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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금융
암호화폐로 BBQ치킨, 스타벅스커피 사먹어봤습니다
15.69746699PCI. 위 구매조건을 확인하였으며 결제 진행에 동의합니다. 저는 얼마 전 암호화폐로 BBQ치킨을 사먹고 스타벅스 커피를 사마셨습니다. 교보문고에서 도서도 구입하고 CGV영화 티켓 예매도 해봤죠. CU편의점에서 군것질거리도 샀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 얘기를 듣고 OO코인 얘기하는구나 하고 바로 알아차리실 겁니다. 어떤 분들은 암호화폐로 BBQ, 스타벅스 교보문고, CGV 결제가 가능하다는 말이야? 하고 의아해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실 아웃스탠딩 다른 기자님들이 암호화폐 관련 기사 쓸 때 고생하시는 걸 봐서ㅎㅎ 어떤 내용이든 암호화폐 관련 기사는 건드리지 않겠다고 속으로 조용히 다짐했었는데요.. 우연히 알게 된 이 코인에 강한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알트코인은 물론이고 비트코인마저도 실생활 결제에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이 코인은 바로 '페이코인(PCI)'인데요. 페이코인은 통합결제솔루션 기업 다날의 자회사 다날핀테크가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입니다. 페이코인앱은 월렛 및 가상자산 간편결제 플랫폼 기능을 제공하고요. 현재 페이코인 월렛 누적 가입자 수는 이번달 기준 160만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거래금액은 약 132억원에 달한다고 해요. 페이코인은 위에서 언급한 브랜드 가맹점을 포함 전국에 7만개 이상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국민은행의 앱 통합은 성공할 수 있을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류경석님의 기고입니다.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이런 포부를 밝혔습니다.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으로 넘버원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 매년 하는 뻔한 인사말이었지만 업계의 반응은 조금 달랐습니다. 금융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슈퍼앱 구축이 중점 실행 전략 중 하나로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었죠. 이용자들의 원성을 자아냈던 멀티앱 전략에서 모든 앱을 하나로 통합하는 슈퍼앱으로 180도 방향 전환을 천명한 국민은행. 국민은행의 갑작스런 방향 전환에는 어떤 뒷배경이 있는 걸까요? 국민은행 앱은 왜 여러 개일까? 최근 금융권의 화두는 단연 통합앱이었습니다. 기업은행의 아이원뱅크 (2015년 6월), 신한은행의 쏠 (2018년 2월), 우리은행의 우리원뱅킹 (2019년 8월), 하나은행의 NEW하나1Q (2020년 8월)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흩어져 있던 앱 기능을 한데 모아 통합앱을 출시했습니다. 슈퍼앱이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대세를 벗어나 혼자 고고하게 멀티앱 전략을 구사하는 은행이 하나 있었습니다.
류경석
2021-05-24
집이나 목돈이 필요할 때 유용한 청년 지원 정책 13가지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여길 주목하세요!!! 저는 얼마 전 처음으로 서울살이를 시작하게 됐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집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직방, 다방, 네이버 부동산 할 거 없이 다 뒤져봤지만 제 눈에 차는 집은 없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제 눈에 차는 집엔 '살 수'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비쌌기 때문이죠. 지방에만 살았던 저는 비로소 '서울 집값'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매달 약 70만원의 월세를 감당하긴 겁이 났습니다. 줄줄 새는 돈 같아서 너무 아깝게 느껴졌어요. 열심히 일해서 번 돈 다 집세로 내보내면 도대체 난 언제쯤 부자가 될 수 있나 생각했죠. 열심히 검색창을 두드리다 다행히 저 같은 청년들을 위한 여러 제도를 찾을 수 있었는데요! 집값 부담을 덜어주는 대출 정책과 주거 정책, 목돈 마련을 도와주는 청년 통장을 정리해봤습니다! 청년의 기준은 제도별로 조금씩 다른데요. 보통 무주택자면서 결혼하지 않은 만 19세~39세가 해당됩니다! 먼저 청년들을 위한 전세자금대출입니다!
