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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요즘 DM으로 업무제안 많이 하지 않나요?
일을 하다보면 외부와 커뮤니케이션하거나 협업을 할 때가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점을 꼽자면 지금까지 전혀 소통이 없었던 상대방에 대해 온전히 나의 필요만으로 컨택포인트를 찾고 연락을 취하는 일입니다. 흔히 이를 가리켜 콜드콜이라고 하는데요. 대다수의 경우 무응답으로 귀결되곤 합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상대방 입장에선 지금 바쁘게 일정을 수행하는 상황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비유를 들자면 마치 길거리를 걷다가 정체불명의 사람이 말을 거는 것과 같죠. 대부분의 콜드콜은 이메일로 이뤄지는데요. 설사 전화를 걸더라도 관련 내용을 이메일로 정리해서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요새 이메일보다 DM(다이렉트메시지)으로 콜드콜이나 업무제안을 많이 하지 않나요? 그리고 다른 도구보다 몰입도가 높다는 걸 느끼지 않나요? 사실 제가 그러합니다. 직업 특성상 아무래도 인터뷰 및 취재, 기사발행 후 피드백에 대한 건이 가장 많으며 가끔 사업제휴나 지인소개를 하는데요. 어느 순간 메일보다는 DM으로 제안이 오고 가고 있다는 사실을 느낍니다.
코로나 시대 Z세대 취준생들의 일상 속 기쁨과 슬픔★100문 100답★
밀레니얼 벗들ㅇr... ㄱ나니...? 싸이월드 100문100답...★ (제목에 별을 붙인 이유는 싸이월드 갬성을 내고싶었기 때문입니다>_<) "뭐라는거야......;;;;;;" "IT 뉴스 보러왔는데..." (조용히 뒤로 가기를 누르는 독자분들..) 독자님...잠깐만요!!! 제발여!!! 뒤로 가기 누르지 마시고요...ㅠ 제가 오늘 기똥찬 100문 100답... 코로나 시대 취준생 3인의 일상을 깊게 들여다본 100문 100답을 준비해왔다구요!!!!! 전세계가 함께 겪고 있는 대재앙 속에서도 일상을 소박하지만 품위있게 영위해가는 우리 시대 취준생 3인의 이야기를 짧은 문답으로 정리해 봤으니, 함께 보시죠! 100문 100답 시작!! 1. 당신은 현재 취업에 성공했나요? 아니요. 아니요. 네. 2. 코로나 시대 취준생으로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막학기생이고 동기들의 취업 소식이 들려오면서 빨리 취업을 해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이 드는데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도 없어서 힘들었어요. 현재 개발자 국비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데, 개강부터 온라인으로 시작하게 된 점이요. 코드에 에러가 났을 때 즉각적인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수업진행이 더디기도 하고, 집중력이 떨어져요. 게다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들.. 카페에서 공부하는 거나 수강생들과 스터디를 통해 함께 공부하는게 코로나 때문에 방해 받는 현실이 좀 힘들었어요. 코로나라는 상황보다는 계속 입사시험에서 떨어지는 게 힘들었어요. 50번넘게 떨어지면 코로나라는 환경 때문이라기보다는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3. 코로나 시대 취준생으로 살면서 가장 뿌듯했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여러 온라인 스터디를 만든 것! 멤버들이 의무감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즐겁게 참여할 때 뿌듯했어요! 코로나 탓을 하지 않고 오히려 취업을 위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려는 노력을 하는 스스로를 보는 게 뿌듯합니다! 코로나 전후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취준생으로서 상황이 '그지 같애도' 계속 지원한 게 뿌듯합니다. 4. 취업에 있어 선배들의 상황과 본인들의 상황이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나요?
'따로 또 같이', 온라인 요가 수업 참가/진행기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서세경님의 기고입니다.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비대면'이 보편화되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않고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고요. 웬만한 업무는 집에서 처리하고, 꼭 필요한 회의만 화상회의 어플로 진행하는 회사도 많아졌습니다. 운동도 예외가 아닙니다. '클래스101'이나 '건강한 친구들'같은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살펴보면, 홈트레이닝 관련 콘텐츠가 눈에 띄게 늘어나 있습니다. 생활체육시설 운영이 금지되자 온라인 수업을 도입한 피트니스클럽이나 요가원도 많습니다. 같은 업종에 있는 저로선 발 빠른 움직임이 존경스러우면서도 어떻게 온라인으로 수업한다는 건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코로나 시대 이전의 '홈트 수업'이라 하면 '동영상 보면서 동작을 따라 하는' 형태가 떠오릅니다. 그래서 이런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죠. "어찌어찌 따라 하긴 하는데, 제가 제대로 하고 있을까요?" "궁금한 점이 생기면 어떻게 하죠?"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굳이 온라인 수업을 들을 필요는 없으니까 미완의 영역으로 남겨 뒀을 뿐입니다.
서세경
11일 전
코로나시대의 취준생은 '온라인 스터디'로 취업의지를 유지합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정진님의 기고입니다. 요즘 대힉가에 새로운 취업 준비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로 '온라인 스터디'입니다. 물론 이전에도 토익 스터디, 신문 스터디 등 각종 공부 모임이 활발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혹독한 상황에서, '스터디'는 공부 모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루틴 공유(루틴 만들기)' 문화를 가리키는 말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같은 목표 아래 모인 사람들이 합의된 규칙을 따른다는 점은 예전 대면스터디와 같지만, 100% 온라인에서 활동하고 익명성을 보장하는 등 세세한 운영방식은 확연히 구별됩니다. 코로나 시대 온라인 스터디는 ㅇ 루틴을 따라야 할 강제성이 생기고 ㅇ 서로 동기부여가 되며 ㅇ 특정 집단에 소속됐다는 안정감을 주어 대학생, 특히 취준생 사이에서 인기인데요. 새로운 취업준비 풍경으로 확산된 온라인 스터디를 소개합니다. 1. 기상 스터디: 루틴 만들기의 1단계 '기상 스터디'는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생활 스터디입니다. 특정 시간까지 완료해야 하는 '기상 미션'을 정하고, 시간을 어기면 벌금이나 강퇴 같은 페널티를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기상 미션은 보통 '사진 찍어서 단톡방에 올리기'인데요. 시간과 날짜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촬영 시간이 나오는 필터나 앱을 사용해야 합니다.
김정진
16일 전
육아대디가 당근마켓에 빠진 이유
겸업을 시작했습니다. 아웃스탠딩 기자와 더불어 새롭게 하게 된 일은 바로.. '육아' 입니다 ;) 최근 아들이 태어난 이후 저의 삶 전반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집안 환경과 분위기는 물론 라이프 스타일 전반이 완전히 달라졌고요. 심지어 온라인 환경에도 변화가 생겼어요. 유튜브 추천 영상은 물론 구글, 페북, 인스타 등 플랫폼 추천 광고의 종류도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많이 이용하지 않았던, 그러나 지금은 푹 빠져버린 서비스도 있는데요. 바로 '당근마켓' 입니다. 육아 용품에 눈을 뜨기 이전에는 스타트업계 기자로서 '당근마켓 참 멋진 서비스구나' 라고만 생각했는데요. 지금은 집안 곳곳에서 당근마켓의 흔적을 남긴 헤비 유저가 됐습니다. 이유라면.. 직접 서비스를 이용하며 느낀 몇 가지 매력 때문인데요. 어떤 경험을 했는지, 직접 느낀 매력은 무엇인지 정리해볼까합니다. 1. 당근마켓 이용해 육아용품 거래한 썰 5가지 사례1) 젖병 구매하러 나갔다가 육아용품 10개 받아옴 D사의 젖병이 좋다는 이야길 듣고 온라인에서 구매하기 위해 검색 또 검색했습니다.
