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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거의 모든 것
중고등학생 때는 알아주던 책벌레,취업해선 잘나가던 월스트리트 증권맨. 아마존을 창립하고 만들어온제프 베조스의 옛날 모습입니다. 그는 온라인으로 서점을옮기는 것으로 아마존을 시작했죠.세계의 모든 책을 팔고 싶었는데,물리적인 서점은 한계가 있어서였다고요. 시대를 탔고, 시류를 잘 읽은 덕에아마존은 이제 책+영화와 음악을포함한 약 90개의 비즈니스를품은 전자상거래의 왕이 됐습니다. 기업가치 약 484조원이죠.마이크로소프트의 뒤를바짝 쫓고 있습니다. (참조 – IT 기업 TOP 6) 처음엔 자금이 부족해서손으로 일일이 책을 포장했고요. 아마존이 세를 넓혀가기 시작했을 땐오프라인 서점들의 견제도 심했습니다. 온라인 쇼핑이 주류가 된 뒤엔이베이 등 강자들과의 경쟁에대응하는 데에도 신경써야 했죠. 하지만 제프 베조스는 여기에에너지를 쏟지 않았습니다.그보다는 단 하나-고객 만족-를찾고 달성하는 데 자원을 투입했죠. 기능, 서비스, 이를 가능케 하는온오프라인 인프라를 구축해왔습니다.
장혜림
2017-07-07
최근 네이버가 내놓은 앱 중에서 제일 괜찮은 앱, 디스코
얼마 전 저희 멤버인 윤성원님이랑밥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도중디스코라는 앱을 소개받았습니다. "디스코? 보도자료에서 본 적이 있어요.네이버가 내놓은 콘텐츠 큐레이션앱이죠?" “예. 맞아요. 네이버가 최근 내놓은 서비스 중에서가장 괜찮은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네이버가 운영하는 앱이 수십, 수백개잖아요.특별히 엣지(개성)가 있는 부분이 있나요?" "일단 퀄리티가 확실히 괜찮고요.중요한 것은 아웃링크 형태로원문페이지에 트래픽을 나눠줘요" "오.. 정말요?네이버가 아웃링크를 허용한다고요?" "참 별일이네요" 다들 아시는 것처럼네이버는 철저히 인링크 정책을 추구합니다. *아웃링크 이용자가 링크를 통해외부 사이트로 빠져나갈 수 있는 구조. *인링크 모든 콘텐츠를 담으로써이용자가 링크를 통해외부 사이트로 빠져나갈 수 없는 구조. (참조 - 플랫폼 올라타기 vs. 내 집 마련하기, 무엇이 정답일까) (참조 - 내가 네이버 블로그보다 워드프레스를 더 사랑하는 이유) (참조 - 콘텐츠 생산자 입장에서 본 플랫폼별 특징) 다시 말해 크리에이터가 직접 콘텐츠를생성하게끔 하거나 (ex. 블로그, 카페)외부 콘텐츠를 사오는 식으로 (ex. 뉴스, 동영상)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웃스탠딩과 같이자체 사이트를 운영하는 콘텐츠회사는트래픽을 모은다는 게 참 난감한데요.
첫 퇴사를 앞둔 후배를 위한 어느 꼰대 선배의 충고
여기는 이태원의 어느 레스토랑. 최근 프리 시리즈 A(Pre-Series A) 규모의투자를 유치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회사,<잘 나가>의 박찬호 대표와 넛츠컴퍼니 디지털 마케팅팀의나그만 대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넛츠컴퍼니 마케팅본부 출신으로 4년 전 회사를 퇴사한 후,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다가 2년 전 회사를 창업해 급성장시키며업계에서 '넛피아' 중 한 명으로분류되는 사람이고, * 넛피아 : 넛츠컴퍼니 출신의 성공한 창업가들을 일컫는 말 (참조 - 네이버 마피아, 다음 마피아, 티몬 마피아, 군소 마피아) 나 대리는 신입 공채로 회사에 입사해그동안 무난하고 성실하게회사 생활을 해온 인물인데요. 다만, 최근 나 대리는과장 진급에 실패하며슬럼프에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약속은박 대표가 직속 후배였던 나 대리를위로 겸 응원하고자 만든 자리인데요. 그들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시죠!
윤성원
2017-07-06
플랫폼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 참고할 만한 5가지 포인트
플랫폼(platform)은 원래 고전적으로 승강장을 지칭하는 말로 쓰여왔는데요. 승객도, 지하철도 승강장에 속하진 않지만 승강장에 모여들어 각자가 원하는 바를 얻습니다. 이처럼 플랫폼 비즈니스는 생산자-소비자에게 플랫폼이라는 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비즈니스라 볼 수 있습니다. (참조 - 플랫폼 비즈니스란 무엇인가) 물론 기존 파이프라인*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승강장은 지하철(생산자)이 제공하는 공간이지 그 자체로 독립된 사업 주체는 아닙니다. *플랫폼 비즈니스보다 사업 메커니즘이 일방향이라는 점에서 전통 비즈니스를 파이프라인(송유관)에 비유합니다. 기존 비즈니스에서 소비자는 생산자가 마련한 제품, 서비스를 생산자가 제공하는 공간에서 소비하는데요. 이를 가장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예는 기존의 방송국입니다. 방송국-TV-시청자로 구도를 단순화해 보면 (물론 최근 들어 외주제작이 많지만) 방송 콘텐츠는 대개 방송국에서 생산돼 소비자들에게 보여주는 방식을 따릅니다. 소비자 게시판이 있다곤 하지만 소비자들은 콘텐츠 생산에 있어 소비자 권리를 주장하는 수용자에 가깝습니다. (파이프라인에서 소비자는 주로 소비만 합니다.) 생산자-소비자가 모이는 공간인 TV는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제품을 선보이거나 소비자가 생산자에게 의견을 전달하는 데 매개체일 뿐 큰 관련이 없습니다. 근데 플랫폼 비즈니스에선 TV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컨대 유튜브를 TV라고 생각해봅시다. (생산자-유튜브-시청자) 유튜브는 콘텐츠를 만들지 않습니다. 승강장이 지하철을 만들지 않는 것처럼 그저 생산자와 소비자가 들어와서 콘텐츠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7-06
'조직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칸반'! 정복하기
저는 프로젝트 관리 소프트웨어 중 하나인 ‘트렐로(Trello)’를 이용해 제 기사 아이템의 생애 주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에버노트나 아날로그 필기 노트로 기사 아이템을 관리해보려고 부단히도 노력했으나 늘 실패했었는데요, 왜 그런가 봤더니 바로! '우선순위의 부재'가 원인이었습니다. 내일 당장 쓸 수 있을지, 추가 취재가 필요한 건지, 리서치나 인터뷰를 진행해야 하는지 등 개별 아이템의 상태(status)를 체크하지 않고 산발적으로 일을 하다 보니 그 어떤 기사도 내일 쓸 준비를 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죠. 마치 내일 시험인데 책상 정리를 하고 있고, 엉뚱하게 요리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상태였다고 해야 할까요? 아이템을 이곳저곳에 분산해 적어두니 뭘 적었는지 기억조차 못 한 것도 사실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래서! 아이템-기획-취재-작성-완료, 이렇게 5단계로 구분해 트렐로로 기사 아이템을 관리하기 시작했죠. 한 주에 써야 하는 기사 분량이나 취재 일정, 기사 한 편을 쓰는 데 들이는 정신 노동량(?)을 판단해 기사아이템 발행 일정을 하다 보니 최소 2주가량 쓸 기사를 미리 스케줄링할 수 있는 여유를 조금 가지게 됐습니다. 물론 기사가 계속 미뤄질 때가 사실 더 많습니다.
