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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내 집 마련'의 지름길, 아파트 청약 기본개념 이해하기
어느덧 젊은 직장인에게 자기 집을 보유한다는 것은 언감생심이 됐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면 일을 하고 여가시간을 보내느라 미처 여기까지 관심을 기울이기 어렵다는 점이 있고요. 서울 아파트값이 얼마라는 뉴스를 보면 그 규모에 압도돼 왠지 내 일이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큰 관심을 두지 않고 가족과 함께 살거나 월전세를 전전하다 결혼할 때 쯤에야 비로소 당면과제라고 인식하게 되죠. 하지만 말이죠. 자기 집을 보유한다는 것은 매우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주거목적으로도 그렇고, 투자목적으로도 그렇습니다. (1) 아무래도 자기 집이 있으면 심리적으로 안정되기 마련이고요. (2) 공급이 제한적인 재화이기에 훗날 가격상승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3) 만약 불가피한 사정으로 본인이 거주하기 어렵다면 외부인에게 임대를 줄 수도 있죠. 따라서 자기 집 마련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요. 아무리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박봉의 직장인이라 해도 꼭 불가능하지만은 않습니다. 방법은 크게 두 가지죠.
'Z세대 최애앱' 스타일쉐어의 라이브 커머스는 접근법부터 다르다
전세계적으로 라이브 커머스가 대세래요! 하지만 전 그 말을 다 믿을 순 없었습니다. 왜냐구요? 국내에서는 라이브커머스가 주목받은지 사실 꽤 됐지만... '들인 비용에 비해 거둔 것은 없었다', '일회성 화제몰이에 그쳤을뿐 실제적인 매출증대에는 별 영향이 없었다'는 업계 이야기들을 전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금은 상황이 좀 다릅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언택트는 더이상 선택아닌 필수가 됐고, 커머스 영역을 강화중인 네이버와 카카오까지 라이브 커머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죠.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 4월 23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라이브 커머스 툴의 성과를 소개하며, 이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모두에게 라이브 툴을 확대하고 상품의 노출 기회를 늘리도록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었는데요. 그 발언대로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플랫폼 '셀렉티브'를 '쇼핑 라이브'로 개편했을 뿐 아니라 지난 달 말에는 스마트스토어센터 앱을 별도로 출시했습니다. 판매자들이 쉽게 상품 소개 동영상을 만들고 방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카카오는 지난 해 런칭한 공동 구매 플랫폼인 '톡딜'의 프로모션 차원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바 있고요.
동물의숲으로 '공간 취향'을 찾아볼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토란님의 기고입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모동숲)을 시작했어!" "네가 저번에 알려준 것처럼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 비행장 입구와 광장 주변만 조금 꾸몄거든?" "섬에 놀러 온 사람들이 다들 예쁘다고 칭찬해줘서 괜히 뿌듯했어" (참조 - 공간창업을 하고 싶은데, 디자인 감각은 없다면? 유념할 사항 3가지) "한번 해 보니까 어때?" "내가 진짜 선택을 어려워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어" "집을 어디에 배치할지, 도로 공사는 어떻게 해야 할지, 울타리 재료도 한참 고민했거든" "실제로 공사를 하면 얼마나 더 고민을 할까 싶더라고. 돈도 많이 쓸 텐데!" "한 번 선택을 잘 못 하면 몇십만원, 몇백만원 씩 비용이 추가된다고 생각하니까 더 부담스러워" "원래 공간 창업 준비는 선택의 연속이야. 인테리어 공사는 특히 더 그렇지" "취향이 분명한 클라이언트가 훨씬 편해. '저는 아무거나 다 괜찮아요' 라고 말하는 사람을 만족시키기가 더 어렵지" "나 정도면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했어. 예를 들어 이불을 산다면 베이지색이나 회색을 고르는 사람이랄까?" "흰색은 때가 많이 탈 것 같고, 검정색은 너무 어둡고, 빨강, 노랑, 파랑 같은 원색은 부담스러워서 항상 무난한 베이지와 회색이지"
토란
13일 전
요즘 에세이가 인기를 모으는 이유
버스에서 책을 읽다가 웃음이 터져버렸습니다. 마스크를 뚫고 새어 나오는 웃음소리를 막지 못했는데요. 고요한 버스의 적막을 깨뜨린 책은 김혼비 작가의 ‘아무튼, 술’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술을 마시지 않아서 이 책을 공감하지 못할 것 같았는데요. 연신 킥킥 거리며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 (참조 - 책 '아무튼, 술') 저는 책을 읽는 속도보다 사는 속도가 (심하게) 빠른 편인데요. 최근 구입한 책들을 보니 에세이가 적지 않았습니다. 의식하고 산 것은 아닌데 어느새 책장에 쌓여있는 에세이가 늘어있었어요. 특히 구입한 독립서적 대부분이 시·에세이가 많더라고요. 분명 저뿐 만의 이야기는 아닐 겁니다. 사실 에세이의 인기는 몇 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죠. 지난해 교보문고의 베스트셀러 1·2·3위가 모두 에세이였습니다. 1위는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 2위는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3위는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였습니다.
요즘 편의점에 ‘모찌롤’이 많이 보이는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봉달호님의 기고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편의점이 위치한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나흘간 영업을 정지하는 일을 겪었습니다. 7월 2일 오전이었습니다. 전날 밤새 일하고 막 잠이 들려는 순간이었는데 점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입주사 직원 가운데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온 사람이 있어 곧 건물이 폐쇄될 예정이라는 소식이었습니다. 언젠가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미 대책을 세워놨기 때문에 매뉴얼대로 움직였습니다. 편의점의 휴업 준비에 특별한 ‘매뉴얼’이랄 게 있겠습니까. 휴업 일수를 측정해보고, 그 기간 내에 유통기한이 만료되는 모든 제품을 폐기 처분하는 일입니다. 도시락, 샌드위치, 샐러드, 삼각김밥, 우유, 과일, 빵, 소시지……. 그날 폐기한 총액을 헤아려 보니 판매가 기준으로 30만원이 넘더군요. 그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어떻게 하느냐? 당연히 버립니다. 그럼 버린 금액은 어떻게 하느냐? 당연히 점주의 손실입니다. 질문자는 ‘거참 안됐군’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하지만 오롯이 점주의 손실만은 아닙니다. 편의점 프랜차이즈 업체마다 다른데, ‘폐기 지원’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봉달호
26일 전
공간창업을 하고 싶은데, 디자인 감각은 없다면? 유념할 사항 3가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토란님의 기고입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하 모동숲)에서 공간 디자인, 공간 창업 연습도 할 수 있다는 건 알겠어. 동물 캐릭터도 귀엽고 재미있어 보여서 한번 해 보고 싶은데 말이지” “섬 꾸미기가 너무 어려워 보여. 공부할 게 엄청 많더라??” “작은 공간을 만들어서 내 마음대로 운영할 생각에 신났다가, 생각보다 너무 큰 일이라는 걸 알고 좌절했을 때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어” “소소하게 커피 내리고, 좋아하는 물건 팔고, 사람들과 모임을 하고 싶을 뿐인데, 갑자기 부동산 계약, 인테리어 공사 같은 걸 알아야 하니까 머리가 막 아프더라고” “부동산 공부는 꼭 해야 하는 게 맞아” “그런데 인테리어는 원하는 만큼만 하면 될 것 같은데? 모동숲에서 섬 꾸미는 것도 그렇고, 그냥 맘대로 해”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다니까? 너는 건축 전공한 사람이고, 공간 디자인을 하니까 그렇지” “나는 내 방에 놓을 침대 하나 사기도 너무 어렵고 피곤했어” “A를 사려고 했더니 다른 가구와 안 어울리고, B는 크기가 안 맞아서 문이 안 열리고, C가 여러모로 괜찮은데 가격이 A의 3배야!” “공간 꾸미는 감각이 하루아침에 생기는 게 아니잖아. 백화점에서 마네킹이 입은 옷을 그대로 사 오는 것처럼 할 수도 없고…” “디자인 감각이 없으면 공간 창업도 모동숲 게임도 어려운 것 같아 ㅠㅠ” “그럼 내가 최소한으로 있어 보이게 섬 꾸미는 법을 알려줄게!"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도 모든 공간을 다 꾸밀 필요는 없어. 너무 부담 갖지 마!”
