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글쓰기를 위한 3가지 기록 원칙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수경님의 글입니다. 퀸틴 블레이크 展, 신카이 마코토 展, 아드만 애니메이션 展, 제가 최근 본 전시회입니다. 세 전시회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한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줬다는 거죠. 퀸틴 블레이크전은 퀸틴의 원화를 전시했습니다. 제목을 먼저 보고 작품의 의미를 유추하는 과정이 재미났습니다. 사실 제 눈길을 사로잡은 건 따로 있었습니다. 퀸틴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바로 그것이죠. 붓을 놀리더니 금세 작품 하나가 탄생하더라고요. 신카이 마코토전은 스토리보드와 해당 영상분을 함께 걸어놨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머릿속에 구상해둔 이미지가 실제로 영상으로 표현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종이 한 장으로 구성된 설계도의 위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죠. 아드만 애니메이션전은 캐릭터 스케치 노트는 물론, 컨셉 노트, 대본 등을 전시했습니다. 특별 공개된 제작 비하인드 영상과 노트에는 아이디어와 이야기를 클레이 모션으로 표현하기 위한 고민의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특히 창작에 관한 아드만의 집념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