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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봉 기자
안녕하세요. 이성봉입니다. 기업과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많습니다. 직접 체험하고 쓰는 기사를 좋아합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언니들의 리더십이 섹시한 이유 4가지
"믓찌다. 믓찌다. 우리 언니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자, 립제이) 멋진 언니들이 등장하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인기가 신드롬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첫 방송 이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TV프로그램으로 급부상했는데요. 콘텐츠 영향력 지수(by RACOI)에서 종합과 예능 부문에서 모두 3주 연속 1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비드라마 화제성에서도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죠. (참조 - 끝 모르는 '스우파' 신드롬, 크루 리더 8인 감사 인사) 스우파의 인기는 출연자들의 춤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매력도 큰 역할을 하는데요. 특히 주목받는 인물들은 리더입니다. 그들의 춤도 섹시하지만 리더십마저도 섹시하기 때문이죠. 안무 경쟁이 팀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한 논문에 따르면 안무 리더는 작품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팀원들에게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참조 - 리더로서 안무가의 역할 연구) 또한 리더는 해내야 하는 역할이 많고 능력을 지속해서 발휘해야 하는데요. 결국 방송은 리더에게 집중할 수밖에 없고요. 뛰어난 리더는 눈에 띄게 됩니다. 하지만 모두 같은 유형의 리더십을 발휘하지는 않습니다. 리더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스우파 리더 중 4명을 꼽아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모니카의 카리스마 리더십
20년 차 호날두가 꾸준히 최고의 성과를 낸 방법
호날두가 돌아왔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12년 만에 복귀하면서 건재함을 드러냈는데요. (참조 - 호날두 맨유 컴백, 프리미어리그가 들썩인다) 그의 나이 36살(85년생), 17살부터 프로무대를 밟고 이제 경력 20년 차, 축구선수로는 노장임에도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외신은 호날두의 복귀로 맨유 구단의 가치가 크게 올랐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복귀전에서 바로 멀티골을 기록하기도 했죠. (참조 - 최고의 골잡이 호날두, 맨유 복귀전서 멀티 골) (참조 - Manchester United's Ronaldo Reunion Sends Stock Price Higher) https://youtu.be/Ahnby2vUlxM 저는 꾸준히 나이가 들었는데요(?) 호날두는 아닌가 봅니다. 마치 혼자서 시간을 거꾸로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가 20년째 최고의 자리에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의 발언, 주변 인물들의 증언, 그에 대한 서적 등을 참고하여 비결을 알아봤습니다. (참조 - '호날두: 완벽을 향한 열정') (참조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승리를 부르는 자) (참조 - 호날두는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 가장 먼저 시작하고 가장 늦게 떠납니다 최고의 인재는 재능만 갖고 있지 않습니다. 누구보다 재능을 갈고닦는 노력이 뒷받침되어 있는데요. 호날두가 딱 정확한 예입니다. "호날두는 자기관리가 지독했어요. 누구나 그가 어디 있는지는 알 수 있었어요" "매번 훈련장에서 슈팅 연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정육각은 왜 기존 시장과 계속 부딪힐까요?
"정육각은 고민했습니다" "왜 식재료는 가격이 저렴하면 품질이 떨어지고, 품질이 좋으면 가격이 비싸거나 발품을 팔아 힘들게 구해야만 할까요?" (정육각 공식 홈페이지) 정육각은 2016년 설립된 축산물 전문 온라인 유통 플랫폼입니다. 카이스트 출신 김재연 대표가 설립했는데요. '잡은 지 4일 이내' 삼겹살 판매를 시작으로, 우유, 달걀, 밀키트 최근에는 수산물까지 확대하여 초신선 식자재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죠. 2021년 7월에는 네이버 등으로부터 440억원의 시리즈C 투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누적 투자금은 700억원에 이릅니다. 2020년에는 김재연 대표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2020년 6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됐죠. https://youtu.be/cbrpy1MQcNs (참조 - '유퀴즈 온 더 블럭'의 질적 인터뷰 방법) 가파른 성장세, 많은 이들의 관심과는 반대로 기존 축산물 시장의 시각은 곱지 않았습니다. 정육각이 도축 후 45일 이내에 유통되는 시중 삼겹살보다 정육각 삼겹살의 맛이 뛰어나다고 주장했기 때문이죠. 그러면서 2021년 4월에는 일반 삼겹살과 정육각의 삼겹살을 비교하는 광고로 내면서 업계 반발을 샀습니다. 결국 공식 사과문을 내면서 논란은 일단락되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정육각의 사업은 기존 업계와 부딪힙니다. 공식 홈페이지 문구부터 도발적입니다.
'오징어게임'의 세계 1등이 시사하는 것 5가지
0. 오징어게임, 신드롬 "디피, 스우파, 환승연애 중 하나도 안 본 사람?!" 요즘 2030세대 사이에서 이런 짤이 많이 돕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D.P.', 티빙 '환승연애',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중 하나도 안 본 사람이 거의 없다는 뜻이죠. 그런데 최근에는 세 작품을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한 작품만 꺼내도 됩니다.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입니다. 게다가 이는 전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은 TV쇼 부문뿐만 아니라 영화까지 포함해 전 세계 인기 1위입니다. 한국 영화가 '승리호', '살아있다'로 전 세계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한 적은 있지만 드라마가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입니다. "넷플릭스의 최신 히트작 '오징어 게임'은 정말 끝내줍니다" "오징어 게임이 화제를 불러일으킨다고 말하는 것은 절제된 표현입니다" "'오징어 게임'의 흥행은 한국 영화 '기생충'과 매우 비슷한 현상입니다" (CNN) "'오징어 게임'이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미국 시청자들 사이에서 비영어 콘텐츠 인기가 커지면서 '오징어 게임'이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미국 대중문화 매체 데드라인)
디즈니플러스가 한국에서 잘 안될 이유
"디즈니플러스가 우리나라에서 잘 될까요? 이미 다 본 콘텐츠뿐인데요" "무슨 말씀이세요? 서운하네요? 마블, 스타워즈, 엑스맨,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한 번에 볼 수 있다고요!" 과연 디즈니플러스는 한국에서 잘될까요? 디즈니플러스가 우리나라에 상륙합니다.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를 우리나라에 11월 런칭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대만, 홍콩 등 8개국에서 11월 중순 디즈니플러스를 선보입니다" (밥 차펙,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 디즈니,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을 단 하나의 OTT서비스로 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생각만 해도 신이 나는걸?" 드디어 타노스를 집에서 볼 수 있겠네요. 일단 디즈니플러스의 강력한 기운으로 이미 저는 끌려가고 있습니다.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의 팬인 저는 이미 결제할 카드를 꺼내놓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참에 넷플릭스 구독을 해지하고 디즈니플러스로 환승해볼까요? 저는 몇 번이나 넷플릭스 구독을 취소하려고 했다는 걸 다른 기사에서 밝힌 적이 있는데요. (참조 - "넷플릭스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참조 - 월 구독서비스가 고객의 해지를 막는 방법) 이번에 디즈니플러스가 들어오면 넷플릭스 구독을 취소할 수 있을까요?