비건을 선언하면 받게 될 질문 10가지
저는 비건이 아닙니다. 다만, 최근 비건에 관심이 조금 생겨서요. 일주일에 하루 또는 적어도 한 끼 이상은 채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간헐적 실천을 시작한 것도 1년이 채 되지 않았죠. 사실 이전에 저는.. 채식에 대한 반감이 있었습니다. 그 분들은 조금.. 화가 나 있는 것 같았고요. 육식하는 이들에 대한 혐오를 가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채식하지 않는 삶을 지적하는 듯한 교조적인 태도가 불편했어요. 그러다 어느 날 제가 좋아하는 몇몇 작가님들이 비건인 것을 알게 되고, 그분들이 비건이 된 계기에 관심이 생겨 관련 콘텐츠를 소비하다 보니 아주아주 약간의 실천을 해보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콘텐츠의 힘이란..) “한 명의 엄격한 비건보다 느슨하게나마 탈육식을 하는 사람 100명이 있는 것이 더 낫다” 이슬아 작가님이 온라인 북토크에 출연해 전한 말인데요. 이 얘기를 듣고 저는 완벽하지 않아도 조금이나마 실천하려는 마음,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특별히 주변에 알리지 않고 아주 작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절대절대로 저는 알량한 도덕 잣대로 타인을 판단할 의도가 전혀 없습니다. 실천의 횟수를 늘리는 동시에 주변 사람들에게 몇 가지 질문을 받았는데요. 제가 관심을 갖게 된 지점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요.
"어색한 제 문장, 어디를 고쳐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래 문장을 봐주세요! · 우리 팀원들 같은 경우에는 서로에 대해 깊은 신뢰를 갖고 있다. 어딘가 어색하지 않나요? 제가 이 문장을 다듬어보겠습니다. · 우리 팀원들은 서로 깊이 신뢰하고 있다.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불필요하게 쓰인 '-같은 경우'와 '-에 대해'를 뺐습니다. 그리고 목적어로 쓰인 '신뢰'를 '신뢰하다'라는 동사로 바꾸었습니다. '-같은 경우', '-에 대해' 등 우리가 습관처럼 사용하는 표현 중에는 불필요한 것들이 존재하는데요. 그것들은 문장의 간결함을 헤치고 쌓이면 글 전체를 이해하는데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반면, 잘 다듬어진 문장들은 글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하죠. 최근 저는 교정‧교열자 김정선 작가의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거기에는 불필요하게 쓰이는 표현들과 함께, 많은 이들이 쓰고 있지만 사실을 잘못된 표현들이 알차게 담겨있었는데요. 이 글 시작에서 알은체를 했지만.. 사실 저도 이 책을 읽은 후에야 불필요한 문장 습관이 제게도 많음을 발견했습니다.. 위안을 얻고자 각 블로그와 브런치 등 글 좀 쓰시는 분들이 모인 플랫폼에 몇 가지 표현들을 검색해봤는데요! 불필요한 표현 또는 잘못된 표현이 많이 있더라고요.;)
전 세계인의 마음을 뒤흔든 졸업식 축사자 10인
"늘 갈망하라, 늘 우직하게" (Stay hungry, stay foolish) 정말 유명한 문장입니다.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2005년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로 전한 말이죠. "다른 사람의 삶을 대신 사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스스로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라" (스티브 잡스) 그의 이야기는 당시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줬고요. 지금까지 회자됩니다. 역사에 남을 졸업식 축사죠. 해외 학교들은 작가, 기업인, 연예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업적을 이룬 사람들을 졸업식 축사자로 초대합니다. 일종의 졸업 문화인데요. 아웃스탠딩에서도 큰 감동을 준 졸업식 축사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배우 로버트 드니로의 2015년 뉴욕대학교 예술대학 졸업식 축사입니다. (참조 -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이제 여러분은 *됐습니다!") 이 축사 역시 마음에 담을 만한 이야기인데요. 일독을 권합니다. 이러한 유명인들의 졸업식 축사는 전 세계인의 심금을 울립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인생의 나침반이 되기도 합니다. 저 역시 동기부여가 필요하거나 인생의 항로를 고민할 때 유명인의 졸업식 축사를 찾아보곤 하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전 세계인의 마음을 뒤흔든 졸업식 축사를 꼽아 봤습니다. 앞서 언급한 스티브 잡스와 로버트 드니로의 축사는 제외했습니다.
운동하는 기자가 추천하는 유튜브 채널 20개
오늘도 '운동할까' 고민 중이신가요? 오늘도 '운동해야 하는데' 망설이고 계신가요? 그럴 때 저는 운동 유튜브를 봅니다. 지금 운동을 위한 동기부여가 필요한가요? 그럴 때 운동 유튜브를 봅니다. 운동하다가 정확한 자세를 알고 싶은가요? 그럴 때 운동 유튜브를 봅니다. 운동하면서 친구와 논쟁이 붙었습니다. 그럴 때도 운동 유튜브를 봅니다. 운동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유튜브가 많은 것을 알려주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근력 운동을 시작한 지 만 5년이 조금 넘은 헬스 초보자(?)입니다. 그래서 운동 정보가 많이 필요한데요. 정보를 습득하면 할수록 운동의 세계는 끝이 없다고 느낍니다. 점점 더 발전된 운동법이 나오고 있고, 우리 신체와 관련된 새로운 지식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운동 유튜브 채널들이 담아내고 있어 참고를 많이 하는데요. 여러분의 운동을 도와줄 유튜브 채널을 알아보겠습니다. 운동은 너무 포괄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근력 강화 및 근비대 훈련 또는 이를 위해 도움을 주는 운동 정보 중심으로 선정했습니다.
필수가 된 온라인 교육, 다음 단계를 준비할 시기입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장혜림님의 기고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온라인 교육, 비대면학습이 화두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에 따라 학생과 교육자들은 꽤 오랫동안 학교 같은 학습공간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어떻게든 온라인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했죠.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플랫폼을 사용하는 사람도 늘었습니다. 교육 수준에 상관없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참조 - 인강 완주율 14배 높인 핫한 온라인 스터디 플랫폼 '스터디파이') 이렇다 보니 비즈니스적으로도 성인 대상 온라인 교육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MOOCs(온라인 공개 수업, 이하 무크)'도 그중 하나입니다. 무크.. 많이 들어봤는데, 어떤 서비스죠? 무크는 2000년대 들어 혜성같이 등장한 성인 대상 온라인강의 플랫폼입니다. '코세라', '유다시티' 같은 곳이 하버드, 스탠퍼드, MIT, 조지아 공대 등 미국 명문대학교의 강의를 무료제공하면서 성장했죠. 이들은 교육 공익성을 강조한 동시에 '서비스'적인 면모도 고려했습니다.
