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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민 기자
주로 뉴미디어, 동영상OTT,
음원, 게임, 웹툰 및 웹소설, 언론,
북콘텐츠, 작문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플랫폼별 창작자 수익배분 방식을 비교해 봤습니다
콘텐츠 플랫폼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틱톡 등 유수의 기업들이 저마다 가능성을 검증하며 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데요. 최근 이들의 실험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적인 흐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용자, 창작자를 대하는 플랫폼의 태도가 변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과거에는 플랫폼이 유저를 확보하고 이들에게 광고 등을 노출하며 수익을 얻었죠. 그러나 지금은 크리에이터의 창작활동을 지원해주는 모습이 보입니다. 특히 크리에이터의 수익을 보장해주는 것을 통해 콘텐츠 생태계의 선순환을 만들어내려는 모습인데요. 물론 그 방법은 플랫폼별로 상이하지만 추구하는 방향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크리에이터의 수익을 보장해주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일각에선 이를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라고 설명하기도 하죠. 특히 플랫폼이 시도하는 것들을 지켜보니 앞으로 창작자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콘텐츠 생태계가 어떻게 정리될지 정말 궁금해졌습니다. 최근 플랫폼의 실험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플랫폼의 변화는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진행될지 등을 독자분들과 함께 고민해보고 싶어서요. 오늘은 창작자를 대하는 플랫폼의 태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정리해볼까 합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창작 활동 지원하는 각 플랫폼의 전략 1. 유튜브YouTube 유튜브는 잘 알려진 것처럼 크리에이터에게 일정 수준의 수익을 보장해주는데 진심입니다. 물론.. 전체 크리에이터 중에서 생계를 유지할 만큼의 수익을 올리는 크리에이터의 비중은 극히 소수이긴 합니다만, 유튜브가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로 크리에이터에게 수익을 보장한 점이 자주 언급될 만큼 관련 정책이 탄탄하죠.
스타트업 대표 132명이 직접 추천했다?! 대표 책상에 놓여있는 조직문화 필독서!!
스타트업 대표라면 누구나 '조직문화'를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조직문화에 관한 고민은 털어놓기도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인지 '조직문화 필독서'를 검색하면 다양한 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어떤 책이 필독서인지 확인하기 위해 여러 포스팅을 찾아보다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실제 스타트업 대표 책상 위에는 어떤 책이 놓여있을까?" 주변 스타트업 대표님들께 직접 여쭤봤습니다. 실제로 인사이트를 얻은 책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지점이 인상적이었는지를 한줄평부터 추천사 등 자유로운 형태로 답해주십사 부탁드렸는데요. 132명의 대표님들께서 답을 주셨습니다! 답 주신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단 말씀을 드리고요( _ _ ) 오늘은 그 답을 정리해 독자분들께 공유드릴까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순서는 회사명 혹은 서비스명 기준 가나다순으로 정리했습니다. *구어체로 편집했으며 가급적 원문을 살리려 노력했습니다. *길고 상세히 보내주신 코멘트는 지면의 한계로 일부 요약・편집했습니다. • 강남언니 홍승일 대표 - 레이 달리오 <원칙> "레이 달리오의 책 <원칙>은 강남언니 조직이 '의미 있는 협업과 동료 관계'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데 있어 너무나 공감 가는 방향성과 선행 사례를 이야기합니다" "엄격한 원칙하에서 서로 끊임없이 상호작용하고 변화하는 일과 관계의 이상향을 제시합니다" "<원칙>의 핵심 키워드는 '아이디어 성과주의(Ideameritocracy)'입니다" "가장 좋은 의견이 이긴다는 의미입니다" "강남언니의 기업철학 역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강남언니의 핵심가치는 레이 달리오가 이 아이디어 성과주의를 가능케 하는 토대로서 강조한 '극도의 투명함'과 '극도의 솔직함'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참조 - 요즘 J커브를 그리는 성형앱, 강남언니의 인기비결은?)
삼프로TV는 무엇이 달랐나
"제가 이 방송 출연하려고 엄청나게 청탁을 했는데ㅎㅎㅎ 몇 달을 안 들어주시더니 감사합니다" "우리도 힘들어요ㅎㅎ 우리는 경제채널이라 시청자분들께서 정치 이야기를 싫어하세요" "그래서 부드럽게 넘어가고 싶었으나 생각을 해보니까 정치와 경제라는 것이 분리할 수가 없잖아요" 이렇게 시작하는 영상은 조회수 600만을 훌쩍 넘었습니다. 삼프로TV 제작진은 대선후보의 릴레이 출연 기획이 썩 달갑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후보 출연 영상으로 삼프로TV는 사회적 인지도를 엄청나게 끌어올렸습니다. 삼프로…를 검색하면 '삼프로TV가 나라를 구했다' 라는 문장이 자동 완성됩니다. 삼프로TV가 정말 나라를 구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결코 작지 않은 영향력을 만들어 냈다는 데는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겁니다. (참조 - 삼프로TV 현상, 2022년 대선 정국 뒤흔들다) 삼프로TV가 지금의 인지도를 만들 수 있었던 건 단순히 운이 좋았기 때문일까요? 아무도 그렇게 말할 순 없겠지만 저는 운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대선후보 경제 정책 인터뷰 이후 후보자들에 대한 정치 기사들이 연일 쏟아지는 가운데, (참조 - '삼프로TV'서 밑천 드러낸 윤석열) 삼프로TV 회사의 성장과 콘텐츠에 대한 글은 다소 적은 것 같더라고요. 아웃스탠딩 독자분들께는 관련된 이야기를 정리해 공유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P2E는 이상인가 도박인가
혹시 'P2E'를 아시나요? 요새 게임 업계에서는 'P2E'가 아주 핫한 키워드입니다. 해외 게임 시장에서는 말 그대로 인기가 핫하고요. 국내에서는 게임사와 규제당국 간 '갈등'으로 핫합니다. P2E는 플레이투언(Play to Earn)의 약자로 게임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뜻인데요. 요즘 워낙 핫해서 무슨 일인가 싶어서 저도 자세하게 들여다보았더니 제가 인지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이 열려있었어요. +.+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NFT 등 핫한 기술들이 등장하고 돈이 마구마구 몰리는 시장이더라고요! 동시에 이게 괜찮은 건지.. 이상에 가까운 무언가에 사람들이 빠져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조금 생기기도 했습니다. 현재 해외에선 관련 게임 업계가 성장하고 있고 국내에선 정부가 이를 금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래서 P2E가 무엇인지 또 글로벌 시장에선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국내에선 왜 논란이 일고 있는지 등을 독자분들께 공유드리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P2E란 무엇인가'입니다.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1. P2E 대표 사례 필리핀은 관광의 나라죠. (갑자기?) 코로나 이후 관광 산업이 타격을 입으면서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게 됐는데요. 이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손을 뻗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P2E' 입니다.