이수경
2017-07-06
에버노트로 멀티미디어(사진)를 관리하는 4가지 방법
에버노트를 활용해 기사를 쓰는 기자의 네 번째 팁은 바로! 사진/이미지 관리하기입니다. 여기서 사진은 자기 기사나 콘텐츠를 빛나게 해준 멀티미디어 자료를 지칭해요 ;) 여행이나 일상사진은 사진관리 전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 1TB의 사진을 무료로 업로드할 수 있는 플리커도 있고, - 고품질 옵션을 선택했을 때 무료로 사진을 무제한 올릴 수 있는 구글 포토도 있으며 - 맥OS 사진(Photos)과 같은 서비스도 있습니다. 이들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진 앨범 생성이나 보정이 쉽고, 1년 전 사진을 되돌아보기도 수월합니다. 요즘엔 같은 장소, 같은 날에 찍은 사진끼리 모아 자동 앨범을 생성해주고 얼굴을 인식해 자동 분류해주기도 합니다. 알아서 이미지가 분류되면 사용자가 해당 이미지에 라벨을 붙이면 작업 끝! 저는 사진을 앨범 관리용, 구글 포토를 사진 백업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장 하드가 망가져서 2년치 사진을 날린 이후 백업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있죠 *_* 문제는!! 이들 서비스에선 사진 검색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는 겁니다.ㅠㅠ
이수경
2017-07-05
그러니까 폰트의 미래는 멜론입니다
제가 지지난주 화요일 새벽에이런 기사를 업로드 했는데요. (여러분 이제 이 기사는 유료화의 풀로 들어갔습니다. 아유~ 또 보고 싶으시죠? 구독을 하시면 되어요!ㅎㅎ) 좀 자고 씻고 회사로 왔더니오전에 소식 하나를 전달받았어요. 무슨 소식이었냐고요? 제가 산돌 대표님을 인터뷰 할 수 도 있다는그런 감사하고 좋은 소식!!! 그래서 산돌 커뮤니케이션 사옥 갔습니다!! 빡빡한 교수님 강의를 연강으로듣는 듯한 인터뷰였는데요ㅎㅎ 그 내용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폰트, 타입, 타이포그래피…?개념부터 정리해보자! "대표님, 폰트가 뭔가요?" "폰트 디자인, 타입 디자인, 타입 페이스 디자인 다 같은 뜻으로 사용하는데요"
요즘 무슨 무슨 회사들이 투자를 받았을까 (6월호)
매달 국내외 투자소식을 정리하고여기에 주관적인 해석을 곁들이는 시간! “요즘 무슨 무슨 회사들이 투자를 받았을까” 6월호입니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어떤 딜이 있었나,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편 1. 야놀자 업종 : 숙박 O2O투자자 : 스카이레이크투자금 : 600억원 사이트 들어가기 (클릭해주세요) 모텔앱 분야 선두주자 야놀자가대규모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얼마 전 '2016년 실적분석' 포스팅을 통해탄탄한 성장세와 비즈니스 기반은 인상적이다! 하지만 적자구조인 상황에서 현금보유량이 많지 않고시장경쟁 상황이 심해지고 있다는 의견을 표했는데요. 드디어 충분한 탄약을 공급 받았습니다. 다만 투자 벨류에이션은 직전 라운드 때사이즈가 상당히 큰 터라(4000~5000억원)크게 변화가 없으리라 보고요.
장혜림
2017-07-04
초연결성의 시대, 마케터가 가져야 할 '마인드셋' 4가지
1. 시간이 지날수록 그럴듯한 '포장 능력'보다는'진정성'이 더 중요해집니다. 지금 우리는급속도로 발전하는기술의 진화를 목격하고 있고, 이 기술 혁신은거대한 '힘의 이동'을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참조 - 4차 산업혁명과 ‘사회 혁신’) (참조 - These 4 Major Paradigm Shifts Will Transform The Future Of Technology) "오늘날 기술 세계가워낙 빠르게 움직이다 보니마케팅의 변화 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1871 CEO, 하워드 툴만) 그리고 급격한 기술의 발전은마케팅 분야에도 변화의 바람을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바이럴 루프, 트리플 미디어, 하이 네트워크 등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하는 다양한 마케팅 개념들이속속히 등장하고 있으며, (참조 - 디지털 마케팅 방향성은 ‘하이네트워크’) (참조 - 바이럴 루프 : 이베이 페이스북은 어떻게 소비자를 마케터로 만들었는가) "마케팅(Market-ing)이란끊임없이 변하는 시장(market)을 상대하는 것"
윤성원
2017-07-04
VR(가상현실) 속 '진짜 감정' 분석하는 룩시드랩스 이야기
지난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VR 서밋(VR Summit)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업체가 VR 관련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VR 시장에서 게임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가 주류라는 걸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VR 콘텐츠가 게임장이나 놀이동산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죠. 기꺼이 돈 내고 콘텐츠를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 더 적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공급자에게도 VR은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한계도 분명하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과연 리얼한 경험을 위해 게임을 할까?’ ‘리얼함을 원하는 사람들이 게임에서 그걸 바랄까?’ ‘웨어러블을 쓰는 순간 다른 걸 못하는 게 불편해’ ‘어지러워서 오래 할 수도 없고 고글이 좀 무거워' 이에 더해 VR 콘텐츠 공급자 입장에선 VR 체험을 위해 넓은 공간이 필요하고 체험자를 보조해주는 인력도 고려해야 하니 계산기를 두드릴 수밖에 없을 테고요. 무엇보다 VR 콘텐츠에서의 리얼함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이 듭니다. 현실처럼 가상을 구현하면 현실감이 생기고 거기에 사람들이 매료될 줄 알았는데 VR 사용자는 좀체 늘지 않고 있습니다. 1.가상현실 속 ‘진짜 감정’의 의미 “VR 시장이 커지기 위해선 콘텐츠를 통해 감정적으로 연결해야 해요” “사람들이 VR에 대해 불편하다고 생각해도, 그런데도 VR 속으로 들어가게 만드는 동기. 감정이 연결돼 즐거웠던 체험이라 생각합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7-04