토란
27일 전
사무직에게 소식이 권장되는 이유.. 그리고 1일1식 후기
직장인 A씨는 20대 때 체중이 60~70kg 사이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평소 60kg 초반대를 유지하다가 저녁미팅이 많은 직업 특성상 가끔 60kg 후반까지 늘어났는데요. 그러면 음식섭취량을 조금 줄이고 운동을 병행해서 60kg 초반으로 낮췄죠. 5~6kg 정도의 감량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한두달 가량 신경쓰면 금방 원상복구됐죠. 그는 10년간 위 작업을 몇번 반복했습니다. 그러다가 30대에 접어들고 IT벤처업계로 이동을 하면서 일대 변화가 이뤄졌는데요. 일단 신체구조상 성장이 중단되면서 기초대사량이 많이 낮아지게 됐습니다. 다시 말해 20대 때와 똑같이 먹어도 살이 찔 수 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업무량이 폭증했는데요. 종종 주변에선 왜 그렇게까지 일해야 하냐고 나무라기도 했지만 A씨 속을 모르는 말이었죠. 그에게 주어진 업무를 모두 처리하자면 매일 야근을 해도 모자랄 지경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최대한 많이 일하되 중요한 업무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나머지는 방치할 수 밖에 없었죠. 당연히 스트레스는 여기에 비례해서 올라갔고요.
음악, 도구, 맥주까지.. 끊임없는 요가의 변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서세경님의 기고입니다. ‘요가’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연령대가 높은 세대에서는 양손 합장이라든지 “옴”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인지 ‘불교도들의 운동’이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가부좌 틀고 앉아 눈 감고 명상하는 지루한 운동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죠. 비교적 젊은 세대라면 유연하고 젊고 마른 여자가 한다거나 스트레칭과 비슷하다는 인식이 많은 편이고요. 특히 ‘요가=스트레칭’이라는 편견은 요가를 접하지 않은 분들에게 깊이 박혀있는데요. 잠깐 짚고 넘어가자면 이 둘은 전혀 다릅니다. 스트레칭은 말 그대로 근육이나 건, 인대를 늘려주는 겁니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관절 가동범위를 넓히는 동작으로, 본 운동 전후에 짧게 시행합니다. 요가가 스트레칭과 다른 가장 큰 차이점은 ‘정신수양’과 ‘호흡’입니다. 단순히 저항을 이기며 ‘얼마나 넓은 범위로 움직일 것인가’가 아니라 호흡에 신경 쓰면서 몸의 움직임, 감각에 집중하고 인지력을 키우는 겁니다. 타고난 유연성이 좋아야 하지 않냐는 질문도 자주 듣는데요.
서세경
2020-07-01
‘동물의 숲’으로 ‘공간창업’ 힌트를 얻어볼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란님의 기고입니다. “너 아직도 ‘동물의 숲’하고 있어?” “이제 질릴 때도 되지 않았어? 무슨 게임을 그렇게 열심히 해?” “아직도라니? 시작한 지 3개월도 안 됐어. 플레이타임도 겨우 몇백 시간인걸?" “여전히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할 일도 많아서 바빠. 코로나도 그렇지만 동숲 때문에 밖에 나갈 수가 없어” “...대체 그 게임은 어떻게 해야 끝나? 슈퍼마리오의 쿠파 같은 최종 보스가 있어?” “동숲에 끝이란 없어. 그냥 하는 거야” “봄에는 벚꽃 보고, 여름에는 서핑보드랑 비치타월 무늬별로 모아야지. 우리 섬은 아직 여름인데, 남반구 섬에 놀러 갔더니 가을에는 버섯 캐고 겨울에는 눈사람 만들더라” “그.. 그래. 열심히 해.” “그러고 보니, 너 예전부터 작은 가게 하나 하고 싶다고 그랬잖아” “내 생각에는 동숲에서 공간 디자인, 공간 창업 연습을 해 봐도 좋을 것 같은데?” “그건 또 무슨 소리야???” 아무것도 없기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곳
토란
2020-06-22
부동산 임대수익으로 월 1000만원 만든 삼성맨 이야기
얼마 전 웹서핑을 하다가 부동산서적 하나를 접했는데요. 책 제목이 너무 괜찮아서 구매했습니다. 이름하여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눈에 확 들어오지 않나요? 실제 내용도 양질의 정보를 담고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봤고요. 호기심에 블로그와 유튜브도 방문했죠. 저자의 이름는 청울림(본명 유대열), 삼성생명에서 10년 넘게 인사업무를 했습니다. 스스로 굴지의 대기업에서 일하기에 스펙이 조금 부족하다고 판단했기에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Jel8TSGDW0 덕분에 빠른 승진에 성공했고요. 조직 내에서 신망을 얻는 동시에 한 가정의 가장으로 자리를 잡게 되죠. 그러다가 40살을 바라보게 되면서 문득 ‘고용의 위기’를 느끼게 됐는데요. 주위를 살펴보니 함께 입사했던 동기 상당수가 퇴사를 했고 조직원 중에서는 임원으로 진급하는 케이스는 극소수였습니다. 그리고 같이 일했던 50대 시니어 선배가 성과 압박과 과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급성 심근경색으로 생을 마감하는 모습도 목격하게 됐죠. 그는 아무리 굴지의 대기업이라 해도 조직이 평생 자기의 인생을 책임져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했습니다.