퍼블리는 커리어 시장에서 탑이 되려고 합니다
지난 7월 퍼블리가 13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것으로 퍼블리의 누적투자 금액은 약 '200억원' 텍스트 콘텐츠 플랫폼인 '퍼블리 멤버십'은 지식 콘텐츠 유료화에 성공했단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대규모 투자 유치 배경에는 '퍼블리 멤버십'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올해 초 박소령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당시 퍼블리는 텍스트 콘텐츠 플랫폼과 동영상 지식 콘텐츠 서비스, 그리고 비즈니스 커뮤니티 플랫폼인 커리어리를 축으로 삼아 성장할 계획이었습니다. (참조 - 지식플랫폼 퍼블리에게 '커리어리'가 필요한 이유) 그런데 얼마 전! 투자 유치 이후 세 개의 축 가운데 한 가지 큰 변화가 있으며 그 변화가 투자 유치 과정과 이후 계획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길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회사의 이름 '퍼블리'를 바꿀 수 있을 정도의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퍼블리의 계획은 무엇일까?" "투자 전 계획이 투자 이후 어떻게 바뀌었을까?" "퍼블리에 투자한 이들은 어떤 가능성을 보았을까?" 궁금한 점들이 여러 가지 떠올라 직접 박소령 대표를 찾아뵀는데요. 아주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어요. 주신 설명을 정리하자면,
넷플릭스 vs SKB 갈등 속 이상한 점 5가지
좀 이상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넷플릭스에 대한 국내 언론의 논조가 유달리 비판적인 것 같단 말이죠.. 넷플릭스가 간담회를 진행한 이후 이에 대한 기사가 어떻게 나왔는지 검색을 해봤습니다. '넷플릭스의 이중적인 태도' '콧대 높은 넷플릭스' '넷플릭스의 꼼수', '무임승차' 모두 국내 언론 기사에서 찾은 넷플릭스를 표현한 단어들입니다. 해외 기업에 국내에서 장사하며 돈을 벌면서도 합당한 책무는 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밀히 따져보면 지금은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가 갈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SKB는 국내 통신사 중 하나죠. KT와 LG유플러스의 경우는 관련 이슈에 크게 목소리를 내진 않는데요. 마치 SKB가 국내 ISP의 대표주자이면서 해외 기업의 횡포에 대응하는 듯한 모습으로 그려지는 것 같아요. 심지어 넷플릭스는 국내 통신 3사 간 균열을 교묘히 파고들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LG유플러스와 KT는 반성해야 한다는 비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 기업이 국내에서 사업하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인가..싶기도 하고요. (혹시 내가 모르는 뭐가 있나..엣헴) 언론이 이토록 넷플릭스와 함께 심지어 LG유플러스와 KT까지 비판하는 이유를 따져 묻는 것이 이번 포스팅의 목적은 아닙니다. 다만 이들 기사로는 현상을 바르게 이해하긴 어렵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번 현상을 짚어보면서 조금 꺼림직하게 느껴지는 지점들을 몇 가지 정리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독자분들께서 이번 사안을 조금 다른 시각으로 훑어볼 수 있다면, 잘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을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남의집'에 놀러가는 서비스를 오프라인 유튜브로 정의하는 이유
우리 집에 낯선 이를 초대하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있습니다. 가정집, 작업실, 동네가게 등 취향이 담긴 개인 공간에 모여 대화를 나누는 커뮤니티 서비스 '남의집'입니다. 플랫폼의 심사를 거쳐 호스트 자격을 얻으면 모임을 열고 게스트를 초대할 수 있습니다. 게스트는 모임의 주제와 장소, 시간 등을 확인한 후 설정된 가격만큼 돈을 지불하고 모임에 참여하죠. 남의집을 기획한 김성용 대표는 카카오 출신의 창업가입니다. 회사를 다니며 사이드프로젝트로 1년 반 동안 몇 가지 가설을 검증, 이후 카카오벤처스 등에서 투자를 받으며 본격 사업에 나섰죠. "자기 집 거실에 낯선 사람을 초대하는 모델이 비즈니스가 될까?" 라는 비관적인 시선을 뚫고, 오프라인 서비스에게 치명적인 '코로나'라는 악재를 지나서, '남의집'은 약 2년 동안 4000개 이상의 공간에서 1500명 이상의 호스트가 1만명 이상의 게스트를 초대한 오프라인 커뮤니티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얼마 전에는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남의집에 10억원을 투자했단 소식도 들려왔죠. (참조 - 당근마켓, 취향 커뮤니티 '남의집'에 투자한 이유) 김성용 대표는 남의집을 오프라인의 미디어 플랫폼으로, 호스트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라고 설명합니다. 지금까지 성장한 비결도, 당근마켓의 협업을 포함한 앞으로의 성장 계획도 이와 연결해 설명하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김성용 대표는 누구인가 "창업 이전 대표님의 모습이 궁금합니다!"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시면서 무엇을 배우셨는지, 그것이 어떻게 창업으로 연결됐는지 듣고 싶습니다!" "저는 창업 전 카카오에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일했어요"
틱톡은 향후 2년의 성과가 매우 중요합니다
"숏폼 플랫폼 '틱톡' 아시나요?" 라는 질문은 이제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틱톡은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규모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니까요. 그 영향력은 국내가 아니라 해외 시장이기도 하죠. 특히 틱톡은 얼마 전 월간활성이용자(MAU) 수가 10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서비스 개시 5년 만에 일입니다. (참조 - '짧은 동영상'에 세계가 열광…틱톡 이용자 10억명 돌파) 그런데 정적 제 주변에선 틱톡을 바라보는 조금 다른 시선들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한 가지는 긍정적인 시선, "역시 틱톡은 글로벌 플랫폼이야.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해" 또 한 가지 시선은, "해외에선 잘나간다는데 국내에선 지지부진한 것 같아. 과연 틱톡이 국내에서도 잘 될까?"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님은 틱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니, 틱톡 이용하시나요? 틱톡은 최근 1-2년간 국내 유저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나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기도 한데요. 동시에 아직은 몇 가지 한계를 드러내고 있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 최근 틱톡이 시도한 것과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1. 콘텐츠 다양화
'확률형 아이템' 사행성 문제는 이미 선을 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30대 직장인입니다" "최근 축구 게임을 아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유한 선수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돈을 좀 썼어요" "현질..이라고 하죠" "쓰다 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 돈을 한 달 치 월급만큼 써버렸습니다"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등급이 높아질수록 능력 강화 아이템에 당첨될 확률이 낮아지는 것 같아요" "돈을 써서라도 능력 강화에 성공만 한다면?! 선수카드 가격이 올라가고 지금까지 쓴 돈이 아깝지 않으니 '한 번만 더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계속하게 됩니다" "그러다 문득 내가 지금 축구 게임을 하는 건가 뽑기 게임을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혹시 '확률형 아이템'을 아시나요? 최근 게임업계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데요. 아, 최근 이슈인 동시에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기도 합니다. 수년 전부터 논란의 논란을 거듭했기에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고요. 동시에 게임 업계와 국회가 지금 확률형 아이템 논란으로 시끄럽기에 최근 이슈이기도 합니다. 확률형 아이템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오랫동안 시끄러운지, 최근 시끄러운 이유는 무엇인지,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문제가 풀릴지.. 특히 이번 이슈는 '규제, 과연 어디까지가 합리적인가' 라는 질문의 답을 고민해볼 수 있는 사례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게임 업계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에게도 의미 있는 현상인 것 같아서요. 오늘은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1. 확률형 아이템이란? 확률형 아이템은 말 그대로 게임 유저들이 아이템을 구매할 때 무작위로 아이템의 능력치가 결정되는 것을 말해요.
