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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가 아마존 시대를 살아가는 법
유통의 중심축이 온라인에 넘어가는 이 시대. '본투비 오프라인(born to be offline)'인 월마트는 아마존을 따라잡느라 가랑이가 찢어지도록 열일하는데요. 일단 '온라인몰 쇼퍼홀릭'입니다. 부족한 온라인 DNA를 강화하려고 제트닷컴, 보노보스 등 인수에 이어 최근에도 베어네세시티, 엘로퀴 등 온라인몰들을 '쇼핑'했죠. (참조 - 월마트의 ‘왕성한 식욕’...2주새 패션업체 두곳 인수했다는데) 미국 달라스서 아마존고의 대항마인 무인매장 '샘스 클럽 나우'를 열고 오프라인 매장 첨단화에도 나섰고요. 모바일 앱으로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고 결제까지 한번에 끝내는 기술인 '스캔앤고'를 내세워서요. 사내에선 해커톤을 진행하고, 상품 비교를 돕는 증강현실(AR) 스캐너까지 내놓았는데요. '하이테크' 유통업체 때깔이 납니다. (참조 - 월마트, iOS 앱에 상품 비교 돕는 AR 스캐너 추가)
나는 어떻게 스타트업 홍보인이 되었나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부연 집꾸미기 홍보팀장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리빙 인테리어 플랫폼 '집꾸미기'에서 홍보와 인사를 담당하고 있는 이부연이라고 합니다. 2010년 온라인 IT 전문 매체에서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2014년에 홍보로 전직하여 스타트업과 홍보 대행사를 거쳤습니다. 올해 9월부터는 집꾸미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기자 생활 4년, 홍보 생활 4년, 대략 8년의 길지 않은 경력을 가졌습니다만, 홍보가 필요한 스타트업 관계자 혹은 홍보직을 원하시는 분들, 특히 스타트업 홍보 일을 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아웃스탠딩에 연재를 시작합니다. 기자에서 스타트업 홍보인으로 저는 사회 생활을 기자로 시작해 스타트업 홍보로 전직한 케이스입니다. 취재를 하던 중 우연히 기회를 얻어 스타트업에 들어오고, 또 홍보라는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제가 홍보로 전직한 2014년에는 저 이외에도 기자들이 스타트업 홍보 혹은 기업 홍보로 가는 사례가 많기도 했습니다. 처음부터 작정하고 스타트업 홍보로 전직을 준비했던 것은 아닙니다. 기자로 취재를 다니면서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들을 만났는데, 스타트업 관계자 분들에게 정이 가고 끌렸습니다. 자연스럽게 스타트업 관계자분들과 접촉이 늘어났습니다. 우연으로든, 약속을 해서든 기자와 취재원의 만남이 아닌, 나를 알리고 상대를 알아가는 기회를 얻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관계를 쌓아가면 새로운 커리어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정도만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기회가 찾아옵니다. 취재를 하며 알게 된 한 벤처투자사 관계자 분이 한 스타트업 홍보 매니저 자리에 추천해 주신 것인데요, 당시 저는 바로 그 스타트업과 미팅을 가졌고,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이부연
2018-11-15
크라우드 펀딩 이후 시장을 설계하는 '와디즈'를 살펴보자
이제는 너무 잘 나가서 더 이상 초기기업이라 부르기 힘든 스타트업! 네이버와 같은 대형 IT기업으로의 도약을 당장 눈앞에 두고 있는 스타트업! 대략 기업가치 500~5000억원 사이, 특정 분야 선도적 위치에 있는 스타트업을 살펴보는 투자리포트 <넥스트유니콘>입니다! 이번에는 '크라우드 펀딩'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스타트업! 지난해 11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이어 내년 하반기 '사업모델 기술특례상장'으로 IPO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와디즈를 선정했습니다. 와디즈를 택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우선 후발 주자로 출발했지만 플랫폼 영향력 확대에 성공한 이유를 찾아 '플랫폼'의 생존 조건을 살펴보겠습니다. 두 번째는 핀테크 분야를 대표하는 서비스를 넘어 국내 스타트업 전체로 봤을 때도 '넥스트 유니콘'에 어울리는 회사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배달의민족, 토스, 야놀자, 여기어때, 직방 등은 이제 '스타트업'이라고 부르기도 힘들 정도로 국민들의 생활 속에 깊이 파고 들었습니다. 이제 이들 이후 스타트업 업계를 대표할만한 회사들을 찾고 분석하는 게 '아웃스탠딩'의 역할이겠죠? 마지막으로 '크라우드 펀딩의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함입니다. 이번 기사를 위해 저는 신혜성 와디즈 대표와 약 2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민감한 내용도 오고 가며 신 대표는 세 번이나 '오프 더 레코드(보도 금지)'를 요청하며 업계의 깊은 사정을 전해줬습니다. 취재원과의 약속에 따라 이 내용은 독자님들께 전하지 못하지만 최대한 '크라우드 펀딩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도록 기사를 써나갈 생각입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회사가 어떻게 성장했으며 어떤 부분에서 경쟁력 및 약점을 가졌는지, 또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부터 '플랫폼'을 지향했다
최준호
2018-11-14
포트나이트의 모바일 독립..'앱마켓 패싱현상'으로 이어질까
요즘 전세계적으로 제일 잘 나가는 게임이 바로 '포트나이트'입니다. TPS(3인칭 슈팅) 장르의 게임으로서 여러 플레이어가 편을 먹고 좀비들의 공격을 막는 내용을 담고 있죠. 초기 성적은 중박이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말 다수 플레이어가 서로 경합하는 배틀로얄 모드를 출시! 동시 접속자수 340만명을 찍는 등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저는 어마어마한 인기보다는 흥미로운 형태의 서비스 방식을 주목합니다. 포트나이트는 플랫폼 이용환경으로 PC, 콘솔, 모바일을 지원하는데요. 이중 모바일의 경우 과감하게도 앱마켓 우회를 시도했습니다! 이용자는 구글플레이가 아닌 공식사이트를 통해 프로그램(APK) 다운로드 형태로 앱 설치를 해야 하죠. 다만 아이폰의 경우 아직까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배포하고 있는데요. 안드로이드가 iOS의 달리 오픈소스 형태로 운영된다는 걸 이용한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과연 포트나이트가 모바일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했습니다. 그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모바일에서만 월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니까요!