코로나의 세계 : 게스트하우스에 거미줄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필프리님의 기고입니다. “완벽했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완벽했다” 2020년에 들어설 때만 해도 제 머릿속의 희망회로는 쉴 새 없이 굴러갔습니다. 운영하던 게스트하우스 상황이 점점 나아졌기 때문이죠. 그러나 코로나-19를 만난 뒤, 희망의 일끈은 무참히 끊어졌습니다. 난생 처음 겪는 이 전염병 사태의 절정이 이런 모습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지선우가 완벽한 결혼 생활을 하던 중 여다경을 만난 각이라고나 할까요? 매년 봄이면 단골로 나오던 미세먼지 보도, 올해는 보기 힘듭니다. 정밀분석이 필요하겠지만, 코로나-19로 통행량과 산업 생산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데 무게가 실립니다. 실제로 올봄... 떠나고 싶을 정도로 날 좋을 때가 많지 않았나요? (참조 - 코로나19가 지구의 백신?..'미세먼지 경보' 작년 3분의1로 뚝) 문제는 맑아진 날씨만큼이나 저희 게스트하우스의 예약창도 깨끗이 비워졌다는 겁니다. 여행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날들에 꼼짝할 수 없는 이 아이러니.
행복한 신혼생활을 위한 스타트업 서비스들
동네 프랜차이즈 카페에 후줄근한 옷차림의 남녀가 나란히 앉아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정체 모를 결혼 관련 광고물이 널려있고 커피는 단숨에 마셔버린 탓에 얼음만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윤권아, 우리 결혼 '식' 준비하느라 정작 결혼 이후 '신혼생활'은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나도 같은 생각이야 수진아.. 결혼식 자체에 너무 많은 시간과 돈, 에너지를 쏟게 되네" "이래서 내가 스몰웨딩을 하려고.." "결혼식은 우리 두 사람의 행사인 동시에 우리 부모님들께도 중요한 자리인 것 같아" "어른들은 '저희가 자녀들 잘 키워서 결혼시킵니다. 와서 축하해주세요'라고 주변 지인들에게 인사하는 자리이기도 하지" "이미 결정한 부분이니까 이제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윤권아 알겠지?" "우리 수진이는 어쩜 이렇게 착하고 현명하고 지혜로울까?!"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사랑해" "알겠으니까 이제 다시 하던 얘길 해보자!" "결혼식도 중요하지만.. 결혼식만큼 행복해야 할 우리의 신혼생활을 준비할 필요가 있어!" "준비를 잘 해야 신혼여행 다녀와서 허둥지둥 하지 않을 것 같아" “좋아! 갑자기 열정이 샘솟는데!?"
레깅스는 어떻게 '쫄쫄이'에서 '인싸템'이 되었나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서세경님의 기고입니다. ‘레깅스 입고 출근하는 여자’가 흔한 풍경이 되었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레깅스에 운동화를 신고 쇼핑하거나 헐렁한 티셔츠와 레깅스 차림으로 카페에 들르는 여성을 쉽게 볼 수 있죠. 중장년층에게는 ‘쫄쫄이’가 더 친숙할 레깅스는 처음에는 신축성이 뛰어난 운동복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후드나 카디건에 매치해 입으면서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평상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츄리닝’이라 불리는 트레이닝복과 달리 디자인과 모양이 다양하고 활동성이 뛰어나 2040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요. 국내외 셀럽들이 일상에서 레깅스 패션을 즐기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많은 브랜드가 앞다투어 새로운 레깅스 제품을 출시하고 있죠. 요새 대세라는 애슬레저룩 안에서도 가장 핫한 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은 헐리우드 스타들의 ‘1마일웨어’로 주목받으면서 ‘인싸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참조 - 라푸마도 철수…‘아웃도어 시장은 진짜 끝났나?’란 질문에 대한 대답) 레깅스의 시작은 남성복이었습니다.
서세경
2020-05-04
최고 힙한 IT뉴스매체 구성원들의 가심비템 들여다보기
친애하는 독자님들. 다사다난한 2020년의 봄, 어떻게 버티고 계신가요? 오늘 제가 준비한 기사는 최고 힙한 한 IT 매체의 종사자들이 제각각 꼽아본 가심비템인데요... "(불쑥)최고 힙한 IT매체? 그게 뭔데?" "당근 아웃스탠딩이쥐~" (오늘 기사 컨셉은 뻔뻔함입니다...) 큼큼. 사실 이 기사를 준비하며 첫 타자로 아웃스탠딩의 소울(?) 최용식 기자의 아이템을 먼저 다룰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반응은... "엇...근데 저는 정말 물건에 관심이 없어서 무엇을 말씀드려야 할지..." 네,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무소유를 형상화한듯한 저 깨끗한 책상을 보셔요... (아웃스탠딩의 법정스님...?!) 어쨌든 기사는 발행해야하므로(ㅋㅋ) 저는 이렇게 부탁합니다.
하루 방문수 270만!.. 가장 영향력 높은 여초카페 '여성시대'
독자님들... 여/쭉/메/워!!!!!!!!!!!!!! 이게 무슨 뜻인지 아세요? 정답은 국내 4대 여초사이트의 앞글자만 딴 거랍니다! 풀어서 쓰면 여성시대 / 쭉빵까페 / 메갈리아 / 워마드죠. 오늘은 이중에서 여성시대, 줄여서 '여시'를 다뤄볼겁니다. 사실...회원수 규모만 놓고보면 4대 여초사이트 중에서 쭉빵카페가 1위이긴 합니다. 여시까페의 시작 역시 쭉빵카페에서 분리되어 나온 것이고요. 다만 여시까페의 회원수가 적음에도 현재의 일방문수, 까페앱수, 게시물수, 그에 따른 다음 까페 랭킹단계 등이 쭉빵보다 더 높다는 점, (더 활발한 커뮤니티란 의미죠) 쭉빵 이용자들의 나이대가 여성시대보다 다소 낮다는 점, (쭉빵은 10대들도 가입 가능) 그리고 특유의 가입절차로 인해 여시가 타 여초카페에 비해 남성의 유입률이 현저하게 적다는 점, 그리고 주변인들에게 물어본 느낌적 느낌의 화제성 등을 참작했습니다. 어쩌면 독자 분들중에는 여초 커뮤니티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가진 분도 계실 겁니다. 여초 커뮤니티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일정 부분 존재하나 무시못할 여론의 광장인 것도 사실입니다. 영향력도 무시못할 정도로 크고요. 일방문수를 보세요! (참고로 제목의 하루방문수 270만은 3월 29~4월 1일까지의 평균) 이번 기사에서는 정치나 젠더이슈를 최대한 배제하고 광장으로서의 여시의 발자취와 현재 영향력 등을 살펴보려 합니다.