소설가에게 배우는 창작의 태도
창작은 어렵습니다. 모든 창작이 어렵지만 제가 '나는 절대로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창작이 있는데요. 바로 소설을 쓰는 일입니다. 글을 쓰는 직업이란 점에서 기자와 소설가는 맞닿은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소설을 쓰는 일은 아주 긴 호흡의 일이고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그리는 일이라 저로선 엄두조차 나지 않는 일이죠.. 그래서 멋진 소설을 읽으면 자연스레 그 이야기를 쓴 작가님을 동경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면 해당 작가님의 인터뷰와 출연하신 영상 콘텐츠, 팟캐스트 등을 찾아서 모조리 찾아보곤 해요. 소설에서 느낄 수 없었던 또 다른 위안과 영감을 얻게 되거든요. 특히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저에게 도움이 되는 말들을 접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제가 인상 깊었던 작가님들의 '창작'에 대한 말들을 한 번 공유해볼까 합니다! (제가 영감을 받은 부분을 중심으로 과거 인터뷰들을 재편집했으며, 그 과정에서 맥락이 다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미리 알려드립니다) 1. 최은영 작가 "무언가 이루기 위해서가 아닌 그 일 자체로 만족하는 마음"
소셜·커머스 플랫폼 '닷슬래시대시'가 매출을 만드는 방법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유튜브, 틱톡, 트위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이 거론될 것 같은데요. 대부분 대기업(?) 서비스가 소셜 미디어 비즈니스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죠.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를 꼽자면, 소셜플랫폼 운영이란 것이 어려운 비즈니스이기 때문일 겁니다. (물론 쉬운 비즈니스라는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이용자 규모가 커질수록 변수는 많아지고 위기관리의 난이도가 높아지니까요. (참조 - 2021년 최고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그런데 소셜과 커머스를 합친 플랫폼 서비스에 도전한 스타트업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닷슬래시대시(Dot Slash Dash)' 입니다. 닷슬래시대시는 숏폼 영상 기반의 소셜 플랫폼인 동시에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커머스 플랫폼입니다. 이용자는 세로 영상을 최대 10개, 최대 4분 길이로 편집해 업로드할 수 있어요.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한 만큼! 저도 베타 기간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지켜봤는데요. 이용자 자신의 모습보다는 취향, 라이프스타일 등 시선을 담은 영상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닷슬래시대시는 텐바이텐과 29cm의 창업자인 이창우 대표의 세 번째 창업이기도 한데요. 최근 서비스를 지켜보면서 궁금했습니다. 닷슬래시대시는 어떻게 기획됐는지, 소셜과 커머스를 어떻게 합친다는 건지,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지, 그리고 '또' 창업에 나선 배경은 무엇인지! 그래서 이창우 대표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놓쳐서는 안 될 뉴미디어 트렌드 7가지 (feat. 샌드박스)
미디어 시장은 빠르게 변화했고 지금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선 흐름 속에서 변화를 직접 경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텐데요. 다만 광범위한 미디어 시장과 콘텐츠의 홍수 시대인 지금 모든 변화 속에 있기란 쉽지 않죠. 그래서 우리는 업계 속에 있는 전문가의 탁월한 분석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 역시 관련 자료에 관심이 많은 편이죠! 그러던 중에.. 최근 '뉴미디어 트렌드 2022' 라는 제목의 책을 읽게 됐습니다. (참조 - 뉴미디어 트렌드 2022) 해당 책은 샌드박스네트워크 데이터랩에서 유튜브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정리해 내놓은 것인데요. 미디어 관련 기업과 콘텐츠를 다루는 직무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 담겨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책을 읽고 인상적이라 느꼈던 지점 몇 가지를 소개드릴까 합니다. 물론 책에는 훨씬 다양하고 방대한 내용이 담겨있으니까요. 더 깊이 있는 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면 직접 책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1. 성숙기에 접어든 유튜브 과거 유튜브는 신규 구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폭풍성장의 시기는 어느 정도 지나갔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회수 증가가 이전보다 둔화되고 있다는 자료들을 접하면서 그런 느낌은 확신으로 변화했는데요. 책 역시 데이터를 근거로 이를 언급했어요.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라고 분석했는데요. 다만 채널 성장이 어려워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저자의 설명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네이버의 콘텐츠 사업 '밑그림' 다 그려졌네요!
'네이버' 하면 어떤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포털, 커머스, 핀테크 등 다양한 키워드를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부문이 있습니다. 바로 '콘텐츠' 사업이죠. 웹툰과 웹소설을 중심으로 콘텐츠 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저는 네이버와 관련된 소식들을 접하면서 네이버가 그리는 큰그림..의 밑그림이 다 그려졌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최근 수 년간 네이버가 인수한, 그리고 손잡은 회사들의 이름을 보면서 콘텐츠 기업으로서 네이버가 꿈꾸는 모습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여러 부문이 성장했지만, 콘텐츠 관련 부문 역시 성장했어요. 왓패드의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관련 실적이 반영된 첫 분기였는데요. 왓패드가 플랫폼의 규모 대비 수익화가 아주 좋은 사업은 아니어서 조금 걱정을 했는데요.. 역시! 연예인 걱정 만큼 쓸데없었어요.ㅎㅎ;; (참조 - 네이버 3Q 실적, '콘텐츠'에 날았다… 매출 사상 최대치) 아무튼! 네이버의 큰그림이 대략 다 그려진 것 같고, 또 성과가 조금씩 드러나는 모습이 엿보이는 만큼! 이번 포스팅에서는 콘텐츠 기업 네이버의 야망(?)을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글로벌 콘텐츠 기업의 특징 3가지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들은 몇 가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여기서 말하는 '콘텐츠 기업'이라면 디즈니, 넷플릭스, 아마존 등을 떠올릴 수 있죠. 이들 기업은 첫째, 각자의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유통, 발행, 흥행시킬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넷플릭스는 강력한 OTT 플랫폼을 가지고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제 '대형 게임사'로 봐야 합니다!
여러 포털의 등장으로 시작된 닷컴시대는 시간이 지나면서 네이버의 전신 NHN과 다음의 양강구도로 정리가 됐습니다. 두 업체는 한때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는데요. 네이버가 2003년 1위 자리를 차지한 이후 한 번도 그 자리를 내어준 적이 없었죠. 그런데 최근 1위 자리 주인공이 바뀌었습니다. 드디어 카카오가 매출상 네이버를 앞지른 겁니다! 최근 공개된 2021년 3분기 실적을 보면 카카오 매출 1조7400억원, 네이버 매출 1조7200억원! 얼마 전 아웃스탠딩은 기사에서 5가지 근거를 가지고 카카오가 네이버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그 예측이 현실이 됐죠. (참조 - 네이버가 카카오에게 추격을 허용한 5가지 이유) 카카오의 이번 실적 상승은 앞선 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여러 요인이 맞물려 나타난 것입니다. 다만 한 가지, 절대 빼놓을 수 없은 주요한 요인이 분명 존재하는데요. 바로 자회사 카카오게임즈의 성장! 그리고 이면에는 '오딘' 대흥행이 있었습니다. 2021년 3분기 실적을 확인해보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성장 폭을 보인 부문은 단연 게임 부문이거든요. 게임 부문의 2021년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어난 4631억원을 기록했어요. 물론 단일 부문 중에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이고요. 게다가 원래 카카오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건 카카오톡 기반 광고, 커머스 매출 등이었는데요. 게임이 이걸 다 제친 상황입니다.
넷플릭스는 한국에서 계속 사업할 수 있을까
딘 가필드 넷플릭스 정책총괄 부사장이 얼마 전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유라면 몇 가지 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겠죠. 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고, 또 기자회견을 열며 자사의 입장을 거듭 전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넷플릭스의 이 같은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어요. 지난주에는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가필드 부사장의 이야길 직접 들어봤는데요. 흠.. 여러 가지 생각들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기사로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넷플릭스 측이 주장하는 바는 무엇인지 넷플릭스가 풀어야 할 숙제들은 무엇인지 넷플릭스에 대한 여론은 어떤지 등을 살펴보고, 앞으로 그 숙제들이 잘 풀릴지 독자분들과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자,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1. 넷플릭스가 풀어야 할 숙제 이번에 가필드 부사장이 방한한 이유 한 가지를 꼽으라면 바로 '망 사용료 이슈'일겁니다. 현재 넷플릭스는 망 사용료를 두고 국내 ISP(인터넷 서비스 업체)들과 갈등 중입니다. 국내 ISP는 넷플릭스가 '망 사용료를 내야 한다'라는 입장입니다. '망 사용료'에 대해 짧게 설명드리자면, 기업이 이용자에게 콘텐츠를 전송할 때 방대한 트래픽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이에 필요한 망 증설 비용 등에 대해 ISP가 기업회선 상품을 별도로 두고 그에 대한 요금을 CP들에게 받는 것이죠. 국내에선 대표적인 CP로 네이버와 카카오가 있죠.
