인물들이 연금술사로서 콘크리트 땅에서 벽을 연성하고 칼을 방패로 바꾸는 연금술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엘릭 형제는 강철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강철의 연금술사'로 활약합니다. "언제나처럼 엉뚱한 소리부터 하는군. 그래서, 말하고 싶은 본론이 뭔가?" 하하. 역시나 하고픈 말이 따로 있긴 합니다. 결국 이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가 있다는 거죠. 바로, '등가 교환'입니다. 연금술은 결코 없던 게 뿅 나타나는 마법이 아니었어요. 연성진을 그리고 준비물을 바쳐 결과물을 연성해냅니다. '그만큼의 대가를 치른다', 등가교환의 법칙입니다. 엘릭 형제가 죽은 엄마를 되살리기 위해 연금술을 펼치지만 도리어 자신들의 육체를 내다 바치게 됩니다. 하지만 엄마는 제대로 '연성' 되지 못해요. 부활의 대가로는 부족했던 겁니다. 만화는 이 두 사람의 속죄와 수복, 깨달음으로 채워지고요;-) 블록체인 업계를 취재하다 보면 자주 이 만화의 여러 장면이 떠오릅니다. 투자자의 투자 열풍이 없고선 암호화폐의 가치, 블록체인 산업의 가치가 지금처럼 유지되기 어렵다고 이전 기사를 통해 이미 했고, 이젠 코인 투자뿐만 아니라 더 세밀한 시선으로 내부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느낍니다. (참조 - 아무도 말하지 않는 '블록체인의 미래')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8-08-29
나는 어떻게 회사를 말아 먹었나 (1부)
안녕하세요. 김리뷰입니다. 글을 본 분들의 가장 먼저 예상되는 반응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인데요. ㅋㅋ 아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저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저 자신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드리자면 전 '리뷰왕 김리뷰'라는 페이지에서 리뷰를 연재했고 (참조 - 리뷰왕 김리뷰) 작은 성공에 힘입어 2016년 4월에 패기롭게 ‘리퍼블릭닷’을 창업, 리뷰 기반의 콘텐츠 플랫폼 ‘리뷰리퍼블릭’을 서비스하다가, (참조 - 한국판 스팀잇을 아십니까? 리뷰리퍼블릭에 대해) 처참한 실패를 경험하고 지난해 말 회사를 정리한 바 있습니다. 말하자면 콘텐츠 기획자임과 동시에 스타트업 창업을 동시에 경험한 셈인데요. 지금 저는 지금 콘텐츠 기획자도, 스타트업 관계자도 아닌, 출판과 개인 작업물 위주로 일하고 있는 프리랜서 글쟁이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소위 ‘절필 선언’으로 알려진 글이 아웃스탠딩에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김리뷰
2018-08-29
중국 벤처캐피탈 Top10을 소개합니다!
*본 랭킹은 중국 유명 경제지 제일재경주간(第一财经周刊)이 지난 8월 9일 발표한 을 참조했는데요. 랭킹 기준은 1)자본조달능력, 2)팀웤, 3)투자기업 퍼포먼스, 4)(금융)기관투자 퍼포먼스, 5)투자철회에 대한 회수 등 다섯 가지에 대해 평점하고 총점 순으로 했습니다. 1위 : 세콰이아캐피탈차이나 설립연도 : 2005년 9월 중국 최대 OTA(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 시에청(携程, 씨트립) 공동 창업자 선난펑(沈南鹏)과 미국 세콰이아캐피탈이 공동설립한 기업인데요. 포털사이트 서우후(搜狐)의 최근 기사에는 중국에서 총 495건의 투자를 한 것으로 나옵니다. 중국 인터넷 사업 발전 초기부터 존재한 벤처캐피털로 거의 모든 중국 유명 IT회사에 투자했는데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이자 IT기업인 알리바바의 중요투자자기도 하죠. 