요즘 직장인들은 왜 잠 줄이며 사이드 프로젝트할까? (feat.밥면빵)
교토삼굴(狡兎三窟)이란 말이 있죠. ‘영리한 토끼는 세개의 굴을 준비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이라면 이 사자성어가 마음에 와 닿을 겁니다. 갈수록 모든 것이 불확실해지는 이 시대 이제 본업 하나만 믿고 있을 수는 없단 말이죠. 그래서 직장인들은 오늘도 자기계발에 열중합니다. (출처 - 휴넷 설문조사…직장인 신년 소망 1위 '자기계발') 2020년을 이끌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업글인간’이 선정된 것 역시 이러한 세태를 반영한 것일테고요. 오늘은 이 시대의 토끼들...아,아니 직장인들이 세 개의 굴을 파고 있는 현장을 들여다 볼겁니다. 이름하여 '체험, 사이드 프로젝트의 현장'입니다! 지금 사이드 프로젝트가 활성화 되는 이유는 기업과 직원의 니즈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인데요. 이 말인즉슨, 사이드 프로젝트란 기존에 직원이 회사 몰래 하던 투잡이나 퇴근 후 자기 계발과는 궤를 좀 달리한다는 겁니다. 기업은 점점 ‘기업가 정신’을 갖춘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직원을 원하고, 직원 입장에서도 창업 혹은 이직 및 전직 전 사전 테스트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활용할 명분이 생깁니다. 그래서 회사가 직접 사이드 프로젝트를 독려하고 아예 그를 위한 팀을 만드는 경우도 있고요. (ex. 구글, 하이퍼커넥트 등) 오늘 들여다볼 사이드 프로젝트 팀은 맛집 컨시어지 서비스 ‘밥면빵’입니다.
'문간방'서 '코리빙스페이스'까지...1인 주거 시장 연대기 (feat. 기자 경험담)
독자님들, 그거 아세요? 1인 가구 청년들의 주거 고민, 2000년 전에도 동일했다는 거요! 엥,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30대 청년 예수가 말했거든요.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 나는 새도 둥지가 있는데 나는 머리 둘 곳이 없구나" (쪼금 의역했어요) 1인가구 청년이 살 집 구하기 어려운 건 시대도 국가도 초월한 현실이다 이거예요! 그로부터 2000년이 지난 대한민국에는 여전히 주거문제로 고민하는 1인가구 청년들이 넘쳐납니다. 오늘은 1인 주거 형태 중에서도 '공간 공유'에 초점을 맞춰 살펴볼건데요. 물론 공간을 공유하지 않고도 자신만의 공간을 구축할 수 있는 럭키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무래도 소수일테니까요......^^... 1인 주거 공간의 연대기와 함께, 1인 가구인 기자가 직접 체험했던 다양한 1인 주거 공간의 명암, 그리고 미래형 1인 주거 공간은 어떻게 변해갈지 살펴보도록 하죠! 대한민국 1인 주거 연대기 1. 1980년대 독자님들, 혹시 ‘한지붕 세가족’이란 드라마 아세요?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방영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데요. 배우 심은하의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2030 여성들은 요즘 핫한 금융앱들 어떻게 쓰고 있을까?
금융앱이 삶의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더치페이가 손쉬워졌고, 내 소비 지형을 파악할 수 있게 됐으며, 3분 뚝딱 계좌개설에 이젠 대출까지 가능하죠. “금융업은 앞으로도 필요하나 은행은 더 이상 필요없을 것”이라고 빌 게이츠도 말했잖아요. 무려 1999년에! (참조 - 구글·애플·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공룡들은 왜 핀테크 사업을 하려는 걸까) 그렇다면 2019년 현재 2030여성들은 금융앱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2030 여성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뜨거운 금융앱인 뱅크샐러드, 토스, 카카오뱅크의 이용자들을 분석해 봤습니다! * 아래 내용은 1) 2030 여성 4분과의 인터뷰, 2) 오픈서베이를 통해 진행한 2030 여성 1000명의 설문조사와 해석을 바탕으로 합니다. * 설문조사의 문항 및 보기는 2030 여성들과의 인터뷰 이후 내용을 반영하여 설정한 것입니다. * 설문조사 내용에서 기사에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작성하였으며 보다 자세한 설문 결과는 아래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픈서베이 결과 보기 -> 2030 여성 모바일 금융앱 이용행태 조사) * 세개 앱의 기능과 목적, 타겟이 다른 만큼 비교를 통해 우위를 가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 지금 2030 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금융앱을 사용하는 형태에 집중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대 후반 대학원생의 이야기 저는 27살 대학원생입니다. 지금은 대학원생이지만 얼마전까지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제 성향 자체가 돈을 많이 벌기보다는 아껴서 모으자는 주의였고 그래서 가계부 어플을 이것저것 찾아봤고요. 당시 가장 괜찮아보였던 건 뱅크샐러드여서, 거기 안착했습니다.
라푸마도 철수...‘아웃도어 시장은 진짜 끝났나?'란 질문에 대한 대답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가 15년만에 한국을 떠납니다. 프랑스 브랜드 라푸마의 한국 판권을 가진 LF는 사업을 종료하고 매장을 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때 연간 3000억 가까이 팔렸지만 최근 매출액은 1000억원 수준이었다는군요. 개인적으로는 라푸마가 설현, 차은우 등을 모델로 기용하고 윤종신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던 브랜드라 평가해서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요. 지난 7월에도 밀레와 네파 등 내노라 하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매각에 나선다는 뉴스도 떴었죠. 브랜드 측에서는 아니라고 반박하긴 했으나 매각설이 계속 나오는 거 자체가 적신호... 사실 아웃도어 시장이 침체기라는 건 어제 오늘 이야기는 아니긴 한데요. 왜 잘나가던 아웃도어 시장은 최근 계속 하락세일까요? 왜 같은 ‘스포츠 웨어’임에도 불구하고 애슬레저 룩은 왜 엄청 잘 나가는 걸까요? 잘 안된다는 아웃도어 시장에서도 파타고니아, 디스커버리, 노스페이스 등 여전히 잘되는 브랜드가 있는데 차이점은 뭘까요? 아웃도어 시장의 역사를 도입부로 하여 하락세의 원인과 앞으로의 예측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남녀노소 즐겨 입던 아웃도어, 왜 찬밥신세가 됐을까?