창업하기 전 참고하면 좋은, 책 추천 (10권)
1. 제로 투 원 (2014년) 이미 잘 아시겠지만, <제로 투 원>은 피터 틸이 스탠퍼드 대학에서 진행한 강의 내용을 엮은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스타트업 바이블로 꼽히는 책입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자세한 설명이 필요가 없을 것 같긴 합니다만... (참조 - 10조 기업은 어떻게 만드는가) (참조 - 제로 투 원 저자 피터틸 강연 후기) 그래도 아직 안 읽어본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제가 인상 깊었던 부분을 짧게 엮어서 전해드리면, "진보의 역사는 더 나은 독점 기업이 전임자의 자리를 대신 해온 역사이기도 합니다" "독점이 진보의 원동력입니다" "(다만 기존 기업보다) 10배는 더 뛰어나야 진정한 독점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보다 못한 개선은 지엽적인 개선으로 인식될 뿐, 그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10배의 개선을 이루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해내는 겁니다" “물론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보다는 기존의 모형을 모방하는 게 더 쉽습니다"
윤성원
2018-11-14
글로벌 파트너쉽 대회서 밝힌 텐센트의 미래 먹거리
지난 11월 1일, 2일 중국 난징에서 2018 텐센트 글로벌 파트너 대회가 열렸는데요. 비록 텐센트의 최고 경영층인 마화텅, 류츠핑, 장샤오룽 등이 참석하진 않았지만 대규모 구조정이 이루어진 뒤 처음으로 치룬 대외행사라 중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최근 단행한 구조조정의 주요 목적이 B2B 서비스 구축인 만큼 이번 대회서도 B2B 서비스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특히 각 실무 라인의 주요 담당자들이 나와 각 업무에 대한 비전과 실행 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는데요. 이번 기사에 그 내용들을 요약, 정리했습니다. 탕따오성(汤道生) 키노트 스피치 텐센트 20년, 미래는 공생시대 탕따오성 시니어 부총재의 키노트 스피치는 '소비인터넷'과 '산업인터넷'이라는 두 개의 큰 키워드를 중심으로 텐센트가 앞으로 진행할 사업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소비인터넷이라 함은 우리가 보통 B2C라고 하는 소비자 대상 서비스를 가리킵니다. 텐센트가 가장 경쟁력 있는 QQ, 위챗을 필두로 하는 메신저 서비스와 게임, 스트리밍, 만화를 비롯한 '범오락'이 바로 이 소비인터넷 영역에 있는 사업이죠. (참조 - ‘범오락’으로 게임제국을 만든 텐센트) 탕따오성은 이미 잘 만들어진 텐센트의 소비인터넷 생태계서 더 좋은 콘텐츠들이 성장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를 위해 주로 아래와 같은 세 가지 부분에 투자한다고 피력했습니다. 첫째는 콘텐츠 소비능력의 향상에 따른 콘텐츠 품질의 향상이고요. 둘째는 기술개발로 문예창작의 난이도를 낮추는 부분이고 셋째는 SNS, 도구(Tool) 앱/서비스와 콘텐츠 플랫폼의 융합이라고 합니다.
'지름신' 들린 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UX 노하우
"여러분에게 쇼핑의 계절은 언젠가요?" "매순간 '날 위한' 선물을 하는데 쇼핑의 계절이랄게 없는뎁쇼~" 지름신 손바닥 안에서 노는 쇼퍼 홀릭의 심정은 이렇지만. 이제 11월은 국내서도 명실상부한 '쇼핑의 계절'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알리바바의 쇼핑행사인 '솽스이(광군제)' 흥행에 힘입어 해외직구 인기가 치솟았는데요. 국내 온라인 유통업계서도 이에 대응해 11월마다 대형 쇼핑행사를 기획, '실적 방어'에 나섭니다. G마켓과 옥션의 '빅스마일데이', 11번가의 '십일절' 등이 그 예죠. 온라인 쇼핑행사가 봇물터진 11월. 지금 쇼핑하지 않으면 유죄일 것 같은 마케팅, 디자인으로 시선을 잡아끈 곳이 있었는데요. G마켓과 옥션 운영사인 이베이코리아였습니다. 1)온라인 쇼핑몰에서 이례적으로 상품 판매액을 실시간 중계하고요.
VC 투자 프로세스, 창업자도 알아야 하는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강문수 KTB네트워크 투자심사역님의 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VC의 내부설득 과정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VC의 내부설득 과정은 크게 보면 VC 심사역의 심사보고서 작성으로 시작해서 투자심의위원회(이하 투심위) 최종 승인으로 끝나는데, 이번 편에서는 첫번째 주제로 VC 투자 프로세스와 심사보고서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음 편에서 2번째 주제인 투심위 진행에 대하여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투자 결정은 심사역이 아닌 투심위의 권한 제가 벤처·스타트업 창업자들과 투자 미팅에서 투자 검토를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투자금 입금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투심위는 언제쯤 하고 투자 승인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창업자 입장에서는 본업에 집중하기 위해 펀딩을 빨리 끝내고 싶고, 만나는 VC들 중에서 투자 의사결정을 빠르게 내릴 수 있는 VC에 집중하고 싶기 때문에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투자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VC 심사역이 아닌 투심위원들이고, VC 심사역의 역할은 VC 내부에서 투자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투심위에서 투심위원들이 투자안에 찬성하도록 설득하는 것이기 때문에 VC 심사역도 투자 검토 시작 단계에서는 결과를 미리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신뢰를 중시하는 VC 심사역의 경우 창업자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투자 결정에 대한 보장이나 섣부른 추측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대신 창업자들에게 전체 투자 프로세스의 대략적인 소요기간을 안내하고, 투자 프로세스의 주요 단계별로 진행 상황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창업자들의 궁금증을 조금씩 해소해 줄 수 있을 뿐입니다. VC 심사역이 투자를 보장하는 것이 가능한가
강문수
하나벤처스 상무
2018-11-13
요즘 무슨 무슨 회사들이 투자를 받았을까 (10월호)
매달 국내외 투자소식을 정리하고 여기에 주관적인 해석을 곁들이는 시간! "요즘 무슨 무슨 회사들이 투자를 받았을까" 10월호입니다! 2018년 10월에는 어떤 딜이 있었나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편 1. 베스핀글로벌 업종 : 클라우드 서비스 투자자 : 디와이홀딩스, ST텔레미디어 투자금 : 870억원 사이트 들어가기 (클릭해주세요) 베스핀글로벌은 재미교포 출신 창업자인 이한주 대표가 설립한 회사입니다. 그는 미국에서 '호스트웨이'란 B2B 호스팅 회사를 성공적으로 매각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유명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을 설립한 바 있는데요. 2014년 연쇄창업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회사인 베스핀글로벌을 세운 것입니다. 베스핀글로벌은 지금까지 자체 서버를 운영했으나 클라우드로 바꾸고 싶은 기업들을 도와주는 일을 합니다. 시스템 모니터링부터 비용관리 및 장애대응까지 회사 상황에 맞는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죠.