웹툰 작가들이 카카오에 화가 난 이유
"플랫폼이 작가보다 더 많은 수수료를 가져가지 않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진수 대표가 얼마 전 국감에서 했던 말입니다. 웹툰·웹소설 수수료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렇게 답한 것이죠. 이 발언 이후 작가들의 처우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는데요. 이진수 대표의 이야기를 좀 더 들어보겠습니다. "수수료가 30~35%라고 하는데 실제로 iOS의 경우 인앱결제 수수료 30%를 가져가고 저희는 10% 정도를 가져갑니다" "안드로이드는 5~6% 수수료를 제외하고 25% 정도를 가져갑니다" 또 MG계약에 대한 지적이 나오기도 했어요. MG는 작가와 선지급 방식의 미니멈 게런티(Minimum Guarantee, MG) 계약을 말하는 것인데요. 카카오엔터가 플랫폼의 힘을 이용해 신인 작가들에게 MG를 강요한다는 지적이었죠.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이렇게 답했습니다. "저희가 '창작 준비금'이란 명목으로 선투자를 진행한 경우 리스크를 감수한 투자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10%의 수수료를 더 가져가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도 실제 작가들에게 돌아가는 정산율은 지난 7년간 평균 (매출의) 66%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70%가 넘습니다" 이 말 대로라면 플랫폼 수수료보다 작가들의 이익이 더 커야합니다. 그리고 이 대표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K콘텐츠로 북미·유럽 FAST플랫폼에서 300만 모은 '뉴 아이디'
코드커팅(Cord-cutting) 현상을 아시나요? 시청자들이 OTT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이동하면서 케이블TV나 위성TV 같은 유선방송을 끊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미국에선 수년 전부터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죠. 이런 시청자는 스마트TV를 켜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아마존프라임 등 구독하고 있는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콘텐츠를 소비하게 됩니다. 국내에선 이 같은 현상이 드라마틱하게 일어나고 있진 않은데요. 만약 일어난다면.. 그렇다면?! 케이블TV나 위성TV에서 볼 수 있었지만 OTT에선 볼 수 없는 콘텐츠는 어떻게 될까요? 가령 음악 방송이나 바둑, 낚시 등 특정 취향 채널이나 뉴스 같은 시의성 있는 프로그램들은..? 이런 채널 중심의 광고주, 그리고 TV제조사는 그냥 위기를 맞게 되는 것일까요?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최근 광고 기반 스트리밍TV인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아마존프라임, 여기에 또 다른 선택지가 생긴 건데요. 과거 유료 케이블에 가입해야 볼 수 있었던 뉴스, 영화, 드라마 등 기존 TV 채널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150~200여개 글로벌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는 겁니다. 케이블TV나 위성TV 시장의 축소와 함께 FAST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건데요. 국내 회사 한 곳이 2년 전 FAST 플랫폼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뉴 아이디(NEW ID)입니다. 뉴 아이디는 LG채널, 삼성TV플러스와 함께 비지오TV, 아마존IMDB TV, 로쿠채널 등 여러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채널 공급 및 기술 파트너 계약을 맺었습니다.
1년 버틴 카카오TV, 넷플릭스·유튜브만큼 성장할 수 있을까요
저는 버스에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자주 보는 편인데요. 절.대.로. 소리를 내며 웃지 않습니다. 간혹 그런 분들을 보면서 '왜 저래?'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영상을 보다가.. 어깨를 '들썩들썩'하다가 그만.. 마스크 밖으로 '풉-킄'하는 소리를 내고야 말았습니다.ㅜㅜ 눈에선 눈물이 흘렀고 눈물은 마스크 상단에 스며들었죠.. 이쯤 되면 시청을 멈춰야 하는데 멈출 수 없었습니다! 간신히 입 밖으로 비집고 나오는 웃음소리를 가까스로 틀어막고 영상을 끝까지 보고야 말았는데요. 저를 이렇게 웃게 만든 건 '카카오TV' 예능 콘텐츠였습니다. 카카오TV가 최근 론칭 1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성과를 자랑(?)했습니다. 새로운 서비스가 1년간 순항했다는 건 축하할 일이죠! 다만 그것이 전부인지는 따져볼 일입니다. 카카오TV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전략은 무엇이었는지 운영 과정은 어땠는지 성과는 어느 정도인지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성과는 어느 정도로 기대할 수 있을지 독자분들과 함께 고민해 보고 싶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카카오TV의 지난 1년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카카오에게 카카오TV가 필요했던 이유 카카오TV는 지난해 9월 출범했습니다. 모바일 최적화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플랫폼을 키우겠다는 목표였죠.
스타트업계 볼트온(Bolt-on) 전략의 모범 사례 '야놀자'
볼트온(Bolt-on) 전략을 아시나요?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업적으로 연관 있는 다른 기업을 인수해 시너지를 내는 전략을 말하는데요. 사모펀드(PEF)가 하나의 기업을 사들인 뒤 관련 기업을 거듭 인수하는 것을 일컬어 볼트온(Bolt-on) 전략이라고 흔히 말하죠. 공격적인 M&A로 몸집을 불려 기업 가치를 높이는 전략은 그리 새로운 것은 아닌데요. 그렇다고 모두가 이 전략으로 성과를 거두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한 자금력이 있어야 가능하기도 하고.. 새로운 조직을 흡수한다는 건 그만큼 어렵고 리스크도 커서요. '시너지'라는 걸 만들기가 여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쉽지 않은 전략이지만 스타트업계에서도 이런 전략을 통해 성과를 만드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한 기업을 꼽으라면.. '야놀자'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최근까지도 M&A 소식을 전하면서 여전히 사업 고도화와 사업 영역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는 인상적으로 이를 보게 된 동시에 최근까지의 인수 과정을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오늘은 야놀자의 굵직한 인수 히스토리를 쭈-욱 정리해볼까 합니다. 인수에 진심..이기 전 야놀자의 상황은? 야놀자의 드라마틱한 창업기는 이미 업계에선 잘 알려져 있죠. '모텔투어'라는 이름의 다음카페에서 O2O 스타트업으로 멋지게 발돋움한 곳이 바로 야놀자인데요. (참조 - 10년차 '야놀자'는 어떻게 'O2O 스타트업'으로 다시 태어났나) 2014년까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고 있었고요. 2015년에는 매출 증가폭을 이어가면서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규모가 커지면서 적자를 낸 상황이었죠. 그러니까 새로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선제적 투자를 시작한 시기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야놀자는 물류투입부터 관련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벨류체인(가치사슬) 대부분을 '수직계열화'하고 있었습니다.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 수익 독식한다는 지적, 적절할까요?