캐치패션은 왜 경쟁사를 형사고발했어요?
"경쟁사들의 행위는 도를 넘었습니다" (캐치패션 대표) '캐치패션' 운영사 스마일벤처스가 210억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누적 투자금은 380억원입니다. (참조 - 온라인 명품 플랫폼 '캐치패션', 210억 규모 투자 유치) 캐치패션은 온라인 명품 전문 플랫폼인데요. 캐치패션은 350만종의 전 세계 공식 명품을 비교·검색할 수 있는 메타서치 에그리게이터(Aggregator) 역할을 하고 있죠. 국내 명품 플랫폼 중 유일하게 병행 수입과 구매 대행 없이 브랜드 및 브랜드 공식 유통사와 파트너십으로 공식 상품만 판매한다는 걸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그리고 최근 큰 이슈가 터졌죠. 캐치패션이 경쟁사를 고발한 겁니다. (참조 - 캐치패션, 경쟁 플랫폼 형사고발) 투자 유치와 함께 경쟁사에게 고발장을 내민 캐치패션 이우창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플랫폼 런칭에 2년이 걸린 이유 "안녕하세요. 대표님. 인터뷰하기로 약속한 뒤에 경쟁사들을 고발하셨더라고요" "이 기사를 읽는 분들도 고발에 관심이 클 것 같은데요" "그 이야기는 뒤에 하기로 하고요. 우선 캐치패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간단한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ㅎㅎ 스마일벤처스는 2017년 말에 설립했고요" "2019년 출시한 '캐치패션'이라는 글로벌 명품 전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 시장의 메타서치 에그리게이터라고 할 수 있죠" "메타서치 에그리게이터라고 하면 숙박에는 '익스피디아', '야놀자', 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 등이 있죠" "각 분야마다 메타서치 에그리게이터들이 있잖아요"
김은희 작가가 아이디어를 성공으로 이끄는 법(feat. 장항준)
"이분은 한국의 스티븐 킹! 한국의 아가사 크리스티입니다" "저는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작가를 본 적이 없어요. 먹고 자고 쓰기만 합니다" (장항준 감독) 장항준 감독이 말하는 사람은 바로 김은희 작가입니다. 최근에 장항준 감독의 어록 기사도 발행된 바 있죠. (참조 - 미운 짓을 해도 밉지 않을 남자. 장항준 어록 열전) 아웃스탠딩이 부부인 두 사람을 모두 다루게 되었는데요. 두 사람과 아웃스탠딩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있으면 좋겠다) "2021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나가는 드라마 작가가 누구야?" 라고 묻는다면, 저는 단연코 '김은희 작가'라고 말하겠습니다. 드라마 '시그널', '싸인',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까지 독보적인 색깔로 대중의 관심을 흡입하는 작가죠. 저는 김은희 작가가 어떻게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미국에 떠돌던 좀비를 조선시대에 불러왔을까?" "어떻게 20년간 지속한 우리 사회문제를 무전기 하나로 연결할 수 있을까?" "어떻게 죽은 사람을 부검하는 이야기로 대중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까?" 이를 확인하기 위해 그의 말을 모아봤습니다. 김은희 작가가 나온 강연, 방송, 라디오, 팟캐스트 등을 참고해 정리한 내용인데요. 대부분 장항준 감독과 함께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 기사에서도 뜬금없이 장 감독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아이디어는 살아가는 모든 시간에서 나옵니다 "계속 앉아서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거래액 1200억원' 하이버는 남자의 마음을 어떻게 알아요?
'하이버'가 누적 거래액 12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하이버는 남성 커머스앱인데요. 커머스 플랫폼 기업 브랜디가 만들었습니다. (참조 - 브랜디 기업 분석) MZ세대 남성들이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남성앱을 지향합니다. 패션은 물론 테크, 명품, 그루밍(뷰티), 스포츠, 아웃도어 등 카테고리가 다양합니다. 가입 고객의 95%는 남성입니다. 오로지 남성만을 위한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죠. 2018년 11월 출시 후 올해 3월 월 거래액 100억원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명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500% 증가했습니다. 테크 제품은 지난 4월 거래액이 전월 대비 360% 상승했죠. 오로지 남성만을 공략하는 이 플랫폼의 성장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하이버의 성재민 마케팅 실장에게 물어봤습니다. 하이버는 무슨 뜻이에요? "안녕하세요. 실장님 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버 마케팅 실장 성재민입니다" "브랜디에 오기 전에는 광고 대행사 창업자로 한 12년을 살았습니다. 2007년부터 2019년도까지 그 일을 했고요" "스타트업에 오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아는 분이 브랜디로 연결해주셨어요" "인터뷰 때, 브랜디 경영진분들이 저의 광고나 콘텐츠 관련 능력을 좋게 봐주셨습니다" "그러면서 '하이버라는 서비스가 있는데 어떠냐'고 제안을 주셔서 하이버 마케팅실에 오게 됐습니다" "브랜디 마케팅실과 별개로 하이버만의 마케팅실이 있는 거죠?"
와디즈는 언제 '사망여우' 딱지를 뗄 수 있을까?
"사망여우를 만나려고 시도한 적이 있나요?" "없습니다" (와디즈 관계자) 지난 7월 2일 와디즈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조치를 받았습니다. (참조 - 공정위, 와디즈 불공정 약관 시정) 공정위는 '펀딩 기간 종료 후 펀딩 취소 불가' 조항이 부당하다고 봤습니다. 특히 해외유통 상품이 펀딩 대상이 될 경우 구조나 방식만 펀딩을 빌린 것일 뿐이며, 전자상거래를 통한 매매이기 때문에 전자상거래법상 청약철회 및 환불 등의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2019년부터 와디즈는 이와 관련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참조 - 중국산 칫솔이 혁신상품? 와디즈 검증 부실 비난) (참조 - 또 터진 와디즈 불량중개 논란, 재발방지책 효과 없었다) 일부 업체가 와디즈를 통해 짝퉁, 카피캣 혹은 중국 도매업체 상품을 값싸게 들여와 자체 제작이라고 속여 비싼 가격에 판매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겁니다. 이번 와디즈의 시정 조치는 공동소송플랫폼 '화난사람들'의 고발이 주요했는데요. 이들과 함께 큰 역할을 한 유튜버가 있습니다. 바로 유튜버 '사망여우'입니다.