블루홀의 회수사례가 우리에게 주는 생각거리
2008년 게임업계 빅뉴스 중 하나는 '블루홀'이란 개발사의 등장이었습니다. 여러 모로 스토리가 될 만한 요소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1. 일단 창업자가 벤처업계에서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장병규씨였습니다. 90년대 말 네오위즈의 공동창업자로서 회사가 시가총액 수천억원짜리 사업체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2005년에는 검색업체 '첫눈'을 만들어 네이버에 350억원 규모로 매각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랬던 그가 게임사를 창업한다니! 이번에는 또 어떤 성공신화를 쓸까 사람들의 시선이 쏠릴 수 밖에요. (참조 - 장병규 본엔젤스 대표의 발자취 훑어보기) 2. 공동창업자 수준도 매우 높았는데요. 사업쪽은 네오위즈에서 게임 퍼블리싱(배급)을 담당했던 김강석 부장이 맡았고요. 개발쪽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핵심인력이라 할 수 있는 박용현 팀장과 황철웅 아트디렉터가 합류했습니다. 경영, 사업, 개발, 디자인 모두 뛰어난 인재로 구성된 A팀, 아니 S팀인 셈이죠. 3. 사업 아이템도 뭔가 섹시했습니다.
10문10답을 통해 자기회사를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희 아웃스탠딩이 한 가지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10문10답의 미니 인터뷰를 통해 이제 막 등장한 신생회사를 소개하는 것인데요. 저희가 주기적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하곤 하나 숫자상 많은 회사를 커버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참조 - 스타트업100) 일단 기자개인이 쓸 수 있는 기사수량이 물리적으로 한정돼 있고요. 언론이란 특수성도 컸습니다. 대한민국에 무수히 많은 초기기업이 있는 가운데 어느 정도 검증되고 규모를 갖춘 회사, 기자 지인 네트워크를 통해 접촉한 회사 위주로 다룰 수 밖에 없었죠. 그래서 고민 끝에 다음과 같은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규모와 업력 상관없이 매일매일 이러한 회사가 나왔다는 컨셉으로 초기기업을 소개하면 어떨까. 대신 취재과정을 간소화해 10문10답을 통해 정보를 받는 것으로! 현재 구글 설문을 열어놓은 상태인데요. 질문에 대해 답변을 주시면 공개형 스프레드 시트에 남길 예정이고요. 저희가 그 내용을 살짝 편집한 다음 아웃스탠딩 게시판 및 SNS 계정을 통해 포스팅 형태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분기 클리어"…IT 자이언트 5곳 살림살이 어땠나
지난 1일 애플을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알파벳(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주요 5개 IT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습니다. (회사마다 4분기라 일컫는 곳도, 1분기라 일컫는 곳도 있습니다)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자릿수 신장률을 기록,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만. MS와 애플을 제외하면 시장 전망치보다 실적이 낮아 실망이란 곳이 대부분이고요. 다음 분기 예상 실적을 낮게 제시한 아마존은 신중하다 못해 패기없는(?) 모습으로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각사마다 클라우드, 광고, 서비스, 하드웨어 등 주요 매출원이 있지만 성장세가 둔화됐단 우려도 있었고요. 겉은 화려해보여도 실은 새 먹거리 찾느라 애먹는 IT 거인 5곳의 지난 3분기 살림살이를 살펴봤습니다. 1."클라우드는 내 힘"…시장 관측 뛰어넘은 MS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24일 회계연도 2019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매출은 291억달러(33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9% 늘었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86억달러, 생산성‧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98억달러, 퍼스널 컴퓨팅 부문 107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약 24%, 약 19%, 약 15% 늘었죠. MS의 부문별 매출 비중은 특정 분야에 쏠리지 않고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만.
들으면 한 번은 써먹어보고 싶어지는 심리 용어 5가지
1. 앵커링 이펙트 '닻 내림 효과' 또는 '정박 효과'로도 불리는 '앵커링 이펙트(Anchoring effect)'는, 행태경제학의 창시자, 대니얼 카너먼과 심리학자 아모스 트버스키가 함께 증명한 개념인데요. (참조 - Advances in prospect theory: Cumulative representation of uncertainty) 쉽게 설명하면, '닻을 어디에 내리냐'에 따라 배가 머무르는 위치가 결정이 되는 것처럼, 사람들이 어떠한 의사 결정을 내릴 때 '기준점'이 되는 정보가 무엇이냐가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겁니다. 특히 이 앵커링 이펙트는 가격 정책을 결정하거나 협상할 때 많이 활용되는데요. 예를 들어, 그냥 3만원에 물건을 파는 것보다는 '원래 5만원이었는데 지금 3만원에 판다'고 말하는 게 소비자에겐 훨씬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는 것이죠. (참조 - 집 팔때도 ‘닻내림 효과’… 시세보다 비싸게 내놓는게 유리)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사업가 시절, "저는 누군가로부터 의뢰를 받을 때 항상 5000만~6000만 달러 정도를 더 붙인 가격을 제시합니다"
윤성원
2018-11-09
'해봤는데 안됐어'가 가장 듣기 싫어요...카카오벤처스 이야기
지난 6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카카오벤처스의 정신아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카카오벤처스는 지난 2012년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설립한 벤처캐피털(VC)입니다. 설립 당시 이름은 ‘케이큐브벤처스’였는데요. 설립초기 레드사하라, 핀콘, 프로그램스 등 유명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명성을 얻었고 초기 기술 기업에도 과감하게 투자하는 편이었습니다. 2015년에는 카카오(당시 다음카카오)가 100% 지분을 인수하며 자회사가 됐고 올해는 카카오벤처스로 이름을 바꾸며 정신아 파트너를 대표로 승진시켰습니다. 정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 나선 건 지난 5월 대표를 맡은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카카오벤처스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벤처업계는 정부 주도로 시장에 돈은 많아졌지만 초기 투자가 시들어졌다, 새로운 큰 흐름이 보이지 않는다, 확실한 기업에만 보수적으로 투자한다 등 초기 기업에게는 다소 부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는데요. 카카오벤처스의 방향과 벤처 투자 업계 전반에 대해 두루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최근 투자 시장의 트렌드는?