재테크를 도와주는 경제 유튜브 채널 10선
요즘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는 MONEY죠. 그 어느 때보다도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올해 1월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죠. (참조 - [속보] 코스피 종가 첫 3000 돌파…3031.68로 마감)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국내 상장법인 투자자 수가 920만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1년 사이 300만명이 늘어난 셈이고요. (참고 - 주식투자 열풍, 주식콘텐츠 훈풍) 올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가 지난해 연간 수준보다 많은 50조원으로 밝혀졌어요. (참고 - 올해도 '동학개미' 열풍 이어져…개인 주식 50조 순매수) 교보문고에 따르면 재테크, 금융 서적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86% 정도 증가했고요. (참고 - 주식·암호화폐, 올 서점가 '점령')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유사투자자문'과 '주식' 관련 상담도 전월 대비 20% 정도 증가했다고 해요. (참고 - '동학개미' 재테크 열풍에…2월 '유사투자자문·주식' 소비) 연일 쏟아지는 재테크 관련 정보에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지인을 만나도 주식과 코인 얘기가 빠지질 않더라고요. 뉴스는 물론이고 방송, 서점가 등도 모두 할 거 없이 '부자 되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특히 경제 공부를 위해 유튜브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참고 - 힐링 보단 재테크.. ‘부자 되는’ 콘텐츠 인기)
혜택이 '차이'나는 카드, 차이카드
차이카드가 뭔데? 중국 카드야?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네가 사네' '내가 사네' 하며 옥신각신하던 중 본인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며 친구가 의기양양하게 꺼낸 카드가 있습니다. 바로 '차이카드'인데요. 카드를 보자마자 든 생각은 이거.. '중국 카드'인가였습니다. 카드 색깔도 빨간색인데다 이름도 '차이'여서 그럴듯한 추론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정답은 'NO'였습니다. 차이카드는 중국 카드가 아니라 국내 핀테크 기업 차이코퍼레이션이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를 통해 출시한 선불형 체크카드입니다. 친구는 두 달 사이에 5만원이나 돌려받았다며 제게 '꼭 써보라'라는 말과 함께 초대장을 보냈습니다. 초대장 구하기 쉽지 않을 거라는 말과 함께요. 문자메시지로 차이카드 초대장이 도착했습니다. 신청 대기시간은 단 30초. 초대장이 없으면 대기시간이 평균 한 달 이상 걸린다는 무시무시한 말도 함께 도착했습니다. 중고거래 사이트를 찾아보니 차이카드 초대장을 사고파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짠돌이인 제 친구가 극찬하는 차이카드의 매력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시죠. 차이카드, 네 정체가 뭐냐 차이카드는 초대장으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형 '체크카드'입니다. 차이코퍼레이션은 비씨카드와 핀테크 회사인 테라와 손잡고 2020년 7월 차이카드를 출시했는데요.
핀다는 어떻게 '비교 대출' 서비스를 시장에 안착시켰을까
핀다는 아웃스탠딩에도 몇 번 소개된 적 있는 대출 중개 플랫폼입니다. 핀다는 대출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이 주체적으로 현금 흐름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비교 대출'과 '대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대출 상품을 추천해주거나 더 좋은 조건의 대출 상품이 있으면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거죠. 핀다는 2019년 정식으로 대출 중개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우선 누적 대출 조회 건수는 2021년 4월 1일 기준 약 98만3286건이고요. 누적 대출 승인액은 약 100조 3437억원입니다. 핀다가 관리하는 대출 잔액은 16조7557억원 규모죠. 핀다 웹페이지 내 후기란에는 8600개 이상의 리뷰가 올라와 있는데요. 모두 실제로 핀다를 통해 대출한 고객들입니다. 이 모든 숫자는 지난 약 1년 반 동안 만들어 낸 것인데요. 이렇다 할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도 상기할 만합니다. 하지만 핀다가 처음부터 이 같은 성과 낸 것은 아니었습니다. 2015년 10월 처음 회사를 설립했을 때와 본격적으로 지표가 나온 2020년 사이엔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죠. 심지어는 공동 대표 두 명이 사비를 털어 회사를 운영한 시기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핀다는 어떻게 역경을 딛고 성장 모멘텀을 만들었을까요? 또 향후 폭발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박홍민,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를 만나봤습니다. "대표님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핀다 공동대표 이혜민입니다" "안녕하세요, 박홍민 공동대표입니다" "최근 유의미한 지표들이 나오고 있는 점 우선 축하드리면서!" "이 지표들이 만들어지기까지 핀다가 겪었던 우여곡절에 대한 이야기를 여쭤보고 싶은데요"