‘콘텐츠 창작 파워업! 10가지 생산성 도구들' 추가 자료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지난 6월 8일, 그리고 7월 3일 열린토크콘서트에 참석해주셔서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에버노트, 워크플로위 등 사용 화면을 캡쳐한 걸발표에서 보여드렸는데요, 기자 개인의 프라이버시(ㅠㅠ)가 노출된 점을 이유로2주간만 공개했습니다 ㅠ 그래서! 추가정보 액세스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이렇게 따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기존 프리미엄 독자-프리미엄 독자는 아니지만, 1차, 2차 행사 참석자를 위해! 아웃스탠딩이 마련한 에프터서비스! 1.현장에 언급된 생산성 도구현장에선 10가지 디지털/아날로그생산성 도구를 언급했습니다. - 프로젝트 관리 툴 : 트렐로 - 개인을 위한 맞춤형 검색엔진 : 에버노트 - 에버노트와 가벼운 노트 : 얼터노트(맥OS 전용) - 기사 초안 및 자료 구조화 : 워크플로위(웹 기반, 맥/윈도우 프로그램) - 웹/앱 차단 서비스 : 포커스(맥OS 전용) - 기한 없는 할일 관리 : 포스트잇 - 기한 있는 할일/일정 관리 : 구글캘린더
이수경
2017-07-03
미래형 ‘AI 섹스로봇'에 대한 7가지 화두
*이 기사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섹스로봇에 관한 다양한 영상 자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부 사용자가 불쾌감을 느끼거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를 담고 있으니 이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날 자유주의 사회에서는 각양각색의 섹스를 용인해주고 있습니다. 인간의 성적 희열을 위한 섹스토이와 자위 도구들을 구매할 수 있는 성인용품매장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의 여성 전용 성인용품매장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과거와 현재로 이어지는 ‘섹스돌' 사실 인간이 인간의 모습을 닮은 물건(?)과 사랑에 빠진 이야기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조각가 피그말리온은 그가 조각한 조각상과 사랑에 빠집니다. 얼굴부터 몸매까지 너무나 완벽해 여자 사람은 거들떠 쳐다보지 않던 피그말리온은 자신의 조각상과 함께 잘 특수침대까지 제작할 정도로 조각상에 빠져들죠. 결국은 그는 사랑의 여신인 아프로디테를 찾아가 ‘이 조각상을 진짜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고 애원합니다. 이 감동적인 사랑(?)에 감복한 아프로디테는 조각상을 실제 사람으로 만들어줬고, 둘은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 이는 완벽한 이상형에 대한 인간의 정신적, 육체적 욕망이 수십 세기를 걸쳐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판타지는 SF영화나 드라마의 단골 소재이기도 합니다.
이수경
2017-07-02
‘난다-미미박스-마켓컬리-29CM’, 지난해 실적 살펴보기
오늘은 커머스편 2탄입니다. 저번에는 쿠팡, 위메프, 티켓몬스터 등이른바 대형 커머스 회사를 묶었다면이번에는 난다, 미미박스, 마켓컬리, 29CM 등버티컬(전문영역) 커머스 강자를 묶어봤는데요. 이들 모두 핫한 회사입니다. 오픈마켓이나 소셜커머스처럼모든 상품을 다루고 있진 않으나자신만의 카테고리와 비즈니스 전략으로빠르게 성장하고 있죠. 먼저 스타일난다, 설명이 필요없죠. 쇼핑몰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기업화에 성공한 케이스고요. 미미박스는 한국, 중국, 미국 등글로벌한 네트워크를 가진 뷰티회사입니다. 마켓컬리는 최근 혜성처럼 나타난프리미엄 신선식품 전문 배송몰이며29CM는 가장 트렌디한 편집숍로 꼽히는데요. 이들의 현주소는 어떨까. 지난 4~5월 나온 실적보고서를 토대로비즈니스 상황 및 앞으로 향방에 대해간단히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타일난다 먼저 최근 실적추이. 2013년 : 매출 677억원, 영업이익 202억원2014년 : 매출 1151억원, 영업이익 276억원2015년 : 매출 1089억원, 영업이익 235억원2016년 : 매출 1286억원, 영업이익 278억원.
사회적 기업가 키워드: 화나는 일, 돈 버는 일, 잘하는 일
지난 28일 수요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스파크랩(Sparklabs) 데모데이가 있었죠! IoT(만물인터넷)를 대상으로 한엑셀러레이팅에 참여했던 기업들과스파크랩 엑셀러레이팅 9기로 참가한스타트업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AI를 이용한 언어 교육부터VR 영상을 공유하는 소셜미디어,전문가를 이어주는 네트워킹까지다양한 스타트업이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론 덕통사고*를 당한(?)몇몇 프레젠테이션이 기억에 남습니다. *덕후 + 교통사고 = 덕통사고덕후가 덕질하기에 굉장히 좋은아이템이나 사람, 현상을 아우르는 말로소위 ‘나 완전 치였다’고 표현하는 것과 같다. 스타트업들의 발표가 끝난 후에는사회적 기업가 정신이라는 화두가아예 하나의 세션으로 있었습니다. ‘키바(Kiva)’의 창업자인 제시카 재클린과 ‘룸투리드(Room to Read)’라는 비정부기구의창업자인 존 우드가 토론 패널로 나왔습니다. 키바는 세계적으로 빈곤 문제를 해결하려는P2P 마이크로렌딩(소액대출) 플랫폼입니다. 다른 나라에 있는 창업가가 자신의 스토리를키바에 올리면 전 세계 사람들은 그걸 보고25달러, 한국 돈으로 3만 원 정도의 소액으로도창업가에게 돈을 빌려줄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IEdy6XHkd9k 제시카 재클린이 키바를 만든 지는 햇수로벌써 12년이 흘렀는데요. 당장 지난주에키바를 통해 오가는 자본의 규모가10억 달러, 1조 원을 훌쩍 넘겼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제시카 재클린은키바의 사회적(social) 기업 활동에 대해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6-30
불완전한 리더를 위한 10가지 처세술
1. 굳이 '좋은 리더'가되지 않아도 됩니다! 리더십 관련 서적을 읽거나훌륭한 리더의 모습을 관찰하다 보면'나도 좋은 리더가 되어야지'라고 다짐할 때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다짐은좋은 리더들의 모습과거리가 먼 자신을 발견하며 이내 '죄책감'으로 변하죠 ㅠ.ㅠ 그런데 말입니다! 위대한 리더들이 남긴 훌륭한 교훈들을그대로 실천한다고 해서 무조건좋은 리더가 되는 것도 아니고, 여러 사람들의 욕망이 뒤엉킨 현실에선이 교과서적인 교훈들은 때때로 의도와는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구성원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고배려하고자 했던 마음이 실제론 조직원들이 리더의 권위를무시하는 참담한 결과로 이어지기도 하고, 구성원을 신뢰해 권한을 위임했지만,정작 그 사람은 자신의 실력이 뛰어나서 생긴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해 '오만'에 빠지기도 하죠. 또한, 일을 진행하다 보면편하게 풀어줄 때보다는 압박할수록 더 성과가 나는아이러니를 경험할 때도 꽤 많고요. 이처럼 많은 교훈들은리더와 조직이 처한 상황에 따라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며
윤성원
2017-06-30
“성골(은행)만 하던 해외송금, 이제 진골(스타트업)도 하세요!"
