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벤처회사들은 보통 어디 어디에 돈을 쓸까
얼마 전 '재무사전' 기획기사 첫 단추로'손익계산서 보는 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연장선상에서 실제 사례를 통해스타트업의 비용구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조 - 손익계산서 이해하기, 들어오는 돈에서 나가는 돈을 빼자!) 크게 소프트웨어, O2O 플랫폼, SNS 플랫폼,모바일게임, 유료플랫폼, 커머스,핀테크, 스낵콘텐츠, 애드테크,공유경제 등 10개 업종을 정했고요. 각 대표격 플레이어로 제니퍼소프트,야놀자, 카카오, 선데이토즈, 포도트리,스타일난다, 8퍼센트, 피키캐스트,아이지에이웍스, 쏘카를 예시로 들겠습니다. 업종 선두업체이거나 어느 정도사업 기반이 자리 잡은 회사를그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 참조 부탁드립니다. 1. 소프트웨어 - 제니퍼소프트(매출 56억원, 영업이익 25억원) 제니퍼소프트는 APM이라고 해서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의서비스 성능 및 이용성을관리해주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비용구조를 보면 인재와 제품에 의존하는일반적인 소프트웨어 회사의 모습인데요. 급여, 복리후생비, 퇴직급여 등인건비에 해당하는 항목이 14억원으로전체 영업비용 중 40%를 차지하고 있고요. 연구실 운영비용인 경상연구개발비가7억원으로 그 다음을 잇고 있습니다. 참고로 대손상각비는 외상 및 어음 등마땅히 받아야할 돈을 받을 수 없다고 보고그냥 회수불능 처리한 것입니다.