1. '오징어게임' 수익 넷플릭스가 독식한다? 오징어게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전 세계 1억 1100만 가구가 오징어 게임을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넷플릭스가 밝혔습니다. (참조 - '오징어 게임', 전 세계 1억 1100만 가구가 시청했다) 오징어게임의 흥행 이후 여러 분석 글이 나왔습니다. 저 역시 관심이 많은 분야라 열심히 챙겨봤는데요. 무릎을 '탁'치게 만드는 탁월한 분석이 적지 않았습니다. (참조 - '오징어게임'의 세계 1등이 시사하는 것 5가지) 반면 영 마음이 불편했던 분석도 있었는데요. 그중 한 가지를 꼽자면.. '오징어게임 흥행 수익을 넷플릭스가 독점하고 제작진에게는 인센티브가 전혀 없다' 라는 점을 지적하는 분석들이었죠. 넷플릭스가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을 모두 가져가는 만큼 제작진은 흥행 혜택에서 배제되어있는 것은 문제이며, 이를 그대로 두면 넷플릭스가 우월적인 지위를 남용해 자사 입맛에 맞는 작품에만 투자하게 되고, 이는 콘텐츠 업계가 넷플릭스의 하청업체가 되는 꼴이라는 것이죠. 심지어 국감에서도 넷플릭스의 이 같은 수익배분 구조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참조 - '오징어 게임' 혹독한 수익 룰···설계자 넷플릭스가 다 먹는다) (참조 - '오징어 게임' 흥행문 열어줬지만 '저작권' 모두 가져간 넷플릭스) (참조 - '오징어 게임' 대박에 숨은 넷플릭스의 모순)
권명국 감독은 왜 '타다'를 영화로 만들었을까
"택시는 20만 표의 조직력으로 타다를 없앨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마치 카르텔을 형성하듯 타다가 없어진 늦은 밤거리를 누빕니다" "자정이 넘으면 택시가 거리를 매섭게 달리죠. 그 모습을 보면 저는 공포감이 느껴져요" "제가 느낀 금요일 밤거리를 그대로 영상에 담고 싶었습니다" (다큐영화 '타다' 권명국 감독) '타다' 이야기가 다큐로 만들어졌단 소식을 듣고 영화관으로 달려갔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기 전 작품과 제작진에 대해 이런 시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슈를 다루는 만큼 화제몰이를 기대할 수 있고.. 스타트업 업계 사람들의 반응을 기대할 수 있으니 감독의 데뷔작으로 나쁘지 않겠다" "감독의 이력을 보니 스타트업계에 관련이 깊은 분 같지 않으니 계산적으로 영화를 만들었을지도.." 이 영화는 시네마틱퍼슨의 영화사업부 블루(BLUE) 창립작품이자 권명국 감독의 영화 데뷔작이고요. 타다 측은 물론 배급사로부터 투자를 받지 않고 제작사가 제작비 전액을 투자해 만든 순수 독립 다큐인데요. 문득 인터뷰를 요청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부 투자를 전혀 안 받았네. 리스크를 혼자 짊어질 만큼 말하고 싶은 무언가가 있었구나" "과연 그게 무엇일까? 그 결심의 배경은 무엇일까?!" "제작을 결심한 이유를 직접 만나서 들어봐야겠다" 그리고 인터뷰를 요청했고, 직접 만나 이야길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게임 비즈니스의 흥미로운 특징 10가지
게임 업계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대형 게임사의 성장 소식과 함께 국내 게임사가 해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단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게임이 다양한 콘텐츠로 재가공되는가 하면 IP를 활용해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게임이 특정 계층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매니악한 분야란 생각은.. 이젠 정말 구시대적 사고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게임을 즐겨하지 않는 편이었는데요. 미디어 콘텐츠 업계에 관심을 가지고 취재 활동을 이어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게임사의 영향력을 마주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게임 산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관련 시장을 취재하면서 여느 시장과는 다른 몇 가지 특징들을 발견하곤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흥미롭게 느낀 게임산업의 특징 몇 가지를 독자분들께 정리·공유 드릴까합니다. 1. 대표작 하나가 회사 10년 먹여 살린다 제대로 만든 게임 하나가 한 회사를 '대박 기업'으로 만들어 줍니다. 크래프톤하면 배틀그라운드가 떠오르죠. 2017년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가 터지면서 어마어마한 성장을 했습니다. 크래프톤의 실적을 보면 정말 딱 사세와 궤를 같이하죠. 그러면서 단번에 국내 5대 게임사 중 한 곳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2021년 상반기 매출 기준 국내 게임사 중 4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정 게임사가 대표작 하나에 힘입어 폭풍 성장한건 크래프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디에디트가 콘텐츠 비즈니스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
"여기 잘한다! 우리도 이렇게 가야할텐데" 때는 2016년 매거진 업계를 긴장하게 만든 매체가 등장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디에디트' 였죠. 매거진에서 기자로 일하던 하경화 에디터와 이혜민 에디터는 쓰고 싶은 글을 써보겠단 생각으로 퇴직금 500만원을 가지고 디에디트를 만들었습니다. '여자의 리뷰, 당신의 취향' 여성은 기계에 약하다는 이상한 논리와 함께 IT업계 리뷰어는 남성이 주류였고, 기자 개인의 취향이 드러나지 않도록 기사를 써야 했던 당시 분위기 속에서 여성의 시선으로 개인의 취향을 가득 담아 쓰고 찍은 사진과 글, 영상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사는(live) 재미가 없다면 사는(buy) 재미라도!' '이런 여자랑 결혼하면 인생 망해요'와 같은 말 같지도 않은 악플 속에서도 돈이 주는 즐거움을 말하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며 "각자의 방식으로 행복해지자" "남의 돈 걱정하지 말고 나 하고 싶은 대로 살자" 라고 말하는 디에디트. 이들이 올해 창업 5주년을 맞았습니다. 2명이서 시작한 매체는 어느덧 7명의 직원이 함께하는 매체로 성장했습니다. 사진과 글로 채워진 웹페이지와 함께 유튜브 채널 '디에디트'와 '디에디트 라이프', 6만 구독자 뉴스레터 '까탈로그'에 더해 최근 '머니사이드업'이란 브랜드를 론칭하며 커머스에도 손을 뻗었는데요. 이들의 지난 5년이 궁금해 디에디트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디에디트의 시작 "이렇게 쓰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OTT업계 주요 갈등 사례 5가지 살펴보니
시장에 등장한 새로운 플레이어는 갈등을 만들기도 합니다. 소비자들을 움직이면서 영향력을 키우다 보면 기존 시장의 '틀'에 변화를 만들죠. 그러면서 기존 플레이어와 힘겨루기를 벌이기도 하고 관련 업계와의 눈치싸움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물론 기존 플레이어의 영향력이 공고한 시장에서 새로운 플레이어가 등장해 틀이 깨는 일이란 것이 그리 자주 있는 일은 아닌데요. 현재 가장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장이 있다면 바로 미디어 업계가 아닐까요..? 특히 TV, 영화관 등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모습에서 모바일, 태블릿 등 개인 기기에서 OTT를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데요. 역시나.. 동시에 여러 영역에서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갈등을 봉합하는 과정에 따라 해당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만큼.. OTT의 미래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갈등의 원인을 이해하고 결과를 지켜보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OTT업계 갈등과 그 이면의 모습을 살펴볼까 합니다. 1. OTT와 영화 업계의 관계 : 디즈니 vs 스칼렛요한슨 영화 '블랙 위도우' 주인공인 스칼렛 요한슨 배우가 디즈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핵심 키워드는 '극장 ∙ OTT 동시배급 문제'입니다. '블랙 위도우'의 제작사이자 배급사인 디즈니는 영화관과 자사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에 영화를 동시 개봉했습니다. 영화관과 스트리밍 동시 개봉은 OTT 업계에선 트렌드로 여겨지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코로나 사태 이후 영화관을 찾는 발길이 끊어지면서 영화사들에 새로운 수입원 되고 있기도 하고요.
CJ ENM은 디즈니를 따라.. 아니, 많이 참조하고 있습니다!
디즈니가 되겠다는 회사가 많습니다. 게다가 특정 영역의 회사가 아닌 방송사, 엔터사, 제작사, 게임사 등 다양한 영역의 회사들이 '내가 디즈니가 되겠다'고 외치고 있는데요. 이유라면 디즈니가 콘텐츠 미디어 산업을 넘어 여러 영역에서 영향력을 키운 세계적인 미디어-콘텐츠 그룹이기 때문이겠죠. (참조 - 한국의 디즈니는 어디서 나올까) 그중 가장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 몇 년 전만 해도 국내에서의 '디즈니' 외침이 막연하게만 느껴졌는데요. 최근 국내에서 '디즈니'의 모습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한 곳이 눈에 띕니다. 바로 'CJ ENM'입니다. 사실 CJ ENM은 국내 콘텐츠 업계에선 수년 전부터 막강한 영향력을 키워온 회사죠. 그래서 CJ ENM이 굵직한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측하는 것이 그리 대단한 통찰은 아닌 것 같은데요. 지난해 말 강호성 대표가 키를 잡은 이후 회사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특히 그 모습 속에는 CJ ENM이 디즈니를 따라가고 있음이 더 뚜렷하게 보이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디즈니가 어떻게 지금이 모습으로 성장했는지와 함께 CJ ENM이 디즈니를 따르고 있다 느낀 이유를 정리해보고 싶어졌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CJ ENM이 가장 유력한 '한국의 디즈니'인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1. 디즈니의 성장 과정 CJ ENM의 달라진 모습을 살펴보기에 앞서 디즈니가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정리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대학생 시절 미디어 전공생이었던 저는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Multi Use) 라는 개념을 강의실에 앉아 마주하게 됩니다.