장혜림
2020-10-19
쉬운 성공론, NO!!!.. 직장인을 위한 자수성가 부자들의 금언 5
요즘 강의시장에서 제일 잘팔리는 주제는 '쉽게 부자되기' 일겁니다 기자 역시 '부자 방법론'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니, 과연 관심없는 사람이 있긴 하겠습니까? 하지만 '쉽게 부자되기'라니요... 마치 '먹고싶은거 다 먹고 한달에 10kg 감량'이라든지... '원금 보장에 고수익까지 장담'이라고 말하는 거랑 똑같지 않습니까? 시중에 돌아다니는 '쉽게 부자되기' 강의 중에는 솔직한 심정으론 거의 '혹세무민'에 가까울 정도로 허무맹랑한 내용들도 꽤 있었습니다. 이때 저는 두 개의 콘텐츠를 떠올렸습니다. '한국의 부자들'과 '세이노의 가르침'이었습니다. '한국의 부자들'은 2000년 초반에 출판된 책으로서, 자수성가한 우리 주변의 알부자 100인의 부자된 비결을 파헤친 고전서로 유명하죠. '세이노의 가르침' 은 자수성가 자산가로서 냉혹하고 현실감 넘치는 성공론을 신동아와 이코노미스트에 기고해 많은 팬을 모은 세이노(필명)의 글 모음입니다 두 콘텐츠 모두 발간된지 20여년이 넘었으나 지금 보아도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부자되기'의 기본적인 마음가짐부터 실제적인 메뉴얼까지 적나라하게 담겨있죠. 개인적으로는 기자도 20대 중후반때 처음 접하고는 이후로도 정기적으로 직장에서의 마음가짐이나 업을 대하는 태도를 다잡을 때 찾아보곤 합니다. 물론 이 콘텐츠들의 내용 중에는 다소 과격하고 팩트폭행하는 부분이 많으며 곡해하고 악용하기 좋은 부분도 있긴 합니다. 너무 뻔하고 '라떼는 말이야'같은 꼰대 레파토리처럼 들리는 부분도 있습니다.
3D콘텐츠업계 셔터스톡 꿈꾸는 '에이콘3D'
스톡 콘텐츠 플랫폼은 전체 콘텐츠 시장과 함께 성장했습니다. 스톡 이미지와 영상, 음악, 그래픽 탬플릿 등.. 스톡 콘텐츠는 콘텐츠의 질을 높여주는 동시에 제작 효율을 극대화해 줍니다. 누구나 콘텐츠를 만드는 지금의 시대에 이르러 그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했죠. 이와 같은 모습이 예상되는 또 다른 시장이 있습니다. 바로 3D 모델링입니다. 전체 콘텐츠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동시에, 3D 관련 콘텐츠가 여러 포맷의 콘텐츠에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웹툰이나 영화는 물론 애니메이션, 광고,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활용되는 것이죠. 3D 모델을 생산하는 시장은 2018년 기준 3조원에 이르고요. 연평균 18%씩 빠르게 성장해서 2023년 7.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 국내 콘텐츠 시장은 125.5조원에 이르고 연평균 5.7%씩 성장하고 있는데요. 글로벌과 같은 기준으로 3D 콘텐츠 관련 국내 시장 추산하면, 약 22.4조원 규모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조만간 로컬 크리에이터가 주도하는 경제 생태계가 나올 것입니다"
최근 ‘로컬’이란 단어가 많이 보입니다. 로컬이라고 하면.. 특정 지역을 말하는 것 같은데..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고요. 뭔가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계속 자료를 찾아보았는데요. 로컬크리에이터, 콘텐츠, 라이프스타일, 로컬 문화, 로컬 스타트업, 로컬 소비 등.. (참조 -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 (참조 - 로컬전성시대) (참조 - SBS 일요 특선 다큐멘터리 '우리가 몰랐던 동네 이야기') (참조 - 로컬은 현상이다) 새로운 단어를 계속 만나게 되는데 확실히 와닿지는 않더라고요. 관심은 커지는데 여전히 뿌옇게 보이는 ‘로컬’을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 그리고 이를 잘 정리해서 독자분들께 전달드리고 싶은 마음에, 로컬 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 분을 직접 만나 뵙고 왔습니다. 바로.. 이분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혁주입니다”
무알코올 맥주, 흉내내기인가 업그레이드인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마시즘님의 기고입니다. 맛보지 않았지만 '맛을 기대해선 안 되겠구나’라고 느끼게 만드는 마법의 단어가 있습니다. '제로칼로리', '디카페인' 그리고 '무알코올’입니다. 언뜻 굉장히 건강한 느낌이지만, 다르게 보면 앙꼬 없는 찐빵 같죠. 특히 무알코올 맥주를 마셔본 분들은 '맥주'가 아니라 '탄산이 들어간 보리차(맥콜?)'라고 조롱하기도 합니다. 해외에서도 마찬가지 반응이죠. 마시는 일에는 언제나 철저한(?) 저도 무알코올 맥주를 맛있게 마신 기억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무알코올 맥주’를 비롯한 무알코올 주류는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한국은 '하이트제로 0.00'과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가 시장의 58%,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가 24%를 점유하고 있죠. 최근에는 칭따오맥주가 '칭따오 논알콜릭을 출시하면서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현재 국내 무알코올 맥주 시장은 2019년 기준, 약 153억 원입니다. 국내 최초 무알코올 맥주인 '하이트제로0.00’이 나왔던 2012년(13억원)과 비교하면 8년 사이에 11배 이상 커졌죠.