세콰이아캐피탈차이나는 중국 산업 특히 IT업계 발전에 민감하며 중국 IT산업을 이끄는 자본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전자상거래, 엔터, O2O 등 산업의 발전초기에 알리바바, 징둥, 완다픽쳐스, 메이퇀 등에 투자했으며 이들은 모두 현재 업계 1위의 기업이 되었죠. 최근 뜨고있는 공유차량 기업 디디, 인공지능 뉴스플랫폼 진르터우탸오도 세콰이아차이나가 기업 발전초기부터 투자한 기업입니다. 한국 기업으로는 스노우와 토스를 투자해 국내에 알려지기도 했죠. 세콰이아차이나는 현재 주요 투자분야를 과학기술/미디어, 의료건강, 소비 물품/서비스, 공업기술 등 네 파트로 설정했습니다. 대표 포트폴리오
데이팅 앱으로 만나도 괜찮다 vs. 좀 그렇다 (설문 결과)
지난주에 데이팅 앱 관련 가벼운 설문을 하나 진행했는데요. (참조 - 데이팅 앱으로 누군가를 만나도 될까?) 오늘은 그 결과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설문을 진행하면서 제가 가장 크게 깨달은 사실은... 저는 흥미롭다고 생각했지만, 아웃스탠딩 독자분들은 이 주제에 그다지 큰 관심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 보통 지금까지 설문형 콘텐츠에는 200~300명의 독자분들이 참여해주셨었는데요. (참조 -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한 설문결과를 공개합니다!) (참조 - 구글 지도반출 논란, 설문결과를 공개합니다!) 안타깝게도 이번 주제는, 독자분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는지, (사진=아웃스탠딩) 50여분 정도가 참여해주셨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독자분들께서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 다만, 이번 주제에 대해 진정성 있게 의견을 피력해주신 분들도 여러 있었는데요.
윤성원
2018-08-28
5년 만에 연매출 2000억원에서 2조원!..카카오의 확장비결은?
흔히 카카오라고 하면 그 전신인 다음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르지 않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네이버를 쫓는 만년 2등 회사, 그럭저럭 수준의 성과를 내는 회사, 뭔가 열심히 하긴 하는데 어디에 집중하는지 알 수 없는 회사 등. (참조 - 응답하라 다음! 다음을 추억하는 7가지 기억들) (참조 - 다음은 시장변화 적응에 왜 실패했나) 하지만 말이죠. 지난 5년간 행적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일단 실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2013년 : 매출 2107억원, 영업익 652억원 2014년 : 매출 4988억원, 영업익 1764억원 2015년 : 매출 9321억원, 영업익 885억원 2016년 : 매출 1조4642억원, 영업익 1161억원 2017년 : 매출 1조9732억원, 영업익 1653억원 매출 2000억원의 벤처기업이 5년 만에 매출 2조원의 대기업으로 커졌으며 연평균 66% 성장률을 달성했습니다. 올해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데요. 반기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익 각각 1조1443억원, 379억원을 달성했으니 연간 기준으로 매출과 영입익 모두 2조4000억원, 700억원을 바라볼 만합니다. 이것은 네이버와 비교하더라도 결코 가벼운 성과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2013년만 하더라도 양측은 무려 10배 가량의 규모 차이를 보였지만 올해 2배 가량으로 간격을 좁힐 전망이니까요.
