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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업계 정치권 로비 순위 TOP 40
미국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기업들이 정치권에 대규모의 로비 자금을집행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지난 1983년 설립된 미국의 민간 정치자금 감시기관책임 있는 정치 센터(Center for Responsive Politics)는 openscerets.org 를 통해 미국의 기업/기관들이각 정당과 선거에 뛰어든 후보 등 정치권에게전달한 로비 금액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자료를 살펴보니 IT분야의 기업들도 많은 로비자금을 집행하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인터넷/유선통신/무선통신 등 4개 카테고리를하나로 모아 TOP 40위를 정리했습니다. 기사에 사용된 자료는 모두 opensecrets.org에 공개돼 있습니다. 1위. NCTA 1746만달러(190억원) 지난해 가장 많은 로비금액을 쓴 곳은 전미케이블방송통신협회(NCTA)입니다. 미국 대부분의 케이블 방송사들이 이 협회에속해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98년 통계가 집계된이후 꾸준히 로비 금액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 특성상 협회 차원에서 많은 로비금액을사용하고 있는 것 같네요. 2위. 컴캐스트 1692만달러(184억원) 위키페디아에 따르면 컴캐스트는세계에서 가장 큰 케이블 방송 회사이며, 동시에 미국 1위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입니다. 지난 2014년 2월 2위 사업자인 타임워너 케이블(Time Warner Cable)을 452억 달러(약 48조 원)에인수 시도했지만 미 정부가 시장 독점을 이유로허가를 내주지 않을 정도로 큰 회사죠. 3위. 구글 1683만달러(184억원)
최준호
2015-05-22
2014년 콘텐츠업계 매출 TOP10, 그리고 관전포인트
IT업종별로 기업 매출순위를 집계하고올해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짚어보는 기획 포스팅 3탄. 이번 포스팅은 콘텐츠업계입니다. 미리 말씀드릴 것은방송 및 오프라인 비즈니스 기반 기업은 제외했습니다. 시장 고착화 현상이 강하고IT에 대한 관심 및 연관성이 적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콘텐츠 제작 및 유통기업을주로 짚어봤는데요. 하나하나씩 살펴볼까요? 1위 : CJ E&M 1조2326억원 전체 사업에서방송 및 오프라인 비중이 높아넣을까, 말까 고민을 했습니다만 콘텐츠업계를 논하는 데 있어서꼭 빼놓을 수 없는 존재라 포함시켰습니다. 정말 공룡 같은 회사죠. 90년대 후반 문화사업 진출 이후수많은 회사를 인수합병함으로써 현재 방송채널, 방송콘텐츠,영화제작 및 배급, 음반제작 및 배급,연예 매니지먼트, 콘서트, 뮤지컬 등 거의 모든 엔터테인먼트 사업을운영하고 있습니다.
NDC 15 후기 "회장님이 낸 숙제 푸느라 고생했구나..."
지난해 넥슨은 창사 2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이정표를 세워보자는 의미로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2014에서 체크포인트라는 슬로건으로 내세웠습니다. 사실 넥슨은 지난 몇 년 간 모바일 시대로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둔한 항공모함, 신작 개발 없이 ‘라이브’와 ‘인수 합병’으로 먹고 사는 회사라는 지적을 받아왔죠. 특히 지난해 넥슨은 중국 온라인게임 매출 감소,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캐시카우 확보가 늦어지며 새로운 방향 제시가 절실했던 시기였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가진 상황에서 김정주 NXC 대표는 지난해 NDC에전격적으로 등장해 넥슨 일본 법인과 한국 법인 대표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저는 숙제를 내는선생님처럼 보였는데요. “2004년에 ‘마비노기' 후 이렇다 할 신작게임이 없다. 앞으로의 10년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두 대표는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제일 중요시해야 하는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넥슨은 인수합병만 하고 개발은 안하나?” “공개할 수 있는 신작은 없나,넥슨의 모바일 전략은 무엇인가?” 오너에게 숙제를 받았으니 아마 한국과 일본의 두 전문 경연인은 지난 1년간 머리에 쥐가 나도록 문제를 풀었을 것입니다.
최준호
2015-05-21
스타트업이 언론홍보를 할 때 오해하는 열 가지
1. 반드시 기사가 나와야 서비스를 알릴 수 있다? 언론홍보는 수많은 마케팅 수단 중하나일 뿐입니다. 미리 관련 조직을 구축해놓으면여론, 브랜딩, 투심, 리스크 등을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만.. 회사가 작거나 기업간 거래(B2B) 모델이라면굳이 하지 않아도 됩니다. 홍보에 리소스를 쏟지 않고도서비스를 잘 키운 사례는 굉장히 많으며서비스가 잘 되면 알아서언론이 접근하기 마련입니다. 즉 본업에 집중하는 게 최우선이라는 이야기죠. 2. 무조건 메이저 언론사에 나오는 게 좋다? 만약 일반대중을 대상으로무언가를 알리고 싶다면 당연히조중동, 지상파 3사에 나오는 게 좋겠죠. 독자와 시청자가 압도적으로 많으니까요. 하지만 만능은 아닙니다. 지면, 전파에 대한 기회비용이워낙 비싸 쉽지 않거니와 최근 미디어 이용환경이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면서기대 이하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명확한 목적과 타겟을 가지고여기에 어울리는 매체를 찾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트업 커뮤니티에뭔가를 알리고 싶다면스타트업 전문지가, IT 개발자 커뮤니티에뭔가를 알리고 싶다면 기술 관련 전문지가,
SNS로 홍보하고 싶은 사장님! "꼭 읽어주세요"
여기는 IT기업 ‘넛츠컴퍼니’ 회의실 사장님 “요즘 한국민속촌이 그렇게 페이스북을 잘한다며?”“우리 회사도 마케팅, 홍보 담당자 있잖아?빨리 페이스북에서 10만 ‘좋아요’ 확보해!” 직원 A “저..사장님, 안 그래도 업무가 많아서매일 야근하는데 ㅜㅜ 너무 힘들어요” “글 몇 자 쓰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린다고죽는 소리를 하나? 안 된다고만 하지 말고방법을 생각해봐!” 직원 B “그럼 시간을 좀 주세요. 회사에 맞는소셜미디어 운영 전략을 짜보겠습니다!" “아~ 진짜. 내가 페이스북 써봐서 아는 데대충 유머사이트에서 웃긴 글 퍼 나르고중간에 경품 이벤트 몇 번 하면 되잖아?” 직원 일동 “(그럼 사장님이 해보시던가 ㅜㅜ)” 가상의 기업을 예로 들었지만요즘 기업에서 홍보나 마케팅 업무를담당하는 분들이 가장 싫어할만한 장면 중 하나가 이런 상황일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이 SNS로 ‘마케팅’을 하고고객과 ‘소통’한다는 일은 매우 힘든 일이며 남들이 다 하니까 우리도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돈, 시간, 인력만 낭비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럼 넛츠컴퍼니 사장님을 모시고▲마인드 ▲콘텐츠 ▲담당자 ▲기대효과에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스압주의!) 1. 전문 ‘소셜 미디어’를 만든다는 마인드부터! “다른 회사는 다 잘 하는데, 우리 회사 직원들만 이렇게 소극적인지 모르겠어” “대표님, 잘하고 있는 곳이 어디 같으세요?”
