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으로 돌봄시장이 성장 궤도에 들어섰습니다”.. 김견원 케어네이션 대표 인터뷰
"간병을 제공하기 전에 선결제로 간병비 전액을 미리 지급받고, 이렇게 받은 간병비를 하루 단위로 간병인분들께 정산해 드리는 건 저희가 최초였습니다" "원래는 간병이 다 끝난 다음에 간병비를 지급받는 게 일반적인데, 그러다 보니 끝에 가서 간병비를 두고 보호자와 간병인 사이의 갈등이 끊이지 않고 계속 일어났어요" "이러다 보니 책임감 있는 좋은 분들이더라도 오랫동안 간병인으로 일하는 게 쉽지 않았죠" "이런 상황에서 저희는 하루 단위로 정산을 해드리니 당연히 간병인분들이 좋아하셨죠" "30만명이 등록된 저희 케어메이트(간병인)분들 중에서 한국인의 비중이 98%를 넘는 것도 이 때문이고요" "선결제를 받는 대신 환자·보호자분들께는 간병인이 그동안 받아온 평점과 리뷰, 자격증 보유 여부 등을 아주 자세히 확인할 수 있게 해 드렸고, 또 공고에 지원한 여러 간병인 중 가장 원하는 분을 자신이 선택할 수 있게 해 드렸어요" "지난 6년 동안 저희가 간병 시장을 디지털화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김견원 케어네이션 대표) 케어네이션은 국내 1위 온라인 간병인 매칭 플랫폼인데요. (누적 앱 다운로드 수, MAU 등 기준) 2016년 오프라인 간병인 파견업체를 인수하며 처음 간병 시장에 뛰어들었고, 여기서 쌓은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0년에 온라인 간병 매칭 플랫폼 케어네이션을 출시했죠. 간병 매칭 서비스는 본인이나 가족이 아프지 않고서는 전혀 관심 가질 일이 없는, 전형적인 '쓰는 사람만 쓰는 앱'인데요. 지난 한 해 동안 이곳 케어네이션을 통한 간병비 거래액은 6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 간병 등의 돌봄 시간은 1024만 시간에 달했죠. 김견원 케어네이션 대표는 헬스케어, 시니어 케어 분야 창업자들 중에서도 의료산업의 생생한 현실과 실무가 돌아가는 원리를 누구보다 잘 꿰고 있는 인물로 꼽히는데요. 창업 전부터 요양병원, 재활병원, 요양원 등에서 원무, 의료비 심사, 운영·기획 업무를 담당해 왔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