전세계적으로 개인 해외송금*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개인 해외송금개인과 개인 사이, 혹은 해외 현지에서 일하는외국인 근로자의 보수송금 총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으로한해 5824억 달러(665조원) 규모이며,2018년까지 5.75%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 우체국, 종합금융회사,MTO(송금에 특화된 비금융기관)에서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송금 한도나 이용가능한 지역에 제한이 많은 이유로은행을 통해 해외로 송금하는 케이스가절대적으로 많았습니다. 문제는 수수료! 은행을 이용하는 게 보편적인 방법인데송금 수수료가 가장 비쌉니다. 낡고 복잡한 송금 체계가 바로 그 원인이죠. 일단 은행 해외송금이 어떻게 이뤄졌는지그 구조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은행 해외송금 시스템의 3가지 문제 1.낡고 복잡한 송금 체계 해외 송금 및 결제 거래는‘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망을 통해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수경
2017-06-30
"누구든 바보가 되긴 싫죠"...부동산 정보 서비스 호갱노노
“인터넷 쇼핑몰에서 캡모자를 하나 사려고 보니까 정보 분량이 A4 용지 20장 정도였어요” “그런데 포털사이트에 나와있는 아파트 정보는 A4 용지 달랑 두 장이었죠” “부동산은 개인에게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자산 중 하나잖아요. 합리적으로 소비해야할 것 같은데, 그러기에 정보가 부족하다고 봤습니다” 심상민 대표는 ‘호갱노노’를 만든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개인의 생애주기를 봤을 때 일반적으로! 적어도 한번은 꼭 집을 찾아야 하죠. 집을 처음 구하는 사람은 막막합니다. 애초에 정보가 부족하고, 무엇을 알아야할지 몰라서요. 부동산 관련 서비스, 앱에 들어가보면 아파트가 있는지 없는지부터 덜컥 나오고요. OOO 중개사가 괜찮다고 뜨죠. ‘그럼 이 중개사가 괜찮다고 믿어볼까...’ 싶다가도 더 정보를 얻고 싶잖아요. 이 집 가격이 그동안 어떻게 변했는지, 이 집을 구하려면 대출을 어디서, 얼마나 받는 것이 사용자에게 제일 이익인지, 아이가 있다면 학군은 어떤지, 출근하기 좋은지, 실거래가와 호가의 차이는 얼마인지 등요. 방법을 어떻게든 만들어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알음알음 물어보고요. 인터넷에서 대충 원하는 곳을 찾아보고, 해야할 질문들을 뽑아서 부동산에도 가보죠. 하지만 시원한 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얻은 정보 정도로 계산을 해봅니다. 더 나은 방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에잇. 일하느라, 공부하느라 시간이 없으면 이 정도하기도 갈수록 어렵습니다.
장혜림
2017-06-29
‘엘리먼트AI’가 12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한 3가지 이유
지난주 AI 업계에 핫한 투자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 주인공은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AI 스타트업인 엘리먼트AI! 지난해 12월 마이크로소프트 벤처스로부터시드머니를 받은 데 이어, 이번 시리즈 A 단계에서1억200만달러(1158억원)를 투자받았습니다. 시리즈 A 투자는 실리콘밸리 AI전문 투자사인DCVC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벤처스, 엔비디아,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캐나다, 인텔 캐피탈,NBC(National Bank of Canada), 리얼 벤처스 등이이번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죠. 우리나라 투자회사도 엘리먼트AI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화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엘리먼트AI를 포함해기술, 광고 분야 스타트업 10곳에 투자를 해왔죠. (참조 - 한화인베스트먼트, 글로벌 스타트업 'Element AI'에 투자) 정말 많은 투자회사가너도나도 엘리먼트AI에 러브콜을 보냈군요 *_* “요즘 AI가 화두라서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기업들이AI 스타트업을 인수하거나 투자하는 사례가 많잖아요” "그런데 왜 엘리먼트AI 투자가 유독 핫하다고말씀하시는 거죠?" 그건 바로 AI 스타트업이 시리즈 A 단계에서받은 투자 중 가장 큰 규모이기 때문입니다.
이수경
2017-06-27
네이버가 얼라이언스 모델을 추구하는 이유
최근 네이버의 조직변화가 눈에 띕니다. 과거에는 개발사로서 정체성을 유지하며사업 내재화와 일사분란함을 추구했다면최근에는 사업체 단위로 회사를 쪼개고외부 대규모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지난 2년간 관련 소식을 모아보겠습니다. 1. 내부 자회사 및 분사상황 *라인 지난해 10조원 규모로미국과 일본 증시에 동시 상장했죠. 지금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지렛대 삼아O2O, 콘텐츠, 캐릭터, 채용, 결제, 인터넷전화 등다양한 비즈니스를 벌이고 있는데요. 어느덧 일본 법인을 넘어 동아시아 내인터넷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회사가 됐습니다. *스노우 원래는 네이버의 자회사,캠프모바일 내 신사업 조직이었으나서비스가 글로벌 성과를 내면서 분사했습니다. 페이스북의 보완재로 인스타그램이 있듯이라인의 보완재로 스노우를 활용하겠다는 것이죠. 네이버는 스노우의 기업가치를2000억원으로 평가하며 5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과연 풀러스는 '승차 공유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까?