숨고가 이용자 불만에도 비즈니스 모델을 고집하는 이유
'숨고'가 3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숨고'는 브레이브모바일이 운영하는 서비스 매칭 플랫폼인데요. 브레이브모바일의 누적 투자금액은 500억원 규모입니다. (참조 - '숨고' 운영사 브레이브모바일, 320억원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 숨고는 전문가와 고객을 연결해주는데요. 이사, 청소, 인테리어, 반려동물 훈련 등 홈 서비스부터 과외, 스포츠, 심리상담, 디자인, IT 개발에 이르기까지 분야가 다양합니다. 특히 바이러스가 창궐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숨고는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숨고를 둘러싼 부정적인 의견도 존재하는데요. (참조 - 숨고의 과도한 '캐시' 정책에 우는 고수들) (참조 - 판매자만 이중부담? 크몽·숨고 '재능 마켓'의 딜레마) 이와 관련해 아웃스탠딩은 숨고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한 적이 있습니다. (참조 - 숨고-탈잉-크몽, 강사 출신 기자가 써보니..) (참조 - 크몽, 위시켓, 숨고.. 긱 이코노미 플랫폼 특징 분석!) 숨고는 이러한 의견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또 앞으로 어떤 비전으로 성장할 계획일까요? 김태우CPO를 직접 만나 물어봤습니다. 대기업을 그만두고 숨고에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숨고 서비스가 태어난 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요" "아웃스탠딩과 인터뷰는 처음입니다. 우선 CPO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숨고 CPO 김태우입니다. 프로덕트 조직을 맡고 있습니다" "숨고 프로덕트가 나아가야 할 큰 방향성, 목표를 제시하는 일을 합니다" "숨고 프로덕트의 성장을 위해 각 챕터(팀)가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개선, 트레이닝 관련해서 지원합니다" "숨고에 합류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고피자가 3년간 겪은 가맹 비즈니스의 현실
고피자가 1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참조 - 고피자, 11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가맹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가 이런 대규모 투자를 받는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바이러스가 창궐한 2020년에 전년 대비 2배 성장하며 연간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홍콩, 인도 등까지 진출했죠. 4개국에 110호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또, AI 스마트 토핑 테이블, 협동 로봇인 '알바고' 등의 출시를 준비하며 푸드테크 기업의 면모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고피자는 초창기였던 2018년 아웃스탠딩과 인터뷰한 적이 있습니다. (참조 - 피자 천 인분 만들던 푸드트럭이 '고피자' 되기까지) 이후 지난 3년간 대단한 성장을 했는데요.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비결은 무엇인지 고피자 임재원 대표를 만나 직접 물어봤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무엇이 변했나요? "안녕하세요. 대표님. 2018년도 이후 고피자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게 변했나요?" "그때는 장밋빛 미래, 꿈을 꾸던 시기라면 지금은 현실적인 생각을 많이 합니다" "아웃스탠딩과 2018년에 이 건물 3층에서 인터뷰했습니다. 그때는 3층만 사용했는데요"
2031년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 TOP30을 보았소이다
"2031년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 TOP30 정보를 알려드리겠소이다" "갑자기요?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 겁니까? 2021년 시가총액(시총) TOP30을 보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2031년에는 시총이 어떻게 될까? 그래서 과거를 돌아봤습니다. 2011년에서 2021년 사이의 변화를 보면 2031년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시장 변화에 대해서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큰 틀에서 보면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왔던 중후장대의 힘이 빠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반면에 IT, 바이오, 2차 전지 등 산업군의 주가는 나날이 오르고 있죠" 중후장대는 '무겁고, 두텁고, 길고, 큰 것'을 뜻으로 철강, 화학, 조선 등 제조업을 말합니다. 반면 기술주들의 성장세가 가파릅니다. 특히 바이러스가 창궐한 시대에 IT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데요. IT기업들 향후 10년 뒤 시총 상위권을 차지할 거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최근 카카오가 시총 3위 네이버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많은 관심을 받았죠. 그야말로 거대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2011년, 2021년의 시총 변화를 살펴보면, 2031년을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요? IT기업은 TOP30를 장악하게 될까요? 먼저 2011년, 2021년 6월 종가 기준으로 시총 TOP30의 변화를 알아봤습니다. 탈락한 기업, 진입한 기업
그 누구도 아닌, 이효리의 자존감 수업
"나는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잘하고 싶은데 잘 안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지?" "주변 사람들을 보면 다 잘 나가는데, 나만 항상 부족한 사람 같아" "연애도 힘들어. 나 같은 사람을 누가 만나겠어?" 누구나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하는 일이 잘 안 풀릴 수 있고요. 인간관계로 고민이 많을 때가 있습니다. 타인과 나를 비교하며 자책할 때도 있죠. 자존감이 떨어지는 순간입니다. 저는 그럴 때 이효리를 봅니다. 이효리는 우리나라 최고의 슈퍼스타였습니다. 사실 영향력으로 보면 지금도 슈퍼스타입니다. 2020년 '싹쓰리', '환불원정대'로 '이효리는 이효리다'라는 걸 다시 보여줬죠. (참조 - 환불원정대에서 배우는 '프로들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여전히 이효리 말 한마디의 파워는 강하고요. 심지어 제주 살이, 채식주의, 요가 등 생활 하나하나도 파급력이 큽니다. 특히 이효리는 자존감 높기로 소문났죠. '효리네 민박', '캠핑클럽' 등 예능에서 했던 말들이 자존감 어록으로 SNS를 뒤덮던 때도 있었습니다. 어떤 말들이 자존감이 떨어진 사람들, 마음이 힘든 사람들을 위로했을까요? 그 말들을 모아봤습니다. 부족함을 드러내기 자존감이 높다는 건 어떤 뜻일까요? 사전적으로 자존감은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의 척도를 말합니다.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라고 믿는 마음입니다.
카카오브런치팀은 뭐 먹고살아요?
브런치를 만드는 사람들이 궁금해졌습니다. 브런치는 2015년 시작됐습니다. 브런치는 카카오에서 만든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인데요. (참조 - 다음카카오, 글쓰기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 베타 오픈) 쉽게 말하면, 온라인에 글 쓰는 공간이죠. 브런치는 글을 올리는 모든 이용자를 '작가'라고 부릅니다. (참조 -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 태어나줘서 고맙다!) 저는 2016년에 브런치를 처음 알았고요. 그때부터 브런치 작가가 되어 글을 썼습니다. 브런치는 작가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요.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브런치무비패스' '밀리의 서재 전자책 프로젝트', '윌라 오디오북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가들의 활동 영역을 넓혀주고 있습니다. 저 역시 브런치에 5년 넘게 글을 쓰면서 이를 포트폴리오 삼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는데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플랫폼을 만든 건 어떤 사람들일까?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있을까? 도대체 어떻게 '수익'을 내고 있을까?" 많은 질문이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브런치 안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브런치팀은 어떻게 일해요? "안녕하세요. 브런치팀 여러분, 반가워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인터뷰 시작 전에 기자님의 브런치 이야기도 듣고 싶은데요?" "네...?(당황) 하하하, 오늘 준비한 질문이 많은데요. 그건 제가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ㅎㅎ 저는 김혜민이고요. '키미'라고 불러주세요" "브랜드 마케터이고요. 2018년도에 브런치님에 합류했습니다"
토스뱅크는 모순적인 시장에 스크래치를 낼 수 있을까?