최준호
2018-11-09
스타트업은 성장단계별로 다른 리더십을 요구합니다
통상 스타트업은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지지부진한 상황을 겪기 마련입니다. 다들 열심히 하고 있고 사업모델의 가능성도 확인했고 시장성을 인정받아 투자도 받았고 비즈니스도 그럭저럭 굴러가고 있으나! 뭔가 진도를 나아가지 못하는 느낌? 보이지 않는 벽에 막혀 움직일 수 없는 느낌? 창업팀을 더욱 답답하게 만드는 것은 가시적인 문제점이 보이지 않아 대책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점인데요. 흠.. 대체 무엇 때문일까. 이에 대해 진단을 내리자면 성장단계에 따른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현 위치에 맞는 관리법과 리더십을 갖추지 않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전장도 바뀌고 시대도 바뀌었으나 과거와 동일한 전투방식을 유지하는 것이죠. 지지부진한 상황의 장기화는 자칫 회사의 생존을 위협할 수도 있는데요. 커리어 점프를 원하는 조직원의 사기를 떨어뜨리며 회사 내부에 잠재됐던 온갖 문제를 끄집어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나마 평행선을 유지했던 현 지표조차 꺾이게 됩니다. 아..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 리스크를 원천적으로 막을 순 없겠지만 최대한 미리 대비를 하는 게 바람직할 텐데요. 통상 스타트업의 성장과정을 살펴보면 특정 기울기로 찬찬히 올라가기도 하고 계단식으로 특정 지점마다 크게 도약을 하기도 하고 오목하거나 볼록한 곡선을 그리기도 합니다만..
타는 순간 마음이 설레였던 '타다' 리뷰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지 채 얼마 되지 않은 서비스임에도, https://www.facebook.com/soventure/posts/10156825299568833 '타다'는 요즘 IT 벤체업계에서 가장 핫한 서비스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서비스를 오픈한 날부터 지금까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브런치 등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인증 및 후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참조 - "홍제동에서 양재까지 #타다 를 탔어요!") (참조 - "퇴근할 때 카카오택시는 이제 바이바이다. 타다의 세계로") 저는 이런 인증 행렬을 보면서 새삼스럽지만,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꽤 높다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저 또한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지난 2주간 매주 1번씩 타다를 이용해봤습니다. 어땠나고요? 궁금한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오늘은 제가 타다를 타보고 느낀 점과 그 전후에 들었던 생각을 한 번 정리해고자 합니다. (참조 - 기자 개인 페북을 통해 다른 분들의 의견도 받아보았습니다) 타다가 주었던 어떤 설렘.
윤성원
2018-11-07
"내년 유통 트렌드, 너로구나!"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데요. 올해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로 유통업계 마케팅과 소비생활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2018년이 2개월도 안 남은 지금 내년엔 어떤 키워드가 트렌드를 이끌지 관심이 모이는데요. 지난 5일 서울 남대문로4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선 이를 전망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제6회 신유통트렌드와 미래성장전략 콘퍼런스'인데요. 김난도 교수(서울대 소비자학과)가 내년 예상 트렌드 키워드 10가지를 발표했고요. 에이컴메이트, 라쿠텐, 코리아세븐, 이베이코리아,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 관계자들이 중국, 일본 유통업계 현황과 각사 유통 혁신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발표 내용을 추려 내년 소비 트렌드와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변화 방향을 짚어봤습니다. 1."콘셉트‧1인마켓‧뉴트로, 트렌드 이끈다" '아프니까 청춘'이라던 김난도 교숩니다. 매년 이맘때 쯤 '트렌드코리아' 책을 내 이듬해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하는데요.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김용 소설 어록 30선
지난 10월 30일 중국 유명 무협소설 작가 김용(金庸)이 타계했습니다.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등 3편을 묶어서 출판한 영웅문'은 국내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가장 유명한 무협소설로 평가 받죠. 사실 김용 선생님의 대표 무협소설은 총 15편이 있는데요. 저도 이 중 7편은 몇번씩 정독했고 나머지도 영화, 드라마로 봤는데요. 작품마다 우수한 스토리는 물론 수많은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었으며 동양 문화의 판타지 세계관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죠. 뿐만 아니라 김용 선생님은 학식과 어휘량이 풍부해 소설 중에 수많은 명언, 명구(名句)를 탄생 시켰는데요. 중국 유명 기업가들도 항상 김용 소설 중 나오는 명언, 명구를 인용해 강연에 사용하죠. 중국 최대 IT기업 알리바바의 마윈, 위챗의 아버지로 불리는 위챗의 장샤오룽, 샤오미 회장 레이쥔 등이 모두 김용 선생님의 팬으로 유명하죠. 김용 소설에 나오는 유명한 어록들을 수많은 사람들이 '10대 명구', 30대 어록 등으로 정리해 놓은 콘텐츠가 많은데요. 이중에서 네티즌들 사이에 가장 많이 회자되는 콘텐츠가 바로 오늘 소개하려는 '김용 어록 30선'인데요. 김용 선생님을 추모하는 의미로 오늘은 중국 관련 IT기사가 아닌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김용 어록을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겠습니다. 1. 나라와 백성(인민)을 위하는 사람이라야 협객 중에서도 대(大) 협객이라 할 수 있다. 侠之大者, 为国为民.
2D 설계도, VR∙AR로 새로운 시장을 열다!
벤처 업계를 취재하며 들었던 수많은 창업 조언 중 특히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지난 92년부터 95년까지 데이콤에서 공개키 암호기술을 연구하면서, 디지털 세계에서도 현실세계처럼 상거래가 이뤄지고 계약도 일어나야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고 생각했습니다” “활자기술의 발전이 르네상스를 이끌었듯이 ‘인증서’가 새로운 디지털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죠” “이를 데이콤에 제안했으나, 회사에서 크게 생각을 안하더군요” “결국 창업을 결심하게 됐어요” “직장생활을 열심히해 전문성이 있는 사람이 시장을 봤더니, ‘틈새가 있는데 회사가 안 하는 부분’을 발견하고 도전하는 것도 좋은 창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자신이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영역에서 문제를 찾아내 해결하는 창업이 성공 확률이 높다는 건데요. 오늘 소개할 ‘어반베이스’ 또한 건축가로 커리어를 시작한 대표가 설계 업무 진행 중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다 창업한 스타트업입니다. 그는 어떤 문제를 발견했을까요? 의사 소통의 문제를 발견하다
최준호
2018-11-06
좋은 투자제안서는 무엇이 다른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강문수 KTB네트워크 투자심사역님의 글입니다. '투자의 첫 단추' 투자제안서 대부분의 초기 기업들은 창업 자본이 부족하고 사업에서 충분한 돈을 벌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대출기관으로부터 차입하거나 투자자에게 지분을 주고 투자를 받는 방법으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출기관 차입은 대부분 정해진 기준과 양식이 있기 때문에 신청 요건만 맞추면 되지만 투자 유치의 경우 투자자에게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설명하는 활동을 해야 합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활동을 IR(Investor Relations)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투자제안서(혹은 IR자료라고 하기도 합니다)를 전달하면서 기업의 IR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이 투자를 받기까지는 투자제안서 작성뿐만 아니라 투자자 피칭, 검토 자료 준비, Q&A, 투자 협상 등 여러 단계의 프로세스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투자제안서를 잘 만들었다고 해서 꼭 투자 유치를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투자제안서는 투자자에게 기업의 첫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역할을 하고 투자자 입장에서도 투자 검토를 진행하면서 투자제안서를 계속 참고하기 때문에 투자 프로세스의 전반부에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회사소개서, 사업계획서는 투자제안서가 아니다 투자 유치에 나선 기업들 중에는 회사소개서나 사업계획서를 투자제안서 대신 제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사소개서와 사업계획서 둘 다 투자제안서와 비슷하게 기업과 사업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보고 작성 시간을 아끼는 차원에서 투자제안서를 대체하려는 아이디어인 것이죠. 그러나 회사소개서는 원래 기업 홍보나 고객 영업을 위해 작성된 문서이고, 사업계획서는 정부지원사업 입찰이나 사업 검토를 위해 작성된 문서이기 때문에 투자자가 보기에는 적절치 않은 문서입니다.