한국 드라마 시장의 원탑! 스튜디오 드래곤을 살펴보자
지난 7월 초. 아웃스탠딩에서는 <디지털 콘텐츠, 그리고 비즈니스>라는 콘텐츠 관련 미니 컨퍼런스를 진행했는데요. 발표자들과 함께한 뒤풀이 자리에서 여기 있는 회사 제외하고 어떤 콘텐츠 회사를 가장 주목하고 있느냐?를 물어보니 입을 모아 한 회사를 언급했습니다. 바로 ‘스튜디오 드래곤’이라는 회사였죠. 스튜디오 드래곤이라는 이름이 생소한 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 회사는 드라마 전문 제작 스튜디오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직장인들의 애환을 잘 담아낸 ‘미생’ 백상예술대상 드라마 부문 작품상 수상으로 흥행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은 ‘시그널’ 천년 간 이어온 절절한 사랑을 한국식 코미디 정서와 잘 버무린 ‘도깨비’ 현재 방영 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스터 션샤인’ 등 최근 눈에 띄는 드라마란 드라마는 다 만들고 있는 곳이죠. 요즘에 제가 본 한국 드라마는 다 이곳에서 만들었더군요 -_-;;
최준호
2018-08-25
인공지능,블록체인 산업에 필요한 '데이터 거버넌스'
"기술, 연구만큼, 아니 그보다도 사회 합의가 중요한 이유는 결국 사람들이 그걸 받아들여야 정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회적 타협을 할 수 있는 수단은 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지난 11개월간 정부의 4차산업혁명 정책에 관해 조정하는 기관의 위원장으로 일하는 동안 기술 개발, 혁신이 맞닥트리는 현실은 '법 앞에서의 좌절'이었습니다" "지금의 위치정보 보호법만 해도 드론, 자율주행 차가 나오기 전부터 한국에서 있던 겁니다. 그렇기에 법 제도는 현재 기술과 사회를 반영하지 못하고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 사회 규제와 기술. 이만큼 안 어울리는 조합도 드물다고 느낍니다. 특히 IT 기술들은 물리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갈수록 더 빨리, 더 크게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들 동안 법은 천천히, 신중하고 보수적으로 움직였습니다. 24일 서울대 법과경제연구센터에서 주최한 '인공지능의 시대: 기술 발전에 따른 책임과 규제' 행사에서도 그 좁힐 수 없는 간극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어떻게 하면 규제가 변할 동안 IT 기술이 자기 선을 지킬지에 대한 토의였어요. "뭐야. 또 재미없는 규제, 인공지능, 뭐 그런 행사인가?" 안타깝게도 사회 규제가 천천히 바뀌는 만큼 관련 논의도 자주 반복됩니다. 예, 비슷한 얘기죠. 하지만 개개인부터 기업, 규제 당국에까지 모두 피해갈 수 없는 이슈입니다. 여러분 이야기에요ㅠ 장병규 의장의 말처럼 사회적 합의와 그 산물인 법이 차차 변화하는 게 중요하고요. 한편에서는 그 변화를 이끄는 담론, 규제를 보완하는 기술적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_* 이번 기사에서는 행사에서 전해 들은 후자를 다뤄볼까 합니다. '양질의, 새로운 데이터를 대규모로 모아서(1) 다양한 형태(ex: 광고, 심사 등)로 활용할 때(2) 그 데이터의 주인은 어떤 권리를 행사하는가(3)'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데이터에 가치를 부여하는 블록체인 업계에서도 이 질문을 거치지 않고서 상용화하기는 어려운 한편 세 꼭짓점을 모두 만족할 솔루션이 아직 미비합니다. 유럽연합(EU)에서 이제 막 GDPR(개인정보 보호 법령)을 통해 이 부문의 규제를 선점하는 중이고요.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8-08-24
'여행에 미치다'는 어떻게 콘텐츠 커뮤니티로 진화했을까?
"안녕하세요, '여행에 미치다'를 운영하고 있는 트래블홀릭의 대표, 조준기입니다" "한 가지 질문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은데요" "혹시 여행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나는 진짜 여행을 싫어하고 나가는 게 너무 싫다는 분이 얼마나 계실까요? "아마 많지 않을 텐데요" "대부분은 여행 가는 걸 좋아하실 겁니다" "사실 여행을 가고 싶지만, 실제론 잘 가지 못하는 게 더 문제죠" "그렇다면 왜 우리는 여행을 떠나지 못할까요?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금전적 여유가 없어서,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용기가 조금 부족해서" "그리고 '여행에 미치다'는 여기서 시작했습니다" "다시 말해, '여행에 미치다'는 '왜 돈이 없어서 못 떠나는 거지', '왜 시간이 없어서 못 떠나는 거지', '왜 용기가 없어서 떠나지 못하는 거지'라는 질문에서부터 출발했고,
윤성원
2018-08-24
음원 산업의 역사와 현재 경쟁 구도, 한방에 이해하기!