최준호
2015-05-21
양쯔강악어(알리바바)는 바다상어(이베이)를 어떻게 잡았을까
알리바바, 최악의 시기를 겪다 알리바바에게 2001년은그야말로 '최악의 시기'였습니다. 닷컴열풍에 힘입어 일본 IT업계 거물인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으로부터200억원을 투자받는 등 차세대 이커머스 주자로서 기대를한 몸에 받았지만마윈의 어설픈 경영판단은모든 것을 망치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용자 확충을 모색하는 동시에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작은 성공에 허파 바람 찬 창업자 마냥 사무실을 좋은 곳으로 옮겼고수많은 해외지사를 세웠으며고스펙 인재를 대거 뽑았습니다. 그러나 뚜렷한 비즈니스 모델이 없는 상황에서이것은 수익성 및 재무상태 악화로 이어졌죠. 알리바바는 어쩔 수 없이고강도 구조조정을 해야 했습니다. 당시 언론보도를 볼까요? 이와 관련해 마케팅 총괄이었던 포터 에리스만은당시 상황을 다음과 같이 회상했죠. "마윈은 늘 자신감에 넘쳤어요.하지만 그가 울먹이는 목소리로이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외국계 기업에게 한국시장은 어떤 존재일까
첫 번째 이야기. 야후가 한국에 진출했을 때가아마 1997년이었을 것입니다. 현지화된 포털서비스 야후코리아와광고 네트워크 오버추어코리아를 운영하며15년간 아주 옴팡지게 돈을 벌어갔죠. 하지만 네이버가포털, 광고 분야를 장악해가면서설 자리를 잃었고결국 존폐위기에 놓이게 됐습니다. 이에 야후는 2012년한국시장 철수를 결정합니다. 그리고 직원 200명을 전부 해고합니다. 쿨하게 말이죠. 두 번째 이야기. 소셜커머스 원조기업 그루폰이한국에 진출했을 때가아마 2011년 초였을 것입니다. 당시 소셜커머스는 벤처업계가장 핫한 아이템이있고1000개 가까운 업체가 난립했던 터라 다들 그루폰의 등장을 주목했죠. 역시나 현지기업 인수를 검토하고수백명 직원을 동시에 뽑는 등아주 떠들썩하게 왔지만 이미 시장에 자리를 잡은티켓몬스터와 쿠팡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MCN VS 동영상 플랫폼..오월동주가 시작됐다!
지난 4월 아프리카TV에서 다수의유명 BJ들의 계정이 정지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아프리카TV 측은 타 플랫폼 광고 등내부규정을 여러 차례 어겨 어쩔 수 없이 6개월간 방송정지 제재를 내렸다는 설명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YY.COM이라는 중국 인터넷 방송국이 곧 한국 방송을 시작하며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금지당한 다수의 BJ들이GE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이 인터넷 방송에 합류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YY.COM(중국판 아프리카TV, 나스닥 상장사)은무려 샤오미 CEO인 레이 쥔이 이사회 의장인 인터넷 방송사입니다. 이런 불협화음은 동영상 콘텐츠 제작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고 이들을 관리하는 MCN의 영향력이 커진 반증이기도 한데요. 급박하게 흘러가고 있는 최근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MCN의 대약진..대세는 ‘우리’다 MCN은 1인 동영상 콘텐츠 창작자를 관리하고 육성하는 매니지먼트 조직입니다. 즉, 아래와 같은 온라인 방송국이 있으면
최준호
2015-05-18
비글로벌 참관 후기 “과거에 머무르면 죽는다”
지난 14,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열린 국내 최고의 스타트업 축제비글로벌(beGLOBAL) 서울 2015! 뜨거웠던 현장에서 기자가 만난스타트업 중 기억에 남는 곳들을 뽑아보자면 비글로벌 스타트업 배틀의 우승팀이기도 한 토스랩의 ‘잔디’는 기업 내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을이메일에서 메신저 기반으로 전환시키려는 서비스입니다. 업무 효율성도 높아지겠지만, 휴일에도 쉴 새 없이 울려되는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직장상사의 ‘갈굼’에도 벗어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아무래도 제가 게임 업계 출입 기자다보니프로게이머 출신들이 1:1로 게임을 가르쳐주는 ‘게임코치’도 눈에 들어 왔는데요. 주로 리그오브레전드가 많고, 피파온라인3,하스스톤 등을 1시간 당 2만원을 받고 게임을가르쳐 줍니다. -_-b 추후 유명 게이머들과 연계가 된다면팬들은 자신의 우상인 게이머들에게게임을 배울 수 있는 엄청난 ‘추억’을쌓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이번 비글로벌 2015 서울에서는 특히일상의 불편함을 해결해주려는서비스들도 많았습니다. 10만원 내에서 서울 내 간단한 이사가 가능한 서비스인 ‘짐카’저도 원룸 이사를 여러번 다녀봤지만, 이삿짐 쌀 박스가 없어서 고생하고용달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속은 것 같은찝찝함이 들 때가 많았는데요. 이런 불편함을 해결해주려는 서비스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준호
2015-05-17
LOL 덕후가 모인 웹툰앱 '배틀코믹스'의 선전이 반가운 이유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논할 때 캐릭터 등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2차 산업’의 부재를 염려하는 목소리도 큽니다. 일본의 애니, 만화, 게임을 넘나드는캐릭터 산업과 비교하자면 끝도 없지만 해외에서 인기 있는 라인 캐릭터가 떡하니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팝업스토어를 여는상황에서 한국식 게임 캐릭터 산업의 공백은늘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기자 간담회에서 오로지 ‘게임’만을 다루는 웹툰 서비스가출시 6개월만에 월간 사용자 수 50만명을기록하고 있는 배틀코믹스의 이야기를 접했는데요. 순간 “앗! 그래 웹툰 시장이 빵터졌는데게임 전용 웹툰도 분명히 나올만하지” “국내 게임업계와 협력하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겠는데?”라며배틀코믹스 사이트를 열었는데... 작품 10개중 8개가 ‘리그오브레전드’였습니다. 또 퀄리티나 웹툰 길이도 각 작품마다편차가 심한 점도 조금 실망하기도 했죠. 하지만 제 이런 생각은 배틀코믹스를키워가고 있는 배승익 더웨일게임즈 대표님과의미팅 진행 이후 ‘기대감’으로 바뀌었는데요. 창의력 쩌는 팬들의 자발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게임과 관련된 2차 콘텐츠 산업을 꽃피우고 있는 배틀코믹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죽음의 계곡에서 피봇팅으로 살아나다
최준호
2015-05-15
요즘 핫하다는 모바일 스타트업 월간 이용자수는?