"세상은 험하고 난 소중하니까!".. 무인택배함 쓰는 2030 여성들
배송 다이어리 그 여자(고객) 그 남자(택배기사) *아래 내용은 스마일박스 사용 2년차 20대 후반 여성고객과 스마일배송 전담 택배기사와의 인터뷰 및 취재 내용에 설문 결과 등을 가미하여 재구성했습니다. 프롤로그 2017년 28년 인생 처음으로 독립해 낙성대의 한 원룸빌라에 자리잡기까지 우여곡절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른다. 그래... 엄빠 설득하는 게 제일 큰 고비였지. “배달 음식 절대 시켜 먹지 마라” “택배도 시키지마, 얘!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그 빌라엔 상주 경비원도 없잖아” “아, 알았어, 알았어, 알았다고~♩♬" (독립에 들떠서 잘 들리지 않음) 처음엔 엄빠 말대루 배달도 택배도 안시켰지만 직장생활 하면서 어디 그게 쉽나… 일주일이 멀다하고 온라인 쇼핑에 야근 끝나면 족발까지 야무지게 배달시켜먹는 꿈같은 나날이 이어졌다. 그러다 우연히 SNS에서 보게 된 신림동 원룸 미수사건 CCTV 동영상… ㅠㅠ 하필이면 또 우리 집이랑 같은 관악구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 “김주임님도 그 영상 보셨구나. 저도 어젯밤에 그거 보고 잠을 못잤잖아요”
'고급정보 교환'부터 '불륜상대 찾기'까지.. 채팅방 천태만상
독자님이 아웃스탠딩 기자라고 믿었던 이 사람은 사실 외계인입니다. 후후후… 여러분이 이 기사를 볼 때쯤 저는 1억 광년 떨어진 고향별로 향하는 우주선 안에서 라떼 한 잔 하고 있겠군요. 제가 지구에 머물렀던 이유는 단 하나, ‘관계동물’로서의 ‘인간’을 관찰하기 위해서였죠. 사람 인(人). 사이 간(間). 어원에서 알 수 있듯 인간은 관계를 맺지 않곤 살 수 없는 존재. 그래서 기술이 발전하고 도시화가 가속되며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의 시대가 깊어갈수록 인간의 관계성은 약해질거고, 자연스럽게 인간 종족도 약해질 거라고, 그때를 급습해 지구별을 삼키려고 했는데… 아우 팍씨...!!! 그래요. 사실 저 지금 후퇴하는 겁니다.(울컥)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해도 인간사이의 관계성이 약해질 기미는 당최 보이지 않아 이만 포기하고 떠난다고요! 인간은 정말 독하고도 경탄스러운 종족입니다. 비대면이 일상화가 되는 시대에서도 그 나름의 독특한 '관계'를 어떻게든 형성하니 말이죠. 아니 어쩌면 '대면'일때만 관계형성이 가능했던 시기보다도 훨씬 다양하고 깊이있는 관계를 형성하다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요? 하! 님이 매일 들어가는 공간을 떠올려봐요. 채.팅.방. 어째서 채팅방이 다양하고 깊이있는 관계형성의 증거냐고요? 흠. 지금부터 자세히 설명해 드리죠 *아래 내용은 2030 남녀 10명과 인터뷰한 내용을 재구성하였습니다. *카카오톡 단톡방과 오픈채팅방을 모두 다룹니다. *‘바로 지금 채팅방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중고 패션 산업이 글로벌하게 잘 되는 몇 가지 이유
지금 가장 글로벌하게 핫한 인물은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일 겁니다. 툰베리는 지구의 환경 파괴에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기성세대에 반항하는 의미로 등교거부를 했고요. 이는 트위터를 통해 진보적인 청소년들 사이에 일파만파 퍼져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왜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켰을까요? 단지 의미있는 행동이라서? 여기서 새로운 질문을 하나 던져봅니다. 혹시 ‘에코섹시’란 말 들어보셨나요? 중고품을 사거나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제품,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구입하는 등 환경을 보호하는 소비를 가리키는 신조어인데요. 쉽게 말해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행위를 가리켜 ‘섹시하다(멋지다/힙하다)’라고 하는 겁니다. 그레타 툰베리의 등교 거부 캠페인이 이토록 큰 호응을 얻어낸 원인 역시 에코섹시와 일맥상통한다고 보는데요. 전세계 청소년들이 보기에 툰베리의 환경보호운동이 의미 있으면서도 동시에 멋있어보이기까지 했던 거죠.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이 에코섹시의 흐름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산업은 놀랍게도 패션 시장입니다. 훅 가버린 패스트패션 시대 본격적인 이야기는 바야흐로 패스트패션의 상승세가 급격히 내리막길을 걷던 시기부터 시작해야겠네요.
중국 Z세대는 어디에 돈을 쓰나
지난주 운동화커머스 기사를 쓰면서 이 트렌드를 주도하는 소비층이 중국 Z세대라는 것을 알게 됐는데요. (참조 - 요즘 중국엔 운동화커머스가 뜨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에선 이 Z세대가 중국 소비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X세대, 밀레니얼세대와 마찬가지로 이들의 사회, 경제, 미디어 환경이 앞선 세대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이들의 소비패턴도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는데요. 이들에게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들의 소비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필수겠죠. 마침 글로벌 리서치기업 칸타와 텐센트 산하 QQ애드와 함께 만든 'Z세대 소비력 백서'에서 이들의 소비동기에 대해 연구했는데요. (참조 - 중국 Z세대 소비력 백서 원문) 이번 기사에서 그 내용을 번역,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Z세대의 소비력 Z세대라 함은 중국에선 보통 1995년에서 2015년 사이에 태어난, 15세부터 23세의 젊은 층을 뜻하는데요. 중국에서 이들의 인구수는 무려 1.49억에 달하며 2020년까지 이들의 소비력은 전체 중국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고 하죠. (당연하겠지만) 이들은 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세대라 할 수 있습니다. (보고서에서 직접 설문을 통해 얻은) 중국 Z세대 소득수준이 60만원(3501위안)인데 2018년 중국 1인당 평균 소득수준이 40만원(2352위안), 중위소득은 35만원(2028위안), 도시인구는 56만원(3270위안)입니다. (참조 - 중국 국가통계국)
중국의 다양한 SNS 플랫폼에 대해 알아봅시다
SNS는 이제 사람들이 정보를 접하고 전달하는 가장 중요한 플랫폼입니다. 이용하는 시간이 가장 많고 트래픽도 가장 많이 발생하죠. 그러기에 강력한 SNS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은 그 기업가치도 높고 영향력도 어마어마합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과 페이스북, 국내의 카카오 등을 보면 알 수 있죠. 유튜브, 페이스북이 안되지만 중국도 SNS 플랫폼 영향력이 만만치 않은데요. 텐센트가 중국 최대 IT기업으로 인정받는 가장 큰 이유가 10억 명 이상 이용자를 거느린 위챗이 있기 때문이고요. 지난해 상장한 기업들 중 후야(虎牙), 비리비리(哔哩哔哩) 등도 SNS 기반의 동영상 플랫폼입니다. (참조 - 중국에서는 비리비리가 유튜브입니다) 최근 성장세가 가장 빠르다는 바이트댄스도 그 성장 동력이 SNS 기반의 틱톡이죠. (참조 - 중국에서 요즘 제일 핫한 더우인(틱톡)에서 마케팅 하는 방법) 지금도 중국에는 많은 신생 기업이 SNS에 도전하고 있으며 다양한 유형의 플랫폼이 생겨났는데요. 중국 유력 IT매체인 36kr이 최근 발표한 "2019년 SNS산업 연구 보고서"에는 현재 시중의 대표적인 SNS에 대해 대분류 3개, 소분류 11개로 나눴습니다. 이번 기사는 콘텐츠 유형에 따른 중국의 주요 SNS 플랫폼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볼까 합니다. 지식형 SNS
마이크로 모빌리티 춘추전국시대…그들이 사업하는 방법