"토스뱅크의 경쟁상대는 없습니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은행 사업까지 손을 뻗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6월 9일 '토스뱅크'의 은행업 본인가를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이후 4년 만에 세 번째 인터넷은행이 출범합니다. 토스,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SC제일은행, 알토스벤처스 등 총 11개사가 주요 주주로 구성돼 있습니다. 토스는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전자지급결제), 토스인슈어런스(법인보험대리점) 등에 이어 토스뱅크까지 설립했는데요. 금융지주사에 버금가는 금융공동체를 만든 셈입니다. 이에 관해 설명하기 위해 지난 9일 토스뱅크는 '은행업 본인가 획득'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상세하게 설명했는데요. 그 내용을 토대로 토스뱅크가 가려는 길을 살펴보겠습니다. 토스뱅크는 무엇을 할 건가요? "1100만명의 토스앱 이용자(MAU)를 최대한 전환시키는 일이 목표입니다" (1) 토스뱅크는 별도 앱이 없습니다. 다른 토스 계열 서비스와 함께 원앱 전략으로 갑니다.
"네이버 양반, 카카오는 대장주가 될 상인가"
카카오가 네이버를 제쳤습니다. 2021년 6월 15일 시가총액 64조원을 넘으며 국내 주식시장 3위에 올랐는데요. 네이버를 제치고 IT대장주가 된 겁니다. 카카오가 네이버를 넘어선 것은 2010년 카카오톡 출시 후 처음입니다. 이날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0% 오른 14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64조1478억원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순위 3위입니다.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짧은 기간 동안 급격하게 커졌는데요. 6개월 만에 94%, 1년 만에 186% 늘어났습니다. 반면 네이버는 같은 날 시가총액 63조5699억원으로 장을 마감했는데요. 6개월 동안 36%, 1년 동안 67% 커진 수치입니다. 물론 이 수치도 놀랍지만 카카오에 비하면 절반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카카오는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과의 합병으로 우회상장했는데요. 당시 시가총액은 7조8679억원으로 24조9857억원인 네이버의 3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이후 2017년 10월 10조원을 넘겼고요. 코로나 직전에는 네이버 절반 수준이었죠. 최근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세탁특공대가 동네 세탁소와 결별한 이유
"이게 장사를 하겠다는 겁니까? 이 정도 퀄리티로 이 사업이 되겠어요?" (세탁특공대 첫 번째 고객) '세탁특공대'를 운영하는 워시스왓이 17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총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277억원입니다. 워시스왓은 남궁진아·예상욱 공동대표가 2015년에 설립했습니다. 세탁특공대는 새벽에 옷을 수거해, 이틀 뒤 문앞에 세탁된 옷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서울 강남에서 시작해 현재는 서울 전역과 고양, 성남, 광명, 안양, 의왕, 수원 등 경기도권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고요. 창업 이후 연평균 200%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현재는 월 30만 점이 거쳐 가는 서비스죠. 2018년부터는 세탁 공장을 인수하며 외주를 주던 세탁을 직접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성장 가도 속에서도 CS 사고, 배송 기사와 갈등 등 논란도 있었는데요. 예 대표는 세탁특공대 첫 고객의 첫 컴플레인을 떠올리면서 '정신 차려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세탁특공대의 과거와 현재에 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한 달 만에 만든 세탁특공대 "안녕하세요. 대표님. 먼저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워시스왓은 모바일 세탁소라는 키워드로 정의됩니다" "대표적으로 세탁특공대라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세탁물을 맡기면 이틀 뒤에 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시작부터 이름이 '세탁특공대'였나요?" "처음에는 그냥 '워시스왓'으로 하려고 했어요. 초기 투자자분들 중 영어가 익숙한 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모두 좋아했어요" "그런데 이걸 한국어로 번역하려고 하니까, 단어가 편하게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무신사가 스타일쉐어에 지불한 3000억원은 적당한 가격일까?
"안녕하세요. 최근 무신사가 스타일쉐어, 29CM를 인수했잖아요. 거래 방식이 궁금해서 연락드렸습니다' "무신사가 스타일쉐어와 29CM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데요" "실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구체적인 딜 구조와 인수 방식은 공개하기 어렵습니다" (스타일쉐어 관계자) 무신사가 스타일쉐어와 29CM를 인수했습니다. 최근 패션 플랫폼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요. 신세계가 W컨셉을 인수했고요. 카카오가 지그재그를 끌어안았죠. (참조 - 카카오-지그재그 합병.. 과연 윈-윈(win-win) 될까?) 스타일쉐어, 29CM는 올해 마지막 패션 전문 매물로 거론되었습니다. 결국 무신사 품에 안겼는데요. 인수가는 3000억원입니다. 이러한 무신사의 행보는 시장을 더 뜨겁게 달궜습니다. 동시에 몇 가지 의문도 던졌는데요. (1) 딜 구조, 인수 방법은 어떤가? (2) 3000억원은 적당한 가격인가? (3) 정말 스타일쉐어와 29CM가 필요했을까? 관계자는 '지분 100% 인수' 외에 구체적인 방식은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재무제표와 시장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거래 방식이 궁금해! "무신사는 스타일쉐어와 29CM를 3000억원에 인수합니다" (무신사 공식 입장) 무신사가 그 돈을 줬다는 말이 아니고요. 스타일쉐어와 29CM의 가치를 그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 돈을 주기도 어려울 겁니다. 지난해 말 기준 무신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759억원인데요.
요즘 가장 핫한 머니게임과 가짜사나이의 공통점
"버티면 하루 3500만원, 당신은 버틸 수 있습니까?" 머니게임 1화 제목입니다. 이 제목의 영상은 850만회 선택받았습니다. 2021년 상반기 가장 핫한 콘텐츠는 단연 '머니게임'입니다. '진용진' 유튜브 채널에서 동명 웹툰 설정으로 만든 웹예능프로그램인데요. 옷 한 벌만 가진 8명이 텅 빈 방에 각각 들어가 14일을 버티는 이야기입니다. 끝까지 버틴 사람들은 총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그 방에는 화장실도 없습니다. 난방도 안됩니다. 물, 이불, 라면 심지어 변기까지 생존 물품은 시중 가격의 100배를 내고 사야 합니다. 소비는 총상금 4억8000만원 안에서 쓰게 됩니다. 쓰는 만큼 상금은 줄어듭니다. https://youtu.be/1CxGRz9hRk4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5800만회를 돌파했고요. 회당 평균 조회수는 730만회가 넘습니다. 단순히 조회수만 높은 것이 아닙니다. 종영 후 관련 콘텐츠만 300개 이상 쏟아졌습니다. 관련 영상이 인기 순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 출연자들에 관한 관심 역시 광적으로 커졌습니다. 동시에 수많은 논란도 낳고 있죠. 최근 머니게임 관련 반응, 파급력을 보면 '가짜사나이'가 떠오르지 않나요? '가짜사나이'는 2020년 가장 핫했던 콘텐츠입니다. 민간 군사기업 '무사트'와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가 공동 기획, 제작했습니다.
'연매출 1500억원' 랜덤다이스의 마케팅 성공 전략은 무엇일까?