요즘 스타트업 투자시장은모바일기업이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문득 "이들의 이용자수는 얼마나 될까" 궁금해서온라인 리서치기관 코리안클릭으로부터관련 자료를 받아봤습니다. 여기서 이용자수란 중복 방문을 제외한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순이용자수이며이용시간은 평균 수치로서 충성도를 말해줍니다. 기간은 월간으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 글쓰기에 앞서 잠깐 데이터 한계에 대해 공지할 것은표본조사를 토대로 수치를 예측하는 터라100% 확실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즉 추정치인 셈이죠. 이를 감안하고 보셨으면 하고요. 일단 가장 최근 달인 4월 기준으로데이터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표와 관련해 하나 말씀드리자면 서비스별로 성격이 다 달라동등선상에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직방은 웬만해서는 쓰지 않는 서비스이고캐시슬라이드는 폰 켜면 쓰는 서비스거든요. 즉 '트래픽=벨류에이션'이 아니라는 것. 그러면 먼저 배달 분야부터 볼까요. 1. 배달의 민족(이용자수 251만명, 이용시간 18분) 요새 가장 핫한 스타트업이자경쟁 치열한 배달 분야의 선두주자죠.
중국 게임시장, '엘도라도'에서 '죽음의땅'으로
지금까지 중국 게임시장은국내 게임사들에게 엘도라도(이상향)와 같았습니다. 10년 전 중국에서는 막 인터넷이 깔리고PC방이 보급되고 있었는데요. 이때 국내 게임사들이 쌓아놓은양질의 콘텐츠가 개화기 신문물 마냥엄청난 파괴력을 발휘한 것이죠. 대표적으로 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앤파이터는 매년 수백만명 동시접속자,1조원의 매출을 기록함으로써'차이나드림'의 표상이 됐으며 이밖에도 오디션(한빛소프트), 프리스타일(조이시티),열혈강호(엠게임), 미르의전설2(위메이드/액토즈소프트),드래곤네스트(아이덴티티게임즈), 카트라이더(넥슨),카운터스트라이크(넥슨), 크레이지아케이드비앤비(넥슨) 등 또한 수백수천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3~4년간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맞아요. 10년 전 이야기죠" "국내 게임사 콘텐츠 제휴 담당자가중국으로 가면 공항에서부터 국빈 대접을 받았어요”
빡치는 주차장 문제, 스타트업이 제시하는 해법은?
차를 가지고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면,역시 가장 큰 문제는 주차 공간 찾기가 정말 힘들다는 점입니다. 지난 2013년 경기개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수도권 시민의 절반이 1년 사이에 불법 주차 경험, 이중 74.6%가 과징금 등 손해를 봄 ㅜㅜ 위 도표에도 나와 있듯이 사람들은원하는 장소에서 주차장을 찾을 수 없고비싼 요금때문에 불법 주차를 하고 있죠. 동시에 불법 주차에 몸살을 앓고 있는 주민들도 많습니다. 또 길거리에 많고 많은 건물들 중에내 거라고는 하나도 없지만... 어딘가의 존재하고 계실 건물주 분들은주말 등 특정 시간대에만 주차장에 차들이 몰리는 상황이라 수익 극대화가 정말 힘든 형편입니다. 결국 운전자들은 주차할 곳이 없어서 빡치고, 주민들은 불법 주차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건물주는 돈을 못 벌어서슬픈 삼중고가 존재하는 시장이라는 거죠. 국내 주차시장 규모는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업계에선 서울시 주차 시장을 연간 1조5000억원,전국 기준 3조~4조가 넘을 거라고 추산하고 있는데요. 만약 불법 주차 부분이 합법화된다면시장은 충분히 더 커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주차 불편, 스타트업 창업의 동력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불편 해결’을 목표로 삼고 있는 스타트업들에게는 주차 시장은좋은 사업기회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O2O 트렌드에 걸맞게 이런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스타트업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준호
2015-05-12
벤처업계 'M&A 큰손'들은 어떤 기업을 샀을까
IT기업은 일정 규모가 되면 자연스레지속성장을 위해 인수합병(M&A)에 눈을 돌립니다. 피인수기업의 매출과 비즈니스 인프라를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으며 조직 비대화로 사라진혁신적 아이디어를 취하는 동시에특정 분야 인재를 영입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죠. 그렇다면 지난해 M&A 큰손들은어떤 기업에 관심을 가졌을까요? 한번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1. NHN엔터테인먼트 2013년 NHN에서 인적분할됐을 때손에 쥐고 있던 현금 및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은 무려 5000억원. 주력사업인 웹보드사업 매출 하락에 맞춰그야말로 기관총 쏘듯국내외 스타트업 기업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주요 딜만 보자면.. 중국 쇼핑몰 제이미닷컴 운영업체에이컴메이트 지분 43%를 56억원에, 미국 패션 B2B업체비쓰리스타즈 지분 51%를 266억원에, 근거리통신기술 관련 기업네무스택 지분 20%를 20억원에, 취업사이트 운영업체 인크루트지분 50%를 99억원에, 쇼핑몰 솔루션 기업 고도소프트지분 100%를 146억원에,
스타트업이 대기업보다 경쟁우위에 있는 열 가지
벤처사업가들은 투자유치 작업을 할 때가장 지겹고 곤혹스러운 질문으로이것을 꼽곤 합니다. 바로.. "네이버가 똑같은 것을 하면 어떡할래?" 스타트업은 대기업과 경쟁했을 때질 수 밖에 없다는 전제에서 나온 질문이라 할 수 있는데요. 지금 돌이켜봤을 때진실인가, 신화인가 논한다면? 후자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진실이라면슈퍼루키가 나오지 않았을 테니까요. 한번 최근 3~4년간 인터넷업계에서기업가치 1000억원을 넘긴 스타트업을 살펴볼까요. 카카오, 쿠팡, 옐로모바일, 아이카이스트,티켓몬스터, 위메프, 우아한형제들, 채널브리즈,쏘카, 아이지에이웍스, 미미박스 등 꽤 많습니다. (참조 -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찾아보기) (참조 - IT벤처업계 기업가치 TOP10) 이중 카카오는 포털 2위 업체 다음을 삼키는쾌거(?)를 이룩하기도 하죠. 그렇다면 이번에는 인터넷 대기업이시장에서 성공한 신사업 사례를 살펴볼까요.