얼마전 승차 공유 서비스 '풀러스'의<1주년 기자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풀러스(Poolus)는 카 쉐어링 서비스 '쏘카(Socar)'를성공적으로 런칭시켰던 주요 멤버들이 이번엔 '라이드 쉐어링'라는또 다른 장르에 도전해 사업 초기부터큰 관심을 받았던 회사인데요. (참조 - 카쉐어링 쏘카, 노가다로 시작해 1000억원 매출을 꿈꾸다!) (참조 - [김지만 풀러스 대표] 쏘카에 안주할까 두려워 다시 도전) '카 쉐어링'이 주차장에 정차된 차량들을필요한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자동차 자체를 공유하는 서비스'였다면, '라이드 쉐어링'은차를 가진 운전자와 동승자를 연결해차량 소비가 보다 협력적으로 이뤄지도록만드는 '승차 공유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버, 리프트가 대표적인'승차 공유 서비스'라고 할 수 있죠. (참조 - 5개 국가별 라이드쉐어링 앱 전쟁) (참조 - 리프트, 우버 이기는 다윗될까) 풀러스의 서비스를좀 더 자세하게 소개하자면,
윤성원
2017-06-27
세계 1위 SPA 브랜드, 자라의 성공방정식
그러니까 제가 글을 쓰기 시작한 지금 이 시각은 일요일 새벽에서 아침을 넘어가는 시간입니다. 원래 지금 이 기사는 목요일 아니면 금요일에 발행이 되어야 했었어요. 이게 자라의 성공요인과 무슨 상관이냐고요? 큰 상관이 있습니다! (단호) 리서치를 해보니까 자라의 성공요인은 크게 세가지 정도로 꼽더라고요. 1. 수직적 통합 시스템 2. 적극적인 데이터 이용 3. 패스트 중 패스트, 짱먹는 속도전 우선 수직적 통합 시스템부터 살펴보면요. 자라는 생산부터 유통, 디자인을 전부 다 인하우스로 하는 회사죠. 자라 나름의 방식으로 유기적인 통합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래서 생산 시에 중국이나 인도에 아웃소싱을 하는 비중이 적어요. 경쟁자인 H&M과 다릅니다. 그리고 이 시스템으로 인해 빠른 의사결정을 바로 생산에 적용시키고 재고를 없앨 수 있어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버 CEO 사퇴의 모든 것, 그리고 그 후
시카고의 한 호텔방. 트래비스 캘러닉 우버 CEO앞에 종이 한 장이 놓였습니다. 어깨 너머로 슬쩍 넘겨다 볼까요? 다섯 개 벤처캐피탈 회사파트너들의 서명이 보입니다.우버의 대주주라고 할 수 있는 곳들이죠. 벤치마크, 퍼스트라운드캐피탈,로워케이스캐피탈, 멘로벤처스,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입니다. 내용은 ‘캘러닉 CEO 사퇴 요구’. 미국 시간으로2017년 6월 20일이었습니다. “조직적인 변화일 뿐입니다.평소와 같이 운영되고 있고요.비즈니스도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우버코리아 공식 입장) 물론입니다. 또... 캘러닉 CEO 말고도보노보스의 앤디 던, 트위터 잭 도시도창업자이자 대표로 있다가 물러났습니다.(잭 도시는 다시 트위터로 돌아오긴 했죠)완전 예외적인 상황은 아니란 건데요. 다만 우버는 8년 간 스타트업계에서‘공유 경제’ 깃발을 들고 앞서 달렸죠.신기술 앱과 규제 사이에 갈등을 일으켜서‘혁신이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운전자가 우버와 계약을 맺으면되는 시간에만 택시처럼 굴려서돈을 벌 수 있는 서비스였으니까요.
장혜림
2017-06-26
"그래도...'리니지M'이 서든어택2처럼 끝나진 않겠지?"
“삼촌. 콘솔 게임* 좋아해?” *TV에 전용 게임기기를 연결해즐기는 비디오 게임을 일컫는 말닌텐도 위(Wii)나 엑스박스(엑박)플레이스테이션 등을 연결해 쓴다. “갑자기 무슨 말이야? 백수인 삼촌에게게임은 사치일 뿐이야(...)” "에이. 그렇게 야박한 말이 어딨어.내가 가족 할인으로 모실테니까우리 플스카페 놀러와” “너 알바하는 데로 영업하지마.삼촌은 고시라는 일생일대의중대한 시험을 앞두고 있단다” “호갱 좀 잡아보려 했더니 너무하네.그리고 어차피 삼촌 핸드폰이나PC로 게임하는 거 다 알아” “심지어 나 없는 사이에 블루스택* 깔아서내 컴으로 리니지M 했잖아ㅡ.ㅡ그냥 삼촌 핸드폰으로 하면 될 걸” *블루스택 앱 플레이어.안드로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PC와 연동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녹스 안드로이드 앱플레이어도비슷한 기능으로 쓰인다. https://youtu.be/bEQ3M2evotc “설마 삼촌 옛날에는 온라인 리니지도 했던 거야?” “와...왕년에 하긴 했는데 그게 몇 년 전이야.이제 가끔 핸드폰 게임 정도나 하지.그리고 공부하느라고 내가 얼마나 바쁜데!” “(의혹의 눈초리) 보니까 내 컴퓨터 자주 가는사이트에 린엠* 커뮤니티도 있는 거 같아(...)” *리니지M 커뮤니티의 줄임말 “^^;;;;;” “고시가 아니라 게임 공부합니까?!사실 리니지에 투자하신 거 아닙니까?!”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6-26
김 상무의 성공비결은 똑똑한 후배에게 잘하는 것?
여기는 넛츠컴퍼니 근처 스타벅스. 차장급 실무자 3명과 과장급 실무자 1명이 모여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오늘의 주제는얼마 전 임원승진한 김 상무입니다. 짜잔~! 그는 조금 특이한 사람입니다. 회사 핵심경영진과 끈이 있는 것도 아니고공채 출신 혹은 명문대를 졸업한 것도 아니고월화수목금금금 일중독자도 아니고친화력과 처세술이 백단인 것도 아닙니다. 그저 하나하나 성과를 쌓아올려승승장구하는 케이스인데요. 그에게는 남들이 갖지 못한장점이 하나 있습니다. 똑똑한 후배들을 챙기고함께 일하는 걸 선호하죠. "참 대단한 양반이야" "될 성 부른 나무의 떡잎이다 싶으면바로 낚아채서 팀을 꾸린다니까" "프로젝트도 잘 되고 후배들도 잘 되고무엇보다도 본인이 좋은 레퍼런스를 만들지" "그런데 원래 매니저급 정도 되면아래보다는 위를 보고 움직여야 하지 않나?" "신뢰를 받아야 권한이 생기고어차피 평가는 위에서 하잖아" "왜 자꾸 김 상무는 아래를 본대? 아, 맞다!예전에 고 과장이 김 상무랑 같이 일하지 않았어?" "그랬죠. 그 양반이 늘 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에버노트로 자신만의 지식백과를 구축하는 5가지 트릭
저는 노래방 마니아입니다. 코인노래방에선 단돈 5000원만 있으면!1시간 40분가량 혼자서 재미있게 놀 수가 있죠. 노래방 갈 때마다 빠지지 않고 참고하는 건,바로 에버노트입니다. 매번 어떤 노래를 불러야 하나 골머리를 앓다가,노래방에서 부를 노래 목록을에버노트에 저장하며 문제 해결에 성공했죠! 노래방 노트도 그렇고, 여러가지 이유로저는 에버노트를 단순한 노트 앱이라고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을 위한 맞춤형 검색엔진이라고 보고 있죠. 기억하고 싶은 것, 외우고 싶은 것,관심 있는 것들만 보관하다 보니 현재 또는 미래에 필요할 가능성이 99.9%인 자료는에버노트에 있다고 인식하게 되더라고요 *_* 그래서 오늘은!여러 아카이빙 방식 중에서도,지식백과 영역을 다루고자 합니다. IT, 금융, 경제, 사회를 아우르는 기사를 쓰기 위해잘 모르는 용어나 표현에 관한 노트 DB를만들어온 경험 일부를 공유할게요! “잠시만요, 의문점 하나 제기하고 갈게요!" "노트와 펜을 가지고 아날로그 기록을 하면학습효과가 더 좋다면서요?!" (참조 - "키보드 대신 종이와 펜을 들고 메모를 해야 하는 이유”)
이수경
2017-06-26
플랫폼 올라타기 vs. 내 집 마련하기, 무엇이 정답일까
뉴미디어 시대의 특징 중 하나는 콘텐츠 배급/유통회사의 파워가 과도할 정도로 커졌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기술혁신에 따른 결과인데요. 과거 인쇄를 하고 포장을 하고 차에 실어 하나하나 배달했던 게 프로그래밍과 온라인으로 대체됐고 이용자 클릭 한두번이면 그 어떤 사이트와 앱 접속이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인터넷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공간이 딱 정해졌습니다. 네이버, 다음, 구글, 카카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넷플릭스, 아프리카TV 정도? 이들을 가리켜 플랫폼이라 이야기하죠. 반면 콘텐츠 제작/생산자 입장에서는 비즈니스 주도권을 뺏긴 셈이 됐는데요. 플랫폼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크게 두 가지 선택지가 놓여졌습니다. 잘 나가는 플랫폼에 올라타 콘텐츠 생산에만 집중할 것인가, 어느 정도 플랫폼과 거리를 두면서 아득바득 내 집을 마련할 것인가. 비유를 들자면 이렇습니다. 안락해보이는 함정에 몸을 던지느냐, 춥고 황량한 벌판에 우뚝 서느냐. 대체 무엇이 정답일까요?