"떼인 세금 대신 받아준다!".. 삼쩜삼 인터뷰
지난 1월 한 스타트업 서비스가 3일 연속 포털 실검에 올랐습니다. 바로 자비스앤빌런즈가 출시한 AI 세무 신고 서비스 '삼쩜삼'입니다. 삼쩜삼은 아르바이트, 프리랜서, 크리에이터 등 사업소득이 있는 특수고용노동자(독립노동자)를 위한 간편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인데요. 일명 '떼인 세금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로 최근 굉장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부업 등을 하며 세금을 냈지만 제대로 종합소득 신고를 하지 않아 환급을 받지 못했던 수많은 사람이 이 서비스의 수혜자인데요. 삼쩜삼이 해낸 일들을 보면 왜 며칠씩이나 실검에 올랐는지 이해가 됩니다. 현재 175만명 이상이 삼쩜삼을 통해 환급액을 조회했고요. 조회자 2명 중 1명꼴로 환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누적환급액은 305억원 이상인데요. 지난 1월 누적 환급액이 175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최근 한달 동안만 약 75% 성장한 겁니다. 1인당 평균 환급액은 12만5000원 정도고요. 최대 300만원을 환급받은 사례도 있죠. 삼쩜삼이 출시된 게 지난해 5월이니 이 모든 성과를 1년도 채 안 돼 이룬 겁니다. "세무를 잘 몰라 직접하긴 부담스러워" "전문 세무 업체에 맡기자니 워낙 소득이 적어 수지가 안 맞아" 했던 이들의 니즈를 제대로 충족시킨 삼쩜삼! 탄생기부터 현황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까지!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를 만나 들어봤습니다. 대표님~!!!!
'팀윙크'가 마이데이터 사업에 사활을 건 이유
마이데이터 사업은 '미래의 먹거리'라고 불립니다. 진짜 먹는 거 말고요. '미래에 각 산업과 관련된 여러 주체를 먹여 살려줄 거리' 말입니다. 마이데이터는 현재 금융권에서 가장 핫한 이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농협, 신한은행 등 은행권부터 카카오페이, 토스,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기업까지 뛰어들었죠. (참조 - 네이버·카카오도 뛰어든 마이데이터 사업) 금융위원회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2021년 2월부터 자유업에서 허가제로 전환할 방침인데요. 2월 전에 허가를 받지 못하면 현재 운영 중인 서비스는 모두 불법이 됩니다. 현재 금융당국은 기존 유사서비스를 제공하던 사업자에게 신청을 받고 허가 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 12월 22일과 올해 1월 13일, 당국은 마이데이터 사업을 신청한 29개사 중 28개사에 예비허가를 내줬습니다. 예비허가 사업자 중 자산관리앱 ‘알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팀윙크’가 눈에 띄었는데요. 앱 출시 3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고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와 지정대리인 사업자로 지정됐습니다. 알다를 통한 대출한도 승인금액은 누적 7000억원이 넘어섰습니다. 무엇보다도 짧은 업계 경력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핀테크 기업들 사이에서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아냈다는 점이 흥미로웠는데요. 팀윙크 김형석 대표를 만나 ‘알다’와 마이데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눈탱이 맞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알다'
요즘 해외에서 핫한 핀테크 서비스 30개
성숙단계에 접어든 글로벌 핀테크업계 KPMG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19년 전세계 핀테크관련 투자금액은 154조원입니다. 사모펀드(PE)와 벤처캐피탈(VC)의 투자금액이 줄어 전체적으론 2018년 160조원에 조금 못 미칩니다. 하지만 M&A 투자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핀테크업계가 성숙단계에 접어들어 메가딜이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또 PE와 VC도 투자규모만 전보다 줄어들었을 뿐이지, PE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VC는 매분기 증가추세입니다. 여전히 핀테크업계가 기회의 영역으로 여겨지기 때문이죠. KPMG의 최근 보고서를 봐도 올 상반기 글로벌 핀테크 투자액 29조원 중 VC투자만 23조원였습니다. 대세는 핀테크 핀테크의 시작은 금융회사가 비용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에 IT기술을 더한 것인데요. 기술이 빠르게 발달했어요. 모든 게 온라인, 모바일로 옮겨갔고 소비자도 편리한 서비스를 자꾸 찾고요. 결국 IT기업도 금융 서비스에 진출해 테크핀이라는 용어가 생겼습니다. IT기업들은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여러 비용을 줄였고 정보의 비대칭도 해결했습니다 기존 금융회사도 질 수 없죠. 무한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가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등장을 더욱 가속화할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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