컴퓨터박물관, 제2의 전길남·김정주를 키우는 곳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넥슨 컴퓨터박물관 아시아 최초의 컴퓨터 박물관인 이 곳은지하1층, 지상 3층 총 2445.69 m2 규모로지난 2013년 7월 27일 처음 개관했습니다. 이곳에는 지난 1976년 애플의 창업자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만든최초의 애플 컴퓨터 '애플1' 부터 최신 웨어러블 컴퓨터 장비들까지 다양한 IT기기, 소프트웨어를 만날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어린 시절 친구들과 즐기던 게임기와 타이틀을 보며 행복했던 시절을 되살려보고 오큘러스리프트가 주는 가상현실도체험해 볼 수 있는 재미난 공간이었습니다. 이처럼 박물관은 과거를 추억하고 일상에 휴식을 제공하는 역할도 하지만, 사회적으로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담은 박물관은 과거의 기록에서 앞으로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해 줍니다.
최준호
2015-05-10
중견게임 4사, '필사즉생'으로 변화에 도전하다
위메이드와 NHN엔터테인먼트의2015년 1분기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예상대로 모두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죠. NHN엔터테인먼트는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지만, 웹보드게임(고스톱, 포커) 게임 규제 이후온라인게임 분야 매출이 급감했고,모바일 분야도 제자리걸음 입니다. 위메이드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감소하고 있고지난해 출시된 ‘이카루스’의 영향으로온라인게임 전체 매출은 다소 늘었지만, 이카루스 자체는 지난 4분기 매출 63억원에서52억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죠. 두 회사는 모두 ‘온라인게임’이라는 든든한캐시카우를 바탕으로 최근 몇 년간 신사업을진행해 왔지만, 아직까지는 확실한 돌파구가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넥슨, 엔씨소프트가 한국 게임산업의‘투 톱’이라면 NHN엔터, 위메이드 등은든든한 미드필더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요. 두 회사를 비롯해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등온라인게임이 주력인 중견 게임사들의위기 탈출 시나리오를 알아보겠습니다. NHN엔터, 간편결제에 '1200억원’ 베팅!
최준호
2015-05-08
기자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슈퍼스타 경제학이란 극소수 시장참여자가부를 독식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요? 기본적으로 소비자는 같은 기회비용이라면가장 좋은 상품을 사겠다는합리적 판단을 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정보통신 발전으로수요자와의 접점이 극적으로 확대되면서일부 공급자만 모든 것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죠. 이것이 적용되는 대표적 분야로서 콘텐츠산업을 꼽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과거 모짜르트와 셰익스피어는거부가 될 수 없었습니다. 콘텐츠 전시 공간이수백수천명 밖에 수용할 수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테일러 스위프트와 조앤 K. 롤링은거부가 됐습니다. 디지털의 등장으로 인해콘텐츠 전시 공간이수억수십억명을 수용할 수 있으니까요. 여기서 하나 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왜 콘텐츠산업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거지?” "생산자 자체가 상품이니까.물론 조직과 스탭이 있겠지만 핵심가치는 자신이고팔리는 족족 수입으로 연결되니까"
어떻게 네오플은 게임업계 최고 M&A 성공사례가 됐나
M&A란 결혼과 같다 기업이 추가 성장동력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가장 손쉬운 게 무엇일까요? 인수합병(M&A), 유망기업을 사는 것이죠. 피인수기업의 실적과 자산을고스란히 얻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M&A란 180도 다른 두 남녀가 결혼해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으로 비유 가능합니다. "쉽게 말해 말해 개어렵다는 이야기지.잘못하다간 자칫 인생 골로 간다는 것" "결혼 자체는 쉬워도좋은 결혼생활은 하기 어려운 것처럼M&A 또한 그 자체는 쉬워도좋은 M&A사례로 남긴 어렵다고나 할까" 왜 그럴까요? 첫 번째, 지나친 기대감과 상대방 허세에 취해겉만 번지르르한 기업을 고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페인 통신기업 테라는2000년 포털기업 라이코스를 12조원에 샀지만1~2년 뒤 시가총액은 1조원까지 떨어졌죠. 닷컴버블이 끝나자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지배력이거품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두 번째, 서로 다른 조직DNA로 인해불신을 넘어 파국으로 치닫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터넷기업 AOL이미디어기업 타임워너를 190조원을 주고 샀지만9년 뒤 시가총액은 38조원으로 추락했습니다.