강문수
하나벤처스 상무
2018-11-06
신규 서비스의 초기확산은 어떻게 이뤄질까
기업에게 제품을 개발하는 일만큼 제품을 알리는 일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아무도 쓰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일 테니까요. 특히 자원이 부족한 초기기업의 경우 어떻게든 단시간 내 신규 서비스를 안착시켜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는 성공 서비스를 보면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기 마련입니다. "제품 퀄리티가 워낙 좋아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데 앱 마켓에 딱 올리는 순간 입소문으로 확 퍼진 게 아닐까" "과감하고 차별화된 마케팅활동으로 어마어마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저 스스로 마케터는 아니지만 이런저런 스타트업 서비스의 초기확산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는데요. 둘 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디테일한 측면에서 조금 다르고요. 사례를 살펴보면 일종의 공식과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그것은 크게 일곱 단계로 설명할 수 있죠. 첫 번째는 좋은 서비스를 시의적절한 시점에 내놓는 일입니다. '좋은 서비스'와 '시의적절한 시점'은 초기확산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인데요. 좋은 서비스를 시의적절하지 않은 시점에 내놓았다면 "너무 빨리 나왔다", "너무 늦게 나왔다", "상황이 받쳐주지 않는데 나왔다"는 평가를 들을 것이며
구글 하드웨어 스토어, 안드로이드팬 성지될까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구글의 하드웨어 스토어. 픽셀폰, 구글홈허브 등 구글의 하드웨어 신제품을 선봰 팝업 매장입니다. 지난달 18일 미국 뉴욕 소호, 시카고 벅타운에서 영업을 시작했죠. 구글이 팝업 매장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https://youtu.be/iuOslAj9-5A 2016년부터 픽셀폰을 비롯해 하드웨어 제품군을 늘리면서 매년 신제품을 낼 때마다 팝업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팝업 매장은 이전 팝업 매장과 결이 다르다는 평가도 있는데요. 구글이 시카고에 플래그십 매장을 계획한단 외신 보도가 있었고요. 구글이 하드웨어 사업을 본격화하고 제품군이 다양해짐에 따라 정식 매장이 필요하단 목소리도 계속 있었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은 단독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있지만. 구글은 온라인 '구글스토어'와 간간히 운영한 팝업 매장, 숍인숍 매장을 빼면 오프라인 단독채널이 없었죠. 이런 맥락에서 이번 팝업 매장은 차후 구글의 정식 오프라인 매장의 상을 짐작한단 점에서 의미있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제대로 알고 있습니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동욱 인사솔루션 자버 CEO님의 글입니다. 채용 관련 뉴스에서 가장 많이 보게 되는 표현이 정규직과 비정규직인데 왜 그렇게 정규직, 비정규직 구분이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가 된 걸까요? 실제로 회사와 직원 모두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를 잘 모르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오해와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노동법에는 정규직, 비정규직이라는 용어가 없다? 사실 노동법에는 정규직, 계약직이라는 용어가 없습니다. 다만, 고용할 때 계약만료 기간(최대 2년)이 정해져 있으면 계약직이고 계약 만료 기간이 없으면 정규직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계약직(흔히 비정규직이라고 많이들 표현하시는)과 정규직은 기본적으로 근로조건이 동일합니다. 업무의 범위나 난이도, 업무량, 근속기간 등에 따라 차이를 두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이외 요건들에 차이를 둘 경우 이는 차별적 처우로 볼 수 있으며 위법의 소지가 있습니다. 계약직은 회사와 근로자가 상호 동의하여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근로자의 퇴사가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동욱
2018-11-02
제4회 뉴미디어 마케팅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마감)
안녕하세요. 아웃스탠팅 최준호 기자 입니다. 매번 조기 마감으로 많은 분들이 호평해주신 <뉴미디어 마케팅 컨퍼런스> 4회가 드디어 열립니다 :) 이번에는 마케팅 대행사나 플랫폼 에이전시에서 얻지 못하는 생생한 정보를 전해드리기 위해 모든 섹션을 현직 마케팅 담당자 및 스타트업 대표가 직접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럼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까요? 스타트업 종사자나 창업 준비자, 기업 신사업팀, 마케팅 현업 실무자, 중소기업에서 혼자서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분들을 위한 실무 마케팅 강의는 <1일차>에 배치돼 있습니다. 성과가 나올 때까지 실험하고, 실패하고 버티고 버티고 버텨서 성공에 다가가려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2일차>에는 최근 가장 큰 이슈인 '콘텐츠 마케팅' 전반에 대해 심도있게 알아보는 세션으로 배치했습니다. 이제 기업이 소비자들에게 회자되기 위해서는 자체 콘텐츠 생산 역량이 필수적인데요. 기존 외부 미디어에 의존하던 마케팅을 넘어 기업 스스로 미디어가 돼 고객과 소통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세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직도 신청이 망설여 지시나요? 그럼 각 연사분의 강연 내용을 짧게 요약해 전해드리겠습니다! 1일차 : 뉴미디어 실전마케팅 1. 효율적인 마케팅팀 구성과 실행 노하우
최준호
2018-11-01
올해 알리바바가 준비한 솽스이 이벤트에 대해 알아보자
중국 최대 쇼핑 페스티발인 솽스이가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날 알리바바는 할인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퍼포먼스와 이벤트를 조직해 소비자들이 쇼핑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하죠. 또한 솽스이에는 알리바바의 미래전략을 보여주는 서비스도 출시하는데요. 2014년 솽스이에는 티몰글로벌을 홍보하면서 해외직구 서비스 본격 시작을 알렸고 2017년에는 오프라인 매장과의 연동을 통해 '신소매' 시대를 알리기도 했죠. 올해는 어떤 이벤트와 새로운 전략을 보일까요? 지난 10월 20일 알리바바는 발표회를 열어 이번 솽스이 이벤트에 대한 설명을 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 그 내용을 독자들에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올해 솽스이 이벤트에 대한 설명은 티몰 플랫폼 운영 사업부의 류보(刘博) 총경리가 진행했는데요. 크게 6가지 방향으로 전개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1. 알리바바 생태계 총 출동 류보가 첫 번째로 공개한 이벤트인데요. 이름하여 '솽스이 파트너쉽 계획 (双十一合伙人计划)' 인데요. 소비자가 동영상 플랫폼 유쿠(优酷),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샤미(虾米), 온라인 호텔, 티켓 판매 플랫폼 페이주(飞猪), 요즘 핫한 프리미엄 마트 허마센성(盒马鲜生) 등 알리바바 산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에너지'를 받을 수 있으며 이 에너지는 현금 쿠폰 훙빠오(红包)로 바꿀 수 있습니다.
