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간 구독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느꼈던 점
어느덧 아웃스탠딩이 유료화 모델을 도입한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2016년 초에 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 8월부터 본격 운영했는데요. 당시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1)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신문을 구독해본 경험이 있고 (2) Saas 기반의 반복결제 모델이 그룹웨어쪽에서 자리를 잡았으니 한번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제공 방법을 말합니다. 이때 많은 분들이 염려했습니다. 지나치게 무모한 도전이라는 것이죠. 실제 정보성 텍스트 콘텐츠의 경우 대부분 무료로 풀리고 있으며 메이저 언론사가 여러 차례 유료화를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로 끝난 바 있으니 충분히 그럴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아직까지는 하늘과 같은 독자님들의 성원으로 열심히 서바이벌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고요. 아웃스탠딩을 넘어 모회사 리디북스 구독서비스이자 국내 최대 전자책 구독서비스인 리디셀렉트에도 참여하고 있는데요. 최근 들어 구독경제 트렌드가 나타나면서 종종 신사업 기획 및 벤치마킹 의도로 운영 노하우에 대한 질문을 받곤 합니다. 사실 지난 몇 년을 돌아보면 살아남기 위해 고민도 많이 했고 시행착오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깨달은 바도 많았고요. 그래서 오늘은 지난 몇 년간 구독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이래저래 느꼈던 바를 공유해볼까 하는데요. 저희와 비슷한 시도를 할 예정이거나 구독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고객은 냉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