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이 정말 끝나가고 있는 걸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지난해부터 느끼는 거지만 책을 보는 시간이 많이 줄었죠. 마켓 관련 뉴스들이 워낙 많다 보니 뉴스 기사들을 보는 시간, 각종 증권사 및 전문가 리포트를 보는 시간이 워낙 많이 소요가 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책을 보는 시간이 많이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물론 기사들 중에는 아웃스탠딩 기사처럼 최근의 이슈를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기에 큰 도움을 주는 케이스들도 많기는 하지만 책은 또 다른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약간 큰 틀에서 세상을 읽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관점에서 책 읽기를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하는 게 필요할 듯합니다. 워낙 많은 정보가 범람합니다. 좋은 정보와 그렇지 않은 정보를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크고 긴 호흡을 다루는 정보와 지금의 속보를 다루는 정보를 잘 나누어주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네, 올해를 책 많이 읽는 한 해로 만들어 보시길 권해드려 봅니다. 저 역시 그렇게 해보려 합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에 책을 한 권 읽었는데 제목이 '인구대역전'입니다. (참조 - 인구대역전) 쉬운 책이 결코 아니구요, 술술 읽히거나 하는 책 역시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