아마존이 '패션왕' 꿈꾸는 이유는
아마존이 지난 23일 영국 런던에 선봰 패션 팝업 매장이 화젭니다. 이곳에선 아마존의 자체 의류 브랜드(PB)와 기성 패션 브랜드 상품을 판매합니다. 무인점포인 '아마존고'처럼 최첨단 기술이 향연을 펼치지 않지만 최소한의 디지털 요소는 있습니다. 모바일 앱으로 상품 태그에 부착한 코드를 스캔하면 상품 페이지에 바로 연결할 수 있게 했는데요. 자체 '스마일코드' 기술을 활용했답니다. (참조 - 아마존, 런던에 패션 팝업 매장 열어) 사실 아마존은 오프라인 서점, 식료품 가게, 무인점포를 운영 중이라 새 매장 소식이 새삼스럽지 않습니다만. 이 회사가 패션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고, 오프라인 매장 범위를 옷가게로 넓히고 있어 이번 매장 소식이 눈길을 끕니다. 아마존은 패션업계의 파트너이자 경계대상인데요. 의류 PB와 서비스,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IT와 패션을 접목한 신기술이 있으며, 패션위크 행사와 디자이너도 후원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패션사업에 힘쏟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패션은 온라인 쇼핑의 블루오션인데요. 아마존도 상품력, 서비스, 기술력을 내세워 자신들의 입지를 넓히려 합니다. 패션업계선 아마존의 움직임에 긴장하지만 그들의 영향력이 시장판도를 좌우할 만큼 당장 크지 않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알면 아주 조금은 쓸모 있을 수 있는 비즈니스 법칙들
"사람들은 감에 의존해서 판단을 내릴 때가 있는데..." "모든 건 다 이론화되어 있습니다” 언젠가 한 행사장에 들은 이야기인데요. (참조 - 실리콘밸리의 역동성과 사이드 프로젝트) 듣자마자 이 말이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언젠가 시간이 날 때 독자분들을 위해, 제가 그동안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스타트업 관련 이론이나 법칙들을 한 번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시간을 내서 요걸 한 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하인리히의 법칙 1 : 29 : 300의 법칙으로도 불리는 하인리히의 법칙은 미국의 한 보험 회사의 손실 통제 부서에서 일하던 '허버트 하인리히'가 5000여 건의 사건사고를 분석하다가 발견한 통계적 법칙인데요. (참조 - 지식채널 e '하인리히의 법칙') 즉, 1번의 대형 사고가 발생했을 땐 그전에 유사하지만 경미한 사고가 29번, 미미한 사고 또는 이상 징후가 300번이나 이미 발생했었다는 겁니다. (참조 - 300 : 29 : 1, 하인리히 법칙재앙을 예고하는 300번의 징후와 29번의 경고)
윤성원
2018-10-30
VC는 어떻게 기업을 발굴하고 접촉할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강문수 KTB네트워크 투자심사역님의 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VC 투자의 출발점인 ‘딜 소싱’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딜 소싱이란 VC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초기 협상을 통해 투자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딜 소싱 후에는 투자조건 협상과 투자의사 결정 과정을 거쳐 투자계약 체결 또는 투자금 납입까지 완료하게 되는데 이것을 '딜 클로징'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VC 투자의 흐름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보면 ‘딜 소싱’에서 출발하여 ‘딜 클로징’으로 끝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투자의 성패가 달린 딜 소싱 레스토랑이 성공하려면 실력 있는 요리사와 좋은 식자재부터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VC의 투자 성패는 딜 소싱 역량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VC들은 좋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심사역들을 채용하고 창업지원기관과 투자 협력관계를 맺는 등 딜 소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좀 더 적극적인 VC들은 투자 성공 사례를 홍보하고 다양한 스타트업 행사에 참여하면서 벤처·스타트업들에게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데, 이는 VC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벤처·스타트업 업계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어 좋은 기업들이 먼저 찾아오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딜 소싱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끔 미디어에서 발표하는 창업자들의 VC 선호도 조사 결과를 보면 이런 딜 소싱 전략을 꾸준히 실행하는 VC들이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강문수
하나벤처스 상무
2018-10-30
어떻게 알토스벤처스는 한국에서 가장 핫한 VC가 됐을까
벤처캐피탈(VC)도 스타트업을 평가하지만 스타트업도 벤처캐피탈을 평가하기 마련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내 대표적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흥미로운 자료를 내놓았는데요. 설문내용 중 '스타트업 창업자가 가장 투자받고 싶은 VC' 항목에서 알토스벤처스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마도 눈부신 성과 때문일 텐데요. 요즘 잘 나간다는 스타트업을 대거 투자 포트폴리오로 두고 있고요. 이들이 시리즈 A~B 단계일 때 들어와 성장을 도모하고 후속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죠. 몇 가지 사례를 거론해볼까요? 1. 대표적으로 블루홀의 경우 기관투자자 중 처음으로 들어왔는데요. 2008~2009년 사이 100억원 안팎을 투자했습니다. 개발작 '테라'와 장병규 의장을 보고 들어온 것이죠. 블루홀은 오랜 기간 저조한 성과로 침체를 겪어야 했으나 최근 배틀그라운드의 흥행으로 잭팟을 터뜨리는 데 성공! 현재 수조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십배 차익을 실현하지 않을까 싶네요. (참조 - 절박함과 초심이 만든 배틀그라운드의 거대한 성공) 2. 쿠팡의 경우 2차 단계에서 해외 사모펀드 회사인 매버릭캐피탈과 함께 200억원 가량을 투자했습니다.