"올해 국내 마이크로 모빌리티 열풍을 '쏘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고 하죠" 최근 마이크로 모빌리티 취재과정서 만난 한 업계 관계자가 한 말인데요. 이 시장이 낯선 분들에겐 무슨 말일까 싶습니다만. 지난달 쏘카가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 업체 나인투원에 투자하고, 카카오모빌리티도 같은 서비스를 출시하며 국내서도 마이크로 모빌리티 보도가 봇물처럼 쏟아집니다. 이전부터 매스아시아, 지빌리티, 나인투원, 올룰로 등 관련 스타트업들은 국내서 묵묵히 이 시장을 닦아왔고, 거리엔 전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눈에 띄고 있는데요. 중국과 미국에선 2년 전부터 오포, 라임, 버드, 점프 등이 이끈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보다 다양한 형태로 국내서 정착할 조짐입니다. 우버도 미래 먹거리를 마이크로 모빌리티서 찾고, 전기자전거 업체를 인수할 만큼 가치있는 시장이죠. 포드도 전동킥보드 업체 스핀을 샀고 버드는 '넥스트 우버' 스타트업으로 거론되는데요.. 국내외가 마이크로 모빌리티 열풍으로 들썩입니다. 국내선 올해가 마이크로 모빌리티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자전거 제조사, 지역자치단체까지 다양한 수요에 주목해 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이크로 모빌리티 열풍 배경과 국내 주요 플레이어들의 운영방향, 현재 시장의 과제 등을 짚고자 합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개념원리
요즘 중국에서 제일 핫한 호텔 - 야둬의 차별화 서비스
'중국의 '신흥 중산층(新中产)'을 잡아라!' 요즘 중국의 모든 제품, 서비스 공급업체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 중산층이 어떤 기준으로 분류되고 정확한 인구 수가 얼마인지 아직 중국 정부가 명확하게 발표한 적은 없습니다. 비교적 신뢰할 만한 자료를 대라면 2015년 크레딧스위스에서 발표한 자료에서 중국 중산층 인구가 1.09억 명이라고 언급한 것, 2017년 한 포럼에서 알리바바 회장 마윈이 당시 중국 중산층 규모를 3억 명 정도라 한 것, 중국 유명 경제 칼럼니스트 우샤오보가 2017년에 이 숫자를 2.4억 명으로 추정한 것 정돈데요. 숫자를 특정하거나 소득기준을 특정하진 않았지만 이들의 공통된 주장은 이 중산층이 꽤 많은 숫자고 현재 중국의 소비 주력이란 것입니다. 우샤오보는 이들의 특징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했는데요. 이들은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고 저렴하고 품질이 낮은 상품도 취급하지 않을뿐더러 맹목적으로 사치품, 브랜드도 쫒지 않는다고요. 이들은 대부분 중국 개혁개방 이후 태어난 세대며 자유롭고 개성이 강하고 취향이 확고합니다. (참조 - 우샤오보 2017년 중국 신흥 중산층 백서) 사실 미국이나 한국의 중산층과 크게 다르지 않죠. 다만 그 숫자가 엄청날 뿐입니다.. 여튼 중국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이제는 이 중산층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거죠.
연매출 130억 하는 중국 의류 쇼핑몰은 어떻게 운영되는가
여기는 지금 솽스이를 준비하고 있는 중국 항저우의 한 쇼핑몰 기업 현장입니다. 모두들 지금 모니터에 출력한 타오바오 매출 현황판을 긴장하게 쳐다보고 있는데요. 12시가 넘고 5분을 넘기더니 1억 6천만원(100만위안)을 찍고 12시 30분 되는 시점에 10억원 (600만 위안)을 넘더라구요! 솽스이 당일 이 쇼핑몰의 전체 매출은 14억 6천만원(900만위안)을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알리바바 플랫폼에서 당일 발생한 거래액은 약 35조원(2135억위안)에 달했으며 지난해 대비 26.9%나 증가했는데요. 연도 알리바바 솽스이 거래액(GMV) 증가율 단위=조원 단위=억위안 2009 0.08 0.52 / 2010 0.15 9.36 1700% 2011 0.85 52 455.5% 2012 3.11 191 267.3% 2013 5.7 350 83.2% 2014 9.31 571 63.1% 2015 14.88 912 59.7% 2016 19.69 1207 32.3% 2017 27.44 1682 39.3% 2018 34.78 2135 26.9% (참조 - 솽스이 역대 매출 기록) 제가 찾아간 이 쇼핑몰의 당일 거래액은 지난해의 무려 2배를 기록 했으며 올해는 연 매출 130억원(8000만위안)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 역시 지난해 대비 2배 되는 규모라 하죠. 중국 전자상거래시장 성장세가 둔화했다고 했지만 여전히 가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라 할 수 있습니다. 알리바바 초기 한국 패션 의류는 '한판(韩版)'이란 명칭으로 타오바오(알리바바가 만든 오픈마켓) 최초 전성기를 만드는데 엄청난 조력이 됐는데요. 이시기 수많은 중국 업체들이 동대문을 드나들고 한국 쇼핑몰 사진을 '훔쳐가면서' 엄청난 성공을 이뤘죠. 이렇게 한국 패션은 많이 팔렸지만 아쉽게도 타오바오에서 성공한 한국 쇼핑몰이나 브랜드는 너무 적습니다. 저는 중국 전자상거래 생태계서, 알리바바의 타오바오나 티몰, 징둥에서 한국 업체가 제대로 비즈니스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보는데요. 물론 언어 문제, 문화 차이, 경영 환경이 차이가 나는 부분도 크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패션을 표방하는 한두이서(韩都衣舍)가 올해 솽스이에도 의류 카테고리 매출 Top10에 들어갔고 웨이보, 샤오훙슈(小红书)에서
"내년 유통 트렌드, 너로구나!"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데요. 올해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로 유통업계 마케팅과 소비생활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2018년이 2개월도 안 남은 지금 내년엔 어떤 키워드가 트렌드를 이끌지 관심이 모이는데요. 지난 5일 서울 남대문로4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선 이를 전망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제6회 신유통트렌드와 미래성장전략 콘퍼런스'인데요. 김난도 교수(서울대 소비자학과)가 내년 예상 트렌드 키워드 10가지를 발표했고요. 에이컴메이트, 라쿠텐, 코리아세븐, 이베이코리아,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 관계자들이 중국, 일본 유통업계 현황과 각사 유통 혁신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발표 내용을 추려 내년 소비 트렌드와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변화 방향을 짚어봤습니다. 1."콘셉트‧1인마켓‧뉴트로, 트렌드 이끈다" '아프니까 청춘'이라던 김난도 교숩니다. 매년 이맘때 쯤 '트렌드코리아' 책을 내 이듬해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하는데요.
스마트폰 분리불안, 新 바보폰 5종으로 잠재우기
전 올해 여름 회사를 그만두고 두 달 간 비우는 연습을 했습니다. 불필요한 책 100권을 중고서점에 팔고요. 오래된 보도자료와 자료집을 버렸습니다. 화장품도 '샘플을 포함해 다 쓰기 전까지 사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구매를 중단합니다. 긴축 재정에 들어가야 하는 만큼 애플뮤직 등 구독 서비스도 해지했고요. 허리 통증을 핑계로 쿠팡에서 1인용 리클라이너 소파를 하나 산 게 흠입니다만(훗). 과소비를 줄이고 불필요한 걸 덜어내니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내게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면서 분별력 있게 산달까요. 소비의 노예가 되지 않고 내 삶의 주도권을 가진단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 맛에 '미니멀리즘' 실천하는구나' 했죠. '미니멀리즘(Minimalism)': 단순함을 추구하는 예술‧ 문화 사조로, 1960년대 미국서 시작. 그러나 디지털 디톡스는 잘 되지 않더군요.