독서실 회사를 넘어 교육업계 O2O 기업으로 도약할 '아이엔지스토리'
"독서실 가맹사업으로 시작했지만 앞으로는 O2O 플랫폼을 통해 Full Stack Education 기업으로 성장하려고 합니다" (아이엔지스토리 강남구 대표) 프리미엄 독서실 '작심'의 운영사 아이엔지스토리는 강남구 대표가 자본금 240만원으로 시작한 회사인데요. 1호점을 론칭한지 5년여 만에 전국 직, 가맹 650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회사가 되었습니다. 특히 세련된 학습 공간과 함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업계에서의 영향력을 키웠는데요. 2019년에는 매출 189억원을 기록할 만큼 빠르게 성장했죠. 당시 영업손실은 16억원이었는데요. 다음 해(2020년) 매출이 317억원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게다가 흑자전환에 성공해 1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죠. *해당 매출·영엽이익 규모는 회사 측에서 밝힌 연결 재무제표에 근거한 수치입니다. 전자공시스템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매출 252억 / 영업이익 13억 입니다. 독서실 가맹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만들기 어려운 실적인데요. 사실 그사이 회사에 사업적 변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픽코파트너스'를 론칭한 겁니다. 자사 브랜드 '작심'뿐만 아니라 독서실·스터디카페 전체에 도입할 수 있는 CRM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하고 독서실 회원 관리, 결제, 무인 키오스크 등을 통해 매장 운영을 돕기 시작했는데요. 토즈, 커피랑도서관, 어썸팩토리 등 전국 1300여 매장에 입점하며 빠르게 성장합니다. 또 이용자가 전국 독서실·스터디카페를 예약·결제할 수 있는 앱 '픽코'를 론칭해 운영하기 시작했죠. 이것으로 아이엔지스토리는 · 오프라인 가맹사업 · B2B SaaS · 교육 관련 온라인 플랫폼 이라는 세 가지 모델을 완성하고 도약의 준비를 마친 것 같은데요. 지금의 사업 구조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해당 모델의 가능성과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카카오웹툰의 새옷은 날개일까 무쇠추일까
카카오웹툰이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다음웹툰'이 '카카오웹툰'이라는 새 이름으로 출발한 건데요. 플랫폼 디자인이 기존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됐고 로그인 방식과 결제방식, 대여기간 등 서비스 세부 내용도 달라졌고요. 서비스뿐만 아니라 제작·창작·운영 조직 전반에도 변화가 생겼죠.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새로운 웹툰 플랫폼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어요. "작은 직사각형의 섬네일 이미지로 작품을 나열하던 지난 20년간의 관성적 디스플레이 방식을 과감히 탈피했습니다" 그런데 반응이 좀.. 엇갈리는 것 같아요.. 화려한 플랫폼 디자인에 극찬을 보내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기존 다음웹툰으로 돌려놓으라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는 이들도 적지 않은 현실이죠. 이번 개편 잘 한 것일까요..? 카카오웹툰의 새옷은 날개일까요? 아니면 무쇠추일까요? 플랫폼 개편 배경과 함께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 유저 반응은 어떤지 정리해보고 카카오웹툰의 앞길을 함께 예측해보시죠. 카카오의 웹툰 플랫폼 개편 배경 카카오는 지난 2년간 다음웹툰의 개편을 준비해왔습니다.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변화의 폭도 컸어요. UX 설계 틀이 완전히 변화했으니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대대적인 변화였죠. 이렇게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할 필요는 무엇이었을까요?
이제 NBT는 캐시슬라이드 아닌 '애디슨 오퍼월' 회사입니다
캐시슬라이드 아시죠? 과거 대부분 안드로이드 유저들의 잠금화면이 광고였던 때가 있었죠.. 캐시슬라이드는 꾸준히 성장해 월간 순 사용자(MAU) 800만 이상을 확보하며 국내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선두기업으로 우뚝 섰고, 올해 초 첫 국내 주식시장 입성 기업 명단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런 공식이 존재하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NBT = 캐시슬라이드 회사' (참조 - 캐시슬라이드 운영사 NBT, 하반기 코스닥 상장한다) (참조 - 열기 띤 증시 새해 첫 상장 'NBT') 하지만 이런 공식이 이젠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NBT의 새로운 서비스인 '애디슨 오퍼월'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올해 캐시슬라이드의 매출액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거든요. 몇 가지 한계를 갖고 있는 서비스인 캐시슬라이드에 의존하던 NBT가 새로운 먹거리를 마련한 것이죠. 이런 소식을 접한 저는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어떤 과정을 통해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했는지, 지금의 성장 속도는 어떤지, NBT 내부 분위기는 어떤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등이었죠. 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NBT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고 애디슨 오퍼월 관계자를 만나봤습니다.
왜 샌드박스는 e스포츠에 계속 투자할까
<기사의 주요 내용> 정인모 cso가 샌드박스를 선택한 이유 e스포츠팀 최초 지역연고제 추진한 이유 샌드박스 게이밍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샌드박스는 게임에 진심입니다 지난 2018년 국내 MCN의 대표주자 샌드박스가 게임 업계에 손을 뻗었습니다. 팀 배틀코믹스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을 인수, '샌드박스게이밍으'로 팀명을 변경했죠. 지난해에는 샌드박스게이밍을 자회사로 분리, 본격 e스포츠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참조 - 샌드박스게이밍, e스포츠 독립법인으로 출범) (참조 - 샌드박스게이밍, KB국민은행 손 잡고 '리브 샌드박스'로) 올해 초에는 정인모 CSO를 영입하기도 했는데요. 샌드박스게이밍을 이끌고 있는 정인모 CSO는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을 개발한 아이엠컴퍼니의 창업자입니다. 아이엠컴퍼니가 NHN에 피인수된 이후에는 NHN에듀에서 신규 서비스 개발을 담당했고요. 이후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업체인 '뤼이드'에서 B2C사업을 총괄했죠. (참조 - 샌드박스게이밍, CSO로 정인모 아이엠컴퍼니 창업자 영입) 또 샌드박스게이밍은 최근 국내 e스포츠 업계 최초로 지역연고제를 도입했습니다. 지역은 부산인데요. 부산은 e스포츠 경기장인 브레나를 보유한 지역이기도 하죠. 샌드박스게이밍은 이를 기점으로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신규 종목의 프로 e스포츠팀 창단, 신규 LoL 아카데미 설립, 지역 인재 발굴 및 육성 지원, 청소년 대상의 아마추어 리그 개최 등
온라인 커리어 강의는 진짜 도움이 될까
커리어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늘고 있고, 이직 실패 등으로 경력에 공백이 생겨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이도 있으며, 커리어 노선을 변경하기 위해 다른 영역의 전문성을 키우려는 사람도 있죠. (참조 - 물경력, 이직 실패, 경력 공백.. 노답 커리어 심폐소생술 10) (참조 - 10년차 직업인 9인의 커리어패스 들여다보니) 커리어 발전에 힘쓰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반증 중 하나가 바로 '온라인 강의 서비스'인 것 같아요. 온라인 강의 서비스 플랫폼에서 '커리어' 관련 강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개발, 데이터 분석, 마케팅, 브랜딩, 디자인, 기획 등 강의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고요. 패스트캠퍼스, 클래스101,퍼블리, 탈잉, 원티드, 베어유, 인프런 등 관련 서비스 플랫폼 역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참조 - 커리어 성장을 도와주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18곳) 이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왜 이렇게 많은 회사가 커리어 강의 서비스를 론칭하는 걸까? 커리어 강의 수요 증가 배경을 서비스 관계자들은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 강의를 들은 사람들은 과연 커리어 성장에 도움을 받았을까? 이런 궁금한 점들을 서비스 운영 관계자와 수강생분들에게 직접 여쭤봤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창업-성장 비하인드 스토리 10가지