마시즘
2020-08-26
요가의 확장 : 리트릿을 품고 미술관으로, 자연으로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서세경님의 기고입니다. 전편에서 다양한 요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참조 - 음악, 도구, 맥주까지.. 끊임없는 요가의 변신) '모두 전문 스튜디오에서만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신 분, 계시죠?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오늘은 색다른 장소에서 하는 요가 프로그램을 모아봤습니다. 요가와 예술의 결합: 요가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미술관 지난해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들이 요가 프로그램을 줄지어 시작했습니다. '미술관 옆 체육관'처럼 말이죠. (참조 - 건강 챙기며 문화 체험 '뮤지엄 요가' 뜬다) 그중에서도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브루클린 뮤지엄'이 '미술관 요가'의 선두주자로 꼽힙니다. 브루클린 뮤지엄의 모토는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만남을 통해 우리 자신과 세계의 가능성을 확장한다" 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예술과 세상을 연결해 새로운 영감을 창조하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가득한데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아트와 요가'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가 강사를 초빙해 요가는 물론, 명상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클래스가 끝나도 미술관에 남아서 작품을 더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브루클린 뮤지엄 외에도 스미스소니언 아메리칸 미술관, 노스캐롤라이나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도 요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서세경
2020-08-20
평범한 '사이드 허슬러'의 시간 활용 노하우 4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미준님의 기고입니다. 우리의 하루는 너무 바쁩니다. 회사도 다녀야 하고, 팔로우하는 유튜버의 영상도 봐야 하고, 뉴스를 볼 것도 너무 많고, 읽으려고 생각한 책도 산더미에 공부하고 싶어 결제해 놓은 강좌들도 넘치죠. 코로나 덕분에 올해는 특별히 한 것도 없이 많은 시간을 자기 자신에 집중할 수 있었는데도 생각보다 하지 못하고 지나간 것들이 많죠. 저도 대한민국의 평범하고 적당히 게으른 성향의 직장인입니다. 주말이면 10시간도 넘게 자고, 학교 다닐 때 개근도 해본 적 없고, 방학숙제도 매번 밀려서 하는 그런 타입이죠. 고질병인 지각도 문제고요. 물론 맡은 일이 기획자이기 때문에 밤을 새워서라도 항상 일정을 맞추는 습관은 만들어져 왔지만요. 그런데 최근 2~3년의 시간은 거의 고3 때만큼 시간을 타이트하게 쪼개서 살았고, 꽤 뿌듯한 결과물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어떤 것들을 했는지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당연히 회사는 열심히 다녔고요. 2018년 11월부터 2020년 5월까지는 밤 11시 이후 퇴근한 날이 무수히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습니다. 주말에도 근무한 날이 많은 집중의 시간이었죠. 이 와중에 첫 출간계약을 2018년 12월에 하게 됐고, 회사를 다니면서 틈틈이 책 원고를 작성하고 3~4번의 교열 과정을 거쳐서 2020년 6월에 출간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3월부터 시작한 고려사이버대학교의 융합정보대학원 석사과정을 5학기 동안 진행하여 2020년 8월에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이미준
2020-08-20
요즘 대한민국 맘카페에서 핫한 키워드 15가지
맘카페의 영향력에 대해선 익히 알고계실 겁니다. 정보가 모이고 친목이 쌓여서 어느새 수십만명부터 수백만명에 이르는 가입자수를 둔 맘카페들이 꽤나 많습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트렌드가 흐르고 여론이 형성되기 마련! 어느새 맘카페는 대한민국의 어엿한 여론장이자 시대 풍속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됐죠. 오늘은 최근 맘카페에서 많이 거론되는 키워드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키워드 1. 구매는 함께 맘카페에서 많이 보이는 글 중 하나는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톡딜을 통해 '공동 구매' 정보를 제안하는 내용입니다. 톡딜은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 메뉴의 공동구매 서비스로, 2명만 모여도 할인을 받습니다. (참조 - 카카오 톡딜 1년 만에 28배...성장 카카오 쇼핑 신성장 동력) "아기 젖병 2개가 지금 25000원에 올라와 있어요" 같은 육아 용품 관련한 내용도 많았지만 "블랙 마스크 톡딜에 떴어요"라는 코로나 시대의 특수한 상황을 반영한 게시물도 많이 보였습니다.
'내 집 마련'의 지름길, 아파트 청약 기본개념 이해하기
어느덧 젊은 직장인에게 자기 집을 보유한다는 것은 언감생심이 됐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면 일을 하고 여가시간을 보내느라 미처 여기까지 관심을 기울이기 어렵다는 점이 있고요. 서울 아파트값이 얼마라는 뉴스를 보면 그 규모에 압도돼 왠지 내 일이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큰 관심을 두지 않고 가족과 함께 살거나 월전세를 전전하다 결혼할 때 쯤에야 비로소 당면과제라고 인식하게 되죠. 하지만 말이죠. 자기 집을 보유한다는 것은 매우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주거목적으로도 그렇고, 투자목적으로도 그렇습니다. (1) 아무래도 자기 집이 있으면 심리적으로 안정되기 마련이고요. (2) 공급이 제한적인 재화이기에 훗날 가격상승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3) 만약 불가피한 사정으로 본인이 거주하기 어렵다면 외부인에게 임대를 줄 수도 있죠. 따라서 자기 집 마련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요. 아무리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박봉의 직장인이라 해도 꼭 불가능하지만은 않습니다. 방법은 크게 두 가지죠.
'Z세대 최애앱' 스타일쉐어의 라이브 커머스는 접근법부터 다르다
전세계적으로 라이브 커머스가 대세래요! 하지만 전 그 말을 다 믿을 순 없었습니다. 왜냐구요? 국내에서는 라이브커머스가 주목받은지 사실 꽤 됐지만... '들인 비용에 비해 거둔 것은 없었다', '일회성 화제몰이에 그쳤을뿐 실제적인 매출증대에는 별 영향이 없었다'는 업계 이야기들을 전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금은 상황이 좀 다릅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언택트는 더이상 선택아닌 필수가 됐고, 커머스 영역을 강화중인 네이버와 카카오까지 라이브 커머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죠.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 4월 23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라이브 커머스 툴의 성과를 소개하며, 이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모두에게 라이브 툴을 확대하고 상품의 노출 기회를 늘리도록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었는데요. 그 발언대로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플랫폼 '셀렉티브'를 '쇼핑 라이브'로 개편했을 뿐 아니라 지난 달 말에는 스마트스토어센터 앱을 별도로 출시했습니다. 판매자들이 쉽게 상품 소개 동영상을 만들고 방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카카오는 지난 해 런칭한 공동 구매 플랫폼인 '톡딜'의 프로모션 차원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바 있고요.
동물의숲으로 '공간 취향'을 찾아볼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토란님의 기고입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모동숲)을 시작했어!" "네가 저번에 알려준 것처럼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 비행장 입구와 광장 주변만 조금 꾸몄거든?" "섬에 놀러 온 사람들이 다들 예쁘다고 칭찬해줘서 괜히 뿌듯했어" (참조 - 공간창업을 하고 싶은데, 디자인 감각은 없다면? 유념할 사항 3가지) "한번 해 보니까 어때?" "내가 진짜 선택을 어려워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어" "집을 어디에 배치할지, 도로 공사는 어떻게 해야 할지, 울타리 재료도 한참 고민했거든" "실제로 공사를 하면 얼마나 더 고민을 할까 싶더라고. 돈도 많이 쓸 텐데!" "한 번 선택을 잘 못 하면 몇십만원, 몇백만원 씩 비용이 추가된다고 생각하니까 더 부담스러워" "원래 공간 창업 준비는 선택의 연속이야. 인테리어 공사는 특히 더 그렇지" "취향이 분명한 클라이언트가 훨씬 편해. '저는 아무거나 다 괜찮아요' 라고 말하는 사람을 만족시키기가 더 어렵지" "나 정도면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했어. 예를 들어 이불을 산다면 베이지색이나 회색을 고르는 사람이랄까?" "흰색은 때가 많이 탈 것 같고, 검정색은 너무 어둡고, 빨강, 노랑, 파랑 같은 원색은 부담스러워서 항상 무난한 베이지와 회색이지"
토란
2020-07-27
요즘 에세이가 인기를 모으는 이유
버스에서 책을 읽다가 웃음이 터져버렸습니다. 마스크를 뚫고 새어 나오는 웃음소리를 막지 못했는데요. 고요한 버스의 적막을 깨뜨린 책은 김혼비 작가의 ‘아무튼, 술’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술을 마시지 않아서 이 책을 공감하지 못할 것 같았는데요. 연신 킥킥 거리며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 (참조 - 책 '아무튼, 술') 저는 책을 읽는 속도보다 사는 속도가 (심하게) 빠른 편인데요. 최근 구입한 책들을 보니 에세이가 적지 않았습니다. 의식하고 산 것은 아닌데 어느새 책장에 쌓여있는 에세이가 늘어있었어요. 특히 구입한 독립서적 대부분이 시·에세이가 많더라고요. 분명 저뿐 만의 이야기는 아닐 겁니다. 사실 에세이의 인기는 몇 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죠. 지난해 교보문고의 베스트셀러 1·2·3위가 모두 에세이였습니다. 1위는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 2위는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3위는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였습니다.
