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CEO “페이스북, 아기 사진 공유 플랫폼으로 돌아가야”
수잔 워치츠키 유튜브 CEO가코드 미디어 행사에서 페이스북의 영상 전략을 두고“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영상 플랫폼이 되려하기 보다)아기 사진 공유하던 플랫폼으로되돌아가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는유튜브와 함께 온라인 영상 생태계에콘텐츠 종류 측면에서 다양성을부여하는 플랫폼이라고 이야기했네요. 페이스북이 앞으로 큰 위협이될 것이라고 여겨서 견제했거나, 아니면 실제로 별 걱정이 안되고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가 오히려신경쓰여서 차별화하고 있다고이야기한 것일 수도 있겠는데요. 온라인 영상 분야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2016년~2017년 스냅챗이영상 광고 플랫폼으로 급성장했고,넷플릭스가 질 좋은 콘텐츠를 들고세계 시장에서도 승승장구했습니다. 또 엄청난 광고 매출을 내는IT 회사들이 TV 광고 시장을디지털 광고 시장으로옮겨오려고 박차를 가했죠. 이런 상황에서 유튜브는인기 영상 플랫폼의 자리를굳건히 지켰습니다. 유능한 크리에이터들이 세계에서몰려드는 플랫폼이 되었고요. 매분 400시간 분량 영상이 올라옵니다.로그인한 사람 수로만 한정해도매월 수십억 명이 들어오죠. 최근 애널리스트 콜린 세바스찬은유튜브의 2018년 매출을약 16조원으로 예측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