“‘독특한 조직문화’는 없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스타트업 바람은 조직문화 이슈에도 변화의 물결을 일으켰습니다. 빠르고 파괴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으려면 사람, 조직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이야기였죠. 많은 스타트업들이 자기 조직문화가 제일이라며 인재들을 모으고 붙잡아두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우버, 텐센트, 아마존에게도 쉽지 않죠. (참조 - 우버 CEO 사퇴의 모든 것, 그리고 그 후) (참조 - 텐센트 디렉터가 말하는 텐센트의 기업문화) (참조 - 한국 스타트업 조직문화가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려면!) 베스트셀러 <오리지널스>의 작가이자 하버드 교수, 기업 컨설턴트인 아담 그랜트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조직문화’를 조금 비뚤게 보는 이유입니다.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사람과 관계를 다루지 않았고, ‘독특함’을 위시할 뿐 실제로 서로 다른 건 전혀 없었다고요. 그래서 그랜트 교수는 스타트업이 독특해지기 위해 무엇을 ‘해야한다’는 말을 하지 않고 가치와 관계를 중심으로 조직문화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정리했을 때 크게 다섯 가지 주요 요소를 이야기로 풀더군요. 실패, 화합, 반대, 상호작용, 동기부여입니다. 그의 책과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조금 더 자세하게 풀어보겠습니다. 동어 반복하는 ‘스타트업 조직문화’를 비판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장혜림
2018-07-20
대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 특징 및 차이점을 정리해봤습니다
흔히 사람들이 신입으로 입사를 하거나 경력으로 이직을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게 바로 회사 규모입니다.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각 주체별로 운영시스템 및 분위기, 처우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2010년부터 2018년 사이 IT산업 전환기 기자생활을 하면서 여러 가지 케이스를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대기업에서 시작해 쭉 활동하고 있는 사람, 중소기업에서 시작해 쭉 활동하고 있는 사람,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쭉 활동하고 있는 사람,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스타트업으로 이직한 사람,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스타트업으로 이직한 사람, 스타트업에서 대기업/중소기업으로 이직한 사람. 그래서 오늘은 지금까지 관찰을 토대로 각 주체별 특징 및 차이점에 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해볼까 하는데요. +.+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기업 먼저 대기업의 정의부터 내려보겠습니다. 통상 법적으로는 자산 일상 규모 이상의 기업집단을 대기업(10조원 이상) 혹은 준대기업(5~10조원)이라 해서 특별 관리대상으로 삼습니다. IT업계에선 삼성, LG, SK, KT, 효성 등이 속하고요. 최근 네이버, 넥슨, 카카오가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그리고 넷마블, 이베이, NHN엔터, 엔씨소프트도 위 회사들보단 조금 규모가 작긴 하지만 여기에 포함시키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장점이 분명합니다. 일단 좋은 연봉과 복리후생, 근무환경을 제공하고요.
"요즘은 '있어빌리티'가 입소문을 부르죠"
(사진=giphy.com) 요즘 세상이 워낙 급변하다 보니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하는 신조어들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참조 - '사바사' 모르면 아재? 절반도 못알아듣는 신조어들) 물론 대부분의 신조어들이 한때 소란스러웠다가 너무 쉽게 사라지기 때문에, 거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는 게 사실 무의미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때때로 어떤 표현들은 변화한 시대상을 너무 잘 반영해, (참조 - 소소하지만 삶의 행복을 더해주는 스타트업 서비스들) 간혹 그 자체로 진지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을 때도 있는데요. (참조 - 신조어를 보면 중국이 보인다) 특히 요즘 저는 '있어빌리티'라는 단어를 꽤 주의 깊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참조 - 한국형 츠타야 열풍, '있어빌리티'가 필수) '있어 보이는 + 능력(ability)'을 의미하는 '있어빌리티'를 (참조 - 시사상식사전 : 있어빌리티) 흔한 SNS 허세 중 하나 또는 험블브래그의 일종이라고 치부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참조 - 험블브래그(humblebrag) - 겸손한 척 자랑하기)
윤성원
2018-06-08
들을수록 '달콤한' 존버 명언 13가지
1. 오래 버티기 위해선 현실과 자신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버텨야 합니다. 버티는 것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어느 누가 손가락질하고 비웃더라도 우리는 버티고 버티어 끝내 버티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버티는 삶이란 (결코) 웅크리고 침묵하는 삶이 아닙니다" "어차피 웅크리고 침묵해서는 오래 버티지도 못합니다" "오래 버티기 위해서는 지금 처해 있는 현실과 나 자신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얻어맞고 비난받아 찢어져 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저" "오기가 아닌 판단에 근거해 버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인생이 닳고 닳아 한 줌의 비웃음밖에 사지 않더라도 이거 하나만은 끝내 챙기고 싶습니다" "'그래도 쟤 꽤 오래 버텼다'라는 말 말입니다" (허지웅) (참조 - 버티는 삶에 대하여) 2. 열 번을 실패하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윤성원
2018-06-05
요즘 중국에서 어떤 앱들이 잘 나가나
중국 인터넷 네트워크센터(CNNIC)가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는 전체 사용자의 97.5%(7.53억 명)을 차지하는데요. 모바일 이용 패턴만 알아도 중국인들의 생활 패턴을 유추할 수 있죠. 마침 치타모바일에서 최근 2018년 1분기 앱 랭킹을 발표했는데요. 이번 기사는 앱 랭킹을 보여드리며 각 서비스 별 동향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치타모바일의 랭킹은 이용율, 사용 횟수, 사용 시간을 기준으로 한 것인데요. 아래 설명을 참조해주세요^^ 이용율 = 해당 앱 사용자 수/ 전체 앱 이용자 수 (중국어 원문에는 침투율(渗透率)로 표시) 사용 횟수 = 앱을 실행한 횟수 사용 시간 = 일인 당 평균 이용 시간 *해당 앱의 액티브 사용자들이 이용한 시간이며 전체 인터넷 사용자들의 평균 이용 시간이 아님 영상, 뮤직 콘텐츠 관련 앱 짧은 동영상(短视频) 짧은 동영상은 지금 중국에서 가장 핫한 서비스 중 하나인데요. 모바일 메신저와 뉴스 플랫폼 등 기존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와 거의 비슷한 사용 횟수와 시간을 가져가고 있죠. 짧은 동영상은 최소 15초에서 최대 15분 정도 하는데요.
"나는 이렇게 해서 30살 되기 전에 목돈을 모았어!"