요즘 편의점에 ‘모찌롤’이 많이 보이는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봉달호님의 기고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편의점이 위치한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나흘간 영업을 정지하는 일을 겪었습니다. 7월 2일 오전이었습니다. 전날 밤새 일하고 막 잠이 들려는 순간이었는데 점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입주사 직원 가운데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온 사람이 있어 곧 건물이 폐쇄될 예정이라는 소식이었습니다. 언젠가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미 대책을 세워놨기 때문에 매뉴얼대로 움직였습니다. 편의점의 휴업 준비에 특별한 ‘매뉴얼’이랄 게 있겠습니까. 휴업 일수를 측정해보고, 그 기간 내에 유통기한이 만료되는 모든 제품을 폐기 처분하는 일입니다. 도시락, 샌드위치, 샐러드, 삼각김밥, 우유, 과일, 빵, 소시지……. 그날 폐기한 총액을 헤아려 보니 판매가 기준으로 30만원이 넘더군요. 그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어떻게 하느냐? 당연히 버립니다. 그럼 버린 금액은 어떻게 하느냐? 당연히 점주의 손실입니다. 질문자는 ‘거참 안됐군’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하지만 오롯이 점주의 손실만은 아닙니다. 편의점 프랜차이즈 업체마다 다른데, ‘폐기 지원’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봉달호
2020-07-15
공간창업을 하고 싶은데, 디자인 감각은 없다면? 유념할 사항 3가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토란님의 기고입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하 모동숲)에서 공간 디자인, 공간 창업 연습도 할 수 있다는 건 알겠어. 동물 캐릭터도 귀엽고 재미있어 보여서 한번 해 보고 싶은데 말이지” “섬 꾸미기가 너무 어려워 보여. 공부할 게 엄청 많더라??” “작은 공간을 만들어서 내 마음대로 운영할 생각에 신났다가, 생각보다 너무 큰 일이라는 걸 알고 좌절했을 때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어” “소소하게 커피 내리고, 좋아하는 물건 팔고, 사람들과 모임을 하고 싶을 뿐인데, 갑자기 부동산 계약, 인테리어 공사 같은 걸 알아야 하니까 머리가 막 아프더라고” “부동산 공부는 꼭 해야 하는 게 맞아” “그런데 인테리어는 원하는 만큼만 하면 될 것 같은데? 모동숲에서 섬 꾸미는 것도 그렇고, 그냥 맘대로 해”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다니까? 너는 건축 전공한 사람이고, 공간 디자인을 하니까 그렇지” “나는 내 방에 놓을 침대 하나 사기도 너무 어렵고 피곤했어” “A를 사려고 했더니 다른 가구와 안 어울리고, B는 크기가 안 맞아서 문이 안 열리고, C가 여러모로 괜찮은데 가격이 A의 3배야!” “공간 꾸미는 감각이 하루아침에 생기는 게 아니잖아. 백화점에서 마네킹이 입은 옷을 그대로 사 오는 것처럼 할 수도 없고…” “디자인 감각이 없으면 공간 창업도 모동숲 게임도 어려운 것 같아 ㅠㅠ” “그럼 내가 최소한으로 있어 보이게 섬 꾸미는 법을 알려줄게!"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도 모든 공간을 다 꾸밀 필요는 없어. 너무 부담 갖지 마!”
토란
2020-07-13
사무직에게 소식이 권장되는 이유.. 그리고 1일1식 후기
직장인 A씨는 20대 때 체중이 60~70kg 사이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평소 60kg 초반대를 유지하다가 저녁미팅이 많은 직업 특성상 가끔 60kg 후반까지 늘어났는데요. 그러면 음식섭취량을 조금 줄이고 운동을 병행해서 60kg 초반으로 낮췄죠. 5~6kg 정도의 감량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한두달 가량 신경쓰면 금방 원상복구됐죠. 그는 10년간 위 작업을 몇번 반복했습니다. 그러다가 30대에 접어들고 IT벤처업계로 이동을 하면서 일대 변화가 이뤄졌는데요. 일단 신체구조상 성장이 중단되면서 기초대사량이 많이 낮아지게 됐습니다. 다시 말해 20대 때와 똑같이 먹어도 살이 찔 수 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업무량이 폭증했는데요. 종종 주변에선 왜 그렇게까지 일해야 하냐고 나무라기도 했지만 A씨 속을 모르는 말이었죠. 그에게 주어진 업무를 모두 처리하자면 매일 야근을 해도 모자랄 지경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최대한 많이 일하되 중요한 업무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나머지는 방치할 수 밖에 없었죠. 당연히 스트레스는 여기에 비례해서 올라갔고요.
음악, 도구, 맥주까지.. 끊임없는 요가의 변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서세경님의 기고입니다. ‘요가’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연령대가 높은 세대에서는 양손 합장이라든지 “옴”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인지 ‘불교도들의 운동’이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가부좌 틀고 앉아 눈 감고 명상하는 지루한 운동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죠. 비교적 젊은 세대라면 유연하고 젊고 마른 여자가 한다거나 스트레칭과 비슷하다는 인식이 많은 편이고요. 특히 ‘요가=스트레칭’이라는 편견은 요가를 접하지 않은 분들에게 깊이 박혀있는데요. 잠깐 짚고 넘어가자면 이 둘은 전혀 다릅니다. 스트레칭은 말 그대로 근육이나 건, 인대를 늘려주는 겁니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관절 가동범위를 넓히는 동작으로, 본 운동 전후에 짧게 시행합니다. 요가가 스트레칭과 다른 가장 큰 차이점은 ‘정신수양’과 ‘호흡’입니다. 단순히 저항을 이기며 ‘얼마나 넓은 범위로 움직일 것인가’가 아니라 호흡에 신경 쓰면서 몸의 움직임, 감각에 집중하고 인지력을 키우는 겁니다. 타고난 유연성이 좋아야 하지 않냐는 질문도 자주 듣는데요.