스타트업 지분구조는 어떻게 짜는 게 바람직할까
주식회사에게 있어서 자본을 댔다는 증표인 '주식'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재산상 가치입니다. 추후 기업가치가 올랐을 때 구매의사를 가진 타인에게 되팔 수 있으며 회사가 이익을 냈을 때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지배구조의 바로미터입니다. 주주들은 주주총회에서 주식수만큼 의결권을 행사하며 이사회 및 경영진을 선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타트업은 물론 모든 초기기업에게 지분구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데요. 어떻게 짜는 게 바람직할까. 정답이 없는 문제지만 지금까지 취재경험에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여 정리해보겠습니다. 1. 대표적인 지분구조 몇 가지를 꼽자면.. 크게 네 가지로 분류 가능합니다. - 창업자 1명이 전체 또는 대부분의 지분을 독점하는 경우. - 창업멤버가 내부 협의사항에 따라 지분을 나눠가는 경우. - 창업멤버가 거의 비슷한 비율로 지분을 나눠갖는 경우. - 창업멤버가 절반 이하 또는 소규모 지분을 소유하는 경우.
에버노트에 저장한 자료를 효과적으로 읽는 6가지 기법
그간 여러 기사를 통해"자료는 한곳에 모아야 한다"라는 걸강조했던 것 같은데요, (참조 - “글쓰기 첫단계인 리서치를 잘하고 싶어요”) (참조 - 그나마 덜 고통 받고 쉽게 글을 쓰는 3가지 방법) 오늘은! - 자료 형태에 따른(기사/블로그, 책, 논문/보고서), - 효과적인(!) 읽기 테크닉에 대해 기술해보고자 합니다. *맥OS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따로 표시할게요 :) *클리핑한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은꼭 지켜주십사 부탁드립니다. 형태별 클리핑 방식 1.온라인 뉴스/블로그 : 에버노트 웹클리퍼/라이너 온라인 정보 수집은 맥OS RSS 리더기 앱을 활용합니다. 차고 넘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앉아서 받아볼 수 있는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이죠. RSS란 뉴스와 블로그와 같은 웹사이트에새롭게 업데이트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푸시해 보여주는맞춤형 인터넷 정보 서비스인데요, 이 RSS피드를 한곳에 모아볼 수 있도록 한 게바로 RSS 리더기입니다. 구글 검색 키워드에 대한 알림을 받아보는'구글 알리미'의 RSS 주소를 RSS 리더기에 등록하면! 최신 콘텐츠를 실시간으로한데 모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
이수경
2017-06-23
"엄마, 나 유튜버 할래요! 커서 말고 지금 당장(!)"
“어머니, 아버지. 소녀 이제유튜버가 될까 합니다” “그래” “안 말려요?!” “말릴 거 뭐 있어. 요즘 얘 또래 초등학생은 다 TV 말고 유튜브 본다는데.교사, 의사처럼 유튜버가 하고 싶을 수 있지” “그렇죠. 우리 때도 싸이월드에서랭킹 오르면 연예인 다 된 거였고페이스북 네임드*되면공인이 된 것처럼 핫했죠” *소셜 미디어에서 팬덤을 가진 일반인이나 공인전문가를 지칭하는 인터넷 용어 “(ㅇㅅㅇ)…...그러면요.학원 덜 가면 안될까요?” “그건 안 되지” “뭐에요ㅠㅠ 저는 유튜버가 되고 싶은데학원 다니면 너무 시간이 없잖아요.지금이라도 이것저것 해봐야 하고배워야 할 것도 엄청 많은데. 말도 안 돼!” “유튜버야 네가 하고 싶으면나중에라도 커서 하면 되는데 왜 지금 잘 다니던 학원까지 그만두니” “엄마랑 아빠는 제가 공부를 하도록엄청 열심히 지원해주고 계시잖아요” “그렇지요. 아빠, 엄마가 열심히 벌어서네가 멋진 어른이 되라고 그러는 거지” “그러면 그 멋진 어른이 되기 위해공부 말고 다른 걸 도와줄 수도 있는 거잖아요.피아노 치거나 운동하거나 뭐, 수영하거나이런 거 배우는 것도 공부처럼 도와주시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유튜버가 되고 싶은 것도도와주시면 안될까요ㅠㅠ 음음 엄청 열심히 도와주시진 않더라도 최소한학원 가는 시간을 조금만, 조~금만 줄여서유튜브 영상 만드는 데 쓸 수 있게요” “그래서. 학원을 그만 다니겠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6-23
당신이 진부함을 무시하다가 큰 코 다치는 이유
질문 1. 2012년 5월 디즈니에선 개봉까지 약 1년여를 남겨둔 한 애니메이션의 '사내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당시 디즈니는 2006년 픽사와의 합병 이후, <라푼젤>, <주먹왕 랄프> 등이 성과를 거두며 회사 전반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고, 에드 캣멀, 존 래스터 등 픽사의 주축 멤버들이 픽사의 창의적 문화와 DNA를 디즈니에 이식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요. 그리고 때마침 사내 시사회에 올라온 작품도 디즈니가 수십 년 동안 애니메이션으로 각색하려다 번번이 실패했던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을, 픽사와 합병한 이후, 다시 야심 차게 추진했던 프로젝트의 중간 결과물이었죠. 그런 면에서 이 시사회장은 '오래된 난제를 얼마나 잘 해결했느냐'를 확인하는 자리였다고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두가 큰 기대감을 가진 상태였죠. 그런데 애석하게도 영화 시사가 끝난 후, 시사회에 참석한 사람들 사이에는 '무거운 침묵'만이 흘렸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암울한 분위기와 정적을 깨고 디즈니-픽사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존 래스터'는 따끔한 말 한 마디를 날립니다. "영화 속 등장인물 중에서 관객이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싶은 캐릭터가 단 한 명도 없네요" (존 래스터)
윤성원
2017-06-22
1조원 온라인 안경점 와비파커 성공시킨 3가지 요인
데이비드 길보아는 와튼스쿨 MBA 학생이었습니다. 원래는 높은 연봉을 받던 금융맨이었는데요. MBA 입학과 함께 등록비, 학비를 뭉텅 내야했죠. 게다가 아시아로 배낭여행까지. 빠듯해졌습니다. 그 와중에 태국 북부지방을 여행하다가 비행기에 비싼 안경을 놓고내려버렸네요. “헉. 미국은 안경값이 금값이라면서요?” “네ㅠㅠ 검사비, 보험료가 있고요. 테, 렌즈 따로 계산합니다. 가격은 적게 잡아도 17만원입니다” “미국선 눈도 맘대로 안좋으면 안되겠네요. 한국에서도 테마다 가격이 다르고 렌즈도 시력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요. 17만원도 이미 부담되는 가격인걸요” “근데 잃어버린 안경은 얼마였어요?” “700달러(80만원)였습니다ㅠㅠ 일할 땐 낼 수 있는 돈이었는데 학생이 되고보니 너무 아쉽더라고요” 가격도 가격이었지만 그는 안경을 사는 경험과 과정에서 마음이 불편하고 좋지 않았다죠. 개선해야할 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유쾌하고 재미있진 않잖아요^^; 눈이 안좋으면 반드시 사야하는 물건인데요. 때마다 유행하는 테를 사려면 만원, 2만원은 족히 뛰니까 꺼리게 되고...