"출시하자마자 '이거 됐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변지훈 111퍼센트 COO) 111퍼센트가 제작한 '랜덤다이스'가 2020년 매출 15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전년 대비 15배 성장입니다.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략 게임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대형 게임사의 MMORPG와 중국 게임사의 공세 속에서 만든 성과라 더욱 돋보였는데요. 급성장 덕분에 2019년 30명이었던 직원 수는 올해 100명이 넘었고요. 올해 매출은 4000억원 이상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새로 옮긴 111퍼센트 사무실에서 만난 변치훈 COO는 자신감에 넘쳤습니다. 회사의 미래를 언급할 때마다 '세계 1등'을 외쳤는데요. 마케팅과 회사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그에게 흥행 요인을 물어봤습니다. 게임 종료 버튼에 마케팅 요소를 넣은 이유 "안녕하세요, 이사님. 최근 랜덤다이스 성과에 호기심이 생겨 찾아왔습니다. 먼저 회사 소개 부탁합니다"
스낵24 대표가 11번의 사업을 접으며 깨달은 것들
"모든 사업 경험이 다 도움이 됐습니다" "당시 의사결정들이 하나의 점처럼 느껴졌는데요" "그 점들이 이어지면서 지금 시너지가 나고 있습니다" (김헌 위펀 대표) 위펀은 기업복지 서비스 '스낵24'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낵24는 기업 내 간식을 메뉴 설계, 배달, 진열까지 모두 대신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회사가 자체적으로 했던 간식 관리를 해주는 겁니다. 현재 카카오, 네이버 계열사 등 1400여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8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는데요. 누적 투자금액 120억원입니다. (참조 - '스낵24', 시리즈B 투자유치로 누적 120억 투자금 돌파) 대규모 투자 유치 소식을 듣고 김헌 대표를 찾아갔습니다. 김 대표는 연쇄 창업가로 알려졌습니다. 고깃집, 찜질방, 대부업, 나이트클럽, 수면캡슐 등 총 12번의 창업을 했죠. 12번의 창업과 스낵24의 성장에 관해 직접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19살 때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카카오엔터는 미국에 상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벌인 사건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사건은 2021년 5월 1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타파스와 래디쉬를 인수한 건입니다. 타파스는 북미 최초의 웹툰, 웹소설 플랫폼이고요. 래디쉬는 웹소설 플랫폼인데요. '웹소설계 넷플릭스'로 불립니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또 한 번 진화하는 계기를 맞았습니다"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 확장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1년 뒤 카카오엔터의 한국과 미국 상장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두 회사를 인수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한국 혹은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까지 언급했는데요. 북미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플랫폼 인수부터 주식 상장 의견까지. 어떻게 여기까지 흘러온 걸까요? 본 사건에 대해 더 깊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건 개요: 지분 변화 지분 변화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일부 언론은 카카오엔터가 이번 거래에서 타파스를 6000억원, 래디쉬를 5000억원에 인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액수는 이번 거래에 성사된 액수가 아니고요. 밸류에이션을 말하는 겁니다.
AI가 커머스 짝퉁 상품을 제거할 수 있을까?
마크비전이 와이콤비네이터로부터 투자를 받았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와이콤비네이터(YC)는 세계 최대 액셀러레이터로 꼽힙니다.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트위치, 코인베이스 등 다수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들을 발굴해 냈죠. (참조 - 마크비전, 와이콤비네이터 등에서 36억 시드 투자 유치) (참조 -와이콤비네이터 창업자 폴 그레이엄의 뼈 때리는 스타트업 조언) 마크비전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금 투자 및 성장전략 자문 지원은 물론 YC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버드대 로스쿨 출신 이인섭 대표가 창업한 마크비전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위조상품의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출시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요. 랄프로렌코리아, 라코스테, 삼양식품, 레진코믹스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했습니다. 매출은 월 200%씩 증가하고 있고요. "시장의 기회, 돈이 되는 사업도 중요하지만 창업자와 '핏(fit)'이 잘 맞는 사업이 있습니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 YC로부터 투자 유치와 가파른 성장의 비결은 무엇인지, 그 '핏'이 무엇인지 이인섭 대표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와이콤비네이터를 설득한 전략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대표님.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최근 와이콤비네이터(YC)에서 시드 투자했어요. 이 소식이 상당히 화제가 됐는데요" "마크비전의 어떤 요소가 YC에게 매력적이었을까요?" "몇 가지 요소가 있을 텐데요. 첫 번째는 매출로 증명된 거 같아요" "YC에는 초기 스타트업들이 많이 투자 유치를 신청하는데요" "그래서 매출이 제로(0)인 경우가 많아요. 거의 아이디어 단계니까요" "그에 반해 마크비전은 8개월 차인데 매출이 매달 2배씩 오르고 있어요" "B2B 서비스가 그렇게 빨리 성장하는 일이 많지 않다 보니까 YC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보신 거 같아요"
신흥종교 '도지코인'을 믿습니까?
"네 작품은 똥이야!" (피에로 만초니의 아버지) 피에로 만초니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자신의 똥이 담긴 작품을 만듭니다. 똥을 90개의 작은 깡통에 밀봉하고요. 서명과 함께 일련번호를 적어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썼죠. "예술가의 똥, 정량 30g, 신선하게 보관됨. 1961년 5월 생산되어 깡통에 넣어짐" 1950년대 이후 미술 시장은 부자들 중심으로 과도한 산업주의로 빠졌는데요. 만초니는 미술의 사업화와 권위를 조롱, 풍자하는 의미로 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이를 금시장에서 팔았는데요. 1962년 8월 발행된 영수증에 따르면 금과 같은 가격에 팔렸습니다. 그 가치는 계속 올라갔습니다. 이 똥, 아니 작품은 2016년 8월 밀라노 경매에서 3억 4천만원에 팔립니다. (참조 - 예술가의 '똥' 담은 깡통, 수억원대 작품이라니) 하지만 여전히 그 깡통 안에 정말 만초니의 똥이 들어있는지 그 실체는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2021년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슷한 현상이 벌어집니다. 바로 '도지코인' 이야기인데요. 도지코인은 비트코인이 촉발한 가상화폐 시장 광풍을 조롱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처음엔 장난이었죠. (참조 - 장난으로 시작된 도지코인 투자, 이대로 괜찮은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밈' 소재로 인기를 끌던 일본 시바견을 마스코트로 내세운 가상화폐입니다.
왓챠에서 열린 파티에 다녀왔습니다(feat. 김시선)
"너무 부끄러웠어요. 여기서 콘텐츠를 즐기는 분들의 방식을 내가 제대로 고민하지 못했구나. 정말 뜨끔했습니다" (영화친구 김시선) 100만 유튜버 김시선은 멋쩍어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했는데요. 그는 영화를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꺼냈다가 갑자기 부끄러워졌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제는 기존 영화관을 넘어 TV, PC,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로 원하는 공간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 단순히 보는 행위를 넘어서 영화를 보는 새로운 방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OTT를 통해 영화를 함께 보고 소통하는 건데요. 이를 '와치파티'(watch party)라고 합니다. 왓챠가 이를 도입했습니다. 지난해 시험 서비스를 거쳐 지난 2월 '왓챠 파티'라는 이름으로 베타 버전을 플랫폼 내에 런칭했습니다. 이미 70만 번 이상의 파티가 벌어졌습니다. 저는 아직 가본 적이 없는데요. 지금도 파티가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같이 즐겨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한 번 들어가 봤습니다. 왓챠파티에 어떻게 가? 먼저 왓챠파티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PC, TV버전입니다. 왓챠 첫 화면부터 보겠습니다. 첫 화면에는 신작이나 새롭게 왓챠에 런칭한 콘텐츠를 큰 화면으로 보여줍니다. 일종의 광고죠. 그 바로 밑에는 '이어보기'가 있습니다. 이전에 봤던 콘텐츠를 바로 이어볼 수 있죠. 대부분의 OTT가 이러한 화면 구성입니다. 그다음에 '왓챠 파티'가 있습니다. 이전에는 '새로 올라온 작품', '이번 주 신작' '새 에피소드 추가작' 등이 있었는데요. 왓챠 파티 때문에 밀려났습니다. 왓챠가 왓챠파티를 더 알리기 위해 자리 배치를 상단에 했습니다. 그리고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파티는 크게 두 가지 방식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의 파티의 참석할 수 있고요. 내가 호스트가 되어 파티를 열 수도 있습니다.