"너 지난해 취업했대매?회사생활 어때? 할 만해?" "누나 말도 마. 완전 별로야" "온갖 허드렛일에 야근-야근-야근, 팀장님 모시면서 느끼는 감정노동까지그야말로 회사를 위한 동물, 사축이야" "그래도 한 가지 좋은 점은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랄까" "학생 때는 여자친구랑 데이트 한번 하려면찌질하게 동선 하나하나 고민해야 했고괜찮은 밥 하나 같이 먹지 못했거든" "하지만 지금은 회, 소고기, 파스타 등적어도 먹는 것만큼은 걱정할 필요없지" "그리고 쇼핑몰에서 몇십만원 긁을 수 있고주말에는 클럽 테이블 잡을 수 있고여름에는 연차 써서 해외여행 갈 수 있으니까뭐 그럭저럭 살 만해. 월급은 많지 않더라도" "그러면 돈은 잘 모으고 있어?" "물론 못 모으고 있지. ㅋㅋ" "요즘 그게 걱정이야. 입사 후1년이 지났는데 통장이 늘 바닥이니까" "지금이야 탕진잼을 즐긴다고 해도나중에는 집사고 결혼해야 하니까. ㅠㅠ" https://www.youtube.com/watch?v=oPvgWVn8SHY "얼마 전에 커뮤니티 글을 보니까대부분 30살이 되면 모은 돈이 없고심지어 빚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고"
뮤지컬 '렌트'에서 배우는 사랑 받는 서비스의 비결
데이데이 많고 많아 오늘 화이트데이네요ㅎㅎㅎ 독자 여러분 그런 것은 다 상술이라고 말하시지만 마음에 비가 내리는 것을 제가 다 알고 있습니다ㅋㅋㅋ 줄 애인이 있는 것처럼 말하시지마는 또 없는 것도 제가 알고 있어요ㅋㅋㅋㅋ 울지 마시고 오늘은 그래서 제가 다음 데이 때는 옆구리 시리지 마시라고스윗한 캔디같은 글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조나단 라슨의 뮤지컬 원작으로 만들어졌죠. <렌트> 제가 아는 영화 중에서 사랑 잘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나오는 영화인데요. 사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인지시키고완벽한 프로덕트가 아님에도 여전히사랑하게 만들고 로열티를 가지게 하는 것. 이 과정은 사람 꼬시고 사랑하는거랑참말 비슷하더라고요. 옆구리도 따수워지고 서비스도 대박나면일석이조 아니냐…!! 한번 보죠! #1 미미와 서비스 인식시키기 미미 어떤 언닌가요? 아 잘 꼬시는 언니죠.
돌고래 유괴단과 지금 광고의 성공문법
광고시장이 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변하고 있죠? 디지털 광고 규모가 TV 광고 규모를 뛰어넘었고요. 디지털 내에서 모바일 광고가 PC 광고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참조 - 방송통신광고비조사 보고서 갈무리 ) 사실 ‘사람들의 눈이 어디를 향해있는가’ ‘사람들의 시간을 어떤 플랫폼이 점유하는가’ 이 두가지만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죠. 그리고 한가지 움직임 더 있습니다. 동영상 광고의 부상. 특히 트렌디한 콘텐츠 산업군이나 (게임) 소비재 (코스메틱, F&B) 쪽에서는 확연하게 나타나요. (참조 - 제가 친절하게 업종별 광고추세 업로드했습니다ㅎㅎ) 자 별거 안했지만 복습하겠습니다. 광고시장. 모바일이고 동영상이다. 이거 말한거죠. 동영상이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콘텐츠 이야기 해봐야겠네요. 콘텐츠를 규정하는건 뭐죠? 콘텐츠가 올라타거나 혹은 담겨지는 플랫폼이죠. 저는 콘텐츠의 성격은 플랫폼이 규정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동영상 광고의 플랫폼은? (러프하게 쳐서) 유튜브죠. 스킵 가능한 유튜브 프리롤 광고.
왜 올드스쿨이 먹히고 역주행이 가능한 걸까
사례#1 이것은 2014년 제작된 '우리들의 성장 느와르'라는 영화입니다. 내성적인 성격을 가졌지만 폼나게 살고 싶은 한 고등학생의 방황과 성장을 담았는데요. 아마 처음 들어본 분들도 많을 겁니다. 무명감독이 무명배우를 모아 만든 이른바 '저예산 독립영화'이기 때문이죠. 실제 2014년에도 별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영화 내 몇몇 씬이 유튜브에 공유되면서 급속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는데요. 학창시절 선배가 후배 군기 잡는 씬, 친구들끼리 돈 모아 삼겹살에 소주먹는 씬, 친구들끼리 모여 담배피는 씬 등 리얼한 모습이 강한 공감대와 향수를 일으켰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ainy_n7aco 결국 영화는 나무위키에 소개되고 유튜브 조회수 수백만뷰를 일으키기 이르렀죠. 사례#2 어느샌가 가요계에선 역주행이라는 말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곡 출시 후 짧게는 몇달, 길게는 몇십년이 지나 주목을 받는 현상, 인기를 얻는 현상을 가르킵니다.
BTS는 어떻게 'K-Pop의 끝판왕'이 됐나
(사진=giphy.com) 솔직히 한 달여 전 만해도 BTS의 인기가 전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욕먹을 각오를 하고 좀 더 솔직하게 말하면... BTS가 AMAs 무대에 오르든, 빌보드에서 BTS를 극찬을 하든, 트위터에서 BTS가 엄청난 인기를 끌든, 저는 조금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특히, "BTS는 1960년대 미국을 점령한 영국 출신의 '비틀즈' 같다" - 딕 클라크 프로덕션 BTS와 비틀즈를 비교하는 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죠. 저는 그저 it와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30대 아재일 뿐이고, 서태지, 듀스, 언타이틀, H.O.T, 젝스키스 이후로는 단 한 번도 남자 아이돌에게 관심을 가진 적이 없는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러다 우연히, BTS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게 됐고, 그즈음 지난해 3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올해에는 매출 600억원을 넘길 것이며 잘하면 내년에 국내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JYP의 매출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윤성원
2017-12-14
'김생민의 반전'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생민아~~ 네가 (드디어) 해냈어!" "20년 동안 아무 일도 없다가" "결혼해서 애도 둘이나 있는 네가 팬 카페 생기고, 팬클럽도 생기는 게" "이게 말이 되냐고 ㅎㅎ" "생민아~ 진짜 축하한다. 너무너무 사랑한다" (MC, 신동엽) 20년 넘게 리포터 생활을 해온 김생민을 축하하기 위해 <연예가중계>에서 만든 기념 영상에서 개그맨 신동엽 씨가 한 말인데요. 이 말을 들은 김생민은,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맙니다. (참조 - 김생민의 눈물: 언제나 웃어야 했던 이의 삶) 비교적 젊은 나이에 개그맨으로 데뷔했지만, '방송 울렁증'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된 웃음 한 번 주지 못한 채, 리포터이자 생계형 방송인으로 살아온 지 어언 20여 년의 세월.
윤성원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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