장혜림
2017-06-21
야동부터 미연시까지...'VR 성인물'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지난 4일 피지맨게임즈는 광주에성인용 가상현실(VR) 프랜차이즈 1호점을 냈습니다. 멜팅VR시네마라는 이름의 이 장소는성인 영상물을 VR로 볼 수 있는 곳이죠.기존의 DVD방과 비슷하게 생겼지만VR기기로 성인물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비슷한 사업은 일본에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낯설다고 주장하는(?)일본 성인 영상 제작사 SOD는도쿄 아키하바라에는 성인 영상물을VR로 보는 ‘SOD VR’을 세웠습니다. 회원가입 후 성인 인증만 하면누구든 방에서 VR헤드셋으로성인물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습니다.샤워실, 세탁실도 따로 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7BNXuuLKRK4 지난 1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IT 박람회 CES 2017에서도VR 성인물을 선보인 부스가 있었습니다. 미국 포르노 업체인 너티아메리카는박람회장에서 VR 성인물 체험관을 열었는데요. 포르노 업체에서 이번 CES에정식 참가했다니 꽤 상징적인 현상입니다.CES가 성인물 산업에는 보수적인 태도라성인물 업체들이 따로 박람회를 열 정도였으니까요. (참조 - "VR은 역시 야동(?)" ) (참조 - 성인 VR방이 생겼다. 일본 아키하바라에) (참조 - 국내 최초 성인 전용 VR 플랫폼 출시) (참조 - VR시대 성인물 시장이 미소짓는 이유)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6-21
"O2O서비스 '쉐어앳'이 데이터로 돈 버는 방법" 누벤트 이야기
저는 모바일 커머스 매니아입니다. 옷도, 신발도, 애플워치도, 맥북 모두를모바일 웹/앱으로 구매하는,강단이 있으면서도 엣지있는 '20대' 여성이죠. 모바일 쇼핑할 시간이 없다는 게 아쉽긴 하지만,각 잡고 앉아서 구매 버튼을 연거푸 누르면! 운이 좋을 땐 이렇게 문 앞에 택배 상자를일시에 높게 쌓는 행운(?)을 얻기도 합니다.이 맛(?)에 모바일 쇼핑을 즐기는 게 아니겠습니까? ㅎㅎ 다만! 지금까지도 고수하는 소비 습관은바로 오프라인 매장 결제에서‘실물카드’ 내밀기 입니다. 쿠팡, 티몬, 위메프가 지역딜(음식점,마사지샵, 미용실 등)을 내놓았던2010년~2013년엔50% 할인 상품을 많이 구매했었죠. 그러다 쿠폰을 내밀던 쪽(고객)이나쿠폰을 받아들이는 쪽(매장) 모두민망해하던 상황을 연거푸 마주하다 보니지역딜을 점차 구매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 이면에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1.점주는 물건을 팔면 팔수록 손해를 입었습니다.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절반 가까이 할인한 가격에 상품을 내놓으면서도, 나머지 수익의 20~30%를소셜커머스에 수수료로 지불해야 했죠. 마케팅/광고 비용을 지불했다고 생각하고,고객이라도 많이 유치됐으면 마음이라도 편한데! 문제는 쿠폰으로 왔던 손님이재방문하는 확률이 극히 낮았다는 겁니다. - 지난번엔 할인해서 구매했다- 할인 때문에 그 먼 곳까지 일부러 갔다
이수경
2017-06-20
'엔비티-FSN-와이더플래닛-IGA', 지난해 실적 살펴보기
국내 애드테크 산업의 역사는크게 두 시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2000년부터 2010년까지입니다. PC기반의 인터넷 보급에 따라포털과 커뮤니티, 뉴스 사이트를대상으로 하는 기술회사가 등장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오버추어(검색광고솔루션),이엠넷(검색광고대행), 나스미디어(미디어랩),디엔에이(네트워크광고)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입니다.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광고지면이 나오고'RTB 생태계'로 대변되는 해외동향에 맞춰새로운 플레이어들이 속속 나왔는데요. *RTB 광고주와 매체 사이 광고상품이마치 실시간 주식매매하듯 거래되는 것. 구글 주도 아래 글로벌 단위로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터라 생태계가 어마어마하게 크고 세밀한 기술분업이 이뤄진다. (참조 - 모바일 프로그래매틱 광고 생태계의 거의 모든 것!) (참조 - 온라인 광고 회사들은 어떻게 돈을 벌까?(상)) (참조 - 온라인 광고 회사들은 어떻게 돈을 벌까?(하)) 이들은 시장 유망성과 재무적 성과를 기반으로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으며지금은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죠. 그만큼 모바일 임팩트가 컸고요. 통상 디지털광고 비즈니스는거래액 그 자체를 매출로 인식하는 터라금방 규모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서체가 디지털을 만났을 때: 스티브 잡스에서 현대카드까지
"언니, 조별 과제 하는데제가 PPT 담당이에요!" "무료 폰트 예쁜거 없어요?" "야, 나눔고딕 써ㅋㅋㅋ내용이 중요하지 너무 형식에 치중하네" "에이 언니 요즘 트렌드를 몰라서그런 이야기 하는거에요!" "다들 무료 폰트나 템플릿 나눔받아서예쁘게 한단 말이에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이야기 몰라요?" "야! 나도 트렌드 알아" "무료폰트나 PPT 템플릿은 확실히꼭 필요한 정보이다 보니페북같은 곳에서도 잘 먹히던데?" "우리 때랑 또 달라진 것 같아" "오빠, 오빠 때는 어땠어?" "요즘 애들은 막 배민에서 배포한무료 폰트 이런거 다 쓰더라고" "난 템플릿은 받아서 써본듯! PPT 잘하는 능력자 블로그 같은데도들어가보고!"