홈트레이닝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요?
"운동은 좋은 코치와 함께해야 하는데요. 정말 '좋은 코치'란 어떤 코치일까요? "음... 정말 깊이 있는 질문인 것 같아요. 생각이 많아지네요" (엄선진 홈핏 대표) 홈핏 엄선진 대표는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한참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는 뭐라고 답했을까요? 홈핏이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https://youtu.be/q4O1uho1r5M '홈핏'은 회원의 집으로 방문해 운동을 도와주는 방문PT 플랫폼입니다. 전국적으로 900여 명 이상의 코치가 홈핏 플랫폼을 통해 활동하고 있고요. 2020년 연 매출은 직전년도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참조 - 개인 맞춤형 홈트레이닝 스타트업 ‘홈핏’, 20억 규모 투자유치) 요즘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는 추세죠. 플랫폼 이용자들과 거리는 점점 멀어지고 서비스 속도는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용자와 더 가깝게 만나고 신중하게 이용자와의 관계를 구축하는 서비스가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습니다. 제가 운동을 참 좋아하는데요. 사실 운동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비트코인 시즌2 종료 예정입니다"
"비트코인 시즌2 서비스종료 예정안내" "비트코인 시즌2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코인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 떠도는 글귀) 지난주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그러자 '비트코인 시즌2, 종료'라는 우스갯소리가 돌았습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모여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서 해당 내용이 담긴 짤들이 퍼졌습니다. 2017년에 이어 2021년, 4년 만에 가상화폐 광풍이 불었는데요. 그들은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까지를 시즌1, 2020년 말부터 현재까지를 시즌2로 부릅니다. 두 시즌 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상승하고, 많은 자금이 가상화폐 시장에 유입된 시기죠. 시즌1은 대폭락으로 끝났습니다. 2017년 12월 1000만원을 넘긴 비트코인 가격은 2018년 1월 6일까지 2888만원까지 올랐습니다. 그리고 열흘 뒤 약 60% 폭락했습니다. 한 달 후인 2월 6일에는 600만원대로 떨어집니다. 반의 반 토막이 난 셈이죠. 그 후로 2019년부터는 1000만원 선에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그러던 2020년 11월 말, 다시 2000만원을 돌파합니다. 4년 만입니다. 그리고 2021년 4월 13일, 8000만원을 넘깁니다.
소셜미디어가 혐오 콘텐츠를 제어하는 방법
최근 페이스북에서 본 게시물입니다. 아무 근거도 없이 특정 부류의 사람들을 비난하는 내용입니다. 정확히는 '혐오'라고 해야겠군요. 이유 없이 자신보다 약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욕을 하는 게시물이니까요. 바로 친구 끊었습니다. 유튜브에는 더 많습니다. 혐오스러운 영상이 아니라 특정인 혹은 특정 집단을 혐오하는 노골적인 콘텐츠가 꽤 많이 보입니다. 한때 정말 심했던 유튜브 채널이 있죠. '윾튜브'는 조롱, 혐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올렸습니다. 결국 유튜브는 정책 위반을 이유로 '윾튜브'를 영구 퇴출했습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혐오 콘텐츠가 각종 소셜미디어에 올라옵니다. 이는 혐오를 부추기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악영향을 주는데요. 저는 페이스북 친구를 끊었지만, 다른 친구들에게는 저 혐오 콘텐츠가 여전히 퍼지고 있습니다. 유튜브에도 여전히 제 2의 '윾튜브'들이 혐오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죠. 소셜미디어에는 혐오 콘텐츠가 난무합니다.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도 이 상황을 알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만들고 시행하고 있죠. 그런데 어떤 혐오는 허용되고 어떤 혐오는 허용이 안 됩니다.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기준이 뭘까요? 어떤 기준으로 혐오 표현과 혐오 콘텐츠를 제어하고 있을까요? 혐오표현이란 무엇인가? 우선 혐오 표현이 무엇인지 알아보죠.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혐오'는 개인적 차원에서 발현되는 감정이 아닙니다. 인종주의, 자민족중심주의, 반유대주의, 성차별주의 등 이데올로기에 기반을 둔 사회적 의미의 혐오를 말합니다. 누구를 혐오할까요? 특정한 속성을 가진 집단 혹은 개인이 그 대상이 됩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9년 '혐오표현 리포트'에서 혐오표현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자동차 출장정비는 어떻게 연 100억원 비즈니스로 성장했을까?
"이미 연 매출 100억원이 넘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박종관 카랑 대표) 카랑은 자동차 출장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출장정비를 활용하면 고객이 자동차 정비소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전문 정비사가 집, 회사로 찾아가 엔진오일이나 배터리를 교체해줍니다. 카랑은 지난해 5월 B2C 출장정비 '카수리'와 B2B 출장정비 '카랑' 운영사인 '마인디즈'가 합병하여 출범했는데요. (참조 - 카수리-마인디즈 합병…’카랑’으로 합병출범) 이대형 대표가 설립한 카수리는 비교견적 서비스에 이어 B2C 출장 엔진오일,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박종관 대표가 만든 마인디즈는 국내 최대 카쉐어링업체 및 각종 법인차량 등 B2B 고객을 확보한 회사였습니다. B2C와 B2B의 강점이 있는 두 회사가 합병하면서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꾀한 것인데요. 합병 후 지난 3월 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금을 유치했습니다. (참조 - 자동차 출장 정비업체 '카랑' 55억 투자금 유치) 지난해 12월 매출 10억원을 초과하면서 연 매출 100억원이 넘는 구조를 만들었는데요. 2021년엔 매출 170억원이 목표라고 합니다. 카랑을 이끄는 두 대표를 만났습니다. 마인디즈와 카수리는 왜 합병했을까? "두 분 대표님, 반갑습니다. 소개 부탁드릴게요" "저는 마인디즈라는 회사를 창업한 박종관 대표라고 합니다"
롸버트가 치킨을 튀기면 돈을 벌 수 있을까?