인스타그램에 가입한 최초의 셀럽은 누구였을까? 현재의 인스타그램은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입니다. (참조 - 인스타그램 성장 비결은 "자신에게 집중") 인스타그램이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하는 과정에는 중요한 기점이 몇 가지 있었죠. 또 인스타그램은 극초기 가파른 성장, 페이스북 인수, 6년 뒤 공동창업자의 퇴사 등 흥미로운 스토리를 갖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고요. 기업의 성장 스토리에 흥미를 느끼는 저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관한 책을 발견하곤 빠르게 읽어보았는데요. 책을 통해 파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인스타그램의 성장 스토리를 잘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중요한 기점 이면에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어 더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몇 가지 이야기들을 정리해 독자분들께 전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책을 읽으면서 흥미롭게 느꼈던 몇 가지를 한 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책에는 훨씬 깊이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으니까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가볍게라도 책을 직접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번 포스팅은 책 '노 필터'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참조 - 책 '노 필터') 1. 시스트롬은 저커버그가 자신을 점찍었단 사실에 뿌듯했지만 페이스북에 입사하진 않았다 인스타그램의 공동창업자 케빈 시스트롬은 2005년 대학생 시절 대용량 사진 파일을 공유하는 '포토박스'라는 사이트를 운영했어요. 그 사이트는 주로 시스트롬이 속해있는 모임의 멤버들이 파티 사진을 올리는 데 사용했죠.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알아두면 좋을 건강상식
여러분은 하루에 몇 시간 정도 사무실에 앉아계시나요? 직무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스타트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오랜 시간을 책상 앞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보건복지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하루 평균 앉아있는 시간은 7시간 30분이라고 하는데요. (참조 - 하루 7시간 30분 앉아 있는 한국인…운동 부족 심각) 평균이 이 정도니까요.. 주 5일 하루 10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업무를 보기도 하죠. 아웃스탠딩 기자의 경우는 물론 취재, 인터뷰, 미팅 등으로 외근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집중해서 글을 써야 할 때는 하루 이틀을 온전히 책상에 앉아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요. 때론 집중의 시간이 필요한 기사라 판단되면 더 오랫동안 자리에 앉아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러다 보니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데요. 목이 앞으로 나오고, 어깨가 말리고, 허리가 아프고, 손목이 뻐근하며, 눈이 침침·건조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커피 의존도가 높아지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면역이 떨어져 잔병치레가 잦고.. 제가 다 겪은 일은.. 아니지만 주변에 이런 분들이 많아지고 저 역시 비슷한 증상을 경험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얼마 전부터 몇 가지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관심과 시도가 쌓일수록 좋은 정보들을 접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사무실 근로자라면 알아두면 좋을 몇 가지 정보를 정리해 독자분들께 공유드릴까합니다. 하나씩 살펴보며 스스로의 상황을 점검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턱의 위치가 중요하다 "허리 좀 펴고 앉아라!" 제가 부모님께 많이 들었던 이야깁니다. 이와 함께 들었던 이야기는, "목 좀 집어넣어라" "어깨 좀 펴라" 등이 있습니다.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맞이할 수 있는 질병이라면 바로 거북목 증후군!
크래프톤은 '원히트원더', '거품논란' 꼬리표 뗄 수 있을까
크래프톤의 상장 준비가 본격화한 건 지난 6월 1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2007년 3월에 설립된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은 2017년 출시한 배틀 그라운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그야말로 '대박'을 치면서 2018년 매출 '1조 클럽'에 진입했죠. 이후 지금껏 꾸준히 성장하며 공개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최근 크래프톤의 성적표를 한 번 살펴볼까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6704억원으로 전년보다 53.6% 늘고 영업이익은 7739억원으로 115.4% 증가했습니다. 2018년 이후 연평균 매출은 22.1% 영업이익은 60.5%의 증가율을 기록한 겁니다. 이번 공모 주식은 신주모집 703만주와 구주매출 303만230주를 포함해 총 공모주식 수는 1006만230주였고, 1주당 희망 공모가액 45만8000~55만7000원 공모 자금 최대 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그런데 공모가가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각에서 제기됐어요. 매출 규모가 더 큰 넥슨과 엔씨소프트보다도 시가총액을 10조원 가량 높게 책정한 점, 몸값의 비교 대상에 디즈니와 워너뮤직을 포함한 점 등이 지적의 대상이 됐죠. (참조 - 크래프톤이 디즈니에 비견? 공모가 거품, 이건 아니잖아) 이후 금감원은 증권신고서를 반려하고 크래프톤 측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아, 물론 금감원 관계자는 공모가를 낮추라는 의미가 아니라고 밝혔어요. "신고서가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중요사항에 대한 기재가 부실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판단을 저해하거나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틱톡 쌤 '뉴즈'는 왜 MCN 사업을 시작했을까
뉴즈(NEWZ)는 틱톡에서 테크이슈를 설명해주는 채널입니다. 인공지능, 메타버스, 블록체인, 스마트폰 등 생활밀착형 IT콘텐츠가 쌓인 틱톡 뉴즈 채널에는 현재 팔로워 16만명 이상이 모여있죠. 이 채널은 IT업계 기자 2명이 사이드프로젝트로 시작한 것인데요. "틱톡에서 지식콘텐츠가 먹힐까?" 라는 우려를 뒤로하고 빠르게 성장해 Z세대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채널이 됐습니다. 이후 지난해 4월 법인을 설립하고 틱톡 기반 미디어 스타트업으로 공식 출발했죠. 또 최근에는 틱톡 공식 파트너사로서 각 분야 전문가들을 모은 교육 전문 MCN '메이저스 네트워크'를 설립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틱톡으로 창업을 결심한다는 것이 쉽진 않았을 것 같은데요. 창업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또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MCN은 어떻게 설립하게 된 것인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궁금한 점이 많아져서요. 뉴즈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뉴즈의 시작 "대표님, 반갑습니다" "꼭 뵙고 싶었는데 이렇게 뵙게 되네요!" "기자님 반갑습니다" "저도 이렇게 아웃스탠딩 독자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 감사하네요!"
건강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스타트업 서비스들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고요. 여러 나라가 친환경 국가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을 만들어가고 있죠. (참조 - 뉴질랜드, 2025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과 '결별') 개인 차원에서는 친환경 제품을 소비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기도 하고요.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줍깅', 건강한 축산업을 바라는 '채식' 등을 실천하는 이들이 늘고 있기도 하죠. 스타트업계에서도 역시 친환경이란 키워드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스타트업'은 문제를 해결하는 회사란 점에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물론 환경문제 해결과 회사의 재무적 성장을 일치시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그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있는 스타트업이 존재하죠. 그래서 오늘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실천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스타트업 10곳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1. 라스트오더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이라면 모두 고민하시는 지점이 있습니다. 판매하고 남아 버리는 음식이 적지 않다는 것이죠. 물론 판매량을 예측해 준비하지만 정확하게 예측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환경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버려지는 음식은 하루평균 1만4477톤인데요.
병역특례는 무엇이고, 왜 잡음이 이어지는 걸까?