서세경
2020-07-01
‘동물의 숲’으로 ‘공간창업’ 힌트를 얻어볼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란님의 기고입니다. “너 아직도 ‘동물의 숲’하고 있어?” “이제 질릴 때도 되지 않았어? 무슨 게임을 그렇게 열심히 해?” “아직도라니? 시작한 지 3개월도 안 됐어. 플레이타임도 겨우 몇백 시간인걸?" “여전히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할 일도 많아서 바빠. 코로나도 그렇지만 동숲 때문에 밖에 나갈 수가 없어” “...대체 그 게임은 어떻게 해야 끝나? 슈퍼마리오의 쿠파 같은 최종 보스가 있어?” “동숲에 끝이란 없어. 그냥 하는 거야” “봄에는 벚꽃 보고, 여름에는 서핑보드랑 비치타월 무늬별로 모아야지. 우리 섬은 아직 여름인데, 남반구 섬에 놀러 갔더니 가을에는 버섯 캐고 겨울에는 눈사람 만들더라” “그.. 그래. 열심히 해.” “그러고 보니, 너 예전부터 작은 가게 하나 하고 싶다고 그랬잖아” “내 생각에는 동숲에서 공간 디자인, 공간 창업 연습을 해 봐도 좋을 것 같은데?” “그건 또 무슨 소리야???” 아무것도 없기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곳
토란
2020-06-22
부동산 임대수익으로 월 1000만원 만든 삼성맨 이야기
얼마 전 웹서핑을 하다가 부동산서적 하나를 접했는데요. 책 제목이 너무 괜찮아서 구매했습니다. 이름하여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눈에 확 들어오지 않나요? 실제 내용도 양질의 정보를 담고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봤고요. 호기심에 블로그와 유튜브도 방문했죠. 저자의 이름는 청울림(본명 유대열), 삼성생명에서 10년 넘게 인사업무를 했습니다. 스스로 굴지의 대기업에서 일하기에 스펙이 조금 부족하다고 판단했기에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Jel8TSGDW0 덕분에 빠른 승진에 성공했고요. 조직 내에서 신망을 얻는 동시에 한 가정의 가장으로 자리를 잡게 되죠. 그러다가 40살을 바라보게 되면서 문득 ‘고용의 위기’를 느끼게 됐는데요. 주위를 살펴보니 함께 입사했던 동기 상당수가 퇴사를 했고 조직원 중에서는 임원으로 진급하는 케이스는 극소수였습니다. 그리고 같이 일했던 50대 시니어 선배가 성과 압박과 과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급성 심근경색으로 생을 마감하는 모습도 목격하게 됐죠. 그는 아무리 굴지의 대기업이라 해도 조직이 평생 자기의 인생을 책임져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했습니다.
코로나의 세계 : 게스트하우스에 거미줄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필프리님의 기고입니다. “완벽했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완벽했다” 2020년에 들어설 때만 해도 제 머릿속의 희망회로는 쉴 새 없이 굴러갔습니다. 운영하던 게스트하우스 상황이 점점 나아졌기 때문이죠. 그러나 코로나-19를 만난 뒤, 희망의 일끈은 무참히 끊어졌습니다. 난생 처음 겪는 이 전염병 사태의 절정이 이런 모습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지선우가 완벽한 결혼 생활을 하던 중 여다경을 만난 각이라고나 할까요? 매년 봄이면 단골로 나오던 미세먼지 보도, 올해는 보기 힘듭니다. 정밀분석이 필요하겠지만, 코로나-19로 통행량과 산업 생산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데 무게가 실립니다. 실제로 올봄... 떠나고 싶을 정도로 날 좋을 때가 많지 않았나요? (참조 - 코로나19가 지구의 백신?..'미세먼지 경보' 작년 3분의1로 뚝) 문제는 맑아진 날씨만큼이나 저희 게스트하우스의 예약창도 깨끗이 비워졌다는 겁니다. 여행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날들에 꼼짝할 수 없는 이 아이러니.
행복한 신혼생활을 위한 스타트업 서비스들
동네 프랜차이즈 카페에 후줄근한 옷차림의 남녀가 나란히 앉아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정체 모를 결혼 관련 광고물이 널려있고 커피는 단숨에 마셔버린 탓에 얼음만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윤권아, 우리 결혼 '식' 준비하느라 정작 결혼 이후 '신혼생활'은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나도 같은 생각이야 수진아.. 결혼식 자체에 너무 많은 시간과 돈, 에너지를 쏟게 되네" "이래서 내가 스몰웨딩을 하려고.." "결혼식은 우리 두 사람의 행사인 동시에 우리 부모님들께도 중요한 자리인 것 같아" "어른들은 '저희가 자녀들 잘 키워서 결혼시킵니다. 와서 축하해주세요'라고 주변 지인들에게 인사하는 자리이기도 하지" "이미 결정한 부분이니까 이제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윤권아 알겠지?" "우리 수진이는 어쩜 이렇게 착하고 현명하고 지혜로울까?!"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사랑해" "알겠으니까 이제 다시 하던 얘길 해보자!" "결혼식도 중요하지만.. 결혼식만큼 행복해야 할 우리의 신혼생활을 준비할 필요가 있어!" "준비를 잘 해야 신혼여행 다녀와서 허둥지둥 하지 않을 것 같아" “좋아! 갑자기 열정이 샘솟는데!?"
레깅스는 어떻게 '쫄쫄이'에서 '인싸템'이 되었나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서세경님의 기고입니다. ‘레깅스 입고 출근하는 여자’가 흔한 풍경이 되었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레깅스에 운동화를 신고 쇼핑하거나 헐렁한 티셔츠와 레깅스 차림으로 카페에 들르는 여성을 쉽게 볼 수 있죠. 중장년층에게는 ‘쫄쫄이’가 더 친숙할 레깅스는 처음에는 신축성이 뛰어난 운동복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후드나 카디건에 매치해 입으면서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평상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츄리닝’이라 불리는 트레이닝복과 달리 디자인과 모양이 다양하고 활동성이 뛰어나 2040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요. 국내외 셀럽들이 일상에서 레깅스 패션을 즐기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많은 브랜드가 앞다투어 새로운 레깅스 제품을 출시하고 있죠. 요새 대세라는 애슬레저룩 안에서도 가장 핫한 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은 헐리우드 스타들의 ‘1마일웨어’로 주목받으면서 ‘인싸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참조 - 라푸마도 철수…‘아웃도어 시장은 진짜 끝났나?’란 질문에 대한 대답) 레깅스의 시작은 남성복이었습니다.
서세경
2020-05-04
최고 힙한 IT뉴스매체 구성원들의 가심비템 들여다보기
친애하는 독자님들. 다사다난한 2020년의 봄, 어떻게 버티고 계신가요? 오늘 제가 준비한 기사는 최고 힙한 한 IT 매체의 종사자들이 제각각 꼽아본 가심비템인데요... "(불쑥)최고 힙한 IT매체? 그게 뭔데?" "당근 아웃스탠딩이쥐~" (오늘 기사 컨셉은 뻔뻔함입니다...) 큼큼. 사실 이 기사를 준비하며 첫 타자로 아웃스탠딩의 소울(?) 최용식 기자의 아이템을 먼저 다룰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반응은... "엇...근데 저는 정말 물건에 관심이 없어서 무엇을 말씀드려야 할지..." 네,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무소유를 형상화한듯한 저 깨끗한 책상을 보셔요... (아웃스탠딩의 법정스님...?!) 어쨌든 기사는 발행해야하므로(ㅋㅋ) 저는 이렇게 부탁합니다.