"로봇이 튀긴 치킨인데 맛있네요!" (유재석) https://youtu.be/0y1Xer5MVlI 롸버트치킨에서는 로봇이 치킨을 튀깁니다. 롸버트치킨은 2018년 9월에 설립된 로보아르테가 기획한 치킨 전문브랜드인데요. 국내 최초로 로봇팔을 활용해 치킨 조리를 자동화했습니다. 2020년 2월 논현동에 오픈한 1호점은 협동 로봇팔 2대가 반죽과 튀김을 맡아 조리하고요. 이후 12월 개포동에 오픈한 2호점부터는 생산성을 높인 로봇 1대가 치킨을 조리합니다. 올해 3월에는 위벤처스와 네이버D2SF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죠. 2호점 오픈 3개월 전인 지난해 9월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에 소개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다시 말해, 롸버트 치킨은 투자사와 대중의 관심을 모두 받고 있다는 건데요. 로보아르테 강지영 대표를 만나 방송 출연 후 이야기, 롸버트치킨의 미래를 물어봤습니다. '식스센스'에 출연한 진짜 치킨집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를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로보트가 치킨을 튀기다니! 어떻게 출연하게 되신 거예요?"
오너리스크 없는 재벌총수, 구본무 경영철학 6가지
"앞으로 다음 대통령이 돈 좀 내라고 하면 다 들어주실 거예요?" (하태경 국회의원) "국회에서 입법으로 막아주십시오"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 2016년 12월, 국정농단 의혹으로 재벌 총수들이 청문회장에 모여 앉았습니다. 국회의원들의 공격적인 질의 속에서도 구본무 회장은 유독 돋보였습니다. 그 누구보다 당당한 태도로 소신껏 답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https://youtu.be/bOMUO2gIYNA 구본무 회장은 2018년 숙환으로 별세하기 전까지 1995년부터 LG그룹을 이끌었습니다. 럭키금성에서 'LG'로 그룹명이 바뀐 후 첫 번째 회장입니다. 1995년 취임 후 연 매출 30조원 규모의 내수기업이었던 LG를 연 매출 160조원의 글로벌 기업으로 키웠고요. 그의 임기 동안 상장 계열사의 시가총액은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90개였던 해외 법인은 290개, 10만명이었던 임직원 수는 22만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기업 회장들은 항상 상반된 평가를 받습니다. 구본무 회장 역시 그렇습니다. 그를 둘러싼 여러 의견이 존재합니다.
100만 유튜버 김시선은 콘텐츠 기획을 어떻게 할까?
100만명이 선택한 콘텐츠 기획자를 만났습니다. 이 사람이 소개하면 OTT플랫폼의 영화, 드라마 순위가 바뀝니다. 바로 구독자 118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김시선'입니다.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CF 등 모든 영상을 소개하고 분석하는 유튜브 채널인데요. 그의 영향력은 상당합니다. 드라마 '방법'은 종영 후임에도 김시선이 소개하자 네이버 월간 다운로드 순위에서 9위에 올랐고요. 그가 '꼭 봐야 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하면 넷플릭스 콘텐츠 국내 순위가 움직이기도 합니다. (참조 - 이 남자가 소개하면 넷플릭스 순위가 바뀐다) OTT플랫폼이 다양해지고 영화, 드라마가 넘쳐나는 시대인데요. 갈수록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김시선'은 길라잡이가 됩니다. 실제 그의 콘텐츠를 보면 그 영화와 드라마가 보고 싶어집니다. https://youtu.be/R97I_UgDu3g 영화, 드라마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은 많습니다. 하지만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은 극소수입니다. 그는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영상을 구성하고 내레이션 대본을 쓰는데요. 그의 콘텐츠는 118만명에게 선택받았고요. 3억5300만회 조회되었습니다. 그의 콘텐츠 기획법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지 않을까요? 그가 콘텐츠를 어떻게 기획하고 만드는지 직접 물어봤습니다. "반갑습니다. 김시선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유창고 모델이 100억원을 투자 받은 이유
'다락'이 100억원을 투자 받았습니다. 다락은 세컨신드롬이 운영하는 공유창고 서비스인데요. KTB네트워크, 카카오벤처스, SBI인베스트먼트,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퀀텀벤처스, 원익투자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받았습니다. 세컨신드롬은 이번 시리즈B 투자를 유치로 누적 투자액 130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참조 - 공유창고 '다락' 세컨신드롬, 100억 유치) "팬데믹으로 초래된 주거생활의 변화는 주거형태에서도 구조적인 변화를 촉구하고 있어요" "부동산과 IT기술을 연결하는 O2O 물류보관 서비스로 주거생활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는 세컨신드롬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KTB네트워크 김창규 부사장) 세컨신드롬의 다락은 서울 도심 18곳에 의류부터 대형 이삿짐까지 다양한 규모의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입지가 좋지만 지하 공간처럼 활용도가 떨어지는 건물 내 공간을 싸게 빌려 창고로 바꾸고요.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비즈니스입니다. 해외에서는 크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일명 '셀프 스토리지'라고 부릅니다. 미국의 셀프 스토리지 시장 규모는 2018년 약 42조원이 넘고요. 일본은 같은 해 약 7800억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시장 규모는 연 100억원 미만입니다. 개념조차 생소한데요. 공유창고 '다락'은 이 시장에서 남다른 성과를 내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 비즈니스가 걸음마 단계인 만큼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요. 세컨신드롬 홍우태 대표를 만나 궁금증을 풀고 왔습니다.
김태호PD의 콘텐츠 지향적 사고법
"머릿속에 온통 '뭘 하면 재밌을까?'라는 생각만 있는 것 같아요" (코미디언 조세호) "'홍철아, 너는 뭐가 재밌어?' 라고 입을 떼거든요" "그게 일하는 것 같지 않고 놀이가 돼요" (방송인 노홍철) "김태호PD는 천재예요, 진짜" (가수 제시) 대한민국 최고의 PD가 누구냐고 물으면 두 사람이 나옵니다. 나영석PD와 김태호PD, 이 두 사람은 대한민국 예능 콘텐츠의 역사를 쓰고 있죠. 하지만 두 PD의 색깔은 완전히 다릅니다. (참조 - 나영석PD가 성공하는 아이디어를 얻는 법) "나영석PD가 빌 게이츠라면 김태호PD는 스티브 잡스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나영석PD가 어떤 체계를 만들어서 그걸 잘 굴러가게 하려고 한다면, 김태호 PD는 뭔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만들려고 합니다" (작가 허지웅)
폐업 직전 회사를 매각하고 다시 도전한 청년창업자의 이야기
"결론부터 말하면 행복한 매각은 아니었습니다"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 이진열 대표는 마이돌 창업자입니다. 아웃스탠딩에 창업 관련 노하우를 담은 글도 기고하고 있죠. (참조 - 개발자 없이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툴 4가지) (참조 - 창업할 건데 개발자가 없다고요? (꿀팁 알려드림)) 그가 만든 마이돌은 스타의 사진을 스마트폰 잠금 화면에 걸어두고 가상대화를 하는 서비스입니다. 그가 대표로 있던 당시 마이돌앱은 누적 1400만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습니다. (참조 - 스타와 채팅을?…팬을 사로잡은 스타트업 '마이돌') 그런데 그는 2013년부터 운영해오던 이 서비스를 2018년 말 매각했습니다. 이진열 대표에게 마이돌 매각 과정을 묻자 '행복한 매각은 아니었다'라는 답이 돌아왔는데요. 그는 2019년 한국시니어연구소를 설립하고 실버케어 비즈니스를 새로 시작했습니다. 마이돌과는 전혀 다른 사업처럼 보이는데요. 이진열 대표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안녕하세요, 대표님. 바로 물어보겠습니다. 마이돌을 매각하신 이유가 뭔가요?" 행복하지 않았던 매각 과정 "하하하. 안녕하세요, 기자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행복한 매각은 아니었습니다" "마이돌 매각 당시 개발자 둘과 저까지 총 3명이 남아있었습니다" "셋이서 제일 월급을 많이 받았던 게 한 달에 150만원이었어요" "누적 투자 17억원을 받았는데요. 유저는 늘어가는데 비즈니스 모델을 못 찾겠더라고요" "게다가 복잡한 지분 구조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지분 구조에 문제가 있었나요?"