초기 투자는 결국 창업자만 보고 한다
여기는 한 창업경진대회. 좋은 사업 아이템을 가진 스타트업에게 투자금을 지원해주는 행사입니다. 발표를 앞둔 김불두씨. "드디어 내 차례인가. 떨리네" 오늘을 위해 지난 몇 주간 서류준비에 PT 연습까지 꽤 바쁜 시간을 보냈다지요? 발표가 끝나고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 시간. "프로토타입(출시 전 샘플제품)이 없는 것 보니 아직 서비스가 나오지 않았나 봐요?" "옙. 그렇습니다" "전직장이 온라인광고 에이전시네요. 그런데 왜 사업 아이템이 SNS인가요?" "평소 글로벌 SNS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꿈을 갖고 있었습니다. 사실 페이스북 알고보면 문제 많거든요" "헐.. 그런가요? 개발은 어떻게 하시게요?" "유능한 개발자를 구하려고 합니다. 만약 안되면 외주를 줘야겠죠" "돈은 있나요?" "그래서 여기 나왔잖아요. ㅎㅎ"
인터넷 업계 빅4, O2O ’땅따먹기’를 시작하다!
넷마블의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주사위를 던져땅을 점령하고, 그 위에 건물을 올려서통행료를 받아 돈을 버는 게임인데요. 최근 인터넷 서비스 분야의 대세로 굳어지고 있는 O2O서비스도 이 게임의 승리공식과 비슷한 '룰'로흘러갈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O2O(Online to Offiline)를 짧게 설명하면 모바일(PC온라인 포함)에서 먼저 상품이나 서비스를 고른 뒤,현장에서 물건을 받거나 서비스를 누리는 소비형태를 뜻합니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과 딜리버리히어로(요기요, 배달통)이 박터지게 싸우고 있는 ‘음식 배달’도 O2O의 한 분야인데요. 즉, 모두의마블의 ‘런던’ 지역이 ‘음식 배달’이라면런던 옆에 있는 파리는 유사한 음식 카테고리의 ‘맛집 앱’이라고 할 수 있겠죠. 즉, 모두의마블에서 아시아 - 방콕, 베이징, 타이페이유럽 - 로마, 런던, 파리가 있다면 O2O 서비스에서는 음식 - 배달, 맛집앱, 카페교통 - 택시, 대리기사, 퀵서비스관광 - 숙박, 상점, 의료(뷰티) 쇼핑 - 옷가게, 중고거래, 신선식품등의 구도를 가진다고 볼 수 있겠죠. 모두의마블에서 땅 두개를 이어서많은 투자를 하면, 위협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최준호
2015-05-04
데이터 분석으로 대박인지 쪽박인지 알 수 있다?
인류사회에 '교류'라는 개념이 등장한 이래수많은 상인들의 머리를 아프게 한 것은바로 수요예측이었습니다. 과연 얼마나 많이 팔릴 것인가.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높은 시장일수록잘못된 예측은 엄청난 손실을 안겨주기 마련인데요. 대표적으로 흥행 비즈니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게임, 음반, 공연, 스포츠행사 등. "많게는 수백억원에서수천억원의 비용이 들어가는데기대보다 못한 결과가 나오면회사 하나가 그냥 망할 수 있으니" "기획자, 마케터들의 부담은 천근만근일 수 밖에" 그렇다면 새로 나온 콘텐츠가대박인지 쪽박인지감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얼핏 생각하기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흥행 여부를 안다는 것은마치 미래를 본다는 의미와 같은데이것은 신의 영역이니까요. 하지만 돈이 걸린 문제인데넋 놓고 바라보면 그게 어디 비즈니스맨인가요? 그래서 사람들은 나름대로의수요예측 방식을 만들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회장, 세 가지 물음에 답하다
오늘 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오렌지팜’의 1주년 기자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이 자리에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회장이참석한다고 알려져 기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요. 스마일게이트는 요즘 게임업계에서는 드물게공격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지난해 매출은 5315억, 영업이익은 3026억원으로영업이익률이 무려 56%에 이르고,모바일과 온라인게임 양쪽으로 모두 사업을 확장하고 있죠. 특히 지난해 공개된 온라인게임'로스크아크'의 호평으로 오랫동안 회사를짖누른 소포모어징크스(Sophomore jinx)에서 벗어나는 느낌입니다. *소포모어징크스 : 성공적인 첫 작품 이후후속 작품의 부진이 계속되는 경우를 뜻함. 그래서인지 이날 스마일게이트의 사업 전략과후배 창업가들의 위한 여러 이야기를 남긴 권혁빈 회장의 어투에도 자신감이 묻어났는데요. 아래 세 가지 물음에 대한 권혁빈 회장의 설명을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스마일게이트의 사업 전략2) 스타트업 투자로 얻는 스마일게이트의 이점3) '권혁빈'이 성공을 사회의 환원하는 방식 1. SG의 목표는 '소셜 엔터테인먼트 기업' 권혁빈 회장은 ’엔터테인먼트’를 품은 소셜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회사가 스마일게이트라고 설명했습니다. “과거에는 인터넷 서비스가 ‘포털’을 중심으로이뤄지면서, 로컬 사업자들이 강세였습니다”
최준호
2015-04-30
2014년 게임업계 매출 TOP10, 그리고 올해 관전포인트
IT업종별로 기업 매출순위를 집계하고올해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짚어보는 기획 포스팅 2탄. 두 번째 포스팅은 게임업계입니다.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1위 : 넥슨코리아 1조3368억원 널리 알려진 것처럼 넥슨의 사업기반은여전히 온라인게임에 집중됐습니다. 따라서 넥슨을 언급하기 앞서온라인게임 시장 분위기를잠깐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크게 세 가지로 요약 가능합니다. 첫 번째,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2014년 대한민국 게임백서) 두 번째, 외산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멈출 줄 모르는 인기. (점유율 40%) 세 번째, 대마불사 현상. 여기서 마지막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중소게임사들은 속절없이 나가떨어지는 반면넥슨은 막대한 마케팅비용 집행과게임 운영능력을 기반으로 현상유지 중이죠. 특히 던전앤파이터, 피파온라인3,서든어택, 사이퍼즈 등주력게임의 인기는 건재합니다. 그래서 매출은 소폭 올랐고요. 다만 신사업인 모바일이 좀 약한데업계 이런저런 이야기 들어보면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조금씩 세를 불리는 분위기입니다.