*본 포스팅은 외부 기고자인 차우진님의 글입니다. 차우진님은 <청춘의 사운드>, <한국의 인디레이블>, <아이돌> 등의 책과 퍼블리에서 <음악 산업, 판이 달라진다> 리포트를 발행한 저자입니다. 네이버, 매거진t, 메이크어스 등에서 서비스/콘텐츠 기획을 맡았으며 현재는 음악과 미디어 분야의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8월22일 지니뮤직은 2022년까지 5G 기반 미래형 음악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히 듣는 음악 서비스에서 벗어나 홀로그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날 현장에서는 홀로그램으로 고 유재하와 스윗소로우의 합동 공연도 시연되었습니다. 올해 말까지 인공지능(AI) 기반 음악 추천 서비스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이고 내년 1분기에 영상콘텐츠 중심으로 지니 앱을 개편할 예정이라고도 합니다. 최근 한국의 음악 서비스는 ‘미래형 서비스’로 불리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KT와 SKT는 5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 중이고 LG U+까지 가세해 블록체인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SKT가 올해 4분기에 신규 음악서비스를 론칭하기로 결정했죠. 이 서비스는 기존에 자동 랜덤 재생되는 스트리밍 서비스인 ‘뮤직메이트’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인공지능(AI)·블록체인·신개념 동영상 콘텐츠가 추가된 서비스가 될 거라고 하는데요. (농담이 아니라) 음악 서비스의 미래는 실리콘밸리가 아닌 테헤란로에서 찾아야할 것 같단 생각도 드네요. 여기에 네이버와 카카오도 음악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차우진
2018-08-24
청웨이, 디디의 비즈니스 로직에 대해 말하다
중국 온라인 예약 차 플랫폼 디디(滴滴)는 이제 국내서도 많이 유명한데요. 설립한지 이제 6년이 되어가는 이 기업은 중국에서 우버를 포함한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이제 글로벌 시장까지 넘보는 거인이 되었죠. 최근 레노버 산하 벤처캐피탈 레전드스타(联想之星) 10주년 축하대회서 디디 창업주 청웨이(程维)를 초청해 디디 6년간 경험을 공유했는데요. 디디가 어떤 비즈니스로직을 갖고 운영하는지, 어떤 사용자 가치를 추구하는지 등에 대해 가감없이 진솔하게 나누었습니다. 그 내용이 너무 좋아서 이번 기사에 연설문 전문을 번역해 공유드립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발표문의 일부 내용을 편집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창업자들에게 가장 좋은 시대 우리는 어떤 시대에 있는 걸까요? 제가 디디를 창업했을 때 나이는 29살이었고 이는 저의 첫 창업이었습니다. 창업 첫 날부터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모든 문제와 도전은 새로운 것이었죠. 기존에 알고 있었던 지식으로 미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젊은 친구들이 이상을 가지고 죽도록 노력하면 조금씩 업계를 변화시킬 수 있고 세계를 변화시킬 수 시대! 우리는 바로 이런 시대에 살고 있고 가장 좋은 시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른바 천시(天时), 지리(地利), 인화(人和)죠.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22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 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22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 '빗썸, 거래액 급감과 더불어 매출 하락', '쿠팡, 배송인력 1000명 채용 및 임시직 제도 도입', '소셜커머스 3사, 11번가 때문에 투자받기 쉽지 않네', '토스와 카카오페이로 양분된 송금시장', '현대백화점과 아마존이 손을 잡았다', '넷마블, 흥행작 부재로 2분기 아쉬운 실적', '카카오페이, 분기 거래액 4조원..10배 성장' 등 모두 일곱 가지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1. 빗썸, 거래액 급감과 더불어 매출 하락 국내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최근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빗썸의 2분기 매출은 743억원, 영업이익은 22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분기 매출 2287억원, 영업이익 1959억원에 비하면 엄청나게 급감한 셈인데요. 기본적으로 암호화폐 거품이 꺼지면서 거래량이 감소했기 때문이겠죠. 방금 빗썸 사이트를 들어가봤습니다. 지난해 말 10조원에 이르렀던 일 거래액이 지금은 1000억원 안팎에 불과하네요. ;;;
데이팅 앱으로 누군가를 만나도 될까? (설문 종료)
2~3년 전부터 큰 인기를 끌던 데이팅 앱들이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와이즈앱의 올 상반기 매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도 매출 부분에서 데이팅 앱들이 꽤 선전하고 있습니다. (참조 - 올 상반기 한국 구글 플레이 비게임 앱 매출, 채팅·데이팅 앱이 ‘싹쓸이’) 글로벌 시장을 살펴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참조 - "2017년 전세계 상위 5위 데이팅 앱 소비자 지출 2016년에 비해 95% 이상 증가") (참조 - '13억중 내 짝 한 명 없을까'…중국, 데이팅앱 열풍) (사진=센서타워) 특히 글로벌 1위업체인 틴더는 매출이나 인기 면에서 여전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죠. (참조 - 서구권에서 "tinder하다"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음) 게다가 페이스북도 곧 소셜 데이팅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선언한 마당이니... (참조 - 페이스북, 소셜 데이팅 기능 추가 예정) 비즈니스적으로는 소셜 데이팅 시장이 어느 정도 자리잡았다고나 할까요? (참조 - 요즘 데이팅앱이 돈을 잘 버는 이유!)