그나마 덜 고통 받고 글을 쓰는 방법 3가지
글에 들어가기 앞서 저는 누군가에게 글 잘 쓰는 법을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혹여 글 잘 쓰는 법을 알고 싶은 분이라면 아래의 참조된 자료나 책을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참조 -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참조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참조 - 10 Tips on Writing from David Ogilvy) (참조 - 최동훈 감독이 영화를 만드는 여덟 문장) (참조 - 무라카미 하루키가 소설을 쓰는 13가지 방식) 저는 단지 매주 글을 쓰고 이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일을 하며 '월급'을 받는 평범한 직장인 중 한 명이며, 직장인 이전에 '직업인'으로서 '업의 본질'에 다가가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직업인 이전에 '직장인'으로서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덜 받고 빨리 기사를 마무리하고 칼퇴근하기를 소망하는 소시민이기도 합니다. 또한, 저는 뉴미디어 언론사의 종사자이기에 영상과 이미지 등 색다른 디지털 도구들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참조 - 주류 도약 직전의, 30쨜 되는 움짤) (참조 - 2017년 매리 미커 인터넛 트렌드 보고서) 아이러니하지만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수록 '말'과 '글'이 가지는 힘이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믿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윤성원
2017-06-20
"최고의 코딩 교실 만드려면"...온라인 플랫폼 엘리스 이야기
2018년 이후 초·중·고교에서 코딩 교육이 정규과정으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정부에선 2015년부터시범적으로 코딩교육 콘텐츠를운영해왔다고 하는데요. 이와 맞물려 입시에선‘소프트웨어 인재’라는 항목이점점 새로이 추가되고 있고요. 지금 이 기사를 보고 계신 여러분이몇 차 교육과정을 거치셨는진 알 수 없지만 XX차 교육과정을 거쳤던 저로선코딩 교육이 정규과목이 된다는 게꽤 충격으로 와닿았습니다. "코딩이란 결국 컴퓨터의 언어를 배우는 일인데이젠 컴퓨터 말도 배워야겠군?!” “그게 그렇게 중요하면 난 어디서 배우지?!” 이미 공교육에서 벗어난 지 오래인 사람이코딩이라는 ‘말’을 배우고 싶더라도학교에 다시 들어가 배우기도 어렵고아이들 코딩 캠프를 따라가기도 좀 그렇고 개발자가 될 것도 아닌데 각 잡고서코딩 학원 종일반을 끊을 수도 없죠.영어는 취미반, 회화반, 입시 반 등등커리큘럼도 다양해서 선택의 여지라도 있는데ㅠ ‘그래! 혼자 못 할 거 뭐 있어!’ 요즘같이 인터넷으로뭐든 배울 수 있는 시대에어디 가서 배울 수 없다면 독학으로라도코딩을 배우자고 맘을 먹어봅니다. 유튜브에 들어갑니다. ‘코딩 기초’라고 적어봅니다. 엔터!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6-19
먹거리 시장 사냥도 성공할까...아마존의 홀푸드 인수 파헤치기
아마존이 15조원을 들여서슈퍼마켓 체인점 홀푸드를인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홀푸드는 건강한 먹거리를(비싸게) 파는 미국 식료품점이죠.인공 색소, 감미료, 조미료 등몸에 안 좋은 원료를 뺀 음식을 팝니다. 1980년 설립됐고요.지난 36년 동안 16개의식료품점을 인수하면서 컸습니다. 2016년 홀푸드의 매출은17조8천억원 정도였습니다.이익은 약 5600억원이었네요. 9만천명의 임직원이 소속됐고요.북미, 캐나다, 영국에 약 450개의슈퍼마켓 체인점을 낸 회사기도 합니다. 아마존이 자사 기준 역대급 규모로 이 회사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거죠. 그 전까진 자포스가 제일 컸습니다.2009년 약 1조3천억원에 사들였죠.트위치를 1조천억원에 인수했고요.제 몫하는 알렉사는 3400억원에 샀습니다. 홀푸드는 첫머리에도 이야기했지만15조원, 지금까지완 비교가 안되네요. 하지만 금전적으론 아마존이 무리하진 않았습니다. 단순하게 봤을 때 지난 분기 실적에서약 20조원의 현금을 보유했으니,70~75% 정도면 인수할 수 있으니까요. (참조 – IT 기업 TOP 6 관전포인트) 이때쯤 물음표가 뜹니다. “아마존은 왜 홀푸드를 살까요?”
장혜림
2017-06-19
왜 한국 사회에선 힘희롱이 만연한 걸까?
여기는 판교의 한 카페, 한 쌍의 남녀가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오빠, 호식이 치킨 기사 봤어?" "정말 딥빡이지?" * 딥빡 = 영어로 깊다는 뜻의 deep과비속어 빡침의 합성어 (참조 - 호식이 두 마리 치킨' 회장, 20대 여직원 성추행 혐의 피소) (참조 - 여직원 성추행 논란 '호식이 두 마리 치킨' 최호식, 조세 포탈 '재조명') "맞아!!!" "21세기 대한민국에서,그리고 대명천지에 그런 일이 벌어지다니"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 건지" "그치 그치?" "근래에 터지는 일들을 보고 있으면한국 경영진들은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가엄청 더 심한 것 같아" "피자 프랜차이즈 기업 회장이경비원을 폭행하지를 않나"
윤성원
2017-06-17
'캐리소프트 사태'가 비즈니스맨들에게 주는 교훈
지난 2월17일은 유튜브 어린 이용자에게청천벽력과 같은 날이었을 겁니다.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강혜진씨가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캐릭터 '캐리'의연기자 변경 사실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캐리와장난감친구들'은국내 최고의 키즈 콘텐츠 유튜브 채널입니다.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수와수십억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죠. 심지어 '한국전파진흥협회' 보고서에 따르면국내 유튜브 전 채널 중 트래픽과 광고수익 모두최상위권을 찍고 있는데요. 그야말로 ‘캐통령’이라는 말이아깝지 않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제 구독자들은 더이상유튜브 캐리와장난감친구들 채널에서강혜진씨를 볼 수 없게 됐습니다. 그 반발은 엄청 났죠. 개편 알림영상은 물론후속으로 업로드된 영상에서는'싫어요' 표시와 항의댓글이 어마어마하게 달렸고요. 온라인 여론 또한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많은 사람들은지나치게 회사측 공지 태도가일방적이었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좀 더 사정을 차근차근 설명해주고세련된 후속대응을 했다면 이 정도로 반발을 사지 않았을 거라는 이야기죠. 음.. 글쎄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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