2014년 인터넷업계 매출 TOP10, 그리고 올해 관전포인트
4월 초를 기점으로 모든 기업들의회계 감사보고서 및 사업보고서가 오픈됐습니다. 이에 <아웃스탠딩>에서는 IT업종별로기업 매출순위를 집계하는 한편올해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살짝 짚어보는 포스팅을 기획했습니다. 첫 번째 포스팅은 인터넷업계.미디어, 전자상거래 기업 위주로 정리를 했는데요.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1위 : 네이버 2조7584억원 역시 네이버. 지난해 검색광고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일본사업 호조로또 한번 두 자리수 넘는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권불십년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는데.. 이처럼 화려한 표면과 달리내부 경영진 고민은그 어떤 때보다 깊을 것 같습니다. 디지털광고시장에서 구글, 페이스북,다음카카오, 옐로모바일(피키캐스트) 등경쟁업체들의 약진이 매우 거세고.. 라인의 경우 일본 외 다른 지역에서는수익화 작업이 효과적으로이뤄지지 않고 있으니까요. 아무리 성장해도, 또 성장해야 하는 게상장사의 숙명이라면 숙명일까요.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 사뭇 궁금합니다.
100조 + @, 자동차 애프터마켓을 노리는 스타트업들
얼마 전, 기자가 올린 페이스북 포스팅 정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고,여러 정보를 비교한 끝에 마음에 드는 중고차를 뽑았습니다. 차를 구매해보니, 생각보다 많은스타트업들이 자동차 업계에서활약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정비, 중고차, 렌트, 내비, 주자창, 보험 등자동차 애프터마켓의 규모는 100조원이 넘어간다고 합니다. 오늘은 기자놈이 차를 산 기념으로자동차 관련 스타트업이 어떤 시장을바꿔가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중고차 (시장크기 : 30조원) 지난해 4월 한국경제매거진은KTB투자증권의 '중고차 산업,미개척된 30조 원대 시장이 펼쳐진다’를인용한 기사에서 국내 중고차 시장 규모가30조원에 육박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3년 거래된 중고차는 무려 338만대로신차보다 2.2배 많은 거래가 이뤄졌죠. 국내에 중고차 딜러만 3만명, 법인만 4000곳이넘는다고 하는데요. 가장 큰 회사인 SK엔카 조차거래 점유율이 1~2% 사이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이처럼 기존 시장의 절대 강자가 없고,중고차 매매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상황은스타트업이 태어날 수 있는 좋은 환경을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준호
2015-04-27
상장(IPO)을 해서 좋은 점과 나쁜 점 5가지
지난 몇 년간 창업열풍과 함께 상장을 모색하는 스타트업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상장(IPO)이란 회사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유통시키는 것을 말하는데요. 지난 몇 년간 기록을 살펴보면 카카오, 선데이토즈, 데브시스터즈, 파티게임즈 등이 이미 공개시장에 입성했고 옐로모바일, 쿠팡, 아이지에이웍스, 쏘카, 스터디맥스, 직방 등 여러 기업이 준비 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왜 IT기업이 상장을 추진하고자 하며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좋은 점 다섯 가지 첫 번째, 대규모 자금조달이 가능해집니다. 기업이 상장을 추진하는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죠. 신청사는 통상 전체 지분 25%에 해당하는 구주와 신주를 시장에 내놓는데요. 시가총액에 따라 적으면 수십억원, 많게는 수천억원의 자금을 모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IT업계 역대 최고 IPO 대어였던 페이스북은 20조원을 조달했다지?” 그리고 상장기업은 IPO가 끝난 이후에도 주식을 언제든지 사고 팔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유상증자,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 등 다양한 방식의 자금조달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 내부직원 사기가 향상됩니다. 통상 IT벤처기업은 창업초기 스톡옵션 부여 혹은 주식증여가 활발히 이뤄집니다.
1등보다 미친 2등이 보고 싶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과거 방영됐던 개그콘서트‘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의 유행어지만 냉정한 비즈니스 세계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국내 IT산업을 보면 뭔가 계속 열심히 하는 선두주자에 비해 2, 3등이 1등을 어떻게든 꺾으려 하지 않고, 안전하게 ‘1등’을 따라 하는 데그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털 1등 네이버의 메인 화면과 2등 다음의 메인 화면을비교해 보면 다른 건 딱 하나 보이는데요. 실시간 검색어의 메인 화면 노출 유무입니다. 아무래도 네이버 PC의 실시간 급상승검색어는 어뷰징이 너무 심해서메인화면에서 치워버린 것 같습니다. 통신사 SKT >>>>>>>>넘사벽>>>>>> KT, LG U+
최준호
2015-04-23
SNS를 경쟁력으로 삼는 오피니언 리더 10人
유능한 축구감독 알렉스 퍼거슨은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SNS는 인생의 낭비다" 이 말은 여러 스타들이 SNS를 통해실수를 하고 물의를 빚을 때마다명언으로 인용되곤 합니다. 정말 SNS는 인생의 낭비일까?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비즈니스맨들이 미디어로서혹은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SNS를 유용하게 쓰곤 하죠. 특히 기술접촉이 자연스러운IT업계에서는 더더욱 그러한데요. 빌 게이츠, 엘론 머스크, 마윈, 팀쿡, 손정의, 사티아 나델라, 레이쥔, 마크 안데레센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과연 이들이 시간이 남아돌아서 그럴까요? 노노! 앞서 언급한 사람들은프로 중에 프로 비즈니스맨으로서시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시급이 최소 수백만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시간을 쓴다는 것은SNS가 주는 효용이 명백하기 때문이죠.
카카오택시, 운송시장 파괴적 혁신의 서막을 열다!
지난해 8월, 다음카카오가 합병 후 새로운 비전을 선보인 영상을 보면... 새로운 연결, 새로운 세상 “앞으로 모바일 상거래, 정보 유통은우리 플랫폼 내에서 편하게 진행될 거라능” 이용자 분석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나는 네가 소녀시대 열애 기사를찾아볼 것이라는 걸 알고 있어 ㅋㅋㅋ” 소상공인 광고 플랫폼 옐로 아이디 “배달앱은 음식점만 먹지? 우린 모든 소상공인 시장을 다 먹을 거야”(지난 2월 컨콜 시 가입자 4만5000명) 다만 광고주에게 광고 받을 사람까지 찾아오라고 해서 잘 안되는 듯....