윤성원
2018-08-22
앞으로 블록체인 업계에서 중요해질 '이것'
'똑같은 걸 또 만들면 뭐해?' 요즘 저의 화두 중 하나입니다. 이제 ICO를 지나 포스트 ICO 단계에 접어들었고 여러 프로젝트가 제품과 서비스를 (어서) 내놔서 그걸로 시장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 과도기인데요. 단순한 암호화폐 교환, ICO 이벤트 참여 외에 현존하는 앱과 똑같은 디앱(dApps)을 만드는 게 어떤 의미일까, 혼자 그 맥락을 묵상하곤 합니다. (참조 - ICO 절차와 특징에 대해 정리해봤어요!) 물론 현존하는 모바일 앱 수준에도 못 미치는 조악한 디앱이라면 당연히 선택받기 어렵겠죠. 이전 기사에서도 꾸준히 언급하는 부분입니다. 우린 유튜브가 당연히 존재하는 시대를 살고 있어요. (참조 - 현재 블록체인이 신기루 같은 3가지 이유) (참조 -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절반, 한 달 앱 다운로드 수 '0') 받아뒀던 앱도 지우는 세태 속에서 '디앱이 많아지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란 시각에 회의감이 드는 이유랄까요. 더군다나 지금 디앱이 아예 없다는 말에 어폐가 있고요. 크립토키티, 어거(Augur) 등등 블록체인과 크립토를 활용한 새 서비스가 이미 나와 있습니다. 나름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허나 블록체인 서비스는 사용하는 데 토큰(=돈)이 드는 반면 중독성은 없다는 거..^^;; 블록체인 업계에서 반 발짝만 멀어져도 이 디앱들은 듣보잡이에요. 슬픈 현실입니다ㅠㅜ 이름을 들어봤더라도 시도해보지 않는 경우도 많고요. "첫술에 배부를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원래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해지는 법. 인생은 존버이니 계속 두드리고 시도해봐야지!" 모든 태동하는 것들의 사정이 그렇긴 합니다만..! 그래도 멈춰서 나아갈 방향을 고민해봄 직합니다. 기존에 있는 앱 서비스들과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똑같은 혹은 더 좋은 퀄리티의 디앱을 선보일 것, 동시에 블록체인 업계에서 선보일 '디'앱들은 도대체 어떤 점에서 차별점을 가질까 숙고하게 됐어요@,@ 기자로서 저도 이모저모 궁리를 하다가 가장 뚜렷한 차별점 하나를 떠올렸습니다. 그게 뭐냐면.. 그것은 바로바로바로*__*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8-08-22
2018년 상반기 벤처 투자 트렌드
한화의 드림플러스63 핀테크센터에서 열린 2018년 상반기 투자 트렌드 분석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상반기의 투자 동향 전반을 한번 정리해봤으면 하는 타이밍에 열린 행사라 냉큼 신청하고 다녀왔죠. 발표는 딜로이트의 이현정 부장님이 진행해 주셨는데요.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2018년 상반기 투자 동향을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아웃스탠딩에서는 이중 핵심만 따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벤처 투자 자금 공급 1) 투자 금액은 역대 최대 페이스 일단 10여 년 전 97개에 불과했던 벤처캐피털이 현재는 126개까지 증가했고 벤처 캐피털의 투자규모도 지난 2008년 연간 7247억원 규모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1조6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벤처투자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다소 증가하는 패턴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2018년에는 3조원 돌파가 매우 유력해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벤처 투자 자금 중 높은 비중을 국가가 부담하고 있는데요.
최준호
2018-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