스타트업과 병역특례는 떼려야 뗄 수 없죠. 네이버 이해진,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 등 IT 스타트업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여러 인사가 병특 출신이기도 하고요. 지금도 여러 스타트업이 병특 제도를 활용해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니까요. 또 병역특례는 회사뿐만 아니라 미필자에게도 자신의 커리어 성장에 좋은 기회를 주는 제도죠. 그런데 '병역특례'를 둘러싼 잡음도 끊이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병역특례로 병역 의무를 다했다는 이가 과거 성실하게 근무하지 않은 것이 드러나 재입대를 하는 일도 있었죠. 외에도 병특 요원의 근무관리가 부실하게 이뤄져 문제가 제기되기도 하고요. 게다가.. 해당 제도의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는가 하면, 병무청이 내년부터 현역 대학생 병특 요원을 배정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죠. 과연.. 병역특례는 좋은 제도일까요? 아니면 불필요한 제도일까요? 이를 독자 여러분과 함께 고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오늘은?! 병특이 어떤 제도인지, 기업에는 어떤 유익이 있는지, 미필자가 병특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지, 병특을 둘러싸고 어떤 잡음이 왜 생기는지 등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병역특례란 무엇인가 먼저 병역특례라는 제도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복무제도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앞으로 콘텐츠업계의 갑은 '콘텐츠'가 될 겁니다
wag the dog 이라는 용어를 아시나요? 왝더독(Wag the Dog)은 개의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뜻이죠. 주식시장에선, 기초자산의 가격에 의해 가치가 결정되는 파생상품의 시세가 거꾸로 기초자산에 영향을 미칠 때 왝더독이라고 말합니다. 주식 시장을 넘어 경제 전반에선 앞뒤가 바뀐 상황을 일컬 왝더독이라고 하고요. 저는 국내 통신업계와 CJ ENM 간 콘텐츠 사용료 갈등을 지켜보면서 왝더독이란 용어가 떠올랐습니다. 과거 콘텐츠 제작사가 플랫폼 회사에게 "저기.. 우리 프로그램 좀 넣어주세요" 라고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콘텐츠 제작사가 "제값을 받아야겠어. 쫄리면 뒤ㅈ.." 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게 된 것이니까요.. 그런데.. 좀 더 생각해보니 콘텐츠가 기초자산이고 플랫폼이 파생상품이라고 한다면.. 과거에 플랫폼 회사가 목소리를 높였던 것이 오히려 왝더독(Wag the Dog)이고, 콘텐츠 회사의 목소리가 커진 지금은 몸통이 꼬리를 흔드는 상황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음.. 무엇이 적절한 분석일까요? 독자분들과 함께 생각해보고 싶어 이를 정리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거세지고 있는 통신업계와 CJ ENM 간 콘텐츠 사용료 갈등 상황을 정리하고 이런 현상이 나타난 배경을 짚어볼까 합니다. CJ ENM vs LG유플러스 현 상황 시간 순 정리 현 상황 이해를 위해 갈등이 시작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니다. 지난해 CJ ENM은 좋지 않은 사업 성과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말 CJ ENM 수장 자리에 강호성 대표가 앉게 됐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CJ ENM은 처음으로 기업 전략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채용 플랫폼 넘어 HR테크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원티드랩
채용 플랫폼 원티드는 2015년 등장했습니다. '지인 추천' 방식으로 채용 성사 시 지원자와 추천자에 '보상금'을 주고 기업에게는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좋은 실적을 만들어 왔죠. 특히 원티드는 서비스 특성상 채용 정보부터 지원자의 이력, 채용 진행 기간, 최종 성사 여부, 연봉 수준, 3개월 이상 근무 여부 등 관련 데이터가 플랫폼에 쌓이는데요. 이를 가지고 채용 성사율을 높이고 채용 진행 기간을 유의미하게 줄이는 등 헤드헌팅 시장을 디지털화하면서 채용시장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AI 채용 플랫폼으로 포지셔닝하며 관련 데이터를 분석, 채용 성공률을 높여가고 있는데요. 원티드 측에 따르면 현재 플랫폼의 추천에 따라 지원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합격률이 4배 이상 높고, 채용 과정에 드는 기간이 평균 90일에서 29일까지 짧아졌다고 하니까요.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죠. 매출은 2018년 33억에서 2019년 84억, 2020년에 146억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적자도 이어졌어요. 누적 적자가 200억을 훌쩍 넘어섰죠. 창업 이후 누적 투자금액은 217억원, 추자 자본 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원티드랩은 연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어요. 올해 1분기 상황은 어떤지, 올해 매출 예상액은 어느 정도인지, 상장 준비는 잘 되고 있는지 등이 궁금해졌는데요. 그래서 원티드랩 이복기 대표님을 직접 만나뵙고 왔습니다. 채용 플랫폼 원티드의 시작 "대표님,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원티드랩 대표 이복기입니다"
아이패드 구매 명분 만들어드립니다
혹시 아이패드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가요? 아이패드는 참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IT기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누구가 한 번쯤 아이패드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구매하기에는 머뭇거리게 되는데요. "나에게 아이패드가 정말 필요한가?" 라는 생각 때문이죠. 그냥 사놓고 묵혀두기에는 가격이 썩.. 저렴하진 않으니까요. 그래서 주변에 아이패드가 필요한 이유를 굳이 굳이 만들고 싶은 분들, 구매 명분을 찾고 있는 분들을 쉽게 만날 수 있죠. 저는 지난해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데요. (참조 - 아이패드 형제들 사이, 에어의 제자리 찾기) 지금까지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고, 그래서인지 주변에서 사용해보니 어떠냐는 질문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질문을 주시는 분들은 대부분 구매 명분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질문의 횟수가 잦아질수록 아이패드 구매 명분을 글로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일 몇 가지를 소개드릴까합니다. 아이패드와 관련된 명언(?)과 함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 '아이패드는 선구매 후고민이 진리' '아이패드 사고 싶어 병은 구매가 약'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책 58권과 논문 350개 쓴 비결 '제텔카스텐'
혹시 여러분의 메모장에 셀 수 없이 많은 메모가 쌓여있으신가요? 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잘 정리해 두었다가 메모들을 엮어 멋진 글로 정리하고 싶은데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시나요? 저는 기사의 아이템이 문득 떠오르면 좋은 글로 정리하고 싶어 메모장으로 직행하는데요. 그 메모의 존재 사실을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아이템 찾기에 허덕이다 한참이 지나 예전 그 메모를 발견하기도 하죠. 저처럼 기사를 쓰는 분 외에도 이쪽(?) 업계에선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분이 많습니다. 평소 생각을 완성된 글로 정리해 공유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분들이죠. 그런데 메모를 완성된 글로 만드는 방법을 찾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여러 유용한 정보나 생각들을 수집하는 데는 탁월하지만 마치 수집이 목적인 것 마냥 쌓아만 두다가 결국 폐기처분하기도 하고요..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 있습니다. '제텔카스텐(Zettelkasten)'이라는 책입니다. (참조 - 제텔카스텐 - 글 쓰는 인간을 위한 두 번째 뇌) "생산적이고 좋은 글쓰기는 좋은 메모법을 바탕으로 합니다" "전부 다 머릿속에 모아놓고 거기서 검색해내려고 애쓰는 것보다는 이미 글로 표현된 것을 또 다른 글로 바꾸는 것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쉽죠" (숀케 아렌스 박사) 책의 저자인 숀케 아렌스는 독일의 사회학자 니클라스 루만의 다작 비결로 알려진 제텔카스텐을 비독일어권에 소개한 사람입니다. 루만 교수는 약 9만장의 메모로 제텔카스텐(Zettelkasten) 시스템을 만들었는데요. 이를 통해 그는 책 58권과 논문 350개를 세상에 내놓은 것으로 유명하죠. 오늘은 제가 이 책을 읽고 인상 깊었던 지점, 스마트한 메모와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될 몇 가지를 공유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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