최준호
2015-04-21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4년 만에 다시 회사주주 되다
어제 저녁 긴급뉴스가 하나 떴습니다. 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가버그크라비스로버츠(이하 KKR),앵커에퀴티파트너스(이하 AEP) 등국내외 사모펀드에 인수됐다는 것! 내용을 잠깐 살펴보면.. 1. 모회사 그루폰이 지분 59%를 컨소시엄에 매각함. 2. 기업 벨류에이션은 8600억원, 3. 1년6개월 전 2800억원에 샀으니 꽤 이익을 봤음. 4. 컨소시엄은 어떻게 구성되느냐. 5. KKR, AEP, 신현성 대표로 이뤄짐. 6. 각각 지분율은 23%, 23%, 13%. 7. 이사회 이사 선임권리는 각 2명씩, 그루폰은 1명. 어떤 의미일까?! 해석을 하기 앞서 이해를 돕기 위해잠시 과거로 돌아가보겠습니다. 티켓몬스터, 세 번째 주인을 맞이하다 2011년 당시 티켓몬스터는 파죽지세의 기세를 보이며소셜커머스 시장을 순식간에 제패했지만.. 급증하는 인건비와 마케팅비에재무적 부담을 느끼고해외 소셜커머스 기업인 리빙소셜에지분 100% 전량을 매각했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리빙소셜은나름 IPO를 바라보고 있었고성장속도가 빨랐기 때문에'윈-윈'이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급격히 사업이 위축되면서 티켓몬스터에게효과적인 지원을 해주지 않았죠.
왜 또라이 같은 리더가 잘 나갈까?
*제목과 본문 중 또라이라는 표현은인격비난의 목적이 아니며그저 일반인들과 다르다는 의미로,친숙한 말을 골라썼다는 것을 밝힙니다. 뛰어난 리더가 되기 위해갖춰야 할 자세가 무엇일까요? "먼저 매너!" "행동 하나하나 품격이 있고팀원의 실수를 이해하는 배려심도 필수" "부하직원에 대한 신뢰감! "이왕 일을 맡긴다면 끝까지 믿어야 함" "개방된 자세!" "독불장군이 되는 것을 경계해야지.외부 목소리에 대해서 귀를 열어야 함.남의 말을 듣지 않는 리더는결코 오래갈 수 없지" "일과 삶의 조화!" "지나친 업무강요는 옳지 않아" "정공법!" "어떤 일을 하든법은 물론 상식의 테두리를 벗어나면 안되겠지" 아마 이게 교과서 답안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렇다면 현실은 어떨까요? IT업계에서 이른바 잘 나간다는 리더를 보세요.
게임업계, 폭발하는 日 스마트폰 시장을 뚫어라!
일본의 스마트폰 보급률은지난 2013년 50% 수준에서 지난해 연말 70% 수준까지늘어났다는 기사도 보이는 등 지난해를 기점으로 일본 스마트폰 시장이폭발적으로 성장했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일본 시장에서도스마트폰 시장을 노린 활발한 벤처 투자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스마트폰 시장 관련 움직임은 2년 전 한국과 비슷한 느낌이다” 최근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한국의 한 스타트업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전해 들은 말인데요. 2년 전인 한국의 2013년 초를 떠올려 보면 게임을필두로 웹툰, 웹소설 등 여러 스마트폰콘텐츠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시기였습니다. 이같은 분위기에 따라 한국 콘텐츠 제작사,특히 게임 업계에서 일본 시장에 대한관심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는데요. <아웃스탠딩>은 한국과 비교해 일본 게임시장의 현실을 알아보기 위해 일본의 유명 모바일 마케팅 에이전시인애드웨이즈의 한국 지사를 찾아전수남 애드웨이즈 코리아 부사장님과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시장크기 - 이미 한국의 2배 애드웨이즈에 따르면 일본 스마트폰 게임시장은 지난 2012년 7350억원 규모에서2013년에는 2조71000억원 268% 폭발적으로 커지더니
최준호
2015-04-19
스마트워치, 스마트폰과 시계 애매한 경계선에 서다
첩보영화가 주는 재미 중 하나는 특수장비의 참신함입니다. 여기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게 바로 특수시계인데요. 몸에 차고 다닌다는 점, 크기가 작다는 점이특수장비로서 효과를 극대화하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특수시계에 대한 판타지는그저 영화에서만 존재했을까? 그렇지 않습니다. 현실에서도 손목시계에 시간측정 외다양한 기능을 넣으려는 시도가 많았습니다. "굳이 전자기기를 다 갖고 다닐 필요있나?그냥 늘 차고 다니는 시계에 넣으면 되지" 이러한 생각이 구현된 게 바로 전자시계죠. 스마트워치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70년대 카시오라는 일본기업은온도측정, 계산기, 달력 등다양한 기능을 넣은 전자시계를 선보임으로써엄청난 인기몰이를 했습니다. 이후에도 진화는 계속됐죠.
소셜커머스 3사, 지난해 실적 어떻게 봐야하나
어제 쿠팡, 티켓몬스터, 위메프 등소셜커머스 3사가 2014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티켓몬스터, 위메프만실적을 발표했을 뿐 쿠팡은 하지 않았습니다. 유한회사로서 공시의무가 없었기 때문이죠. 그러다 투자유치 및 영업활동을좀 더 용이하게 하기 위해2013년 주식회사로 전환했고공시의무가 생겼습니다. 따라서 이번 처음 실적을 노출했고우리는 시장 분위기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됐죠. 그러면 각 사별로 성적표가 어떤지,이것이 IT업계에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얼마나 벌었을까? 요약을 하자면 쿠팡>>티몬>위메프 순입니다. 쿠팡 전체 매출 3484억원(수수료 1536억원, 상품매출 1948억원), 티켓몬스터 전체 매출 1575억원(수수료 1264억원, 상품매출 310억원), 위메프 전체 매출 1258억원(수수료 1180억원, 상품매출 78억원). 참고로 이해를 돕기 위해소셜커머스 업체들의비즈니스 구조를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수수료 매출이란파트너사(상품판매자)와 이용자를 중개해주고거래액 중 일부를 떼는 모델입니다.
실리콘밸리에 도전하는 자, 살아남아 리더가 되라!