스마트폰 분리불안, 新 바보폰 5종으로 잠재우기
전 올해 여름 회사를 그만두고 두 달 간 비우는 연습을 했습니다. 불필요한 책 100권을 중고서점에 팔고요. 오래된 보도자료와 자료집을 버렸습니다. 화장품도 '샘플을 포함해 다 쓰기 전까지 사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구매를 중단합니다. 긴축 재정에 들어가야 하는 만큼 애플뮤직 등 구독 서비스도 해지했고요. 허리 통증을 핑계로 쿠팡에서 1인용 리클라이너 소파를 하나 산 게 흠입니다만(훗). 과소비를 줄이고 불필요한 걸 덜어내니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내게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면서 분별력 있게 산달까요. 소비의 노예가 되지 않고 내 삶의 주도권을 가진단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 맛에 '미니멀리즘' 실천하는구나' 했죠. '미니멀리즘(Minimalism)': 단순함을 추구하는 예술‧ 문화 사조로, 1960년대 미국서 시작. 그러나 디지털 디톡스는 잘 되지 않더군요.
글쓰기에 관심 있는 분들이 참고하면 좋은 아티클 모음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끔 이런 난감한 질문을 받을 때가 있는데요. 그러면 저도, 부족함이 많아 늘 배우고 연습하는 입장이라... 딱 부러지게 뭐라고 답변드리기가 어려워 서로 민망한 경우가 많습니다. ㅠ.ㅠ 그래서 그럴 때면, 언젠가 그동안 제가 글쓰기를 하기 위해 참고한 부분들을 정리해서 기사로 공유해드리겠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오늘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제가 글쓰기를 위해 참고했던 아티클들을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주기적으로 방문하면 좋은 블로그 또는 브런치. 세상은 넓고 참고할 자료는 늘 넘치지만, 은근히 글쓰기에 대해 참고할만한 좋은 아티클을 주기적으로 접할 곳은 많지 않은데요. 물론 그렇다고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아니, 글쓰기와 관련해서 상당한 수준의 아티클들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곳이 몇 곳 있는데요. 하나씩 간단히 소개 드리면,
윤성원
2018-10-25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25호)
IT벤처업계 핫이슈를 정리하고 여기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는 코너! 최 기자, 요즘 업계에선 뭐가 이슈야? 25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크게 '티몬-레진, 대표이사 변경..그 이유는?', '빗썸, 싱가포르 컨소시엄에 매각되다', '요새 배틀그라운드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는데', '우버 창업자, 한국에서 망하고 한국에서 흥하나', '택시업계, 모빌리티 플레이어와 전면전 나서', '싸이월드, 기자출신 인력 대거 이탈', '크라우드펀딩, 15억원으로 투자금 한도 상향' '카카오, '바로투자증권' 인수..그 의미는?' 등 모두 여덟 가지 주제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1. 티몬-레진, 대표이사 변경..그 이유는? IT벤처업계 소셜커머스와 웹툰을 대표하는 두 회사가 경영진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티몬은 이재후 대표를 새로 선임하는 동시에 유한익 전 대표를 이사회 공동의장에 임명했고 레진은 이성업 신임 대표를 선임하는 동시에 한희성 전 대표를 이사회 의장에 임명했습니다. 여기서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난다는 것은 일선에서 벗어나 큰 그림을 그린다는 의미인데요. 크게 두 가지 이유로 분석됩니다. 첫 번째는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두 회사 모두 실적압박을 심하게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 체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리더십과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AI 알고리듬 편향성 어떻게 극복할까
바야흐로 하반기 채용의 계절입니다. 요즘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얼어붙은 고용시장을 더 부담스럽게 하는 '녀석'이 있는데요. 바로 채용과정에 도입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입니다. 현재 롯데, SK, CJ 등 기업들이 서류전형 또는 면접단계서 이를 도입하고 있죠. AI는 채용 절차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주목받습니다. (참조 - AI는 누굴 뽑아야 하는지 알고 있다) AI 채용 솔루션은 면접관, 인사 전문가들이 특정 성향의 인물을 판단하는 방식을 학습하고요. 기업 내 고성과자 수천명의 데이터 학습, 행동유형 분석을 거쳐 평가에 활용합니다. 자기소개서 표절 여부 또는 성별‧출신 지역 노출 여부를 점검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요. 직무적합성까지 판단하죠. 아직 보조 수단으로 활용되다보니 취업준비생 입장에선 양쪽 장단에 맞춰야 한단 부담도 있습니다. (구직 중이 아니라 다행이란 생각마저)
알리바바 CEO 장융 : 솽스이(광군절) 10년을 돌아보며
11월 11일은 국내서 광군절로 알려진 중국의, 아니 이제는 전세계서 가장 큰 쇼핑 페스티벌이 열리는 날입니다. 이 쇼핑 페스티벌은 현재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IT기업인 알리바바가 만들어낸 명절인데요. 알리바바가 공식적으로 명명한 이 축제의 명칭은 '솽스이(双十一)'가 맞습니다. 솽스이는 마윈 후계자로 지목된 현 알리바바 CEO 장융이 10년 전 새로 만든 B2C 사업부를 살리기 위해 만들어 낸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제는 매년 당일 매출기록을 갱신한는 어마어마한 쇼핑 축제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글로벌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는 알리바바가 자신의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는 날이기도 하죠. 지난 19일 알리바바는 솽스이 발표회를 열어 이번 솽스이에서 어떤 것들을 선보일지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이번 10주년 솽스이를 맞아 알리바바 CEO 장융이 첫 번째 순서로 티몰의 지난 10년에 대해 자기가 느낀바를 발표한 내용이 너무 좋아서 번역해 공유드립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발표문의 일부 내용을 편집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오늘 이자리에 오신 판매자(商家), 저희 협력 파트너와 언론사 여러분 모두 안녕하십니까? 방금 전 보여드렸던 영상은 솽스이에 대한 역사를 매우 잘 보여줬네요. (꼭 클릭해 보세요! 솽스이 10주년 특별제작 영상) 올해는 솽스이 10주년 되는 해입니다. 이 자리에서 저는 먼저 모든 판매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고 하는데요. 이번에 처음 솽스이에 참여한 사람이든 10년 동안 계속 참여해오던 사람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벤처캐피탈, 이 정도는 알아야 소통할 수 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강문수 KTB네트워크 투자심사역님의 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벤처캐피탈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일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스타트업이나 벤처 업계 종사자라면 VC에 대해 이 정도는 알아야 투자 등에 대한 논의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VC에도 종류가 있다고? VC가 하는 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내 VC가 법률에 따라 어떤 유형으로 분류되고 어떤 업무를 할 수 있는지부터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국내 벤처투자회사와 벤처투자조합은 관련 법률의 규제를 따르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공적기관의 출자와 세제상의 혜택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VC가 종류별로 다르다고 하면 "벤처캐피탈에도 종류가 있어?" 