개콘에는 없고, 피식대학에는 있는 것
"준며들었습니다" (피식대학 구독자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피식대학 최준에게 스며들었다', '최준의 매력에 빠졌다'는 뜻입니다. https://youtu.be/xtuy9Imuspc '피식대학'은 지상파 코미디언들이 뭉쳐 만든 유튜브 채널인데요. 이런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피식대학'의 인기는 놀랍습니다. 2020년 말부터 탄력을 받더니 최근 3개월 사이 구독자 30만명이 늘어나 총 7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코미디 채널 중 가히 독보적인 성장인데요. 피식대학의 코미디언들은 모두 지상파 출신입니다. 그런데 이 재미있는 코미디언들이 왜 지상파에서 안 보였을까요? "TV 프로그램에 나가면 60%까지밖에 소화를 못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유튜브에서는 100~150%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피식대학 김민수)
로봇카페 '비트'는 왜 아파트에서 가장 잘 팔릴까?
로봇카페 '비트'가 100호점을 돌파했습니다. 비트는 다날 그룹 산하 푸드테크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로봇카페인데요. 완전 무인화된 카페입니다. 인간의 노동력 없이 주문, 결제, 제조, 픽업 등 전 과정을 진행하죠. 비트코퍼레이션은 지난 1월 9일 서울 광화문 케이뱅크 본사에 비트 100호점을 오픈했습니다. 게다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도 했죠. (참조 - 로봇카페 비트, 100억 시리즈A 투자유치 완료)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길에서 비트를 본 적이 없습니다. 100호점이나 있다면 많은 분이 알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물론 제가 무지한 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 가면 비트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지! 100호점 돌파, 100억원 투자 유치를 가능하게 한 비결이 무엇인지! 비트코퍼레이션 지성원 대표를 직접 만나 물어봤습니다. 로봇카페 비트는 어디 있을까?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아웃스탠딩 기사,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하. 정말 죄송한 이야기지만, 저는 로봇카페 비트를 본 적이 없습니다" "100호점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비트는 어디에 있나요?" "하하하, 비트2.0까지는 일반 카페와 같은 매장이 아닌 부스의 형태입니다"
퍼거슨이 맨유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 경영 전략 4가지
"잡스가 곧 애플이라면, 퍼거슨은 곧 맨유다" (데이빗 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CEO)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27년간 팀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맨유에서 1498경기를 지휘했고요. 그중 894경기를 이겼습니다. 이후에도 아직 트레블을 달성한 잉글랜드 축구팀은 없습니다. “퍼거슨은 전 세계 모든 감독들의 보스입니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 "2001년부터 2006년까지 150골을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감독하에서 기록했습니다. 이는 특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루드 판 니스텔루이, 전 맨유 공격수) 그가 우승 경력만으로 이러한 평가를 받는 건 아닙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 그가 쓴 전략들이 여전히 회자되고 있고요. 축구 감독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리더들에게 영감을 주기 때문인데요. “일개 클럽이 아니라 리그를 세계 정상에 올려놓는 게 목표입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그는 맨유라는 팀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세계 정상에 올린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맨유에서 감독 이상의 역할을 했습니다. 축구팀을 넘어 맨유라는 구단 전체를 하나의 기업처럼 바꿨기 때문입니다. 경력직만 가득한 조직의 위기 퍼거슨은 1986년 맨유에 부임했습니다. 당시 맨유 상황은 처참했는데요. 2부 리그로 강등될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취업한 개발자들과 연봉을 공유하면서 벌어진 일
"매출은 매년 2배씩 성장했고요. 소득 공유 금액은 2020년에만 3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코드스테이츠 김인기 대표) '코드스테이츠'의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코드스테이츠는 국내 최초 IT 기업 연계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서비스인데요.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하거나 전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요. 이와 함께 국내 170여개 기업에 채용까지 연계해 줍니다. 또, 교육비를 후불로 낼 수 있는 '소득 공유' 제도를 업계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2018년부터 매년 두 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고요. 사람에 투자하는 '소득공유' 모델의 매출 규모만 2019년 대비 30배 커졌습니다. 여기에 힘입어 투자 유치까지 성공했는데요. 최근 해시드, 스트롱벤처스로부터 25억원을 추가 유치했습니다. 확보한 총투자금은 40억원입니다. 이런 가파른 성장의 비결이 무엇인지, 소득공유는 원활하게 되고 있는지, 김인기 대표를 직접 만나 물어봤습니다. 돈 없이 공부하고 취업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여기가 돈 없이 공부하고 취업까지 할 수 있다는 곳인가요..?" "하하, 맞습니다. 저는 코드스테이츠를 '휴먼 캐피털'이라고 정의하고 있는데요"
전통적 기업이 직원들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법
변화는 위기일까요? 기술(Tech)이 발달하고 산업이 변화할 때 기업이 직면하는 위기는 여러 가지 있습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기업일수록 변화가 위기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작은 변화라도 덩치가 큰 조직을 바꾸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이죠. 변화가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직원 간 기술 격차'는 커집니다. '기술 격차'는 회사에서 필요한 기술(Skill)과 직원들의 역량 사이에 차이를 말합니다. 지금 기업에 필요한 기술은 A, B인데 직원들은 과거에 익힌 X, Y만 보유할 때 이러한 격차가 생깁니다. 문제는 이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고요. 이를 좁히는 것 역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겁니다. IBM 연구에 따르면 2014년 한 기업이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 시간은 3일이었는데요. 2018년에는 36일의 교육이 필요해졌다고 합니다. 같은 해,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노동자의 70%는 현재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기술을 숙달하지 못했다고 여겼습니다. 점점 기존의 기술이 쓸모없어지고 있는 걸까요? 이 문제는 어떻게 해소해야 할까요? 업스킬링과 리스킬링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가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 CEO들이 디지털화, 자동화로 인해 직원 4분의 1 이상을 재교육하거나 교체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러니까, 기존 직원들을 '재교육'하거나 새로운 직원을 '채용'하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소한다는 건데요. "일자리가 사라지는 시대에 직원 재교육은 기업들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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