하루 방문수 270만!.. 가장 영향력 높은 여초카페 '여성시대'
독자님들... 여/쭉/메/워!!!!!!!!!!!!!! 이게 무슨 뜻인지 아세요? 정답은 국내 4대 여초사이트의 앞글자만 딴 거랍니다! 풀어서 쓰면 여성시대 / 쭉빵까페 / 메갈리아 / 워마드죠. 오늘은 이중에서 여성시대, 줄여서 '여시'를 다뤄볼겁니다. 사실...회원수 규모만 놓고보면 4대 여초사이트 중에서 쭉빵카페가 1위이긴 합니다. 여시까페의 시작 역시 쭉빵카페에서 분리되어 나온 것이고요. 다만 여시까페의 회원수가 적음에도 현재의 일방문수, 까페앱수, 게시물수, 그에 따른 다음 까페 랭킹단계 등이 쭉빵보다 더 높다는 점, (더 활발한 커뮤니티란 의미죠) 쭉빵 이용자들의 나이대가 여성시대보다 다소 낮다는 점, (쭉빵은 10대들도 가입 가능) 그리고 특유의 가입절차로 인해 여시가 타 여초카페에 비해 남성의 유입률이 현저하게 적다는 점, 그리고 주변인들에게 물어본 느낌적 느낌의 화제성 등을 참작했습니다. 어쩌면 독자 분들중에는 여초 커뮤니티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가진 분도 계실 겁니다. 여초 커뮤니티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일정 부분 존재하나 무시못할 여론의 광장인 것도 사실입니다. 영향력도 무시못할 정도로 크고요. 일방문수를 보세요! (참고로 제목의 하루방문수 270만은 3월 29~4월 1일까지의 평균) 이번 기사에서는 정치나 젠더이슈를 최대한 배제하고 광장으로서의 여시의 발자취와 현재 영향력 등을 살펴보려 합니다.
요즘 직장인들은 왜 잠 줄이며 사이드 프로젝트할까? (feat.밥면빵)
교토삼굴(狡兎三窟)이란 말이 있죠. ‘영리한 토끼는 세개의 굴을 준비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이라면 이 사자성어가 마음에 와 닿을 겁니다. 갈수록 모든 것이 불확실해지는 이 시대 이제 본업 하나만 믿고 있을 수는 없단 말이죠. 그래서 직장인들은 오늘도 자기계발에 열중합니다. (출처 - 휴넷 설문조사…직장인 신년 소망 1위 '자기계발') 2020년을 이끌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업글인간’이 선정된 것 역시 이러한 세태를 반영한 것일테고요. 오늘은 이 시대의 토끼들...아,아니 직장인들이 세 개의 굴을 파고 있는 현장을 들여다 볼겁니다. 이름하여 '체험, 사이드 프로젝트의 현장'입니다! 지금 사이드 프로젝트가 활성화 되는 이유는 기업과 직원의 니즈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인데요. 이 말인즉슨, 사이드 프로젝트란 기존에 직원이 회사 몰래 하던 투잡이나 퇴근 후 자기 계발과는 궤를 좀 달리한다는 겁니다. 기업은 점점 ‘기업가 정신’을 갖춘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직원을 원하고, 직원 입장에서도 창업 혹은 이직 및 전직 전 사전 테스트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활용할 명분이 생깁니다. 그래서 회사가 직접 사이드 프로젝트를 독려하고 아예 그를 위한 팀을 만드는 경우도 있고요. (ex. 구글, 하이퍼커넥트 등) 오늘 들여다볼 사이드 프로젝트 팀은 맛집 컨시어지 서비스 ‘밥면빵’입니다.
'문간방'서 '코리빙스페이스'까지...1인 주거 시장 연대기 (feat. 기자 경험담)
독자님들, 그거 아세요? 1인 가구 청년들의 주거 고민, 2000년 전에도 동일했다는 거요! 엥,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30대 청년 예수가 말했거든요.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 나는 새도 둥지가 있는데 나는 머리 둘 곳이 없구나" (쪼금 의역했어요) 1인가구 청년이 살 집 구하기 어려운 건 시대도 국가도 초월한 현실이다 이거예요! 그로부터 2000년이 지난 대한민국에는 여전히 주거문제로 고민하는 1인가구 청년들이 넘쳐납니다. 오늘은 1인 주거 형태 중에서도 '공간 공유'에 초점을 맞춰 살펴볼건데요. 물론 공간을 공유하지 않고도 자신만의 공간을 구축할 수 있는 럭키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무래도 소수일테니까요......^^... 1인 주거 공간의 연대기와 함께, 1인 가구인 기자가 직접 체험했던 다양한 1인 주거 공간의 명암, 그리고 미래형 1인 주거 공간은 어떻게 변해갈지 살펴보도록 하죠! 대한민국 1인 주거 연대기 1. 1980년대 독자님들, 혹시 ‘한지붕 세가족’이란 드라마 아세요?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방영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데요. 배우 심은하의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2030 여성들은 요즘 핫한 금융앱들 어떻게 쓰고 있을까?
금융앱이 삶의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더치페이가 손쉬워졌고, 내 소비 지형을 파악할 수 있게 됐으며, 3분 뚝딱 계좌개설에 이젠 대출까지 가능하죠. “금융업은 앞으로도 필요하나 은행은 더 이상 필요없을 것”이라고 빌 게이츠도 말했잖아요. 무려 1999년에! (참조 - 구글·애플·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공룡들은 왜 핀테크 사업을 하려는 걸까) 그렇다면 2019년 현재 2030여성들은 금융앱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2030 여성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뜨거운 금융앱인 뱅크샐러드, 토스, 카카오뱅크의 이용자들을 분석해 봤습니다! * 아래 내용은 1) 2030 여성 4분과의 인터뷰, 2) 오픈서베이를 통해 진행한 2030 여성 1000명의 설문조사와 해석을 바탕으로 합니다. * 설문조사의 문항 및 보기는 2030 여성들과의 인터뷰 이후 내용을 반영하여 설정한 것입니다. * 설문조사 내용에서 기사에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작성하였으며 보다 자세한 설문 결과는 아래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픈서베이 결과 보기 -> 2030 여성 모바일 금융앱 이용행태 조사) * 세개 앱의 기능과 목적, 타겟이 다른 만큼 비교를 통해 우위를 가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 지금 2030 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금융앱을 사용하는 형태에 집중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대 후반 대학원생의 이야기 저는 27살 대학원생입니다. 지금은 대학원생이지만 얼마전까지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제 성향 자체가 돈을 많이 벌기보다는 아껴서 모으자는 주의였고 그래서 가계부 어플을 이것저것 찾아봤고요. 당시 가장 괜찮아보였던 건 뱅크샐러드여서, 거기 안착했습니다.