여기는 실리콘밸리 전 세계 최고의 인재, 자본, 기술이 몰려들어어느순간 미지의 괴물 기업이 나타날지 모르는‘정글’같은 기업 생태계가 만들어져 있는 곳. 현재는 혁신마케팅으로 사과교 신자들을미치게 만드는 애플 여대생 외모 투표 사이트를 만든 데서 출발했지만이제는 짐이 곧 인터넷이라고 외치는 페이스북 검색을 넘어 무인자동차까지 만드는 구글 등이이 정글의 최상위 포식자로 자리잡고 있지만... 실리콘밸리에는 또 다른 포식자를 길러내고 거품을 만들어 알맹이를 수확하는 벤처 자본가,포식자들을 실제로 움직이는 개발자,감성이 미친 디자이너, 돌격밖에 모르는 기업가 등이 호시탐탐 최상위 포식자들을 위협하고 있죠. 지난 14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주최로 기술과 자본, 인재들이 만들어 내는이 미친 정글에 도전한 한국인들이 네이버에 모여 자신들의 무용담을 풀어놨는데요. 여러 강연 중 기업가 정신이나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한국의 인재들이 실리콘밸리라는 특수한 환경에 적응해,우리도 미국 기업에서 '리더'가 되야한다는 강연이제게는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실리콘밸리라는 미지의 정글로 가는 길과 극악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법, 그리고 이곳에서 ‘리더’가 된다는 의미에 대해 강연이 끝난 후 오태호 돌비 모바일 부문 부문장님을 따로 만나 뵙고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토종 한국인, 정글에 도전하다
최준호
2015-04-15
차단 풀린 애슐리메디슨.."한국인은 불륜을 좋아해?"
이것은 개인적인 경험입니다.성남에서 친구들과 닭갈비를 먹고 있었죠. 이때 옆옆옆 테이블에서는신기한 풍경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방금 막 청계산을 내려온 듯한등산복의 아저씨, 아줌마가막걸리를 드시고 있던 것! 대략 숫자는 15~20명 정도?이들 사이에 눈빛교환이 파바바박 오가고.. 무릅을 탁 쳤습니다. "아, 이게 바로 뉴스에서 보던 거구나.산악회가 썸의 공간으로 변질됐다는 것!" 그런데 놀랐던 것은 분위기입니다. 40대라면 막 놀 줄 알았거든요. 헌데 분위기가 묘~~~한게 대학생 미팅 같더군요.조신하게 서로 눈치를 보고 있는 두 그룹. 리더들의 행동양상도 젊은이들과 같았습니다. 남성리더는 의기양양하게 행사를 진행하고여성리더 옆에는 친구들이 오밀조밀 앉아있는.. 이때 생각이 들었죠. "아~ 사람이란 다 똑같구나"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찾아보기
카카오, 쿠팡, 옐로모바일,4:33, 아이카이스트, 티켓몬스터,위메프, 우아한형제들, 더블유게임즈, 채널브리즈, 쏘카, 액션스퀘어,선데이토즈, 데브시스터즈파티게임즈, 트리노드아이지에이웍스, 미미박스. 이상 18개 회사는 기업가치 1000억원을 넘었습니다. 즉 성공한 스타트업 기업인 셈이죠. 적지 않은 창업자들이이들의 궤적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텐데요. 여기서 하나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이란 존재할까?" 물론 그런 게 있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기업들로부터분명 배울 점이 존재하진 않을까요? 즉 이들 사이 공통점을 찾으면성공 방정식까지는 아니더라도성공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지 않을까요? 추가로 시장 트렌드와 더불어어느 정도의 생각거리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아웃스탠딩>은 이러한 물음에 답을 찾고자 창업자 나이, 직업, 출신학교,사업모델, 타겟고객, 손익분기점 돌파여부,회사 설립연도, 사업모델 변경여부,초기 투자금 규모 등 모두 아홉 개 기준을 선정하고개별 상황이 어떤지 살펴봤습니다. (포스팅 최하단 표 참조)
알리바바 '마윈'이 극복한 8번의 뼈아픈 실패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발명왕 에디슨이 2000번의 실패를 거쳐 전구를 발명한 일화로 잘 알려진 말인데요. 알리비바의 마윈(马云, Jack Ma)도 수많은 실패를 거름 삼아 전자상거래 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습니다. 기업, 재무, 인터넷을 전혀 몰랐던 창업 초기부터 알리바바 회원과 직원들이 연루된 사기사건까지, 마윈이 겪은 8번의 실패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스압주의!!!) 1. 초보 사업가, 첫 창업의 쓴잔을 마시다. 1992년 항저우. 28살의 잘나가던 대학 영어 강사 마윈은 영어 통번역 회사 ‘하이보(hope)번역사’를 차립니다. 덩샤오핑이 외국 자본에 중국 시장을 개방한 여파로 당시 중국은 영어와 무역에 능통한 인재가 높은 대우를 받았고, 마윈은 이를 사업 기회로 포착한 것이죠. 마윈은 3000위안(약 52만)의 자본금으로 창업에 도전. 사무실을 얻고 5명의 직원을 고용합니다. 너무 순진한 첫 창업이었을까요? 사무실 임대료가 매달 1500위안씩 나가는 상황에서 회사의 초기 월매출은 고작 1000위안에 불과했습니다.
최준호
2015-04-12
"이것이 무술가와 싸움꾼의 차이"..테슬라 이야기
21세기 들어 전세계적으로화두였던 것은 바로 '청정기술'였습니다 공해와 화석자원 유한성이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면서 그 대안으로 모색된 것이죠. 대표적으로 전기자동차 분야를꼽을 수 있는데요. "전세계 자동차 숫자가 무려 10억대에 이르고매년 1억대 가까이 출고되고 있다" "분명 석유는 바닥이 날 것이다.이들을 가솔린 내연기관이 아닌전기에너지로 굴리자" 전세계 각 정부의 과감한 지원에 힘입어여러 전문회사가 등장했고기성업체들도 의욕적으로 도전을 했습니다. 하지만! 세계 그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전기자동차는 쉽게 찾아보기 힘듭니다.한번도 구경못한 사람들이 부지기수죠.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간단합니다. 전기자동차 업체들이비즈니스다운 비즈니스를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모든 행보가 이용자 편의성이 아닌친환경에 초점이 맞춰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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