이러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국내 VC시장이 처음 정부 주도로 만들어질 때는 성장 단계별로 지원할 투자기관들을 구분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그 틀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VC에는 종류가 있고 노는 물(?)이 겹치면서도 조금 다릅니다. 국내 벤처투자회사는 근거법령에 따라 크게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창투사)와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신기사)로 구분됩니다. 창투사와 신기사 모두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고 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하지만 아래 [표1]에서 보듯이 어떤 라이선스를 취득하느냐에 따라 투자 영역과 업무 범위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강문수
하나벤처스 상무
2018-10-23
타다가 가시밭길 '승차공유'에 도전하는 이유
“어서 오세요. 서교동 사거리까지 가는 일정 맞으시죠?” “안전벨트 착용 부탁드립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친절한 기사님이 태워 주신 ‘타다’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택시보다 돈 좀 더내고 타볼만한 가치가 있는 서비스라는 인상을 받았는데요.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지향하는 가치와 사업 전반을 살펴보겠습니다.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플랫폼 '타다'는 어떤 서비스일까요? 타다는 쏘카에 인수된 VCNC가 만든 모빌리티 플랫폼인데요. VCNC는 커플메신저 '비트윈'을 만든 스타트업으로 유명한 곳이죠. "커플 메신저를 만든 회사가 차량 공유 기업에 인수됐을 땐 정말 놀랬어요" "저는 스마트폰이 처음 도입됐을 때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최준호
2018-10-22
백종원의 프랜차이즈 회사, 더본코리아에 대해 살펴보자
이제는 너무 잘 나가서 더 이상 초기기업이라 부르기 힘든 스타트업! 네이버와 같은 대형 IT기업으로의 도약을 당장 눈앞에 두고 있는 스타트업! 대략 기업가치 500~5000억원 사이, 특정 분야 선도적 위치에 있는 스타트업을 살펴보는 투자리포트 <넥스트유니콘>입니다! 이번에는 조금 특이하게 기술회사가 아닌 프랜차이즈쪽으로 눈을 돌려봤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백종원이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회사인 더본코리아인데요. 더본코리아를 택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먼저 뉴스가치의 기본인 화제성, 창업자가 어마어마하게 유명한 사람이죠.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은 더본코리아가 어떻게 운영되고 내실이 어떨지 궁금하리라 보는데요. 공개자료를 통해 살펴볼까 합니다. 두 번째는 최근 회사가 상장계획을 발표, 자본시장 내에서도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이미 구체적인 행동에 나선 상태인데요. 얼마나 시가총액을 형성할 수 있을까 앞으로도 잘 나갈 수 있을까가 관건이겠죠. 마지막으로 최근 스타트업 생태계 안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업종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관련 업계의 규모화-산업화, 점점 빨라지고 있는 트렌드 변화주기, 기술과의 연계 가능성, 창업열풍에 기인하는데요.
탁월한 팀을 만드는 3가지 기본 요소
누군가 제게 올해 읽은 책 중에서 어떤 것이 가장 인상 깊었냐고 묻는다면... 저는 거의 망설이지 않고, 기자 출신의 작가, 대니얼 코일이 쓴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을 고를 것 같은데요. 왜냐면 그동안 조직 문화나 팀 운영과 관련해 다양한 이론과 책을 접했지만, (참조 - 조직의 리더가 참고하면 좋은 책 추천 (11권+α)) 가장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 책이라고 할까요? 그래서인지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이 책이 있다면 조직 문화를 다룬 다른 책을 모두 물에 던져버려도 괜찮습니다" (아담 그랜트) '다른 책을 다 물에 던져버리라'는 아담 그랜트의 서평이 다소 과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담 그랜트가 왜 그렇게 말했는지 어느 정도 수긍이 되더라고요 ^^ 특히,
윤성원
2018-10-21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 그들의 미니프로그램은 뭐가 다른가
위챗이 '미니 프로그램(小程序)'을 출시한지 이제 2년 가까이 되는데요. *위챗 미니프로그램은 2016년 1월 장샤오룽이 그 개념에 대해 발표했고 9월부터 내부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정식 출범은 2017년 1월입니다. 미니 프로그램은 앱을 다운로드 할 필요 없이 위챗 내에서 사용한다는 개념입니다. 일반 이용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앱을 다운하고 로그인 할 필요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핸드폰 용량도 절약할 수 있죠. 또한 서비스 개발(공급)사 입장에서는 위챗의 10억 명 유저에 더 쉽게 접근하게 했으며 위챗이 전자상거래, 콘텐츠 관련 기능에 대해 기본적인 모듈을 잘 만들어 놓은 관계로 새로운 창업자 같은 경우에는 개발비용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위챗 입장에서는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제공자와 개발사를 끌어들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려는 의도가 있죠. 결과적으로 미니프로그램은 크게 성공했습니다. 위챗 전문 조사업체 알라딘지수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8년 상반기 미니프로그램 이용자는 2.8억명에 달했고 미니프로그램 수량은 100만개를 넘었다고 하죠. 텐센트와 더불어 중국에서 가장 큰 IT업체로 불리는 알리바바와 바이두도 최근에 모두 미니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는데요. 중국 언론들은 중국 IT 서비스가 이제 '앱시대'에서 '미니프로그램시대'로 들어섰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기회를 동반하는데 미니프로그램에는 어떤 기회가 있을까요? 또한 같은 미니프로그램 개념이라도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 각자 속성에 따라 미니프로그램을 발전시키는 방향도 다른데요. 이 방향을 제대로 알아야 효율적으로 이 기회를 잘 살릴 수 있겠죠. 위챗 - 커머스와 게임에 집중
네이버 모바일 서비스 개편이 인터넷업계에 끼치는 영향은?
얼마 전 네이버가 공식행사를 통해 모바일 서비스의 대대적 개편을 알렸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이뤄져 화제를 모았죠. 현재 네이버는 베타테스트를 통해 최종 점검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저도 앱을 다운받아 써봤습니다. 쓰면 쓸수록 회사측의 고민이 보이는 동시에 예상보다 인터넷 생태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보는 동시에 제 개인적인 감상을 공유해보겠습니다. 1. 앱을 켜면 베타버전이란 화면이 뜹니다. 2. 메인화면에는 검색창이 달랑 하나 있네요. 흡사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를 보는 듯 합니다. 3. 물론 이게 전부는 아니고요. 그 아래로는 날씨정보와 더불어 메일-쪽지-북마크-카페-블로그-지식iN 등 네이버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요. 4. 하단 동그라미(그린닷)을 누르면 다양한 형태의 검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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