라푸마도 철수...‘아웃도어 시장은 진짜 끝났나?'란 질문에 대한 대답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가 15년만에 한국을 떠납니다. 프랑스 브랜드 라푸마의 한국 판권을 가진 LF는 사업을 종료하고 매장을 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때 연간 3000억 가까이 팔렸지만 최근 매출액은 1000억원 수준이었다는군요. 개인적으로는 라푸마가 설현, 차은우 등을 모델로 기용하고 윤종신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던 브랜드라 평가해서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요. 지난 7월에도 밀레와 네파 등 내노라 하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매각에 나선다는 뉴스도 떴었죠. 브랜드 측에서는 아니라고 반박하긴 했으나 매각설이 계속 나오는 거 자체가 적신호... 사실 아웃도어 시장이 침체기라는 건 어제 오늘 이야기는 아니긴 한데요. 왜 잘나가던 아웃도어 시장은 최근 계속 하락세일까요? 왜 같은 ‘스포츠 웨어’임에도 불구하고 애슬레저 룩은 왜 엄청 잘 나가는 걸까요? 잘 안된다는 아웃도어 시장에서도 파타고니아, 디스커버리, 노스페이스 등 여전히 잘되는 브랜드가 있는데 차이점은 뭘까요? 아웃도어 시장의 역사를 도입부로 하여 하락세의 원인과 앞으로의 예측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남녀노소 즐겨 입던 아웃도어, 왜 찬밥신세가 됐을까?
"세상은 험하고 난 소중하니까!".. 무인택배함 쓰는 2030 여성들
배송 다이어리 그 여자(고객) 그 남자(택배기사) *아래 내용은 스마일박스 사용 2년차 20대 후반 여성고객과 스마일배송 전담 택배기사와의 인터뷰 및 취재 내용에 설문 결과 등을 가미하여 재구성했습니다. 프롤로그 2017년 28년 인생 처음으로 독립해 낙성대의 한 원룸빌라에 자리잡기까지 우여곡절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른다. 그래... 엄빠 설득하는 게 제일 큰 고비였지. “배달 음식 절대 시켜 먹지 마라” “택배도 시키지마, 얘!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그 빌라엔 상주 경비원도 없잖아” “아, 알았어, 알았어, 알았다고~♩♬" (독립에 들떠서 잘 들리지 않음) 처음엔 엄빠 말대루 배달도 택배도 안시켰지만 직장생활 하면서 어디 그게 쉽나… 일주일이 멀다하고 온라인 쇼핑에 야근 끝나면 족발까지 야무지게 배달시켜먹는 꿈같은 나날이 이어졌다. 그러다 우연히 SNS에서 보게 된 신림동 원룸 미수사건 CCTV 동영상… ㅠㅠ 하필이면 또 우리 집이랑 같은 관악구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 “김주임님도 그 영상 보셨구나. 저도 어젯밤에 그거 보고 잠을 못잤잖아요”
'고급정보 교환'부터 '불륜상대 찾기'까지.. 채팅방 천태만상
독자님이 아웃스탠딩 기자라고 믿었던 이 사람은 사실 외계인입니다. 후후후… 여러분이 이 기사를 볼 때쯤 저는 1억 광년 떨어진 고향별로 향하는 우주선 안에서 라떼 한 잔 하고 있겠군요. 제가 지구에 머물렀던 이유는 단 하나, ‘관계동물’로서의 ‘인간’을 관찰하기 위해서였죠. 사람 인(人). 사이 간(間). 어원에서 알 수 있듯 인간은 관계를 맺지 않곤 살 수 없는 존재. 그래서 기술이 발전하고 도시화가 가속되며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의 시대가 깊어갈수록 인간의 관계성은 약해질거고, 자연스럽게 인간 종족도 약해질 거라고, 그때를 급습해 지구별을 삼키려고 했는데… 아우 팍씨...!!! 그래요. 사실 저 지금 후퇴하는 겁니다.(울컥)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해도 인간사이의 관계성이 약해질 기미는 당최 보이지 않아 이만 포기하고 떠난다고요! 인간은 정말 독하고도 경탄스러운 종족입니다. 비대면이 일상화가 되는 시대에서도 그 나름의 독특한 '관계'를 어떻게든 형성하니 말이죠. 아니 어쩌면 '대면'일때만 관계형성이 가능했던 시기보다도 훨씬 다양하고 깊이있는 관계를 형성하다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요? 하! 님이 매일 들어가는 공간을 떠올려봐요. 채.팅.방. 어째서 채팅방이 다양하고 깊이있는 관계형성의 증거냐고요? 흠. 지금부터 자세히 설명해 드리죠 *아래 내용은 2030 남녀 10명과 인터뷰한 내용을 재구성하였습니다. *카카오톡 단톡방과 오픈채팅방을 모두 다룹니다. *‘바로 지금 채팅방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중고 패션 산업이 글로벌하게 잘 되는 몇 가지 이유
지금 가장 글로벌하게 핫한 인물은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일 겁니다. 툰베리는 지구의 환경 파괴에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기성세대에 반항하는 의미로 등교거부를 했고요. 이는 트위터를 통해 진보적인 청소년들 사이에 일파만파 퍼져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왜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켰을까요? 단지 의미있는 행동이라서? 여기서 새로운 질문을 하나 던져봅니다. 혹시 ‘에코섹시’란 말 들어보셨나요? 중고품을 사거나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제품,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구입하는 등 환경을 보호하는 소비를 가리키는 신조어인데요. 쉽게 말해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행위를 가리켜 ‘섹시하다(멋지다/힙하다)’라고 하는 겁니다. 그레타 툰베리의 등교 거부 캠페인이 이토록 큰 호응을 얻어낸 원인 역시 에코섹시와 일맥상통한다고 보는데요. 전세계 청소년들이 보기에 툰베리의 환경보호운동이 의미 있으면서도 동시에 멋있어보이기까지 했던 거죠.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이 에코섹시의 흐름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산업은 놀랍게도 패션 시장입니다. 훅 가버린 패스트패션 시대 본격적인 이야기는 바야흐로 패스트패션의 상승세가 급격히 내리막길을 걷던 시기부터 시작해야겠네요.
중국 Z세대는 어디에 돈을 쓰나
지난주 운동화커머스 기사를 쓰면서 이 트렌드를 주도하는 소비층이 중국 Z세대라는 것을 알게 됐는데요. (참조 - 요즘 중국엔 운동화커머스가 뜨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에선 이 Z세대가 중국 소비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X세대, 밀레니얼세대와 마찬가지로 이들의 사회, 경제, 미디어 환경이 앞선 세대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이들의 소비패턴도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는데요. 이들에게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들의 소비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필수겠죠. 마침 글로벌 리서치기업 칸타와 텐센트 산하 QQ애드와 함께 만든 'Z세대 소비력 백서'에서 이들의 소비동기에 대해 연구했는데요. (참조 - 중국 Z세대 소비력 백서 원문) 이번 기사에서 그 내용을 번역,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Z세대의 소비력 Z세대라 함은 중국에선 보통 1995년에서 2015년 사이에 태어난, 15세부터 23세의 젊은 층을 뜻하는데요. 중국에서 이들의 인구수는 무려 1.49억에 달하며 2020년까지 이들의 소비력은 전체 중국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고 하죠. (당연하겠지만) 이들은 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세대라 할 수 있습니다. (보고서에서 직접 설문을 통해 얻은) 중국 Z세대 소득수준이 60만원(3501위안)인데 2018년 중국 1인당 평균 소득수준이 40만원(2352위안), 중위소득은 35만원(2028위안), 도시인구는 56만원(3270위안)입니다. (참조 - 중국 국가통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